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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받은 명품백이 가짜에다 중고같은데요 ㅠ (길어요)

이런 상황 조회수 : 19,475
작성일 : 2019-12-14 20:16:51
얘기하자면 길지만 간단히 추려보자면..

 
(아 다 쓰고 다시보니 결국 간단히 못추렸네요 ;;;  
맘 아픈 부분 쓰면서 길어졌어요.  죄송합니다ㅠ)


부모님이 누군가를 크게 도와주시고 받은 명품지갑인데요 
(루이비똥 ) 

오늘 제 생각이 나셨는지 박스채 저를 주려고 가져오셨더라구요
근데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아주 서리서리 깊은 저는
(아들 딸 차별.. 여러가지 정서적 학대 등등)
몇년째 혼자 살면서 사람도 안만나고 은둔하다시피 살고 있었고
부모님 전화만 제 폰에 떠도 몸서리 치고 힘들어하고 그랬어요


오늘 무작정 찾아오셨는데
갑자기 제게 집을 사주신다고.ㅠㅠ

아들들 다 집 사주시고 결혼시키시고
집안 대소사에 제가 안가고 혼자 이렇게 웅크리고 있으니
연세드시고 아프셔서  이제 이런 제가 맘에 걸리셨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으신건지를 모르겠지만
(솔직히 속마음은 모르겠고 솔직히 몇번 속은적도 있어서;;)
왠일이지? 잠깐은 기쁘기도 했지만 아무튼 마음이 복잡했어요

근데 아무튼 저를 주신다고 박스채 고이 가져온 루이비통 장지갑.
이 좋은거 왜 저를 주시냐며..  엄마 쓰시라고 했지만
부모님은 모두 다 저 쓰라 계속 그러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긴 받았는데요
(부모님은 재산은 좀 있으시지만 명품은 자세히 잘 모르세요;;)

말나온김에  함께 부동산에 가보자 하여 함께 다녀오고 
(시세 파악정도만 함)
쌀과 과일도 사주시고 가셨는데요

근데 이제 혼자 있으면서 무심코 정리하면서 지갑을 꺼내보는데
아 이제 좋은 지갑 선물받았으니 나도 돈 좀 벌어보자.. 고 하며 기분이 잠시 좋았다가
갑자기 뭔가 느낌이 쎄 해서 보는데.. 아... 

박스 밑에 깔린 부직포에 크리스챤 누찌.  라고 쓰여있는 거예요??
엥? 이게 뭐지? 하고 더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장지갑 자체는 쓰던것 같지 않은데요
지퍼 끝에 달린 쇳덩어리가 꽤 닳아있고 색도 변한것이
그 쇳덩어리 부분만 보면 한 5년이상 쓴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ㅠㅠ

그때부터 더 자세히 보니 속안에도 마감처리가 좀 그렇고
가죽이 아닌 부분이 있다는 것도 이제서야 보이고..
제가 보기엔 짝퉁 이라고 하여도 a급으로 보긴 어려운 상태였어요

부모님은 지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나서 받은거라
당연히 진짜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았어요
(그 지인분과는 수십년간 아주 각별한 사이세요 ㅠㅠ)

아무튼 이 지갑.  이거 진짜도 아닌데다가.. 쓰던거 같다고..
이거 부모님께 말씀 드려야 할까요? 아님 그냥 있을까요?

저한테 일부러 오려서 집도 사주신다는 등 그러시고
적극적으로 그러셨는데..
(물론 제 마음은 집 사주신다고 해서 풀리는것 같진 않아요
제 마음은 제가 어떤 부분에 서운하고 고통받았는지를 낱낱이 이야히고
울면서 흐느끼고 풀어내야 그런 제 마음을 안아주셔야 조금 풀릴까 말까 하거든요)

솔직히 저는 집 사주시는것 보다 이 한맺힌 마음 좀 풀어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래봤자 말도 안통하고 괜히 상황만 더더 파국적인 상황이 되어버려서 
분명히 폭력적인 언사에 더더 상황은 엉망진창이 되고..
제 감정도 극한으로 치달아서 소리지르며 흐느낄거고
그런 상황에선 꼭 아버지는 더 제게 모진 소리 하시고 저는 더 상처받고..
막 이런 예전에 반복되었던 것이 또 반복될게 뻔해서요

저는 하고싶은 말 꾹 집어 삼키고 눈물도 꾹 집어 삼키고
그러고선 숨막히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이제 심해졌는지 이제 아무도 안만나고 싶더라고요

아 샛길로 너무 샜네요  각설하고..

그나저나 이 지갑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걸까요?
그냥 아무말없이 제가 갖고 있을가요?

아니면 굳이 부모님이 받으신건 진짜도 아니고
게다가 쓰던것 같다고.. 얘기하고 돌려드려야 할까요?

매일 혼자서 내려놓기 연습을 한다면서 마음수련(?)도 해보고자 하지만
막상 이렇게 구체적인 애매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143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19.12.14 8:22 PM (210.97.xxx.92)

    그냥 암말마시고 장지갑 안쓴다고(전 반지갑만써요)
    도로 드리세요

  • 2. ....
    '19.12.14 8:26 PM (221.157.xxx.127)

    지갑 이번에 선물받은게있어 이거는 안쓸것 같다고 돌려드리세요

  • 3. 마키에
    '19.12.14 8:38 PM (175.210.xxx.8)

    그냥 가지고 계시고 선물하신 분이 알도록 하세요
    그분한테 딸한테 선물했다고 꼭 말씀 하시라고 ㅡㅡ 그분 진짜 쓰레기네여

  • 4. ㅇㅇ
    '19.12.14 8:38 PM (119.64.xxx.101)

    아들들이 안 모실거 같으니 집 사주고 모시라 하는거잖아요.지갑도 이거 명품 아니고 쓰던거라고 말씀은 드리세요.받은 지인한테 대하는 태도나 님을 대하는 태도가 그 지갑 하나로 달라질수 있으니까요.

