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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이혼했는데.. 외로움이 관건이네요

.... | 조회수 : 22,615
작성일 : 2020-02-21 22:49:46
혼자산다면 금전적으론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혼자쓰는건 한달에 200남짓. 
(어머니 용돈 60이 가장 큰 지출. 나머지 지출은 맥스로 잡음)
배우자가 사치스럽진 않았지만,혼자살때가 돈은 압도적으로 조금 드네요.
수입은 근로소득,비근로소득있는데 각각 생활비를 상회합니다.

집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 집에서 얹혀사는데
지방에 30평대 아파트 하나,고향에 20평 초반대 아파트 하나있거든요.(둘다 비수도권)
아이없이 혼자사니까 무리하게 서울 수도권 갈 필요없고 그냥 안분지족해도 됨.



집학교 집직장 생활을 30년 넘게 했어요.
제대로 사귀었던 사람은 배우자가 처음이었구요.
예전엔 혼자서도 그럭저럭 지냈는데,
단 2년이었지만, 괜찮을땐 행복하게 살다가 혼자살려니까
..쓸쓸함이 절 괴롭게 하네요.
(다시 배우자 잡을 생각은 없어요. 헤어지기 전 그대로라면,파멸이 눈에 보여서요)

단독방 친구들 몇명있고,나가는 모임 하나 있지만 가족과 비할 순 없죠.
그런 걸 기대한다면 기대하는 사람이 미친거고..

혼자 열심히 일할땐
지금 모으는게,지금 일하는게 미래의 내가족을 위한거라 생각하고 이겨냈지만
지금은 그럴 동기가 없다는게 절 허탈하게 합니다.

IP : 182.216.xxx.4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1 10:51 PM (223.38.xxx.219)

    40대에도 초혼하던데
    원글님 젊으시니 기회 있겠죠
    좋은 인연 만나시기 바래요

  • 2. 그래서
    '20.2.21 10:52 PM (1.233.xxx.68)

    그래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을 만나죠.

  • 3. 목이 마르면
    '20.2.21 10:52 PM (211.193.xxx.134)

    물이나 쥬스같은 것 안마시고
    다른 방법이 있나요?

  • 4. ㅡㅡㅡ
    '20.2.21 10:52 PM (70.106.xxx.240)

    조건 좋으신데
    얼마든지 또 소개받으심 돼요.
    아이없고 돈 있는 돌싱이면 인기많겠는데요.

    업체 가입하세요
    보통 여초인데다가 나이많은 미혼도 많음.
    남자가 유리한 시장이 결혼정보시장인데.

    다만 전 이혼의 이유를 잘 숙고하시고 (무조건 상대배우자 탓만 하면
    같은실수 되풀이)
    너무 여자외모에만 혹하지도 말고
    잘 따져가면서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집어먹으면 탈나요

  • 5.
    '20.2.21 10:53 PM (223.38.xxx.47)

    남편있고 아이들 있지만 특별히 저들때문에 외롭지 않은건 아니에요. 외로움은 정도의 차이일뿐 인간의 숙명인 듯.

  • 6. 근데
    '20.2.21 10:55 PM (39.7.xxx.48)

    뭔 전문직이400인가요?
    이왕이면 전배우자와 다시잘해보심이

  • 7. 그러네요...
    '20.2.21 10:55 PM (110.10.xxx.74)

    동기...ㅠㅠ

  • 8. 취미
    '20.2.21 10:59 PM (223.62.xxx.151)

    동호회라도 한번 나가보세요 애인말고 그냥 같은 취미 즐길 사람들 여자들이라도 만나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사는게 큰 부딪힘은 없겠지만 진짜 넘 외로워서 숨막히는 순간도 있을거에요 조금은 노력해봐도 될 나이 인것 같은데 남친도 사귀어보고 여자친구들도 좀 만들어보세요

  • 9.
    '20.2.21 11:00 PM (182.211.xxx.69)

    저는 아이둘 데리고 빚까지 다 제가 떠안고 이혼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나 막막하고 어찌 살아야하나 싶더니
    빚은 시간이 지나니 차차 갚아나가서 줄어가고
    어린아이들은 어느새 자라서 엄마가 그간 힘들게 자기들 키운거 알고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이쁘고 예쁜짓들 해대니
    세상 부러울것이 없이 평온하네요
    정말 외로움이 관건이에요
    외롭지 않고 내편 내 가족 나와 아이들이 있으니 세상천지 부러울게 없네요

  • 10. 으이구
    '20.2.21 11:00 PM (175.223.xxx.93)

    남편하고 아이있는 분아..
    차원이 다른 외로움이예요.

