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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시아버님 문자받고 확 짜증~

어우ㅠ | 조회수 : 24,183
작성일 : 2019-07-15 18:47:44
시어머니 편찮으시다 퇴원하셨어요
서울사는 직업없고 미혼의 40대딸이 내려가서 거드는걸로 알아요

시누도 어머니 편찮으시기전에 속이 안좋다고
한달넘게 요양하다 왔고 서로 의지해서 지내네요
걱정되고 안부전화하죠

시아버님이 오늘 장문의 톡으로
어머님 아프니 안부전화로 좋은말많이하고
잘해주라고 죽고 잘하면 소용없다고 당부하는데

원래도 엄마 생신은 더 신경써라
올해는 김장하느라 힘들었으니 특별히 인사더해라
엄마칠순 특별히 신경써라 ㅠ
이번 명절은 약속있음 미리 말해라 해서
일있으신갑다 아들이 이번엔 건너뛴다니까
어머님 시켜서 아들이 그러는거아니라고 와서 속상한거 풀어주라고 ㅠ

진짜 보통 신경쓰지 말라고 해도
신경쓰이는게 이런 행사아닙니까

뭐 이런 문자로 남편사랑 표현하고 아들사랑 테스트한분이라 그런지 ㅠ

소심하게 알았다고 하고
아버님이 더위에 수고 많으시다했네요

배우자가 아프면 배우자가 더 잘하시면 되지
어머님 다리 다치셨을때도
설거지는 커넝 커피도 다 받아드시면서 뭐 빼먹은거 없냐고
말도 돌려 얄밉게 하셔놓고는 ㅠ
대단히 사랑하시는듯
대한민국 며느리 극한 정서노동자네요
그렇다고 저도 딱히 잘하는 며느리는 아닙니다
그저 그 아들인 남편과 보조맞추는 정도



IP : 39.7.xxx.10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7.15 6:52 PM (223.38.xxx.18)

    님한테 중요한 사람 아니에요.
    덜 신경쓰려고 해보세요
    그러고나 말거나
    떠들거나말거나
    네~
    하고 쌩 하세요.
    그리고 님이 원래 하려던 대로만 하세요.
    어차피 잘 하실거였으니까요.
    감정적으로 휘둘리면 그사람의 노예래요
    스스로 그 사람의 노예가 되길 자처하지마시고.
    컴퓨터처럼 네. 하시고 더이상 엮이지마세요.

  • 2. ㅇㅇ
    '19.7.15 6:52 PM (121.168.xxx.236)

    읽는 제3자도 짜증나네요
    그냥 네~하고 흘려버리는 내공이 필요

  • 3. ...
    '19.7.15 6:52 PM (110.70.xxx.30)

    자기는 손 하나 까딱 안하면서
    자식 내외한테 네 어머니 잘해드려라 잘 챙겨라 하는 문자
    보내는 것만으로도 본인은 훌륭한 남편이라고
    스스로 기특해하며 사시는 분인갑네요

  • 4. ㅇㅇ
    '19.7.15 6:53 PM (49.142.xxx.116)

    문자 받으면 나중에 그냥 심드렁하게 네 하고 마세요. 답장 떼먹든지...
    모르겠네요. 문자온줄 몰랏어요 하세요.
    진짜 남의 딸에게 뭐하는 짓이여;;;;
    물론 사위 며느리도 자식이라면 자식이니 아예 몰라라 할순 없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죠. 저래 귀찮게 굴고
    사람 괴롭히면 하려다가도 할맘 없어지겠네요.

  • 5. 읽으면서
    '19.7.15 6:54 PM (223.33.xxx.205)

    저도 모르게 너가해라는 소리가 나오네요.

  • 6. 아버님~~
    '19.7.15 7:00 PM (211.245.xxx.178)

    제가 아무리 신경쓴다한들 옆에 있는 아버님만 하겠어요~~아버님이 어머님 많이 챙겨드리세요~~

    하고 잊어버리세요.

