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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불륜으로 시어른 별거중일때 맏며늘 처신

맏며늘 조회수 : 16,775
작성일 : 2019-11-13 07:13:37
시어머니의 불륜때문이 시어른들 별거중이세요
허약하시다고 그동안 엄청 챙겨드렸는데 사실은 10년동안 캬바레 출입을 하시며 어떤 영감님과....
시아버지께서 현장잡으시고 금족령내리자그영감님, 나중에는 그 내외가 시가에 찾아와 행패까지 부렸어요ㅠㅠ

시어머니는 본인이랑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작은 아들에게 SOS쳐서 현재 거기서 지내는 중인데요....
시아버지는 본가를 지키시고 저는 일주일마다 가서 간단히 반찬하고 살림 해드리는 상황인데요...

이와중에 동서는 시어머니가 왜 갑자기 자기집에 와있는지 핵심내용을 몰라요 평소에 불화가 잦아서 이번엔 좀 심한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저를 내심 원망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시동생은 저한테 말하지말라했고 시어머니는 본인입으로 말하기 민망할거이고 평소에 엄하신 시아버지께 동서는 안부전화하기도 무서운 모양입니다)
시어머니는 제가 너무 잘하면 시아버지가 본인귀한줄(?)모른다고 타박하시고요ㅠㅠㅠ
게다가 본인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저에게 하소연 하는데....
당사자가 해결하면 좋겠지만 아들들도 애써 외면하려고 하고 .....
저도 맞벌이에 퇴근하고 제집살림하고 아이들 건사하기도 벅찬데 주말마다 가서 살림하고 시아버지 하소연에 위로 들어 드리는게 다지만 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싶은게..참 그러합니다. 시아버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저희집에 모실수도 있지만 당신께서 현재는 혼자지내는게 좋다고 합니다...

없는집 맏이라 그동안 의무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사족달자면 시어머니가 두며늘대하는데 온도차있어요
맏며늘인저는 그동안당하다? 올초에 시어머니께 한번 반기를 든적이있어서 저희 집오시라해도 불편하실거에요ㅠㅠ





IP : 203.207.xxx.131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3 7:22 AM (218.50.xxx.174)

    불륜 저지를수있는 체력가진 시어른 치닥 거리를 며느리가 왜? 두집 살림 해야나요?
    둘째 내외든 온집안이 다 알아야 반복이 없겠죠.
    둘이 알아 해결하라하고 자식들은 손떼야죠.

  • 2. ..
    '19.11.13 7:24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지금처럼 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시아버지 반찬을 안해줄수도 없잖아요 동서한테 말하면 시어머니 계속 죽치고 있는 줄 알고 난리날거 같은데요

  • 3. ...
    '19.11.13 7:24 AM (59.15.xxx.61)

    어휴~~콩가루 집안!
    할 말이 없네요.
    뭘 두 집 살림까지 하머 돌봐드려요?

  • 4. ..
    '19.11.13 7:31 A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우선은 남편이 매 주 다니면서 말 벗 해드리고 반찬가게 음식 사드리는 거 직접하라고하고 님은 손 떼세요.
    장기적으로 시아버지가 스스로 끼니 해결하도록 해야지 평생 매달릴 수는 없는데
    지금 욕 먹는 게 낫지 중간에 못한다 손 들면 고생한 거 소용없어요.

  • 5. 아니
    '19.11.13 7:32 AM (223.33.xxx.169)

    바람난 시어머니 모시고있는 동서는 무슨 죄래요
    동서분 불쌍하네요

  • 6. 아니
    '19.11.13 7:36 AM (180.68.xxx.100)

    이혼을 하든 별거를 하든 두 분이 알아서 할 일이고
    시모는 언제까지 동서네 가 있을 거며
    원글님은 언제까지 시부 반찬해서 나르고 살림 해드릴 거예요
    장기전이 되면 시모는 원룸이라도 얻어서 나와야 하고
    원글님은 반찬 해서 남편한테 보내야죠.
    아버님이 청소, 빨래 정도는 하며 살아야지 누가 보살핀단 말입니까?
    원글님 너무 착하시다.
    두 분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아들도 못하는 일을 며느리아 더구나 그런 일에 끼일 자리가 아닙니다.

  • 7. ..
    '19.11.13 7:37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노인들 일탈 심각해요. 제 친정 작은 어머니 80대에도 연하남과 일벌이다 자식들한테 들켜서 난리 났어요.

  • 8. 츠암나..
    '19.11.13 7:50 A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자식은 이혼시에도 별거시에도 바람나 맞아죽을시에도
    방패도 무기네요
    진짜 그집 동서는 무슨죄가많아서....

    바람날땐 언제고 남편피해 아들네 가 있나요
    얼굴도 두껍네요 것도 결혼해 며늘까지 있고만
    당장 님이 답답한건 없죠
    지금처럼 하는수밖에 없으니까요

    자기 아내에게 말하지만 말라고 할게 아니라
    시동생이나 님남편이 나서서 아버지 설득하고
    어머니 모셔가드려야죠

    살든 안살든 본인들이 담판을 지을 일이죠
    동서눈치 보이면 그다음은 사정다아는 님댁밖에
    갈데는 없잖아요

  • 9. 츠암나...
    '19.11.13 7:51 A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자식은 이혼시에도 별거시에도 바람나 맞아죽을시에도
    방패고 무기네요
    진짜 그집 동서는 무슨죄가많아서....

