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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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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530
작성일 : 2019-12-12 23:39:14
오늘 하루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여기 들어올 정신이 없었는데 글이 메인에 있어 지웁니다.
정신이 나태해질때마다 답글 보고 정신 차릴게요.

이번일로 주변정리 싹 하고 독하게 살겠습니다

IP : 211.202.xxx.2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란게
    '19.12.12 11:41 PM (223.62.xxx.246)

    그렇더라구요 ㅠ 잘 헤쳐나가길 바라겠습니다 ㅠ

  • 2. 차라리
    '19.12.12 11:41 PM (175.127.xxx.153)

    가족에게 하세요

  • 3.
    '19.12.12 11:41 PM (112.148.xxx.109)

    얼마를 빌려달라고 하셨어요?

  • 4. ....
    '19.12.12 11:42 PM (221.157.xxx.127)

    뭔가 못받을지도 모른다싶으면 못빌려줘요 그래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잘되는척 하고 있는척하죠 나 힘드니까 돈빌려줘 하면 아무도 안빌려줘요 나 돈많은데 어디 묶여 있어서 잠깐만쓰고 돌려줄게 이런방법을쓰죠 꾼들은.. ㅠ

  • 5. ..
    '19.12.12 11:44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가족에게도 빌릴 상황이 안되고 금액도 얘기안했어요

  • 6. ㅡㅡㅡ
    '19.12.12 11:47 PM (70.106.xxx.240)

    걍 사회에서 얽힌 사람들이잖아요

  • 7.
    '19.12.12 11:4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얼마가 필요하신가요?

  • 8. 그게
    '19.12.12 11:49 PM (175.123.xxx.115)

    빌려주는 입장은 대부분 앉아서주고 서서 받아요~상대방 생각해서 빌려주면 빌린 사람이 갑자기 갑이 되거든요~
    그 안절부절함이 피말려서 다시는 돈 안빌려주기로...

  • 9. ..
    '19.12.12 11:50 PM (223.39.xxx.144) - 삭제된댓글

    일하면서 도와주는게 쉽지
    돈은 가족간에도 거래안해요.
    그분들도 빌려줄 상황이 안되었다 생각하세요.

  • 10. ㅇㅇ
    '19.12.12 11:50 PM (210.90.xxx.138)

    가족이 못빌려주면 딴사람도 못빌려주는게 맞죠.
    다들 님가족처럼 형편이 안될수도 있는거고

    냉정하게 판단해보세요
    님이 이 막혀있는상황에서 돈을 빌리면 언제 돈이 나와서
    갚을 수 있는건가요.
    분석해보셨나요. 정확히요.

    세세히 분석하니 언제 월급이 나와서 몇일에 딱 다 갚을수있겠다
    이정도 나왔으면 진실되게 여러군데 님 앞뒤사정과
    분석사헝을 여러명에게 말하다보면
    누군가는 빌려줄것이고

    님조차 파악이 안되는거면 안빌리고 파산하는게 맞는거

  • 11. ㅇㅇ
    '19.12.12 11:54 PM (113.131.xxx.93)

    맞아요. 돈 빌리면 안되는것도 맞고
    안빌려주는 사람들이 정상인것도 맞는데
    빌려가서 잘풀리면 그때 갚으라고 돈 빌려주는 비정상인이 가끔 인간관계중에 있더군요. 저도 당시 그 친구한테 도움크게 받고 일어선뒤로 그 친구는 인생 베프가 아니라 인생가족이 됐거든요.
    정말 선뜻 돈 내주는 친구.. 다른사람들과 달리 남다르게 다가오는건 부정할순 없죠.나란 사람을 믿어준거니
    힘든시기 잘 넘기시길 바라고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구요.
    저도 저때 돈 빌려준 친구 그렇게 가깝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였어요. 이자도 안받더라구요.
    정말 내일 일도 모르고 사는게 우리잖아요. 힘내세요.

