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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별 거지 같은 여자를 다 보겠네

참나 | 조회수 : 26,387
작성일 : 2019-06-26 22:53:33
오늘 낮에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60? 쯤 돼보이는.. 50 후반일 수도 있지만 주름은 많은 아줌마가 
두 손바닥만한 직육면체의 파란 상자를 들고 구걸하고 다녔어요
상자는 어설프게 저금통 모양으로 만들었고
앞에는 빨간 십자가가 진한 색깔의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져 붙어 있었어요
제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가지고 잘 듣지 못했는데
예수 믿으세요 이러면서 상자를 들이밀었나??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상자를 들이밀더군요
저는 태어나서 그런 인간을 처음 봤어요
제가 기독교이기 때문에 기분이 너무 나빴는데
너무 벙찌고 놀라서 그냥 바라볼 뿐 무슨 말을 못했네요
뭐라고 따지려고 했는데도
이어폰 때문에 말을 잘 못 들어서 못 따졌어요
방금 예수 믿으세요 라고 말하면서 구걸했어요? 저금통 같이 생긴 모금 상자 들이밀고요?
이렇게 못 말한 게 한이 되네요
태어나서 저런 인간 처음 보는데..
립스틱도 발랐고 생글 웃으면서 돌아다니는데 옷 차림새도 거지 같지 않고
그냥 나들이 가는 아줌마 차림새였는데..
진짜 충격이네요
저게 뭐하는 짓이죠????? 미쳤나? 제정신인가????
IP : 106.102.xxx.5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는사람도
    '19.6.26 10:57 PM (116.127.xxx.146)

    그런데 안믿는 저같은 사람은
    교회 십자가만 봐도 경기할 지경

    하도 교인들 법도 뭣도 없이 설쳐대서...
    제발 법도 좀 지키고, 주위사람들도 생각하면서 다녔으면 좋겠어요.교인들

    주말에 공원에서 전도하느라 확성기 틀어대고
    경찰 불러도 절대 말안들어요. 목사들...으..

  • 2.
    '19.6.26 10:58 PM (58.236.xxx.246)

    근데 뭐가 그렇게 화날일인지 모르겠네요
    저런 사람 한 두명도 아니고요
    그냥 무시하셔도 될일 아닌가요?

  • 3. 구걸
    '19.6.26 11:00 PM (223.62.xxx.126)

    처음 보셨나봐요?
    십자가는 그냥 붙여놓은 거죠.

  • 4.
    '19.6.26 11:00 PM (112.166.xxx.65)

    그게.뭐가 그리.화날.일이라고 222222

  • 5. ...
    '19.6.26 11:02 PM (223.54.xxx.193)

    그게 뭐가 그리 화날일이라고33
    과민반응

  • 6. 원글은
    '19.6.26 11:04 PM (112.214.xxx.197)

    뭐가 그리 잘나서 사람 외모 하나하나 지적하며 비하를 하나요?
    사람이 우슨 버러지나 되는듯 자랑스레 비웃고 욕보이네요
    그러지맙시다

  • 7. 오타
    '19.6.26 11:04 PM (112.214.xxx.197)

    사람이 우슨 → 사람이 무슨

  • 8. 원글
    '19.6.26 11:05 PM (117.111.xxx.32)

    저런 사람이 많은가요?
    제가 지금껏 본 십자가 붙이고 구걸하는 사람은
    장애인이거나 거지같이 행색이 딱 봐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어요
    다리를 절거나 팔 하나가 없는 등
    몸 어딘가에 분명히 장애가 있어 보이는 사람
    그리고 진짜 비쩍 말라서 밥도 진짜 못 먹고 사나보다 싶은
    마르고 키 작은 사람 등
    이런 사람들이었어요
    근데 그 아줌마는 행색이 나들이 가는 차림으로
    꽃 남방 흰색 같은 거 입은 거 같았는데..
    모자도 둥근 챙모자 쓰고요
    마른 듯 날씬해 보이기는 했지만
    이햐.. 멀쩡해 보이는 아줌마가 주름진 얼굴로 생글 웃으며 그리 다니니
    기가 막히네요 전
    식당 가서 일을 하지 미쳤나

  • 9. 거지같은???
    '19.6.26 11:08 PM (112.214.xxx.197)

    그 거지..홈리스며 노숙자인 님이비하하는 부류도 다우리와 똑같은 인간이고요
    한때 부모사랑받고 자랐을수도..
    수많은 사연들을 품고 사는 똑같은 사람이예요

  • 10. ㅇㅇ
    '19.6.26 11:11 PM (125.176.xxx.65)

    제대로 들은 것도 아니라면서요
    예수 믿으세요 하면서 구걸하는게 그리 싫을 정도의
    믿음으로 이리 화를 낸다구요???

