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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통보했습니다 원글삭제합니다

드디어 조회수 : 22,884
작성일 : 2019-07-21 08:30:07










...







IP : 223.39.xxx.5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1 8:3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글을 읽고 있는 제 마음도 참 슬퍼지네요

    원글님에게 행복한 결정 하시길 그래서 정말 행복해지길 기원합니다

  • 2. ....
    '19.7.21 8:33 AM (61.255.xxx.223)

    이미 결정하신 거라면 어쩌겠나요
    각자의 길에서 서로 미움없이 행복하게 살면
    그 편이 아이들에게는 더 안정적일 거예요
    응원합니다

  • 3. ,,
    '19.7.21 8:34 AM (70.187.xxx.9)

    애들만 괜찮다면 응원해요. 아들들 같으니 아버지랑 있어도 상관없겠다 싶긴 하네요.

  • 4. 그냥
    '19.7.21 8:35 AM (124.5.xxx.148)

    진통 이야기 들으니 가만 있으면 안될 것 같기도...
    근데 그 와중에 소고기 먹으면 상관없다는 아들도 아빠 닮았나요...

  • 5. ..
    '19.7.21 8:37 AM (49.170.xxx.24)

    참 고생 많으셨네요. 자기 아내에게 왜 그렇게 모질게 군건지... 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응원합니다.

  • 6. ㅅㅇ
    '19.7.21 8:37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마지막부분이 웃퍼요 아니 절망스러운 거 맞죠
    20년 어찌 사셨을지 가슴이 턱 막혀오고
    진심으로 원하는 대로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7. ....
    '19.7.21 8:37 AM (182.209.xxx.180)

    잘 결정하셨어요
    인생 한 번 뿐인데 마음 편하게 살아야죠
    근데 받을건 제대로 받으세요

  • 8. 저라면
    '19.7.21 8:38 AM (117.111.xxx.23) - 삭제된댓글

    억울할거 같아서 나나 남편에게 한번의 기회는 더 줘볼거 같아요

    이혼한다고 아예 안보고 내삶에 집중하면서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신세계가 열려서 갑자기 샤방행복이 몰려올것도 아니란거 알거든요

    노력해 본다고 할때 기회를 주심 좋겠어요
    그러고도 안되면 그때 해도 될거 같아요

  • 9. 특이하네요
    '19.7.21 8:39 AM (121.133.xxx.137)

    애들이 둘 다 아빠와 사는걸 택하다니 ㅎ
    남편과 냉전하는 동안도
    남편이 안방 아내는 거실..
    뭔가 원글님이 그 집에서 존재감이
    그닥인가보다 싶어지네요
    님은 다 내려놓은듯하니 부디
    남편이 원만히 합의 잘 해주길 바랍니다

  • 10. ,,
    '19.7.21 8:39 AM (70.187.xxx.9)

    1년 유예기간 가졌으면 충분하다 싶네요. 그리고 이혼도 가능할때 하는 게 인생 덜 낭비하는 거죠. 특히 감정낭비. 스트레스.

  • 11. 근데
    '19.7.21 8:39 AM (121.169.xxx.143)

    애들도 쿨내 진동입니다

  • 12. 아.....
    '19.7.21 8:40 AM (220.122.xxx.130)

    너무 슬픈 글입니다.
    자식들까지.....
    원글님이 어떤 결정을 하던지 행복을 빕니다.....

  • 13. ㅇㅈㅇ
    '19.7.21 8:44 AM (39.117.xxx.194) - 삭제된댓글

    배우자 잘 만나는것도 복입니다
    저는 딸애가 연애를 하는데 같은 직업이라 조금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만 들어보니 남자애가 참
    괜찮아요
    제 남편 반대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저도 이나이 먹도록 이런 남자랑 살았다는게 대견하네요
    돌쟁이 딸이랑 저랑 서울강변쪽에 내려놓고 저는 차끌고 집에 온인간 에효 내자신 멍청이 같아요
    저도 아직 일합니다
    확 버리고 싶네요
    아침부터 경제가 문제라나 댁이 문제다 이자야

  • 14. 남편이
    '19.7.21 8:45 AM (223.38.xxx.14)

    기회를 달라하니 한 번 더 기회줘보고 이혼하는건 어떠신가요?
    이혼한 홀애비들 사회적으로 별볼일 없는거 그리고 나이들수록
    옆에 챙겨주는 아내없는 남자들 초라한거 남자들도 잘 알거든요.
    어떤게 불만이고 이 점 개선 안 되면 같이 사는거 힘들다고
    하시고 한 번 정도 기회를 줘보세요. 지금서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누가 알아요..

