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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한 소리 평생 안잊혀져요

강건넜어 조회수 : 13,730
작성일 : 2019-05-24 23:34:11

제가 친정에서 힘들게 자랐던터라

그래도 양친 계시고 온전해 보이는 시댁에 잘해서

'가족'이 되어보려고 노력했어요.

한 5년 동안이요.

(남편 위아래로 시누있는 외아들인데

서로 무일푼으로 정말 좋아해서 한 결혼이에요.)

시부모님 결혼기념일까지 챙겨드리고,

같이 여행도 가고,

생신에는 친구 20명 모시고 집에서 치뤘어요.

도우미까지 사서요.

그 외에 거의 주말마다 가서 자고 오고..뭐 등등..


막말 1

: 매년 생신을 제가 차리다가 이번에는 밖에서 먹기로 약속을 했는데

남편이 오랫동안 준비하던 이직이 막판에 파토가 나면서 상심이 컸어요.

파토 결정나고는, 남편이 너무 힘들어해서

자기 공부했던 이웃나라로 훌쩍 떠나고 싶어해서

급히 당일 표 끊고 아이랑 셋이서 바로 출발했어요.

그래서 이번 아버님 생신때에는 같이 밥 못먹고

다녀와서 선물 챙겨드리겠다..이렇게 전갈을 드리고 여행길에 올랐죠.

한참 공항도로를 달리는데 시어머니 전화..불길한 예감.

저한테 한 20분을 호통을 치고 마구 퍼부으시더군요

며느리가 새벽에 와서 미역국 끓이지는 못할망정 무슨 짓이냐고

아무 얘기도 못하고 네네..하며 고대로 들었어요.

분을 그렇게 다 털어내더니 잘못했다고 그러라고 또 난리..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했더니

갔다와서 잘하라며 우아한 목소리로 전화 끊으심.

전 친부모한테도 성인되고 이렇게 혼나보지 않았어요.

저 여행 3박 4일동안 계속 토사곽란에 눈물만 주루룩 흘리고 덜덜덜..

그 뒤로 생신 절대 안차립니다.


막말2:

시아버님 하시는 일 중 제가 문서작업하는 걸 도와드리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몇 시간 잡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특수 기호가 포함되어 있어서 좀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무보수로 2년간 해왔는데 고맙단 얘기 한 번 못듣고

늘 뭐가 틀렸다 지적만 하시더군요..게다가 거래처에서도 저한테 계속 전화질이고.

이게 매주 고정된 요일 마감이라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다가

결심하고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래 알았다..하시더니.

며칠 후 어머니가 와서는 절 옆방에 두고 제 험담을 하면서

내가 그 소리 들을 때 옆에 있었으면 따귀를 올려부쳤을 거라고...

내 귀를 의심했습니다.


막말3:

또 우리 집에 오셔서 아들과 옛날 얘기하며 논쟁이 있었는데

어머니랑 아들이랑 얘기 나누시라고 제가 자리를 피해드렸는데

저를 옆방에 두고는

니가 쟤 때문에 변했다,,쟤랑 결혼하고 달라졌다..하면서 울며불며..

(이거 나중에 말씀드리니 기억 전혀 안난다고...)

그러고는 그 다음날 전화해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같이 소풍가자고 ...

또 며칠 지나서는 무슨 심리치유 컨퍼런스 갔는데

거기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한테 전화하는 지령이 있는데

(이건 거기 갔던 다른 가족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저한테 전화해서는....'사랑한다'고...ㅁㅊ


막말4:

시댁에 갔는데 시누이도 가도 아무도 설거지 안하고 늘 나만 함

그날은 내가 밥도 안먹었는데 설거지 있길래

내가 또 하고 냄비 두 개인가 덜 불었던가 해서 남겼는데

그 다음날 시아버지한테 전화 옴..

점수 잘 따온거 잃어버리지 말라고...설거지 그거 왜 남겼냐고

어머니 몰래 당신이 귀뜸해주신다며..

