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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회하고 돌아오려는 남자들 꽤 있죠?

.. 조회수 : 28,628
작성일 : 2019-06-19 14:20:20
산악회 얘기 보니 제 가까이도 비슷한 경우 있거든요.
동호회 대부분이 그렇다는 거 얼추 맞다 싶고요.

제 가까이도 남편이 여러 동호회 열심히 다니더니 결국 이혼한 집 있어요.

그 집 부인이 평생 남편일에 절대 터치 안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돈을 안 벌어다 줘도, 제 성질껏 각종 취미생활로 집밖으로 나돌아도요.
그래서 부인을 만만하게 본 건지 결국 바람까지...

그런데 오히려 그런 부인이라서인지 끝낼 때도 쿨하게 아주 깔끔하게 내쳤어요.

평생을 집에 돈을 거의 안 벌어다주든...
뭘하고 돌아다니든...
잔소리 한마디 안하던 부인이라 처음에는 적반하장으로 굴다가 이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자 몹시 당황해서 막판에는 싹싹 빌더래요.

아무튼 결국 이혼하고 그 상대녀와 살기는 사는데 살아보니 별 거 없거든요?
쉬운 말로 구관이 명관이다 싶은 생각이 뼈저리게 드나 봐요.

그래서 계속 돌아오려 간 본다는데 부인이 절대 흔들리지 않으니 미치려 한대요.
진작 제대로 좀 살지 그랬니 싶더군요.

그런데 참 찌질한 게 진정한 참회의 마음이 든다면 지금 여자를 정리하든가 그것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애들 통해 그렇게 부인 마음을 계속 확인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 봤자 차는 이미 떠났는데 말이지요.





IP : 180.224.xxx.21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우
    '19.6.19 2:24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이 경우야 남자가 돈을 잘 벌어다주지 않았으니까 그렇죠.

  • 2. ..
    '19.6.19 2:25 PM (110.70.xxx.179)

    여자분은 잘 사나요?
    저기서 돈 많은 연하 만나야 딱
    아줌마들이 열광하는 드라마 인데요.

  • 3. --
    '19.6.19 2:25 PM (118.221.xxx.161)

    지금 여자를 정리하지도 않고 애를 통해 간 본다는 말에 빵 터지네요
    전부인이 마치 이웃집 여자처럼 느껴지나봐요, 찝쩝대는 것이,,,

  • 4. dd
    '19.6.19 2:2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새언니의 언니가 그렇게 착하고 남편도 잘 챙기고
    재테크 잘했는데 남편이 자기엄마에 대해 너무
    효를 강요하고 너무 못되게 굴어 자식결혼시키고
    이혼했는데 이 사돈언니는 혼자서 너무 잘 사는데
    남편은 갈수록 거지꼴에 밥도 잘 못 챙겨먹고
    그리 효자노릇하려던 사람이 자기엄마도 뒷전이고
    이혼한거 그리 후회한다네요

  • 5. ㅇㅇ
    '19.6.19 2:26 PM (49.142.xxx.181)

    82쿡에서 이혼하고 잘산다는 여성분들 얘기도 많이 읽었지만 그 못지 않게 후회한다는 여성분들 얘기도 많이 읽음..

    남자는 못들어봐서 모르겠고..

  • 6. 반대가
    '19.6.19 2:26 PM (211.246.xxx.74)

    더 많습니다

  • 7. ..
    '19.6.19 2:30 PM (110.70.xxx.179)

    그래도 여자분이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분이었나보네요.

  • 8. ...
    '19.6.19 2:31 PM (59.12.xxx.47)

    자기 분수를 모르는거죠^^
    자기 잘난둘 알고 동호회나가
    끼리끼리 바람펴서 생각지 않게
    어쩔수없이 살게까지 되었으니
    남편도 이혼도 생각 없었고
    불륜여와 사는건 생각도 못했을텐데
    와이프도 돈 못버는 놈
    기회는 이때다싶어 이혼한거겠죠

  • 9. .....
    '19.6.19 2:31 PM (114.129.xxx.194)

    유부남과 불륜이나 하던 여자와 재혼하는 남자처럼 ㅂㅅ같은 남자도 없는거 같더군요
    불륜녀라는 것에서 이미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수준이 나오잖아요
    불륜할 때는 훔친 사과 나눠먹는 기분에 짜릿하고 달콤할지 몰라도 막상 둘이 결혼하면 둘의 본색이 그대로 드러날텐데 뭐가 그렇게 계속 좋겠습니까?