    바람날땐 언제고 남편피해 아들네 가 있나요
    얼굴도 두껍네요 것도 결혼해 며늘까지 있고만
    당장 님이 답답한건 없죠
    지금처럼 하는수밖에 없으니까요

    자기 아내에게 말하지만 말라고 할게 아니라
    시동생이나 님남편이 나서서 아버지 설득하고
    어머니 모셔가드려야죠

    살든 안살든 본인들이 담판을 지을 일이죠
    동서눈치 보이면 그다음은 사정다아는 님댁밖에
    갈데는 없잖아요

  • 10. ...
    '19.11.13 8:01 AM (118.176.xxx.140)

    시어머니는 제가 너무 잘하면 시아버지가 본인귀한줄(?)모른다고 타박하시고요ㅠㅠㅠ

    ㄴㄴㄴㄴㄴㄴ
    아무리 시어머니라고 해도
    이 말을 며느리한테 대놓고 할 정도면 보통 철면피가 아니네요.
    그냥 바닥이예요


    시아버지 반찬정도는 해 드리고

    시어머니와 연락은 최소한 하세요.
    아예 차단하시던지요.
    시동생이 말하지 말라했으면
    동서에게는 절대 말하지말고(말해도 시동생이 해야죠)

    남편한테 일단 아버님 챙겨드리고는 있지만
    지금처럼 시어머니 시아버지 다 나한테 떠넘기지말라고

    시아버지 챙기는것도 힘든데
    시어머니까지 나한테 연락해서
    내가 시아버지 챙기면 자기자리 없다고 뭐라시는데
    대체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거냐고

    아들들끼리 알아서 정리하라 하세요.

  • 11.
    '19.11.13 8:03 AM (218.155.xxx.211)

    어머.. 시부한테 뭐하러 가세요.
    가지마세요.
    그집 남자들도 진짜 뻔뻔하네요.
    남편도 시동생도 시부도
    넘 뻔뻔한 거예요.

    동서는 무슨 죄예요. 비밀이 있을 것 같아요?
    걍 대충이라도 알려주세요.
    시모도 뻔뻔한 건 말 할 것도 없구요.
    원글님 딱해요.

  • 12. 정말
    '19.11.13 8:04 AM (45.72.xxx.154)

    듣던중 최고봉 뻔뻔한 시모네요.
    뭔 낯짝으로 아들네 가 지내며 맏며늘한텐 시부너무 잘챙기지말아라 어째라 코치까지..
    나라면 그런 콩가루 시부모 아는척도 안하고 살듯요.
    시부 밥을 왜 며느리가 챙기나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시모가 어디 병환이라도 나신거면 인정상 해드린다 치지만 참 자식들보기 부끄럽지도않은지.
    다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고 이상황에 받아주는 아들며느리 있으니 저리 당당하지요.

  • 13.
    '19.11.13 8:06 AM (45.72.xxx.154)

    바람난거 아니라도 본인 부부사이 안좋은거 빌미로 자식한테 들러붙는 노인들 최악이라고 생각함.

  • 14. 남편을
    '19.11.13 8:06 A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

    활용해서 한 반찬이나 반찬가게 산 반찬 남편더러 나르라고 하세요.직장 다니면서 어떻게 두집 오가나요?

  • 15. 드러워요
    '19.11.13 8:09 AM (211.245.xxx.178)

    시모 연락 차단,
    시아버지 반찬은 배달, 노인 돌봄 신청같은거 해드리겠어요.
    시아버지도 혼자 살아봐야 선택을 하겠지요.
    대신 합치면 안가요.
    메느리,자식앞에서 안 챙피한지....

  • 16. ...
    '19.11.13 8:11 AM (118.176.xxx.140)

    '19.11.13 8:03 AM (218.155.xxx.211)

    어머.. 시부한테 뭐하러 가세요.
    가지마세요.
    그집 남자들도 진짜 뻔뻔하네요.
    남편도 시동생도 시부도
    넘 뻔뻔한 거예요.

    동서는 무슨 죄예요. 비밀이 있을 것 같아요?
    걍 대충이라도 알려주세요.
    시모도 뻔뻔한 건 말 할 것도 없구요.
    원글님 딱해요.


    =====================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이렇게 생각이 없을수가...

    시어머니 바람을
    해맑은 동서한테 알렸다가
    시동생부부 사이 나빠져서
    최악의 경우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그 뒷감당 어떻게 하라는거예요?

    이 사람은.....진짜.... 뇌가 없나?

  • 17.
    '19.11.13 8:11 AM (218.39.xxx.109) - 삭제된댓글

    아니 아들들이 얼마나 매력적이면
    며늘들이 이렇게 잘할 수 있죠?
    솔직히 글 읽다가 시집이 재력이 대단한가보다
    했네요 ㅠ
    없는집 맏아들인데 ㅠ
    남편분이 성격이 강한가봐요?
    저같음 반찬 몇가지만 보내고
    남편 시동생한테 청소하라고 보냅니다
    시부 시모가 아들부부한테 투정부리는꼴이라니 ㅠ
    아니 시모가 며늘보고 잘하지말라고
    얼굴보고 뻔뻔하게 떠들수있는게 기가 막히네요

  • 18. 동서도
    '19.11.13 8:16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알아야죠.
    나중에 얼마나 어이없겠어요.
    시부모 둘이 해결봐야할걸
    며느리들이 뒷감당을.
    저도 윗님처럼
    반찬나르고 청소하는건 아들몫.
    시부모의 하소연도 아들몫.
    며느리가 불륜이후 하소연을 듣다니...
    듣던중 뻔뻔한 애기네요.
    저라면 아무것도 안해요.
    남편이나 시부모도 부끄러움을 알면
    아무말 못할텐데

  • 19. 자식들이
    '19.11.13 8:23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손 떼야죠.
    어머님 본가로 모셔드리고 두 분이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다른 문제도 아니고 무슨 낯으로 아들네 와있고 아블 며느리 도움을 받나요.
    그리고 다들 알면서 둘째 며느리 바보만들어 이용하면 나중에 그집도 부부사이에 문제생기겠어요.
    어머님 본가로 가시라고 해야 일이 빨리 끝나요.
    결혼한 자식이 이런 문제로 와있어도 머리아플텐데...시부모라니...고생많으십니다.

  • 20. 자식들이
    '19.11.13 8:2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손 떼야죠.
    어머님 본가로 모셔드리고 두 분이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다른 문제도 아니고 무슨 낯으로 아들네 와있고 아들 며느리 도움을 받나요.
    그리고 다들 알면서 둘째 며느리 바보만들어 이용하면 나중에 그집도 부부사이에 문제생기겠어요.
    어머님 본가로 가시라고 해야 일이 빨리 끝나요.
    결혼한 자식이 이런 문제로 와있어도 머리아플텐데...시부모라니...고생많으십니다.

