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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귀촌해서 가장 힘든 건 동네 어르신들 잔소리네요..ㅠㅠ

앞으로 | 조회수 : 14,160
작성일 : 2020-01-19 22:01:06
남편과 여행을 다니다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반해 그곳에 땅을 샀어요.
유명하지도 않은 곳이라 조용하고 좋겠다 싶어서 별 고민도 않고 결정했죠.
둘 다 프리랜서라 회의만 한달에 한 번 참석하고 집에서 컴퓨터로 일을 할 수 있어서 귀촌을 결정했고 지금 집을 짓고 있어요.
오랜시간을 둘이서 고민하고 수정하며 설계를 했고, 해외여행 가서도 인테리어 관련 매장을 다니며 집에 들어갈 용품을 사오는 등...우리가 정말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 준비를 했고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어요.
연고가 없는 곳에서...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시골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주택은 손이 많이 간다는데 괜찮을까..가족과 지인들의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했던 것 보다는 나름 잘 적응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토목공사를 끝내고 건물이 올라가고 본격적인 인테리어가 시작되면서 온동네 주민들이 오며가며 들러서 간섭을 해대요....
시골은 이렇군요...남의 집에 아무때나 문을 열고 들어와 앉아있고...미치도록 잔소리를 해요.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하는데...설명을 해도, 돈도 안 벌고 맨날 놀고먹는다고...쯧쯧거리며 오만가지 말씀들을 하고 가세요.
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만 쓰고 있는데...동네 아자씨들이 보기엔 헐랭하게 보이시는지 그렇게나 아는척들을 하세요.
일 좀 하려면 들어와서 오지랖을 한바가지.....
장비가 들어오는 날은 다들 몰려와서 구경하면서 막걸리를 내와라..새참을 내와라...정작 인부들은 먹지도 않고 일하는데..
자기들이 사다놓은 간식거리를 땅바닥에 박스를 깔고앉아 먹으면서 고기 안 삶았다고 야단치고....ㅠㅠ
동네 주민 중에 셋째아들이 창문공사를 한다며 당신 아들한테 창문 맡기라고 했는데...저는 원래부터 계획이 시스템 창호로 할 거였기 때문에 본사시공으로 돈을 많이 들여서 집 전체를 시스템창호로 했어요..그 아드님은 시스템창호는 해본적도 없다고 하더라고요...아 근데, 그 어르신이 서운해하시며 오만상을 찌뿌리며 우리집에 와가지고 창문이 답답하다느니 요상스럽다느니 하면서 또 쯧쯧거리고 가는거에요...
아....진짜 계속 이런식이면 어떻게 살까싶어요...ㅠㅠ
시간 지나면 좀 덜할까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집을 지었는데....되돌릴 수도 없고...미치겠네요..
문닫고 조용히 살고싶어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하소연 했네요...........ㅠㅠ




 
IP : 121.179.xxx.21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9 10:07 PM (221.154.xxx.186)

    집 완공되면 대문은 닫을거고
    못들어오게하면 되지 않나요.

  • 2. ..
    '20.1.19 10:12 PM (1.227.xxx.17)

    친절하게 응대하지마시고 냉냉하게 냉담하게 말짧게 하세요
    그래서 고기삶아 내가셨어요? 누가 밖에와서 자기들이 사온거 먹든말든 쳐다보지도말고 냅두시면 안되나요?

  • 3. 에휴..
    '20.1.19 10:12 PM (119.203.xxx.253)

    윗분 말씀처럼 집 다지으면
    문 꽁꽁 잠그고 사셔야 겠네요 ㅜㅜ

  • 4. pianochoi
    '20.1.19 10:15 PM (58.236.xxx.10)

    낯선 시골 동네 사람들 상대 하며 사는거 스트레스 받아 힘들어요
    말도 많고 맛들어 오게 하면 얼마나 뒷담화 하겠어요
    나중에 이장이 와서 마을 발전 기금 내라고 할까봐 걱정이네요
    마을 사람들하고 섞여서 살아야 하는게 농촌인데 힘드시겠네요
    노인네들 잔소리에 간섭질에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거잖아요