  • 10. ...
    '19.6.19 2:32 PM (220.116.xxx.169)

    있을 때 잘하라는 웃기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본인이 누리던 방종의 시간과 삶이 무엇때문에 유지되고 있었는지 잃어보니 알았나 봐요.
    버스 떠나고 손 흔들어봐야 버스가 돌아올 리 없고 자기가 저지른 짓의 댓가는 치루어야 하고...
    돌아온다고 받아줄리도 없지만, 개과천선을 해도 대꾸나 할까말까한데 본인이 그대로인데 간 본다고 그게 되나...

  • 11. ....
    '19.6.19 2:36 PM (59.12.xxx.47)

    남자들 말이 밖에서 만나는 여자들
    불륜녀들은 씹다가 버리면 되지
    그걸 왜 주어오냐고
    여자도 같겠지요
    돈많은 놈 돈 빼먹고 버리면되지
    왜 치닥거리 하냐고

  • 12. ...
    '19.6.19 2:37 PM (211.36.xxx.89)

    홧김에 이혼했다가 경제적 어려움 토로하는 글 82에 자주 올라와요.

  • 13. ...
    '19.6.19 2:38 PM (1.227.xxx.49) - 삭제된댓글

    그 여자분이 바로 82에서 회자됐던 조용하고 무서운 사람 아닌가요?
    도덕심이 강하고 대신 불화가 싫어서 어지간한 임계치까진 참다가 임계치 차면 그 사람을 버려버리는데 임계치가 일반인보다 높아서 쓰레기들은 만만해서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개차반처럼 굴다가 팽당하는 부류
    딱 제 친구가 그렇거든요. 저처럼 예의바른 사람만 결국 끝까지 친구로 남을 수 있는 (뿌듯)
    아마 남편이 돈 잘 벌었어도 이혼했을걸요
    이사람의 임계치는 바람이었나봐요
    대신 아무리 빌어도 다신 안 돌아올 겁니다
    이런 부류는 한번 팽시키면 기회 안 주더라구요. 그 전에 기회을 수천번 줬기 때문에

  • 14. .....
    '19.6.19 2:39 PM (175.123.xxx.77)

    원래 통계적으로 남자가 하자는 이혼 보다 여자가 하자는 이혼이 많아요.
    남편들이 협박조로 이혼하자고 해도 부인들이 진짜로 하자고 나오면 깝빡 엎드립니다.

  • 15. ...
    '19.6.19 2:40 PM (1.227.xxx.49)

    그 여자분이 바로 82에서 회자됐던 조용하고 무서운 사람 아닌가요?
    도덕심이 강하고 대신 불화가 싫어서 어지간한 임계치까진 참다가 임계치 차면 그 사람을 버려버리는데 임계치가 일반인보다 높아서 쓰레기들은 만만해서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개차반처럼 굴다가 팽당하는 부류
    딱 제 친구가 그렇거든요. 저처럼 예의바른 사람만 결국 끝까지 친구로 남을 수 있는 (뿌듯)
    아마 남편이 돈 잘 벌었어도 이혼했을걸요
    이사람의 임계치는 바람이었나봐요
    대신 아무리 빌어도 다신 안 돌아올 겁니다
    이런 부류는 한번 팽시키면 기회 안 주더라구요. 그 전에 기회을 수천번 줬기 때문에
    여자분 후회 전혀 안 할 것 같은데요

  • 16. 반대된데
    '19.6.19 2:42 PM (14.41.xxx.158)

    전처들이 재결합하자고 하는 경우가 더 많았

    이혼하고 여자들이 더 생활력이 안좋아 그런듯

  • 17. ...
    '19.6.19 2:44 PM (218.146.xxx.119)

    유책배우자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좀 더 일찍 이혼하지 않은 걸 후회하는 게 보통 아닌가요?

