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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연애는 상관하는게 아니라는데..

... 조회수 : 15,836
작성일 : 2019-05-23 09:49:00
회사에 나이많은 이혼남이 있어요.

면접볼때 이혼남이고 아이가 있다. 와이프가 키운다 해서 알고있고요

제가 면접 담당자여서 저랑 면접보신 임원분(경력직 끌어온분), 사장님만 알고계세요.



입사해서는 미혼이라고 하고, 직원들끼리 어찌 얘기했나 모르겠지만 

여직원들한테는 "늙은총각" 구제해달라며 소개팅 해달라고 계속..



나이에 비해서 젊어보이고 멋도 좀 내고 나이많은 제가 봐도 괜찮은 사람입니다.

근데..

이 친구가 얼마전에 그만둔 여직원과 사귄다고하네요. 이 여직원은 나이가 9살이나 어리고..

제가 이뻐했던 친구인데 그만두고 사귀는건지 사귀고 그만둔건지는 모르겠어요.


남자가 꽤 사는친구라. 차도 나이에비해 좋은걸 타고 해서

여직원들도 좀 추파?를 던지긴했는데

딱히 "사귄다" 이런게 없어서...그리고 제가 여직원들에게 그런얘길 하기엔 직급차이가 너무 나서...



그랬는데 그만둔 여직원이 다른회사 지원한다고 말좀 잘해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업계가 좁아서 이미 업체에서 연락 받은상태_잘얘기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친구 어떠냐 해서.

왜? 만나보려고? 했더니 이미 만나고있다네요;;;

일단 말을 아끼고 옮기는 회사 잘되면 좋겠다 하고 끊고.



그 친구에게 xx씨가 아이 있고 이혼한거 알고있느냐 물었더니

이 친구는 제가 면접장에 있던걸 잊었는지 어찌알았냐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는 엄마가 키우고 다시 만날일 없는데 굳이 밝혀야하냐"고요..



이게 말이라고 하는건지...제가 좀 많이 실망스러워서.

xx씨가 내 부사수였던 아이라 내가 딸처럼 이뻐하던 아이다.
(신입사원으로 뽑아서 10년 같이 일했어요)

나는 oo씨가 이런사람일줄 몰랐다.

나중에 서로 상처될 사안이니 미리 밝혀라. oo씨는 몰라도 xx는 결혼하고싶어하는 아이다.


했어요.


그게 이미 몇주전인데 남직원은 여전히 제 눈치만 보고 슬슬 피하고있고

업무상 와서 보고할 일도 이메일로 떼우고 해서 주의를 한번 준 상태입니다.




여직원 정말 괜찮은 아이인데..저 직원을 만나는거야 상관할바 아니지만

아이와 결혼전력은 얘길 해줘야하나 

남의 연애니 내버려둬야하나 고민입니다.




IP : 211.104.xxx.120
1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23 9:52 AM (180.69.xxx.167)

    직장 상사가 무슨 엄마 역할까지 하려고 하시는지?
    오지랍은 물론이고 큰 일 내실 분이네요.

  • 2. 이런 경우는
    '19.5.23 9:53 AM (211.187.xxx.11)

    얘기해줘야죠. 원글님께 물어보기까지 했다면서요.
    믿으니까 물어봤는데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죠.
    저라면 이혼남에 아이까지 있는 걸 알고서도 얘기를 안해줬다면
    앞으로 얼굴보기 힘들 거 같아요. 남자가 나쁜 놈이네요.

  • 3. 알아서
    '19.5.23 9:55 AM (223.39.xxx.240)

    하겠죠
    남자 돈보고 달려들었는데 ...

  • 4. ...
    '19.5.23 9:55 AM (211.104.xxx.120)

    ㅇㅇ님.
    저는 10년을 데리고있던 직원이라 딸은 아니어도 여동생쯤으론 생각하고
    이 친구도 사석에서는 선배님선배님 하던 사이라

    오지랍이라고 생각해서 말은 안했는데 큰일까지..인가요?

  • 5. ㅇㅇㅇ
    '19.5.23 9:56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남일이니 신경 뚝 걍 냅두세요

    저도 예전에 폭력쓰는 인간 떨궈줬더니
    나중에 절 원망하더라구요
    맞고 빌면 봐주고 반복하는 인간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어요
    현남편이랑 결혼식 하는 전날도 만나서 잤다나
    남녀의 일은 절대 끼어들면 안되더라구요

  • 6. ...
    '19.5.23 9:56 AM (211.104.xxx.120)

    이런경우는 님.
    그 친구는 그냥 사람 자체를 물어본거고 이혼이나 이런경력은 전혀 예상하지 않았을거라서요.
    저도 저한테 누가 입다물고 그런사람을 소개해줫으면 쌍욕할거같은데
    이미 연애를 시작했다하니 고민스럽네요.

  • 7. ...
    '19.5.23 9:57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여자가 돈 보고 달려들었는지, 남자가 작정하고 속였는지 모르죠.
    저건 얘기를 해줘야하지 않나요? 알고 판단은 자기가 하겠죠.

  • 8. eunah
    '19.5.23 9:58 AM (222.107.xxx.119)

    얘기 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발신자 숨기고 문자로 보내세요

  • 9. ㅇㅇ
    '19.5.23 9:59 AM (180.69.xxx.167)

    10년이고 100년이고 그냥 직장 후배가 대체 뭐라구요.
    그리고 이혼하고 애 있는 걸 속이고 어떻게 결혼을 한다는 건지..
    둘이서 알아서 하겠죠.

  • 10. ㅇㅇ
    '19.5.23 10:00 AM (14.38.xxx.159)

    말해도 안해도 결혼 할 사람은 해요.
    그냥 이혼한거면 몰라도 애까지 있는데
    남자가 처신을 잘 못하고 있네요.
    애 있는 사람 배우자로 최악임.
    당연히 알고 있는거처럼 여직원에게 말해보겠네요.

