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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저 미친걸까요(펑예)

리아 | 조회수 : 21,106
작성일 : 2019-11-17 23:18:05
남편이랑 아이들데리고
차타고오다가 남편이랑 시어머니 얘기하던중에
갑자기 제가 발작을 일으켰어요
제가 저를 미친듯이 때렸고 머리를 쥐어뜯었고
짐승처럼 울부짖다가 남편이 차를세워 저를 진정시키려했는데
(사실 옆에서 남편이 뭐라뭐라 했는데 잘안들렸어요)
갑자기 숨이 안쉬어져서 꺽꺽거리다가 남편이 청심환같은거
사다줘서 먹고 한참후 진정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있는 일이라 너무 무섭고
아이들도 무섭게 한거같아 죄책감이 들어요
그리고 숨이 그렇게 안쉬어진다는 것도 너무 무서웠고
남편은 너무제가 화내서 과호흡증이 온거라고 하는데
아무리 화가나도 저런행동이 가능한가요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긴한데
그렇다고 미치지 않은이상 저런행동했던 제가 이해가 안가요
IP : 221.163.xxx.21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17 11:22 PM (175.114.xxx.96)

    고부갈등인가요? 분노조절장애같아요 ㅠㅠ

  • 2. 지나고
    '19.11.17 11:23 PM (223.39.xxx.247)

    이해안된다 할정도면 분노발작 같아요.
    병원가보세요 나중에 가족도 다 떠나요

  • 3. 그럴꺼까지
    '19.11.17 11:23 PM (175.208.xxx.235)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랬던건가요?
    그냥 남편분하고는 시어머니 얘기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받으면 원글님 손해니까.
    되도록이면 시집 덜 가고 가더라도 짧게 방문하고, 뭐라 말씀하셔도 듣지 마세요.
    인생 낭비입니다.
    진정하시고 당분간 원글님이 즐겁고 행복한일 찾아서 거기에 몰두하세요,

  • 4. ㅡㅡ
    '19.11.17 11:23 PM (223.62.xxx.140)

    미성숙한 행동이거나
    병원에 가야될 행동
    둘 중 하나겠네요
    본인이 이해못할 행동이라면
    더우기 누가 시켜서 한 짓도 아니고
    애들앞에서 남편앞에서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 하신건데
    미성숙하다 판단하시면 스스로 수습하셔야하고
    왜그랬는지 모른다 자제불가능이다 하시면
    병원 ㅡ 신경정신과에 가보세요
    숨안쉬어진 건 남편말씀대로 과호흡입니다

  • 5. 궁금하다
    '19.11.17 11:24 PM (121.175.xxx.13)

    신경정신과에 한번 가보세요 스트레스가 넘 심하신듯합니다

  • 6. 시모
    '19.11.17 11:24 PM (223.39.xxx.252)

    대체 뭐 때문이신 지 진심 궁금 하네요
    저 정도 면 안 보고 사는 게 답이죠
    서로 못 할 짓
    남편은 중간에서 뭔 죄

  • 7.
    '19.11.17 11:26 PM (223.33.xxx.97)

    스트레스가 엄청 심한듯하네요
    답답한거 자꾸 계속되면 공황올수도있어요 홧병처럼
    남편과얘기해서 시가는 가지마시고 떨어져지내세요 내가살아야지 홧병날정도의 관계는 피해야되요

  • 8. ...
    '19.11.17 11:27 PM (116.127.xxx.74)

    숨이 안쉬어지는건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 아닐까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시어머니를 만나지 마세요. 남편분께 얘기하세요. 안보고 살고싶다고. 스트레스 원인을 없야야해요. 그러다가 진짜 큰일나세요.

  • 9. 리아
    '19.11.17 11:30 PM (221.163.xxx.218)

    저는 제행동이 이해가 안갔던게
    제가 평소에 화가 많은 사람도 아니에요
    긍정적이고 오히려 화내면 남편이 냈지 듣는 입장이구요
    시어머니와의 관계도
    예전에 어머니가 너무 괴롭혀서 많이 힘들었었고
    지금은 오히려 내공(?)이 생겨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왜 다른 며느리들처럼 못하냐 왜 우리엄마한테 살갑게 못하냐
    이런걸로 얘기하다가 갑자기 제가 정신줄을 놓았는데
    분노조절장애일까요
    이게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생기기도 하나요

  • 10. ㅇㅇ
    '19.11.17 11:37 PM (211.36.xxx.50)

    심리적인게 아니고 간질 발작 같은거 아니예요?님 의지랑 상관없이 나온 증상 아닌가요?