  • 18. 이혼
    '19.6.19 2:47 PM (59.14.xxx.69)

    한 거 후회한다고 그버릇 개주나요?

  • 19. 원글이
    '19.6.19 2:55 PM (180.224.xxx.210)

    맞아요.
    부인 친정이 매우 잘 살아서 돈에 아쉬움이 없는 경우이긴 해요.

    그래서 남편이 생활비를 안 가져다 준다고갈등이 있고 그런 건 전혀 아니었어요.
    결국 그 쿨함도 돈의 힘에서 나온 거기는 했겠죠.

    그렇다고 남편이 친정 재력때문에 돌아오려고 하는 무능력자는 아닌데 제가 글을 잘못 썼구나 싶어 살짝 수정했어요.
    남자도 오히려 능력자 축에 속해요.

    그냥 믿는 구석이 있으니 제가 번 돈은 펑펑 쓰고 다닌 거죠.

    아직 미성년 자녀도 있어 양육비 꼬박꼬박 보내오는데 평생 받아봤던 월 생활비보다 더 받는다며...ㅎㅎ

    1.227님 말씀과도 비슷한데요.
    뭘하고 돌아다니든 상관없지만 부부간 기본 신뢰를 깨버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칼에 이혼한 거예요.
    솔직히 이게 처음일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아무튼 내가 안 이상은 끝이지 그러더라고요.

    더 일찍 헤어지지 못한 게 후회된다 이런 얘기도 전혀 안하고 분해하지도 않고 아이들하고 잘 살아요.
    나이가 많기도 하고 재혼같은 건 전혀 생각 없대요.

  • 20. 제 지인
    '19.6.19 2:55 PM (47.136.xxx.63)

    남편이 심장이 안좋아 같이 사업하는
    부인이 억척스럽게 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바람피워 이혼했는데
    그 남편분이 부인이 제일 편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라규 그러시더라구요. 그때 전 그분들 이혼한줄도 몰랐을때
    였어요.
    사업체 갈라서 이혼하시고
    부인은 또순이처럼 일어서셨는데
    남편은 건강이 안 좋아져 돌아가셨어요.

  • 21. ㅁㅁ
    '19.6.19 3:07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한사람이나 그 고비 참고 견뎌낸 사람이나
    5년후의 행복도가 같다는 통계도 있었지요
    지인 부부도 둘다 후회하는 케이스였는데
    문젠 이혼후 둘다 거지?수준되서 못 합치는거 봤네요

  • 22. 후회까지는 모르고
    '19.6.19 3:13 PM (211.202.xxx.216)

    돌아오고 싶어한다........글쎄요

    남자의 자존심이 있고
    딱히 아쉬울거야, 이미 다른 여자 있는데요.
    한마디로 여자들 정신승리죠.

    제 주위앤 (엉망진창 이던 말던) 또 나름대로 잘 살아요.
    이상한 남자들 옆엔 이상한 여자들 많아서 뭐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

    다 어찌어찌 살더라고요. 혼자사는 여자들도 또 그런남자라고 채가려고 난리거든요

  • 23. ...
    '19.6.19 3:14 PM (182.230.xxx.52)

    보통 여자들이 생활고 때문에 바람이든 뭐든 감내하겠다고 돌아와요. 돈있는 남자는 바로 새여자만나 재미있게 살고요.
    본문의 상황도 여자가 능력이나 돈이있어야 가능하지 남편 폭력이나 바람에도 생활비때문에 이혼 못하는 많은 상황에는 전혀 해당이 안됩니다

  • 24. 그게
    '19.6.19 3:15 PM (39.7.xxx.72)

    케바케 전 오히려 반대의 입장 많이봤어요
    경제적으로 이혼한커플, 아이 없이 이혼한커플 등등
    전부 전보다 낫고 더 잘살더라구요..
    그래서 인연은 따로있나보다 생각했어요..흠..
    오히려 전부인이 아쉬워서 연락하는경우는 봤네요.