  • 5. .............
    '20.1.19 10:19 PM (220.127.xxx.135)

    아이고 평생 안 변할텐데...
    너무 갑자기 결정하신듯 ㅠ.ㅠ
    그러한 이류로 요즘 귀촌이 그렇게 줄고 다시 도시로 나오는 추세라던데..;;
    위에 댓글 길게 쓴 님이 글이 정답입니다.
    그런 시골엔 볍도 안 통한다는..
    도시에선 층간소음으로 경찰부르지만 오히려 시골엔 트러블 나도 경찰볼러도 아무 소용 없다는.;;;

  • 6. 그래서
    '20.1.19 10:23 PM (106.101.xxx.147)

    일부러 귀촌하는 사람들끼리 사는 경우 있어요.

  • 7. ..
    '20.1.19 10:24 PM (221.162.xxx.233)

    어릴때시골서자라 잘알아요
    아무나와서 마루에앉아있는건 기본에
    추운겨울엔 방에들어와누워계셨어요 ㅎ 좁은데 옆으로옆으로 고구마 홍시 드시고 ㅎ
    불쑥불쑥 아무나 오시고 ..지금같으면 힘들듯싶어요

  • 8. 앞으로
    '20.1.19 10:26 PM (121.179.xxx.211)

    문을 닫고 살고싶은데...가능할까싶네요....현관문 잠궈놓으면 탕탕거리며 두드려요..커피 한 잔 달라며..
    마을발전기금 이야기는 하더라고요..300만원...며칠전에 들었어요.
    동네잔치도 완공돼서 입주하면 하라더군요. 경로당에서....

  • 9.
    '20.1.19 10:28 PM (175.223.xxx.109)

    미쳤네 미쳤어.
    우째요ㅠㅠ

  • 10. ..
    '20.1.19 10:30 PM (221.146.xxx.236)

    촌구석 노인네들 오지랍 장난아닌데 집성촌 생각함되요
    지역커뮤니티라 서로서로 다 알고지내여

  • 11. 시골은
    '20.1.19 10:32 PM (221.151.xxx.65)

    도시와 사고체계 자체가 달라요.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시골에서 운구차 막았던 사건이지요.
    장례차량 막고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돈(5백만원~1200만원까지) 요구해서 돈 주면 지나가게 해주고 안주면 길 막고 안 비켜주고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을뿐 이런 사례는 종종 있어 왔고 지금에서야 알려진거예요.

  • 12. 안내면
    '20.1.19 10:33 PM (180.67.xxx.24)

    마을발전기금 안내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말많은 노인네들 정말 싫어요.

  • 13. ㅇㅇ
    '20.1.19 10:35 PM (221.154.xxx.186)

    발전기금은 내시고요. 현관문 두드리면 나가지 마세요.
    나중에 말할 기회있으면
    전화오고 팩스와서 업무중에는 자리뜨면 안된다하세요.
    그리고 컴 메신저 중에 자리오래 뜨는거 체크되는것도 있어요.

  • 14.
    '20.1.19 10:37 PM (223.38.xxx.103)

    발전기금 300이요?
    그 사람들은 다 냈대요?
    정말 웃기지도 않네요

  • 15. ..
    '20.1.19 10:37 PM (115.21.xxx.84)

    동네발전기금과 동네잔치.... 레파토리가 똑같네요.
    간혹 지나가다 채소 주시는 건 감사한데..
    그냥 안 어울리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얼마나 말이 많은지..
    사실이 아닌 소문도 금방 나요.

  • 16.
    '20.1.19 10:38 PM (123.111.xxx.118)

    어디 마동석같이 생긴 사람들 몇 명 알바로 써서 사채사무실하는 동생들이라고 분위기 조성이라도...ㅠ

  • 17. ..
    '20.1.19 10:38 PM (1.227.xxx.17)

    문에 문 두드리거나 초인종 누르지마시오.
    근무중입니다
    라고 써붙이면안되나요?쓸데없이 차달라고하면 쫙 째려보시고요

  • 18. 아이고
    '20.1.19 10:40 PM (222.112.xxx.113)

    남의 동네에 그냥 땅 샀다고 들어가기엔....