  • 11. 스트레스
    '19.11.17 11:38 PM (115.143.xxx.140)

    를 받는게 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똑같이 맞아도 덜 아픈 사람있고 죽을만큼 아픈 사람이 있고요.

    세나개의 강형욱씨는 강아지의 마음,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기막히게 알아채서 풀어주더군요.

    님이 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데 남편이 전혀 모르고 있어서 님이 순간적으로 꼭지가 돌았나 봅니다.

    시어머니에 대해 생겼던 내공이 남편의 말에 부서져버렸나봐요. 진짜 문제는 시어머니 문제를 둘러싼 남편과의 문제가 아닐까요.

    유난히 몸이 약한 사람이 있는데 왜 너는 몸이 약하냐고 타박할수는 없잖아요. 꽤병이 아닌한 보약을 먹이든 쉬게하든 조치를 취해야죠.

    님도 분노조절장애라고 낙인찍지 말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지요... 보통일이 아닌거 같아요.

    저는 너무 화나서 혈압이 올라본 적은 있어요.

  • 12. ㅅ트레스
    '19.11.17 11:44 PM (125.252.xxx.13)

    스트레스가 나도모르게 쌓여있는데
    갑자기 폭발해서
    공황 발작이 온거 같아요
    잠은 잘 주무시나요?
    불면증만 없어도 다행인데...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 13.
    '19.11.17 11:45 PM (121.141.xxx.138)

    82년생 김지영이 생각나요.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 14. 아니요
    '19.11.17 11:52 PM (112.151.xxx.27)

    잘하셨어요. 진심입니다
    그래야 님도 살죠
    남편도 번뜩 정신 차렸겠죠.
    제정신인 남편이라면 이제라도 중간에서 컨트롤할거고
    아니라면 정신과 다니면서 시댁에 발길 끊으세요
    긴긴 인생 현명하게

  • 15. ..
    '19.11.17 11:52 PM (211.37.xxx.55)

    얼른 병원 가보세요
    스스로를 너무 억눌렀나봐요.

  • 16. 리아
    '19.11.17 11:57 PM (221.163.xxx.218)

    댓글 읽으며 깨달아요
    시어머니와의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니를 둘러싼 남편과의 문제라는걸...
    남편은 효자에요
    기본적으로 본인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애초부터 어머님이 괴롭히는 부분을 얘기하면
    니가 오해하는거라고 너무 기분나빠해서
    혼자 삭이고 혼자 울고 그래도 십년차인 지금은
    적어도 어머님 전화가 와도 덜덜 떨지는 않으니까
    내공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저렇게
    얘기하니 저도 멘탈이 나간게 맞나봐요
    그래도 가장큰 잘못은 스트레스 관리못한
    내자신을 너무 억누르고산 저한테 있는거 같으니
    일단 내일 상담이라도 알아봐야겠어요
    너무 혼란스러웠는데 그래도 댓글들 덕에 조금씩
    진정되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17. 20년차~
    '19.11.18 12:04 AM (61.96.xxx.235)

    저희 시어머니 좋은분이지만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예요
    님 남편처럼 제 남편이 그리말했다면 저고 폭발할듯하네요
    남편 잘못이 크지만 손해보는건 님이니 님이 현명하게 하시길 바래요

  • 18.
    '19.11.18 12:05 AM (210.99.xxx.244)

    전 애때문에 두세번 호흡곤란온적있었어요ㅠㅠ

  • 19. ㅎㅎㅎ
    '19.11.18 12:14 AM (183.98.xxx.232)

    님이 왜 그랬을까 하다가 남편이 한 얘기 들으니 미친듯 화낼 만 하네요
    저런 말을 어떻게 뻔뻔스럽게 하나요? 저도 아들 있어 남자편 들 때도 있는데 이건 아니죠.
    그렇게 며느리 괴롭힌 시엄마한테 잘하란 소리 하는 건 남편분이 제정신 아니란 거죠.
    앞으로 저런 말 하면 가만 안 있겠다고 하세요.

  • 20. ㅇㅔ휴
    '19.11.18 12:16 AM (175.127.xxx.153)

    그걸 보고 충격 받았을 아이들 어쩌나요
    트라우마가 클텐데요

  • 21. ...
    '19.11.18 12:21 AM (221.142.xxx.93)

    남편이 잘못했네요. 에구 ;;;;
    그르게 참지 말고 사세요. 왜 참으며 사나요? 그래봤자 남편한테 돌아온 말은 왜 잘 못하냐, 왜 살갑게 못하냐... 그말 뿐이잖아요.

