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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7월의 꽃밥상

| 조회수 : 9,933 | 추천수 : 7
작성일 : 2019-07-04 04:39:37



아침 햇살을 받으며 예쁘게 피어있는 연보랏빛 라벤더~
정원에 은은하고 향긋한 라벤더 향기가 가득합니다.



아침으로 꽃을 넣어서 크레이프 (Crepes) 를 만들었어요.

재료: 계란 2개, 우유 2/3컵, 박력분 1/2컵, 녹인버터 1큰스푼, 설탕 1큰술, 바닐라향 1작은스푼 

볼에 박력분과 설탕, 우유를 넣어 곱게 섞어주고
달걀과 녹인 버터를 넣어서 체에 곱게 걸러서 반죽을 만들고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넣어 두었어요.크레이프를 접어서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접시에 담아서 달구워진 팬에 버터를 살짝 두르고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서
크레이프 반죽을 얇고 동그랗게 만들고 익기 전에 식용 꽃잎을 올리고 뒤집어 줍니다.



꽃이 예쁘고 화려한 한련화 (Nastertium)
붉은색. 오렌지색. 노란색. 크림색이 있어요.

꽃은 샐러드로, 잎은 수프나 샌드위치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팬지 (Pansy) 꽃잎은 달콤해서 샐러드나 디저트로 잘 어울려요.



꽃과 색이 너무 예쁜 수레국화 (Corn Flower)



노란색 원추리꽃 (Daylily) 과 옥잠화 (Hosta)



훈제 연어 샐러드와 여린 옥잠화 잎으로 쌈밥을 만들었어요.

재료: 훈제연어, 레디시, 상추, 양파, 식용꽃, 옥잠화 잎, 소고기고추장
드레싱: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발사믹식초 1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추
훈제연어 마리네이트: 오렌지즙 1큰술, 화이트와인 1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마늘 1/4큰술, 후추

채소는 얼음물에 넣어서 싱싱하게 준비해서 물기를 빼 줍니다.
 꽃은 식초 넣은 얼음 물에 담가서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옥잠화 잎은 여린 잎으로 살짝 데쳐서 밥에 소고기고추장을 넣어 돌돌 말아서 반으로 썰어줍니다.

접시에 훈제연어, 채소를 담고 식용 꽃을 뿌려줍니다.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뿌려주면 상큼한 훈제연어 꽃 샐러드와 옥잠화 쌈밥 완성입니다.



디저트로 차갑고 탱글탱글한 젤로 (Jello) 케이크~



꽃 모양과 사각틀을 이용해서 젤로를 만들었어요.
접시 위에 예쁜 꽃으로 플레이팅을 하면 무지개 빛깔의 젤로 완성~



꽃처럼 예쁘고 아름답게
7월 한 달도 즐겁게 보내세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토일금토일
    '19.7.4 4:44 AM

    어찌된일인지 사진이 안떠요..ㅜㅜ

  • 해피코코
    '19.7.4 12:33 PM

    글을 먼저 쓰고 올려서 그래요.
    포스팅을 올릴 때마다 날아갈까 봐 무서워요 ㅜㅜ

  • 2. 금토일금토일
    '19.7.4 5:28 AM

    글 올라오고 실시간으로 기다리며 보니,
    시간이 엄청 걸리는군요.
    그 공을 들여
    글 올리시는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예뻐서 구경만 해야될것 같아요.
    아까워서 어찌먹나요...라고 하면서 속으론 맛이 궁금합니다.
    먹어본 꽃이라곤 아카시아밖에 없는데.
    집에서 자라는 콘플라워랑 팬지 쬐금만 뜯어서 맛을 봐야겠어요.


    코코가 진짜 신이 났어요.ㅎㅎ

  • 해피코코
    '19.7.4 12:49 PM

    금토일금토일님 감사해요~
    글과 사진이 날아갈까 봐 매번 긴장하며 올리게 되네요.
    정원에 있는 많은 꽃들이 식용꽃이어서 음식을 만들어봤는데 꽃이 들어가니 참 예쁘네요.
    콘플라워, 팬지는 달콤한 맛이 나고
    코코는 매일매일이 해피한 강아지예요^^

  • 3. amenti
    '19.7.4 7:22 AM

    lavender꽃을 보면 항상
    "내니 다이러리"라는 소설에 나온
    명문대 나온 젊은 여성들을 유모로 쓰는부유한 집에서
    너두나두 세탁물에 쓴다는 록시땅 lavender linen water 가 떠올라요.
    좋은 냄새를 가진 옷이나 공간이 사람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생각도 들구요.