  • 12.
    '19.12.12 11:56 PM (223.38.xxx.245)

    금액얘기 안하고 6개월만 빌려달라고 했어요.
    500빌려달라고 얘기할려고 했는데
    듣지도 않고 안된다니 더 서러운거죠
    힘든 부탁인것도 알고 마냥 돈이 있는것도 아니겠지만
    거절의 방법이 서운한거죠

  • 13. ....
    '19.12.12 11:58 PM (211.243.xxx.144) - 삭제된댓글

    절박하셔서 그런가 좀 이기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차라리 가족한테 얘기해야죠. 사회에서 얽힌 사람한테는 보통 돈 빌릴 생각도 안합니다.

    힘든 부탁인 거 안다면서 거절의 방법 운운은 아니죠.

  • 14.
    '19.12.12 11:5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금액부터 말씀하시지... 금액도 크지 않은데, 구할 방법은 있으신가요?

  • 15. 솔직히요
    '19.12.13 12:00 AM (70.106.xxx.240)

    육개월이라니..
    뭘믿고 빌려주죠?
    님 같으면 그럴수 있을까요?

  • 16. 음...
    '19.12.13 12:04 AM (106.102.xxx.239)

    500만원 빌릴 친구는 없으신가요?
    일관계로 알게 된 지인이
    돈빌린적도 없는데 님께 돈을 빌려줄 가능성은 적죠.
    차라리 님이 하신것처럼 일관계를 반대로 도와주면 몰라두요.

    타인에게 무리한 부탁이신 것 같아요.
    긴 기간동안의 신뢰관계가 없는데
    돈거래는 안하죠.

  • 17. nnn
    '19.12.13 12:05 AM (210.97.xxx.92)

    오죽 돈줄이 막혔으면 나한테까지 빌려달랄까
    이건 못받는거다 싶은거죠

  • 18. ...
    '19.12.13 12:06 AM (220.75.xxx.108)

    일하면서 만난 사람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일단 드는 생각은 은행 가족 친구한테 빌릴 만큼 빌렸고 그 후에 나한테까지 왔구나 일걸요. 금액을 말했어도 돈 500 을 빌릴 곳이 나밖에 없나 했을거에요.
    대상을 잘못 고르신 거 같아요.

  • 19. 음..
    '19.12.13 12:07 AM (61.106.xxx.60)

    지금 많이 힘드시죠.. 전 몇 년 전 후배에게 안 지 1년도 안되고 일로만 만났었는데..돈을 빌려준 적 있어요
    1000만원 정도 돼요. 이 얘기를 어렵게 하는 건 아마 지금의 제 형편이라면 못 빌려줬을텐데 그 땐 저도 그 돈을 빌려줄 여유가 됐었어요. 친분관계가 그렇게 두꺼운 것도 아니었고 사는 곳도 잘 몰랐어요.
    근데 꼭 빌려줘야 할 이유가 있었고 2년에 걸쳐 분납식으로 받았어요. 제가 돈놀이하는 거 아니니 이자라는 건 제 기준에서는 받고 싶지않고 이 시기 어려운 것만 보여달라고 되게 멋진 척 했어요.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잘 마무리되었고요. 어려웠을텐데 약속 지켜줘서 아직도 그 후배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전 제가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빌려줄 수 있어서 저는 기뻤어요. 제가 좀 형편이 나아졌구나 싶어서.
    그런데..지금은 누구라도 못할 것 같아요. 왜냐면 돈이 없으니까^^ 그리고 마음도 안 될 것 같아요. 제가 많이 좁아졌어요.
    그렇게 타이밍 일 수도 있어요....그러니 너무 고깝고 뼈아프게만 생각하지 말고 인연의 틀이나 형식, 그 사람의 사정도 고려해주세요. 이러면서 세상 사는 거라고... 스스로 너무 자괴감 빠지지 말고 이번에는 사람들로부터는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운이구나 여기고 다른 방법도 부지런히 찾아봐야죠.
    저 돈 없어봐서 아는데..매번 참 비참해요. 그러니 멘탈은 누구보다 단단히 붙잡아야 해요.
    어쨌거나 잘 되길 바라요. 진심으로 잘 헤쳐나가길 기도할게요.