  • 15. 그래도
    '19.7.21 8:46 AM (121.88.xxx.110)

    햄버거 자기것만 사온게 아니고 2세트는 챙겨왔네요.
    저는 친정엄마가 보시니 빵2개 사와 하나는 옆에 모르는
    아저씨 드렸데요.애들이 더 불안해해서 내보냈어요.
    무엇보다 희망적인건 애들이 아빠를 선택한거..좀 노력함
    괜찮아질 수 있어요. 기질이 다른거 인정하고 이해하면요.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싶네요.표현이 서툴러서죠.

  • 16. 큰애는
    '19.7.21 8:47 AM (1.246.xxx.88) - 삭제된댓글

    양육비 줄 나이는 지났네요.
    작은애만 양육비 몇년보내면...
    주말데이트때 고기 실컷 먹이면 되고..

    아이들 말이 맞아요. 이혼하든 화해하든

  • 17. 집만
    '19.7.21 8:47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따로 살고 애들 계속 챙기겠다하면 원글님이 얻는게 뭔가요.
    경제적 자립도 해야할텐데....
    애들은 감성이 없는건지 현실파악이 안되는건지.
    그런 아이들에겐 엄마나 집안일 도우미나 차이가 없겠어요

  • 18. ...
    '19.7.21 8:47 AM (106.102.xxx.210)

    아이들까지 등돌린건...이유가 뭘까요ㅜㅜ

  • 19. 하아
    '19.7.21 8:48 AM (121.133.xxx.137)

    큰애는 둘중하나만 하라고 ...
    화해를 하고 살던지 이혼을하던지 한집에서 이러고살지말라하네요
    소고기 먹으며 살고 싶어하는 아이라서가
    아니고 아이 상처가 많구나 싶어서
    짠하네요

  • 20. oo
    '19.7.21 8:52 AM (221.140.xxx.36)

    아이들 그만큼 키웠으면
    원글님 행복이 최우선인거죠
    아이들도 진심 바랄겁니다
    그대로 주저앉아 또 그리 살아간다면
    애들한테도 지지받지 못 할 것 같네요
    통보했으니 서류정리는 천천히 하셔도
    저라면 진행 할 겁니다
    원글님 인생에서 한번 끊어가는
    터닝포인트가 필요해 보여요

    그후 재결합을 하든 홀로서기를 하든
    그건 흘러가는대로 가면 되는거죠

  • 21. 원글님
    '19.7.21 8:54 AM (220.116.xxx.191)

    경험자 입장에서
    아이들 끔찍하게 예뻐하는 아빠면 한번 기회줘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아이들한테 바라는건 없지만 이대로 헤어지시면
    아이들은 아빠를 더 불쌍해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혼자사는여자들.. 특히 이혼녀들에대한
    시선도 안좋고 서러운일 많습니다
    행복해지자고 이혼하는건데 이혼후 더 안좋은일이 생길수 있다는거죠
    근데 아무리 미리 말해도 몰라요
    겪어봐야 알게되더군요 ㅠ

  • 22. ,,,
    '19.7.21 9:02 AM (70.187.xxx.9)

    그럼, 서류정리는 유예해 보시고, 일단 원룸이라도 얻어서 나와 살아 보세요. 어차피 다 놓고 나오시는 게 목표시니까요.
    지금처럼 같은 집에서 그리 계속 지내면 달라지는 건 없다 싶은데요.

  • 23. 드디어
    '19.7.21 9:04 AM (223.39.xxx.55)

    애들이 아빠를 선택한건 끊임없이 자신들을 무기로 애아빠가 저에게 상처주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이에요
    제가 아이들때문에 참는걸 이용해왔거든요
    또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하면 그걸 빌미로 절대 이혼을 안해줄사람이고 소송해서 이긴다한들 양육비를 안줄꺼라는걸 그간의 행태로 충분히 아는겁니다
    안방을 남편이 쓰는건 자기침대가아니면 본인은 몸이아파서 컨디션이 안좋아지기 때문에 ㅎㅎㅎ제가 그냥 나왔어요 ㅎㅎ

    좋은아빠라는것도 그나마 안때리고 소리안지르고 돈잘주는그런아빠라서 좋은아빠라고 포장한건데 애들데리고 축구한번안해준 아빠에요 한동안 캠핑유행일때는 애들이 너무 하고싶어해서 제가 도구사서 데리고 다녔고 주변에선 다 저 싱글맘인줄알았어요 ㅎㅎ
    큰애가 그러더라구요 어릴때 왜 우리아빤 집에만있고 나랑 안놀아줄까 생각했다고ㅎㅎㅎ

  • 24. 만약
    '19.7.21 9:06 AM (211.201.xxx.63)

    이혼하게 되시면 재산분할 꼭 하고 나오세요.
    지금은 이혼만이라도 하면 살것 같아서 돈은 됐다. 고 해도
    결국 돈으로 세상 살아가요.

