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때부터 잠을 그렇게 많이 자던 아이였어요.
중2겨울방학은 동면에 들어간 곰처럼 하루 20시간씩 통나무처럼 자던 아이라 잠자면서 키가 크는게 사실이라면 이미 2미터는 넘었을거라고 농담처럼 말하곤 했어요.
학기중에는 아침에 깨우면 잘 일어나는데 주말, 방학때는 너무 정신없이 자네요. 조금만 피곤해도 잠을 못이기는데 영양제는 꾸준히 먹여왔어요. 홍삼 유산균 칼슘등 종합비타민 빼고 번갈아가며 먹였어요. 딱히 가리는거 없이 골고루 잘먹고 해독쥬스로 비타민 보충해줬다싶어 종합비타민은 안먹여봤는데 임팩타민 같은거 먹이면 체력이 좀 좋아질라나요? 원체 게으른 성격의 여자아이라 운동해서 체력 좀 키워라 잔소리하면 밖에 나가 잠깐 걷거나 놀이터에서 그네타는 정도에요.
잠을 못이겨 툭하면 침대에 눕고, 누우면 밥먹어라 소리도 못들을 정도로 비몽사몽 하니 잔소리도 하루이틀이지.. 하... 정말 고민입니다. 물론 의지가 강하고 끈기와 욕심이 있다면 잠을 극복했을테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인데 공부는 하겠다고 하니 .... 잠을 못자게 할수있는 여러 방법은 다 동원해봤어요.
종합비타민 복용이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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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이기는 고딩 종합비타민 효과있나요?
고1 맘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9-08-10 11:08:44
IP : 39.7.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
'19.8.10 11:11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저는 임팩타민으로 좋은 효과봤어요.
먹을때와 안먹을때 확실히 달라요.
그런데 이 약이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나봐요.
전 괜찮았는데 속아프다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2. 저희는
'19.8.10 11:17 AM (211.36.xxx.133)아이패스h먹더니 효과있대요 아이가먼저 찾아먹어요
3. ㅠ
'19.8.10 11:18 AM (210.99.xxx.244)임팩타민 커피 아무소용없던데요ㅠ 저희 고1은 하루 12시간은 자는거같아요ㅠ
4. 그런사람
'19.8.10 11:26 AM (121.183.xxx.201) - 삭제된댓글운동해야 하더라고요.
5. 간기능
'19.8.10 11:54 AM (110.12.xxx.4)검사나 갑상선검사해보세요
저희딸 수업도 못들어갈 정도로 잠을 자서 피검사했는데 간수치가 50대여서 우루사 먹고 내렸어요.6. 고1맘
'19.8.10 11:56 AM (110.70.xxx.95)외출이나 학원 다녀오기 등 몸을 움직이면 보상으로 더 자려고 들어요. 방학때 아침 운동가면서 같이 데리고 나갔더니 갔다 와서 일찍 일어난만큼 더 자더라구요..-.-;
7. ㅇㅈ
'19.8.10 1:03 PM (125.178.xxx.37)울 애 중3때 그렇게 자더라구요.
크느라 그런듯요.
요령껏 많이 자게 해주심 좋을거 같아요.
버뜨..울 애 고3인데 요령껏? 양껏자요.ㅠ8. 음
'19.8.10 1:12 PM (223.38.xxx.12)철분하고 비타민B(임팩타민), D 먹이세요
9. 철분
'19.8.10 1:16 PM (60.242.xxx.12)여자아이면 철분부족으로 간이 몸을 셧다운 하려는 거에요
과하지 않게 액상 철분제 생리 전후로 챙기세요.
철분과다도 독성이니까요10. ㅡㅡㅡ
'19.8.10 8:5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내과 검진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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