  • 20. 몇년전
    '19.12.13 12:09 AM (106.197.xxx.170)

    일로 거래하던 사람이 5년전에 문자로 백만원 빌려 달라고 보냈더군요. 당시 피싱이 한참 유행이라 무시했죠. 그런데 저번달, 다시 메일로 몇만원이라도 좀 도와 달라고 보냈더군요. 솔직히 몇만원이라니 놀라웠습니다. 통화도 아니고 문자로만요. 피싱일까요? 저희 해외에 살고 있거든요

  • 21.
    '19.12.13 12:09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가족이 안된다니 그럼 친구분한테 말해보는게 더 나을지도
    일로만난 사람은 뒤돌아서면 끝인거고
    친구는 원글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 있을거 아닌가요
    그렇게 큰 금액도 아닌데
    자존심 내려놓고 부탁해보세요

  • 22. ..
    '19.12.13 12:11 AM (211.202.xxx.20) - 삭제된댓글

    일관계 이긴하지만 10년 이상 알아왔던 사람들이고 사회에서 만난 친구라 생각한거죠.
    저보다 연장자 이긴하지만 그분들 어려울땐 밥도사고 술도 사주고 그랬어요.
    어디까지 전화하면 도움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잘 이겨내서 이런 상황 두번 다시는 안 만들고 싶어요.

  • 23. ...
    '19.12.13 12:12 AM (124.58.xxx.138)

    남에게 돈빌리는거나 빌려주는거나 둘다 쉽지 않아요. 철모를때에는 아무생각없이 빌려주기도 했는데, 제가 깨달은 건 절대 돈을 빌려주면 안되겠구나였어요. 저도 가끔 돈빌리고 싶을 때가 있지만, 인간관계 깨질까봐 그냥 참게되요. 돈을 거래하게 되면 서로간의 관계가 불편해지더군요

  • 24. .
    '19.12.13 12:15 A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밥 사달라 술 사달라 했으면
    그분들도 흔쾌히 샀을걸요.
    하지만 돈문제는 달라요.

  • 25. ...
    '19.12.13 12:27 AM (223.62.xxx.38)

    그냥 애초에 돈까지 빌려달랄 사이는 아닌 거 받아들이시고 밥사달라 술사달라 하시지...그 정도 거리감만 지키면 충분히 잘 유지해나갈 수 있던 관계만 깨졌네요.

  • 26. 차라리
    '19.12.13 12:29 AM (1.246.xxx.209)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부탁하시지....

  • 27. ..
    '19.12.13 12:31 AM (211.55.xxx.87)

    돈 빌려주고 단 한번도 돌려받지 못했네요.
    (최소 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릅니다.)
    한번 빌려주면 얼마 후에 또 빌려달라고 하고...거절하면 연락 뚝!
    돈 잃고 사람 잃고 딱 맞는 말이더군요.
    어려움에 처한 사람 외면한 적 없고 늘 베풀었는데
    막상 내가 힘들면 누가 도와줄까? 글쎄요...저 같은 사람은 못 만날듯 합니다.
    저도 제 인생에서 앞으로 돈거래는 절대 없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님 부탁을 들은 분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마음 푸시면 좋겠네요.

  • 28. ㅡㅡㅡ
    '19.12.13 12:32 AM (70.106.xxx.240)

    가족과 친구한테 빌려보세요.
    남은 더더욱 안빌려주죠
    막말로 떼먹고 떠나면 그만인걸요

  • 29. ...
    '19.12.13 12:34 AM (14.6.xxx.83)

    원글님도 가족이나 친구들은 돈 문제 얽히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계속 봐야 되는 사이기도 하니까 그나마 덜 부담되는 지인한테 부탁한 거잖아요?

    제3자인 저도 아는 걸 그 분은 몰랐겠습니까?

    사람 마음 다 똑같아요.

  • 30. 어휴
    '19.12.13 12:55 AM (178.191.xxx.26)

    사회에서 만난사람들한테 오백이나 게다가 6개월후요?
    누가 해줘요?
    님은 해주겠어요?
    밥사고 술사고랑 차원이 다른건데.
    님이 실수한거죠.