  • 25. ....
    '19.6.19 3:21 PM (223.33.xxx.35)

    보통 여자들이 후회많이 하던데요?
    남자들은 어린여자 만나서 새로 자식낳고 잘 살고.
    그러니 여기서 이혼하라고 훈수둬도
    폭력이 아니라면 그냥 살라고 하고 싶어요.

  • 26. ,,
    '19.6.19 3:24 PM (14.38.xxx.159)

    남자가 능력있으면 여자들이 가만 안둬요...
    기술직에 있는 큰외삼촌 사별하고
    70가까워져 가는데도
    여친?이라고 얼마나 살갑게 구는 여자가 있는지...

  • 27. 원글이
    '19.6.19 3:28 PM (180.224.xxx.210)

    물론 여자도 후회하는 경우도 많겠죠.
    그래도 저리 적극적으로 후회를 내비치진 않잖아요?
    알량한 자존심때문에라도요.

    그런데 꼭 저렇게 부인이 능력자여서도 아니고...
    남편 바람때문도 아니었는데도...
    부인이 단칼에 이혼요구해서 이혼한 집도 있어요.

    남편이 밖에서는 어디서나 호인 소리 듣고 그랬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폭군.

    그래도 부인이 시가에도 그렇고 내조를 그렇게 잘할 수 없어서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했는데...
    어느 순간 부인이 마음의 문을 확 닫아버려서 황혼이혼했어요.

    물론 엄마도 그래야 하겠지만 아버지가 엄마한테 어떻게 하는지도 참 중요한 것이요...
    아버지가 엄마를 그리 함부로 대하니 아이들도 그렇게 되더라는 거죠.

    상식적으로는 아버지가 엄마를 무시하면 자식으로서는 엄마가 안 됐다 싶어 아버지에게 역심 들고 할 것 같지만...
    그게 꼭 그렇지는 않더라는 거죠.
    나중엔 자식들도 엄마를 무시하기 시작했나 봐요.

    거기서 결정적으로 더욱 마음의 문이 닫힌 듯 해요.

    늘 온화한 부인이어서 주변에서 다들 놀랐어요.
    그렇게 참고 살다 이미 이혼 전에 지병을 얻기는 해서 오히려 남들이 차라리 더 일찍 이혼하지 안타까워 했는데...
    그 분도 그런 후회 내비친 적 없이 홀로서기 하셔서 조용히 잘 사세요.

    거기도 남편이 뒷북 둥둥치면서 몇 년 지난 이제서야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후회하고 있다고...

    결론은 남자든 여자든 더 참고 노력했던 쪽이 후회를 별로 안하고...
    배우자가 참고 사는지 마는지 안중에도 없다가 이혼 당하는 경우에 후회를 심하게 하더군요.
    그 성정에 후회따위 안할 것 같던 사람들도요.

  • 28. 저도
    '19.6.19 3:32 PM (114.129.xxx.194)

    남편이 바람 피웠다고 사방으로 다니며 소문 다내고 난리를 친 끝에 이혼한 친구가 결국에는 이혼을 후회하는 거 보고는 폭력이 아니라면 그냥 살라고 합니다
    그 친구도 남편에게 돌아가고 싶어했지만 남편은 너같은 여자는 지긋지긋 하다며 거절했다더군요
    남편이 바람 피웠는데 이혼은 못하겠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하소연에 더럽게 붙어살 필요가 뭐가 있냐, 당장 이혼하라 등의 페미물 좀 먹었다는 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용감한 댓글들 달리던데, 그러는 본인들도 이혼하고 살아들 보세요

  • 29. 이건 정말
    '19.6.19 3:33 PM (118.200.xxx.252)

    남자가 경제력이 형편없고 돈사고 치는 경우 제외하고
    남자가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으면 중년 이후 이혼은 거의 여자쪽이 후회하던걸요.
    남자는 날개를 달고요.

    그래서 아이 양육비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제대로 받아낼수 있는 제도를 확립하는게 정말로 중요합니다.

  • 30. 원글이
    '19.6.19 4:02 PM (180.224.xxx.210)

    경제력 있는 남자가 혹시 젊을 때 이혼하면 날개 단 격이 될 수도 있을지 몰라도요.

