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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 부터가 얼평 몸평 좀 버립시다

제발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19-07-14 18:53:31
아래 동급생 남학생들의 지나친 외모 비하로
학교 다니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여학생 사례를 보니 정말 화가 나네요.
이 게시판만 해도,
여자는 어리고 예쁜 게 최고다는 관념이 팽배하고,
그게 잘난 남자에게 간택되는 최고의 방법이며,
그런식으로 시집 잘 가는 게 최고의 인생 전략이자 승리인 것 처럼 추앙받는
이 사회의 가치를 대변하죠.
그러니 상품보듯 품평하는 게 자연스러운 줄 알고요.

다른 사람의 나이, 외모를 품평하고 가치를 매기는게
얼마나 제살 깎아먹기의 악습인지 모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게시판에 올라오는 거 보면 답답합니다.
그런 문화와 악습이 누군가에겐 일상을 공격할 정도로 생채기를 내는 건데...

정도의 차이요?
절대 하지 마세요.
이쁘다는 칭찬도 하지 마세요.
애들이건 청소년이건 남자애건 여자애건 성인에게건 다 마찬가지.



IP : 211.205.xxx.19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14 6:54 PM (211.36.xxx.4)

    82대다수는 이미 실청 중일듯요.
    미디어의 세뇌가 무섭죠.
    개그우먼은 조롱의대상.

  • 2. T
    '19.7.14 6:55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격하게 동의합니다.

  • 3. ...
    '19.7.14 6:57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동의합니다.. 외모 옷차림등등.. 지속적으로 올라옵니다.

  • 4. 제 나이에
    '19.7.14 6:57 PM (223.62.xxx.166)

    이게 어울릴까요? 이 질문도 필요없어요.
    80살이라도 양갈래 머리따아도 됩니다.
    좀 자유롭게 서로서로를 바라봐줍시다.

  • 5. 누구냐
    '19.7.14 6:58 PM (221.140.xxx.139)

    이쁘면 고시 3관왕이란 말이 남자들한테서 나온 줄 아세요? 여자들이 하는 말이에요.

    연예인은 당연히 그래도 되는 대상에
    스스로도 다이어트 피부관리가 주 얘기죠.

    그런 사회 좀 바꿔보겠다고 탈코르셋 외치는 이들에겐
    더 한 조롱과 비난들..
    그들이 만들어둔 사회입니다.
    잘 생각해봐요. 탈코르셋을 외치고 실천하는 애들은
    이제 사회가 씌우는 굴레에서 단단해요.

    저 글 속에 아이같은 아픔이 이제 없어져야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 6. //////
    '19.7.14 7:0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여자들이 더 문제.

  • 7. 한땀
    '19.7.14 7:01 PM (121.160.xxx.2)

    진심 공감합니다. 이 사회의 물질만능, 외모지상주의 심각합니다.

  • 8. ㅇㅇㅇ
    '19.7.14 7:02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이세요

  • 9. 그건
    '19.7.14 7:02 PM (118.221.xxx.94) - 삭제된댓글

    동서고금 지구상 어딜가도 마찬가지일껄요?
    그게되나요~~

  • 10.
    '19.7.14 7:03 PM (222.112.xxx.91)

    동의합니다 뚱뚱하든 나이많든 못생기든 사회생활하는데 피해 안주는것만으로도 괜찮은거예요

  • 11. ///:
    '19.7.14 7:0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동서고금 한국만큼 심한곳 없어요.
    영드랑 한국 드라마 인물들 비교해보세요.
    해외랑 뉴스앵커 기상캐스터들 비교해보시구요

  • 12. ///:
    '19.7.14 7:05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한국 지하철 역사 광고가 성형외과랑 아이돌 광고밖에 없는데요 세계 어느나라가 그런지 여행가면 그런것이나 좀 보시구요

  • 13. ㅇㅇㅇ
    '19.7.14 7:05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처럼 무식하고 부쓰러운 줄도 모르고
    대놓고 품평하는 나라가 있기는 한가요?
    진짜 경제적 향상은 되었는지 몰라도
    매너나 내실면에선 정말....

