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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함박웃음지며 출근했어요

지긋이보며 조회수 : 23,332
작성일 : 2019-12-06 15:55:37
남편이 아침 차리는 저를쳐다보며
자꾸 부담스런 눈길로 웃더니ᆢ

오늘 족발 사올게~거울보고 기다리고있어~해서
설렜는데ᆢ
지나다 거울보니
입 옆으로 **족발~크게 찍혀있네요 ㅠ
돼지뒷다리 꼬랑지도 언듯 보이고

매일 새타올을 베개에 깔고자거든요 ㅠ
IP : 112.187.xxx.21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9.12.6 3:56 PM (211.39.xxx.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족발 맛나게 드세요~~~

  • 2. ??
    '19.12.6 3:57 PM (125.186.xxx.16)

    무신 소린지 당췌.

  • 3. ^^
    '19.12.6 3:57 PM (218.235.xxx.22)

    ^^ ㅎㅎㅎ

  • 4. ㅇㅇㅇ
    '19.12.6 3:58 PM (175.223.xxx.63)

    ㅋㅋㅋㅋ 잔잔하게 웃음이^^

  • 5. 쓸개코
    '19.12.6 3:58 PM (175.194.xxx.139)

    ㅎㅎㅎㅎㅎㅎ

  • 6. ㅇㅇ
    '19.12.6 3:59 PM (110.70.xxx.162)

    족발집 상호 찍힌 수건 베고 잤더니 얼굴에 족발 글씨가 찍혔다는거잖아요

  • 7. ㅎㅎㅎ
    '19.12.6 3:59 PM (110.70.xxx.198)

    남편분 짖궂어요~

  • 8. 우하하하
    '19.12.6 3:59 PM (121.162.xxx.10)

    미치겠다 넘 웃겨요 ㅋㅋㅋㅋ
    별개로 남편분이 평상시에도 원글님 이뻐하시나봐요
    부럽다^^

  • 9. ㅇㅇㅇㅇㅇ
    '19.12.6 3:59 PM (211.216.xxx.227) - 삭제된댓글

    얼굴에 깔고 잔 새수건의 **족발이 묻어 있는 걸 본 남편이 잘 받아준 거 같네요. 재밌는 에피소드인데요.

  • 10. 족발로
    '19.12.6 4:00 PM (223.33.xxx.67)

    사랑을 전해요

  • 11. ㅇㅇ
    '19.12.6 4:00 PM (110.70.xxx.162)

    원글님 날씬한가봐요
    우리집 남편이었다면 ‘누가 돼지 아니랄까봐 얼굴에 이름 새겨놨냐’ 했을거에요 ㅋㅋ

  • 12. 아~ 이런.
    '19.12.6 4:01 PM (183.102.xxx.86)

    족발에 설레게 생겼네요 ㅋㅋㅋㅋㅋㅋ

  • 13. 초승달님
    '19.12.6 4:02 PM (218.153.xxx.124)

    ㅋㅋㅋㅋㅋㅋ
    새타월은 이제 세탁해서 쓰세요.ㅎㅎㅎ

  • 14. 이뻐
    '19.12.6 4:03 PM (210.179.xxx.63)

    족발집 새로운 마케팅인가요? ㅋㅋㅋ
    부군님이 좋으신 분이네요
    맛있게 드세요

  • 15. 남편님
    '19.12.6 4:05 PM (210.179.xxx.86)

    너무 멋져요..^^

  • 16. ㄱㄱㄱ
    '19.12.6 4:06 PM (125.177.xxx.151)

    제남편이었다면 드뎌 얼굴에 인증도장찍었다고 놀렸을걸요ㅜㅜ

  • 17. 유쾌한부부
    '19.12.6 4:09 PM (1.246.xxx.209)

    오호 저두 써먹어보고싶네요ㅋㅋ

  • 18. 초승달님
    '19.12.6 4:09 PM (218.153.xxx.124) - 삭제된댓글

    ㄴㅋㅋㅋㅋㅋ미침ㅋ

  • 19. 초승달님
    '19.12.6 4:10 PM (218.153.xxx.124)

    ㄱㄱㄱ님ㅋㅋㅋㅋㅋ

  • 20. ...
    '19.12.6 4:18 PM (117.111.xxx.182)

    거울 보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ㅎㅎㅎㅎ

    재밌어용!

  • 21. ㅁㅁㅁㅁ
    '19.12.6 4:31 PM (119.70.xxx.213)

    남편분 센스! ㅋㅋㅋㅋ

  • 22. 울 남편이
    '19.12.6 4:39 PM (203.246.xxx.74)

    봤어도 비슷한 말 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단 지긋이 보는게 아니고
    말하고 후다닥 도망갔겠죠 ㅋㅋㅋㅋㅋㅋㅋ

  • 23. 우리집이라면
    '19.12.6 4:42 PM (58.121.xxx.69)

    넌 1등급이야 라고 했을 듯

  • 24. ㅋㅋ
    '19.12.6 4:56 PM (175.223.xxx.140)

    함박웃음에는 함박스테이크로 ㅋㅋ
    그래서 오늘 저녁은 족발입니꽈????

