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3억 생기실거같아요
시아버님 사업이 어려워지고 회사땅도 기업에 먹혀서 50억을 날리셨다고 그래서 10년넘게 시아버님회사에 모든걸 다 쏟아부었던 신랑이랑 엄청 울고..집안전체가 너무 암울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시아버님 남은 재고자산을 3억에 사가겠다는 사람이 생겼어요ㅠㅠㅠ 내일부터 물건 옮긴다고 하네요..시아버님이 뇌경색으로 올해초 쓰러지셔서 수술받고 거동도 불편하셨다가 진짜 천우신조로 완쾌하셔서 지금 거동도 정상적으로 잘하시고 다 나으셨거든요..이번에 또 좋은 소식까지 들리니 너무너무 마음이 날아갈거같아요 신랑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친정도 사실 이런 어려워진이야기나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고 있어서 어디 말할데도없고 82에 남겨봅니다^^
1. 축하
'19.6.16 9:47 PM (39.121.xxx.40)앞으로도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2. 네
'19.6.16 9:47 PM (27.35.xxx.162)조금씩 극복하면 더 좋은 일 생길 거에요.
건강이 최곱니다.3. ..
'19.6.16 9:48 PM (222.237.xxx.88)이제 좋은 일만 찾아올겁니다. *^^*
4. 에구..
'19.6.16 9:49 PM (211.187.xxx.11)연세드신 분들께 큰 의지가 되겠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며느리까지 있으시니
어른들께서 말년복이 있으십니다.5. 궁금하다
'19.6.16 9:49 PM (121.175.xxx.13)감사합니다~~~저도 좌절하지않고 더 열심히 살려구요!!
6. 다행
'19.6.16 9:50 PM (117.111.xxx.121)50억 날리신 시아버지에
남편 상실감에,
3억으로도 기뻐하시니 감사하는 마음에 더 잘풀리시길.7. 자녀분께
'19.6.16 9:50 PM (58.230.xxx.110)부담지우지 않아도되시니 다행이에요...
잘됐습니다...8. ㅇㅇ
'19.6.16 9:55 PM (223.38.xxx.18)마인드가 좋으시네여
행복한 일 많이 생기세요9. ..
'19.6.16 9:56 PM (211.109.xxx.91)원글님 진짜 도 닦으셨나봐요. (비아냥 아님. 진짜 존경스러워서 하는 말이에요) 50억 잃고 3억 생겼는데 이렇게 꼬인 구석 없이 좋아하는 거 보니 그 동안 얼마나 마음 수양을 했는지가 보여서요... 물론 원글님 돈을 잃은 건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집안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겠어요... 앞으로 진짜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10. 고고싱하자
'19.6.16 9:57 PM (75.59.xxx.225)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11. 버드나무
'19.6.16 9:59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돈이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게 원글님 가족의 자산이에요. 진심 축하드립니다.12. 화이팅아자
'19.6.16 10:02 PM (122.46.xxx.61)10년 간 마음 고생 많이 하시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드셨을 법 한데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시는 모습 보니 반성도 되고 좋은 기운 얻고 가 감사 드립니다!
13. ..
'19.6.16 10:15 PM (220.117.xxx.210)축하합니다. 며느님이 마음이 예쁘신듯요. 앞으로도 좋은일 계속 생기시길!
14. ㅇㅇ
'19.6.16 10:16 PM (1.235.xxx.70) - 삭제된댓글앞으로도 계속 좋은일있길 기도해 드릴게요
15. 다행이네요~
'19.6.16 11:00 PM (218.48.xxx.197)빨리 회복되시길 바래요~글구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으기길
16. 축하축하
'19.6.17 12:56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얼마나 기쁘실까요?
축하드립니다.
아버님도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17. ᆢ
'19.6.17 12:14 P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축하해요~ 큰 시련도 지혜롭게 이겨내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일만 있을것 같아요 벌써 단단해진게 느껴집니다
현재에 감사하는 마음이 좋은 기운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라 봅니다18. ...
'19.6.17 3:33 PM (219.248.xxx.200)다 잃었어도 가정만 튼튼하면 다시 세울 수 있어요.
아버님의 쾌유를 기도할께요.19. 천우신조
'19.6.17 3:34 PM (221.141.xxx.186)어려웠던 일이 풀리기 시작하면
우리가 모르는 어느곳
하늘이 돕고 신이 돕고 하는거죠
이제 다시 참고 견딘 시간들
보상받을날이 오고 있는것 같네요
화이팅!!!20. 다행입니다
'19.6.17 3:34 PM (115.140.xxx.66)조금씩 경제적으로도 회복될 거라 생각해요. 홧팅입니다 ^^
21. ...
'19.6.17 4:10 PM (116.123.xxx.17) - 삭제된댓글원글님 맘이 예쁘셔서 이제 좋은일만 오려나 봐요
가끔 쉬어도 가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22. 다행이에요
'19.6.17 6:12 PM (124.50.xxx.151)저도 응원합니다~~
23. 저도
'19.6.17 9:06 PM (183.102.xxx.86)비슷한 상황이라... 뭐라 말할 수 없이 힘든 상황인데요...
원글님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용기를 얻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