  • 14.
    '19.7.14 7:06 PM (58.127.xxx.156)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 혹시 보셨어요?

    그 텐프로 창녀 대회 같은 코르셋 벗은 몸 보셨나요?

    어른들 얼평말라고 할게 아니라 그런 대회 주최자들을 고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ㅎ

  • 15. 여기가천국
    '19.7.14 7:08 PM (175.116.xxx.158)

    118.221님
    어딜가도 그게 마찬가지니 맞는건가요?
    일단 어딜가도 마찬가지아니고요
    남의 외모에 관한 얘기를 꺼내는게 실레인 문화권도 많습니다.
    뚱뚱하든 옷차림이 이상하든 그건 그사람 스타일이지
    내가 평가를 해도 속으로 하는 거지
    겉으로 얘기하는 건 금기인 문화권도 많다고요.

    남이 어쩔 수 없는.외모나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피행안.안주면 되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대단히.무례하고 실례되는 행동이에요.

    결국은 서로의 자존감을.깎아먹고
    개성을 인정하기보다는 평가하는 대상으로 삼는 거죠. 우린 각각의 스타일과 아름다움을.가지고있고
    누군가에게 평가받기위해 있는 게 아닙니다

  • 16. 얼평의 역사
    '19.7.14 7:10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곧 인류 역사 아닐까요
    제인오스틴 소설을 죽 다시 읽고 있는데
    얼평 몸평 옷평 집안평의 향연이네요 ㅎㅎ

  • 17. 윗님 ㅡㅡ
    '19.7.14 7:11 PM (118.221.xxx.94) - 삭제된댓글

    알고있는데ㅡㅡ 그게 고쳐지거나 바껴지겠냐구요? ㅠㅠ

  • 18. ——
    '19.7.14 7:13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제인 오스틴 소설 시대의, 집안 맞춰 결혼이 맞거래인 시절 봇어나려고 여성해방운동 있었고 여자들도 남자들이랑 동등하게 교육시키고 투표하고 같은 인간으로 존중받으려고 노력한거에요. 그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인류 역사라고 하면 어떻게 해요. 그 시절은 계급 넘지 못하고 한국은 상놈은 상놈이고 양반만 교육 받는 시절이었어요. 그 시절 이야기하며 인류의 역사는 그럴다고 포기하고 있을래요? 가끔 82보면 공교육은 진짜 세금 낭비란 생각이 들어요.

  • 19. qq
    '19.7.14 7:13 PM (121.181.xxx.222)

    격하게 동의합니다.22222222

  • 20. 불가능
    '19.7.14 7:13 PM (223.39.xxx.94)

    여자들이 더해요
    한단계올려 결혼한애들봄
    어디가나 이쁘단소리듣는애들이고
    여기봐도 그렇지만
    여자들 최대관심사가 그넘의 복타령인데
    외모품평은 여자들이 더해요

  • 21.
    '19.7.14 7:15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그시절보다 더한 계급사회가 되었는걸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잖아요

  • 22. 배운여자들도
    '19.7.14 7:16 PM (182.211.xxx.2)

    배운 사람들도 자유롭지가 못해요
    자기들도 계속 스스로를 평가하고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 23. ——
    '19.7.14 7:16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기득권이 박근혜 투표하는거랑 같죠.
    여자가 자유 없고 품평 당하면 가장 이득보는게 여자거든요.
    여자가 능력도 있어야하고 진취적이고 남자에게 속하지 않아야하면 자기가 노력해야하고 부정당하니 싫죠 당연히.
    그러니 똑같은 코르셋 다른 여자에게 씌우는거죠.
    남자들이 여혐하는것과 똑같은 논리.

  • 24. ㅇㅇㅇ
    '19.7.14 7:16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이곳 게시판에서라도 자제하도록 해요~

  • 25. 223.38
    '19.7.14 7:1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님 역사 안배웠어요?
    그 시절보다 더한 계급사회가 되었다니요
    진정한 계급 사회가 어떤건지 모르시는군요.