  • 21. 동서에게는
    '19.11.13 8:34 AM (42.147.xxx.246)

    시동생이 알아서 알리든 말든 그 사람 판단에 맡기세요.

    님이 그 사실을 알리면 시동생에게 말을 듣습니다.

  • 22. ..
    '19.11.13 8:39 AM (211.246.xxx.177)

    편찮으신 것도 아니고 육신 멀쩡해, 에너지 남아돌아 불륜까지 저지르고 돌아다니는데 왜 아들, 며느리가 피해 봅니까. 솔까 시부모 둘이 지지고 볶으며 싸우던, 화해를 하든, 이혼을 하든 알아서 할 일이죠.

    자식들이 쩔쩔매니 불륜을 저지르고도 저리 당당하게 나오죠. 시부모가 자식보기 부끄러워야 정상 입니다.

    원글님도 빈파우더 집구석에 동화되어 현재 판단력 상실인 것 같은데, 자식이 이런 경우 철저히 외면해야죠. 지금 식사 챙기는 게 뭔 말인지. 동서는 또 무슨 황당한 경우.

  • 23. 잘 하는 맏며느리
    '19.11.13 8:40 AM (68.4.xxx.177)

    시아버지께 잘하는 맏며느리 탓에
    대충 무마하고 들어가려는데
    점점 못들어 가게 하고 있다는
    맏며느리 탓하시는 시어머님이 읽혀지는데요.

    두분이서 해결하시라고
    거리를 두심이....

  • 24. ..
    '19.11.13 8:44 AM (14.47.xxx.136)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이렇게 생각이 없을수가...

    시어머니 바람을
    해맑은 동서한테 알렸다가
    시동생부부 사이 나빠져서
    최악의 경우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그 뒷감당 어떻게 하라는거예요?

    이 사람은.....진짜.... 뇌가 없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에.. 뇌가 없다는..말은
    상당히 심하네요..인터넷이라고
    생각없이 댓글다는 분이 본인 인지 모르시고

    혹시 그 바람난 시어머니랑 친하세요?

    지금 다 같이 동서 힘든 일 시키면서 ..
    왜. 그 힝든 상황을 동서가 겪어야 하는지
    다들 속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을 이야기하는데..

    뭔 이혼 운운하면서 오버를 하는지..
    시동생이 눈치 있으면
    자기 아내 생각해서
    어머니 딴집 얻어주던가
    화해시키든가 해야지

    꼴에 마누라한테 자기 부모 부끄러운지 알면
    자기 아내한테 그런 독박쒸우고
    입다무는 건 정말 정말 아니죠

    원글님도 남편이랑 시동생한테 강하게 말하세요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사정모르고 고생하는
    동서한테 미안해서. 가만히. 못있겠다고
    빠른 시간안에 상황해결하라고

    남자들은 지가 식사부양안하고 회사나가있으니
    아내의. 수고로움을 크게 생각안해서
    자칫 이 상태가 크게 힘들다 생각안하고
    양쪽 부모 누구 편을 들지 입장 곤란해서
    의외로 장기전으로 끌 가능성있어요

    제가 그. 동서라면
    지금도 자기 혼자 어머님 당당해서 속상한데
    나중에 그 이유를 알고도 말 안하고
    자기 고생 모르척한 원글님한테 배신감이 클 것 같아요.

    남편이 시부모핏줄이라 그랬다해도
    같은 며느리로서. 이건 아니라 봅니다.

  • 25. 나는나
    '19.11.13 8:50 AM (39.118.xxx.220)

    불륜 시어머니 철저히 인간취급 안해야 정신차리죠. 애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도망가서도 이러쿵저러쿵. 죽이되든 밥이되든 두 분이 해결하게 하세요. 애먼 며느리들만 고생인 상황..

  • 26. ㅡㅡ
    '19.11.13 8:51 AM (110.70.xxx.114)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아부지도 춤바람 나서
    어느 여편네와 비밀리에 만나다가
    그집 남편한테 얼굴을 얼마나 두둘겨 맞았는지
    드라마 분장한거랑 똑같이 얼굴이
    퉁퉁 부었더라구요 입술이 주먹만 하더라구요
    우리 엄마는 가서 뭘 합의했는지 모르겠으나
    무릎꿇고 빌었다카든데
    그 더러운 피가 내몸에 흐른다고 생각하니
    죽여버리고 싶은데 장수하고 자빠졌네요
    저는 넌덜머리가 나서 유흥쪽은 20대때 구경만
    해봤지 노래방도 안가본지 20년도 넘은듯요
    남녀노소 더러운것들은 아주 치가 떨려요
    원글님글보고 과거상처가 생각나
    몇자 쓰게 됐네요ㅜㅜ

  • 27. 할마씨
    '19.11.13 8:52 A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인생 사네요 ㅋㅋ
    그나이에 사랑도 하고
    감싸주는 자식들도 있고 ㅎㅎ
    쉬쉬 한다고 덮어질 일도 아니고
    저같으면 얘기하고 시부모 얼굴 안봅니다
    시부 챙기는 거 하지 마세요
    마누라 바람나 나갔으면
    이제 살림은 자기가 하고 살아야지요
    님이 거기 끼여있을 상황 아니에요
    콩가루 집구석 다시는 나랑 엮지 말라하고
    선언하고 말아 버려요

  • 28. ....
    '19.11.13 8:53 AM (131.243.xxx.88)

    처신이라는 단어를 쓰셔서요.

    이건 뭔가 내부적인 규율이 있을 때 쓰는 단어 아닌가요.

    이렇게 막장일때는, 그것도 원글이가 기여하지도 않은 막장에서는, 최대한 멀리하는게 좋은 겁니다.

    근묵자흑.

    진흙탕 싸움들하시는데 가까이가서 도와줄라고하면 원글이도 진흙묻어요.