  • 11. 월수800
    '20.2.21 11:01 PM (112.166.xxx.65)

    괜찮네요ㅡ

    다시 연애하세요~
    삶의 활력소.

    동기도 되구요~ ㅎ
    잘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게되면
    더 확실한 동기가 되죠!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할 동기!

    아무튼 돈도 있겠다. 젊고 건강하겠다
    남들은 부러워해요~~
    외롭다 생각말고 화이팅!

  • 12. ..
    '20.2.21 11:03 PM (59.0.xxx.220)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느낄때 그사랑이 외롭기싫어서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않도록 하세요
    그리고 사실 외로움때문에 당당한 모습을 잃을수도
    있답니다..

  • 13. 윗님 찌찌뽕
    '20.2.21 11:05 PM (175.117.xxx.71)

    자기는 좋은 남편에
    착하고 잘 나가는 아들 딸 두고 재산도 많고 해외여행 다니고 그리 살면서
    70대 혼자된지 20년된
    친구엄마가 남친 있다고
    넘사스럽다고
    욕을 욕을 ...

    너도
    그리 살아보고 말해라
    입으로 죄짓지말고

  • 14. ㅇㅇ
    '20.2.21 11:07 PM (175.207.xxx.116)

    아이가 아예 없는 건가요

  • 15. 이혼의 이유
    '20.2.21 11:07 PM (175.117.xxx.71)

    잘 생각해 보시면
    구관이 명관일 수도 있어요

  • 16. 그때
    '20.2.21 11:12 PM (211.215.xxx.107)

    약사 부부 이혼하신 거라면
    절대 그 여자는 안 됩니다.
    다시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

  • 17. ㅡ.ㅡ
    '20.2.21 11:21 PM (125.191.xxx.231)

    구관이 명관?
    이런 말은 개인 사정 모르면 하면 안되죠.

    잘 추스리시고.
    좋은 취미를 만들어보시는건 어떤가요?

    ㅡㅡ 잘 지내다보면 봄이 또 올거에요.

  • 18. ...
    '20.2.21 11:26 PM (182.216.xxx.45)

    배우자도 장점은 많았습니다. 지금도 상당수 유효하구요. 근데 단점이 너무 커서 그렇죠..ㅋㅋ;;
    바꾸던가,못살던가 둘중 하나였는데 (더 이상 양보할 순 없었어요.)
    지금이 최악은 아닙니다. 지금은 차악쯤?

  • 19. ㅡㅡㅡ
    '20.2.21 11:36 PM (70.106.xxx.240)

    그냥 두루두루 싱글생활 즐기면서
    사람들 많이 만나고 놀아보세요
    결혼 한번 해봤음 이제 환상도 없을거고.
    임신이 급한 여자도 아니고 ㅎㅎ
    걍 즐겨요 즐겨

  • 20. 이혼한
    '20.2.22 12:17 AM (120.142.xxx.209)

    이유가 외로워서 어닌가요? 나에게 필요없어 헤어진거잖아요
    이제 님에게 투자하고 예뻐지고 연애하세요

  • 21. ㆍㆍ
    '20.2.22 12:41 AM (122.35.xxx.170)

    원글님은 남자분이시겠죠. 고정관념상 82에 글쓰면 여자라고 전제하지만요.

  • 22.
    '20.2.22 3:33 AM (58.176.xxx.60)

    제가 신기가 좀 있는데
    결정사 같은데서 자본주의 욕망 가득한 사람 만나지마시고
    어디 책읽기 모임같은데서 인문학을 사랑하는 분 만나세요...
    돈이나 능력은 좀 없어도 자기 믿는바가 있고 삶에서 성공이나 돈이 다가 아닌 사람이요..
    님도 선비기질이 있어서...

  • 23. bb
    '20.2.22 3:55 AM (176.199.xxx.142)

    오늘 저도 비슷한 이야기로 글 쓸려고 들어왔는데... 놀랍네요.