  • 31. ㅇㅇ
    '19.12.13 1:00 AM (119.70.xxx.44)

    어떤 마음인지 공감가요.저도 몇 년전 그랬겉ㄴ요. 결국 혼자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 안일어나게 이를 갈며 살았고, 그 사람들이랑은 이제 모르는 관계로 되었구요.

    제 소원은 돈 많이 벌어 누가 도와달라할 때, 못 받을 수 있대 생각하고 어느 정도라도 빌려주는거여요. 사기꾼은 틀리지만 빌려달라했을 땐, 너무 절박했거든요.

  • 32. ..
    '19.12.13 1:40 AM (114.203.xxx.163)

    가족에게 못 빌리는 500인데 남한테 기대가 크시네요.

    그분들도 밥 사달라 술 사달라 하면 그 정도는 했을 겁니다.

    내가 콩 반쪽 주고 콩 한푸대 달라고 했는데 안준다고 했다고 섭섭하다고 하는 거랑 같아요.

    지금 당장 마음이 급하니 이치에 맞지 않는데도 섭섭함이 크겠지만
    턱하니 빌려주는 사람이 특이한 거에요.

    82에도 대동단결해서 돈 빌려주지 말라는 게 지론인데 큰걸 바라시네요.

  • 33.
    '19.12.13 1:45 AM (211.207.xxx.190) - 삭제된댓글

    돈거래를 이렇게 당연하게 생각하신다는게 더 놀랍네요.

  • 34.
    '19.12.13 1:49 AM (211.207.xxx.190)

    돈거래를 당연하게 생각하신다는게 더 놀랍네요.
    물론 돈을 빌려주면 고맙겠지만,
    빌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원망해서는 안되는겁니다.
    그 사람들이 원글님한테 돈을 빌려줄 의무는 없습니다.
    은행에서도 돈을 빌려줄때는 담보가 있거나, 신용(재산,소득)등급만큼 돈을 빌려줍니다.
    은행에서도 아무한테나 빌려주는건 아니라는거죠.
    근데 그 지인들이 아무 담보없이 원글님한테 돈을 빌려줄수는 없는게 당연한겁니다.

  • 35. ㅇㄹㄴㅇ
    '19.12.13 1:55 AM (112.151.xxx.95)

    평생 한번도 남한테 돈 빌려 달라고 한 적 없어요. 친정 엄마한테 2천 빌려서 삼년정도에 갚은 적 있어요(전세자금 부족으로 인하여 ㅜ) 그것도 그냥 안주시고 빌려주고 이자 꼬박꼬박 받으심.

    전 앞으로도 금융기관 아니면 어디에도 빌려달라고 안 할 예정입니다.
    돈을 빌려주고 떼인적은 많습니다.

  • 36. 그런데
    '19.12.13 5:53 AM (180.65.xxx.94)

    요즘은 수십년 한솥밥을 먹고 자라온 가족도 안빌려주는게 돈인데..

    겨우 10년 같이 일했다고 빌려주겠어요?

    그 사람들은 가족들한테도 돈안빌려준 인간들일거에요

    그러니 얼마인지 무슨일인지 묻지도 않고 안된다고 거절하죠

  • 37. 가다
    '19.12.13 6:02 AM (14.41.xxx.66)

    그럴 때 있는데요
    않빌려 준다 나쁘게 생각말고 대출 내든가 마이너스 통장 쓰고
    갚으면 깔끔 함다 민폐 끼칠일도 없구요

    어느 누구하고든 돈거래는 절대로 X. 임다

  • 38. 원글님
    '19.12.13 6:19 AM (125.177.xxx.100)

    힘내세요
    저도 정말 절박한데 입이 안떨어져서
    결국 20%이자 내고 저축은행 돈을 빌려본 적이 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할 수밖에 없구나 생각했었어요
    며칠전에 힘이 들어서
    장기를 팔려면 어디로 알아보나까지 생각했었는데
    원글님 몇백만원이면 그냥 카드론으로 빌리세요
    우리 힘내봅시다

  • 39. 그럴줄
    '19.12.13 7:13 AM (218.238.xxx.44)

    그 분들도 밥사주고 술사주고는 할거에요
    원글님이 그 분들께 돈도 빌려줬었나요??

