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반지하 소품중 수북히 꽂혀있는 콘돔 껍데기..

.. | 조회수 : 20,912
작성일 : 2020-02-16 21:15:53

기억나세요?
보면서 좀 웃겼거든요.
근데 애들도 다 볼텐데 그걸 다 보이게
왜 꿰어놓고 있었는지.
둘이 서로 우악스럽게 얘기하고 발로 차는 모션이 있어도
부부금슬은 좋고 없이 살고 환경이 열악해도
본능적이건 탐닉하며살아가는구나를
느꼈어요.
재미난 소품이었어요.ㅋㅋㅋ
IP : 223.38.xxx.5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그인을부르는
    '20.2.16 9:17 PM (61.72.xxx.104)

    그거는 주인공가족 반지하방이 아니라 저택 지하벙커의 문광남편있는 곳에 있었어요~ 송강호거 문광의 남편이 지내는거 살펴보는 장면에서요~

  • 2. ㅋㅋㅋㅋㅋ
    '20.2.16 9:18 PM (61.253.xxx.184)

    아정말 님들
    기생충을 분석하는게 아니라,
    해부하고계시는군요 ㅋㅋㅋㅋㅋ

    이건 뭐..
    장면 하나하나를 1초씩분석하시나봐요 ㅋㅋㅋ
    감독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엄청난 해석이 있네요
    82 자료들만 모아도
    기생충 해부록 한권은 나올듯 ㅋㅋ

    그걸 보고 봉감독도 그럴걸요
    헐. 나도 몰랐던 의도가 있었구나@.@ 이렇게요 ㅋㅋㅋ

  • 3.
    '20.2.16 9:18 PM (223.62.xxx.173)

    송강호 부부 섹스신 촬영했었는데
    삭제했다던데요

  • 4. 어마야
    '20.2.16 9:19 PM (223.38.xxx.50)

    저 완죤 잘못 기억한거여요?
    있긴 있었죠??
    근데 그게 문광이네 지하실이었다니..
    컥..더 충격..ㅠㅠㅋㅋㅋ

  • 5. 흠흠
    '20.2.16 9:21 PM (125.179.xxx.41)

    윗님 근데 관객들이 과대해석한다해도
    콘돔껍데기 꽂아놓은 장면은
    당연히 의미와 의도가 있죠.
    반지하도 아닌 쌩 지하에 살아도
    연교부부처럼 본능은 똑같다는거겠죠
    똑같은 사람인..

  • 6. 00
    '20.2.16 9:22 PM (182.215.xxx.73)

    그 못에 수십개 박혀있던 껍질이 콘돔 맞죠?
    전 폴로사탕껍질인줄....
    전 그게 답답한 지하실에서 시원한 맛을 원하는거를 표현했나했어요

  • 7. ^^;;
    '20.2.16 9:24 PM (182.215.xxx.131)

    콘돔포장지 꼽아둔거였군요.

    저는 비타민포장지인줄 알았다능....쿨럭.

  • 8. .....
    '20.2.16 9:25 PM (116.238.xxx.125)

    전 왜 못봤을까요. ㅠㅠ

  • 9. 진짜
    '20.2.16 9:25 PM (59.10.xxx.135)

    난 뭘 본 건지.
    지금 다시 보면서 복습하고 있어요.
    진짜 82에서 해부하네요.

  • 10. 지하실 남자
    '20.2.16 9:29 PM (73.36.xxx.101)

    사회 경제적 모든 욕구/욕망이 차단되고 식욕과 성욕에만 매달리는 상항을 나타낸거죠. 그 상황에서 인간이 할수 있는게 박사장에 대한 종교같은 의식과 그것뿐. 그나마 와이프와 연락이 닿으니 가능했던 것이고. 모든 인간 관계가 단절된 기택 송강호는 ㅠㅠ

  • 11. 이런거까지
    '20.2.16 9:31 PM (14.40.xxx.172)

    찾고 의미분석 할 필요는 없어요

    차라리 송강호는 왜 인디언분장을 했나로 파고들어보세요
    인디언 복장사 미국역사까지 들머이면서 상류층 아이에게 미쿡사상이 어떻게 스며들었을까
    이런거까지 뭐 다 연구해보세요

  • 12. 허걱
    '20.2.16 9:36 PM (110.70.xxx.117)

