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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친구들이 집에 옵니다

아들맘 조회수 : 23,046
작성일 : 2019-07-19 16:17:50

날씨도 태풍이 온다고 해서 놀 곳도 없을텐데...

아들이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데 친구들이 지방 저희집에 놀러 온다고 합니다

혹시

저녁반찬과 내일 아침 반찬을 어찌해야 할런지...

도움을 구합니다

아들을 포함하여 남자 2명 여자 친구들 4명입니다


이제 퇴근할 때 마련해야 하는데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7.111.xxx.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9 4:20 PM (59.15.xxx.61)

    애들은 삼겹살 상추 된장찌개 끓여주면 됩니다.
    내일 아침은 식빵 쨈 햄 계란후라이 과일 커피나 우유

  • 2. rainforest
    '19.7.19 4:23 PM (183.98.xxx.81)

    삼겹살 좋네요.
    아침엔 떡만둣국이나 황태국 끓여서 김치랑 내놓기.
    근데 인원이 그렇게 많아서.. 다 잘데는 있나요?ㅠㅠ 그런거 부터 걱정된다는.

  • 3. 오늘
    '19.7.19 4:24 PM (223.38.xxx.233)

    오늘 저녁

    쌈채소 한보따리, 삼겹살 잔뜩, 쌈장, 풋고추,
    호박 두부 숭덩숭덩 썰어넣은 된장국 한 냄비

    아니면 빨간 닭볶음탕이나 찜닭도 괜찮지만 그래도 고기 굽는 게 제일 간편하지 않겠어요? 채소 씻고 전기밥솥에 밥이나 안치면 되는데.
    삼겹살만 하는 게 섭섭하시면 버섯이랑 김치 곁들여 굽게 해 주고 항정살이나 갈매기살 같은 특수부위 좀 같이 사세요.
    술 먹을 거냐고 물어보시고 소주 맥주 잔뜩 사시고.
    배달 안 되면 애들한테 힘 좋은 니네가 들고 오라고 카드 주시고~

    내일 아침

    계란말이 또는 계란찜
    콩나물 북엇국
    새로 꺼낸 김치, 오이김치나 무침같은 상큼한 반찬에
    깻잎절임 같은 밑반찬 조금

    토스트에 계란부침 같은 브런치 메뉴가 더 좋은 여학생 있나 미리 물어보시고
    재료 준비하고 오렌지 주스 사 두시고
    알아서 해먹어라~ 하고 나가시거나 안방에 콕 들어가 계시면 지들끼리 더 좋아하며 해먹을 거예요.
    어머님이 해 주시는 거 받아만 먹는 것도 부담스럽죠 ㅎ

  • 4. 고기죠
    '19.7.19 4:24 PM (58.230.xxx.110)

    여유있으심 소고기
    편하게 삼겹살 야식은 치킨
    애들 삼계탕이런건 그닥이어요...
    낼 아침은 라면 끓여주시구요~

  • 5. 삼겹살도 좋지만
    '19.7.19 4:26 PM (180.67.xxx.207)

    굽고 기름튀고 상추쌈에

    걍 고추장 돼지 불고기 해주시고
    피자 치킨시켜주시거나 해주세요.

    남자애들은 고기면 ok

  • 6.
    '19.7.19 4:27 PM (211.48.xxx.170)

    딸 친구들 왔을 때 전기 그릴에 구워먹을 고기 버섯 채소 새우 조개 등등 준비해놓고 구워먹으라 했어요.
    술은 자기네들보고 사오라 하고 좋은 술 있으면 한 병 정도만 주시구요.
    아침엔 나가서 해장국 사먹으라 해도 돼요.