    저는 전남편이랑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구요.
    별거하고 다시 한번합 쳤었고, 둘다 못볼거 다 보여줘서 다시란건 없네요...
    오늘 이혼후 2년만에 첨으로 정말 괜찮은사람과 소개팅하고 들어왔는데...

    10년 열심히 결혼생활하고 2년 싱글생활하고 나니, 연애가 좀 지쳐요.
    외로운줄 알았는데, 다시 이 연애짓 할려니 미친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이 사람도 전남편이랑 성격이 비슷한거 같아서 또 다시 헤어질것같은데,
    이짓을 또해야하나.. 근데 또 영화나 여행은 홀로 하고 싶지는 않고....

    소개팅남이 일요일날 다시 만나자고 하는데, 너무 괴로워요ㅠㅠ

  • 24. 그런데
    '20.2.22 7:48 AM (180.65.xxx.94)

    외롭다는것도 몸건강할때나 하는 이야기지

    아프면.. 돈이 넘쳐나지않는 이상... 답이 없어요

    강아지 한두마리만 키워도 외로운건 해결될듯..

  • 25. ...
    '20.2.22 7:57 AM (85.6.xxx.163)

    남자분인가봐요. 여자들은 이혼 한 뒤에는 보통 엄청 홀가분해 하던데.
    남자들은 여자 없으면 인생의 의미를 못 찾는 병이라도 걸렸나 왜 그리 여자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작 옆에 있을 땐 귀찮아 하면서.

  • 26. ㄴㄴ
    '20.2.22 8:11 AM (211.205.xxx.162)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남성이 아닐런지...
    전 혼자가 편하고 좋네요.
    헛헛함이 있을수 있지만 혼자 즐길수있는 취미도있고
    전 이제 누가 옆에 있는게 부담스럽네요.

  • 27. 그냥
    '20.2.22 8:38 AM (222.232.xxx.107)

    혼자사세요. 배우자는 만나는거지 잡는게 아닙니다. 말꼬리를 잡는게 아니라 글을 보면 생각이 보이더군요. 뭔가 이성을 대하는 태도가 건강하지 못하신것같아요. 본인도 잘 알고 계신것같구요. 인생 걍 즐기세요. 연애만 하시고

  • 28. 빠빠시2
    '20.2.22 8:39 AM (211.58.xxx.242)

    당연 얼마전 올라온 약사부부 아니죠
    거긴 소송중이었고 이분은 혼자산지
    이년째라는덕

  • 29. 지나간
    '20.2.22 9:09 AM (180.67.xxx.207)

    인연은 그저 지나간 인연일 뿐이더라구요
    다시만난다 해도똑같은 아니 더 큰 실망뿐이죠
    그래 이래서 내가 이사람이랑 이혼했지 하는 확신만 더해줄뿐이구요
    맘 안맞는 친구 외롭다 만나봐야
    더 헛헛하고 그렇듯이요
    집학교 집직장 이렇게만 쳇바퀴 돌아가듯 사신듯
    자기룰을 조금씩만 깨보세요
    본인을 위한 돈도 일정부분 쓰시고
    열정을 쏟을 무언가도 찾아보세요

  • 30. 이혼후
    '20.2.22 9:14 AM (223.62.xxx.97)

    이혼후 홀가분하지 않고 외롭다면 지옥을 맛보지 않은건데

    외롭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으세요?

    그럼 전부인이 그렇게 악질은 아니란건데

    구관이 명관일수도....

  • 31. 선택과 운명
    '20.2.22 10:15 AM (122.177.xxx.121)

    이혼위기를 숱하게 넘기고 아이낳고 산지 벌써 십수년.
    이혼의 기로에서 제가 한 선택은
    이미 가족이다... 가족이 싫어도 끊을 수 없듯이
    남편도 가족이고 그냥 맞춰서 사는거다...
    그런 선택을 하고나니
    남편의 어느 부분을 그냥 받아들이게 됐어요.
    그렇게 한 이유는
    남편도 장점이 있고 나도 단점이 있으니
    한번 한 선택을 유지하고 노력하고 싶었어요.
    가끔씩 힘들 때가 있지만
    혼자였어도 다른 이유로 힘들었을테니까.