    누가 뭐라고 하거들랑 (그럴리도 없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왜 며느리한테만 도리/처신/예의 찾냐고 되물어주셈

  • 29. 딱하십니다.
    '19.11.13 8:54 AM (112.216.xxx.139)

    시어머미는 바람펴서 쫓겨난 마당에 성정이 곱지도 않은 시아버지 반찬 수발은 왜 합니까..
    이러나 저러나 좋은 소리 못듣고 있잖아요.

    시어머니는 너 때문에 내자리가 없다 타박
    시아버지는 바람난 마누라 뒷담화 하소연..

    시아버지 반찬이고 나발이고 가지 마세요.

    남편 통해서 전달만 하세요.
    동서가 연락하면, 시동생하고 얘기하라 하세요.
    나도 중간에서 힘들다고.. 그 이상 말 못한다고..

    시어머니든 시아버지든 연락오면 남편하고 얘기하라 하시고 건조하게 대하시구요.

    시부모 사이에 껴서 왔다갔다 하다간 나중에 박쥐 취급 받습니다.
    그냥 아들들이 알아서 해결하라 하세요.

    내 깜냥으로 힘들다고..

  • 30. ..
    '19.11.13 8:59 AM (218.212.xxx.95)

    두 분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주말마다 가는것도 그만하시고요 ㅠ.
    그냥 그런가 부다 하시고 감정이입 하지 마세요.

  • 31. 세상에
    '19.11.13 9:00 AM (58.121.xxx.69)

    며느리 둘까지 보고
    창피하지도 않나

    전 까놓고 말할거 같아요
    동서한테도 말할거구요

    어머니 처신 좀 잘 하세요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네요

    그 와중에 시어머니 며느리한테
    니가 시애비한테 잘하면 나 귀한지 모른다니
    완전 미친 인간

  • 32. 세상에
    '19.11.13 9:04 AM (58.121.xxx.69)

    아니 그리고 동서한테 알려야지
    동서는 바보취급당하라는건가요?

    참나 안그래도 지금 이혼할 판이구만
    동서가 시엄니 바람핀 지 모르고 네네 비위 맞추고 있다
    나중에 알면?

    비밀이 있을거 같나요?

  • 33. ...
    '19.11.13 9:04 AM (39.7.xxx.81)

    심지어 맞벌이인데 왜 님이가서 살림하고 욕까지 먹는지요? 남편보고 가서 살림하고 반찬하라 하세요.
    시어머니는 참 뻔뻔하네요.

  • 34. ㅣㄷㄱ
    '19.11.13 9:04 AM (58.230.xxx.177)

    남편은 내편이니까 담담하고 남편이 미안하게 만들어야죠.지금 힘들다.맞벌이에 반찬수발청소에 또 잘하니까 시엄마도 나한테 뭐리고한다.나는 솔직히 힘들고 이건 당사자 둘이 할문제이니까 힘들어서 빠지고 싶다.
    정상적인 남 편이면 못가게 하겠죠.
    요즘 반찬배달 다하고 냉동밥 즉석도시락 편의점 다나오는데 그런거 당신이라도 주문해서 드려라 하세요.
    개막장이네요

  • 35. ㅇㅇ
    '19.11.13 9:31 AM (220.89.xxx.124)

    개판이네

  • 36. ....
    '19.11.13 9:32 AM (14.51.xxx.201) - 삭제된댓글

    내가 동서라면 바람난 시엄니 수발하고 살고 있는거
    식구중 나만 속이고 있는거 알게 되면
    화가나서 다 때려 부시고 싶을거예요
    이미 동서를 속인 그 집안 식구들은 막장이예요 원글님도 포함됩니다
    이거야 말로 그 동서를 모욕하는 겁니다
    알리고 그 동서가 시엄니를 모시고 싶으면 모시게 냅두고
    화가나서 남편이랑 싸우면 싸우게 하고
    그리고 속인거 미안하다고 하세요

  • 37. ....
    '19.11.13 9:34 AM (14.51.xxx.201) - 삭제된댓글

    내가 동서라면 바람난 드러운 시엄니 수발하고 살고 있는거
    식구중 나만 속이고 있는거 알게 되면
    화가나서 다 때려 부시고 싶을거예요
    이미 동서를 속인 그 집안 식구들은 막장이예요 원글님도 포함됩니다
    이거야 말로 그 동서를 모욕하는 겁니다
    알리고 그 동서가 시엄니를 모시고 싶으면 모시게 냅두고
    화가나서 남편이랑 싸우면 싸우게 하고
    그리고 속인거 미안하다고 하세요

  • 38. ....
    '19.11.13 9:36 AM (14.51.xxx.201)

    내가 동서라면 바람난 드러운 시엄니 수발하고 살고 있는거
    식구중 나만 등신같이 속이고 있는거 알게 되면
    화가나서 다 때려 부시고 싶을거예요
    이미 동서를 속인 그 집안 식구들은 막장이예요 원글님도 포함됩니다
    이거야 말로 그 동서를 모욕하는 겁니다
    알리고 그 동서가 시엄니를 모시고 싶으면 모시게 냅두고
    화가나서 남편이랑 싸우면 싸우게 하고
    그리고 속인거 미안하다고 하세요

  • 39. ....
    '19.11.13 9:37 AM (14.51.xxx.201)

    드러운 성정에 멍청하고 이기적이며 뻔뻔한 시집 사람들이네요
    한통속 되지 마세요

  • 40. 헐..
    '19.11.13 9:43 AM (210.94.xxx.89)

    와우..바람난 시모를 사실상 챙겨주고 있는건데 그렇게 할 만큼 님이 여유있으신건가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글쎄.. 아무리 시모 시부의 개인사라지만, 시모 바람으로 내가 시부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는데 왜 그걸 하죠? 시모 시부 개인사니까 죽이 되든 밥이 되는 두 사람이 알아서 해야 하는 거고, 성인인 시부가 밥 하나 못 챙겨 먹나요? 아파서도 아니고.. 시모 바람나서 시부가 밥 못 챙겨 먹어서 아들도 아니고 맞벌이 중인 며느리가 밥 챙겨 주러 간다? 님네 시가 완전 콩가루입니다. 그런 이유로 어디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나요.