    기댈 언덕도 없이

    참 용감하시네요


    도시랑 시골은 다르죠 정서가...



    서로 상처가 남겠는걸요

  • 19. ..
    '20.1.19 10:40 PM (1.227.xxx.17)

    CCTV달아놔야하는것 아닌가요? 좋게좋게 지낼생각마시고
    싸늘하게 대하세요 재택근무중입니다 방해하지마시오.이렇게.

  • 20. 마을발전기금
    '20.1.19 10:42 PM (221.151.xxx.65)

    이야기가 이미 나왔군요.
    그 돈 내라는 소리는 원글님 부부를 앞으로도 도시 뜨내기 취급 할거고 계속 뜯어 먹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거 내도 문제고 안 내도 문제인데요. 돈 내면 앞으로도 이런 저런 핑계로 계속 돈 내라고 할거고 안 내면 원글님 부부가 하는 모든 일에 훼방을 놓을겁니다.

  • 21. 앞으로
    '20.1.19 10:45 PM (121.179.xxx.211)

    처음에...땅을 살 때는...동네에 젊은사람이 오니 너무 좋다고...막 반기고 그러시더라고요..ㅠㅠ
    이럴거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어요..
    발전기금은 주로 외지에서 이사들어온 사람들한테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는 기금..
    안 내면 내내 뭐라고 하겠죠....
    왜 타운하우스나 택지개발해서 분양하는 곳으로 가서 사는지 알 것 같아요..

  • 22. 귀촌
    '20.1.19 10:46 PM (125.31.xxx.68)

    저희가 선택한 곳은 원주민은
    한가구이고 나머지는 도시생활 하다가
    온 분들이라 사생활 침해가 확실히
    없네요. 저희도 그게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시간 지나면 좀 나아져야 할텐데요.
    터 잡고 살기가 만만치 않으니.

  • 23. 네네
    '20.1.19 10:51 PM (223.62.xxx.32)

    평생을 그리 살아오신 분들이라
    싫다는 생각들면 살기 힘들건데...
    적당히 받아들이고
    적당히 선을 긋는 수 밖에 ...

  • 24. 걱정이
    '20.1.19 10:57 PM (221.151.xxx.65)

    되어서 계속 댓글 달고 있는데요.
    도시에서만 살다가 귀농, 귀촌하는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시간이 흐르고 이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우리를 받아 들여 주겠지, 이건데 절대 아닙니다.
    심지어 부모님 등등 연고가 있더라도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라지 않는 이상 끝까지 이방인일 뿐이예요.

    지금 짓고 있는 시골집은 세컨하우스 용도로 사용하시는게 원글님이 제일 상처 받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25. 경험자
    '20.1.19 10:58 PM (116.34.xxx.209)

    거기서 사시려면 어쩌겠어요...
    문 닫고 살수 있나요...조금씩 맞춰주셔야죠.
    오래살긴 힘들고....저흰 산다는 사람 있어서 2년 살고 나왔어요.
    그냥 좋은 추억 정도로 간직하고 싶어요.

  • 26. ..
    '20.1.19 11:05 PM (223.39.xxx.222)

    댓글 읽어내려가며 발전기금 이야기할꺼라고 적을라고 했더니 벌써 이야기했나보네요...노인네들..온갖 양반이니 도덕이야기하면서 결국은 삥 뜯는 꼬락서니...시골 노인네들 무서워요..

  • 27.
    '20.1.19 11:12 PM (124.58.xxx.138)

    혈압오르는 상황이네요. 어느 지역인지 궁금..

  • 28. 그러니
    '20.1.19 11:13 PM (175.116.xxx.176)

    농촌이 늙어가고 동남아인들 차지가 되어가죠
    노인네들 세월바뀐거 모르는 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 29. 앞으로
    '20.1.19 11:14 PM (121.179.xxx.211)

    걱정해주시고 대안도 알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너무 무모했나봐요..
    댓글로 알려주신 말씀들처럼 계속 이렇게 한다면 사는 게 즐겁지 않을텐데...세컨하우스로 생각하기엔 신축이라 들어간 돈이 너무 많아서...너무 고민입니다.
    우선은 도시에 아파트를 정리하지말고 전세를 주더라도 그냥 놔둬야겠어요...
    돌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30. ....
    '20.1.19 11:19 PM (85.6.xxx.163)

