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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호텔 기분 내는 법.

호텔리아 조회수 : 23,692
작성일 : 2020-01-28 19:34:42
그람수도 높고 두께도 도톰한 호텔 타월로 싹 교체하고 나니 욕실 들어가서 타월 쓸 때 마다 호텔에 온 기분이 드네요.ㅎ


지루했던 공간이 새롭네요.


생활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여자들이 호텔을 좋아 한다고 들었는데 새로 개비한 타월들을 보니 생활의 냄새가 향기 같이 느껴지네요ㅎ


내친김에 소소하지만 집에서 또 호텔 기분 낼 수 있는거 뭐 있을까요?~^^
IP : 223.62.xxx.21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8 7:38 PM (110.12.xxx.21)

    호텔침구세트랑 고급 바디용품이요 향좋은거

  • 2. ..
    '20.1.28 7:40 PM (180.66.xxx.164)

    화장실 손 닦는수건 따로두시고 이솝 핸드 워시나 핸드크림요~~

  • 3. 금강석
    '20.1.28 7:42 PM (124.50.xxx.70)

    새 것을 계속 새 것같이 유지하면 호텔 기분나겠죠.
    저같은 경우 한번 빨고나면 환상이 와지끈 무너지더라구요

  • 4. 조명
    '20.1.28 7:42 PM (218.52.xxx.216)

    안방에 간접조명 배치하면 호텔같이 은은하니 좋더라고요~

  • 5.
    '20.1.28 7:43 PM (223.62.xxx.218)

    오!
    네 분 답글 참고할게요~^^

  • 6. 가운을
    '20.1.28 7:47 PM (112.169.xxx.189)

    꼭 입으세요 ㅎㅎ
    우리 가족은 난방을 세게 안하는 대신
    침대 밖에 나올땐 무조건
    가운 입어요
    겨울엔 당연히 따뜻한거로요 ㅋ
    다섯이 식탁에 가운 차림으로
    둘러 앉아 아침 먹고 있을때가
    젤 행복하면서도 웃김ㅋㅋㅋ

  • 7. ..
    '20.1.28 7:47 PM (114.203.xxx.163)

    밥만 나가서 먹어도 호텔이죠.

  • 8.
    '20.1.28 7:50 PM (223.39.xxx.194)

    침구를 구스이불로 바꾸고 커버도 하얗고 살짝
    사각거리는 호텔이불로 바꿨더니 누울때 마다 기분굿~

  • 9. ㅇㅇㅇ
    '20.1.28 7:52 P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4베이 구조에 미니멀
    특대사이즈의 샤기 카페트
    대명콘도 침구세트
    가구들 좀 바꿔주기

  • 10. 어머머
    '20.1.28 7:52 PM (223.38.xxx.165)

    새 것을 계속 새 것같이 유지하면 호텔 기분나겠죠.
    저같은 경우 한번 빨고나면 환상이 와지끈 무너지더라구요222222
    금강석님 저도요.
    한번 빠니 뭉치고 하이트 유지가 안되네요.
    역시 표백제 써야하나요?
    근데 뭉치는건 어째야하나요?

  • 11. 차한잔
    '20.1.28 7:59 PM (113.10.xxx.49)

    대추랑 생강을 슬로우쿡에 넣고 2~3시간 진하게 우린 후광주요같은 도톰한 찻잔에 대추채랑 잣넣으면 로비에서 마시는 2만원상당의 대추차가 되어요. 대추차만들어 마실때마다 호텔에서 차한잔 마시는 기분이드네요. 예전에 걀러리아에서 신라호텔이 쓰는 향초및 향오일 팔았었는데 폐암 걱정되어 그건 안되겠더라구요.

  • 12. 거하게
    '20.1.28 8:02 PM (49.196.xxx.188)

    주말에 무쇠팬에 가득하게 베이컨, 계란 하고 토마토 콩? 차려서 토스트랑 먹곤 했죠. 와플 구워줄려고 주문했는 데 중국직배송이라 안오지 싶네요 ㅡ.ㅡ

  • 13.
    '20.1.28 8:06 PM (116.121.xxx.8)

    그냥 여행 가서 호텔에 가서 묵으면 안 돼나요~ㅋ
    저는 호텔 같은 느낌을 위한 노력이 더 힘든것 같아요

  • 14. ...
    '20.1.28 8:14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116님 찌찌뽕~
    내가 룸메이드 되고 룸서비스 제공해야 집이 호텔분위기 남... 문제는 나는 룸메이드 투숙객은...^^;;
    호탤분위기는 그냥 호텔에 가서 느낄래요~