  • 5. 원글
    '19.12.14 8:39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그죠? 그냥 이 지갑에 대해서는 말 안하는게 낫겠죠?
    근데 제 마음은 왜 갑자기 어지러워졌을까요?ㅠ

    제 자신이 이런 지갑을 받아서 기분이 나쁜건지..
    이런 지갑을 부모님이 선물이라고 받으셔서 기분이 나쁜건지..
    뭔가 개운하지가 않아요

    잠시 지갑을 보면서 설렜었나봐요
    아 이제 좋은 지갑이 생겼으니 나도 힘 좀 내서
    이 지갑에 돈 듬뿍 채울만큼 열심히 살아보자~
    잠시지만 이런 비슷한 기분 들었었거든요

    근데 겨우 지갑 지퍼끝에 달린 낡은 쇳덩어리 하나가 뭐라고
    제 마음이 갑자기 확 뒤바뀌어버렸네요 ㅠ

    말없이 드리자니 또 다른 누구에게 좋은거라며 선물하실까봐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가봐요

    암튼 받을때부터 뭔가 이유없니 과한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서 좀 찜찜했는데
    결국 이런 마음이 드네요

  • 6. 원글
    '19.12.14 8:46 PM (175.223.xxx.143)

    일단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길어서 넘넘 죄송한 마음에 아 댓글 하나도 못받을수도 있겠구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

    그죠? 그냥 이 지갑에 대해서는 말 안하는게 낫겠죠?
    근데 제 마음은 왜 갑자기 어지러워졌을까요?ㅠ

    제 자신이 이런 지갑을 받아서 기분이 나쁜건지..
    이런 지갑을 부모님이 선물이라고 받으셔서 기분이 나쁜건지..
    뭔가 개운하지가 않아요

    잠시 지갑을 보면서 설렜었나봐요
    아 이제 좋은 지갑이 생겼으니 나도 힘 좀 내서
    이 지갑에 돈 듬뿍 채울만큼 열심히 살아보자~
    잠시지만 이런 비슷한 기분 들었었거든요

    근데 겨우 지갑 지퍼끝에 달린 낡은 쇳덩어리 하나가 뭐라고
    제 마음이 갑자기 확 뒤바뀌어버렸네요 ㅠ

    말없이 드리자니 또 다른 누구에게 좋은거라며 선물하실까봐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가봐요

    암튼 받을때부터 뭔가 이유없니 과한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서 좀 찜찜했는데
    결국 이런 마음이 드네요

  • 7. ㅇㅇ
    '19.12.14 8:49 PM (119.64.xxx.101)

    줌인줌 아웃에 사진 찍어 올려보세요.
    정품인지 봐드릴께요.

  • 8. ...
    '19.12.14 8:49 PM (86.147.xxx.14)

    사실대로 느낀대로 말씀하세요. 선물받은거면 진실은 아셔야 바보같이 또 안당하죠. 부모님 나이드셨다고 모를거라고 그런건가요? 정말 나쁜사람들이네요

  • 9. 사진
    '19.12.14 8:51 PM (125.186.xxx.41)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려보세요.함보게..
    도움받았다는 그지인을 원글님도 인사하고 사는사이인가요?
    도움받고 그런물건을 선물했다면 진짜 나쁜사람이네요.
    괘씸한데요.
    부모님께도 알리는게 낫지않을까요?

  • 10. 호이
    '19.12.14 8:54 PM (222.232.xxx.194)

    설사 집을 사줘도 그 지갑 같은 집을 받게 되실것 같네요
    최악의 경우 결국 그집도 아들들에게 가게된다던가
    지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주셨을까요 과연 의심스럽지만
    모르고 주신거면 지갑의 실체를 더 알려드려야죠

  • 11. 지갑
    '19.12.14 8:59 PM (175.209.xxx.170)

    그 지갑 선물한 사람이 사기꾼이지 부모가 무슨 죄인가요.
    그냥 백화점 비똥이 매장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말씀 드리세요. 괜히 나의 추측으로 말씀 드렸다가 이거 진짜도 아닌거 주나요.
    하면서 그 지인한테 따지면 사단나는거죠.
    그리고 윗 댓글님 지갑같은집을 받게 될지 강남집을 받게 될지 어떻게 알아요.
    부모는 아무리 그래도 자식한테는 약한 존재 아닌가요.
    매장가서 진품확인후 말씀 드리세요.

  • 12. 원글
    '19.12.14 9:07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사진 올릴 필요도 없는게요
    통장 넣을만큼 좀 두터운 장지갑인데
    (반짝 거리는 에삐라인 밤색이요)

    근데 지갑내부가 전부 비닐이예요ㅠㅠ
    약간 우글거리기도 하고요
    내부는 가죽인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제가 20대때 명품 관심있어서 좀 아는데
    이렇게 나올수가 없어요
    짝퉁도 가죽은 쓰거든요.
    게다가 변색된 부분 보면 부모님도 속상하실 듯 해요 ;;


    제 마음이 헷갈리는 지점은요
    그래도 부모님은 좋은 마음으로 오셨을텐데
    속마음은 어떻든간에 어쨌거나 집도 사주신다고 하실려면 나름 큰 마음을 내신건데
    제가 엉뚱하게 소소한 작은 일에 (이 수상쩍은 지갑이 되겠죠) 촛점을 맞추어
    기껏 큰 마음내신 부모님의 마음을 엉망으로 만드는거 아닌가 해서요
    게다가 그 지인에 대한 마음까지도 안좋아질수도 있고..