  • 22. 잘 하셨어요
    '19.11.18 12:26 AM (211.215.xxx.45)

    저도 그런 남편이랑 사는데
    시어머니보다 남편이 더 싫어요
    남편이 시부모랑 같이 살자기에 같이 살려면 이혼하고 살라고 했네요
    그런데 이 문제는 결국 풀리지 않아요
    대가리를 깨 부순다고 해도
    그 생각은 오롯이 남을 겁니다
    아이들도 지긋지긋 하게 생각하고
    할머니 집에 발길도 안 해요
    아이들이 다 자랐는데
    혼자 왕따 당하고 결국은 자기스스로
    타지로 돈 벌러가고
    남은 우린 그 돈으로 재밌게 지내다가
    남편 올때만 며칠 참고 재밌게 살아요

  • 23. 남편이
    '19.11.18 12:36 AM (211.36.xxx.80)

    남편이 원흉이에요.남편이 님 잡아먹는 개자식이잖아요.
    님만 잡아먹나요? 님 잡아먹히는거 보는 아이들까지 잡아먹히고 있잖아요.
    지가 효자면 지가 효도할것이지 어디서 남의집귀한딸을 제물로 바치려드나요.제딸이 저러고살면 사위부터 내손으로 죽일겁니다.
    왜 소중한 님자신을 죽이세요? 그 피해는 아이들까지..
    시모고 뭐고 안보고산다고 하세요.꼬우면 이혼하자고하세요. 물론 배우자와 배우자직계존속으로부터의 정신적 폭력으로 위자료청구하셔서 탈탈 털거라고 경고하구 변호사상담도 시작하세요. 상담비얼마안해요.이거 법적으로 가정폭력이고 이혼사유고 님이 증거내고 소송걸면 이겨요.한번뿐인인생 왜 당하고사세요????
    님같은여자 진짜 고구마에요!!!

  • 24. 숨막혀
    '19.11.18 12:56 AM (223.38.xxx.167)

    저 원글님 댓글 읽고 바로 열 화아아악 올랐어요.
    왜 다른 며느리처럼?
    왜 우리 엄마한테 살갑게 못...?
    와 저 ‘왜 화법’ 진짜 사람 순간적으로 돌게 하네요.
    왜? 왜? 왜?
    나를 괴롭힌 사람에게 왜 살갑게 못하고 왜 남들처럼 못 하냐고 그게 당연한 것처럼 나를 비난????
    억울한데 상대방은 나한테 사과해도 부족할 인간이 나를 단죄할 자격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손가락질을 하잖아요. 어떻게 사람이 돌지 않아요?
    저 글 읽자마자
    야 이 ㅁㅊ ㅅㄲ야아아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는 게 떠올랐어요.

    원글님 남편이란 자는
    아내가 큰일 치르기 전에 현실로 깨어나서 정신 차리고 무릎 꿇고 싹싹 빌어야 할 거라고 봅니다
    아! 진짜! 왜!
    키우는 동안에는 천하의 무심하고 냉랭한 자식새끼이던 남자놈들이 어째서 결혼하면 대리 효도를 못 해서 못 해서 그리 안달복달이죠??? 다들 아시잖아요, 아들놈들이 클 때 뭐 그리 대단히 살가운 존재가 아니라는 걸???

    그놈들은 또다른 ‘불쌍한 엄마/여자’를 자기네가 또 만들어내고 있는 똑같은 가해자라는 걸
    지들의 별거 없는 아버지와 자기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걸 대체 왜 모르는 겁니까???


    원글님
    저지르신 짓은 자해에 가까운 건데요,
    분노의 방향을 자기에게 돌리지 마세요!!!
    그 남편놈 버르장머리 고쳐서 데리고 사시든
    소송 걸어 위자료 받고 이혼하시든 제발 뭐든 하세요.
    그렇게 스트레스로 미쳐 가며 살라고 부모님이 키워 주신 거 아니잖아요 ㅠㅠ

  • 25. 남편이
    '19.11.18 1:06 AM (211.36.xxx.80)

    그리구요 님을 괴롭히는 남편엄마요??
    벌벌안떠니까 내공이생겼다구요?ㅡㅡ
    저는 나괴롭히는 사람은 남편엄마가 아니라 내엄마가 와도
    대통령 재벌 그누가 와도 개쌍욕하고 물리칠거에요
    님을 괴롭히는 남편엄마한테 개쌍욕 왜못하세요?
    님 잡아먹고 병들어 죽이게하는 그 살인자한테
    왜 개쌍욕안하세요?!당장 전화들고 하세요 개쌍욕!!!!!
    발작인지 뭔지 싹다 낫고 묵은체증이 내려갈테니까요!!