    발전기금 내세요. 촌동네라도 나름 인프라를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서 쓰는 경우도 많아서 도시생각하면 안돼요. 그리고 도시처럼 개인주의로 시골에서는 못 살아요. 아주 대단한 배짱의 소유자 아니면 힘들거예요. 텃세 극복을 목표로 하신다면 동네 여왕벌이나 뭐 그런 사람 공략해야 하고요. 이런 짓 하기 싫으면 도시 사셔야 돼요... 시골만 그런 게 아니라 “작은 사회” 는 어디가나 똑같습니다.

  • 31. ......
    '20.1.19 11:20 PM (210.0.xxx.31)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 미루야마 겐지 

    목차 :
    1장. 어떻게든 되는 시골 생활은 없다
    어딜 가든 삶은 따라온다 016 

    2장. 경치만 보다간 절벽으로 떨어진다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023 

    3장. 풍경이 아름답다는 건 환경이 열악하다는 뜻이다
    자연의 성깔을 알아야 한다 030 / 아름답다고 좋은 곳이 아니다 031

    4장. 텃밭 가꾸기도 벅차다
    농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038 / 구급차 기다리다 숨 끊어진다 042

    5장. 지쳐 있을 때 결단하지 마라
    당신은 맛이 다한 차가 아니다 047 / 당신의 가난은 고립무원이다 050
    사이비 종교인들에게 당신은 봉이다 052 / 술을 마시는 건 인생을 도려내는 일 054

    6장. 고독은 시골에도 따라온다
    외로움 피하려다 골병든다 062 / 자원봉사가 아니라 먼저 자신을 도와야 한다 065 

    7장.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고요해서 더 시끄럽다 072 / 자연보다 떡고물이 더 중요하다 074
    윗사람이라면 껌뻑 죽는다 076 / 다른 소리를 냈다간 왕따당한다 078 
    공기보다 중요한 지역 사람들의 기질 080 / 골치 아픈 이웃도 있다 083 

    8장. 깡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시골로 이주하는 범죄자들 090 / 가능한 한 큰 개를 길러라 093 / 침실을 요새화해라 094 
    수제 창을 준비해라 096 / 군침을 흘리며 당신을 노리고 있다 101

    9장. 심심하던 차에 당신이 등장한 것이다
    관심받고 싶었던 건 당신이다 112 
    심심하던 차에 당신이 등장한 것이다 115
    그들에게 마을은 나의 집 118 / 돌잔치에 빠지면 찍힌다 120 
    모임에 도시락을 대 주면 당선 122

    10장. 친해지지 말고 그냥 욕먹어라
    하루가 다 가도 모를 정도로 전념할 것이 있어야 한다 131
    이주자들과만 어울리면 사달 난다 132 / 시골을 농락하는 수상한 사람들 135 

    11장. 엎질러진 시골 생활은 되돌릴 수 없다
    자신이란 자연을 먼저 지켜야 한다 144
    젊음을 흉내 내야 할 만큼 당신 젊음은 참담하지 않았다 149
    엄마도 아내도 지쳤다 153 / 엎질러진 시골 생활은 되돌릴 수 없다 156 

    12장. 시골에 간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다
    의사만 믿다 더 일찍 죽는 수가 있다 165 
    병을 불러들이는 태도를 뜯어고쳐라 170
    잘 먹고 잘 생활하면 잘 죽을 수 있다 173 

    13장. 불편함이 제정신 들게 한다
    멋진 별장도 살다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 180
    불편함이 치유다 185 / 

    천국이나 극락으로는 이주할 수 없다 187 
    죽음의 시기는 자신다워질 마지막 기회 191 

    ----------
    이 책 읽어보세요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가 봅니다

  • 32. ...
    '20.1.19 11:20 PM (61.109.xxx.200)

    시골서 자랐고 지금도 시골살지만
    발전기금은 들어봤고 다른건 ...
    동네마다 늙은이뿐인데 자기몸 추스러기도 힘든데 누가 그러나요?