    님이 이런 행동을 해야 할 만큼 님 남편의 도덕도 명예도 예의도 없네요? 자기 엄마 바람 핀 거 와이프에게 얘기하는거 창피하지도 않나.. 아무리 살인자라도 가족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던데, 자기 엄마가 바람펴도 자기 엄마인가..

  • 41. 저라면
    '19.11.13 9:46 AM (61.84.xxx.134)

    저도 50대지만,
    저라면, 내가 맞벌이하며 바쁘게 산다면 절대 시댁일에 신경 안써요.
    남편보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하라고 할겁니다.
    부모이혼은 지들끼리 알아서 할일이지...부끄럽지도 않나요? 어디 자식들다 알게 놔두고...어휴...그지같네요.

    바람난 늙은 시애미라니 저라면 인간말종 취급합니다.
    자식들이 받아주니 부모들이 부끄러움이 없네요.

  • 42. ...
    '19.11.13 9:48 AM (14.51.xxx.201) - 삭제된댓글

    작은 아들이 젤 나쁜사람이예요
    자기와이프가 바람나도 쉬쉬하면 감싸줄 거라면 인정
    막상 자기 와이프가 저런경우면 난리칠 사람이죠

  • 43. 원글님아
    '19.11.13 9:48 AM (61.84.xxx.134)

    지금 시아버지 챙기는게 도리같아요?
    쉬쉬하는게 도리같아요?
    원글도 콩가루집안 구성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네요.

  • 44. 남편이
    '19.11.13 10:00 AM (27.163.xxx.200)

    뭐라고 하나요
    남편들을 따르고 거리 두은게 낫죠
    시모ㅗ무슨 낯짝으로 대접 받으려하겠어요
    나라면 서로 안 봄

  • 45. 딸은
    '19.11.13 10:02 AM (110.12.xxx.29)

    딸은 없나요?
    딸있으면 딸에게 말하세요
    해결사로 나서게요

  • 46. ....
    '19.11.13 10:05 AM (14.51.xxx.201)

    저렇게 불륜 저지른 것은 용인하고 묵인하는 집안 분위기에 젖으면
    알게 모르게 불륜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불륜 저지르는 거에요
    그집 둘째나 원글남편이나 원글이나 대단하네요
    그걸 그집 며느리들이 가만히 있는것도 동조하는 거죠
    원글님도 불륜이라는 거에 아무렇지 않게 가만히 있잖아요
    참 집안꼴 잘도 돌아가네요

  • 47. 아이고
    '19.11.13 10:28 AM (112.148.xxx.109)

    뭐이런 한심한 시부모가 다있어요
    본인들이 합리적 판단을 내리고 그결정대로
    헤어지던 살던 할것이지 이 무슨 개념없는
    행동이랍니까
    원글님 왜 그러고 사십니까?
    저 50넘었는데 이상황이라면
    본인들 해결하라하고 자식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하겠어요
    참 세상에 이ㅡ런 무식하고 염치없는
    부모들이 있네요
    시아버지를 왜 챙겨요!!!!
    자식들이 그러면 부모는 계속 무책임한
    사람들이 되는겁니다

  • 48. 시부
    '19.11.13 10:56 AM (218.154.xxx.188)

    시모 다 모른척하고 본인들 일 자신들이 해결하라고
    하세요!
    창피한줄 모르고 왜 그런대요?

  • 49.
    '19.11.13 11:13 AM (218.155.xxx.211)

    시어머니 바람을 
    해맑은 동서한테 알렸다가
    시동생부부 사이 나빠져서 
    최악의 경우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그 뒷감당 어떻게 하라는거예요? 

    이 사람은.....진짜.... 뇌가 없나?

    ㅡㅡㅡ
    본인이 왜 이 고생을 해야는 지 나중에 알게 되면
    토나오고
    쉬쉬한 집안 식구들한테 배신감 느껴 이혼하고 싶을 듯.
    동서는 무슨 죈가요.
    저는 솔직히 알려얀다고 봐요.
    시어머니가 거기 왜 가 있는지.
    세상 그 집 남자들 뻔뻔하기가 그지없네요.

  • 50. 가을여행
    '19.11.13 12:00 PM (220.93.xxx.111)

    임성한 드라마에서난 볼 법한 얘기가 실제로,,,ㄷㄷㄷ

  • 51.
    '19.11.13 12:09 PM (118.222.xxx.21)

    넘 착하네요. 손때고 남편한테 넘기세요. 이 복잡한세상 내가족 챙기기도 힘든데 어찌 시댁까지 챙기고있나요. 하다보면 지쳐요.

  • 52. 그냥
    '19.11.13 12:15 PM (59.8.xxx.106) - 삭제된댓글

    그 남편 나중에 여자들을 안믿어요
    엄마도 바람을 피우는데 마누라라고 바람 안 피운다고 생각할까요
    질이 최하 입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바람을 피우셔서 그 난리 난거면 시어머니 안봅니다,

  • 53.
    '19.11.13 12:21 PM (61.80.xxx.232)

    늙은할매가 주책바가지ㅉ

  • 54.
    '19.11.13 4:35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콩가루 집구석에 하필...

  • 55. 생각만해도
    '19.11.13 4:36 PM (119.207.xxx.228)

    더럽네요.

  • 56. 으휴
    '19.11.13 4:36 PM (211.206.xxx.180)

    이러니 결혼이 복불복이지.
    별꼴값을 보시네요...