    지금 이런 시점에서 뭔가 큰 변화가 이루어지려고 하는데
    어쩌면 제게 긍정적이 변화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런 소소한 명품지갑 일을 화제로 삼아 굳이 화제로 삼는다는 것이
    혹시 어리석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 13. 원글
    '19.12.14 9:09 PM (175.223.xxx.143)

    사진 올릴 필요도 없는게요
    통장 넣을만큼 좀 두터운 장지갑인데
    (반짝 거리는 에삐라인 밤색이요)

    근데 지갑내부가 전부 비닐이예요ㅠㅠ
    겉으로만 얼핏 봐서는 너무 예뻤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디테일이 아니예요
    내부는 가죽인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제가 20대때 명품 관심있어서 좀 아는데
    이렇게 나올수가 없어요
    짝퉁도 가죽은 쓰거든요.
    게다가 변색된 부분 보면 부모님도 속상하실 듯 해요 ;;


    제 마음이 헷갈리는 지점은요
    그래도 부모님은 좋은 마음으로 오셨을텐데
    속마음은 어떻든간에 어쨌거나 집도 사주신다고 하실려면 나름 큰 마음을 내신건데
    제가 엉뚱하게 소소한 작은 일에 (이 수상쩍은 지갑이 되겠죠) 촛점을 맞추어
    기껏 큰 마음내신 부모님의 마음을 엉망으로 만드는거 아닌가 해서요
    게다가 그 지인에 대한 마음까지도 안좋아질수도 있고..

    지금 이런 시점에서 뭔가 큰 변화가 이루어지려고 하는데
    어쩌면 제게 긍정적이 변화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런 소소한 명품지갑 일을 화제로 삼아 굳이 화제로 삼는다는 것이
    혹시 어리석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 14. ...
    '19.12.14 9:18 PM (59.15.xxx.61)

    저라면 지갑에 대해선 말 안할거에요.
    집 사주신다는게 실현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 받으시구요.
    한풀이는 원글님과 부모님이 직접하지 마시고
    어디 유명한 상담기관이나 정신과 상담 받으세요.
    상담 과정에서 부모님도 같이 받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 15. 말씀드려야
    '19.12.14 9:29 PM (219.115.xxx.157)

    부모님께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부모님은 비싼 명품 받으신 걸로 잘못 알고 계실테니까요. 그 지갑 짝통인게 부모님 탓도 아니고, 원글님도 부모님 탓 하실 것 아니잖아요. 지갑 감사한데 사실 이러이러하더라,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 말씀드린다 정도로 말씀드리시죠.

  • 16. 때인뜨
    '19.12.14 9:3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남도 아니고 부모인데 이런 상황도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야 하다니 마음이 안좋네요.

  • 17. 저라면
    '19.12.14 9:38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일단 집을 사주실때까지는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집을 사주신 후(등기까지 끝나고)
    엄마 기분 상할까봐 얘기안했는데 이게 이렇다. 그 사람에게 고마워하지 말라고 얘기하세요

  • 18. ...
    '19.12.14 9:44 PM (221.149.xxx.23)

    지갑은 일단 아무말 말고 가지고 계시고 집은 꼭 받으세요.서운한 맘도 일단 집 받은 후에 이야기 하시던지 하구요. 지금까지 차별받고 속상한거 집으로라도 보상받아야죠. 자존심세우고 안받으면 그 집도 아들꺼 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집 사줬다고 모시라고 하면 더 많이 받은 아들들보고 모시라고 하면 되구요.

  • 19. 그래요
    '19.12.14 9:44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완전히 같은 생각이예요.

  • 20. ....
    '19.12.14 9:44 PM (58.143.xxx.210)

    일단 집을 사주실때까지는 말하지 마세요22222

  • 21. ...
    '19.12.14 9:52 PM (220.75.xxx.108)

    집이 온전히 님 소유가 될 때까지 입 꾹 닫고 계시고 중간에 너무 부모님께 맘 풀지 마세요. 쉽게 보이면 또 맘 바꾸실라ㅜ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일단 집 한채 받으신 후 뒷일을 도모합시다.

  • 22. 원글
    '19.12.14 10:16 PM (175.223.xxx.143)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마 집 결정해서 온전히 제 소유가 될때까지는 최소한 반년은 걸리지 싶어요
    조언주신대로 그때까진 그냥 묻어둘께요
    저 혼자선 혼란스러웠는데 지지댓글 주시니 한결 마음이 정돈되고 가벼워졌습니다.

    마음같아선 제가 원하는건 집이 아니라고.
    제가 가장 원하는건 상처받은 제 아픈 마음을 알아주시는 거라고..
    울면서 이렇게 외치고 싶은 마음 굴뚝이지만
    정말 저러고 나면 제가 다시 살아날것 같지만 ㅠㅠ
    꾹 꾹 참아볼께요 어차피 알아주실 가능성은 전혀 없으니까..

