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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에 위기가 왔어요.. 남편이 다 포기한거 같아요..

이런저런 조회수 : 27,893
작성일 : 2019-08-20 11:30:42


대문 걸림이 부담스러워 원글 펑합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IP : 223.38.xxx.1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0 11:34 AM (70.187.xxx.9)

    애 학교갈 나이네요. 님이 재취업해야 할 것 같은데요. 친정도움 받아보세요.

  • 2. 이런저런
    '19.8.20 11:35 AM (1.229.xxx.220)

    일은 하고 있어요 월 300~500이상 선에서 수입은 있어요. 돈은 둘다 못 벌지 않아요..

  • 3. --
    '19.8.20 11:39 AM (211.226.xxx.137)

    나도 자유롭고싶다. 애는 당신이 키워라... 하면 그말이 도로 들어갈 듯.

  • 4. 보통
    '19.8.20 11:39 AM (116.126.xxx.128)

    권태기 올 시기네요.
    거기다 남편분 회사일이 힘드신 때인것 같고..

    그냥 냅두세요.
    이혼생각 없음 살겠죠.
    이혼하고 싶으면 해달라고 난리일테고..
    그냥 당분간은 관망세(?)로 있어 보세요.

  • 5. ㅇㅇ
    '19.8.20 11:39 AM (223.33.xxx.180)

    제가 남편분과 비슷했어요 밥은 커녕.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고 업무는 주말까지 숨을 쉴수가 없었네요..남편은 물론이고 식구들도 보기 싫고 말도 싫고 죽고싶어서 자살 시도까지 했었습니다..그냥 사는게 아니었어요..병얻고 그만두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혼자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보이네요..원글님도 힘내세요

  • 6.
    '19.8.20 11:40 AM (175.127.xxx.153)

    남편 살리는게 먼저인듯
    바깥일이 힘들면 휴직하거나 퇴사를 생각해보라고 넌지시 운을 떼보세요
    지금 상황은 불안불안해보이는데 스트레스 원인이 뭔지를 알아야할것 같네요

  • 7. 혼자
    '19.8.20 11:45 AM (180.226.xxx.59)

    죽이되든밥이되든살게해요
    재산정리하고요
    원글님은 자식을 키우고요
    떨어져살다 인연이면 합쳐지겠죠

  • 8. 첨엔
    '19.8.20 11:46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번아웃인가..직장내 왕따인가 생각했지만.
    자길 내버려달라, 애때문에 나머지 인생을 함께해야하나 발언에서
    역시 권태기나 바람인가 싶어요.

    가만둘테니 니몸하나 건사하라 하세요.
    그래도 난리치면 바람인거죠.
    누구는 직장에서 꽃노래만 듣고 다니는줄 아나본데
    직장에서 힘든걸 부인에게 욕섞어가며 푸는건
    성인답지 못한 행동이에요.

    우울하다 직장힘들다 어떻다가 다 작업과정처럼 보여요.
    진짜 힘들어서 그런거면 어쩌냐구요?
    진짜 힘들면 병원가면 됩니다.
    병원도 안가고 저러는거면 백프로 밑밥깔기에요.

    원하는대로 가만히 놔둬보세요.
    행동의 변화가 있을겁니다.

  • 9. ...
    '19.8.20 11:46 AM (223.33.xxx.128)

    이가정 지키시려면 많은 고뇌와 노력이 필요하시겠네요.
    한명이라도 정신 똑바로차려야죠.
    자연인들보면 그 가족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 10. 00
    '19.8.20 11:47 AM (182.215.xxx.73)

    남편입장에서는 이동도 잦고 적응하기힘든데
    아내에게 소홀했던 자신때문에 아내가 상처받고
    그 벌로 나에게 냉대하는게 못견디게 힘든가봅니다
    나만 상처받고 아픈 자칭피해자 스타일아닐까 하네요

    자신의 미래는 불안하고 아이와 아내는 짐같이 느껴지고
    결혼만 안했다면 이런상황을 언제든 벗어날수있었을거라 생각하나봐요

    아내가 싫어서이기보단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있나보네요
    이건 남편이 나쁜사람이고 아니고를 떠나 정신적으로 아픈거에요


    님이 정말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남편에게 당분간 시간을 갖자고 하시고 별거를 하고,
    그 시간도 싫고 빠른 해결을 원한다면 이혼밖에 없을것 같네요

  • 11. ..
    '19.8.20 11:48 AM (112.186.xxx.45)