    저 3번봤는데
    못봤어요 ㅠ

  • 13. ㅎㅎ
    '20.2.16 9:37 PM (223.38.xxx.50)

    그런걸 일부러 찾아내고 분석하는게 아니고요~
    송강호의 시선과 카메라가 훑어가는 과정에서
    그 수북한 콘돔껍질이 제눈에 들어왔던거죠.
    그 상황과 장소에 많이 부적절해보이던 소품.
    그래서 생각난거예요~^^

  • 14. ㅡㅡ
    '20.2.16 9:48 PM (112.150.xxx.194)

    그 장면은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라. 대놓고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부부는 정으로도 사는거라는 말과 함께.

  • 15. ㅐㅐ
    '20.2.16 9:59 PM (1.237.xxx.83)

    그래서 원래 제목이 데칼코마니였대잖아요

    사는곳 수준 환경 다 달라도
    인간사 사는 건 다 똑같다
    니들만 하냐? 나도 한다. 뭐 이런걸 보여준거죠

    연교 옷장씬 vs기정 분리수거옷더미
    박사장부부 소파씬 vs 지하실 콘돔
    등등

  • 16. ...
    '20.2.16 10:51 PM (221.151.xxx.109)

    이 영화에 나오는 부부들은
    사는 형편은 다들 다르지만
    부부애는 다 좋지 않던가요

  • 17. ㅋㅋㅋ
    '20.2.17 12:00 AM (116.39.xxx.162)

    못 봤는데...

  • 18. ...
    '20.2.17 1:18 PM (112.220.xxx.102)

    저도 비타민봉지인줄 알았는데 ㅎ

  • 19.
    '20.2.17 1:45 PM (175.223.xxx.207)

    원래는 지하실남자가 남편이 아니고 아버지로 설정됐었는데 변희봉 배우가 아프셔서 남편으로 바뀌었대요 남편인게 더 좋은듯

  • 20. 안쓴콘돔
    '20.2.17 2:05 PM (14.7.xxx.119)

    문광이네가 모아둔거 송강호가 하나 하나 꼽아버리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못쓰니까 콘돔 남은거 그렇게 꼽아두면 내용물 펑크나서 못 쓰자나요.

  • 21. 지하
    '20.2.17 2:19 PM (211.216.xxx.207)

    지하 소품 중 재미난게 많아요.
    하루종일 벙커에서 살잖아요. 그래서 나름 홀로 재미를 만들어내야 하니, 여러가지 벽에 붙은 것들 보면 이 사람의 캐릭터를 알 수 있어요.
    김대중대통령, 박찬숙 농구선수 사진이 붙어있고, 정장 한벌이 걸려있어요.
    책상에는 고시책들이 즐비하고요. 벙커에 살면서 고시공부하고, 언젠가 사법시험 붙어서 정장 입고 햇빛 세계로 나올 꿈을 꾸고 있어요. 로스쿨이 생긴지도 모르고요.
    감옥이 아니고 고시촌이다 하고 생각하며 미래를 꿈꾸며 사는거죠. 이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란게 정말 슬프죠. 봉감독 영화는 현실의 지옥도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해요. 그래서 그의 영화가 암울한 결말로 끝난다는 것도 잠시 잊어버리죠.

  • 22. ...
    '20.2.17 2:26 PM (203.234.xxx.103)

    지하실에 성모상도 있지 않았나요?
    그거랑 콘돔껍질이 대조적으로 보여서 재미있다 생각했어요

  • 23. 복선이죠
    '20.2.17 2:27 PM (59.7.xxx.237)

    부부 사이가 좋았다는 암시가 있어야 뒷부분 생일파티때 사기꾼 가족 다 죽이려고 칼 들고 나가는 분노의 감정이 이해가 되죠,

  • 24. zzz
    '20.2.17 4:53 PM (182.172.xxx.14)

    아는만큼 보이는거였군요..

  • 25. 미국인이 말한
    '20.2.17 5:45 PM (49.174.xxx.14)

    기생충
    영화쪽 일에 관련이 있는 사람의 말
    풍부한 메세지 때문에 여러번 관람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두 번 혹은 세번 정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겹겹이 쌓인 메세지가 있기 때문이죠.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가 정말 깊고 계급과 구조에 대해 말하고 있고
    우리는 인간으로서 누구인가
    무엇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는가
    우리가 가진 것으로 만족 할 수 있는가
    아니면 계속해서 다른 것을 쫒아가야 하는가를 보여 준 영화라고 하네요.

