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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저희 어머니 돌아가신후 부엌에서 안개가

..... | 조회수 : 21,448
작성일 : 2019-11-13 16:56:13
끼면서 그람자가 왔다갔다 한다는데요 저녁에요 저희 아버지가 그러시네요 이런일 겪으신분 계신가요
IP : 39.7.xxx.8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3 5:00 PM (110.11.xxx.8)

    아버님이 섬망증상 아닌가 싶네요. 아버님 모시고 치매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2. 아버님
    '19.11.13 5:01 PM (182.215.xxx.201)

    아버님에게만 보이는 듯....

  • 3. ㅠㅠ
    '19.11.13 5:02 PM (121.181.xxx.103)

    아버님이 어머니가 무척 그리우신가봐요. ㅠㅠ

  • 4. 그러게
    '19.11.13 5:02 PM (121.155.xxx.30)

    병원모시고 가보셔요

  • 5. ㅁㅁㅁ
    '19.11.13 5:04 PM (123.215.xxx.4)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셨으면 섬망이나 치매로 말씀 하시기보다는
    그냥 서로 너무 그리워서 떠나지 못하시나봐요 ~ 이정도로 마무리 하세요
    ㅠㅠ

  • 6. ....
    '19.11.13 5:05 PM (39.7.xxx.83)

    정신은 저희보다 또릿하세요 80대이시고요

  • 7. ...
    '19.11.13 5:07 PM (61.72.xxx.45)

    아버지랑 같이 당분간이라도 지내세요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 중 최상이
    배우자와의 사별이래요

  • 8. ㅇㅇ
    '19.11.13 5:10 PM (112.222.xxx.180)

    우리 할머니는 공중부양하는 사람 봤다고 그러시데요. 양반다리로 앉은채로 떠 있었다고.

  • 9. ...
    '19.11.13 5:11 PM (59.28.xxx.92)

    극심한 마음의 스트레스와 피로함 때문에 오는 비문증 아닐까요?
    저도 경험했던지라

  • 10. ㅡㅡ
    '19.11.13 5:12 PM (112.150.xxx.194)

    저도 엄마돌아가시고 한두달쯤 뒤에 연기같은걸 본적이 있어요.
    밤8시쯤. 형광등은 아니고 식탁 노란등 키고 아이들 있는 거실쪽을 보고 있었는데. 벽쪽으로 연기같은데 천장쪽으로 올라가는게 보였어요. 저 30대에요.

  • 11. 저도
    '19.11.13 5:15 PM (118.38.xxx.80)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눈 감으면 곡소리 들리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인듯

  • 12. ...
    '19.11.13 5:16 PM (222.233.xxx.186)

    이상스럽게 여기거나 두려워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진짜 어머님의 기척이든, 심리적인 현상이든
    아버님이 인사 한 마디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소, 고맙소, 영감 밥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시오...라고요.
    떠나신 분과 가족분들 모두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13. 헐 무섭
    '19.11.13 5:21 PM (124.49.xxx.61)

    공중부양..

  • 14. ....
    '19.11.13 5:21 PM (39.7.xxx.83)

    댓글 고맙습니다 어머니께서 생전에 아바지 식사를 지극정성으로 챙기셨거든요

  • 15. 헐 무섭
    '19.11.13 5:22 PM (124.49.xxx.61)

    저희아버지 삼우제때 3월 추운데 흰나비가 날아갓어요. 가족 모두 봣어요

  • 16. 저는요
    '19.11.13 5:42 PM (175.209.xxx.144)

    엄마 돌아가시고 요양원 안치실에 계시고
    저희는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꽃향기가 살짝 나는가 했더니 내 앞으로 안개 같은게 나를한번 감싸고는 나가더라구요.
    어머니의 혼이 우리 형제 하나하나 다 안아주고 가신거 같아 너무 슬펐어요.