  • 11. 호수풍경
    '19.5.23 10:05 AM (118.131.xxx.121)

    적어도 저 남자는 지 입으로 얘긴 안하겠네요...
    님을 피하고 있다는거 보면요...
    평소에 그 후배가 이혼남과의 결혼에 대해서 좋다 싫다 말한적이 있다면...
    그거에 따라 얘기 하든말든 해얄거 같네요...
    싫다고 했다면 얘기해줘야할테고 상관 없다 했으면 안해도 되구요...

  • 12. 여동생이면
    '19.5.23 10:06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남의 인생에 막 관여해도 된다는건
    어떤 발상인가요.
    왜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요.
    아직 뜨거운 맛을 못봤나봐요.
    살아온 세월을 회상해보니
    내가 간섭해도 지가 하고픈대로
    살더이다.
    조언이랍시고 해 준 나만 병신되고요.

  • 13. 에고
    '19.5.23 10:08 AM (125.142.xxx.145)

    이건 모른 체하기가 그런게 남자나 여자나
    둘 다 원글님이 뽑았고 특히 여자는 원글님이
    오래 지켜본 괜찮은 사람이라잖아요.
    남자는 처신이 뻔뻔한 사람이 틀림없는데
    아직 당장 결혼하거나 그럴 거 아니라면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하세요.

  • 14. 여동생이면
    '19.5.23 10:0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남의 인생에 막 관여해도 된다는건
    어떤 발상인가요.
    왜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요.
    아직 뜨거운 맛을 못봤나봐요.
    살아온 세월을 회상해보니
    내가 간섭해도 지가 하고픈대로
    살더이다.
    조언이랍시고 해 준 나만 병신되고요.
    일단,이혼한 사람을 만나는 사람 그 자체를
    놓고 생각해 볼때도
    그닥입니다.
    남이 도저히 감당 못할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좋다는건
    나는 감당 충분히 할 수 있다란 대단한
    착각에 빠진 사람인데
    업무능력은 뛰어나고 가방끈이 길다고
    이런 착각 안하고 살진 않거든요.
    겸손하지 못해 이런 착각을 하고 사는거요.

  • 15. ㅣㅣ
    '19.5.23 10:12 AM (211.36.xxx.152)

    무슨 돈많은 남자 만나면 다 돈 보고 만나는 골빈여자라 하고. 아니 설사 돈 보고 결혼하면 어때서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구요. 돈 보면 속물이라고 하면서 정작 82에서는 결혼하면 돈이 최고라고 하고 82 아줌마들 진짜.

    님 제가 그 여자분이면 고마워 할거에요. 저도 결혼전에 빚있는 남자 알려준 그분께 고마워하고 결국 헤어졌어요. 알면서 안 알려줬으면 다시 안 봤을듯요. 첨엔 둘이 갚아나가면 된다 정신빠진 소리 했는데 정말 헤어지길 잘했단 생각 들고요. 할만큼 하셨어요. 오지랖 아닌거 같아요.

  • 16. 윗님
    '19.5.23 10:12 A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그 상대 여직원은 이혼남인걸 모르고 만나는 거 같은데요.
    남이 감당 못하는 걸 나는 충분히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몰라서 지금 당하는 상황이라구요. 무슨 겸손 얘기를..

  • 17. ss
    '19.5.23 10:12 AM (211.176.xxx.104)

    님이 만약 여자분 한테 말을 하게되서 남녀 둘사이에 얘기가 나온다면 남직원은 님이 말한걸로 100프로 확신할텐데 그거에 대해서도 감당하셔야 하고요.. 일단 남직원이 눈치 슬슬보고 피한다니 그사람도 양심은 있어 찔리겠죠. 본인 통해서 말을 하게 하는게 최선인듯하고 끝까지 남자가 입다문다면 어쩔수 없는일 아니겠어요..?

  • 18. ddd
    '19.5.23 10:13 AM (1.220.xxx.220)

    아니10년동안이나 지켜봐온 사이인데 이런 얘기를 안해주면 무슨 얘길 하나요?
    남자가 쓰레기네요. 이혼은 했다치더라도 자기 아이를 양육권친권 다 주고 절연이라도 했데요?
    설령 그랬다 한다 치더라도 살다보면 안엮일수가 없어요.

  • 19. 엄연히 존재하는
    '19.5.23 10:13 AM (110.5.xxx.184)

    사실을 말해주는 것도 남의 인생에 개입하고 간섭하는 건가요?
    이러이러한 사람이니 결혼하지 말아라도 아니고 저라면, 제가 아끼는 사람이라면 이혼했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만 이야기해 주겠어요.
    제 여동생이라면 더더욱 이야기해 줄거고요.
    그러고도 좋다면 하는 거고 그건 당사자가 결정할 일이죠.

  • 20. 그래도
    '19.5.23 10:13 AM (116.127.xxx.180) - 삭제된댓글

    말해주세요 남자하는행동보니 싹퉁바가지네요 왜 이혼했는지 알거같음
    저런놈들이 착한여자는 귀신같이알고 잘해줘서꼬드기죠
    님이 예뻐했던 동생같은사람이라는데
    불길에빠지기전에 말해주세요

  • 21. ...
    '19.5.23 10:13 AM (211.104.xxx.120)

    여동생이 이혼경력 있는 남자를 만나도 얘길 안해주실건가봐요.
    제가 너무 오래살았나보네요.

    인생에 관여씩이나 할건 아니구요. 인지하지 못하고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얘기를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거기에대한 판단은 본인이 할거구요. "이혼남이야 만나지마"이게 아니고요,.


    평소엔 이혼남에 대해 전혀 얘길 할 일이 없었어요;;
    아예 주변에 이혼남이 없어서요

  • 22. ddd
    '19.5.23 10:15 AM (1.220.xxx.220)

    얘기해주세요 저라도 얘기해줘요
    남자가 의뭉스럽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겉보기에 좀 살고 멀끔해도 그런 인간들 많습디다.
    말씀하신대로 만나지 마라가 아니라 이런저러한 사실이 있다 라고 언급은 해주어야지요

  • 23. 이런 경우는
    '19.5.23 10:15 AM (211.187.xxx.11)

    솔직히 아이가 있는 남자와의 결혼이 얼마나 최악인가요?
    지금 엄마가 키우고 있다고 해도 언제 그 엄마가 재혼을 해서
    그 아이가 남자에게 넘어올지 모릅니다. 지옥이 펼쳐지는 거죠.
    근데 그 길을 모.르.고 가는데도 돈을 보고 갔느니, 오지랍이니
    하면서 냅둔다는 분들은 참 쿨병도 지나치게 대단하시네요.
    10년 알던 사람이 그 상황이어도 모른척 한다니 말도 안되네요.