    제가 말씀드린 두 케이스는 모두 황혼이혼 비슷한 나이대이거든요.
    그러니 재산분할도 좀 받고 헤어지니 여자분들 별로 후회 안 하고 잘 지내더라고요.

    반면 저 남자들은 급속도로 초라해지고 후회도 좀 지나칠 정도로 많이 하고요.

  • 31. ....
    '19.6.19 4: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생활력에 있고 없고 차이네요
    아마 여자는 황혼졸혼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도의적으로 애들 아빠고 생활력 문제정도로 내치지 못하고 있다가
    바람이 나니 참을 이유가 없어진거죠
    누구에 잘못이냐 떠나 생활력이 없는 쪽이 후회하고
    돈을 버는 쪽은 살맛나는거고 그렇죠

  • 32. ....
    '19.6.19 4:14 PM (1.237.xxx.189)

    생활력에 있고 없고 차이네요
    아마 여자는 황혼졸혼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도의적으로 애들 아빠고 생활력 문제정도로 내치지 못하고 있다가
    바람이 나니 참을 이유가 없어진거죠
    누구에 잘못이냐 떠나 생활력이 없는 쪽이 후회하고
    돈을 버는 쪽은 살맛나는거고 그렇죠
    돈이 만능이에요

  • 33. ㅇㅇ
    '19.6.19 4:45 PM (39.7.xxx.58)

    상간녀랑 같이 사는 와중에 간을 본다고요?ㅋㅋㅋ
    완전 개네 개

  • 34. ...
    '19.6.19 4:48 PM (1.227.xxx.49)

    아 황혼이었군요. 그럼 여자가 더 잘 살죠..
    양쪽 다 경제력 있다는 전제하에 황혼이혼하면 여자들이 더 편하게 살긴 하더라구요. 전 애들 한창때인 줄 알았네요
    그럼 그분이야말로 홀가분하게 살겠네요
    자기 돈 자기랑 자식만 쓰면서

  • 35. ㅇㅇ
    '19.6.19 6:07 PM (49.142.xxx.181)

    대부분은 여자들이 더 후회해요.

  • 36. ㅇㅇ
    '19.6.19 6:08 PM (118.40.xxx.144)

    바람나서 이혼한경우 끝이 안좋더군요

  • 37. ....
    '19.6.19 6:40 PM (61.77.xxx.189)

    남자 여자를 떠나서 바람나서 이혼한 쪽이 보통 후회하는것 같던데요

    이혼에 임하는 자세때문 같아요

    바람난 쪽은 이혼하면 꽃길 걸을줄 알고 바람난 상대랑 헤어진 사람은 이성을 기대하기 보단 자기에게 충실하게 살려는 마음으로 이혼하니까요

    그런데 특히 여자가 바람나서 이혼한 경우는 거의 다 후회하거나 끝이 별로 안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남자는 나이때문이라도 선택의 폭이 넓어서 그렇겠죠

  • 38.
    '19.6.19 9:08 PM (110.70.xxx.244) - 삭제된댓글

    후회할까봐 쓰레기 안고 살라는 댓글들도 많네요

  • 39. 정신승리란
    '19.6.19 9:1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말에 동감. 이혼을 장난으로 하나?
    아내가 쓰레기같으니 깔보고 바람피우는거지 애정이 있는데 본능때문에, 실수로, 그냥.. 이런건 다 환상이에요.

  • 40. 음..
    '19.6.19 9:23 PM (220.120.xxx.216)

    노력한쪽은 이혼한거 후회안해요.
    노력한걸 후회하긴 하겠네요.

  • 41. .........
    '19.6.19 9:44 PM (39.116.xxx.139)

    202.14님
    바람피는 남자들이 아내가 쓰레기 같아서 깔보고 바람을 피운다고요?
    헐...