  • 7. 손님
    '19.7.19 4:27 PM (125.184.xxx.52) - 삭제된댓글

    저녁에 삼겹살구이 아침엔 카레 어떨까요
    그 나이때는 대부분 여러 나물반찬 이런거보다
    고기나 단품요리 괜찮을듯요
    그리고 인원도 좀 되니 삼겹살에 쌈채소 파채무침먹고
    아침엔 카레라이스에 김치, 오이무침 정도요
    나머지 끼니는 뭐 배달음식도있고 놀러왔으니 나가서 먹기도할거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하게 준비하세요
    그렇게 놀러오니 힘든점도 있지만 아이들 재밌게 노니까보기 좋더라고요

  • 8. 날씨도
    '19.7.19 4:28 PM (182.230.xxx.146)

    눅눅한데 집에서 고기굽지 마시고
    용돈 주고 나가서 놀라고 하세요
    주말이잖아요 태풍도 오후 넘으면 동해로 간다하구요
    아침만 챙겨주시면 될듯
    콩나물국 불고기 김 진미채 오이고추무침

  • 9. ...
    '19.7.19 4:28 PM (39.7.xxx.105)

    저녁은 삼겹살 파티 낼 아침은 콩나물국에 반찬이 거의 필요치 않은 카레밥

  • 10.
    '19.7.19 4:31 PM (122.46.xxx.150)

    저녁에 삼겹살
    아침에 동네 설렁탕집 6인이니까 2-3인분만 사서
    끓여주고 파 송송 끓여서 속풀이 할애들은 하고
    빵 잼 우유 계란 정도 토스트 즈면되요

    우리집에도 애들 서넛씩 왔다가는데
    그렇게 차려주면 자주오고
    한상 크게 차려주면 미안해서들 자주 안옵니다 ㅋㅋ

  • 11.
    '19.7.19 4:33 PM (122.46.xxx.150)

    적당히 지들끼리 하게 하는것
    은근한 무관심 식재료
    먹을것만 사두면 지들이 알아서 하게 합니다

  • 12. 저녁에
    '19.7.19 4:38 PM (175.123.xxx.115)

    삼겹살 좋네요.

    아침은 프렌치토스트, 요구르트,우유,과일 있으면 될듯

  • 13. ...
    '19.7.19 4:44 PM (122.32.xxx.175)

    삼겹살이 최고죠. 다먹고 밥 볶아먹거나 라면 끓여도 맛있고... 츄릅~~~
    아침은 나가서 해장국먹으라고 내보내세요

  • 14. ....
    '19.7.19 4:50 PM (112.220.xxx.102)

    왕부담이네요
    이 더운날 뭐하러 집에 -_-
    잠까지 잔다구요?
    남녀혼성인데?

  • 15. .....
    '19.7.19 4:59 PM (122.34.xxx.61) - 삭제된댓글

    매너도 없는것들..
    지방이면 시골인줄 알고 오나?

  • 16. 저녁을
    '19.7.19 5:06 PM (183.98.xxx.95)

    먹으러 집으로 바로 올까요?
    인원이 많은데요
    비가 오니 나가자 하세요
    날씨가 안좋다던데요

  • 17. 다들
    '19.7.19 5:07 PM (121.133.xxx.248)

    관대하시네요.
    여름 손님은 도둑보다 무섭다는데...
    시댁식구들 와서 자고간다 할때랑 답변이 달라서
    사뭇 놀라고 갑니다.

  • 18. ...
    '19.7.19 5:10 PM (14.44.xxx.34) - 삭제된댓글

    밖에서 놀고 저녁 먹고 오라하세요 서울왔으면 서울맛집을 가던가 뭔 대학생들이 남의 집에 폐를 끼치나요

  • 19. ....
    '19.7.19 5:12 PM (112.220.xxx.102)

    그쵸? 댓글보고 깜놀 -_-
    초중딩도 아니고
    다큰 성인 지들이 알아서 밖에서 해결할것이지
    뭔 집에 와서 잠까지 자고가나요?
    어른있는집에
    손수 술상까지 봐주고 술파티까지?