  • 26. dd
    '19.11.18 1:42 AM (121.148.xxx.109)

    지 엄마한테 살갑게 하는 '다른 며느리'랑 재혼하라고 하세요.
    ㅁㅊㄴ

  • 27. ...
    '19.11.18 1:51 AM (175.223.xxx.184)

    "남편이 왜 다른 며느리들처럼 못하냐 왜 우리엄마한테 살갑게 못하냐"
    이런 말 했으면 그럴 만하네요.
    원글님 빨리 상담 치료부터 하시고 남편과 담판을 지으세요.
    나한테 그런 요구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아이들한테도 이 일 충격이 클 거예요.
    이런 일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고 못 잊어요.
    설명하시고 사과하시고 아이들 얘기 들어주세요.
    엄마가 언제 또 그렇게 될지 모른다 생각하면 불안증 생겨요.
    그리고 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애증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 28. ...
    '19.11.18 2:00 AM (223.62.xxx.52)

    위에 미성숙하다던가 분노조절장애, 발작 같은 댓글은 인간이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이니 신경도 쓰지 마세요.
    사람은 아무리 인내심이 강하고 인격적으로 다스리려고 해도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무한정 쌓아둘 수 없어요.
    원글님이 평소 화내는 타입이 아니라 오히려 생긴 일이예요.
    원글님은 원만한 상황을 위해 일단 상식적이고 가능한 선에서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을 선택한건데, 불행히도 원글님의 상식선에서 타협이 안 되는 상대이고, 원글님은 인내심이 미련할 정도로 강했을 뿐이예요.
    그러나 계속 이대로면 정말 정신병이나 특정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원글님만 억울하게 미쳤다는 누명 쓸 수도 있어요.
    계속 같이 가고 싶다면 그들을 대할 때는 나의 상식이 아니라 그들의 기준에 맞춰줄 필요도 있어요.
    원글님 속에서 뭔가 꿈틀할 때가 아마 남들은 못 참고 큰 소리 내는 타이밍일거예요.
    시어머니랑 얘기하다 내면에서 작은 신호라도 오면 나를 위해서 한 마디라도 하기로 스스로와 약속하세요. 그러다보면 익숙해져서 하고픈 말 어느 정도 하게 되요.
    남편에게도 지금 같이 또 그러면 역효과만 날테니 차라리 그 때 그 때 차분하고 냉정하게 한 마디 하세요.
    정말 못하겠으면 그냥 끝은 내가 낸다 생각하고 똑같은 말을 질문으로 되돌려주는 것부터 시작해요.
    왜 우리 엄마에게 살갑게 못하냐고 하면, 차갑게 왜 당신 엄마에게 살갑게 못하냐고? 라고 하고 더 말 없으면 입을 딱 다무세요.
    음식 만들었는데 시어머니가 왜 이리 짜냐고 하면 무미건조하게 짜시다고요? /그래 짜다 / 짜세요? /넌 안 짜냐? / 네, 안 짜요 /너 입맛이 어찌되었니?/ 제 입맛이요? /너 나랑 말장난하니 /제가 말장난한다고요? ...

  • 29. ..
    '19.11.18 2:15 AM (5.168.xxx.133)

    남편이 잘못한건 맞지만
    원글님 상태가 정상이 아닌게 맞는데
    왜 댓글들이
    원글님 그럴만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다들 열받으면 숨못쉬고 머리 뜯고 정신이 나가나요?
    원글님. 병원가서 상담 받으시고
    재발하거나 악화되지 않게 하세요
    원인이 남편이나 시댁이라면
    도움 청하거나 멀리하셔야 할거고..

  • 30. ~~
    '19.11.18 2:36 AM (182.208.xxx.58)

    오히려 화내면 남편이 냈지 듣는 입장이구요
    --------------
    이걸 한두해도 아니고 쭉 해오신 거지요?
    사람이 이러고 어떻게 살아요

  • 31. 윗님
    '19.11.18 2:39 AM (211.36.xxx.80)

    저라면 대리효도강요하는 남편과
    전화만 와도 벌벌떨게할정도의 진상 시모한테
    수년을 당하고 살았다면
    1년도안되서 정신병걸렸을듯한데요?
    남자가 저정도 학대당했으면 벌써 살인났어요.
    여자들이 참아야한다고 세뇌당하고 약해빠져서 스스로를 죽이는거죠ㅡㅡ

  • 32. 나옹
    '19.11.18 3:27 AM (39.117.xxx.119)