  • 17. ...
    '19.11.13 5:47 PM (39.7.xxx.83)

    경험하신분들 댓글보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이 있나싶기도 하구요

  • 18. ..
    '19.11.13 5:49 PM (1.231.xxx.102)

    저도 섬망증상아닌가 싶은....
    친할머니가 저러다가 한 5년 있다 돌아가겼거든요
    사람정신이 확 이상해지는게 아니라 점점 ... 그리되어요
    5년동안 또 정상적으로 농사도 짓고 사셨어요

  • 19. ㅇㅇ
    '19.11.13 5:50 PM (121.134.xxx.249)

    외할머니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시던 날 새벽, 고등학생이던 제 동생도 보라색 구름을 봤다고 했어요. 심지어 할머니가 그날 그시간에 운명하신줄 아무도 몰랐는데요

  • 20. ㅁㅁ
    '19.11.13 6:02 PM (121.148.xxx.109)

    아버지 그리움이 만든 환영 같네요.
    실제로 어머님 영혼이 떠도는 거라면 사후에도 하늘로 편히 못가시고
    다른 곳도 아닌 주방에서 머문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아버지 잘 위로해 드리세요.
    웃으면서 아빠 이제 엄마도 편히 쉬게 놔주세요.
    엄마는 죽어서도 왜 부엌에 있어?
    농담도 하시고요. ㅠㅠ

  • 21. 저희아빠
    '19.11.13 6:10 PM (218.48.xxx.98)

    장례식하는 도중에도 흰나비가 그렇게 맴돌았어요...
    창문도 다 닫힌4층이었는데 어디서 들어왔나몰라요..
    마지막날 다들 절하는데 신발장앞에서 그렇게 맴돌았어요,ㅠㅠㅠㅠ

  • 22. ,,
    '19.11.13 6:11 PM (182.231.xxx.124)

    저도 밤11시쯤 아버지 49제 지냈던 스님과 아버지 관련으로 통화하고 나와 주방식탁에 앉아있는데 너무 또렷하게 희뿌연 연기같은 뭉치가 휘리릭 날아가는걸 봤어요
    무섭다는 생각보단 아빠 나와 스님이하는 대화 다 듣고있었죠 혼자 중얼거렸어요

  • 23. 그리운아빠
    '19.11.13 6:29 PM (49.170.xxx.130)

    쌀쌀한 10월중순에 돌아가셨는데 장지에서 노란나비가 딱 한마리 날아왔어요. 이쁘고 신기하고 슬펐어요. 아빠~ 나 잘살고있어 ~ 걱정마

  • 24. ... ..
    '19.11.13 6:52 PM (125.132.xxx.105)

    우리 엄마, 아버지 돌아가시고 우울증 심하게 와서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치료 받으셨는데요.
    오래 함께하신 배우자 떠나 보내고 나면 진짜 심장병과 우울증이 온답니다.
    그리고 여러 증상이 있는데, 우리 어머니 경우 눈이 침침해지셨어요. 그래서 또렷히 보이지 않고
    흐릿하면서 뭔가 움직이는 형상도 보이고.. 의사 샘이 그럴 수 있다고 하던데 그런 거 아닐까 싶네요.

  • 25. ...
    '19.11.13 6:59 PM (125.191.xxx.118)

    댓글 읽다가
    엄마 돌아가시고 매주 절에서 제 지낼때 하얀 나비 한마리가 있어서 참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엄마를 못 알아본거 일수도 있네요
    ㅠㅠ

  • 26. 환각종류
    '19.11.13 9:15 PM (218.154.xxx.140)

    환각이죠.
    심리적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뇌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환각.

  • 27. 저...
    '19.11.13 10:23 PM (122.37.xxx.188)

    귀신의 장난일 수 있어요
    많은 경우 귀신의 장난이에요.
    죽은 가족의 혼을 빙자해서 그러는거에요.

    특히 두려움을 갖게하는 경우는 100퍼센트 귀신장난이에요.

    말 그대로 구천을 떠도는건 귀신들이고
    귀신은 사람의 영혼과는 다른 존재에요.