  • 23. ...
    '19.12.14 10:24 PM (221.149.xxx.23)

    마음같아선 제가 원하는건 집이 아니라고.
    제가 가장 원하는건 상처받은 제 아픈 마음을 알아주시는 거라고..
    울면서 이렇게 외치고 싶은 마음 굴뚝이지만
    ......................................................
    이렇게 하시면 아픈맘도 안알아주고 집도 못받아요. 절대 안돼요! 꾹 참으세요.

  • 24.
    '19.12.14 10:46 PM (222.232.xxx.107)

    그거 어머니가 쓰던거 들고오신것같네요. 내가 넘 꼬였나? ㅎ 선물을 그런걸 줄리 없어요. 진짜로 집 사줄지는 의문이고. 안사준다에 한 표. 님, 그냥 부모 없다셈치고 사셔요.

  • 25. 저도 입!
    '19.12.14 10:56 PM (211.215.xxx.96)

    집받을때까지 입 꾹 다물고있다가 집받고 그 지갑에 대해 얘기합니다. 꼭. 그냥 넘어가면 안되구요
    왜냐면 부모님은 그 나쁜 사람들한테 좋게 생각하고 있을거잖아요 실상은 아셔야죠
    그 지갑 사진 다 찍어놓으시고 잘 보관해두세요 나중에 말씀드릴때는 믿지않으시니깐. 윗님말씀처럼 딸한테 준거는 꼭 알게끔 말씀하시라고 하시고요. 흠칫이라도 할때죠. 나쁜 인간들.

  • 26. 저도
    '19.12.14 11:10 PM (110.70.xxx.133)

    사실요 윗님처럼 생각했어요
    원래 상처주셨던 부모님, 아들만 재산주셨던 부모님이라면
    그냥 어디서 얻었거나 누구한테 받은 그런지갑 갖고오신거 닽아요.....

  • 27. 저도
    '19.12.14 11:11 PM (110.70.xxx.133)

    집 잘 안주실거 같아요 님이 삐지니까 너도 사줄께~ 이런식으로 회유했다가 님하고 다시 물꼬트면 언제? 차일피일 미룰거같은 느낌

  • 28. 저라면
    '19.12.14 11:33 PM (120.142.xxx.209)

    말해요
    엄마 이거 가짜같애 ~ 그라고 중고야
    왜 말 못해요 ㅠ 엄마인데
    님이 좀 친밀감 있게 다가가서 수다떨고 못하나요 ㅠㅡㅜ
    전 몽땅 다 엄마에게 말하고 사는데

  • 29. 원글
    '19.12.14 11:37 PM (175.223.xxx.110)

    저희 엄마는 명품은 모르시고 안하셔서 엄마가 쓰시던건 아니구요

    어쩌면.. 저도님 말씀대로 어디서 얻었거나 누구한테 받은 그런지갑 갖고 오신거 일수도 있어요
    근데 루이비똥 박스안에 또 종이안에 얌전히 들어있어서 저는 정말 짝퉁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거죠
    제가 너무 진품인양 불편하게 받으니까.. 저 편하게 받으시라고 누구 도와주고 받았다고 하신걸수도 있고요;;
    생각해보니 이럴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아서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ㅠ

    집도 저번에 한번 사주신다고 했다가도 또 언제 내가 그랬냐고 하신적이 있어서
    저를 거의 졸도하게끔 만드신적도 있었기에...(그때 상담받으러 다니고.. 어딜 가더라도 자꾸 코너에 몸을 웅크리고 싶었고 탁자밑에 들어가고 싶고.. 막 그랬던 기억이 나요

    저는 삐졌다기 보다는 아주 사람이 이상해진거 같아요
    그냥 아무도 만나기가 싫어졌거든요
    하다못해 제 친구도 안만났어요 그때 그 일이 있고부터 1년 넘었는데
    그냥 그날부터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어요
    누굴 만나도 웃을자신이 없었고.. 전처럼 억지로라도 표정관리를 할수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모든걸 다 말하고 그럴 엄두도 안났고요

    아무튼 지금도 마음이 또 어지러워요
    지갑도 다 갖다주고 집 얘기도 다 집어치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또 어차피 나를 속이거나 나를 가지고 기만할거 같으면 말이죠

    밤이 되니 또 다독다독하면 겨우 끌어내렸더 분노 모멸감 억울함이 또 새록새록 올라오네요ㅠ

    매순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는 저는 어째서 이런 답없고 숨막히는 상황에 빠져있는건지
    어째서 이렇게 긴 세월 혼란스러운건지.. 너무 힘이 듭니다.

    위에 몇분의 다른 시각에 제 가슴이 또 출렁거리네요
    옛날 기억이 다 떠오르면서 말이죠

    솔직히 제 속맘 같아선 부모님도 안보고 살고 싶어요

    잠시 부동산 다녀오고 밥먹고 그랬던거
    다시 다 없던일로 돌려놓고 싶어요

    다 필요없고 계속 미워하면서 계속 못살고 싶어요
    그래야 부모님도 마음이 불편하기라도 할테니까..

    이런 철없는(?) 글 죄송합니다 ㅠㅠ
    밤이라서 감정에 겨워 썼다고 이해해주시길...

  • 30. Dd
    '19.12.14 11:57 PM (58.227.xxx.223)

    몇 살이세요?
    과거에 연연해서 우울하게 지내면 본인 인생 아깝지 않으세요?