  • 26. ..
    '20.2.17 7:55 PM (223.33.xxx.1)

    그게 콘돔 봉지였어요?
    전 새것처럼 보였거든요.
    영화보면서 왜 저렇게 모았지? 하고 싶을때마다 콘돔봉지라도 쌓은걸까? 라면서 봤는데....

  • 27. 미니미
    '20.2.17 7:56 PM (39.118.xxx.231)

    아무리 재밌는 프로도 2번은 보기시러 안봤는데
    이 영화는 넘 재밌게 반전도 있고 스릴도 게그도 섹시도 공포도 다 있어서 또 보고 싶네요

  • 28. 그게
    '20.2.17 8:41 PM (59.6.xxx.30)

    인간의 욕망은 다 똑같다
    다를게 없다는걸 표현하고 싶었데요

  • 29. 다들대단...
    '20.2.17 9:10 PM (175.211.xxx.106)

    난 왜 못봤을까?
    나도 나름 예리한데^^

  • 30. 음...
    '20.2.17 9:55 PM (221.151.xxx.109)

    댓글에서...

    책상에는 고시책들이 즐비하고요. 벙커에 살면서 고시공부하고, 언젠가 사법시험 붙어서 정장 입고 햇빛 세계로 나올 꿈을 꾸고 있어요. 로스쿨이 생긴지도 모르고요. 

    로스쿨이 생긴 걸 모르는게 아니라
    대만 카스테라 사업하기 전에, 그 훨씬 전 옛날에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사람이라는 거 같아요
    비록 지하에서 기생해 살더라도
    한때는 이들 부부도 배운 사람이었음을 보여주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8015 1번 찍으신 나이드신분들은 비례는 거의 다 5번을 찍는것 같아요.. 2 ㅇㅇ 16:23:26 141
1128014 꼬막 다져넣고 세발나물전을 부쳤어요. 1 그래 16:20:04 97
1128013 다이어트 중인데 두통때문에 고민이예요 6 16:19:24 130
1128012 흥미진진 사전투표 첫.. 16:19:13 64
1128011 분당갑 김병관의원 밀리나봐요... 6 열린민주 16:18:52 371
1128010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4 16:18:33 91
1128009 세상에 이런 일이..(카드대금 관련) 6 .. 16:16:44 376
1128008 친정엄마한테 들었던 서운했던 말 Mmm 16:15:37 205
1128007 저 오늘밤 자가격리 끝나요 (소감문) 15 격리자 16:15:32 606
1128006 사전투표 했는데 기표에 문제가 있어서요 ㅜㅜ 2 찜찜 16:12:44 446
1128005 실패한 LA갈비 어떻게 할까요? 1 Pm 16:11:49 80
1128004 손에 도장 찍는 투표 인증 좀 ㅠㅠ 1 인증 16:11:32 253
1128003 브라바,에브리봇 엣지 뭘살까요? 777 16:09:22 57
1128002 문재인대통령 김정숙여사님 투표 영상 보세요~ 5 아쿠아 16:07:15 342
1128001 미통당이 현재 여론에서 뒤지고 있는 이유 13 여론 16:04:51 1,023
1128000 ebs 온라인클래스 2 Ebs 16:04:32 239
1127999 YTN뉴스속보로 떴네요. 빌게이츠의 전화 8 ㅇㅇ 16:04:20 1,530
1127998 종신보험 해지가 좋을까요? 3 보험 16:03:02 246
1127997 구미 사시는 부모님 7 구미 70대.. 15:56:55 662
1127996 비닐장갑 끼고 투표 도장을 찍으니 14 맥도날드 15:54:57 1,775
1127995 사전투표장에 노인들뿐입니다. 5 ... 15:54:33 767
1127994 주는 마음..정말 주는 기쁨만으로 바라는게 없나요? ... 15:52:48 125
1127993 서울도 초중고 돌봄비용 있나요? 3 ... 15:51:34 200
1127992 저도 투표관련 엄마 이야기 6 저도.. 15:51:31 496
1127991 강남은 코로나로 민폐,선거로 민폐 어휴 15:51:02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