  • 26. ㅇㅇ
    '19.7.14 7:18 PM (1.253.xxx.140) - 삭제된댓글

    동의합니다
    밑에 중학생아이의 고통, 우리가 한몫 한거예요

  • 27. 님들아
    '19.7.14 7:20 PM (211.205.xxx.19)

    여자들이 더하니까 괜찮은가요? 여자부터 안 하면 돼요.
    의식을 좀 가지자구요.

    제인 오스틴 18세기 사람이예요.
    지금이 그때보다 의식적으로 발전하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체 왜 제인 오스틴 얘기가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난 교태부려서 시집 잘가는 여자와는 달라" 하는 자의식 과잉에 빠졌다가, 결국 특별한 남자=안목있는 남자한테 간택당해 사랑 받고, 결혼 하겠다는 그시절 비혼 여성의 한 애정 환타지일 뿐입니다.

    우리가 의식을 갖고 바꿔나가야 할 것은,
    그렇게 고리타분하고 많은 사람(비단 여성만은 아니죠. 그들이 주된 희생자지만)들에게 상처를 주는 품평 태도와,
    그를 인지하는 감수성입니다.

  • 28.
    '19.7.14 7:22 PM (211.205.xxx.19) - 삭제된댓글

    결혼 했으니 비혼 아니네. 비혼 코스프레였죠.

  • 29. 여기갖전국
    '19.7.14 7:22 PM (175.116.xxx.158)

    님부터.안하시면 됩니다. 화제꺼리로 삼지말고
    남이 뒷담화나 대놓고
    그런 말 할때 같이 하지않으면 되는 거고요
    무례한 행동을 애초부터 안바뀐다고
    계속 한다는 말인가요?

    무례한 행동이니 아이들에게 안하게 가르치고
    모범보여주시고 님부터 안하면 되는거죠
    남들이 하든 말든 평생 평가하고 평가받다 죽으라고해요. 무례한게 무례한지 모르는 사람들
    그게 당연한 줄 알고살겠죠

    말을 조심해야하는지 생각도 단도리를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고 남들이 한다고 같이 하는 게 당연한가요
    그런 행동이 무례하고 금기라고 배우는 문화권에선
    저런 말과 행동 거의 안해요
    적어도 대놓고 말로 안하고요
    내가 뭘입든 어떻게 생기든 피해주는 게 아니면요.
    그런 행동이 부끄러운 줄 알고 자제해야지
    어쩔 수 없다뇨?
    그럼 예의도 안가르치나요?

  • 30. 윗님
    '19.7.14 7:27 PM (211.205.xxx.19)

    당연히 저는 실천하고 감수성이 있으니까 이런 글 쓰는 겁니다.
    혼자 힘으로 부족할 땐 뜻을 "모으는" 것도 중요해요.
    그런 식의 회피가 무관심으로 이어져서 해이로 흐르기도 해요.
    혼자 하면서 같이 하는 게 훨씬 빠르고 의미 있습니다.

    지난 2015년 강남역 사건, 또 미투 운동....
    그들 혼자서만 했다면 이정도 파장과 변화가 있었을까요?

    "너나 잘해"와 같은 냉소적인 시선보다,
    생각에 동의하고 옳다면 "그래, 같이 해보자"가 훨씬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겁니다.

  • 31. ——-
    '19.7.14 7:28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동의합니다.
    근데 아래 학생 문제는 방송이나 언론에서 취재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 32. 여기가천국
    '19.7.14 7:30 PM (175.116.xxx.158)

    원글님께 한 말 아니예요. 죄송요.
    어쩔수없다고 하신 분들에게 한 말이에요.

  • 33. 네넵
    '19.7.14 7:33 PM (211.205.xxx.19)

    이런 제가 오해했네요.

    어쩔 수 없다고 하지 말고, 정말 제대로 운동이 퍼져 나갔음 좋겠어요!

  • 34. ...
    '19.7.14 7:34 PM (125.177.xxx.61)

    원글님께 동의~
    우리모두 이곳서부터 시작합시다.