  • 25. 그랬군요
    '19.7.21 9:08 AM (121.133.xxx.137)

    원글님 댓글 읽으니 알겠네요..
    그정도까지 엄마를 이해해서 아빠를
    택할 정도면 아이들 다 큰겁니다
    조정 잘하셔서 그간의 세월 다는 아니라도
    꼭 보상받고 헤어지시길 응원할게요

  • 26. ???
    '19.7.21 9:11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가장 큰 난관인 아이들이 저런 반응이라면
    지금 생각대로 하는게 좋겠어요.

  • 27. ㅇㅇ
    '19.7.21 9:13 AM (222.104.xxx.19)

    기회는 1년동안 원글님이 주셨는데 또 주라는 이야기는 뭔가.
    이혼도 남편이 1년전에 먼저 하자고 했잖아요. 기회는 차고 넘치게 원글님이 주셨죠.
    저런 남자가 아이를 예뻐할 수 있는 건 님이 다 뒤치닥거리 하기 때문입니다.
    남의 아이는 저도 예뻐할 수 있어요. 내가 책임질 일이 있나, 라이드를 내가 하나, 케어를 내가 하나.
    님이 방패막이가 되니까 저렇게 가능한거지 님이 나가봐요.
    아이를 끔찍하게 생각한다는 남자가 어떻게 변하나.
    님같이 학대당한 사람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게 남편은 아이를 좋아해요. 아이한테 잘해요~입니다.
    진짜 아이한테 잘하는 남자는 그 아이를 낳아준 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소중한 아이를 낳아준 사람이니까요.
    다 놓고 나가세요. 케어도 라이드도 남편이 알아서 책임지게.
    가정이 누구 희생으로 돌아갔는지 그때서야 깨달을 겁니다.
    자기가 불편해야 깨닫거든요.

    햄버거 2세트 챙겨왔다고 희망이 보인다면서 우리나라 남자들이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2세트 사와서 진통하고 금식하는 부인 앞에서 혼자 다 먹은 사람을 옹호할까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수술하느라 금식하는 부모 앞에서도 햄버거 사와서 엄마는 금식하니 안되잖아요 이러고 먹나봐요? 남자들을 욕 보이네 ㅋ 이런 글에 남자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우린 그런 파렴치한 남자들이 아니다라고 나서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8. 저희남편과 비슷
    '19.7.21 9:16 AM (61.77.xxx.113)

    아이들과 공놀이 안햐서 제가 미혼모마냥 데리고 다녔고
    햄버거 싸와서 옆에서 먹는거
    애한테 끔찍히 잘하는거 등등
    저희남편 닮은꼴이에요 ㅎㅎ

    근데 그거 그사람 성향이고 나와 다른점일뿐
    악의가 없다는건 누구보다 님이 잘 아실거예요.

    자녀들의 속마음을 좀 더 깊이 알아보시고
    몇년후 님의 미래도 상상해 보신후
    이혼 결정을 하셔도 늦지 않아요.

    조금 더 시간을 가져보세요

  • 29. ..
    '19.7.21 9:17 AM (70.187.xxx.9)

    햄버거 두개는 진통시간 길어지면 남편이 두고 먹으려고 사왔겠죠. 진통때문에 물도 못 먹게 하던데요.

  • 30. 어우
    '19.7.21 9:20 AM (39.7.xxx.194)

    의처증 있으면 반드시 이번에 정리하세요. 이 고비 넘기고 산다고 치면 나중에 님이 이혼하자고 한 걸로 엄청 괴롭힐거같아요. 의처증 의부증 있는 사람들 컨트롤매니악이라서 상대방이 컨트롤하게되면 못견디고 돌아버리거든요. 나중에 반드시 니가감히 나한테 이혼하자고 해?! 하는 식으로 나올겁니다.