  • 24. ...
    '19.5.23 10:17 AM (1.231.xxx.157)

    그 남자 어떠냐고 물어올 정도라면 말씀해주셔야죠

    저라면 말해줄거 같아요
    혹시 알고는 있냐.. 이렇게요

  • 25.
    '19.5.23 10:17 AM (112.148.xxx.109)

    그남자 정말 인격 별로네요
    전처가 아이키우면 총걱인거래요?
    게다가 업무보고도 이멜로 하고 피하다니
    용기없고 비겁해요
    일단 놔두세요 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하게요

  • 26. ㅇㅇㅇ
    '19.5.23 10:17 AM (223.62.xxx.204)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 경우 같아요. 성격대로 하세요

  • 27. ㅅㅇ
    '19.5.23 10:17 AM (14.48.xxx.156) - 삭제된댓글

    그야말로 연애는 사적인 영역 아닌가요
    남자가 말을 하든 말든 언제 어떻게 하든 전적으로 개인적으로 알아서 할 일이죠
    그냥 님 입이 간지러운 걸로밖에 안보여요 솔직히

  • 28. 딱 거기까지
    '19.5.23 10:17 AM (123.111.xxx.75) - 삭제된댓글

    할만큼 하신 것 같아요.
    인간적 도리는 다 하셨으니 거기까지.
    서로 상황 알아도 푹 빠지면 이성적 판단이 흐려져 괜히 좋은 마음으로 얘기했다 이상한 파렴치한이 되더라구요.
    세월이 한참 지나야 깨닫고 고마워하지.

  • 29. 말해줘야할듯
    '19.5.23 10:17 AM (121.190.xxx.146)

    남자가 영 아니에요. 말해줘야 할 것 같아요. 숨기고 결혼하면 사기결혼으로 혼인무효될 사안 아닌가요?
    여직원이 이혼이랑 애 문제를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자연스럽게 물어보시는 척 알려주세요.
    잘 사귀고 있냐? 애는 만나봤냐? 뭐 그런식으로 라두요

  • 30. ...
    '19.5.23 10:18 AM (1.231.xxx.157)

    저는 말해준다에 백만표!

  • 31. ...
    '19.5.23 10:18 AM (211.104.xxx.120)

    네. 저도 그 쿨함을 좀따라가고싶은데
    제가 쿨하지못해서..계속 얘기해주고싶은데
    그 친구가 직접 얘기하는게 맞다싶어서 지켜보고있는데요..

    그 남직원과의 사이 걱정해주신분.
    제가 한참 윗 직급이라 저는 별로 그 친구와의 관계 아쉽지않습니다. 그 친구가 아쉽겠죠.
    몇주전 저 얘길 하고난 이후 이미 관계는 멀어진상태구요.(그 전에도 그다지 친하지는..)

  • 32. 딸엄마인데
    '19.5.23 10:19 AM (1.231.xxx.157)

    저런놈 만날까 겁나요

    얼른 얘기해주세요
    이후는 을아서 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면 그길 가겠지만
    남자가 속이고 마나는 상황이면 찔러줘야죠

  • 33. ..
    '19.5.23 10:20 AM (220.75.xxx.108)

    그냥 전사수가 아니시네요. 여자가 먼저 원글님에게 남자 어떻게 보는지 물어보고 연애사실까지 밝히는 친분이면 이걸 모른 척 하는 건 저라면 되게 배신감 느낄 일 같은데요.
    직장에서 만난 사람 아니라 원글님 말씀처럼 여자분도 엄마는 몰라도 이모나 큰언니로는 생각하는 듯.

  • 34. 아니
    '19.5.23 10:20 AM (116.127.xxx.180)

    댓글을 다 남자새끼가처달았나 아님 이혼남아들둔엄마들이 달았나
    말해주세요 그거사기입니다
    완전 재수때가리옴붙은놈이네요
    거짓말하며 실실거리며 아가씨들사귀는거보니 바람끼있어서 이혼한건아닌지
    저런쓰레기같은놈이 착한여자는 귀신같이알아서 잘해주고 꼬셔요
    동생같은 애라면서요
    뻔히 불길속가는데 모른체 하나
    댓글들 싹무시하시고 얘기해주세요
    별 미친그지새끼다있네 애딸려 이혼한놈이 정신도안차리고 연애질하는거보니

  • 35. 섹스하려
    '19.5.23 10:20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9살이나 어린여자와 섹스하며 지좋자고 이혼전력 숨겼을 수도 있어요 그놈이 지금 님을 피하는거 보니
    어린여자에게 이혼남과 애를 제대로 고지했다면 굳히 님의 눈치를 볼게 없죠

    나이어린 여자 물정 모른다 판단하고 총각행새로 결혼가능성 열어두며 갖고 노는거 아닌가 아마 이게 맞을거임
    남녀 연애하다 헤어질수도 있는거 갖고 놀다 적당한 때에 여자를 쳐버릴 확률 높음 여자는 내쳐지면서도 이혼남 사실 모를

    다행이 그여자도 이혼남임을 알고도 만나고 있담 다행인데 놈 하는짓꺼리 보니 총각행새한다에 한표!

  • 36. 인간의 도리 말고
    '19.5.23 10:20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그냥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를 살펴본다면

    말해주지 않는댜.
    -> 계속 잘된다. 후배가 결혼 즈음에 타인의 입으로 알게 되고, 원글님이 아는 건 모른다. 원글님을 원망하거나 원망하지 않거나. 다만 결혼까지 가면 원글님이 괴롭다.
    -> 사귀다가 안된다. 원글님의 고민은 자동 해결.