  • 20. .......
    '19.7.19 5:14 PM (182.229.xxx.26)

    저녁, 아침을 부모님계신 집에서 먹기로 계획이 된건지 미리 아들 친구들하고 얘기가 된 건지 확인하시고.. 저녁은 밖에서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있으면 사주시고 아침은 간단히 먹을 사람만 먹도록 그냥 토스트 시리얼 과일 놔두면 될 것 같은데요.
    그런 경우 생각해보니... 부모님께는 인사만 드리고 밤늦게까지 밖에서 놀다가 들어가 잠만 자는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 21. ...
    '19.7.19 5:21 PM (218.156.xxx.164)

    방학때 저희집 오는 애들은 저녁은 지들끼리 사먹고
    아침엔 밥, 국, 밑반찬, 고기반찬 이렇게 해줍니다.
    과일 준비해놓구요.

  • 22. 초..
    '19.7.19 5:21 PM (59.14.xxx.173)

    원글님 아들이 성격 좋은가봐요.
    남친에 여친까지~
    음식 고민하시는걸 보니 원글님 성격도 좋으실듯요~~
    아들과 아들친구들에게 추억을 선사하시는 님과
    아드님 복받으셔요.

    아들한테 일단 물어보시구요~
    돈으로 줄지
    고기 궈줄지. 피자ㆍ치킨 등 의논해보셔요.
    아침은 토스트 좋아할거여요.

  • 23. 초..
    '19.7.19 5:22 PM (59.14.xxx.173)

    ㅋ 라면도 좋아할거여요.
    마늘갈아 넣고 청양에
    콩나물 조금
    완전 엄지척이여요.

  • 24. 우리애도
    '19.7.19 5:24 PM (223.62.xxx.98)

    여기저기 지역 모인 경기도 고등학교였는데
    애들 먼도시 친구집서 묵기도 해요.
    서로 엄마들끼리도 친하니 놀러가는손에
    뭐 들려도 보내고 그래요.
    애들 얼마나 재밌게 노는데요.

  • 25. 사탕별
    '19.7.19 5:33 PM (1.220.xxx.70)

    치킨 시켜주고 라면 끓여 먹어라 라면만 사나놓으세요 다큰애들 지들이 알아서 챙겨 먹어도 될 나이네요

  • 26. 시집식구 아들친구
    '19.7.19 5:42 PM (59.15.xxx.61)

    네..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한겨울이라도 속 답답하고 열불나게 만드는 시집식구와
    오랜만에 집에 오는 귀한 내 새끼 그리고 따라온다는 남여친구들...이쁘기만 합니다.
    삼겹살 던져주고 구워먹어라 해도 되고
    아침엔 식빵쪼가리에 계란만 부쳐줘도
    재미있게 까르르 놀다가는 애들이죠.
    계절이 문제가 아닙니다.

  • 27. 그쵸?
    '19.7.19 6:06 PM (223.62.xxx.162)

    댓글중에 시가식구와 비교하는 분 있는데...그게 같나요? 당연 다를 수밖에 없죠. 물론 여름에 누구오는거 부담스럽지만 자식이 친구데리고 온다는데 막을 부모는 없을것 같아요.우리 아이도 방학하면 친구들 서너명와서 자도 되냐고 물어서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어찌 생각하면 좋은거잖아요.엄마아빠한테 친구들 데려와서 보여주고 우리집에서 맘편하게 놀고하는거요. 언제 또 그러겠어요.

  • 28. 어떻게
    '19.7.19 6:07 PM (58.230.xxx.110)

    시가랑 비교를...
    주는 기운이 다른데요...