    원글은 혼자를 선택하신 거지요?
    그럼 그걸 운명처럼 받아들여 보세요.
    인생이 내맘대로 내뜻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 32. 그러게요
    '20.2.22 11:12 AM (1.238.xxx.39)

    여자들은 이혼하면 홀가분해 하는데 남자들은 그저 외로움이라고 하나 생활의 불편함과 성욕을 그렇게 포장하는듯 해요.

  • 33. ㄴㄴ
    '20.2.22 11:29 AM (39.7.xxx.179)

    여자들은 이혼하면 홀가분해 하는데 남자들은 그저 외로움이라고 하나 생활의 불편함과 성욕을 그렇게 포장하는듯 해요
    222

  • 34. ...
    '20.2.22 11:42 AM (58.238.xxx.221)

    그러게요. 남자분인듯..
    보통 여자들은 질려서 이혼하는편이라 홀가분해하는데..
    보편적으로 남자들이 결혼해서 얻는게 많긴하죠..
    돈만 벌어오면 살림자동으로 되있고 성욕도 해결되고..

    능력되시니 좋은분 찾아보세요..
    헤어진 사람은 이유가 잇는것이니 돌아보지 마시고 새사람으로...
    과거의 교훈을 기억하며...

  • 35. ....
    '20.2.22 12:12 PM (114.203.xxx.141)

    생활불편함과 성욕이란건 생각도 못했네요.
    자취 10년했고,혼인때도 가사부담 반반했습니다.
    가사부담으로 싸운 적은 2년동안 전무했어요.

    근데 제가 이렇게 말해도 안 믿으시겠죠? ㅋ

  • 36. ㅇㅇ
    '20.2.22 1:33 PM (175.207.xxx.116)

    아 남자였구나..
    어쩐지
    배우자가 사치스럽진 않았지만,혼자살때가 돈은 압도적으로 조금 드네요... 이 문장이 좀 이상했거든요

  • 37. ..
    '20.2.22 1:53 PM (58.235.xxx.36)

    어머니용돈60에서 왜 이혼했는지 알것같네요
    그한가지에 모든것이함축
    제발 절대 재혼하지말고 이번생 어머니남편으로 살다가세요

  • 38. .....
    '20.2.22 2:25 PM (223.39.xxx.162)

    배우자는 처가에 용돈50씩 보냈습니다.
    (둘다 혼전에 보내던거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전 별도로 처가댁 용돈드리라고
    배우자에게 추가로 매달 40씩 보냈구요.

  • 39. ....
    '20.2.22 2:30 PM (223.39.xxx.162)

    익명으로 쓴글이니 제가 감수해야겠지만
    넘겨짚는 댓글도 없진 않네요. .^ ^

  • 40.
    '20.2.22 2:47 PM (71.204.xxx.86)

    왜 쓸쓸하세요?
    상대방 단점이 너무 커서 이혼할 정도인데 결혼생활의 뭐가 그리우신가.. 맘 추스리고 재혼 하시면 되죠.
    분가부터 하시고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 41. 경제적 어려움
    '20.2.22 3:40 PM (119.71.xxx.190)

    없는게 얼마나 다행이예요
    취미활동하면서 친구들 만나거나
    공부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할거 천지예요
    외로움 이겨내세요 홧팅!

  • 42.
    '20.2.22 4:37 PM (220.117.xxx.241)

    당분간은 그렇겠지만 또 적응하고 신나게 살아갈일이 있을거에요

  • 43. 이혼후 외로움
    '20.2.22 6:07 PM (173.66.xxx.196)

    님 글 읽으니 이혼후 외로움은 남자나 여자나 똑같네요. 지금부터는 지금 모으는게,지금 일하는게 미래의 "내 가족"에서 "나"를 위한 거라고 생각 바꾸시고 잘 사시길 바래요.

  • 44. ....
    '20.2.23 8:34 AM (14.7.xxx.236)

    좋아서 결혼했고,그 기억의 편린들이 있어서요.
    닦아내려 노력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남아있네요.

  • 45. 같이 살아도..
    '20.3.1 11:18 PM (14.5.xxx.81)

    외로워요. 혼자면 당연할텐테...

  • 46. 다시 결혼하면
    '20.3.5 6:18 PM (110.10.xxx.74)

    외롭지않을까요?

    외로움이라는게 사람마다 다 다를 수도 있겠다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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