    원글님 정신병 걸리지 않으려고 무의식중에 자기를 보호한 거 같아요. 상담 꼭 받아보세요. 그리고 남편하고 담판 지으세요. 시어머니보다 남편이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 33. 님때문에로긴
    '19.11.18 3:58 AM (203.142.xxx.241)

    그거랑 같은거일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이 쌓여있는것은 어느순간 폭발하더라구요.한 10년전쯤에 제가 어느순간 폭발해서 사고한번 친적있고, 남편이 작년에 한번 폭발해서(같이 동업하는 분한테) 난리가 난적있어요. 이게 평소에는 감정을 잘 다스린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그렇지 않았던거죠.. 상담치료 한번 받아보세요..사람마다 누구나,,조금씩 그런게 있을거에요..

  • 34. 폭발
    '19.11.18 7:07 AM (14.7.xxx.120)

    미성숙하거나 정신병 아닙니다..
    참다 참다 폭발한거죠.

    저는 결혼 초기 양가 반대 있어서 혼인 신고 하고 가정을 꾸렸어요.
    양가 모두 이유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남편하고 살다가
    어느날 남편과 어머님 통화하는 것이 다 들렸어요.
    남편은 어머님께 화내며 반박을 해도..
    아무리 어머님이 차가워도 면전에 대고 모진 말을 안하셨던 분이기에..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말을 남편에게 하는 것을 보고 그동안 참았던 화나 분노.. 억울함이 폭발하더라구요.
    그때 저는 눈물이 나다 통곡이 아니라..숨이 꺽꺽 거림서 가슴과 등쪽이 채 한 것처럼 막히더라구요.
    남편이 놀라서 업고 주변 한방 병원으로 달려가서 침 맞았더니 낫더라구요.
    홧병의 일종 같아요.
    이후로 그런 일은 없었어요.
    원글님도 참다 참다 폭발한거에요.
    그건 내 인내심의 한계를 몸에서 발산한 것이라 감정 컨트롤이고 뭐고 할 종류가 못 되더라구요.
    남편에게 솔직하게 편지라도 적어 어머님에 대한 생각과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점..
    더 이상을 요구하면 참기 힘들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35. 폭발
    '19.11.18 7:13 AM (14.7.xxx.120)

    그리고 저는 남편이 그래도 부부가 먼저 라는 신념이 있어 다행인데..

    원글님은 앞으로 저런 개자식과 계속 살아야 하니
    우선 정신과 진료부터 받아 근거를 남기고
    부부상담치료를 거부하면 이혼 각오하고 대판 붙으셔야 할 것 같아요.

  • 36. ...
    '19.11.18 7:41 AM (124.50.xxx.22)

    고치지도 못하니 님은 아이들만 추스리세요 숨이 안 쉬어져서 무사워서 그랬다고 좀 에둘러서 좋게 포장하시고요.
    남편에게는 병원에서 시어머니에게 받은 상처가 내면에 깊숙히 쌓여서 홧병이 왔다고 말씀하시고 괜찮아질때까지 거리 두라 했다고 당분간 시어머니 얘기하지 말라 하고요 님도 발길 끊으세요. 몸이 괜찮아지면 가겠다고 ...... 내가 먼저 살아야겠다고...
    아이들 앞이라 그렇지 폭발 잘 하셨네요.
    전 폭발 안 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 홧병이라고 우울증올거 같다고 모멸감과 수치심 느낀다고 대 놓고 말했어요.
    아직 더 뭐라 안 합니다.
    시댁관련 모두 남편이 해요

  • 37. 뭐였더라
    '19.11.18 7:46 AM (211.178.xxx.171)

    모든 시가와의 불화는 남편이 원인이에요.
    남편이 날 커버 해주면 아무리 시모가 패악을 부려도 그때만 모면하면 되니 참을 수 있죠.
    남편이 시집편이면 답이 없더라구요.
    님을 보호하려면 남편을 멀리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혼도 쉽지 않고..
    안타깝네요.

  • 38. 왜왜
    '19.11.18 8:24 AM (58.228.xxx.13)

    원글님니 병원을 가요 남편이
    가야죠!!!! 왜 우리엄마한테 살갑게 못하는지
    지랑 저희 엄마랑 병원가보라고 하세요 미친년한테 잘해줄 사람 있는지- 원글님 힘내세요!!!!! ㅠㅠ 남편 제정신 아니에요- 안그래도 시집에서 스트레스
    받았을텐데
    남편까지 2차로 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ㅠㅠ 시댁가지마시고 자기자신을 잘 지키세요-
    꼭이요-

  • 39. 토닥..
    '19.11.18 8:30 AM (221.162.xxx.233)