    말해준다.
    -> 후배는 고마워하고 그 둘의 관계는 끝난다. 남직원은 원글님 싫어하면서 직장 내에서 관계가 이상해진다. 심하면 퇴사하면서 사장님한테 말이 이상하게 들어가 원글님이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 후배는 눈에 뭐가 씌여 원글님과 멀어진다. 남직원과도 역시 멀어진다. 원글님도 82 댓글 말 들을걸 후회한다. 나중에 결혼생활이 잘되거나 말거나 원글님은 어쨌건 그 둘의 미움을 받는다.

    일단 생각나는 시나리오만.

    어떤 의미로 보면, 원글님이 남직원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면 차라리 나았을 텐데요.....

  • 37. 그러니까요
    '19.5.23 10:21 AM (1.231.xxx.157)

    남자에 대해 아무말도 안하고 연애하는 거면 몰라도
    어떠냐고 묻기까지 했는데 함구하는 거면 님이 나쁜사람 되는 겁니다

  • 38. ...
    '19.5.23 10:21 AM (211.36.xxx.129)

    와 남자 인성보소.. 왜 이혼했는지 훤히 보이네요
    얘기할 필요가 있냐니.. 자기애를 이세상에 없늑ㆍ완전 사기꾼이에요
    원글님 남의 인생이다 상관마라 이런댓글들요 98프로가 시어머니 빙의한 사람들이에요
    본인들도 저런 쓰레기 비스무리한 아들들 키우면서 처녀장가 재혼시키면 된다는 어머니들이 많은 곳이라 댓글들이 이모냥인데
    이건 그냥 뭐 범죄에요. 여자가 다 알고도 그남자 만나겠다는걸 말리는게 아니잖아요
    완전히 여자를 깜빡 속이고 있잖아요
    저는 왜 아직까지 원글님이 사실을 여직원에게 말안해주는지 그게 더 나중엔 서운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알자마자 바로 알려줘야죠
    여기 댓글들 무시하세요. 철저히 남자편드는 시어머니 또는 예비시어미들이 많아요 여기가요
    이봐요 댓글들 양심들좀 있어봐요 좀
    편들걸 들어야지. 범죄자 편을 들어요?

  • 39. 여기서
    '19.5.23 10:22 AM (223.38.xxx.176)

    모르는척 하라는 사람들은 자기나 자기딸이 한번 당해봐야 알겠네요.
    이건 결혼사긴데 모르는 척 하라니 에이 나쁜 사람들.

  • 40. ...
    '19.5.23 10:22 AM (211.36.xxx.129) - 삭제된댓글

    와 남자 인성보소.. 왜 이혼했는지 훤히 보이네요
    얘기할 필요가 있냐니.. 자기애를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애 만드네? 완전 사기꾼이에요
    원글님 남의 인생이다 상관마라 이런댓글들요 98프로가 시어머니 빙의한 사람들이에요
    본인들도 저런 쓰레기 비스무리한 아들들 키우면서 처녀장가 재혼시키면 된다는 어머니들이 많은 곳이라 댓글들이 이모냥인데
    이건 그냥 뭐 범죄에요. 여자가 다 알고도 그남자 만나겠다는걸 말리는게 아니잖아요
    완전히 여자를 깜빡 속이고 있잖아요
    저는 왜 아직까지 원글님이 사실을 여직원에게 말안해주는지 그게 더 나중엔 서운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알자마자 바로 알려줘야죠
    여기 댓글들 무시하세요. 철저히 남자편드는 시어머니 또는 예비시어미들이 많아요 여기가요
    이봐요 댓글들 양심들좀 있어봐요 좀
    편들걸 들어야지. 범죄자 편을 들어요? 이게 도대체 사기가 아니라면 뭐랍니까?

  • 41. 저는 말해줍니다.
    '19.5.23 10:23 AM (14.52.xxx.80)

    다들 타인에게 그 길로 계속 가면 낭떠러지가 있어요. 라고 말해주는 편인가요?
    저는 말해줍니다.

    간혹 계단주의, 페인트 주의, 이 길에는 야생동물 출현. 등등 안내판 두는 것처럼
    감정이 더 깊어지기 전에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누가 저한테 말해주면 몹시 고마워할 것 같아요.

  • 42. 이러니
    '19.5.23 10:23 AM (1.231.xxx.157)

    우리나라가 사기범죄의 천국이지!!

  • 43. 나쁜 새끼
    '19.5.23 10:23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이건 남의 인생이나 연애에 관여하는 게 아니라
    사실의 고지를 해야 하나 마냐는 문제잖아요.
    사실을 알려준 후 결정에 대해 관여하는 게
    참견이죠.

  • 44. 그런데
    '19.5.23 10:25 AM (180.65.xxx.94)

    이건 그 남자한테 말할게 아니라 그 부사수에게 말을 했어야죠.

    자연스럽게..

    아이가 있다는데 나중에 문제되는거 아니니? 고민 많이 해봤니.. 이런 식으로 말을 해줬어야죠.

  • 45. ..
    '19.5.23 10:26 A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여직원이 이혼이랑 애 문제를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자연스럽게 물어보시는 척 알려주세요.
    잘 사귀고 있냐? 애는 만나봤냐? 뭐 그런식으로 라두요2222222222

  • 46. ...
    '19.5.23 10:27 AM (211.104.xxx.120)

    처음 몇댓글 보고 정말 진지하게 내가 너무 늙었나 옛날 마인드인가 싶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저같은 분이 많이 있으시네요.

    저도 말해주는게 옳다싶은데(사실만,딱 말할께요) 판단은 직접하도록.



    그리고 돈보고 만났다 하시는데..이 여직원도 살만큼 사는 아이예요.
    차얘길 한건 그 나이에 이혼남에 찌질하게 살지않는다 얘길 하고싶었는데
    돈보고만나서 섹스..;; 제가 아주 이 여직원을 쓰레기로 만든거같네요.
    아주 착하고 일도잘하는 아이입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도 팩트만!! 말해주는게 맞는거같아요.
    점심약속 한번 잡을께요.댓글들 감사합니다.