    과거 상처로 부모님 계속 미우면
    부모님한테 독립하시고 과거에 연연 말고 님의 인생을 사세요.
    집 받을거 기대하지 말고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독립하시고
    부모님 진정으로 용서될 때까지 연락도 끊으세요.

    부모님께 바라는게 있으니 휘둘리고 또 진정한 독립이 안되서 정신적으로 새출발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과거에 연연해서 현재 그리고 미래 내 인생까지 망치는게 제일 후회스러울거 같네요

  • 31.
    '19.12.15 1:30 AM (223.38.xxx.11)

    집받으세요 받으면 응어리가 조금 풀릴거에요
    부모가 큰재산을 원글님한테 준거잖아요

    지갑도 이렇게 설레고 좋았는데
    집은 더 좋을거에요

    말 몇마디보다
    재산이 부모 사랑 보여주는거라
    받아야 마음이 조금 풀릴거에요

    지갑은 나중에 말씀드려요

  • 32. 집이랑
    '19.12.15 1:56 AM (173.181.xxx.45)


    가짜
    지갑이랑 먼 상관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먼 눈치를 봐요? 그냥 지갑
    가짜고 중고라고 그냥 말하면 되죠. 그랬다고 기분 나쁘다고ㅜ야 너 집 안사줘 라고 부모님이
    그럴꺼 같아여? 그러나 안그러나 전 시험 해볼래요.
    어차피
    님은
    집보다 응얼이
    플고 싶은거겠죠? 상식적인
    부머라면 가짜지갑
    준거
    미안해서 집
    빨리
    사줄지도요.... 하튼 지갑과ㅡ집이 왜 세트인지 모르겠음

  • 33. SarahSeoul
    '19.12.15 2:07 AM (14.6.xxx.202)

    저도 그냥 짝퉁이라고 말할듯요..
    그 지인이 준거 맞냐고..
    뭣하러 말 안하고 속에 삭히나요..
    이런걸로 집 안사줄 분이시면 원래부터 사줄맘이 없으셨던게 아닐지..

  • 34. happ
    '19.12.15 2:16 AM (115.161.xxx.24)

    집 다 사고 꼭 말하세요.
    은혜를 가짜로 준 사기꾼인건 아셔야죠.

  • 35. 이궁
    '19.12.15 2:55 AM (125.183.xxx.190)

    안쓰럽네요 원글님
    부모한테 온전한 사랑도 못받고 가슴에 한만 맺혔는데 부모는 또 능력은 있어서 그걸로 갑질까지 하다뇨

    마음 푸는게 최우선이긴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않으니 재산이라도 받아야죠
    집 사주는거 가지고 또 얼마나 애간장 녹일지 모르지만 뭐 어쩌겠어요
    요증은 집도 마음만큼 중요하니까 꼭 집은 받으시고 지갑은 고이 모셔놓고 먼훗날 얘기하세요

  • 36. 자식이
    '19.12.15 3:58 AM (222.120.xxx.44)

    아무리 귀해도, 자신의 돈도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집 사주려던 마음이 중간에 변할까봐 , 지갑 얘기는 미루라고 하는 것이지요.

  • 37. 어휴
    '19.12.15 7:37 AM (178.191.xxx.119)

    님아!
    님 집도 못받고 지갑은 짝퉁인거 님 부모도 다알아요.
    그렇게 당하고도 또 당하니 부모가 자식 속이는거죠.
    님도 참..답답...

  • 38. . . .
    '19.12.15 8:04 AM (112.169.xxx.241)

    부모도 자식이 이쁘게 말하고 웃고 해야
    기분 좋고 더 해주고 싶고 그런거 아닌가요?
    불평하고 울고 떼쓰면 힘들어요

    좀 편안한 마음으로 너무 기대는 하지마시고
    자기 생활 열심히 하고 계세요
    지갑따위는 신경끄시구요

    집을 사줄지 안사줄지는 모르겠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좋은 기분으로 살아가시다 보면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답니다
    원글님 올한해 잘 정리하시고
    내년 부터는 크게 기지게 켜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활짝 웃으면서 말이예요

  • 39.
    '19.12.15 8:24 AM (112.148.xxx.109)

    일단 가짜지갑인거 확실하다면
    꼭 말씀하세요
    다른거 연관지을 필요없이
    가짜 를 받고 가만히 있을 이유가 1도 없어요

  • 40. 저는
    '19.12.15 8:24 AM (175.196.xxx.225)

    부모님에게 사실 모두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글님 왜그렇게 은둔으로 지내야 하나요
    모든 감정 부모님께 털어 놓고
    부모님이 도움 없이도 이제껏 살아 온것처럼 살아낼 각오 하고 다 말하세요 억울했던거 모두다.
    저같은 경우 남자 형제들에게만 재산 주려는거
    엄마한테 제감정 다 털어 놓고 말해서
    엄마가 아버지에게 말해 일부분이라도 저에게 줬어요
    남자 형제들에 비하면 작았지만 그래도 자존감 회복이 되던 걸요
    엄마도 깨닫지 못했거나 잊어 버리고 있던걸 말하니
    다시 생각해 보는 눈치였어요
    아버지가 어렵다면 엄마께라도 다 말하기를 추천 드려요

  • 41. ...
    '19.12.15 8:26 AM (218.147.xxx.79)

    일단 집이 온전히 님 명의로 될 때까진 아무 내색 마세요.

    근데 사람을 전혀 안만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일은 하시는거죠?