  • 33. 뿐만아니라
    '20.1.19 11:23 PM (182.209.xxx.185)

    동네어른 집안일에 불려다니실 각오도 하셔야합니다.

  • 34. ..
    '20.1.19 11:26 PM (124.58.xxx.138)

    시골은 아니지만, 가끔 경기도 인근 전원주택 매물들 유투브로 보는데, 아무리 잘지어도, 벌레가 넘 많고, 밤에 무섭고, 편의시설이 주변에 없어서 불편하다고.. 그리고 가끔 바람쐬러 드라이브갈때나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실제로 살다보면 경치 좋은건 무덤덤해지고 생활자체에서 오는 불편함이 많이 느껴지나 보더군요.

  • 35. 저도
    '20.1.19 11:49 PM (58.148.xxx.5)

    제주도가서 세컨하우스 지어 가끔 가는데

    시골은 설날이면 합동 세배하고 어버이날이면 합동 관광 보내드리고 도시랑 정서가 달라요

    Cctv달면 그때부터 돌이킬수 없는 전쟁 시작일껄요

    그리고 한명이랑 싸우면 마을 전체랑 싸우는거고
    한명이 들은 이야기는 동네 전체에 말 다 돌아서 나와 말을 섞어보지 않은 사람도 집 젓가락 계수까지 다 알아요

    그래서 시골 마을에 들어가는것은 조심해야해요

    시골은 예전에 측량도 정확하지 않아서 님이 다니는 공용도로도 사실 다 누군가의 사유지일 확율이 많구요

    그래서 발전기금 내라고 하는것도 아예 가당치 않은일은 아니지만 도시식으로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죠

  • 36. 앞으로
    '20.1.19 11:57 PM (121.179.xxx.211)

    발전기금 내고..동네잔치 해서 이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이분들은 간섭이라 생각하지 않고 애정어린 관심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
    지인들이 놀러와서 풍경을 보고 혹시 땅이나 빈집 나온 것 있음 알려달라는데 말렸네요..
    노인분들도 오랫동안 일을 해오셔서 그런지..정말 힘도 세고요..
    저는 말을 많이하면 엄청 피곤해지던데 이분들은 소리도 크고 말도 길게 하고 진짜 수퍼파워에요.

  • 37. 그거
    '20.1.20 12:02 AM (59.28.xxx.164)

    안내도 되요 시골은 험악하게 해야 안와요

  • 38. 앞으로
    '20.1.20 12:11 AM (121.179.xxx.211)

    도로는...30평이나 저희 땅이 현황도로로 나가있어요...
    측량하시는 분이 땅 찾으라하시던데....그 땅 찾겠다고 했다가는 욕을 한바가지 먹을 거라 그냥 놔뒀네요..
    그리고 소문요!저희 사업하다 망해서 시골로 들어온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네요...이건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 39. 귀촌
    '20.1.20 12:33 AM (118.39.xxx.236)

    귀촌 단점들이 줄줄이 다 나왔네요
    이런 이유들때문에 귀촌 포기 하는 사람들
    많아요
    특히 노인들 특성이 간섭하는거라서
    활달하고 성격 좋아 잘 받아감서 적응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타인 간섭 싫고 조용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귀촌 힘들다 들었어요

  • 40. ...
    '20.1.20 12:41 AM (222.121.xxx.138)

    지인들이 내려온다는데 왜 말리나요
    지인 몇이 모여 같이 살면 힘도 되고 같이 버티고 좋을텐데요

  • 41. 하니
    '20.1.20 12:57 AM (218.54.xxx.54)

    별 신경들 안써던데 오히려 새로 집지어서 문 닫고 왕래 없이 그네들만 살던대요.
    모두 다 오늘내일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혀 그런거 몰랐어요

  • 42. 시골만의
    '20.1.20 1:38 AM (223.62.xxx.198)

    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폭력적인데요?
    깡패가 따로없네요.
    주거침입에 삥뜯기라니..

    Cctv달고 경비시스템 설치하시고 식구중에 검사.경찰있다고
    소문을 미리 내야겠네요
    노인들도 알거 다 알아서 경비시스템 돌아가면 몸은 사릴겁니다.