  • 47. 댓글들이
    '19.5.23 10:28 AM (223.38.xxx.228)

    이상하네요.
    애있는 이혼남 만나는 걸 말리려한다고 착각하셨나?

    저라면 그 남자 이혼했다 애있다..얘기 당연히 할 것 같은데요. 이후 만남에 대한 판단은 아가씨 본인이 하겠죠.

    솔직히 남자 질이 별로 안 좋은 듯 ㅡㅡ

  • 48. 꼭 말해주세요
    '19.5.23 10:29 AM (223.62.xxx.44)

    딸만 둘을 키우는지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만약 저희 아이들이 이렇게 모르고 당하면 어쩌나 하고
    생각해보니, 알면서도 말 안해준 친한 선배가 있다면
    정말 어떻게 하고 싶을만큼 화가 날 거 같아요.
    한 사람이 아니라 한 집안이 지옥이 될 수 있어요.

  • 49. ...
    '19.5.23 10:30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서운하게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원글님 과히 좋으신 분은 아니에요. 그 여직원후배 진심으로 이뻐한 것도 아니구요.
    어떻게 이걸 고민이라고 하고 앉았을수가 있나요
    원글님은 저둘이 잘되서 결혼을 하든 깨지든 그냥 재미있는 가십거리로 구경할 주변사람들과 똑같은 수준이고 그냥 지인 그이상 이하도 아니에요
    특별히 이뻐했다고 가식떨지 마세요

  • 50. 다시 보니
    '19.5.23 10:31 AM (14.41.xxx.158)

    그니까 그새키가 이혼남 숨겼네요 그럼 님후배 여직원 섹스로 갖고 노는거구만 실컷 갖고 놀다 여자 내치면 여자는 내쳐지면서도 그새키 이혼남인것도 모르고 아파할거 아닌가요

    더구나 다른 직원도 아니고 십년이나 데리고 있었던거 알려줘야 옛정을 생각해

    솔까 이혼남 숨기고 총각행세하며 섹스하면 이새키 범법자지 않겠어요 미친놈ㅉㅉ

    후배에게 알리고 결과는 둘의 일이고

  • 51. ...
    '19.5.23 10:33 AM (112.220.xxx.102)

    그렇게 잘해주고 예쁘하던 아이-_-는 왜 회사그만뒀데요?
    참나
    오지랖이 아주그냥 태평양이네요
    원글씨가 뭔데 이래라저래에요?
    회사 다니고 있는 직원이나 잘 챙기세요
    연애사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ㅉㅉㅉ

  • 52. ...
    '19.5.23 10:36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 여자직원이 특별히 아끼고 이뻐라한 사이가 아닌 어제오늘 만난사이라고해도 이런건 어른으로써 인생선배로써 얘기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 위쪽 댓글들 이걸 범죄라 생각안하고 그냥 개인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더 놀랍네요.

  • 53. 헐..
    '19.5.23 10:37 AM (223.33.xxx.222)

    112.220님은 직장생활 한번도 안해보셨어요?
    그렇게 잘해주고 예뻐하던 아이가 왜 회사를 그만뒀냐니?
    이쁨받으면 더 좋은 기회가 생기거나 해도 이직하지 않고
    계속 다녀요? 댁 오지랖이 더 태평양이네요. 별...

  • 54. 허허
    '19.5.23 10:37 A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부르르 떨며 과하게 화내는 분들은
    같은 행동을 하나 봐요???

  • 55. dddㅈ
    '19.5.23 10:38 AM (220.89.xxx.124)

    지 새끼를 앞으로 볼 일 없다니... 참.

  • 56.
    '19.5.23 10:39 AM (125.132.xxx.156)

    탁 찝어 묻기까지했는데 말해줘야죠
    저도 직장생활 오래했고 직장선후배사이 암것도 아닌거 알지만 이 경우는 말해주는게 맞아요

  • 57. ㅇㅇ
    '19.5.23 10:39 AM (49.1.xxx.120)

    지나가는 말처럼 슬쩍 흘리는건 어떠세요. 다른 지인 얘기 하듯 하시면서, 상대가 미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혼남에 애를 애엄마가 키워서 여자측에서 몰랐다고 하더라 이런식으로...

  • 58. 이건 말해줘야.
    '19.5.23 10:39 AM (121.160.xxx.38)

    그 여직원이 원글님을 약간 멘토 같이 여기는 것 같은데
    그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얘기를 안해줬다고 하면
    나중에 원글님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걸 알고 배신감을 느낄 수 있죠.
    진심을 다해 조언을 해주세요.
    뭐 그 이후에 원글님 말 듣지 않고 그 남자랑 엮였다가 자기 인생 망친다면 그건 지 팔자 지가 꼬는 거고요.

    둘 다 서먹한 사이가 된다면 그냥 안보면 되는 거예요.
    어차피 말해줘도 안해줘도 결과가 나쁠 거라면 전 그냥 말합니다.
    그게 인간된 도리죠.

  • 59. 일부러 로그인
    '19.5.23 10:39 AM (211.226.xxx.127)

    차라리 남자한테 묻지 않고 바로 여자에게 질문들어 왔을 때 알고 있지? 식으로 물었더라면 좋을 뻔 했어요.
    원글님 신중히 말씀하시고 아랫 직원 아끼는 것 보니 진중하신 분 같습니다.
    저라면 얘기하겠습니다. 판단은 당사자에게 맡기고요.

  • 60. ...
    '19.5.23 10:43 AM (211.36.xxx.95)

    원글님 옛날마인드가 뭔가요..요즘 여자들이 이혼남도 꺼리낌없이 만나고
    상관없다 아이돈케어 하는게 요즘 마인드라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이혼남은 누구나 다 싫어해요. 요즘 여자들도 이혼남은 싫어해요..그것도 애가딸린 어이쿠.. 그것도 그사실을 속이는거?
    다 알게되도 그 여직원이 남자에게 미련둘까요?
    요즘 여자들도 이혼남 싫어합니다

  • 61. ...
    '19.5.23 10:45 AM (221.149.xxx.23)

    자기 자식을 엄마가 키우니 안볼사이라니 완전 인간 쓰레기네요. 저라면 당장 말해줍니다.