    제가 남편 분처럼 관계에 대해서 지금 다 포기한 상태거든요.
    시간이 지난다 해도 이 관계가 조금도 더 나아질 거 같지가 않아서요.
    그 이유는,
    우리 남편에게 전면적으로 바뀌어 달라라든가 다 해달라 한 것이 아니라
    매우 제한적인 부분을 정확히 지적해서
    그것에 한정해서 제 요구를 들어달라고 했어요.
    막장 시댁이 제가 온갖 트집을 잡고 악랄하게 한거 서운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하면서
    이렇게 해결 할 수 없는 일은 어차피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니 괜찮다고,
    그것 때문에 제가 힘들어 한 것에 공감만 해달라고 요구했어요.
    그건 뭐냐면 제 나름대로는 남편과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적응해서 살아가자는 거였는데
    남편은 그 공감과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말로는 자기가 바뀌겠다고 하면서
    그 진정성을 제게 한번도 보여준 일이 없어요.

    제가 오랜 세월 인내와 헌신을 다 해오고
    남편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 해도
    이제와서 느끼는 건데 남편에게는 우선순위가 제가 아니었던 거죠.
    그러니 제가 더 기대하고 요구를 한다는게 무의미하다는 결론에 이르른 거예요.

    원글님의 남편 입장에서 한번 보세요.
    원글님은 재정적으로 탄탄하다 느낄지 몰라도
    직장에서 그렇게 부서를 돌리는 상황에서는 남편의 정서가 바닥이 나도록 지쳐있을 수 있거든요.
    남편의 재정, 건강, 정서, 가정에서의 배려.. 이렇게 종합적으로 남편 입장에서 보세요.
    남편의 정서적 요구에 부인으로서 그 요구를 채워줬는지....
    그러면 낙타 등에 바늘하나 더 얹는 걸로도 낙타가 무너집니다.

  • 12. 체력에
    '19.8.20 11:49 AM (180.226.xxx.59)

    비해 직장이너무힘든가본데
    알아서 하라해요
    원글님 수입이 그나마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본인한테 맞는일을 찾고싶은듯요
    자기만의 세계에서 자기를 찾는게 최우선일듯 합니다

  • 13. 이런저런
    '19.8.20 11:49 AM (1.229.xxx.220)

    네 223님... 정말 많은 고뇌를 지금은 하는 중이에요.. 이 와중에도 저는 그를 위해 노력을 해야하나 나는 그동안 했던 내 할일을 하고 있으면 되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 14. , ,
    '19.8.20 11:52 AM (70.187.xxx.9)

    그만두고 쉬는 것이 위험한 까닭이 저렇게 적응력 떨어지는 분들은 재취업이 안되서 평생 쉴 수도 있어요. 님이 가장이 될 상황.

  • 15. ,,,
    '19.8.20 12:14 PM (121.167.xxx.120)

    우선 남편에게 정신과 치료 받아 보게 하세요.
    많은 도움 돼요.

  • 16. 이런저런그런
    '19.8.20 12:30 PM (1.229.xxx.220)

    남편입장에서는 이동도 잦고 적응하기힘든데
    아내에게 소홀했던 자신때문에 아내가 상처받고
    그 벌로 나에게 냉대하는게 못견디게 힘든가봅니다
    나만 상처받고 아픈 자칭피해자 스타일아닐까 하네요

    자신의 미래는 불안하고 아이와 아내는 짐같이 느껴지고
    결혼만 안했다면 이런상황을 언제든 벗어날수있었을거라 생각하나봐요

    아내가 싫어서이기보단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있나보네요
    이건 남편이 나쁜사람이고 아니고를 떠나 정신적으로 아픈거에요
    ----------------------------------------------------------------
    네 정말 맞아요...
    그런데 별거는 안 돼요 ㅠ
    아이가 안쓰러워서 그건 못하겠고 전 너무 극복하고 싶어요..

  • 17. 힘들어서
    '19.8.20 12:40 PM (175.120.xxx.181)

    SOS치는거 같은데 지켜보세요
    님까지 휘둘려 일 치지 마시고요
    어쩌는지 지켜만 보세요
    다만 어른이든 의사든 도움을 좀 주면 좋겠네요

  • 18. mm
    '19.8.20 12:51 PM (49.196.xxx.155)

    저도 직장일로 지쳐있다 회사 그만두고 돌아왔어요
    남편 그냥 꼭 안아주시고
    두분다 항우울제 처방시급해 보여요

  • 19. ...
    '19.8.20 1:35 PM (218.146.xxx.119)

    글쓴분이 남편에 대해 애정이 있다면 ...이라는 전제하에서 신랑 퇴직 권유하고 휴식할 시간을 주겠어요. 수입이 없는 건 아니니 우선은 두세달 쉬면서 마음 정리, 감정정리 하고 석달 뒤에 다시 이야기 하자구요.
    글만 봐서는 번아웃 같거든요. 직장일도 힘든데 처자식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저러다 한강물에 뛰어들지 모르겠다 싶은 느낌이에요.
    연애하고 결혼하고.. 육아하시면서 대충 남편 스타일 아시잔아요
    징징거리는 타입인지, 아니면 정말 힘들어서 sos 신호를 보내는 중인지.