무슨 이마트 마일리지도 아니고..먼 점수..

--------------------------------------


이 외에도 몇 건 더 있지만 입 아프고,,,

비슷한 사건들 몇 개 일어난 후 저는 마음이 차갑게 식고 싹 선이 그어지더라고요

내가 호구였구나..더 이상은 아니다..

그리고는 시댁 일에 손 다 떼고

만나면 동네 어르신 대하듯 인사드리고, 안부 살짝 묻고 딱 필요한 말만 합니다.


제발 내 생일에 전화해서 같이 밥먹어야 한다고 하지 마세요

내 생일에 문자로 사랑한다고 하지 말아요 역겨우니까


이후로,, 시모한테 정이 모래 한알갱이 만큼도 안가요

그냥 연민은 있죠...예전보다 날 어려워하고 더 이상은 갑질 못하니까.

암튼, 과도하게 잘해드리려고 했던 내 맘도 건강한 맘은 아니었고,

호구를 보더니 옳다구나 하고 진상짓 하던 시부모도 ...

딸이란 말, 잘해주는 척 하는 말 이제 하나도 안믿어요

그냥 나한테 잘해주지도 마시고,,예의만 지켜주시길..




IP : 180.69.xxx.2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론은
    '19.5.24 11:38 PM (180.69.xxx.24)

    내가 굽신대지 않으니 관계는 훨씬 더 편안해지고
    지금은 나를 쉽게 대하지 않습니다
    저도 시댁 가서 시누가 와도 밥차리려 일어나지 않아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맞아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더라고요
    이제 제가 누울자리를 안줘요

  • 2. 나이들수록
    '19.5.24 11:41 PM (175.209.xxx.48)

    현명해져야...

  • 3. d.....
    '19.5.24 11:41 PM (125.177.xxx.43)

    그런 소리 들었을때 바로 받아쳤어야ㅜ하는데
    며느리 사윈 남인데 왜 함부로 할까요
    남에겐 절대 못할 말을

  • 4.
    '19.5.24 11:41 PM (1.237.xxx.90)

    시부모는 왜 아들한테 결혼하고 변했다 타령일까요?
    본인이 아들을 그런 모자란 존재로 키우질 말던가.

  • 5. ㅇㅇㅇㅇ
    '19.5.24 11:44 PM (180.69.xxx.24)

    그때는 30대 초중반이라...그냥 당황하기만 했어요..
    어른되어서 저런 말 듣기 쉽지 않쟎아요 어디가서..
    놀라서 입딱 벌리고 있다가 나중에 눈물 주루룩...이런 등신이었어요 제가.

    이젠 안그럽니다

  • 6. 111333
    '19.5.24 11:44 P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 6개월째 실직중 제가 돌쟁이 두고 나가서 돈벌고 살림하고 시터비까지 대고 사는데 시어머니 6주씩 울집에 와있으며 밥얻어먹고 지내며 우리아들 불쌍하다고 눈물 흘리던거 진짜 잊혀지지가 않아요
    난 애낳고 2달만에 나가서 일하는건데
    평생 안잊혀지는게 있죠

  • 7. ㅇㅇㅇㅇ
    '19.5.24 11:46 PM (180.69.xxx.24)

    그냥 시모와의 관계는 강을 건넜고
    나에게 저런 식으로 말하고 소리치고 길길이 날뛰었던 사람과
    어떤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맺고 싶지도 않더라고요.

    소 닭보듯 예의만 지키며 살아요
    세상 편하네요

  • 8. ..
    '19.5.24 11:47 PM (175.223.xxx.176)

    시집식구들과의 관계에서는 며느리인 내가 잘 하려는 마음 자체가 약점이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냥 동네 어르신정도로 아무 감정 안섞으니 관계가 훨씬 담백해졌어요

  • 9. 헐..
    '19.5.24 11:48 PM (211.187.xxx.11)

    아들 결혼시키고 시가라는 타이틀을 단 게 무슨 왕족 자격증인 줄
    알았나 보네요. 그렇게 복을 발로 차는 시어머니에게는
    당신이 무슨 짓을 한건지 행동으로 알려주는 게 필요하죠.
    앞으로도 그냥 개무시하고 사세요. 진짜 미친 시어머니네요.