  • 62. 112.220은
    '19.5.23 10:46 AM (14.41.xxx.158)

    그남자와 같은 종자인가

    그새키가 혼인빙자간음으로 예전같으면 범법자로 철창행이구만 왠 오지랍타령은 개뿔ㅉ
    평소에 지잇속을 위해선 잘 속이는 인간인듯 그런종자들이 오지랍타령은 곧잘 함 왜냐면 지면상이 찔리거든ㅉ

    근데 그새키 진심 찌질하네요 이혼남 속인것도 그렇고 지자식 볼일없다?? 븅쉰새키 그걸 애비라는게 말이라고 하나 어째 아가리질을 그렇게밖에 못하나 븅쉰놈ㅉ

  • 63. ...
    '19.5.23 10:47 AM (221.149.xxx.23)

    제가 후배여직원이라면 전화해서 그 사람 어떠냐고 까지 물어보고 사귄다고 했는데 이혼남에 아이있는거 알면서도 말 안해준거 안다면 원글님한테 매우 서운할 것 같아요.

  • 64.
    '19.5.23 10:49 AM (125.129.xxx.101)

    원글님보다 여러모로 세상사 경력 짧은 사람이에요.
    꼭 말해주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돼요.

    이미 사귀는 사이여도, 관계가 더 진전되기 전에 당사자에게는 알려주어야 해요.
    한 여자의 인생이 나락으로 빠질수도 있는 일인데..
    귀담아 들을 사람은 듣고, 아닐 사람은 자기 맘대로 하겠지만.
    객관적인 사실은 꼭 알려주세요!
    흔들리지 말고 꼭 빠른시일 약속잡아서 알려주세요!

    나중에 남직원한테 원망 듣더라도 꼭 하셔야 할 일이에요.

  • 65. ...
    '19.5.23 10:52 A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얘기좀 해주세요. 딸 키우는 엄마로써 부탁좀 드립니다
    십년된 사이가 아니라 어제오늘 만난사이라도 이런경우는 얘기는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남의 인생 좌지우지 관여하고 말고 문제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 66. ..
    '19.5.23 10:54 AM (110.5.xxx.184)

    남직원에게 원망들을 일은 없죠.
    없는 사실을 지어낸 것도 아니고 국가 기밀도 아니잖아요.
    그냥 '사실' 만 이야기 해 주세요.
    그 뒤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일.

  • 67. 저라면
    '19.5.23 10:54 AM (182.216.xxx.193)

    저라면 얘기합니다
    원글님에게 그남자에 대해 물었다면서요
    개인적으로 남자 인성 별로인듯 싶다고라도 말씀해주시지 그러셨어요

  • 68. ....
    '19.5.23 10:54 AM (211.36.xxx.95)

    얘기좀 해주세요. 딸 키우는 엄마로써 부탁좀 드립니다.
    십년된 사이가 아니라 어제오늘 만난사이라도 이런경우는 얘기는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남의 인생 좌지우지 관여하고 말고 문제하고는 완전히
    다른 문제에요 원글님
    솔직히 내딸일이라고 감정이입해서 생각한다면 다알면서 말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원글님이 미울 지경입니다(죄송)

  • 69. ...
    '19.5.23 10:55 AM (59.7.xxx.140)

    결혼사기치는 놈인데 상대방에게 알려줘야죠. 이혼이 흠도 아니고 재혼상대 찾는 것도 흠이 아닌데요. 그거 속이고 여자 만나는 건 나쁘죠. 모르면 몰라도 가르쳐 주는 게 맞아요..

  • 70. ...
    '19.5.23 10:56 AM (211.104.xxx.120)

    그렇게 잘해주고 예쁘하던 아이-_-는 왜 회사그만뒀데요?

    님은 늘 상사와 사이가 안좋아서 그만두셨나요? 상사와의 사이가 이직의 가장 큰 이유인가요?



    다른분들 댓글보고 약속잡았습니다.
    이직전에 오겠다고 바로 내일 오겠다네요. 군더더기없이 딱 사실만. 얘기해주겠습니다.

  • 71. 무슨
    '19.5.23 10:56 AM (124.53.xxx.190)

    글인지 읽을까 말까 하다가 읽어 봤는데
    얘기 해 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멘토같은 존재란 말에 공감해요.
    선택은 그녀의 몫이구요.
    그 남자 쫌 웃기네요.
    어떻게 아셨느냐니....
    자기가 말한 것도 몰랐대요?

  • 72. ...
    '19.5.23 10:58 AM (124.50.xxx.185)

    얘기를 해준다에
    한표.
    알고 연애하는것과
    모르고 연애하는 것은
    다름. 후자는 사기ㅡ

  • 73. ...
    '19.5.23 11:00 AM (211.104.xxx.120)

    이혼남 아이돈케어 이런생각은 아니구요.

    남의 연애사에 끼어드는거같아서요. 자기들끼리 알아서하게 관심을 꺼야하는건가 고민하고있었습니다.
    사실 남의연애에 끼어들지 않는 성격이기도 한데..오래된사람 입장에서 이건 좀 알려줘야할만큼 큰 팩트 아닌가 싶어서요.

  • 74. ...
    '19.5.23 11:01 AM (175.223.xxx.28)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알려주지 말라는 분들은 꼭 자녀분들이 같은일 당하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길요

  • 75.
    '19.5.23 11:02 AM (223.38.xxx.101)

    원글님 이후 글 좀 올려주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 참고하고싶어요.

  • 76. ...
    '19.5.23 11:02 AM (211.104.xxx.120)

    124.53님.
    업계에 기술직 여자가 많지않아서..이 친구가 저를 잘 따라오긴했어요.
    저도 제가 신입때는 상사중에 여자가 거의 전무해서 이 친구도 힘들거같아서 잘해주기도했구요.
    그런사이라 나름 저도 애정을 가지고 키운 아이랍니다. 그래서 그냥 직원들보다는 좀 맘이가고 그러네요.