    연애하던 무렵에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신랑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몸이 힘들고 괴로우면 주변이 안 보이고 시야가 좁아져서
    이기적으로 바뀌는 거. 그건 사람 본능이라고 보거든요.

    이 고비를 함께 넘어갈 만큼 애정이 있다면
    남편을 보듬어 주시고요.
    아니면 이 김에 정리하시구요.

  • 20. 초..
    '19.8.20 2:03 PM (27.112.xxx.162)

    많이 힘드시지요..
    남편분 완전 번아웃 증후군 같아요.
    일단 휴직하고 마음 부터 바로잡고 부부사이도 회복시켜야할듯해요.
    자살직전이니 뭔말인듯 못해요!
    심리상태가 바닥이니 님 배려 같은건 못하는거여요.

    남편분 정신 차리면 님한테 미안해 할겁니다.
    지금은 피폐 그자체인듯요.
    글읽었을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부부는 서로 노력해야하는게 맞는데 지금 남편분이 정신ㆍ육체적으로 아픈 조금 보듬고 가셔요.
    힘은 드시겠지만요...

  • 21. 초..
    '19.8.20 2:05 PM (27.112.xxx.162)

    님.. 힘드시겠지만 힘내셔야해요.
    우린 아이 엄마니까요.
    조금이라도, 한사람이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
    이 난관 이겨낼수 있어요. 힘내셔요!

  • 22. 일호학당
    '19.8.20 4:43 PM (211.109.xxx.84) - 삭제된댓글

    안타깝습니다. 남편 분 사주는 편인과 같은 인성이 강한 사주로 보이네요.
    현재 하실 수 있는 방법은 남편을 그냥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인성이 강한 사주는 간섭받는 것에 매우 취약합니다.

    남편분에게는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으나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것고 생각하기에 지금 극도의 인내심과 스트레스를 삭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배우자고 자식이고 가족이라 할지라도 다른 이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습니다.
    아내분께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은,
    1. 직장 그만두어도 좋다라는 말
    2. 괜찮다고 안아주고 불평과 불만을 들어주는 것
    이것 두가지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없이 억지로 하게 된다면 스스로도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용기와 지혜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23. 나옹
    '19.8.20 7:17 PM (39.117.xxx.86)

    제가 번아웃 왔을 때 남편하고 사이가 많이 안 좋은 상태였어요. 그때 남편이 힘들면 그만두라고 내가 못 미더워도 나 한번 믿으라고. 내가 책임진다 하더라구요.

    원래 남편을 못 믿어서 일을 못 놓은 면도 있었는데 그 덕분에 마음 추스리고 퇴직할 용기가 났었어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지금은 사이가 더 좋아졌고 지금은 다른 일도 찾아서 잘 하고 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본인이 진심으로 내켜서 해야지 억지로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요.

  • 24. ㅁㅁㅁㅁㅁ
    '19.8.20 7:17 PM (161.142.xxx.239)

    연애하던 무렵에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신랑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몸이 힘들고 괴로우면 주변이 안 보이고 시야가 좁아져서
    이기적으로 바뀌는 거. 그건 사람 본능이라고 보거든요.

    이 고비를 함께 넘어갈 만큼 애정이 있다면
    남편을 보듬어 주시고요.
    아니면 이 김에 정리하시구요.222222

    일호학당님 글도 추천

  • 25. 나옹
    '19.8.20 7:20 PM (39.117.xxx.86)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워킹맘중에는 남편이 실직해서 실질적으로 가장이 되었는데 덕분에 남편이 내조하고 본인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인생이 꼭 정답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26. 죄송한데
    '19.8.20 7:24 PM (122.34.xxx.249)

    아이 안쓰러운만큼 남편 안쓰러운 것도 봐주세요.
    저러다 아이에게서 아빠가 없어질수도 있어요.
    남편분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 27. 두 분
    '19.8.20 7:36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다 서로 힘들다 보니 서로 위로가 필요한데
    위로를 해주기 보다 위로 받기만을 서로 원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 아닌가 싶네요.
    먼저 서로 위로 해주는 것이 우선인 것같아요.
    지금도 남편이 그러는 것은 어쩌면 더 아내에게 잡아달라고
    외치는 것인지 몰라요. 원글님이 먼저 잡아주세요.
    나도 힘들지만 남편이 더 힘들어하니 한 반 더 힘을 내 다가가세요.
    부부지간에 자존심 싸움만큼 어리석은게 없어요.
    깨우친 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야해요. 그게 지는 게 아니에요.