    항상 해피코코님 글을 보면
    고향의 봄이란 동요의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 속에서 노는 코코가 부럽습니다~.

    오늘은 가락시장에 가서 식용꽃도 사고 연분홍 젤로를 만들어 그 안에 꽃들을 넣어봐야겠어요.

  • 해피코코
    '19.7.4 1:12 PM

    lavender linen water는 옷에 은은한 향이 남아서 좋지요.
    "내니 다이어리"는 영화로 나온 게 있어서 한번 볼게요.
    저는 이번 주 월요일까지 캐나다데이 연휴여서 며칠 더 쉬고 내일부터 일을 나가요.
    아무 걱정 없는 코코가 정말 부럽네요.ㅎㅎ

  • 4. 테디베어
    '19.7.4 8:38 AM

    와~ 코코님 최고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요리에 먹기가 아까울 것 같아 못만들겠습니다.
    팬지 라벤다 원추리 모두모두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와중에 꽃모양으로 만드신 키위도 귀엽습니다.
    식용꽃을 키워서 꼭 해 먹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코코도 완 전 신이 났습니다.~

  • 해피코코
    '19.7.4 1:27 PM

    팬지 라벤더 원추리꽃들이 다 예뻐서 음식이 맛있어 보여요.
    키위 만든 꽃 모양 틀은 30년 전에 산 건데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태양이도 건강하게 신나게 여름 지냈으면 좋겠어요~

  • 5. 깐마늘
    '19.7.4 11:51 AM

    하아~ 커피 너무 맛있겠어요~~~~~ 달려가구싶땅 =3=3=3=3

    플레이팅도 멋져요.

    제 손은 마이너스손이라 부럽기가 그지 없네요.

  • 해피코코
    '19.7.4 1:35 PM

    제 남편이 커피는 잘 뽑는답니다.ㅎㅎ
    저희 집에 오시면 맛있는 커피 만들어 드릴 수 있는데...
    꽃이 들어가면 음식이 다 맛있어 보여요~

  • 6. 프리스카
    '19.7.4 2:08 PM

    와 화려한 꽃잎들
    모든 요리 아까워서 어째 먹어요.
    행복한 코코도 예쁘네요.

  • 해피코코
    '19.7.5 11:54 AM

    꽃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꽃으로 만든 음식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저는 코코가 화려한 꽃보다 더 예쁘네요~

  • 7. 맘마미아
    '19.7.4 2:25 PM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로그인했어요.
    요즘 힘든 일이 많아 우울했는데 화려한 꽃을 보니 갑자기 뭉클해지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멍멍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코코는 너무 사랑스럽네요~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참 감사해요~

  • 해피코코
    '19.7.5 11:59 AM

    따뜻한 말씀에 제가 더 고맙고 감사해요^^
    맘마미아님. 예쁜 꽃밥상 받으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 8. 커다란무
    '19.7.4 5:02 PM

    늘 감탄하면서 감상만하다가 오늘은 댓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군요^^
    어느것이 꽃인지 어느것이 음식인지 분간할수 없을지경입니다.

  • 해피코코
    '19.7.5 12:10 PM

    접시 위에 예쁜 꽃잎이 가득 피었어요.
    커다란무님. 코코네집에 놀러 오시면 예쁜 꽃밥 대령할게요~

  • 9. 헝글강냉
    '19.7.4 5:34 PM

    오오~ 저 꽃을 먹는다니... 그 아름다움에 너무 미안해서 먹을수가 없을것 같아요 ^^
    풀밭에서 뛰어노는 코코가 꼭 우리애들 모습과 겹쳐요 ㅋㅋㅋ 코코 만나면 정말 좋아할텐데.... 아이들이 동물을 너무 좋아하지만 전 자신이 없어서 입양을 못하거든요..

  • 해피코코
    '19.7.5 12:23 PM

    이번에 꽃 음식들 만들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꽃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ㅎㅎ
    헝글강냉님. 올리신 포스팅에 아이들 웃는 모습이 넘 예뻐서 힐링이 되었답니다. 감사해요.
    아이들이 꽃보다 더 예쁘네요~

  • 10. 수니모
    '19.7.4 7:30 PM

    정원의 화려한 꽃들이 온통 밥상으로 옮겨갔군요.
    마치 꽃자수를 놓아 곱게 접은 린넨손수건 마냥.. 크레이프가 넘 고와요.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행복해졌어요.
    7월의 어느 여름날, 이국의 싱그러움이 여기까지 날려오는 듯!!
    사진 감사합니다.