  • 42. 항상행복
    '19.6.19 9:44 PM (211.208.xxx.33)

    윗님 말 동감이요
    괜히 노력했다 후회합니다

  • 43. ..
    '19.6.19 9:47 PM (1.227.xxx.100)

    여자나 남자가 많이 후회하는걸로 알아요 돈많아서 아무리 나이어린 젊은여자랑 애기낳고 손다해도 다른친구들 애들 대학다닐나이에 집에오면 빽빽우는애기 봐줘야하고 와이프백사주러 다니다 내가미쳤지 하구요 여자들은 경제력있는경우엔 후회안하고 재혼안하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러다니고 취미활동하고 돈없는여자들이나 좀 후회하죠
    남자는 돈이없으나 있으나 후회는하되 젊은부인 놔두고 다시오진않을거에요 편하게 살나이에 편히 못사는후회정도??

  • 44. 주위에
    '19.6.19 10:26 PM (39.7.xxx.129)

    여자ㅁ후회하고 남자는3번째여자랑 잘살고 다 잘삽디다

  • 45. 여자가
    '19.6.19 11:11 PM (211.36.xxx.203)

    더 후회할 거예요
    주위에서도 저도 후회하는 건 여자 쪽이더라구요

  • 46. 아니요
    '19.6.19 11:35 PM (210.113.xxx.112)

    남자들 잘 살던데요 ㅎ
    오히려 자기번돈 자기혼자 쓰니 좋고 자유로워서 좋다고
    남자돌싱들을 유부남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하고요

  • 47. 제 지인
    '19.6.20 12:23 AM (223.39.xxx.100) - 삭제된댓글

    첫남편이 죽자고 따라다녀서 결혼했는데
    그넘이 똑같은 짓을 다른 여자한테해서 이혼했어요
    여자분은 이혼하고 진짜 사랑을 만나 재혼해서
    알콩달콩재미나게 사는데 남자는 이혼하고나서
    두번더 이혼하고 빈털터리되서 혼자 산대요
    그남자는 아마도 지금도 새로운여자찾아다니고 있을듯요

  • 48. 자유2012
    '19.6.20 1:45 AM (49.164.xxx.197)

    경제력 있는 남자들 은 재혼해서
    대부분 잘살던데요

  • 49. 누구든
    '19.6.20 1:46 AM (211.206.xxx.180)

    능력있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 50. 친구
    '19.6.20 8:35 AM (1.230.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재산도 안나누려고 수작부리는 거에 더 정떨어져서 분할이고 뭐고
    그냥 다 먹어라고 맨몸으로 사춘기 애들 데리고 이혼한 친구 걱정되었는데
    지금 행복하게 잘 살아요.
    재산없는 한부모 가정 지원 참 잘 되더라고요.
    진작에 이혼했어야한다고..그게 유일한 후회더라고요. 제가 봐도 그렇고요.
    이혼할 때 그리 매정하고 더티하게 굴던 전남편이
    한 일년 지나서부터 맴돌던데, 짤없죠.

  • 51. 안해봐서
    '19.6.20 8:42 AM (1.54.xxx.141)

    모르겠지만...이혼할정도로 힘들었슴 다시 살고 싶을까요? 바닥을 다 봤을텐데..
    각자 돈있고 부양가족 없으면 서로 각각 잘 살거 같아요.

  • 52.
    '19.6.20 8:58 AM (182.214.xxx.181)

    결론은 능력있고 돈있는 사람이 승자억요.
    돈있고 능력있으면 홀로서기가 훨씬 홀가분하거든요.
    그리고 구차하게 스트레스 받을일 없이
    기존 내 생활들이 모두 유지되니 크게 힘들이유가 없는거죠
    옆에있는 사람만 바뀌는거지 바뀌는게 없지요.
    특히 여자의 경우 시댁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홀가분함이
    50프로 이상은 되어요.
    그러니 결혼할때 자기꺼 가지고 가고 여자도 안정적인
    직업을 쭉 유지해야하는 이유도 이걸로 볼수있죠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 53. ..
    '19.6.20 1:23 PM (223.52.xxx.153) - 삭제된댓글

    동네지인중에 남편 툭하면 바람피는데도
    돈때매 애때매 이혼못하고 살면서
    심지어 시댁에 납작업드려 네네하고 사는 여자도있더라구요. 다 시댁돈이거든요 시댁집이고.
    안됐어요 그여자보면

  • 54. ...
    '20.2.29 12:28 PM (110.10.xxx.74)

    원죄지은것들은 후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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