  • 7.
    '19.7.15 7:00 PM (110.70.xxx.33)

    아내 사랑이 대단한 분이네요.
    모든게 아내 위주.

    님 남편도 아버님 닮았나요?

  • 8.
    '19.7.15 7:05 PM (211.109.xxx.92)

    저도 그런 문자 받으면 기분 별로고 부담백배지만
    뭐 이리 댓글들이 살벌하나요ㅜ

  • 9. ..
    '19.7.15 7:05 PM (125.177.xxx.43)

    본인이 아내에게 잘하면 자식들도 배우죠
    입으로만 하지말고요

  • 10. 원글
    '19.7.15 7:06 PM (39.7.xxx.101)

    헐님 답변을하자면
    소문나게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잘하는 편이랍니다
    저 문자 보내줬더니 황당해하는 정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기집일도 바라봅니다

  • 11. ㅇㅇ
    '19.7.15 7:29 PM (121.168.xxx.236)

    미친 척하고
    잘못 보내신 것 같습니다~라고 보내보세요ㅎㅎ

  • 12. ㅡㅡ
    '19.7.15 7:30 PM (116.37.xxx.94)

    저런식으로문자오면 착한며느리도 돌아설듯.
    효도를 강요하는.

  • 13. ㅇㅇ
    '19.7.15 7:56 PM (175.214.xxx.205)

    저는 어머님 칠순즈음 친척어른이 전화왔더라구요...어머님 칠순준비는 어케하고있냐...너엄마가 너희들을 어찌 키웠고 어쩌고..남편한테 뭐라했나보더라구요... 칠순준비하고 있는중이었는데 확 짜증이...

  • 14. ㅇㅇ
    '19.7.15 8:13 PM (175.114.xxx.96)

    남편한테 친정아버지 이름으로 똑같이 문자보내보세요 ㅋㅋ 저같으면 읽씹. 나중에 모라 하면 못봤다고 하세요

  • 15. ... ...
    '19.7.15 9:24 PM (125.132.xxx.105)

    그런 건 며늘이 알아서 하도록 가만 있어야 하는데 시부가 참 생각이 없네요.
    옛말에도 있죠.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 한다고.

  • 16. 신종갑질
    '19.7.15 11:32 PM (175.223.xxx.24)

    제발 효도도 셀프 사랑도 셀프
    수십년 같이 산 아내 생일도 제발 셀프로 챙겨주시길

  • 17. 으휴
    '19.7.16 12:00 AM (211.206.xxx.180)

    말 많은 여자도 싫지만 남자는 더 꼴불견.
    손 하나 까딱 안하고 가장 못하는 사람이 늘 훈계질.

  • 18. ㅎㅎ
    '19.7.16 12:47 AM (88.98.xxx.245)

    저희 시아버님 참 좋으신 분 인데두
    자주 그러세요ㅎㅎ
    나한테 잘 안 해도 된다, 시어머니한테 잘하라
    시어머니한테 신경 좀 써라
    그냥 네네~ 하고 말아요

  • 19. ..
    '19.7.16 12:52 AM (175.119.xxx.68)

    죽으면 소용없다는 말은 시아버지 자신한테 할말이네요
    남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지가 해야 할일을 다른사람한테 미루네요
    며느리야 시부모가 없는게 좋지
    죽으면 소용없다는 말은 아들한테나 저렇게 문자보내지

  • 20. ...............
    '19.7.16 1:32 AM (220.85.xxx.22)

    한국은 결혼하면 가족 되는 줄 아는게 제일 큰 오류..
    한국을 제외한 다른 다른나라 보면 남편의 부모를 가족으로 생각 안 함. 그냥 남편의 부모라 말하지.

    지 아들한테나 말할 것이지 왠 며느리한테 효도 강요? 며느리 크는데 뭐 1원 한 장이라도 보테준거 있나? 왜 며느리가 대신 효도해야한다고 당연시 생각하는건지...