  • 77. ....
    '19.5.23 11:03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초반댓글들 냅둬라 남의일에 간섭마라는 댓글들 지금 많이 지워졌는데
    세상 참각박하고 무섭네요. 처녀가 이혼남에게 속고있는데
    사기를 당하고 있는데
    남의 일에 간섭말고 모른체하라니
    와 세상이런거구나

  • 78. 당사자끼리
    '19.5.23 11:06 AM (223.38.xxx.228)

    알아서..가 맞는 말이긴 한데
    그건 둘다 상식적이고 선한 사람들인 경우 얘기고요..
    이 경우에는 남자 인성이 영..
    세상에 나쁜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꼭 얘기해주셔야 할 듯.

    남자는 좋아서 순수하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어리고 착한 여자 좀 갖고 놀다 버릴 생각일 수도 있어요. 그러면 당연히 이혼이나 애 얘기 할 이유가 없고요.

    내일 만나고 후기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찝찝하네요.

  • 79. 그냥
    '19.5.23 11:07 AM (125.142.xxx.145)

    내버려두라는 인간들,, 본인들이 남 뒤통수 치고 있거나,
    손해 절대 안 보려는 이기적 종자들이라고 밖에...

  • 80. ...
    '19.5.23 11:07 AM (110.5.xxx.184)

    물건 살 때 리뷰는 왜 보나요.
    사람 뽑을 때 추천서는 왜 보내고 왜 받나요.
    어떤 결정을 하든 정보수집은 준비과정에서 필수예요.

    내 생각과 판단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판단에 영향을 주려하는 것은 개입이고 참견이고 오지랖이지만 정보수집 과정에서 사실을 제공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어쩔 수 없이 모르는 것과 아는 데도 감추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예요.

  • 81. 둥둥
    '19.5.23 11:12 AM (203.142.xxx.241)

    저도 윗님 의견에 찬성...바로 툭 던지듯 얘기했어야 했는데.
    암튼, 지금이라도 얘기해 주세요.
    말 안해도 된다는 쿨쟁이들은 뭔지... 뭐가 오지랖인가요?
    생각이 퐝당하네요.

    원글님, 꼭 얘기해 주세요.
    그 남직원도 정말 어이없게 나쁜 넘인데,
    지가 나쁜넘인 줄도 모르네요. 외면하고 싶은거겠죠.
    애까지 있는 놈이 앞으로 만날 일 없을 거라 말안해도 된다니..
    그런 인성 쓰레기가 어디있나요? 이혼했어도 애아빠고 아이는 챙겨야죠.

    이혼도 문제지만, 첫째는 자기 애마저 남몰라라 한다는 그런 인성 남자를 모른체 하고 안알려준다는건
    그 남자한테 동의 한다는 거죠.

    한 여자 인생 구제한다 생각하시고 꼭꼭 알려주세요!!

  • 82.
    '19.5.23 11:12 AM (116.127.xxx.180)

    112 220은 같은짓거리하는 놈인가보네
    지새끼도 버리고 처녀꼬셔서 범죄햄위하는데 머라하니 찔리나보네

  • 83. ...
    '19.5.23 11:13 AM (211.36.xxx.136)

    내일 말할때 조심하세요. 저같아도 바로 말안해주고 한참을뜸들이다 말해준거면 몹시 서운할거 같아요
    '내가 그얘기를 듣고 너무 놀라고 충격이고 어떻게 된건지 몰라서 자초지종을 그새끼를 내가먼저 불러서 따졌더니~~~' 이런식으로 그 새끼먼저 잡아족치느라 너한테 미처 얘기할겨를이 없었다는 식으로 말하지
    말할까말까를 한참 고민했다 이렇게 사실대로 말하면 절대안되요? 무슨말인지 알죠?

  • 84. 지나가다
    '19.5.23 11:14 AM (112.216.xxx.139)

    처음엔 `굳이.. 오지랖을 왜...`라고 생각했으나
    이미 후배 여직원이 `그사람 어때요`라고 물어본거네요.

    그럼 찾아온다고 했을 때 만나서 담백하게 사.실.만. 알려주겠어요.

    이혼남이 글쓴님을 슬슬피하고, 이메일 따위로 보고한다는거 보니
    그 여직원을 진지하게 만나는거 같지 않네요.

    만약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면, 모든 사실을 밝혔다, 난 떳떳하다 했겠죠?

    험담도, 흥분도 아니고 그냥 담담하게 사실만 전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 85. ..
    '19.5.23 11:18 AM (124.61.xxx.49)

    댓글중에 싹통바가지 하나 있네.
    똑같이 사기범죄 저지르고 다니는 놈이 도둑이 지발 저린건가? 난데없이 발끈하고 난리야.

  • 86. 둥둥
    '19.5.23 11:18 AM (203.142.xxx.241)

    헐...댓글 나중에 읽는데 황당한 사람들 많네요.
    뭔데 이래라 저래라 라니...
    네...일반적이면 그렇죠.
    하지만 이넘은 사기꾼이잖아요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데 말안하고 사귀다 결혼하면...
    사기결혼이잖아요.ㅠㅠ

    에혀...아무리 이혼이 흔한 일이래도
    그 아가씨 나중에 결혼하고 알게되면...
    이혼이 어디 쉽나요? 이혼하고 마음의 상처는 어쩔건대요?
    그냥 산다해도 애아빠이니... 아이와 끈은 계속 이어질거고..

    진짜 남의 일이라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은
    원글님한테 오지랍 떨지 마라는 댓글러임.

  • 87. ...
    '19.5.23 11:25 AM (175.203.xxx.242)

    당연히 얘기해줘야지요 !!! 꼭 얘기해주세요 ~~
    여기 댓글 웃기네요 진짜 쿨병 나셨어요들 !!

  • 88. 햇살
    '19.5.23 11:26 AM (175.116.xxx.93)

    남자와 이야기 해보세요. 내가 아끼는 후배인데 이혼사실과 아이있는거 이야기 한건지. 원글 입에서 말하는 것 보다 그남자가 직접 말해야겠죠

  • 89. 둥둥
    '19.5.23 11:28 AM (203.142.xxx.241)

    햇살님 원글 다시 읽어보세요. 원글님이 말했다잖아요. 꼭 말해야 되냐며. 전와이프랑 아이 볼 일 없다며.