  • 15. ...
    '20.1.28 8:15 PM (59.3.xxx.215)

    좋은 생활 아이디어네요

  • 16. ㅇㅇㅇ
    '20.1.28 8:26 P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요즘은 신축이 호텔처럼 잘 나와서
    50-60평대 호텔 아니면 집보다 못해요
    호텔수영장과 부페나 좀 다를까
    집이 훨씬 좋죠
    집을 꾸미는게 좋다고 봅니다

  • 17. 그러니까요
    '20.1.28 8:30 PM (123.212.xxx.56)

    집에서 호텔 기분.
    집사 두면 되려나요.

  • 18. ㅋㅋㅋ
    '20.1.28 10:03 PM (220.126.xxx.56)

    댓글들 재밌어요 저도 수건바꾸고 가운입고 대추차한잔할까요 저는 미국호텔의 높은 침대에 빠져서 매트리스 두개 깔고 자요 높이는 맞는데 그만큼 푹신하지는 않아 좀 아쉬워요

  • 19. 다들
    '20.1.28 10:19 PM (116.39.xxx.29)

    뭐 이리 힘들게들..ㅎ
    단순한 저희 집 남자는 제가 화장실 휴지 끝을 삼각형으로만 접어놓으면
    '호텔같다'고 감탄합니다.
    호텔같은 집? 몇 초면 돼요 훗^^

  • 20. ㅎㅎ
    '20.1.28 10:35 PM (117.111.xxx.181)

    호텔같은 집 아이디어 좋네요 ㅎㅎ

  • 21. 침구 자주 갈고
    '20.1.28 10:41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화장실 물기 없이 바짝 관리해주세요.
    그리고 잡다한 생활 냄새나는 물건들 다 안 보이는 곳에 집어 넣고
    멋진 오브제 같은 것만 보이게 두세요.

  • 22.
    '20.1.28 11:16 PM (221.143.xxx.111)

    센스 있고 재치 있는 댓글들 많네요ㅎ

  • 23. 좋네요
    '20.1.29 2:43 AM (211.205.xxx.82)

    하좋습니다
    저도 호텔좋아요

  • 24. ㅇㅇ
    '20.1.29 4:17 AM (175.207.xxx.116)

    게으름 배틀 글과 대조되는 글?ㅋㅋ

  • 25. 주1회 반나절
    '20.1.29 5:44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청소도우미 쓰고
    과일배달 꽃배달 시켜요
    안쓰는거 최대한 버리고 집 최대한 치울 물건 없게 유지하고
    집에서 나갈때 로봇청소기 세팅해놓고 들어오기전에 청소 덜리고 들어오면 기분 좋아요.
    일주일 10만원도 안들어요.

  • 26. 호텔 같은 느낌은
    '20.1.29 7:51 AM (59.6.xxx.151)

    잡다한 일 안하고 사치를 부려도 되는 것.

  • 27. stk
    '20.1.29 8:33 AM (218.39.xxx.46)

    일단 애들이 학교를 나가주고 메이드처럼 다다다다 정리를 합니다
    음악 틀고 차 내리고 커텐은 다 칩니다
    조명 켜고! 잠깐 집을 즐기다 회사갑니다
    그리고 오후에 애들 오면 ㅠ 다시 일반 집.
    그래도 건식 화장실에 매일매일 조금씩 손 가는데로 가볍게 치우고
    화장실에 투명한 유리병에 초록이 몇 개 꽂아두면 좋아요
    중딩 딸 친구가 우리 집 화장실 보고 진정 호텔 같다고 했다는데
    아마 건식이라 그런듯요 그리고 좀 좋은 룸스프레이
    화장실 수건에 살짝 뿌립니다.

  • 28.
    '20.1.29 9:24 AM (211.215.xxx.168)

    저두 메이드말고 투숙객하고싶어요

  • 29. 저 위에
    '20.1.29 9:44 AM (117.111.xxx.143)

    휴지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서 호텔 느낌난다는 분..
    정말 센스넘치시네요 ㅋㅋ
    평소 주변분들 넘 즐거우실 듯 ㅋㅋㅋ

  • 30. 띠링띠링요
    '20.1.29 9:45 AM (106.246.xxx.215)

    호텔 기분 내는 법 너무 웃겨요,ㅋㅋㅋ
    삼각휴지 접고 집에서 가운 입는거 어렵지 않네요^^ 바로 가운 검색들어갑니다~

  • 31. ㅎㅎ
    '20.1.29 10:49 AM (58.120.xxx.246)

    삼각 휴지 ㅎㅎ

    그런데 타월은 어떻게 관리 하세요?
    82에서 호텔수건 호텔수건 해서 싹 바꿨는데 몇개월만 지나면 고승도치 털같이 뻣뻣한 타월이 되던데요.
    그전에 싹 버린 5년 넘게 쓴 수건하고 차이가 없더라고요.