  • 42. 지갑은
    '19.12.15 8:30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일단 잊어버리시고
    얼른 부동산 가서 집 알아보시고 맘에 드는거 이거이거 있다.
    부모님께 말씀하세요. 얼마다 하고...빨리 돈 달라고 하시고 최대한 빨리 적극적으로 계약하세요.

  • 43. .....
    '19.12.15 8:51 AM (122.35.xxx.174)

    저라면 이 중대한 순간에 지갑.....잊어버릴 것 같아요
    지갑 갖고 트집 잡으면 나중에 집 갖고도 감사하지 않을 딸이라고 생각하고 주춤 할 것 같아요.
    저라면 집이 내 명의로 떨어질 때까지는 입의 혀처럼 굴 겁니다.
    정서적 학대? 그것 집 받으면 어느 정도 해소되요. 정서적인 고통을 왜 돈으로 보상하는 법률이 있겠습니까?

    언능 지갑 잊으시고 얼른 계약에 몰두하세요.....
    꼭 집 얻으시길...
    그리고 돈 덜 벌고 건강에 신경쓰며 사세요. 육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 모두....

  • 44. 비타민
    '19.12.15 9:04 AM (121.88.xxx.22)

    지금까지 그렇게 행동하던 엄빠가 갑자기 집을 사즐리가 없잖아여 ㅠㅠ

  • 45. 결국
    '19.12.15 9:10 AM (1.235.xxx.70)

    그동안 쌓였던거 하나하나 인정 사과해야 풀릴것 같다지만
    결국 지갑하나에도 조금 풀릴뻔했잖아요?
    결국 돈이예요
    알바라도 해서 기초적인 생활비 벌면서 당당히 사시고
    집사는 문제 늦어지면 흐지브지 쌀과일 사준다고 받지 마세요
    좀 정확히 맺고 끊어서 받을거 정확히 받으세요

  • 46. 결국
    '19.12.15 9:13 AM (1.235.xxx.70)

    참 부모님도 그거 가짜고
    명품보다 그냥 지갑으로 준거예요
    아직도 부모는 속는다고 생각하세요
    본인한테 하는태도를 보세요
    넌 그냥 새지갑하나가져,뻔뜩뻔뜩하니 좋은거야

  • 47. 11
    '19.12.15 9:29 AM (220.122.xxx.219)

    몇 살이세요?
    과거에 연연해서 우울하게 지내면 본인 인생 아깝지 않으세요? 2222

    부모에게서 정신적으로도 독립하세요.
    용서가 안되면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세요
    남이 이해관계없이 찾아와서 쌀. 과일 사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부모에게 감정적인 교류하지마시고
    님 경제사정에 따라서 주는건 받고 더이상 기대하지 마세요.

  • 48. 11
    '19.12.15 9:33 AM (220.122.xxx.219)

    님이 아무리 울고 불고 서운했던거 말해봐야
    부모가 이해못해요..
    사이만 더 벌어지고 못난 딸만 되는거예요
    정서적으로 독립하는 것밖에 없어요
    계속 그런식으로 혼자서 웅크리고 있으면
    그냥 외톨이로 사회부적응자로 남아요.
    가족에게서 벗어나서 정서적으로 맞는 친구를 사귀세요

  • 49. 경우의 수
    '19.12.15 9:51 AM (124.51.xxx.53) - 삭제된댓글

    만약 부동산매입도 부모가 본인 돈이라고 [가압류] 할 수 도 있어요.

    그러면 매우 황당할 수 도 있겠지요?

    그리고, 짝퉁지갑도 시간이 지나 보여 드린다던지, 혹은 말을 하여도 이간질이나 거짓말 한다고

    또 다른 에피소드로 꼬이는 현상이 일어나는거죠.


    사람.... 잘 변하지 않아요. 원글님도 그렇게 느끼나요?


    윗분, 포함 여러 댓글러들이 언급하듯 경제적, 정서적 독립이 최우선이예요.

    그게 선행되질 않으면 또 어떤 계기로 반복되다 결국은 부모와의 절교가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으며 깊은 대화가 필요해요.

    짝퉁부터 부동산까지 기대할 것 없다면 이 쯤해서 정면돌파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제 가족중에 한 사람이 원글님의 어머니 타입이 있어 많이 겪은 일이예요.

  • 50. 어휴님 동감
    '19.12.15 9:55 AM (175.223.xxx.2)

    가짜 지갑인 걸 알았을 가능성이 크고 집도 안사줄 가능성이커요. 제대로된 사람들이라면 지갑가짜소리 들으면 더 더 미안해서 집이라도 빨리 사주려는 게 상식이죠
    가짜라고 기분나빠 못사준다는 건은 돈 빌린 사람이 자꾸 달라고 해서 기분 나빠 못주겠다 하는 거랑 비슷해요
    집 진짜 사줄 맘 있을까 의문이 들어요
    잘 처신하셔요~^^

  • 51.
    '19.12.15 10:21 AM (210.117.xxx.5) - 삭제된댓글

    말을 하지 말라는거죠?
    저같으면 지갑선물 받은게 맞는건지
    느낌에는 가짜들고와서 생색내는거 같은데요.
    아들들이 나몰라라하니 딸한테 챙김받으려고.
    저러나싶고.

  • 52. 지갑은
    '19.12.15 10:23 AM (210.117.xxx.5)

    가짜라고 말해야죠. 반드시.
    진짜 선문받은건지
    아님 본인들이 가짜사놓고 선물받은
    진짜라고 하는건지 무슨 속셈이 있을듯

  • 53. ..
    '19.12.15 10:26 AM (42.82.xxx.252)

    일단 부모님은 바뀌지 않아요.
    이단 아들도 다 해준 집이니...집이라도 하나 받으세요..