  • 31. 응원합니다
    '19.7.21 9:20 AM (223.33.xxx.205)

    그리고 댓글에 그래도 햄버거 2세트 챙겨왔네요 라는 댓글 좀 어디 모자란거 아닌가요? 챙겨와도 아내가 금식이면 정상인은 나가서 먹고 오지 그 옆에서 안먹어요
    가족이 병원에 있음 차라리 1세트 혼자 나가서 사먹고 오는게 정상입니다

    사람마다 견디는 강도가 다르죠 일년이나 버텼는데도 이혼이라 생각하면 시간 낭비하지말고 그만 정리하세요

  • 32. ...
    '19.7.21 9:23 AM (61.72.xxx.248)

    기회를 한 번 줘 보세요
    경제력있고 애들 쿨하고
    ...
    애들은 일부러 저렇게 말 했을 수도 있어요
    진심 부모 이혼이 야들에게 타격없다 생각하시나요?

    한번 기회를 주세요
    17년이면 남편도 늙고
    힘없어질 때에요
    다시 잘 해 보세요
    원하는 걸 세세히 말하시고
    부부상담같은 것도 받으세요

  • 33. ㅇㅇ
    '19.7.21 9:25 AM (125.143.xxx.172)

    그냥 소고기 먹어요

  • 34. wii
    '19.7.21 9:32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그 각오로 부부상담 꼭 받아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정 힘들면 집근처에 방 얻어서 졸혼처럼 살아보시구요. 남편이 노력하겠다 할 때 마지막 노력 해보셨으면 합니다.

  • 35. 원글님의 착각
    '19.7.21 9:50 AM (107.77.xxx.138) - 삭제된댓글

    막상 이혼준비에 들어가고 변호사 만나고오면
    남편은 180도 달라집니다.
    다른 숫컷들과 경쟁해서 경제력을 유지해온 것처럼
    이번엔 아내를 상대로 전쟁을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아빠와 살고싶다고 하니
    원글님이 오히려 양육비를 남편에게 줘야할 수도 있어요.

    님이 원하는대로 모든 재산을 다 내놓을 거라고
    기대했다가는 오산이에요.
    님 생각대로 법적으로 다 가져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이혼은 전쟁이고 님 부부는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원글님은 남편의 또 다른 얼굴을 보시게 될 겁니다.

  • 36. ㅇㅇ
    '19.7.21 9:5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몸살이 나서 몇날몇일 겨우 애들밥만 끓여주고 버티고 있는지(직장도 못나가고)
    혼자 일인분 밥 사와서 혼자 먹은 남편도 있어요.

    하나를 보면 다 알죠....
    마음쓸쓸한거 말도 못해요..

    근데 이혼하지마세요.
    애들 조금만 더 키우고 (고등 졸업은 시키고)다시생각하세요.

  • 37. 기회는
    '19.7.21 9:54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충분히 주신 세월이네요.
    이혼해야 조금 달라질꺼고, 금방 다른 여자만나 재혼하면 아이들도 안중에 없겠지만요.
    싸우고 거실에서 지내시는 것만 봐도 , 평생 맞춰주면서 사셨을 것 같아요. 진미령 이혼 사유 들어보면 , 쿨내 나다 못해 이기적인 남의 편하고는 따로 사는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아요.

  • 38. 더참고
    '19.7.21 9:58 AM (175.123.xxx.2)

    기회를 주라니...충분히,준거 같은데요.님남편이 이혼 안하려는 것은 재산분할,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애들때문에,그러신거 같은데 받을건 받으세요.
    남편이,야비하네요. 각방쓰다 이혼하자니,생각해 보자니..ㅠ
    님을,부인으로 생각이나 하는건지..돈때문에,이혼못한다는 거네요..님은,할만큼,했고 기회도 줄만큼 준거에요
    님이 미련이 없다면 이젠 남편에게서 벗어나,행복해지세요.받을건 받고...

  • 39. .....
    '19.7.21 10:04 AM (221.157.xxx.127)

    일단 재산분할은 하세요 남자들 의외로 금방 다시 재혼합디다

  • 40. ㅇㅇ
    '19.7.21 10:06 AM (220.76.xxx.78)

    아들만 2 인가요??