  • 10.
    '19.5.24 11:50 PM (39.7.xxx.106)

    말함부러 하는 사람들은 바로 아웃해야돼요
    사람이 적정선이 라는게 있는데 그선을 넘으면 안돼요
    저런 막돼먹은 인간들은 똑같이 해주면 게거품 뭅니다
    어딜가나 막돼먹은 인간들 있어요 진상들에겐 예의
    차려주면 자기가 잘난줄 알아요

  • 11. 우와
    '19.5.24 11:51 PM (119.201.xxx.244)

    미친 것들이 많네요.....

  • 12. 헐퀴
    '19.5.24 11:54 PM (112.171.xxx.116)

    왠일이니....
    그나저나 원글님 유머 있으신분. ㅋㅋ
    이마트 마일리지에서 빵!

  • 13. 나참
    '19.5.24 11:56 PM (14.49.xxx.104)

    시어머니 자리가 무슨 벼슬인지 어이없는 언행들이 끝이 없네요.신혼때 들었던 막말 20년이 되어도 잊혀지질 않아요 뭘 몰라 그저 머리 조아렸던 기억이 생각할수록 열받죠..ㅜㅜ 이제 늙어서 다정히 굴며 기대려고 하는데 택도 없어요..그냥 옆집 할머니거니 하고 살아요

  • 14. 미친인간
    '19.5.25 12:01 AM (211.176.xxx.13)

    역겹네요 님 시모 정말...
    연민 느껴서 좀 잘 해주면 바로 고자세 되는 부류입니다.
    문제는 버전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저런 시모가 드물지
    않다는 거지요... 아.. 저 욕 안하는 사람인데 욕이 나와요.

  • 15. ㅇㅇ
    '19.5.25 12:06 AM (211.59.xxx.106)

    해외여행가는걸 왜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ㅈㄹㅈㄹ인지 그때 남편은 뭐라던가요? 평소에 본인 부모님 정상 아니란건 인지하고있나요?
    따귀를 올려붙인다니... 무슨 노예데리고 사는줄 ...

  • 16. 인생지금부터
    '19.5.25 12:11 AM (121.133.xxx.99)

    그들만의 리그.남보다 못하죠.부모라 하면서 부려먹을 생각만.저두 원글님만큼은 아니나 비슷한 상황..나이들면서 현명해져서 남보듯 하고 내인생에서 지웠어요..내인생에 의미없는 사람들은 하나둘 지워갑니다

  • 17. 멀었음
    '19.5.25 12:11 AM (180.70.xxx.241)

    이런 케이스가 많은것 같아요
    며느리가 초반에 잘하려고하면 그럴수록 노예처럼 생각하며 대하다가 며느리가 정신차리고 선그으면 그때서야 어려워하며 인간대접해주는 시부모들.
    저역시도 그랬고요.. ㅠㅠ

  • 18. ㅇㅇ
    '19.5.25 12:12 AM (175.223.xxx.195)

    남편 있는데 전화와서 ㅈㄹㅈㄹ하면 스피커폰을 켜는겁니다.

  • 19. 여긴
    '19.5.25 12:18 AM (165.227.xxx.232)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많이 활동하는 사이트인데 왜 시어머니 입장의 글은 없고 죄다 며느리가 시부모 욕하는 글밖에 없는건지..
    이혼하세요. 그런 시부모의 자식과 어떻게 살아요?