  • 54. 원글님 사고가
    '19.12.15 10:49 AM (117.111.xxx.30)

    정상적?이지 않아요
    비정상이라는건 아니지만 건강한 정상도 아니네요

    그간 사이 안 좋던 부모님이 명품지갑을 주셨는데 짝퉁이네요
    한두줄로 정리가 안되고 구구절절
    집사준다는 얘기랑 상처준것 많은것 포함해도 세줄이면 될텐데...

    머리에서만이라도 상황정리
    명쾌하게 하는 것도 필요해요
    자꾸 감정 개입시키지 마세요

    집은 받으세요
    나는 집보다 응어리를 풀어내고 싶고~~~

    구구절절 또 감정 끼워넣고 어버버하지 말구요
    다른 형제한테도 준 집 원글님도 야무지게 챙겨요

    일단 내 몫 챙기고나서 감정 속풀이 응어리 풀어내는건
    그 다음에 해요
    그것도 못하실것 같고 또 그런 태도라 내내 손해보고
    부모도 무시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서 그래요

  • 55. 그리고
    '19.12.15 10:58 AM (117.111.xxx.30)

    지갑선물받아서 넘 좋았는데
    비닐지갑이야 딱봐도 가짜야
    엄마가 명품 안쓴다고 누가 생색만 내고 엄마 속이려고
    박스만 명품이고 안에 가짜 넣었나봐
    엄마 속인 사람 넘 나쁘다

    말못하고 눈치볼게 뭐 있어요
    원글님 잘못도 아닌데

    암튼 지갑은 지금 중요한게 아니고
    집은 준다할때 야무지게 굴어서 꼭 챙겨받으시길

  • 56. 미적미적
    '19.12.15 11:00 AM (203.90.xxx.223)

    부모님에게 받고 싶은게 사랑과 관심 이런거 그냥 안와요
    내가 잘 살고 있어야 부모도 이 아이가 자기 앞가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야 집을 사주던지 하죠
    집 사줘도 관리도 못하고
    그냥 남에게 홀딱 넘어가게 될것 같다 하면 사주기 어렵죠
    원글님
    나의 상황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해요
    지갑문제는 문자로만 봐서는 우린 아무도 몰라요
    가짜 인지 쓰던건지도 못알아보거나
    혹시나 본인의 망상으로 의심증만 있다면
    부모님은 더욱 원글님을 못믿겠죠
    보다 현실적으로 부모님이 원글님에 대해
    감정하려는 의도 일수도 있어요
    집이야기도 마찬가지구요
    부모가 아픔자식을 두둔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나를 더 살펴보고
    세상밖으로 나와서 생활을 시작하고 나면
    부모와의 관계를 풀기 쉬을거예요

  • 57. ㅇㅇ
    '19.12.15 11:34 AM (180.228.xxx.172)

    님 경제상황은 안좋으신가요?정말 집이 받고싶다며암말하지 마시고, 집도 필요없다 확신이 들면 지갑도 가짜고 집도 필요없고 과거 얘기 하고 응어리 풀고 다시 힘차게 사세요 왜자꾸 웅크려요

  • 58. 명품지갑이
    '19.12.15 11:47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님에게로 오기까지 여러사연이 있었겠지
    설마 짝퉁인줄 몰랐겠어요..

    다른사람들이 짝퉁이라니까 아무에게나 못주고
    만만한 딸에게 떠 넘겼겠지..

    전에도 집을 사준다는둥 아니라는둥
    횡성수설 했다는걸 보면 그 병이 또 도진거네요.

    님 멘탈이 별로 강해 보이지 않는데
    왜 짝퉁이냐고 집은 어떻게 된거냐고 대응하다가는

    또 다시 큰 상처를 입을게 뻔하니까 아무일도 없었것인냥 그냥 지내고
    더 이상은 노쇠한 노인에게 기대도 하지말고 휘둘리지도 마세요.

  • 59. 명품지갑 이
    '19.12.15 11:50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님에게로 오기까지 여러사연이 있었겠지
    설마 짝퉁인줄 몰랐겠어요..

    다른사람들이 짝퉁이라니까 아무에게나 못주고
    만만한 딸에게 떠 넘겼겠지..

    전에도 집을 사준다는둥 아니라는둥
    횡설수설 했다는걸 보면 그 병이 또 도진거네요.

    님 멘탈이 별로 강해 보이지 않는데
    왜 짝퉁이냐고 집은 어떻게 된거냐고 대응하다가는

    또 다시 큰 상처를 입을테니까 아무일도 없었것인냥 그냥 지내고
    더 이상은 노쇠한 노인에게 기대도 하지말고 휘둘리지도 마세요.

  • 60. ......
    '19.12.15 11:51 AM (112.144.xxx.107)

    저라면 내 이름으로 온전한 집 대출 없이 사주시기 전까지는 절대 연락 안하고 냉랭하게 할거에요. 왜냐하면 저런 부모는 저렇게 집 사준다며 희망 고문만 하고 안 사줄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짝퉁인거 알고 줬을거다에 한표에요. 괜히 희망 고문에 말려들지 말고 휘둘리지 마세요.