  • 57. 동서에게 말해요
    '19.11.13 4:47 PM (175.117.xxx.21)

    제가 원글님이라면 동서에게 시어머니가 바람나서 이사단 난거라고 말해요. 세상에 비밀은 없어요. 내집에 시어머니가 와있는것과 시아버지반찬 해다주는거랑 어느게 더 힘든가요? 동서입장에서 자기만 병신만들고 힘든일 떠맡겼다고 원글님에게 좋은 마음 들겠어요?
    그리고, 동서에게 원글님이 말해서 시어머니가 거기 계속 있을지 나와야할지 모르겠지만 나와서 시아버지와 어떻게 지내든 그건 시부모 둘이 알아서 할일이지 왜 시어머니 불륜저지른것때문에 며느리들이 피해봐야하나요. 그럴 필요가 없어요. 부부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막말로 바람났다 남편에게 들켜서 쫓겨나서 아들네집갔다가 거기서도 쫓겨나서 시어머니가 자살한다고 해도 그건 불륜저지른 시어미탓이지 며느리들은 아무 죄 없어요. 당장 동서에게 얘기하세요. 입장바꿔봐요. 원글님이 동서라면 어떨지..

  • 58.
    '19.11.13 4:54 PM (223.39.xxx.194)

    세상에 무슨 이런 일이~고생많네요
    님 남편한테 강력하게 주장을~

    핏줄끼리 알아서 정리하라고 ~
    왜 남인 며늘들이 쌩고생해야하냐고

    ᆢ부끄러운 어른들이 죄가 크네요

  • 59. ...
    '19.11.13 5:00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동서는 뭔 죄에요??? 나 같으면 전가족 모인 앞에서(서로에게 말 안하고 한 장소에 모이게 함) 폭로하고 두분이 알아서 부부문제 해결 하시라고 하고 동서와 손 잡고 자리를뜨겠어요 자식 무서운 줄도 모르고 참나

  • 60. 동서와 상의해서
    '19.11.13 5:00 PM (14.35.xxx.156)

    원글님은 시아버지집에 발길 끓고 ,,,
    동서는 시어머니께 은근히 눈치주고
    해서 적당한 시기에 서로 화해??하게 하세요.

    일단 동서와 상의하는건 나중에 하더라도 시아버지 집에 가는건 이핑계 저핑계를 대고 미루세요. 그냥 식당에 가서 사서 드셔도 되고 ㅡ 굶어 죽기야 하겠어요.

    적당히 넘어가게 하세요.

  • 61. 원글
    '19.11.13 5:04 PM (124.57.xxx.17)

    원글도 바람핀 시어머니 공범같이 느껴질 수 있어요
    동서에게 공개하셔야죠

  • 62. ㅇㅇㅇㅇ
    '19.11.13 5:08 PM (121.148.xxx.109)

    아들들이 상병신들이네.
    자기 엄마한테
    며느리 보기 부끄럽지 않냐
    나중에 **애미가 어머니 하는 거 배워 바람피고 다녀도 되냐
    따져야지 그걸 감싸주고 전전긍긍
    맞벌이하는 아내 수족 멀쩡한 시애비 수발까지 들게 하고
    어휴 머저리들

    며느리 해오는 반찬 받아 먹는 시아버지도 참
    부끄러운 거 모르고 바람 피고 아들네 집에 숨어있는 시애미야 말해뭣하며

  • 63. 완전
    '19.11.13 6:10 PM (121.135.xxx.2)

    진흙탕집안

  • 64. 아드러워
    '19.11.13 6:13 PM (218.48.xxx.98)

    늙어서 죽을날얼마안남기고도 카바레가서 늙다리 영감탱이랑 그짓이라니..퉤

  • 65. ..
    '19.11.13 6:22 PM (1.227.xxx.17)

    시모래두 바람핀 여편네를 님이 왜 모시고살아요?
    정신썩은여편네 애들한테 더러운거옮길까 오라고도안하겠네요 어찌살던 내버려두세요 둘째도 힘들면 집애가시라고하겠죠

  • 66. ㅇㅇ
    '19.11.13 7:13 PM (121.168.xxx.236)

    남편한테 주말에 시아버지한테 가라고 하세요
    가서 설거지도 하고 집안일도 좀 하고..
    저는 왜 님 남편이 제일 얄미울까요

  • 67. ...
    '19.11.13 7:17 PM (58.226.xxx.155)

    그 시어머니 낯이 참 두껍네요.
    불륜을 들킨 입장에서 아들며느리 밥을 먹다니요.
    멀쩡한 시모도 모시기 힘든 세태에 왠 ?

    시모는 그냥 혼자 사셔야죠.

  • 68. ..
    '19.11.13 7:19 PM (1.227.xxx.17)

    둘째며느리한텐 왜숨겨요?
    다들 편하자고 독박씌우는건가요??못됐다

  • 69. ...
    '19.11.13 8:17 PM (95.223.xxx.212) - 삭제된댓글

    둘째 며느리 입장에서 왠 날벼락인가 싶을 거 같고, 글 쓰신 원글님에 대한 댓글 줄에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요.
    왜 대한민국 남자 노인들은 부엌일 앞에서 손발없는 장애인 취급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직장도 나가고 살림도 하는데... 마치 주부 내공 20년 이상 쌓인 사람마냥 뚝딱 반찬이 나오나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객관적으로 원글님보다 시아버지가 훨씬 집에 있을 시간도 많아보이는데... 반찬은 무조건 시아버지 아니면 며느리가 해다바쳐야 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게 이상하네요...

    철없는 시댁어른들이 저지른 일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고 그냥 뒷짐지고 나몰라라 하세요...
    여기서 둘째며느리가 제일 안된 건 맞지만, 시아버지도 불쌍한 사람 취급하면서 반찬해다바치고 하소연 들어줘야하는게 웃기네요...
    참고로 노인분들 하소연은 심해지면 심해지지 절대로 침착한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어요.

  • 70. ...
    '19.11.13 8:18 PM (95.223.xxx.212)

    둘째 며느리 입장에서 왠 날벼락인가 싶을 거 같고, 글 쓰신 원글님에 대한 댓글 줄에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요.
    왜 대한민국 남자 노인들은 부엌일 앞에서 손발없는 장애인 취급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직장도 나가고 살림도 하는데... 마치 주부 내공 20년 이상 쌓인 사람마냥 뚝딱 반찬이 나오나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객관적으로 원글님보다 시아버지가 훨씬 집에 있을 시간도 많아보이는데... 반찬은 무조건 시어머니 없으면 며느리가 해다바쳐야 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게 이상하네요...