  • 25. ..
    '19.12.6 5:1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아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소소한 삶의 재미쥬~~~~

  • 26. 네ᆢ말나왔을때
    '19.12.6 5:16 PM (112.187.xxx.213)

    아이에게도 족발 먹을까?했더니
    신난다네요~
    저녁엔 족발먹을까 해요^^

  • 27. xylitol
    '19.12.6 5:19 PM (1.249.xxx.46)

    ㅎㅎ 인쇄한지 얼마안된 새수건이었나 보네요.
    덕분에 족발 드시게 생겼네요~

  • 28. 이런글
    '19.12.6 5:21 PM (58.234.xxx.171)

    좋아요
    평소 사이좋은 부부만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이죠
    오늘 맛난 족발 드세요

  • 29. 원글님 부부
    '19.12.6 6:40 PM (14.34.xxx.144)

    귀여워요~~ㅎㅎㅎ

  • 30. ㅎㅎㅎ
    '19.12.6 7:59 PM (121.178.xxx.109)

    전한테 던지세요.. 그 수건..^^

  • 31. ㅇㅇㅇ
    '19.12.6 8:11 PM (175.223.xxx.63)

    족발 맛있게 드셨나요..^^

  • 32. ㄴㄴ
    '19.12.6 8:12 PM (106.102.xxx.229)

    족발사온다고 거울보고 있으래 ㅋㅋㅋ

  • 33. 우리남편 같으면
    '19.12.6 8:13 PM (61.252.xxx.20)

    얼굴에 글자 찍혔어~
    하고 끝났을 듯.

  • 34. ㅁㅁㅁㅁ
    '19.12.6 8:31 PM (119.70.xxx.213)

    그 수건 준 족발집의 큰 그림이네요ㅋㅋㅋ

  • 35. 건강
    '19.12.6 9:33 PM (121.139.xxx.74)

    거울보고 기다리고 있어~~
    설레요

  • 36. 남편분
    '19.12.6 9:49 PM (58.227.xxx.163)

    너무 스윗하네요. 울 남편 같음 또 줘박는 소리
    했을텐데 ㅋ

  • 37.
    '19.12.6 10:03 PM (58.178.xxx.178)

    이거 알아들은 분들 진짜 대단. 뭔소린가 했네요

  • 38.
    '19.12.6 10:12 PM (110.70.xxx.168)

    족발 먹고 싶다 ㅋㅋㅋ

  • 39. ㅇㅇ
    '19.12.6 10:13 PM (180.230.xxx.96)

    넘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 말에 재치가 넘치네요

  • 40. ㅇㅇ
    '19.12.6 10:54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랑받겠수~~

  • 41. ㅇㅇ
    '19.12.6 11:22 PM (121.168.xxx.236)

    족발글자가 얼굴에는 거꾸로 찍히고
    거울에서는 바로 보이고
    왜 이 생각부터 드는지..

  • 42. ㅎㅎ
    '19.12.6 11:27 PM (1.250.xxx.124)

    잠자려고 하다 이글 일ㄱ고
    잠이 다 날 라갔어요.
    배꼽잡고 웃었어요.ㅎㅎ

  • 43. ..
    '19.12.7 1:26 AM (183.98.xxx.186)

    ㅋㅋㅋㅋㅋ 족발도 족발이지만 돼지 뒷다리 꼬랑지 ㅋㅋㅋ
    족발사온다는 남편분 센스짱이세요.
    거울보고 기다리라고 하시고 멋진분이시네요.

  • 44. ...
    '19.12.7 1:28 AM (101.235.xxx.32)

    재밌게 사시네요... ㅎ

  • 45. ....
    '19.12.7 1:44 AM (219.251.xxx.187)

    ㅋㅋㅋㅋㅋ
    남편님이 장난으로 얼굴에 그려놓고
    놀리려고 그랬나? 생각했는데
    댓글보고 알았네요ㅋㅋㅋ
    원글님 내일 동대문 수건집으로 나가세요
    먹고싶은거 100종류 찍어서 수시로 얼굴에 찍으세요

  • 46.
    '19.12.7 9:11 AM (211.215.xxx.168)

    다음 부터는 밍크나 다이아몬드 라고 쓴걸 깔고 자요
    화이팅

  • 47. ㅋㅋㅋㅋㅋ
    '19.12.7 11:35 AM (222.96.xxx.79)

    생각없이 들온 글에 커피 뿜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 ..
    '19.12.7 11:35 AM (121.178.xxx.200)

    남편 분....괜찮네요.
    거울 보고 있어....ㅎㅎㅎ

  • 49. ㅋㅋㅋ
    '19.12.7 12:00 PM (108.41.xxx.160)

    원글님 부부 너무 재미있게 사십니다. 그렇게 죽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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