  • 29. 에휴
    '19.7.19 6:08 PM (114.201.xxx.2)

    한두명도 아니고 6명 이나 되는 친구들이 온다구요?
    눈치없긴 하네요

    삼겹살 굽는다해도 아들까지 7명이면 ?
    대량으로 굽는데 ㅜㅜ 힘드시겠어요

    코스트코 불고기같은거 양많아 한판 구움 딱인데
    도대체 삼겹살은 얼마나 먹으련지

    아침은 걍 계란후라이 혹은 계란말이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나 스팸
    해쉬브라운

    혹은 냉동볶음밥 휘리릭 볶아주심 어떨까요
    그게 간편하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그 많은 애들 입을 어째요 ㅜㅜ

  • 30. 집에서
    '19.7.19 6:11 P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굽는 소고기는 맛이 없어요
    더운데 배달 시켜주세요

  • 31. 아들에게 문자를
    '19.7.19 6:26 PM (59.6.xxx.151)

    아들아
    삼겹살과 상추
    식빵 대량 묶음과 달걀, 소시지 사다놨고
    혹시 몰라서 골뱅이 캔과 소면도 사다놨다
    엄마 있으면 불편하니 엄마 일찍 잔다
    세제는 싱크대 위에, 수세미는 새거 서랍에 있다

    요즘 애들 영리하고 검색 잘 해서 잘 해ㅡ먹어요

  • 32. ㅎㅎ
    '19.7.19 6:47 PM (111.118.xxx.100) - 삭제된댓글

    저희는 딸 아들 친구들이 집에 자주 오는 편인데..
    엄마 아빠는 심야영화보러 나가고 카드 주면서 치킨이던
    피자던 시켜먹으라고 해요..
    서울이라서 그런지 아침에는 첫차타고 집으로 가니 아침 준비
    한 기억은 없네요..

  • 33. 2525
    '19.7.19 6:50 PM (175.209.xxx.92)

    친구들 아무거나 주는대로 먹죠
    근데 포인트는 대량으로 구매하셔야되겠어요

    이번주 중딩 남아6명 점심
    피자 큰거 한판. 떡볶이 한솥.치킨 네마리에.빵.음료수큰거여러병대령했슴다

  • 34. ㅇㅇ
    '19.7.19 7:03 PM (182.221.xxx.118)

    집이 해운대라 방학되면 친구들 많이 데리고 오는데
    집에서 저녁먹인적 없어요.
    저희들끼리 맛집찾아서 마음껏 놀다가 잠만 자거나 조금 일찍들어오면 맥주 안주 ,과일 먹으면서 대화좀 하고요.

    아침되면 늦잠자고 간단히 과일이나 브런치먹고 해장해러 나가요. 엄마가 관여하고 신경써면 어려워 해요.
    너무 거두어 먹이기 보다 집에서 내 가족 먹듯이 하세요. 먹으려 오는게 아니잖아요

  • 35. 재밌겠어요
    '19.7.19 10:45 PM (131.104.xxx.16)

    저라면 저녁은 소고기 푸짐하게 사서 집에서 구워주고 (외식이 편하지만 그래도..친구집에 왔으니 대접 받은 기분 좀 가지도록) 술마시게 되면 아침에는 콩나물 북어국에 간단한 밑반찬 정도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 36. 그냥
    '19.7.19 10:56 PM (1.231.xxx.10) - 삭제된댓글

    그 지역 맛집 가고
    밖에서 자는 스케쥴이던데요.
    한 끼는 카드 주고요.

  • 37. ..
    '19.7.20 12:01 AM (218.236.xxx.93)

    대학생아들 친구 넷이 와서 자고갔는데
    장정5명 카드줘서 삼겹살 먹고 오구요
    담날아침은
    불고기덮밥에 미역국 해줬어요
    애들이 다들 자취하거나 기숙사 생활해서
    집밥이라고 잘먹더라구요
    불고기는 집근처 맛있는식당에서
    양념육 사서 끓이기만 했네요
    그뒤로도 친구들 자주 델꼬오는데
    그냥 먹던거 줘요
    샌드위치 만들어 줄때도 있구요

  • 38. ...
    '19.7.20 12:04 AM (173.63.xxx.177)

    친구집이 지방이라 펜션가는 기분으로 다들 오는 모양이네요.집에서 고기까지 준비해주긴 그렇치 않나요? 내일 아침만 주면 될듯. 고기는 나가서 사먹으라고 카드 주세요. 덥고 습하고. 기름 장난 아니고.
    아침만 빵먹을래? 한식이나 카레 먹을래? 물어봐서 준비하시면 될듯요. 음료수나 좀 준비해 주시고 술은 집에서 하지 마세요.