  • 28. 두 분
    '19.8.20 7:37 PM (125.177.xxx.106)

    다 서로 힘들다 보니 서로 위로가 필요한데
    위로를 해주기 보다 위로 받기만을 서로 원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 아닌가 싶네요.
    먼저 서로 위로 해주는 것이 우선인 것같아요.
    지금도 남편이 그러는 것은 어쩌면 더 아내에게 잡아달라고
    외치는 것인지 몰라요. 원글님이 먼저 잡아주세요.
    나도 힘들지만 남편이 더 힘들어하니 한 번 더 힘을 내 다가가세요.
    부부지간에 자존심 싸움만큼 어리석은게 없어요.
    깨우친 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야해요. 그게 지는 게 아니에요.

  • 29. 버드나무
    '19.8.20 8:12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1. 직장 그만두어도 좋다라는 말
    2. 괜찮다고 안아주고 불평과 불만을 들어주는 것

    참 어려운 데 하셔야 하는 말과 행동이십니다... ㅠㅠ

    일호학당님의 말씀 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예민한 사람 코너에 있는데. 원글님이 더 그분보다는 나아보이네요

    이번 고비를 현명하게 넘기시면 남편분이 훨 나아지실꺼에요

  • 30. 더 신경
    '19.8.20 8:13 PM (211.227.xxx.165)

    숨은 의미는
    더 신경 써달라는게 아닐까요

  • 31. .....
    '19.8.20 8:48 PM (112.151.xxx.45)

    연애와 결혼생활중 남편의 모습이 어땠나요?
    번아웃이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든 일시적인거라면 받아주고 기다려줘야 겠지만, 이기적인 성향에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지 못 하는 사람이면 이참에 헤어지는 것도 원글님을 위해서 좋을 거 같아요. 영혼을 피폐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 32. ....
    '19.8.20 9:0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힘들때 가족과의 갈등이 두려워 내색 못하는 사람들이 뛰어내리는거죠

  • 33. ....
    '19.8.20 9:12 PM (1.237.xxx.189)

    힘들때 가족과의 갈등이 두려워 내색 못하던 사람들이 뛰어내리는거죠
    다 내려놓고 김치만 먹고살지 못하니 죽는줄 알면서 모르는척 몰아부치는거지

  • 34. 남편이
    '19.8.20 9:40 PM (42.147.xxx.246)

    평소에 우울하고 힘들어 하는데
    아내는 육아와 수술한 후 남편이 집안일을 안 도와 준다고 불만이었다고요?

    님 수입도 있는데도 도우미를 쓰지 않고
    남편이 집안일 도와주길 바란 것 같아요.
    그렇다면
    남편도 불만이 생길 겁니다.

    당분간 남편이 하고 싶어하는대로 하라고 하세요.
    시간이 흐르면 뭔가 여유도 생길 겁니다.
    그 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사람이 죽겠다고 하는데
    그 정도는 못 기다리나요.

  • 35. 이런저런그런
    '19.8.21 8:45 AM (223.38.xxx.16)

    남편은 도우미 쓰는거 일절 이해 못하구요.. 시어머님이 평생 전업이셨어서.. 그 사람은 그냥 어딜가든 무얼하든 투덜이에요 꼭 불행의 요소를 하나씩 찾아요.. 늘 먹구름을 몰고 다니니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받고 둘다 풀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답답하네요..

  • 36. 사람 안 바뀌네요
    '19.8.21 9:40 AM (49.167.xxx.173)

    남편 차갑고 집에 오면 암것도 안할려들고
    이래 저래 안 맞는데
    저는 아무래도 맞벌이면 여자 스트레스가 그죠
    애들 챙기고 살림 신경쓰고 직장신경에
    그걸 이해 서로 안하면
    그건 그냥 굉장히 삭막해요.
    서로 힘들지 내가 미안 남편이 좀 맞춰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화가나고 짜증나고
    아무도 이해못해주는 느낌 계속 받는거죠

  • 37. 나옹
    '19.8.22 1:14 AM (39.117.xxx.86)

    남편이 이해를 하든 못하든 필요하면 그냥 도우미쓰세요. 남편 본인이 못 도와줘서 쓴다는데 대체 무슨 문젭니까. 둘 중 한 사람은 뭔가 변화를 줘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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