    눈물나요ㅜ
    제가시집살이 무척심해 호흡곤란이온적이 있어요
    시어머니입장에선 저는함부로해도되는'종 하인 그리고
    쓰레기취급 ㅜ 말도못해요
    지나고나니 시집살이를하는데 막아주지도않고 시집살이시킨 남편이 문제였어요
    그러니 여기저기서 찌르고들어와요 진행중이구요
    되도록 그들을 덜보려해요 그래야살것같아서요
    그사람들보면 가슴이뛰고 익 싫다소리가 목까지 올라와요ㅠ 원글님 거리두세요 되도록안봐야되요

  • 40. 하루
    '19.11.18 8:34 AM (121.129.xxx.229)

    일단 꼭 병원가셔요.
    신경정신과 가시면.. 우울증검사도 할꺼에요.
    우울증 없으면 다행이구요.
    약처방 받는대로 잘 드시고
    안정제같은거 잠시라도 드셔요.

    마음문제고 스트레스 문제라서
    내가 컨트롤 할수있을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이미 한계가 온거에요. 십년이잖아요.
    저도 경험자에요.

  • 41. ...
    '19.11.18 8:45 AM (58.233.xxx.2)

    에고 미칠듯이 답답하다 그렇게까지 될수있죠.
    남폄과 함께 상담하는것도 좋을듯한데. 밖에서 무슨일이 있든 내 가족이 공감 되오주고 이혜 해줬으면 그 정도까지 미치진 안았을거라
    생각 되거든요.

    그렇게 해서 풀리셨다면 한번쯤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내안의 과한 화도 병이에요. 도움 받으시고 치료 받으시고 건강히 사세요. 우리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히 살아요. 저 또한 안의 화가 많은 사람이라서요.ㅠ

  • 42.
    '19.11.18 9:07 AM (61.80.xxx.232)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듯 병원가보세요

  • 43. ...
    '19.11.18 9:07 AM (112.220.xxx.102)

    아이들까지 타고 있는데도
    분노조절이 안될정도면 병원을 가보세요
    본인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된다니...
    좀 심각한듯...

  • 44. 원글님
    '19.11.18 9:09 AM (110.12.xxx.29)

    별개로 생각하세요
    무론 스트레스가 원흉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처럼 행동하진 않아요
    처음이셨으니 병원에 빨리 가보세요
    분노가 조절이 안되는데 처음이 어리둥절이지
    다음엔 습관이 돼요
    그럼 시모와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가족과의 문제로 남게 됩니다
    분노조절장애인 분과 가족으로 살아본 사람입니다

  • 45. 에효
    '19.11.18 9:14 AM (1.237.xxx.57)

    저도 시엄니 문제로 말다툼 하다가 미쳐돌아갈 뻔했어요
    남편새키는 지엄마 편만 들고 지엄마랑 지만 불쌍하고,
    내 상처와 스트레스는 관심도 없더군요
    결혼 생활 돌아보니 시가와 남편이 저를 미친년으로 만든 것 같아 넘 억울하고 서글퍼져요ㅜㅜ
    병원 가보세요 그 밝고 건강하던 사람이 결혼 후 얻은건 우울증이네요

  • 46. ..
    '19.11.18 10:01 AM (180.229.xxx.17)

    저 아는 언니도 시댁식구들이랑 여행중 쓰러진적 있어요 본인이 말하길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기절한거 같다라고 하드라구요 홧병이예요 한의원가서 약먹으세요 저도 시댁만가면 분위기가 뭔가 부당하고 잘난것도 없는 것들이 시자만 붙은면 뭔가 된듯한 행동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도 안되고 숨도 안숴지는거 같고 그랬어요 지금 님도 건강이 문제지만 아이들이 엄청 충격받았을거예요

  • 47. 시댁관계를 떠나
    '19.11.18 10:06 AM (203.236.xxx.7)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 정서적인면을 어느정도 보듬고 몸 힘든건 있어도 정신적 지지해줘야 유지되는 최소한의 상관관계가 필요한데 남편이란 자가 부인의 정서따윈 고려없이 여러해 무생물 혹은 도구 취급해 온 죄지요. 님자신은 곧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표범의 울부짐?으로 표현하신 것 뿐인데 앞으로는 시시각각 아닌건 아니라고 말로 남편에게 표현하세요.
    서로 성격이 싫어도 웬만함 표현 구차스러워 넘어가다봄 한꺼번에 터져 본인조차도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터져나옴 서로 놀랍고 관계회복 안되는 지경으로 넘어갈 수 있을거 같아요.그때는 서로를 거부해요. 이 번 한 번 경험한 남편도 뭔가 크게 느끼셨길 바라고... 뇌가 늙어가며 하는 본능적인 요구 자식에게 짐 짊어지게 하는거 없어지길 바래봅니다.