  • 39. ...
    '19.7.20 12:10 AM (218.146.xxx.119)

    치킨에 피자, 그리고 캔맥주 몇개 사다주면 좋아할텐데요.

  • 40. ㅇㅇ
    '19.7.20 12:21 AM (121.168.xxx.236)

    아들 친구들은 고마워 하죠
    시가 식구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니 트집이나 안 잡으면 다행.

  • 41. 시가
    '19.7.20 12:45 AM (69.38.xxx.170) - 삭제된댓글

    시가 사람들이랑 아들 친구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사람은 사회생활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건너 뛰어도 저렇게 건너 뛸 수가..

  • 42. . .
    '19.7.20 2:15 AM (175.119.xxx.68)

    사시는 곳이 통영 부산 등 지역이신가요
    윗지방은 바다낀 지역은 다 여행지로 생각하더라구요

  • 43. 대학교때
    '19.7.20 2:53 AM (210.2.xxx.32)

    청주/ 그리고 제주도 친구 집에

    여름방학때 친구들과 함께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때 에어콘도 없는 좁은 방에 주르륵 누워서 칼잠 자던 기억 나네요.

    모기불 피워놓고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고....

    옥상에 올라가니 멀리 제주 먼 바다에 오징어 배 보이더라구요...

    아~~~ 나 다시 돌아갈래 ! ~~~

    20년 전으로 ~~

  • 44. 잘해주세요
    '19.7.20 8:35 AM (175.215.xxx.163)

    친구집에 갔을 때 부모님이 어떻게 대하느냐는
    기억은 평생 기억되는 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

  • 45. 삼겹살
    '19.7.20 10:08 AM (220.72.xxx.151)

    저녁에 삼겹살 구워주시고 쌈 김치 된장찌개만 해주셔도 맛있겠어요^^ 제 입에 침이 고이네요~ 그리고 라면이랑 소세지 사다 놓으시고 야참 먹으려면 먹으라 해주시고~ 아침은 윗님 말씀처럼 불고기에 미역국 좋겠네요~ 밑반찬 해주심 좋지만 사다가 담아주기만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런데 다큰 애이건 말건 ㅋ 친구들이 놀러올정도면 성격도 좋은거 같고 그럴 수 있는데 이상한 댓 다신분들은 부러우신가보다. 원글님 그런 댓글은 패스하세요~

  • 46. ..
    '19.7.20 10:51 AM (125.177.xxx.43)

    뭐든 맛있고 좋았어요
    댁에서 자고가는 거면 야식 술 좀 준비해 주시고요

  • 47.
    '19.7.20 11:32 AM (175.117.xxx.158)

    추억이죠친구집에서 묵고자본ᆢ

  • 48. ...
    '19.7.20 11:40 AM (1.236.xxx.239)

    시댁 식구들이 아이들 친구처럼 어쩌다 한번 오고 예의차리고 과일 하나 깎아줘도 고마워하고 좋은 에너지주고 라면에 김치하나 줘도 맛있게 먹고 매의 눈으로 살림을 어떻게 하나, 살림이 뭐가 늘었나..안지켜보기만 하면 아이 친구들이랑 똑같이 대하는 마음으로 시댁 식구들 초대합니다.
    어떻게 시댁 식구랑 아이 친구들을 비교하는지..