  • 41. ,,
    '19.7.21 10:07 AM (70.187.xxx.9)

    일단 재산분할은 하세요 남자들 의외로 금방 다시 재혼합디다2222222222222222

  • 42.
    '19.7.21 10:12 AM (110.70.xxx.76)

    다시기회를주라는건지1년동안 잘참아오셨는데요
    님~~선택이시고 그동안 맘고생많으셨네요
    요즘아이들현실적이고 자기네도 보고느낀게있으니
    그리 말한거겠지요
    아무튼 힘내시고요 같이살든 안살든 외로운거마찬가지~
    행볶해지세요~~아이들맘도 그걸바랄꺼예요

  • 43. ....
    '19.7.21 10:17 AM (39.119.xxx.145) - 삭제된댓글

    권리는 다 받고 나오세요.
    뭐 잘못 했어요?몸 만 나오게..
    남편 좋은 일만 시키네요

  • 44. 여자
    '19.7.21 10:19 AM (211.246.xxx.68)

    쎘어요
    200줘도 여자많아요
    우리나라에
    돈은 다받고 나오세요

  • 45. ...
    '19.7.21 10:23 AM (218.147.xxx.79)

    애들이 걸려서 이혼 못하는 거죠.
    근데 애들이 이미 알고 받아들이는 상황이면 이혼 진행하셔도 되죠.
    17년간이 기억이 안난다면...
    정리하면 오히려 홀가분해서 잘 사실 것 같아요.
    경제력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이혼하고 일자리 찾는 사람들 많던데 그것도 힘들겠더라구요.
    막막하고...

    화이팅입니다!

  • 46. 공감능력
    '19.7.21 10:28 AM (107.242.xxx.42) - 삭제된댓글

    없는 남자겠군요.
    공감 능력 없는 사람이랑 살면 멘탈 망가집니다.
    내 상식으로 이해 안 되는 일을 계속 하죠.
    아내가 화내면 그 때뿐이고 자고 일어나면 또 그래요. 무슨 시지프스 돌 굴러가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결정 잘 하셨습니다.

  • 47. ...
    '19.7.21 10:33 AM (218.147.xxx.79)

    그리고 재산분할은 꼭 받으세요.

    지금은 님도 수입이 있고 돈이고 뭐고 이혼만 하고 싶다 해도, 이혼 후엔 현실이 기다리고 있어요.
    따로 모아놓은 돈이 많거나 친정에서 넉넉히 지원받는거 아니면 돈 꼭 챙기세요.
    아니 지원받아도 님 몫은 챙겨두세요.

    아이들때문이면 차라리 님이 돈받아서 아이들에게 직접 주세요.
    절대 맨몸으로 나오지 마세요.

    재산분할은 변호사와 상담해보세요.
    20년 지나면 반반이라고 들었는데 17년도 그런지 알아보세요.

  • 48. ㅇㅇ
    '19.7.21 10:39 AM (221.140.xxx.36)

    얼른 정리하셔서
    이제부터는
    침대에서 편히 자고
    편하게 숨 쉬어야죠
    너덜너덜 헤져 이제 딱딱하게 말라버린 마음
    다시 말랑말랑 해 져 저절로 미소 짓고 살 수 있게
    원글님 마음 돌보며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재산분할 꼭 하시길..

  • 49. ^^
    '19.7.21 10:49 AM (223.33.xxx.86)

    위댓글보니~애들이 내편,니편~
    이런 생각은 버려야할것 같아요

    그들도 가정내 극한상황에 지극히
    본인위주의 인생을 급~고민해야함으로

    부~모ᆞᆢᆢ입장에서 편들기보다는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그게 더 시급하니 어쩔수없이 본인위주의
    인생을 정해야하니 어쩔수없이 본인이
    편할수있는,경제적으로 좋은 부~
    모~의 선택함은당연한 것이지요
    서글픈 일이지만 인정~~

  • 50. ^^
    '19.7.21 10:53 AM (223.33.xxx.86)

    힘대세요 파이팅^^
    부디 현명한 선택~후회없는ᆢ지혜로운
    결정이 되었으면하구요~응원합니다

    혹시나 자녀들이 사춘기? 나이라면 더욱 잘 고민해보시라~권하고 싶어요

    살아보니 때로는 지난 일이 후회될때도
    있고 좀더 현명했었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때가 있더군요

  • 51.
    '19.7.21 11:03 AM (119.207.xxx.161)

    감정이입하고 끝까지 읽어내려가다가
    햄버거를 구지 구지 구지 사와서
    먹었다는것에 ㅠ.ㅠ

  • 52. 아마..
    '19.7.21 11:22 AM (115.40.xxx.63)

    남편도 원글님이 모~든 걸 포기하는 정도로
    이혼을 원한다고는 생각지 못 했을 거예요.
    그래서 '앗 뜨거!' 하면서 기회를 달라고 하는 거구요.