  • 40.
    '19.12.13 7:34 AM (119.70.xxx.204)

    일단 돈은 가족 친한친구 한테 먼저 빌리게되있으니 직장동료한테 빌려달랄때는 그쪽한테 이미 다빌렸거나 못갚았고 나한테까지왔구니라는 생각이들고 못받는다는 느낌이강하게들어서그래요 저희남편은 친한친구한테는 천만원까지는 그냥 빌려주더라구요

  • 41. 미안하지만
    '19.12.13 7:38 AM (174.194.xxx.140)

    저라도 안 빌려줘요.
    대출능력도 없고 신용카드도 없으세요? 500가지고 육개월이요? 헐

  • 42. 이기심
    '19.12.13 7:44 AM (117.111.xxx.93)

    가족도 못 빌려주는 돈을 남이 선뜻 주겠습니까?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섭섭해 하시네요.

  • 43. ..
    '19.12.13 8:11 A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뻔한 리플들 많다
    빌려달래면 안되는거 누가모르나
    죽으면죽엇지 빌려달라소리가 얼마나 힘든건데
    그래서 돈때문에 자살도많이 합니다
    얼마나 절박했으면.
    님이해합니다. 절대로 자괴감은 빠지지마세요
    부디 이상황 잘이겨내시고 앞날에 축복만빕니다
    그리고 너무힘들면 연체해버리세요 파산을하든 회생을하든 갚으려다 더 크게 불어납니다

  • 44. ㅎㅎㅎ
    '19.12.13 8:57 AM (110.70.xxx.229)

    밥사주고 술사준 사람에게 500 빌릴 생각을 어떻게 하나요
    님이 이해안됩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이라도 큰 액수에요

  • 45. ㅁㅅ
    '19.12.13 9:01 AM (211.117.xxx.104)

    친구들. 가족한테도 차마 입밖으로 못꺼내는 얘기가 돈빌려달라는거잖아요. 어려운일 도와주는거하고는 차원이 다른거죠. 너무 큰 상처 받지 마시고 부디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46. 힘내시구요.
    '19.12.13 9:15 AM (175.223.xxx.242)

    얼마나 절박했으면 남한테 부탁을 했겠나 싶네요.
    가족들한테도 말하기 힘든데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데요.
    보험든거 있으면 보험대출이나 1금융은 문턱이 높지만 신협 같은데는 신용대출도 해주더라구요 . 한 번 더 알아보세요.
    남한테 빌리는것보다 속이 더 편하지 싶어요.
    잘 극복 하시길 바래요.

  • 47. ..
    '19.12.13 10:00 AM (211.202.xxx.20) - 삭제된댓글

    이글 쓰고 15년전에 돈 빌려 준적 있는 사람에게 전화했어요.
    100만원 빌려주고 10만원 20만원 힘들게 받은적있어요 일년 걸린것같아요.
    6개월인가는 아무말 안했었구요.
    돈 액수가 다르긴지만 체감액은 비슷한것같아요.
    이런분도 거절하니 밤에 씁쓸해졌는데
    아침에 답을 보다보니 그분께는 서운하다는 말은 해야겠어요.돈 빌려줬던것도 다시 얘기 꺼내구요.
    불편해질것같아 그간 지내면서 돈빌려줬던 얘기 단한번도 안 꺼냈었는데..

    절대 하면 안되는말을 한건 알아요.
    너무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위로 해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힘내겠습니다.

  • 48. ...
    '19.12.13 10:07 A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갚을 돈이 생길때까지
    신용카드로 돌려막았어요.
    이자는 엄청났지만..