    귀신은 영물이라 '누구'인 척 할 수 있어요

    혹시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 그런 두려운 경험이 있으면
    그 당사자가 아닌 모습을 본 것이니 생각 꼭 떨쳐버리세요,

  • 28. 나비
    '19.11.14 9:01 AM (210.100.xxx.78)

    장례식장에 왜 나비가 많을까요?

    외할머니돌아가셨을때도 흰나비가 자리만 조금씩 옮기고
    그방은 안나가구요
    탁자위 영정사진 옆에 계속 앉아있었어요
    신발위에도 앉았다
    절하는사람 내려다보는것처럼

  • 29. ...
    '19.11.14 9:37 AM (175.113.xxx.252)

    아버지 그리움이 만든 환영 같네요.
    실제로 어머님 영혼이 떠도는 거라면 사후에도 하늘로 편히 못가시고
    다른 곳도 아닌 주방에서 머문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아버지 잘 위로해 드리세요.
    웃으면서 아빠 이제 엄마도 편히 쉬게 놔주세요.
    엄마는 죽어서도 왜 부엌에 있어?
    농담도 하시고요. ㅠㅠ222222

    -----
    저도 엄마 돌아가시고 그런 막 환청도 들리고 그랬는데....
    그냥 제정신 차리고 나니까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그렇게 들렸던것 같아요
    그냥 어머니는 왜 돌아가시고 나서도주방에 있냐고 그런식으로 농담도 하시고
    잘 위로해드리세요
    젊은 저도 그렇게 많이 힘들었는데 평생을 같이 산 아버지는 오죽 힘드시겠어요
    저도 내가 이렇게 힘들면 우리 아버지는 얼마나 더 힘들까 싶더라구요..ㅠㅠ

  • 30. 미네랄
    '19.11.14 9:42 AM (112.160.xxx.111)

    이틀전에 혼자있는 사무실에 나비 들어와서 한참있다 나갔는데 기분이 묘하던데요

  • 31. 음~
    '19.11.14 10:04 AM (175.112.xxx.60)

    아버지한테 또 그러면 "고생했다고 이제 내 걱정하지말고 편히 쉬게~"
    엄마한테 하고 싶은말 하고 보내드리라고 말 해주세요.
    엄마가 아빠걱정해서 와 있었나보다~ 하고 농담식으로 가볍게 넘겨 주시구요.

  • 32. ..
    '19.11.14 10:05 AM (39.7.xxx.157)

    근데 꼭 뇌에 이상이 생겼다기 보다...
    정상인이 사별 후에 잠시 환각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서요.
    환시, 환청이 번갈아 가면서 한달 정도 오더라도
    꼭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진단은 꼭 받아둬야겠지만
    이상하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 33. 나비 얘기가
    '19.11.14 1:51 PM (110.70.xxx.201)

    많이 나와 반갑고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어
    한마디 거들어요.
    저는 엄마 입관할 때 입관 끝나고 복도로 나왔더니
    거기에서 나비 한마리 봤어요.
    이승의 세계와 저승의 세계는 서로 닿지
    못하지만 그때 갑자기 나타난 나비는
    그 사이에서 자신을 보여주고 간 방법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말로도 못하고 육신을 입을수도 없고
    손을 댈수도 없는 저 세상에서 이 세상에 있는
    가족에게 전하는 의지 같은 거라 생각해서
    가끔 생각이 나요.

  • 34. ..
    '19.11.14 3:56 PM (180.66.xxx.164)

    저도 아버님 보내드릴때 흰나비봤어요. 날씨도 장소도 흰나비랑 어울리지않아서 기억나요~

  • 35. 저도 나비
    '19.11.14 4:03 PM (39.7.xxx.206)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마당에서 유품을 태우는데
    흰나비가 마당을 한 바퀴 돌고 날라가더라고요.
    느낌으로 그냥 '할머님이닷 '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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