  • 49. ....
    '19.7.20 12:11 PM (39.115.xxx.14)

    전 아들친구 4명 1박2일 놀러왔을때 저녁엔 돼지불고기.
    아침엔 브런치 소세지.버섯 토핑한 카레라이스 해줬어요.
    개인 나무 트레이에 세팅해 줬더니 아들 친구는 사진 찍고(그닥 별다른 건 없었어요)

  • 50. 평생가는 기억^^
    '19.7.20 12:41 PM (112.184.xxx.71)

    친구집에 갔을 때 부모님이 어떻게 대하느냐는
    기억은 평생 기억되는 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 2222222222222

    제가 수십년전 중학교때
    시골 친구집에 겨울방학떄 갔는데
    친구어머니가 불때서 밥하고 콩나물국에
    김장김치 김 계란..
    친구엄마는 돌아가셨는데 그 친구는 지금도 만나요
    만나면 꼭 친구엄마얘길 합니다
    그 김나는 따끈한밥이 지금도 그리워요
    잘해주세요
    자식이 으쓱할걸요?

  • 51. 딸이
    '19.7.20 1:27 PM (110.11.xxx.9)

    딸이 대학교1학년인데 이번에 통영 놀러 갑니다.
    물론 그 집 아이가 먼저 자랑스러워 하며 자기 집으로 초대 했고요.
    요즘엔 남자 아이들이 낀게 더 안전해서 그냥 보내요.

    일단 그집 부모님께 무한 감사 한 마음이고요.
    저녁에 고기만 구워 먹을 수 있으면 됩니다. 삼겹살 목살 사발면 일회용 용기 센스있게 술 ㅠㅠ
    아무 것도 필요 없을 듯이요.(아..이게 아무 것도는 아니네요. 많네요)

    아침엔 본죽(여러맛 두개정도)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놓으시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언제 일어 날지도 모르고, 요즘 아이들 조금 먹어요.

    초대받은 아이들도 죽을때까지 기억 할겁니다.
    저 역시 지금도 대학때 방 수배 해 주신 친구 아버지에게 고마움이 솟구칩니다.

    저도 초대 하고 싶으나 집이 서울이고 고3이 집에 있고 큰편은 아니라서요.

  • 52. 딸이
    '19.7.20 1:28 PM (110.11.xxx.9)

    부럽습니다.

  • 53. oo
    '19.7.20 2:51 PM (39.122.xxx.170)

    저희 애도 시외에서 학교다녀서 그런지 수시로 애들 데리고 오는데
    잘해 줍니다.
    부담갖지말고 있는 반찬에 밥해주면 다들 고마워해요.
    저는 주로 삼겹살,된장찌개해주고
    다음날은 계란찜,밑반찬,김,스팸....간단히 해줍니다.
    잠만 재워줘도 돈이 얼마나 아껴지는데요!
    두끼정도해주고 나머진 시내구경다니며 사먹을거에요.
    그런데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나가놀기도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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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372 홈*러스 즉시배송 중독인 것 같아요. ... 16:25:19 2
1577371 상가임대인이 전월세를 올려달라하는데... 1 질문 16:23:07 70
1577370 오피스텔 입주청소를 돈들여 할까 고민이예요. 3 고민 고민입.. 16:17:33 111
1577369 정우성 완전 참패네요 5 ㅇㅇ 16:16:48 1,053
1577368 내가 조국수석을 한국의 케네디로 만들고 싶다고 3 Fhjkll.. 16:16:16 280
1577367 감기가 원래 오래가나요? 2 .... 16:14:21 146
1577366 흉부외과 교수님 사직의 변 6 아산병원 16:14:07 360
1577365 집 매매 관련 ,,, 16:12:30 155
1577364 조국 VS 이재명 입틀막.jpg 10 3년은 너무.. 16:09:53 557
1577363 인후염이 두달 넘었어요 4 col 16:06:28 340
1577362 차시트 사이에 물건이 빠져서 16:04:48 145
1577361 쌩뚱맞지만 혹시 지구본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dd 16:04:20 53
1577360 펌) “걸린 줄도 몰라”…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 4 일제불매운동.. 16:01:3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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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358 보험설계사 만나도 가입 안 해도 되겠져? 8 .. 15:57:09 243
1577357 국민이 왜 정부에게 부탁을 해야 하나. 4 의료파국 15:52:25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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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355 귀가 먹먹한데 호전이 안돼요 8 무념무상 15:49:29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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