    철없는 시댁어른들이 저지른 일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고 그냥 뒷짐지고 나몰라라 하세요...
    여기서 둘째며느리가 제일 안된 건 맞지만, 시아버지도 불쌍한 사람 취급하면서 반찬해다바치고 하소연 들어줘야하는게 웃기네요...
    참고로 노인분들 하소연은 심해지면 심해지지 절대로 침착한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어요.

  • 71. 원글이
    '19.11.13 8:33 P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먹고 살기 바빠서 하루 하루 숨막히게 살아가느라 저도 제 이야기가 정말 제이야기인지 실감이 안납니다, 결혼하고 정말 시댁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방패는 커녕 공감도 위로는 커녕 본인도 애써 외면하고픈 아픈 사연이 있겠죠.... 제가 진심을 다하면 힘들게 살아온 그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될거라고 자만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음을 쓰면 쓸수록 더욱더 바라고...... 정석?대로 도리를 다하니 대놓고는 말못하고 뭔가를 마땅찮아 하는,,,,,늘 마음을 쓰면서도 그 끝은 항상 더욱더 저를 바보같이 만들고 ...바보는 해맑아야 하는데 늘 괴로워했습니다 제 자신이 부족함을 자책하며 아이들이 좀 더 클때까지 제 건강이 허락해 버티기만 하여도 감사하리라 기도했습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것 맞습니다 누군가는 맘가는 대로 행동하고 남편의 그늘에 숨기만 해도 화살이 피해가는데 저는 남편없이도 별일별일 다해도 혼자 화살받이까지 되어야 했습니다 제 아이들만이라도 지킬수 있다면 이까짓 제 살점쯤이야 하면서요...주말 막장드라마시청과 누군가의 혀에 발린 소리가 멘토가되는 분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제 모습에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조부모이기에 그래도 많은 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그가치를 애써 외면하고 뭐하나라도 꼬투리 잡으려는 그들에게 왜이리 당당하지 못했을까요 지인들은 제 행동들이 부자시댁일 때만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것이 세상물정이라면 저는 차라리 더욱더 어리석어서 당당한것을 택할것입니다
    어쨋든 이리 저리 마음쓰다가 더이상은 못참아 얼마전 그 말도 않되는 억지에 홀로 맞서 보았습니다 사람귀하고 무서운줄 모르는 그들에게 울림이 되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어이없는 가치관들이 저와 제아이들을 갉아먹지 못하도록 작은 결계를 엮어가는 것같기는 합니다 애초에 이리 수준이하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그리 괴로워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72. 원글이
    '19.11.13 8:36 PM (211.204.xxx.10)

    먹고 살기 바빠서 하루 하루 숨막히게 살아가느라 저도 제 이야기가 정말 제이야기인지 실감이 안납니다, 결혼하고 정말 시댁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방패는 커녕 공감도 위로는 커녕 본인도 애써 외면하고픈 아픈 사연이 있겠죠.... 제가 진심을 다하면 힘들게 살아온 그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될거라고 자만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음을 쓰면 쓸수록 더욱더 바라고...... 정석?대로 도리를 다하니 대놓고는 말못하고 뭔가를 마땅찮아 하는,,,,,늘 마음을 쓰면서도 그 끝은 항상 더욱더 저를 바보같이 만들고 ...바보는 해맑아야 하는데 늘 괴로워했습니다 제 자신이 부족함을 자책하며 아이들이 좀 더 클때까지 제 건강이 허락해 버티기만 하여도 감사하리라 기도했습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것 맞습니다 누군가는 맘가는 대로 행동하고 남편의 그늘에 숨기만 해도 화살이 피해가는데 저는 남편없이도 별일별일 다해도 혼자 화살받이까지 되어야 했습니다 제 아이들만이라도 지킬수 있다면 이까짓 제 살점쯤이야 하면서요...주말 막장드라마시청과 누군가의 혀에 발린 소리가 멘토가되는 분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제 모습에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조부모이기에 그래도 많은 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그가치를 애써 외면하고 뭐하나라도 꼬투리 잡으려는 그들에게 왜이리 당당하지 못했을까요 지인들은 제 행동들이 부자시댁일 때만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것이 세상물정이라면 저는 차라리 더욱더 어리석어서 하늘에 당당한것을 택할것입니다
    어쨋든 이리 저리 마음쓰다가 더이상은 못참아 얼마전 그 말도 않되는 억지에 홀로 맞서 보았습니다 사람귀하고 무서운줄 모르는 그들에게 울림이 되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어이없는 가치관들이 저와 제아이들을 갉아먹지 못하도록 작은 결계를 엮어가는 것같기는 합니다 애초에 이리 수준이하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그리 괴로워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73. 원글이
    '19.11.13 8:45 P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의 귀한 댓글은 감사히 보았습니다 동서는 무슨죄길래...동서를 기만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일부러 알려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그늘의 힘인지 본인의지인지 일련의 사건들에 궁금해하지도 관여하려하지도않는 그 해맑음에 제가 무슨 자격으로 말 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뭔일을 하든 꼬투릴잡혀온 이력이 있어서인지 그저 묵묵히 저할일 이나 하려고 합니다 저의 이런 행동이 비난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젠 저 편한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 74. 원글이
    '19.11.13 8:50 P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의 귀한 댓글은 감사히 보았습니다 동서는 무슨죄길래...동서에게는 시동생의 부탁이 있어 주저리 설명은 비록 못하였지만..... 제 선에서는 시어머니께 시동생집에 오래 계시지 말라고 당부하고 남편에게 모시고 오라고 부탁하는게 고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서에게 시어머니하소연 다 듣지말고(시어머니도 저에게 하듯하시진 않으시리라 짐작합니다) 동서 본인이 휘둘리지 않을 방법을 강구하라고 당부하기만 할 뿐,,,,, 제가 뭘 어찌 더 하여야 할까요....동서를 기만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일부러 알려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그늘의 힘인지 본인의지인지 일련의 사건들에 궁금해하지도 관여하려하지도않는 그 해맑음에 제가 무슨 자격으로 말 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뭔일을 하든 꼬투릴잡혀온 이력이 있어서인지 그저 묵묵히 저할일 이나 하려고 합니다 저의 이런 행동이 비난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젠 저 편한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 75. ...
    '19.11.13 8:58 PM (14.51.xxx.201)