  • 21. 이해
    '19.7.16 6:16 AM (223.62.xxx.210)

    짜증나고 진짜 욕나올 것 같아요. 하려고 했던 것도 나안해 못해 할 것 같음

  • 22. ㅇㅇ
    '19.7.16 6:20 AM (115.137.xxx.41)

    세대차이
    '19.7.16 2:08 AM (124.53.xxx.131)
    그분들은 님을 진심 가족이나 자식으로
    생각는가 보죠
    옛분들이 밉네 곱네 하면서도 한식구로 보았듯이
    아마도 그러신듯..
    ㅡㅡㅡ
    아이고야
    옛날 사람들이 며느리를 무슨 자식으로 여겨요
    자식이 아니라 종으로 생각했지..
    자식이라서 저런 문자 보내는 거면 왜 며느리한테만
    저런 문자를 보내는 건데요
    아침부터 열받네

  • 23. 지나가다
    '19.7.16 8:28 AM (112.216.xxx.139)

    1. 남편한테 전달하고 시아버지 차단
    2. 저는 멀리 있으니 곁에 계신 아버님이 잘 챙겨주세요.

    둘중 하나만 하세요.
    저는 1번 했습니다.
    그냥 조용히 차단..

    나중에 만나면 카톡을 보네 안보네 하시면
    아.. 바빠서 미처 못봤네요. 정도로 얼버무리고 끝.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곱씹어 봐야 그냥 내 손해고 내 스트레스 일 뿐이에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가 안된다면 차단해야죠.

  • 24. 그냥
    '19.7.16 9:21 AM (125.177.xxx.106)

    네~ 하고
    곁에 계신 아버님이 어머님께 잘해드리세요.
    돌아가시고 후회하지마시구요. 수고하세요.
    라고 보내세요.
    본인도 그런 말 들으면 어떤지 아셔야죠.
    주변에 보면 자신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남들보고 잘하라고 지적질이죠.

  • 25. 그냥
    '19.7.16 11:07 AM (223.62.xxx.242)

    댓글들이 의미 있네요

  • 26. ..
    '19.7.16 11:29 AM (222.239.xxx.125)

    에휴. 우리 시부 같은 사람 또 있네요ㅡㅡ
    시어머니 생신날 밖에서 식사했는데
    왜 미역국 안 끓여왔냐고 타박했음.
    시모 다쳐서 입원했고 약 한 달간 시가에 내려가 챙겨줬더니 반찬이 짜니 싱겁니ㅡㅡ
    전엔 시부랑 잠깐 잠깐 보니 몰랐는데
    그런 개진상이 없음 ㅡㅡ 에휴

  • 27. ㅇㅇ
    '19.7.16 3:30 PM (211.36.xxx.4)

    세상 모든 사람이 예의 바르고 잘해야 해,
    나빼고.
    그심리네요.

    일관되게 무심한 시아버지보다 열받는게
    커피도 지손으로 안타마시면서 어디다 명령이래요?
    일관성이 있어야지.

  • 28. ㅋㅋ
    '19.7.16 4:33 PM (49.174.xxx.157)

    모지리들같아요.
    다큰성인이 손하나까딱안하고
    입만살았네요.
    저런시부극혐

  • 29. 몽몽
    '19.7.16 6:50 PM (122.38.xxx.134)

    저도 얼마전, 시부에게서 장문의 문자를 받고 너무 황당해서 남편을 보여줬죠. 남편의 반응도 떨떠름... 결혼한 지 14년 되어가는데, 더 이상은 참을 이유가 없잖아요? '왜 이런 문자를 보내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언급도 하면서 할 말 조목조목 다 적어서 답문자 보냈어요. 반응이 어떻든 상관 없었는데, 알았다고만 하시대요. 님도 속만 끓이지 마시고, 할 말은 하세요. 안 하고 가만 있으면 자기들 말이 다 맞는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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