  • 해피코코
    '19.7.5 6:56 PM

    정말 크레이프가 꽃자수 손수건 같네요.
    수니모님 정원에도 식용꽃이 가득할 텐데 시간이 되시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꽃음식 만드시면서 많이 행복하실 거예요^^

  • 11. 소년공원
    '19.7.4 10:06 PM

    여기가 요리 게시판인지 화투판인지.... (읭?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요즘 둘리양에게 화투를 가르치고 있거든요 방학 활동으로요 ㅎㅎㅎ

    너무너무 예쁜 꽃요리는 차마 입에 넣고 씹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남편분께서 만들어주신 에스프레소 한 잔 얻어마실래요.
    거기에 카페 모카 퍼지 한 토막 넣으면 더 맛있겠어요 :-)

    오늘은 미국 독립기념일입니다.
    캐나다 독립기념일과 가깝죠?
    나라가 가까워서 국경일도 가까운가봐요.

  • 해피코코
    '19.7.5 7:05 PM

    사진들을 보니 정말 화투판 맞아요.ㅋㅋ
    이곳 캐나다와 미국은 공휴일이 많이 겹쳐요.
    저는 어제부터 일 나가기 시작했어요. 밀린 일들이 너무 많네요...
    남편이 에스프레소는 찐~하게 잘 뽑으니 나중에 오시면 맛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 12. 고고
    '19.7.5 12:10 AM

    화투판에 한 표!!!^^

    오늘부터 시작한 책이 캐나다 철학자가 적은 거라
    코코님 생각했습니다.^^

  • 해피코코
    '19.7.5 7:13 PM

    저희 집에 오셔서 저랑 고스톱 한판 치실레요?ㅎㅎ
    이번 주 캐나다데이 연휴에 새로 생긴 수제 맥주집에 가서 맥주 마시는데 고고님 생각이 났어요.
    언젠가 시원하고 맛있는 수제 맥주 고고님과 함께 마시고 싶네요~

  • 13. 호옹이
    '19.7.5 12:24 AM

    정말 멋져요!!!! 눈호강 제대로 했네요.
    근데 궁금해서 그런데 사진은 뭘로 찍으신거에요?
    정말 작품같아요 ...

  • 해피코코
    '19.7.5 7:18 PM

    호옹이님 사진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은 수동 카메라와 아이폰으로 찍어요.

  • 14. hoshidsh
    '19.7.5 12:37 AM

    먹어서 사라지게 만들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꽃밥이에요.
    코코님은 진정한 예술가세요. 황금..아니고 다이아몬드 손 인정!!

  • 해피코코
    '19.7.5 7:25 PM

    꽃밥 만들어서 남편과 맛있게 잘 먹었어요.ㅎㅎ
    남편이 꽃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꽃들을 많이 심었어요.
    hoshidsh님 예쁜 꽃밥상 만들어 드리고 싶네요~

  • 15. 개굴굴
    '19.7.5 12:40 AM

    이건 출판하셔야합니다. 음식이 아니라 작품이에요.

  • 해피코코
    '19.7.5 7:29 PM

    예쁜 개굴굴님~ 감사해요^^
    저는 글을 못써서 사진으로 쭉 나갑니다ㅎㅎ

  • 16. 바다
    '19.7.11 8:19 PM

    일하시면서ㆍ공부까지 거기다 늘 정성가득한 밥상~
    해피님 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를 세우신듯요 ㅎㅎ
    상큼한 젤로 한입가득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접 내리신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구 싶구요^^

  • 해피코코
    '19.7.15 8:30 AM

    아...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젠 남편도 늙어가니 안쓰럽고 예쁘게 음식을 만들어주면 고마워 한답니다.ㅎㅎ
    바다님. 저희 남편이 커피는 잘 뽑으니 놀러 오시면 맛있는 젤로와 커피 만들어 드릴게요^^

  • 17. 윤양
    '19.7.12 4:05 PM

    코코코코코코! 아주 그야말로 살 판 난 듯 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꽃들로 차린 형형색색의 식탁이라니.....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키토커는 글로나마 한 수 배웁니다.

  • 해피코코
    '19.7.15 8:35 AM

    코코코코코코! 예쁘다 해주셔서 감사해요^^
    예쁜 윤양님께 예쁜 꽃밥상 만들어 드리고 싶네요

  • 18. 내사랑로징냐
    '19.8.17 7:38 PM

    라벤더 정원, 꽃, 예술 디저트 다 너무 예뻐요@.@ 저희집 강아지도 이름이 코코에요 왜이리 방가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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