  • 48.
    '19.11.18 10:21 AM (180.67.xxx.207)

    몸은 생각보다 훨씬 정직해서
    괜찮다 생각만 그럴뿐
    차곡차곡 쌓인 님 내면의 분노들이 있었던거예요
    그걸 터트리지 못하고 쌓아놨다가 터진거구요
    잘하셨어요
    풀고사세요
    그거 언젠가 터질거였어요

  • 49. 에고
    '19.11.18 11:30 AM (202.30.xxx.24)

    평소에 말 안하고 못하고 사니까 갑자기 그러신 거에요.
    공황발작이라고 말하기는 약간 애매도 거의 거기에 준하는 증상이니까 정신건강의학과도 가보시고,
    그리고 상담 꼭 받으세요.
    원글님 깨달으신대로 이건 시어머니와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과의 문제이기도 하고
    사실은.... 원글님의 문제에요.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무엇 때문에 화가 나고, 당신의 말이 나한테는 이래이래서 이해가 안되고, 내가 원하는 건 이런거고.. 이렇게 말을 해야 사람이 살아요. 그게 건강한거에요. 그냥 단순히 화가 안 나는 게 건강한 게 아니라요.

    아마도 원글님이 병원이며 상담실이며 다니면서 회복하려는 과정을 통해서 남편에게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전달할 때, 남편은 네가 문제다 - 라며 원글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려고 할지도 몰라요.
    그런 반응이 충분히 예상가능하죠. 남편이 진짜 못되먹은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마음 안에서 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방어이기도 해요. 그럴 때 남편 반응에 너무 서운해하시거나 너무 상종못할 인간이라고 여겨버리시기 보다는, 너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나는 나를 위해 이걸 해야겠다.. 라고 마음먹고 쭈욱~ 걸어나가시라고 미리 말씀드려요.
    남편이 그동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바뀌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회복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화이팅입니다.

  • 50.
    '19.11.18 12:33 PM (122.46.xxx.203)

    히스테리 발작이죠.
    무의식 같지만 의식적으로 명령 내린 자의식의 일종이에요.
    일명 쑈잉 이라고도 하죠.
    ㅎㅎ

  • 51. ....
    '19.11.18 1:18 PM (183.97.xxx.176)

    속상.. 답답..

    님 미쳐봐야 남편 분은 원글 케어 안할 것 같네요.

    어쩌겠어요. 상담받아서 시가랑 관계 조정하면 남편이 옆에서 시어머니한테 살갑게 하지 않는다고, 효도 안한다고 뭐라 할테고 착한 님은 계속 생글거리면서 며느리 도리 다하겠죠. 도돌이표 같은데요?

    그렇다고 남편 분이 바뀔 것 같지도 않고요.

  • 52. ....
    '19.11.18 2:05 PM (112.155.xxx.6)

    아이들이 불쌍해요.
    시가하고는 인연끊으시고 무엇보다 치료 꼭 받으세요.
    그리고 그런 모습보인거 아이들한테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요.

  • 53.
    '19.11.18 2:10 PM (211.243.xxx.238)

    잘하셨습니다
    그래야 그나마 분노가 좀 가라앉는것같죠
    자신을 미쳤다 생각마시고
    내가 이럴 정도로 스트레스받는다 생각하셔서
    남편에게 엄마편만 들지말고
    공정하게 하라 하십시요
    글구 자학마시고 나를 잘 들여다보세요
    이러다 심해지면 화병납니다

  • 54. ....
    '19.11.18 3:28 PM (218.155.xxx.114)

    남편이 왜 다른 며느리들처럼 못하냐 왜 우리엄마한테 살갑게 못하냐
    이런걸로 얘기하다가 갑자기 제가 정신줄을 놓았는데

    이런말 읽고 있는 저도 분노 폭발인데
    원글님이 이해가 돼요
    내가 살아야 세상이 있어요
    내가 망가지면 세상은 끝나는 거예요
    꼭 남편이나 시어머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시길 바래요
    그러려면 두사람에게 좀 나쁜 사람이 될 필요 있어요
    그게 정말은 나쁜게 아닌데 시엄니랑 남편은 나쁘다고 공격할거예요
    강해지세요
    참는 강함이 아니라 부당함을 표출하는 강함요

  • 55. ....
    '19.11.18 3:32 PM (39.7.xxx.88)