  • 49. ..
    '19.12.13 10:22 A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염치없는 분 아닌거같아요
    방법이 생기길빕니다
    구직중이시라면 어서 채용되시고
    사업중이시라면 곧 융통되실거에요
    지금은500때매 울지만
    나중엔 500에도 웃을꺼에요
    너무 상처받지마시고 감사하기해보세요
    미리감사하는 선순환이에요
    감사하기해서 일이 의외로 잘풀린적 있어요

  • 50. 꼭 헤쳐나가시길
    '19.12.13 11:57 AM (112.187.xxx.213)

    꼭 이상황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돈 없어 절박해져보고
    애들 대입치러보고
    아파보고
    이러고나면 사람정리도 되고
    인생이 깊어지긴 하더라구요

    예전에 빌려준적있는 지인들에게
    빌리려 한건데 다들 너무하네요
    기운내시길 바래요

  • 51. ...
    '19.12.13 12:47 PM (152.99.xxx.164)

    혹시 대학등록금은 아니죠?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 정도면 정말 아무곳도 돈나올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다들.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할때나 빌려주죠.
    님 주변에 그런사람이 있나 생각해보세요

  • 52. 지나다가
    '19.12.13 1:16 PM (211.247.xxx.145)

    제가 굉장히 굉장히 어려웠을때
    아뭇소리 안하고 500만원 선뜻 주신분이 있었는데
    2년 지나서야 깨끗이 갚았고 다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생몀의 은인으로 알고
    그 집안 경조사에 발벗고 나선답니다..

    돈거래가 잘 되면 오히려 친척이상으로
    가까와 지는것 같습니다.

  • 53. ㅇㅇㅇㅇ
    '19.12.13 1:22 PM (221.140.xxx.230)

    아..얼마나 힘드시면 남한테 돈 빌릴 생각을 하셨을까마는,
    500은 너무 큰 돈이에요.
    가족도 아닌데..
    돈을 빌려줄때는 '버려도 원망 안생길정도..'가 기준이라고 생각해요.
    남하고 거래가 가능한 액수는 아니에요.
    결국 돈거래 잘못나면 돈, 사람 다 잃는거 한순간이거든요.

    원글님이 '나는 열심히 도왔는데'는
    돈이 아닌 다른 걸로였으니까 가능했을 수 있어요.
    저도 돈이 아닌, 맘 써주고 몸 같이 움직여주고는 할 수 있지만
    500은...
    원글님은 누군가에게 500 선뜻 빌려줄 수 있나 생각해 보세요.

  • 54. 얼마나
    '19.12.13 1:38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힘들면 남한테까지 손을 벌리셨겠어요...
    돈이란게 그렇더라구요.
    저는 남한테 돈 꿔주고 못받은 적 두번 있는데,
    사람을 믿어서 빌려줬고..결국 못 받았어요.
    결론은 믿고 못믿고를 떠나서
    돈거래는 절대 하지말자...입니다.
    힘드신데 이런 댓글도 미안하네요.
    잘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 55. 음...
    '19.12.13 1:50 PM (175.112.xxx.60)

    돈 빌려주고 사람 잃는것보다
    돈 안빌려주고 사람 잃는게 더 낫기 때문에
    돈은 빌려주지 않는게 낫습니다.
    물론 안받아도 그만인 돈이 있다면 빌려주겠지만
    그게아니라면 돈은 은행에서 빌리세요. ㅜㅜ

  • 56. ....
    '19.12.13 2:15 PM (112.173.xxx.11)

    빌려주었다 못받은 사람인데요

    다시는 안빌려줘요...돈보다 사람을 잃었어요

  • 57. 비난 아니구요
    '19.12.13 2:29 PM (118.131.xxx.12)

    저도 빌려준 입장입니다.
    저는 카드대출받아서 빌려줬어요. 당연히 갚을거라고 돈들어올데가 있다고 기한약속받고 빌려줬어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못받았습니다.
    저 너무 힘들어서 저희애 학원도 몇달 못보냈구요. 그 돈때문에 사람하나 잃었습니다.
    사정이 있었겠지만 돈 돌려받더라도 다시는 보고싶지않아요.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그사람들한테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 58. 가을여행
    '19.12.13 2:34 PM (118.40.xxx.109)