  • 11. 하이고..
    '19.6.26 11:14 PM (180.69.xxx.167)

    사진 멀쩡한 젊은 애들, 외국인들이
    무슨 단체라고 모금도 합니다. 물론 어디에 쓰는지 아무도 모르구요.
    무슨 외모, 장애 타령을 해요.

    거지한테 거지 같다고 하면 우짭니까.
    거지에요 거지.
    십자가, 예수 믿으세요는 그냥 교인들 조금이라도 자극하려는 거구요.

  • 12. !!!!
    '19.6.26 11:14 PM (175.211.xxx.106)

    예수 믿으라고 구걸하러 다닌다면 화도 나고 매우 줄쾌하죠. 저같으면 한마디해요. 개독 알레르기가 심해서요.

  • 13. @@
    '19.6.27 12:15 AM (119.64.xxx.101)

    원글님이 잘못 들었다에 한표입니다.
    예수 믿으세요 하면서 구걸통을 들이밀진 않아요,
    어디 도와준다고 하면서 들이민거겠죠.
    백퍼 사기는 맞습니다.

  • 14.
    '19.6.27 12:56 AM (180.65.xxx.37)

    그거나그거나
    님은 교회에서 목사가 구걸하니까 돈 주잖아요
    뭐가 다른지 장소때매그런가요?

  • 15. ㄴㄴ
    '19.6.27 1:34 AM (59.29.xxx.33)

    그거 다 뒤에 조직있어요 개인이 하는게 아니에요

  • 16. 뭐가
    '19.6.27 3:50 AM (110.10.xxx.189)

    그리 화가나요?
    그거나그거나
    님은 교회에서 목사가 구걸하니까 돈 주잖아요
    뭐가 다른지 장소때매그런가요?222222

  • 17.
    '19.6.27 8:00 AM (118.40.xxx.144)

    과하게 화를 내는듯하네요 세상엔 별사람 다있는데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되겠죠

  • 18. 지하철에
    '19.6.27 8:12 AM (116.126.xxx.128)

    그런사람 한두명도 아닌데 뭘 그렇게까지...

    같은 종교면 더 도움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심리인가?

  • 19. .....
    '19.6.27 8:30 AM (222.108.xxx.16)

    본인이 장애가 있거나 해서 구걸을 하는 거면,
    자기 장애를 팔아서 구걸하는 건데
    멀쩡한 사람이 십자가 붙이고 구걸하는 것은
    신을 팔아 구걸하는 거네요..
    자기 대신 신을 구걸 시키는 거...
    그건 종교인이면 더 화날 만 하죠..
    충분히 이해됩니다..

  • 20. 별...
    '19.6.27 9:13 AM (211.117.xxx.93)

    범죄가 아닌이상 구걸이 나쁜가요? 신을 팔아 구걸 한다해도 정말 신이라면 이해해주시겠죠. 원글님처럼 이해의 폭이 좁은분은 아니시겠죠.

  • 21. ㅋㅋ
    '19.6.27 9:20 AM (58.230.xxx.242)

    신을 팔아 구걸하는 건 목사들이 최고 아닌가요?
    뭐가 화낼 만하다는 건지?

  • 22. 00
    '19.6.27 9:33 AM (218.48.xxx.168)

    짜증나죠
    아픈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정신병자한테 화내면 나만 피곤해요

  • 23. .....
    '19.6.27 9:40 AM (222.108.xxx.16)

    신을 팔아 구걸하는 건 목사들이 최고 라고 쓰신 분..
    그러게요..
    저도 제가 댓글 달아놓고
    그러고 보니 이건 목사들도 하는데..
    싶긴 했네요 ...
    참...