  • 20. ...
    '19.5.25 12:42 AM (108.41.xxx.160)

    시어머니가 있는데 왜 시아버지 미역국을 며느리가 끓여요. 참 이상도 합니다.
    그리고 시누이들 설거지 대신 하지 마세요. 절대로

  • 21. ㅇㅇㅇ
    '19.5.25 6:3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사이다라서
    다행이예요
    남편은 뭐라던가요
    님편이 되었으니 시어머니도 더큰소리 못했겠죠?

  • 22. ..
    '19.5.25 7:47 AM (211.117.xxx.145)

    따귀 부분에서 이미 아웃이네요
    시모, 시부 ㅁㅊㄴ, 소시오패스 같아요
    상대할 가치 1도 없어 보여요
    넘 상스러워 곁에 있으면 인격 망가지겠어요
    인연 짓지 말아요

  • 23. dd
    '19.5.25 9:05 AM (121.190.xxx.146)

    시어머니가 있는데 왜 시아버지 미역국을 며느리가 끓여요? 참 이상도 합니다.2222222222

  • 24. ...
    '19.5.25 9:13 AM (110.70.xxx.184)

    시 모가 전화해서 지랄할 때 남편은 뭐 하고 있었나요

  • 25. 읽다가
    '19.5.25 9:25 AM (180.68.xxx.100)

    말았어요.
    너무 착하셔서 호되게 당한듯.
    저도 첫생신이면 모르겠는데.내가 왜 시부 생센을 주도적으로 음식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서
    때려치고 외삭으로..

    사럼 봐가며 해줘야지 어른이라고 다 어른 아니고요
    나이값 못하면 자주 안보는 것이 상책.

  • 26. 읽다가
    '19.5.25 9:27 AM (180.68.xxx.100)

    다행히 요즘 자기 밥 벌이는 하는 젊은 여자들 의무는 개뿔,
    셀프효도 실천해서 내 속이 다 시원.

  • 27. wisdomH
    '19.5.25 9:54 AM (117.111.xxx.57)

    시가 사람들과는 대화를 하는 게 아닙니다.

  • 28. ㅇㅇㅇ
    '19.5.25 11:35 AM (27.1.xxx.84) - 삭제된댓글

    시부모 둘다 미친거 아닌가요?
    이거 복사해서 시모년한테 보였으면하네요.

  • 29. 동병상련
    '19.5.25 12:31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5년 정도 시댁 노예짓을 자처..
    당사자들은 신식이고 며느리한테 잘해주는 집안인 줄 아신다는 게 함정.
    그런 시어머니들은 어디서 단체로 배우셨는지 꼭 사랑한다 딸이다 말씀하시네요.
    초반에 정신 차리게 호된 가르침을 주셔서, 전 너무 감사해요.
    안 그랬음 지금쯤 지가 무슨 열녀라도 된 양, 연로하신 시부모님 수발 하고 다녔겠죠. ^^

  • 30. 원글
    '19.5.25 1:51 PM (180.69.xxx.24)

    남편이 내 편이라 살았어요.
    자기 부모한테 의무 다하지 않아도 자기 할말없다 해요.
    자기 엄마한테 자기도 당할만큼 당해서.

  • 31. 똑똑
    '19.5.25 10:15 PM (59.26.xxx.201)

    착하시기도 하지만
    똑똑하신 분이라는 게 글에서 느껴져요.
    그전에 좋은 마음으로 시가에 잘하셨고 또 지금도 잘 하시네요.

  • 32. 글쎄..
    '19.5.25 10:22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못살다가 부잣집에 시집갔으니 돈값을........