    30년지기 친구에게 돈 빌려주고 결국 우정도 끊겼어요 돈도 못받고,
    나중 알고보니 기막힌게 막상 친구가 자기 혈육에겐 아쉬운 소리 하나도 안했더라구요,
    여동생 부잣집 시집가 잘 살고, 남동생도 대기업 다니는걸로 아는데,,
    내가 등신이었죠 뭐,,,그러면서도 그돈 받아볼려고 기분 맞춰준다고 불러서 위로하고 고기까지 사먹임
    당시 카스보니 남편이랑 애랑 뮤지컬 다니더만,,

  • 59. 은행에
    '19.12.13 3:12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서 대출 받으세요.

  • 60. 500이면
    '19.12.13 3:26 PM (14.41.xxx.158)

    님 신용이 개판인거임

    여태 어떻게 살았길래 그흔한 보험약관도 없나 그러니 상대입장에선 회수 못할 돈이구나가 나오는거죠

    님은 지금 그사람이 서운하다로 나올게 아니라 님 그간의 생활패턴 신용관리를 새롭게 짜야함
    직장 보험 은행 다 안된다는건데 여태 뭐하고 살았냐말임

  • 61. 그럼
    '19.12.13 4:14 PM (119.70.xxx.204)

    100만원씩 다섯명한테 빌리세요 그정도는 못받겠다치고
    도와줄겁니다 일단 부모형제먼저 소환

  • 62.
    '19.12.13 4:42 PM (218.155.xxx.211)

    님 기운 내세요. 잘 헤쳐나가시길.

  • 63. ....
    '19.12.13 4:58 PM (210.113.xxx.137)

    수십년전 친하다고 생각했던 지인들한테 몇백씩 대여섯명한테 빌려줬는데 아직까지 갚은사람 한명도 없네요

    아마도 자신이 빌린걸 기억도 못할겁니다...

    이후론 돈거래 절대로 안 합니다

    근데 몇년전에 친구넘 절박한 상황에 또 빌려주고 못받고있네요 ㅠ.ㅠ

  • 64. 기운내시길 ...
    '19.12.13 4:59 PM (1.233.xxx.68)

    돈이 웬수죠. 뭐
    500만원이라는 금액을 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 빌리면
    그돈은 못받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안빌려주죠.

    500만원을 먼저 이야기 안하셨다는 것은 아는데 ...
    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돈 빌려달라고 해서
    고민도 안하고 '계좌번호 알려줘' 이야기 하고 여러번 빌려줬는데
    나중에는 당당하게 '돈없어서 지금 못갚는다' 라고 하더군요.

    고맙더라구요.
    그사람 덕분에 다른 사람에게 돈 안빌려줄 핑.계가 생겼어요.
    계속 빌려주다가 못 받고 있는데 추가로 빌린돈보다 더 큰 돈을 빌려달라고 한적이 있어요.
    제가 돈없다고 하니 ... '보험약관대출' 받아서 빌려달라는 사람이었어요.

  • 65. 음...
    '19.12.13 5:01 PM (124.50.xxx.85)

    굉장히 친한친구가 있었어요. 저 진짜 돈거래 안하는데 딱 진짜 500이 필요했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자 준다하고 500을 빌렸어요.
    따박따박 한달에 3만원씩 이자 받아가더라구요. (1년동안)
    저는 그 친구한테 무슨일만 생기면 가서 뒷치닥거리 정말 다해줬거든요.
    친구 사업하다 힘들었을땐 그냥 100만원 준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엔 지 꼴리는대로 제가 안따라주니까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서운해하더라구요.
    이십몇년된 관계 끊었습니다.
    돈앞에 장사없습니다.
    그때 가족에게 돈빌릴수 있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상 빌리기 싫어서 친구에게 부탁했던건데
    내가 자기에게 했던 모든 선의에 대해선 생각도 안하고 그돈 이자 따박따박 받아가는거 보고
    오만정이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친한동생이랑 사업때문에 얽혀서 돈 몇백 날리고 나서는
    절대 아는 사람과 돈거래 하지 않아요.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고 선의 같은거 베풀지도 않아요.
    그냥 차라리 힘들고 소외된 분들 돕는게 낫더라구요.
    지금은 그 사람들과 다 연락 끊고 삽니다. 그들도 저를 찾지 않고 저도 그들을 찾지 않습니다.
    뭔가 돈이 막혔다는건 정말 특별한 경우 아니라면 내가 욕심을 부렸다는 냉혹한 결과입니다.
    세상은 원래 그런거구요. 지인분들이 돈빌려달라고 하는데 안빌려주는거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제 그 사람들은 원글님께 도움 청하지 못하니까 원글님에겐 더 잘된일일수도 있어요.
    500정도는 어디서든 융통될거에요. 힘내서 잘 해결하시구요.