  • 43. ...
    '20.1.20 1:42 AM (59.12.xxx.242)

    에구 시골생활 무섭네요
    몇 년 후에 내려갈 계획인데 잘 생각해봐야겠어요ㅠ

  • 44. 초인종
    '20.1.20 1:59 AM (119.204.xxx.189)

    초인종 달지마시고 대문 닫고 사세요. 택배든 지인이든 전화오면 문열어주면 되지요~
    왜 문닫고 사느냐해도 요새 세상이 무서워서 어쩔수없다고 한결같이 말씀하시고요.
    몇년을 그러니 다들 저집은 원래 그러려니 합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비교적 상식적이다는 전제 하에요.

  • 45. 몽이깜이
    '20.1.20 6:21 AM (106.102.xxx.102)

    성질더러운 큰개 댓마리 마당에 풀어 놓으면 그때도 과연 벌때처럼 몰려올지 ㅉ

  • 46. 지나가다가
    '20.1.20 7:10 AM (218.38.xxx.81)

    외국에서 사업하던 지인부부가 나이드니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원글님처럼 맘에 드는 곳에 집을 지었습니다
    동네어르신들과 잘 지내겠다고 발전기금과 동네잔치. 마을회관TV. 동네청소비까지 꼬박꼬박 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사업은 계속하면서 ..
    집 완공한 날 새벽2시에 도착해서 자는데
    새벽5시에 동네청소한다고 방송하더랍니다
    청소비 냈으니까 하고 그냥 있으니 문을 두드리고..
    난리난리 ..
    돈은 돈대로 쓰고 쫓겨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시골이 정겹다는 것은 TV에서나 나오는 이야기 같다고 속았다고 합니다

  • 47. 휘우
    '20.1.20 7:47 AM (49.181.xxx.27)

    우와, 대단하네요. 발전기금 300이라니...시골생활이 이런 거였군요. 동네 어르신들 왜 그러실까요? ㅜ ㅜ

  • 48.
    '20.1.20 1:05 PM (211.36.xxx.185)

    아주 막내 호구로 보나보네요. 돈얘기 나오고부턴
    시골정이랑은 전혀 다른 얘기죠.
    이래놓고 젊은 사람이 시골 다빠져나간다느니 보조금 일자리
    내놔라 난리난리. 저정도 사생활 침해면 고소감 아닌가요??
    일자리가 문제가 아닌게 지방서 온 대학생들도 동네 분위기 싫다고
    방학때 기를쓰고 안내려가더라니.
    자연환경 아름다워 살고픈곳 몇군데 있는데 절대
    가서는 안살려구요. 알아서 도태되게 만드네요.

  • 49. 샘물
    '20.1.20 1:53 PM (14.48.xxx.55)

    좀 심한 이야기네요.
    관광지가 되버린 남편의 고향으로 돌아와 산지 4년째입니다.
    어차피 대화할 사람은 없으니 문닫고 혼자 잘 살고
    있구요 맛있는 음식이나 뭐 있으면 회관에 노인분들
    드시라고 가져다 드리고 채소도 밭에서 수확하면 나눠
    드리고 그리고 “안녕하세요” 이외에는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공통화제도 없으니...
    프리랜서라시니 입주하시고 동네 음식 한번 해드리고
    그때 말씀하세요. 집에서 일해야 하니 어울리실 시간이
    없으시다고.
    발전기금은 동네마다 적립된 돈이 있으니 거기에 맞게
    내라고 하실듯 하고 용도가 뭔지 물어보시고 내셔요.
    잘 해드리면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닌게 시골사람들
    같습니다.
    예쁜집지어 편하게 사세요.

  • 50. 어머나!
    '20.1.20 4:38 PM (223.237.xxx.71)

    어째요! 친정부모님이 귀촌하시고 너나 할 것없이 집에 들어와 불편해서 담을 쌓고 개를 키웠는데 짖는다고 옆집?에서 쥐약을 묻힌 고기를 던져 우리집 개가 그걸 먹고 죽었어요. 결국은 그 집을 팔고 다시 나오셨어요. 무서워요 시골분들!