    원글님 힘내세요
    위에는 동서가 무슨죄냐고 썼지만 원글님이야말로 무슨죄겠어요
    지금부턴 시아버지 동서에게 신경끄시고 원글님과 원글님의 아이들을 위한일에 최선을 다하고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사시면 좋겠어요

  • 76. 원글이
    '19.11.13 9:01 PM (211.204.xxx.10)

    많은 분들의 귀한 댓글은 감사히 보았습니다 동서는 무슨죄길래...동서에게는 시동생의 부탁이 있어 주저리 설명은 비록 못하였지만..... 제 선에서는 시어머니께 시동생집에 오래 계시지 말라고 당부하고 남편에게 모시고 오라고 부탁하는게 고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서에게 시어머니하소연 다 듣지말고(시어머니도 저에게 하듯하시진 않으시리라 짐작합니다) 동서 본인이 휘둘리지 않을 방법을 강구하라고 당부하기만 할 뿐,,,,, 제가 뭘 어찌 더 하여야 할까요....동서를 기만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일부러 알려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그늘의 힘인지 본인의지인지 일련의 사건들에 궁금해하지도 관여하려하지도않는 그 빛나는 해맑음에 제가 무슨 자격으로 말 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뭔일을 하든 꼬투릴잡혀온 이력이 있어서인지 그저 묵묵히 저할일 이나 하려고 합니다 저의 이런 행동이 비난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젠 저 편한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 77. ..
    '19.11.13 9:04 PM (1.227.xxx.17)

    어른들 하소연 저도15년은 들어드렸지만 한도끝도없더군요 자기들의 아들 딸한테는 하지도못하면서 잘들어드리고 네네 하는 며느리한테만 몇시간씩붙잡고 한거더라구요 저다 입다물고 쌩하게대하니 불필요한말 안하고 눈치보십니다 이러기까진 사연이있지만요 아들딸도 안들어드리는 하소연 듣지마세요 입은가능한다무시고요 어려운사람이되세요 얼마나며느리들을 우습게보면 늙은노인네가 바람나서 아들네에 눌러앉았답니까

  • 78. 그래요
    '19.11.13 9:4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동서는 시동생 통해 들어야죠
    시동생이 시모 모시가 가서 동서에게 사연 숨기고
    수발 들게 했으니 조만간 진실이 드러나도 그건 시동생 부부
    몫이라고 생각해요

    님은 지금 충분히 힘드시잖아요
    뭐라 끼어들었다 시모까지 덤탱이 쓸 것 같아요
    님 맘 가는데로 하세요

    그나 저나 그 시모란 사람 천박하고 얼굴 두껍기가 ....ㅉㅉ

  • 79. ...
    '19.11.13 10:27 PM (1.225.xxx.49)

    그집 며느리들 정말 불쌍하네요.... 쩝

  • 80. 동서가
    '19.11.14 2:08 AM (175.223.xxx.45)

    그럭저럭한 사이고 통하는 사람이면 님에게 버얼써 전화했겠죠 이게 무슨 일인지 아는 거 있으신지 등등
    본인 남편에게도 달달 볶아 대답을 듣고 말았겠죠
    나설 필요 없어요 입 싼 주책바가지만 될 뿐이죠
    남편과 교대 근무하세요 이주에 한 번씩만 봐드리세요
    남편에겐 시어머니말 그대로 너무 잘 하면 본인자리가 없어진다 타박들었다 하시고요 부모님 영 안 보고 사는 거 원하는 거 아니면 내 말대로 하라고 하세요
    저라면 이번 기회에 꼴보기 싫은 시어머니 쩔쩔 매도록 속 타게 해 줄것 같은데 님 참 우직하시네요..
    그리고 춤바람은 못 막아요 도박,마약같은 체급이에요
    말은 안 해도 시아버지에게 몇 번 걸렸다 넘어간 걸꺼예요
    이번엔 제대로라 시아버지도 나름 도저히 못 봐주는 걸꺼고요..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되풀이될수도 있는거고
    님도 님을 잘 챙기세요..도리는 충분히 잘 하고 계시니 당당하시고요

  • 81. 에휴
    '19.11.14 4:52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두 분이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시아버지는 님이 안챙기면 스스로 파출부를 쓰던가 사먹던가 스스로 해결하겠지 설마 밥 굶을까요?
    시어머니 문제는 동서에게 사실대로 털어놓던지 나도 모르겠으니 시동생에게 들어라 하시구요,
    바람 난 시어머니를 모셔오긴 뭘 모셔와요.
    집에 왜 들일 생각도 마세요.
    두집 살림하는 며느리를 본인 귀한줄 모르게 될거라며 타박까지 하다니 시어머니가 창피함도 모르고 뻔뻔하네요. 바람난 시어머니 애들 알까 부끄럽다고 멀리 하시고 이참에 시부모님에게서 한발짝 물러서세요.

  • 82. 에휴
    '19.11.14 4:53 AM (1.227.xxx.171)

    두 분이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시아버지는 님이 안챙기면 스스로 파출부를 쓰던가 사먹던가 스스로 해결하겠지 설마 밥 굶을까요?
    시어머니 문제는 동서에게 사실대로 털어놓던지 나도 모르겠으니 시동생에게 들어라 하시구요,
    바람 난 시어머니를 모셔오긴 뭘 모셔와요.
    집에 들일 생각도 마세요.
    두집 살림하는 며느리를 본인 귀한줄 모르게 될거라며 타박까지 하다니 시어머니가 창피함도 모르고 뻔뻔하네요. 바람난 시어머니 애들 알까 부끄럽다고 멀리 하시고 이참에 시부모님에게서 한발짝 물러서세요.

  • 83. 원글이
    '19.11.15 6:44 AM (211.204.xxx.10)

    회원님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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