    이번 기회에 원글님이 서운했던 것, 남편이 고쳐야 할 점들..세세하게 지적해서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문서화해 놓고
    다시 한번 노력해 보시면 안 될까요?

    (남편이 공감능력 떨어지고 마초기질이 있는 나쁜 남자류인 것 같은데..남편이 미련해서 그렇지 속마음까지 악한 건 아닐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 환경에서
    원글님이 조금씩 조금씩 나만의 행복한 부분을
    더 키워 가면서 생활해 보시면 어떨까요?

    시간이 좀더 흘러가면 남편도 더욱 변해갈 거예요.
    해보는 데까지 조금만 더 노력해 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안 되겠다 하면 그때가서...!

  • 53. 20년
    '19.7.21 11:24 AM (120.142.xxx.209)

    넘어야 재산분할 반이 인정 될텐데
    하루라도 빨리 나오기도 싶겠죠 ㅠ

  • 54. ,,,
    '19.7.21 11:40 AM (121.167.xxx.120)

    남편 경제적 능력 있으면 재산 분할 받으세요.
    의처증. 경제적 갑질. 폭력이면 못 견뎌요.
    지금이라도 남은 세월 자유롭게 사세요.
    그동안 사시는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자기 자신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 55. ㅇㅇㅇ
    '19.7.21 11:44 AM (49.196.xxx.85)

    이번에 참고 넘어가 준다 뻥 치시고 재산 공동명의라도 돌리시고 찬찬히 준비해서 별거로 나오세요. 애들도 다 컸네요

  • 56. .....
    '19.7.21 11:47 AM (220.117.xxx.68) - 삭제된댓글

    애들이 왜요.
    저는 애들 탓하고 싶지 않네요.
    그동안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을텐데
    거기서 삐뚫어지지도 않았고 잘 컸구만요 뭘.
    둘 중 하나만 하라는 큰애 말은 정말 정답이에요.
    제가 저런 집안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그 심정 잘 알아요.
    자식들 때문에 참고 사는거면 속이 문드러지던 말던 꾹 참고 자식한테 내색을 말던가
    도저히 그게 안되겠으면 헤어져야죠.
    애들을 그런 환경에서 크게 하는건 애들한테 죄 짓는 거에요.

  • 57. ..
    '19.7.21 11:51 AM (211.36.xxx.2) - 삭제된댓글

    재산분할 꼭 받으세요. 남편은 곧 다른여자 남편될 거고 그땐 더이상 님 아들들 아빠도 아니예요. 감정 쫙 빼고 계산 정확히 하세요. 그래봐야 얼마나 잘못했으면 재산도 포기했냐 세상은 그렇게 봅니다

  • 58. 참고넘어간다
    '19.7.21 11:58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얘기하고 공동명의로 돌리고 별거하세요.
    이것만 벗어나면 되겠다 생각하고 도망치듯 나오면 더한 지옥고가 기다립니다.

  • 59. 아,,,,
    '19.7.21 11:59 AM (125.178.xxx.70) - 삭제된댓글

    진짜 밉다.
    인간성 쪼잔하고 상종 못할 스탈
    햄버거에서 ...그간 살아온 얘기 다 안들어도 알거 같아요
    그간 원글 덕분에 사람 구실 하고 살았을거 같은데,
    이제 혼자 실컷 잘먹고 잘살아라 하세요
    여기서 끝내면 님이 승자같어요

  • 60. ?.
    '19.7.21 12:00 PM (1.246.xxx.210)

    님도 님 인생 사세요 아이들도 쿨한데 뭔 오전에 아이들 라이드하고 케어한다는건지 그럼 다하는거 아닌가요 ???
    재산분할도 안한다고 하면서 그럼 님인생에 뭐가 남나요?

  • 61. 노력하란분들
    '19.7.21 12:16 PM (175.211.xxx.106)

    공감능력 없고 배려심 없는 사람이 18년이 지난 지금이제와서 노력한다고 달라질까요? 사람의 근본은 절대 안변해요. 커다란 자각이 없으면.
    이혼하고 깔끔하게 다 정리하시고 새출발 하세요.

  • 62. 원글님이
    '19.7.21 12:37 PM (117.111.xxx.239)

    살아오면서 얼마나 감정적인 폭력을 당하며 살아왔을지짐작이 가요..이혼한다니 잘해보자니..넘 속 보여요..
    재산분할 확실히ㅜ하고 헤어지세요 .재산있음 결혼 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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