  • 51. , ,
    '20.1.20 5:17 PM (121.162.xxx.4)

    저위에 미루야마 겐지 책 목차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

  • 52. ..
    '20.1.20 7:09 PM (1.227.xxx.17)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는 곧죽어도 시골가면안되고 대도시 아파트에서 살다 죽아야할듯요 사생활 중요한사람이라.

  • 53.
    '20.1.20 7:16 PM (61.80.xxx.181)

    넘 불편하겠어요

  • 54. ..
    '20.1.20 7:20 PM (125.177.xxx.43)

    그래서 귀촌 질색해요 익명성이 없어요
    도시는 문닫으면 단절되는데 ...
    남편은 자기 고향이라고 가자는데
    나는 뭐냐고요
    꽉막힌 노인네들 비위 맞추며 어울려 살다니요
    좁은 동네 서로 알고ㅜ지내니
    남들 얘기느어찌나 많이 하는지
    주로 흉이나 욕

  • 55. ,...
    '20.1.20 7:33 PM (182.231.xxx.5)

    교회나가세요 저도 텃세심한 동네에서 장사 시작한 사람인데요 교회사람들이 든든한 백이 되어줍니다

  • 56. . .
    '20.1.20 7:45 PM (175.203.xxx.85)

    저도 귀촌한 사람인데요
    지금이 농한기여서 그런지도 몰라요
    농사일 바쁘면 이웃집에 놀러갈 시간도 없답니다
    도시나 시골이나 사람 사는거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는 하시되 거절할 거는 거절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그러려니 합니다

  • 57. 큰 개
    '20.1.20 8:06 PM (112.145.xxx.133)

    키우리는 조언이요?? 쥐약 넣은 고기 던져주어 죽일 수도 있는걸요

  • 58. 헐...
    '20.1.20 8:09 PM (39.7.xxx.193)

    위에 책 올려주신거 목차만 봐도 후덜덜 하네요

  • 59. 간단.
    '20.1.20 8:12 PM (221.163.xxx.110)

    씨씨티비 개집쪽에 달고,
    크고 사나운 개 키우세요.
    씨씨티비 설치함 써놓고. 자동차넣는 차고도 만들고.

  • 60. 발전기금은
    '20.1.20 8:15 PM (220.89.xxx.168)

    통상적으로 내긴 하더라구요. 마을 행사에도 쓰고 일단은 주민으로 인정한다 하는 차원?
    지금 집도 융자로 짓는거다 대충 죽는소리 하면서 적당히 금액을 낮춰서 절충해서 내셔요.
    처음엔 오지랖을 부리는 동네 사람들도 내가 문을 닫아거는듯 하면 그렇게 간섭 안해요.
    저희 동네도 외부에서 이사온 사람들 문 닫고 조용히 사는 사람들 많아요.
    시골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구요.
    시골 사람들도 경우있고 인정 남아있고 그렇게 막무가내인 사람들 많지 않습니다.

  • 61. ..
    '20.1.20 8:27 PM (1.253.xxx.137)

    아파트도 오래 살면 별별 간섭 다해요
    짐빼고 공사했는데 인테리어업자가 혀를 내둘렸어요

  • 62. ......
    '20.1.20 9:06 PM (175.123.xxx.77)

    발전 기금은 사업 망해서 (?) 돈이 없으니 형편되는대로 내겠다면서 찔끔찔끔 내세요.
    저는 귀농 상황은 잘 모르지만 사람 맘이 나올 돈이 있다 하면 조금 조심스러워지지 않겠어요?
    50만원 정도 내고 질질 끌다 1년 지나서 50만원 한 번 더 내고 그런 정도로.
    그런 동네면 떠날려고 해도 지은 집 팔기 쉽지 않을 걸요.

  • 63. ㅇㅇ
    '20.1.20 9:27 PM (58.143.xxx.127)

    개 키우는 거 괜찮네요
    개조심 대문짝만하게 붙이고요

  • 64. ...
    '20.1.20 10:22 PM (58.140.xxx.12)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 미루야마 겐지
    목차가 주옥 같네요.

  • 65. .....
    '20.1.20 10:53 PM (125.241.xxx.186)

    시골 무섭네요. 괴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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