  • 35. 저도 223.38
    '19.7.14 7:35 PM (112.187.xxx.222)

    자꾸만 계급사회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좀...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래서 그러는건지.
    뭐 덜 된 인간들이 가지는 계급의식은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계급사회는 아니죠.

  • 36. 아예
    '19.7.14 7:37 PM (211.205.xxx.19)

    카톡 프로필에 [얼평 몸평 안하기] 라고 쓰는 운동은 어떨까... 생각중이예요.
    아님 더 좋은 문구가 있으면 공유하는 게 어떨까요?
    전 운동으로 실천하려고 합니다!

  • 37. 여기가천국
    '19.7.14 7:41 PM (175.116.xxx.158)

    전 우리나라 문화가 웃긴 게
    그렇게 예의 따지고 체면 생각하면서, 남에게 무례한 언사를 무례한 줄 모르고 하면서, 심지어 그 사람은 외모가 그러하기에 그런 말을 듣는 게 당연하다는 태도예요. 충격적입니다.

    남을 존중하는 게 예의인데, 한국에서의 예의는
    윗사람을 높이는 것만 예의로 아는 느낌이고
    윗사람은 아랫 사람에게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줄 알거나, 혹은 서로간의 외모 품평을 너무 아무렇지않게 ‘노골적으로’ 한다는 거에요.

    제가 분식집에서 뭘 사먹는데,
    어떤 체격이 큰 남자애가 튀김을 사러왔어요.
    근데 그 남자애가 튀김을 사러와서
    받는 기다리는 시간동안 무려 수십번의
    훈계를 들어야했어요.
    일단 주인부터, 넌 살쪄서 왜 튀김을 먹냐
    남자애왈, 제가 먹는 게 아니고 심부름 온 거에요.

    그리고 기다리는데 동네사람들이 모두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너가 왜 그런 걸 먹냐. 그러니까 살찌지.

    내가 셀 수 있는 수만 열번이 넘었어요.

    저건 폭력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뚱뚱하면 하루종일 남들에게
    넌 뚱뚱해 소리를 들어야하나요?

    마찬가지로 님들을 돌아보세요.
    본인들.자신의.약점을 하루종일 귀로 듣고 싶으신가요?
    제발 아이들에게 남들에게 평가하는 잣대로 훈계하지마세요. 본인들 평가받는 것에는 분노하면서
    남에게 아이들에게 자신의 평가기준을 전가하지마세요. 폭력입니다.
    전국민이 같이 자존감 낮추기 경쟁하고있는듯 보여요.
    그냥 속으로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내면을 본녀고 노력하시던가요, 정안되면 그냥 말을 하지마세요.

  • 38. Stellina
    '19.7.14 7:41 PM (79.24.xxx.11)

    맞아요.
    우리 82에서라도 좀 성숙한 어른이 되는데 앞장섭시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여기서 자주 대하는 연예인들 얼평 몸평도 참 거북해요.

  • 39.
    '19.7.14 7:41 PM (59.10.xxx.57)

    그 최고가 여기인거 같은데요
    저는 트윗 네이버카페 82 이러게 하는데 여기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 몸매 평가하는 곳 못 봤어요

  • 40. Stellina
    '19.7.14 7:43 PM (79.24.xxx.11)

    82에 추천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이런 글에 추천 좀 하게...

  • 41. ...
    '19.7.14 7:45 PM (125.177.xxx.61)

    깨어있는 분들이 많이 댓글 달아주시고 가르쳐주세요.
    주변에서 보면 실례인거 몰라서 계속 얼평 몸평하는 분들도 있어요.

  • 42.
    '19.7.14 7:46 PM (1.230.xxx.9)

    사람을 놓고 이래저래 평가질하는거 자체가 참 어이 없는 짓이죠
    그런 천박하고 상식을 벗어난 언행이 자연스러운 사회가 병든거죠
    사람을 그 자체로 존중하구요

  • 43. ㄷㄱ
    '19.7.14 7:46 PM (122.42.xxx.212)

    저도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
    외모와 겉치레 등 족쇄를 벗어던져버리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 44. 여기가천국
    '19.7.14 7:55 PM (175.116.xxx.158)

    외모뿐만 아니라 능력평가도
    누군가 공부를.못한다고 친구들 사이에서 너는 못하니까 등의 말을 계속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너가 다니는 학교는 지잡대야.