    저도
    같은 경험 있어요
    남편과 시어머니는 만나기만 하면 예전일 (저는 모르는 결혼전 얘기)를 서로 내가 옳다는 끝없는 옥신각신 언성 높임이 있어요)
    어느날 셋이서 차를 타고 이동중 이었는데
    또 시작 된거죠
    저는 미쳐 버릴거 같더군요 악~~~ 하며 발악 했어요
    그만 하라고 제가 소리쳤어요 아무리 소리 질러도 시원하지가 않고
    사람이라도 죽일거 같더군요
    원글님 글을 보니 아~ 하고 공감 공통점이 있는게
    그게 차안이라서 더더 미칠것같은 참을수없는 정신병 같은 상태가 되었나 싶어요
    작고 좁고 밀폐된듯한 공간
    즐거운 감정일땐 못느끼는 공간감이
    으르렁대는 갈등 상황이 되니 정말 사람이 제정신이 안되더군요

  • 56. ...
    '19.11.18 3:54 PM (218.155.xxx.114)

    윗글보고 생각난 게
    남편하고 차안에서 시가때문에 싸우다 억울하고 폭발할거 같은 기분에
    차문을 열고 뛰어내리고 싶었는데
    아들이 옆에 있어서 충격받을까봐 정말 죽을 힘으로 참은 경험이 있어요

  • 57. 공황장애같은데요
    '19.11.18 5:38 PM (175.114.xxx.232)

    분노조절장애라기엔 타인에게 해를 끼친 것은 아니고 숨도 못쉬었다니 공황장애같아요.
    제 친구도 그래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대요.
    효자 아들이 마누라 죽을까봐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고
    나아 졌어요.
    효자아들들이 문제예요. 고부간에 관계가 그만하면 됐다~ 생각하면 될 텐데
    잘해라잘해라 하니 스트레스를 받는거지요. 으휴~

  • 58. 아휴
    '19.11.18 6:05 PM (218.48.xxx.98)

    그정도로 쌓임 시댁을 가지마세요...
    저는 발끊고 안가요..엄청 편한데..
    근데 원글님남편이 효자라 어렵겠군요...

  • 59. 남편
    '19.11.18 7:10 PM (114.203.xxx.61)

    잘못..........

  • 60. ..
    '19.11.18 7:45 PM (112.186.xxx.45)

    원글님.
    제가 쓰는게 원글님을 속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는 것이고
    원글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기에 팩드를 쓸께요.
    공황장애는 그런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아요.
    급격한 자율신경 자극현상으로 곧 죽을거 같은 두려움과 놀라움이 급격하게 일어나서
    호흡곤란, 심장박동항진, 가슴통증, 질식감, 현기증, 심하면 졸도 등이죠.
    숨을 못 쉬는거 같아서 살고자 숨을 크게 쉬려고 하는것이고 죽을거 같은 공포에 질리는거죠.
    급작스럽게 일어나서 몇 분 지속하다가 저절로 소실되어요.
    월글님 증상처럼 자기나 타인을 때리거나 머리를 쥐어뜯는 행위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죽을거 같은 공포에 휩싸인 사람이 자기나 다른 사람을 때릴 여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머리 쥐어뜯는것도 그렇고요.
    공황발작때는 오르지 숨을 더 쉬고 살기위해 노력을 집중하는 행동을 보이죠.

    꺼억꺼억 거리는 건 비슷하다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공황장애는 자기가 숨을 못 쉰다 싶어 공포심에 살기위해 숨을 크게 쉬는것이고
    원글님 상황은 본인이 꺼억꺼억 소리를 과도하게 내어 남에게 나 힘들다는 걸 표출하는 행위인거죠.

    원글님 그 일이 있었을 때 원글님이 기억이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매우 중요해요.
    만일 그 당시에 기억상실이 있었다면 해리성장애를 생각해볼 수도 있다고 봐요.

    어쨌건 이건 원글님 상황은
    감정을 둑으로 물을 가둬두듯이 가뒤두고 가둬두다가
    둑이 넘쳐서 이젠 더 이상 물을 가둬둘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봅니다.
    원글님성정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그렇게 될거 같아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시어머니 일도 아니고 남편 일도 아니예요.
    이건 원글님 일이예요.
    지금 원글님이 가장 약한 존재이고
    또 가장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고
    그 결과 시급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인거예요.

    더 이상 감정을 둑처럼 막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이번 일처럼 또 터지고 터지고
    마침내는 원글님 뿐만 아니라 아이들 포함 가족 모두를 그 넘친 물이 범람해서 홍수가 될거예요.
    이번 일로 그걸 막을 수 있게된거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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