  • 66. 힘내시길..
    '19.12.13 5:19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큰돈도 아니고
    단돈 500 도 빌리려고 들면 힘들거에요.

    얼굴만 알고 지내는 맞은편집 아줌마가
    백을 빌려달라해서 아무생각없이 빌려줬는데

    몇일뒤 다시 전화가 와서 이백을 빌려달라고..
    그 정도는 여유가 있길래 갚겠지 하고 빌려줬어요.

    퇴근하고 저녁준비하려는데
    이번엔 전화가 아니고 찾아와서 5백 빌려주면 이자 주겠다고..

    미안하다고 ..신경이 쓰여서 안되겠다고 했어요.

  • 67. ...
    '19.12.13 6:04 PM (211.202.xxx.155)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는데
    왜 빌려달라고 말 못 하세요?
    그리 급하면 자존심 챙기지 마시고 빨리 부탁해 보세요

  • 68.
    '19.12.13 6:40 PM (112.145.xxx.133)

    성공해서 주변에 많이 빌려주고 사세요

  • 69.
    '19.12.13 7:29 PM (223.62.xxx.162)

    은행에서 안빌리는 거에요 못빌리는 거에요?
    안빌리는 거면 양심없는 거고, 은행에서 못 빌릴 정도면 지불능략이 없다는 건데 뭘 믿고 빌려주죠?

  • 70. 근데
    '19.12.13 9:24 PM (115.41.xxx.100)

    왜 돈을 가까운 사람부터 안 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보통 가장 친한 가족, 친구부터 빌리고 그 다음 아는 사람으로 넘어가잖아요.
    아무리 일로 친해진 관계라고 해도 일하면서 알게된 10년된 사람이라도 일이 아니면 끊어지는 관계인데 돈 얘기하면 저라도 뭐지 합니다.

    인간관계 생각할 필요없이 가족한테 빌리세요.
    솔직히 요즘같이 지 쓸돈도 없는 상황에 친구에게 돈 500 빌려주는 것도 대단한 것임.

  • 71. ...
    '19.12.13 9:53 PM (125.177.xxx.43)

    돈잃고 시람도 잃는거 경험 해 봤거든요
    그래서 돈거래 가능한 안하려고 하는데 ...
    동네 아는 엄마가 몇달전에 몇백 얘기 하길래 ...오죽하면 그럴까 싶어 흔쾌히 빌려줬어요
    몇달뒤 내가 먼저 필요하다고 한달정도 후에 돌려달라고 했더니 안그래도 언니돈 먼저 갚으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번은 좋게 마무리 됐지만 ,,, 앞으론 안할겁니다

  • 72. ...
    '19.12.13 10:43 PM (211.215.xxx.96)

    돈빌리고 빌려주는 글 보면 아는사이에 돈거래하지마라에요
    여기선 원글님이 지인이라고 하시니 가족이나 친구한테 먼저 얘기해야되지않느냐고 하지만
    친구한테 돈빌리려고했다는 글에는 왜 친구한테하느냐 그래요
    결론은 금융기관아니면 사람한테는 돈빌릴곳없다는거죠
    이자비싸더라도 카드론쓰거나 광고하는 읏 이런데 알아보셔야죠

  • 73. 원글님
    '19.12.13 11:28 PM (1.250.xxx.124)

    넘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좋은날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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