    왜 그런 말을 하는.걸까요. . .
    남이 안좋은.학교 다닌다고 피해를 주나요?
    안좋은.곳에서.일하고 안좋은 학교다닌다고
    그걸 지적해야 속이 시원들하신가요.
    최소한 속부터 안되면 , 겉으로라도 존중하며
    같이 잘 지낼 수.없는건가요

    상대의 스펙 외모랑 상관없이 서로를 최소한 인정하고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부터 모범보여야하고요. 자신이 평가하는만큼 평가당한다고 생갹하시면 됩니다.

  • 45. ㅇㅇ
    '19.7.14 8:44 PM (139.18.xxx.248) - 삭제된댓글

    정말 심각하죠. 입밖에 내지 않는 조금 점잖은 경우도 사실은 마찬가지에요.
    사람들이 여럿 모인 자리에 처음 나갈 때, 노골적으로 스캔하죠. 표정과 시선에서 다 느껴지죠.
    짧은 순간이지만, 욕망에 휩싸인 품평하는 시선.. 그게 비하와 무시이든, 선망과 질투이든.
    젊은 여자들은 조금 표정관리를 하는데 비해, 중년 여성들은 아무래도 표정관리를 덜 하니까 더 드러나고요.
    만남의 목적이 다 달라도 지상 목표는 미 랄까. 마치 생업이 다 다르고 나이도 달라도 학벌 하나는 영영 불변의 가치 취급을 하듯이.
    다들 이런 문화를 싫어하고 알고보면 모두 피해자인 데도 바뀌는 건 참 어렵네요...

  • 46. ......
    '19.7.14 9:11 PM (39.113.xxx.54) - 삭제된댓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본능인데 그걸 막겠다고요?
    심지어 동물도 외모봅니다.

  • 47. 0000
    '19.7.14 9:20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글 앞머리나 댓글 앞머리에 -얼평몸평NO- 라고 붙여도 좋을것 같아요

  • 48. ...
    '19.7.14 10:44 PM (223.38.xxx.94)

    진짜 심해요.넘 수준 떨어지는.

  • 49. ㄴㄴ
    '19.7.15 12:36 AM (122.35.xxx.109)

    진심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아래글은 아직 못읽었으나 짐작이 가네요
    얼굴, 키, 가정환경 모두 내가 선택한것이 아닌데
    남들로부터 평가 받는건 부당한 일입니다
    어른들부터 이런 사회분위기를 바꾸어 나가야죠
    이런글 너무 좋네요

  • 50. Oo
    '19.7.15 1:34 AM (39.7.xxx.189)

    얼평 몸평 하지 맙시다 절대 공감이에요. 정말 무례한 일이지요.
    이쁘다 안 이쁘다 는 말 듣기 싫다고 하니, 예쁘다고 안 해줘서 삐진 줄 알고 무조건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도 있더군요 ㅎ

    나의 외모를 너의 잣대에 의해 평가받는 거 자체가 싫다고~ 이 사람아~~!!
    그 옷 잘 어울린다 화사해보인다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위 아래 몸매 흝으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정말 듣기 싫어요 ㅠ

  • 51. 안하겠습니다.
    '19.7.15 3:19 AM (218.51.xxx.93)

    제 딸과 조카들에게 얼평 몸평 지적질 오늘 이후로 안하겠습니다.
    내 외형적인 모습보다 내면을 살찌우는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딸과 조카들에게도 내면을 살찌우는데 노력하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인간 그 자체로 존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52. 그래요
    '19.7.15 7:30 AM (223.38.xxx.129)

    원글에 동감합니다.

    여자들도
    남자 키가 작아도
    작아서 별로라는 말을
    쉽게 안하면 좋겠습니다.

    얼굴이 별로든
    몸이 뚱뚱하든
    키가 작든
    모두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상처주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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