  • 32. ??
    '20.1.29 10:56 AM (110.70.xxx.122)

    저도 걍 호텔을 가겠음 호캉스를 ㅎㅎ
    호텔 기분 내려고 주부는 무수리 신세죠

  • 33. ㅎㅎㅎ
    '20.1.29 11:07 AM (211.246.xxx.186)

    삼각휴지에 빵 터지고 갑니다
    호텔에 가야죠 기분 내고 싶을 땐~~
    호텔같은 집에 매일 사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스트레스 될 듯요

  • 34. ....
    '20.1.29 11:18 AM (210.107.xxx.2)

    일단 가운과 삼각휴지 접수하고요 ㅋ
    호텔은 뭐니뭐니해도 간접조명입니다.
    조명색은 오렌지색이어야 하구요~
    커튼도 블라인드나 롤스크린 같은건 안되요.
    하늘하늘한 화이트 속지커튼과 브라운계열 암막커튼 이중커튼이어야 합니다.
    저 안그래도 요즘 커튼써치하고 있어요.

  • 35. 위에
    '20.1.29 11:33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화장실 물기 얘기한 사람인데
    커튼도 윗님이 말씀하신 이중커튼 씁니다.
    화이트속지에 암막.

  • 36. 호텔수건비결은
    '20.1.29 11:34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건조기에요 ㅎ

  • 37. 윗댓글에
    '20.1.29 11:35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화장실 물기 얘기한 사람인데
    커튼도 윗님이 말씀하신 이중커튼 씁니다.
    화이트속지에 암막.

    그리고 호텔 수건 보송함의 비결은 건조기에요.
    건조기에 말리세요

  • 38. 호텔기분은요
    '20.1.29 1:09 P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안하고 조식뷔페가고 수영장가는게 제일 큰일인 상태에서 호텔기분 나는거죠.
    이건 호텔 하우스키핑직원 기분이죠.

    호텔같은 살림살이, 인테리어라고해야죠

  • 39. 집에서
    '20.1.29 1:33 PM (222.120.xxx.44)

    호텔 기분 내는 법이 재미있네요.

  • 40. ..
    '20.1.29 3:16 PM (14.52.xxx.3)

    간접조명, 고급 매트리스, 구스이불, 사각거리는 이불커버, 도톰한 무채색 수건.

    이사오면서 저렇게 했는데 남편이 얼마전에 호텔팩하고 집에 들어오며
    우리집이 호텔인데 나가서 돈쓰지 말고 호텔숙박비로 음식이나 시켜먹자고 합디다.

  • 41. 안잘레나
    '20.1.29 3:38 PM (1.233.xxx.61)

    호텔기분 낼수 있게 저장합니다

  • 42. gg
    '20.1.29 3:5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왠만한거 다 버리고 공간 여유있게 사니 호텔까지는 아니여도
    날마다 깨끗한 별장에 여행 온 기분이예요

  • 43. 구매하신 곳
    '20.1.29 5:12 PM (122.37.xxx.154)

    알려주세요~

  • 44. ..
    '20.1.29 5:42 PM (124.49.xxx.77)

    이제 오늘 온 집안 화이트 속지에 두꺼운 이중 커텐 빨아
    다시 걸다가 몸살난 여인네 여기있어요.
    온 삭신이 다 쑤시네요. ㅠㅠ
    정말 호텔 같은 집 하다가 메이드 신세에요.

  • 45. aaa
    '20.1.29 6:06 PM (121.179.xxx.88)

    호텔 룸서비스 기분나게 배달음식 시켜먹어요 ㅎㅎ

  • 46. 저위에
    '20.1.29 6:16 PM (211.214.xxx.62)

    타월 뻣뻣해진다는 분,
    건조기쓰면 오래써도 타월이 뻣뻣해지지 않아요.

  • 47. ..
    '20.1.29 7:31 PM (121.124.xxx.18)

    조명과 커텐 그리고 화이트침구 정도로 안방만 꾸며줘도 분위기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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