  • 61.
    '19.12.15 12:32 PM (223.38.xxx.211)

    지갑에 대해선 아무 말씀도 마세요. 지인이 중고로 줬던 가짜로 줬던 그건 지인과 부모님 문제고 님은 제 3자에요. 가운데서 괜한 말 했다가 오히려 부모님께 나중에 한 소리 듣습니다. 관계도 좋지 않았다면서요. 부모님이 알고 줬을 건 같지 않고 의도를 의심하지 마세요. 집 사주신다면 그냥 집만 조용히 받으심이.. 불필요한 구설수에 휘말리지 마세요. 복잡한 상황에서는 말은 아낄수록 좋습니다.

  • 62. ...
    '19.12.15 2:38 PM (223.38.xxx.90)

    지갑을 가짜라 말했다고 집 안주는 부모라면
    애초 줄 생각이 없는거구요

    부모가 속은건 말해줘야지요. 그걸 구설수라니
    집 받을때 까지 입 다물라니

    아무리 사이나빠도 안보면 모를까 이건 아니네요.

  • 63. 나중에
    '19.12.15 3:26 PM (59.9.xxx.78) - 삭제된댓글

    집 다 내명의로 넘어오면
    그때
    말할거 같아요.
    뭔가 화해하고자 제스처인데
    집 안 넘어오게되면 그때 따지듯 더 이야기 하시고
    일단 집을 받으세요.
    나중에 뒷 배경에 뭔가 있다면 그때
    '집을 다시 팔든

    해결할 거 같아요.

  • 64. 안타깝네요
    '19.12.15 4:00 PM (175.208.xxx.235)

    원글님 제발 독립 좀 하세요.
    이젠 친정부모님으로 부터 독립해서 내길 개척해서 사세요.
    그까짓 지갑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중요합니까?
    부모님들 인성이 그 수준인데, 싫다고 사양하시고 그래도 주신다하면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부모님 생각해서 받으시고.
    가짜인거 같으면 가짜라 말씀드리고요.
    집을 사준다는말도 가짜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야죠.
    원래 원글님에게 잘해주신분들이 아닌거 같은데.
    이제와서 잘 해주실거라 기대하시는거예요? 제발 꿈 깨세요!
    이제 내 인생 내 스스로 선택해서 사세요. 언제까지 부모님 말 한마디에 흔들리며 살려고요?
    안따깝네요.

  • 65. 얼른
    '19.12.15 4:01 PM (112.152.xxx.162)

    동산에서 시세 알아 보셨다 했죠?
    시간 끌지 마시구요
    얼른 집 고르신 후 달려 가세요
    이거 하고 콕 찝으신 후... 사달라 하세요
    시간 길게 끌지 않마시구요
    집을 원글님 명의로 사시게 되면요
    지갑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혹시 매매가 지지부진 해지면서
    돈이 언제 .된다는 둥. 집이 별로 라는 둥...
    그러면 얼른 또 하나를 들이 미세요
    이거 사겠다. 그럼에도 반응이 별루면요
    아마 지갑도 어머님이 의심스러워요
    어른들 그런 포장도 잘 놔두시거든요
    사요와던 지갑을 모셔둔 포장에 담아서 들고 유산 걸슈도 있어요
    죄송하지만 전 어머님이 지인에게 속으신거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인 줄 아실 수도 있어요

    참 집은 부모님 근처로 하지 마세요
    사실 이제와서 집 사준다는거
    내지는 사줄것 처럼 냄새 풍기는거
    이유 뻔하거든요

  • 66. 일단
    '19.12.15 4:26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지갑이 중요한가요?
    집 받고
    덤덤하게 지내시다가
    나중에 그게 진짜는 아닌거 같아~흘려말하세요

  • 67. mm
    '19.12.15 5:19 PM (59.6.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죄송하지만 제 느낌으로는 집 안 사주실 것 같아요.
    혼자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계신거죠? 기대할수록 실망과 절망만 더 커질뿐, 무소의 뿔처럼 사셨으면 합니다.
    저는 결혼할 때 예단비만 받았는데, 동생들은 집 한 채씩 해주셨어요. 비교하면 속 상하고 질투가 날 수도 있지만, 전생의 빛 갚으러 왔는지 엄마랑 동생들한테 더 못해줘서 늘 죄송하고 미안한 맘이예요.

  • 68. 말씀
    '19.12.15 5:39 PM (59.6.xxx.65)

    드리세요. 명품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아닌데 말씀 안드리면 잘못인거 같아 얘기한다구요.
    명품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진실은 아셔야죠.
    아버지 어머니도 바보같이 당하고싶진 않으겠죠.
    그로인해 원글을 더 신뢰할 수도 있구요.
    만약 얘기 안하고 있으면 나중에 더 일이 꼬일 수도 있잖아요.
    지갑과 집은 별개라고 봐요. 부모님한테 모든 것을
    진실로 대하면 결국 좋게 돌아올거예요.
    진실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69. 그 선물
    '19.12.15 6:15 PM (218.50.xxx.154)

    주신분은 알아야 할것 같은데요? 싸가지네

  • 70. .....
    '19.12.15 8:35 PM (14.36.xxx.24)

    저같으면 지갑에 대해선 묻지 않고
    집 받은 다음에 관계 정리 하겠습니다.

    원글님 마음이 이해는 갑니다.
    안좋은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 특성이
    안좋은 꼴 수십번 봤어도 어떻게든 그 부모 입에서
    미안하다는 말 잘 해주는 대우 확인 받고 상처 회복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데
    아무리 해도 나이드신 부모님은 바꿀 수가 없더라구요.

    님 부모님에게서 님의 아픔을 회복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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