  • 33. 공감100
    '19.5.25 10:27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절대 잊혀지지 않죠. 절대!!
    전 연예때부터 결혼생활 내내 얼굴 볼때마다 단.한번을 빠짐없이 막말과 비아냥거림을 들었어요. 억지부리고 넘겨짚고 대답한마디 잘못하면. 그냥 거짓말 쟁이가 되어 버리고
    친척들한테도 사람 바보 만들고. 못된사람 만들며
    허구헛날 돈자랑으로 사람을 조정하려 들더니 알고보니
    빚더미에 앉아 있는집안이더군요. 나원참...
    그동안 돈으로 기만하던거 생각하니 어처구니가 없고 억울합니다.
    십년이 지나니. 가만히 투정없이 있어도
    곁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오롯이 제편이 되더군요.
    그래서 그동안의 제 한이 풀렸을까요? 아니요. 절대 잊혀지지 않아요.
    앞으로도 잊지 않을것이고 다시 태어나도 기억하고 태어날것같아요.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 하고 싶은 공부.여행 즐기며 잘 살다가
    하필 왜 저런 시댁과 엮여서 제인생 좀 먹었는지.
    예전엔 잘 하려 했지만 이젠 형식만 지키기로 했어요.
    그러니 조금 살것같아요.
    그들이 막말하고 억지부릴때마다 ㅡ 남이다.남이다.ㅡ최면걸어요.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 때문에 현재 우리가족의 행복을 위협받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니 한결 그들에게서 해방감을 느꼈어요.
    내일 또 봐야하는데. 미칠듯이 속이 울렁거리고 현기증이나네요.
    이혼하면 좋을것같지만 남때문에 내인생 이혼하면 억울하쟎아요.
    (남들이 욕하더라도 남들은 이런 고통. 당하지 않았으니 몰라요.)
    사람 귀한줄 모르는 그들과 관계 정리 하시고 오롯히 내가족만 지키셨으면..

  • 34. 귀여워
    '19.5.25 11:03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없고 죄다 며느리가 시부모 욕하는 글밖에 없는건지..
    이혼하세요. 그런 시부모의 자식과 어떻게 살아요?
    --------------------------------
    네 그래서 안 삽니다 이혼했어요 저는
    남편마저 오만 정 떨어지는거 맞구요
    그런 여자한테서 나왔다고 하니 (전)남편도 소름끼치고 역겨웠네요
    시어머니만 밉고 그 아들은 좋아 죽겠는 줄 아나 보죠?
    원글도 별반 다르지 않으실거에요 시어머니한테 이정도 당하면 아무리 사랑한 남자도 만정 떨어져요
    그렇지만 이혼하고 싶다고 다 이혼이 되나요?
    원글네 시어머니는 그나마 쎄게 나가니까 수그리기라도 할줄알지 제경우는 안그랬고 끝까지 막나가더군요

  • 35. ...
    '19.5.25 11:07 PM (211.36.xxx.37)

    여자들이 많이 활동하는 사이트인데 왜 시어머니 입장의 글은 없고 죄다 며느리가 시부모 욕하는 글밖에 없는건지..
    이혼하세요. 그런 시부모의 자식과 어떻게 살아요?
    --------------------------------
    네 그래서 안 삽니다 이혼했어요 저는 
    남편마저 오만 정 떨어지는거 맞구요
    그런 여자한테서 나왔다고 하니 (전)남편도 소름끼치고 역겨웠네요
    시어머니만 밉고 그 아들은 좋아 죽겠는 줄 아나 보죠?
    원글도 별반 다르지 않으실거에요. 시어머니한테 이정도 당하면 아무리 사랑한 남자도 정 많이 떨어져요
    그렇지만 이혼하고 싶다고 다 이혼이 되나요?
    원글네 시어머니는 그나마 쎄게 나가니까 수그리기라도 할줄알지 제경우는 안그랬고요
    퍽하면 이혼하래.. 이혼한 사람 여기있네요 됐죠?

  • 36. 후후
    '19.5.25 11:28 PM (175.214.xxx.205)

    제가 친구들한테 너무슨 재산받기로했냐. .머슴같이 하냐고 ㅎ ㅎ
    그런소리들어가며 어머님한테 잘했어요
    진심이었죠
    너무너무좋으신분이고. .
    뒤에서한막말을. .제가알게됐고

    선긋고지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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