  • 24. 진화
    '19.6.27 9:43 AM (14.36.xxx.31)

    주말에 명동에 가봤는데 젊은 남녀 애들이 공주옷, 어벤져스 등 각종 코스프레 분장하고 십자가를 들고 행진하는데
    맨 앞의 아가씨가 확성기로 떠들더라고요.
    그것도 영어로... 외국인들 사진 찍고...
    한국 사람들 째려보고 ㅎㅎ
    대단들 해요

  • 25. 내비도
    '19.6.27 10:51 AM (121.133.xxx.138)

    그 사람 직업입니다.
    좋은 직업이나 일은 아니지만, 일 하고 있는 거예요.
    원글님이 화낼게 아닙니다.
    안주면 돼요.
    십자가 때문에 화나셨다면 이해는 되지만, 그건 여기보다는 종교사이트에서 공감을 얻으시길.

  • 26. ...
    '19.6.27 11:46 AM (119.64.xxx.92)

    무허가 노점상 싫어하시는군요 ㅋㅋ

  • 27. ..
    '19.6.27 11:57 AM (223.62.xxx.73)

    그 사람 직업입니다.
    좋은 직업이나 일은 아니지만, 일 하고 있는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구걸이 직업이라구요? 세금냅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 28. 십자가가
    '19.6.27 12:52 PM (73.182.xxx.146)

    뭔 대수인가요...필요하면 암데나 갖다 쓰는 거지 ㅋ

  • 29. 노택스
    '19.6.27 12:52 PM (210.112.xxx.40)

    그동안 목사들도 세금 안냈는데 ㅎㅎ 직업인데도...거지나 목사나

  • 30. 난.
    '19.6.27 1:42 PM (211.246.xxx.94)

    20살때 손에 있던 백원 넣어줬더니
    갑자기 막 화를 냄 그것도 돈이냐고 더 넣으라고.
    압구정동에서ㅋㅋㅋ 미틴ㅋㅋ

  • 31. ㅎㅎㅎ
    '19.6.27 2:17 PM (221.141.xxx.186)

    아니
    자기 장소 아닌
    지하철에서 구걸 하고 다니는게
    짜증 나는게 이상하다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고
    놀라고 갑니다
    개독이든 뭐든 불편하죠
    게다가 십자가 달고 상자 들이밀면서 구걸하면
    저처럼 기독만 들어도 찌푸려지는 사람들은
    더 짜증나죠
    목사들은 지들 영업장소에서나 영업하지
    십자가 그려서 구걸 하는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영업하는건데
    그거에 관대해야 하나요?

  • 32. 울엄마
    '19.6.27 2:19 PM (110.70.xxx.10)

    피눈물 흘리며 제정신 아니게 막살던때가 생각나네요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머리 옷 아무렇게나 걸치고 거지처럼하고 돌아다니셨던 울엄마요
    그런 행색을보면 누구든 기피하고 자기 주변에서 사라졌음 하는 마음들이 있겠죠
    그래도 "별 거지같은 여자.."라며 대놓고 조롱까진 하지맙시다
    조롱당하는 당사자는 이미 마음이 굳어 그러려니 할진 몰라도
    혈육으로써 타인에게 그런대접 받는 모습을 목격하면 큰 상처가 된답니다
    길가 꽃하나 나무하나 새한마리도 따뜻한 시선일수 있는데 어떻게 같은 인간한테 그리 날선 표현을 하나요
    님은 추운겨울.. 맨발인 자에게 찬 얼음물을 들이 부우면서도 그걸 동네방네 자랑스레 떠들 사람으로 보입니다
    행색 더러운 거지 혼꾸녕을 내줬다고요

  • 33. 그나마
    '19.6.27 5:17 PM (39.117.xxx.246)

    구걸이라도 하니 다행이네요
    뻔뻔스럽게 신도들 등쳐먹는 목사들도 많은데....
    그거 배워서 그런가 사기치는 개독들도 얼마나 많은지...

  • 34. 그사람직업이래!
    '19.6.27 8:43 PM (175.211.xxx.106)

    나, 참. 개독이신가 그사람 작업이니 내버려 두라고
    한분! 돈이 없어서, 장애인이 구걸하는건 이해하지만 개독들 아무데서나 저러는거 민폐이며 공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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