  • 90. ...
    '19.5.23 11:30 AM (211.36.xxx.70)

    원글님은 남들이 뭐라든 최소한 얘기는 해줄분 같지만..
    직장, 사회란게 원래 그렇지만 참 덧없네요
    10년 됐다는 사이도 이렇게 우물쭈물 얘기할까말까 하는데
    다른 인간들은 어떻겠어요
    직장동료가 사기를 당하든 이혼을 하든 자기들끼리 재미있어 화제거리 삼고 결혼하나 파혼하나 지켜보다 안주꺼리삼고 하겠죠
    아마 현실 사회에서는 입다물고 조용히 재미있게 지켜볼 사람 80프로. 이혼남 그뭐어때 그게 요즘흠이냐고 결혼이 뭐 어떠냐고 부추길 사람도 많을걸요

  • 91. 같이말해줘요
    '19.5.23 11:30 AM (110.70.xxx.193)

    내가 그얘기를 듣고 너무 놀라고 충격이고 어떻게 된건지 몰라서 자초지종을 그새끼를 내가먼저 불러서 따졌더니~~~' 이런식으로 그 새끼먼저 잡아족치느라 너한테 미처 얘기할겨를이 없었다는 식으로 2222222

    이분말씀대로 남자한테 말했던 반응도 같이 말해야할 듯.

    그리고 위에 남자한테 말하라는 분 글 안읽으셨나봐요 말했다니 안볼사인데 왜 말하냐 그랬다잖아요 그 남자가 하다못해 아직 미안해서 말 못했는데 조만간 말하겠습니다 했음 반응들ㅇ 또 달랐겠죠

  • 92. ...
    '19.5.23 11:36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근데 그 직장 진짜 이상하네요
    나 총각인데 구제좀 해줘 이 시점부터 용납이 되선 안되는 분위기여야하죠
    저흰 공무원인데 그랬다가는 감사실에 끌려가요
    비단 공무원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일반적인 기업이라도 도덕성 내팽개친 직장분위기 아니라면 일어날수 없을것 같은데요..
    이혼했는데 이혼안하고 계속 사는것처럼 지내는 사람들 물론 종종있어요
    하지만 이혼했는데 총각이라고 직장내에서 사기를 치다니요

  • 93. 흠흠
    '19.5.23 11:37 AM (125.179.xxx.41)

    꼭 말해주세요
    남자인성 사기꾼인데ㅠㅜㅠㅠ
    딸둘키우는엄마라 화가 나네요..

  • 94. ...
    '19.5.23 11:45 AM (14.45.xxx.38)

     근데 그 직장 진짜 이상하네요
    나 총각인데 구제좀 해줘 이 시점부터 용납이 되선 안되는 분위기여야하죠
    저는 육아휴직중인 공무원인데 저흰 그랬다가는 감사실에 끌려가요
    비단 공무원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일반적인 기업이라도 도덕성 내팽개친 직장분위기 아니라면 일어날수 없을것 같은데요..
    이혼했는데 이혼안하고 계속 사는것처럼 지내는 사람들 물론 종종있어요
    하지만 이혼했는데 총각이라고 다른곳도 아닌 직장내에서 사기를 치다니요. 있어서는 안될일이죠.

  • 95. 몇몇 댓글 대박
    '19.5.23 11:46 AM (211.178.xxx.3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분께 솔직하게 말하고 사귀는 거라면 걍 냅두는건 맞지만

    남자분 말이 더 화가 나는건- 아이 만날일 없고 굳이 밝혀야 하냐.....!!!!!
    이 말에 답은 나왔네요

    낼 만나다고 하셨으니 팩트만 알려 주시면 그 후론 본인이 잘 판단 하시겠죠

    근대 남자분 생각할수록 어이없네
    여자를 가지고 놀려고 하는 못 된 심성이니원~

  • 96. ..
    '19.5.23 11:48 AM (39.7.xxx.164)

    이미 레펀런스 체크 요청했으니 저라면 말합니다. 다만 그때 안하신 이유는 둘다 회사후배라 남자가 말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개인적으로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정도 언급하겠습니다. 둘 사이야 알아서 하는거고 아끼는 여자후배라면 그정도는 할듯 합니다. 저도 여자 직장인이고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남의 일이라 신중하다가 아끼는 후배가 안좋은 이별을 하는걸 보았습니다, 팩트만 말해주껄이란 후회가 되어서 남깁니다.

  • 97. 몇몇 댓글 대박
    '19.5.23 11:48 AM (211.178.xxx.37)

    남자가 여자분께 솔직하게 말하고 사귀는 거라면 걍 냅두는건 맞지만

    남자분 말이 더 화가 나는건- 아이 만날일 없고 굳이 밝혀야 하냐.....!!!!!
    이 말에 답은 나왔네요

    낼 만나다고 하셨으니 팩트만 알려 주시면 그 후론 본인이 잘 판단 하시겠죠

    근데 남자분 생각할수록 어이없네
    여자를 가지고 놀려고 하는 못 된 심성이니원~

  • 98. 후배가
    '19.5.23 11:50 AM (211.206.xxx.180)

    원글님과 점심 약속 잡았다고 남자한테 먼저 말하면
    남자가 또 뭔 거짓말을 미리 할지 모르겠네요.

  • 99. ..
    '19.5.23 11:52 AM (58.146.xxx.232)

    원글님ㆍ몰랐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신경쓰이시겠네요ㆍ
    근데 남자가 진짜 별로ㆍ
    한달을 살다 이혼했어도 결혼경력이 있는 건 엄연한 사실인데 심지어 아이가 있는데 그걸 비밀로 하고 사람을 만나다니
    진짜 인성 쩌네요ㆍ원글님이 언질까지 했는데 그 뒤 행동도 진짜 별로고ㆍ
    그런 남자는 알아서 걸러야 하는데 여자들이 보는 눈이 없네요ㆍ

  • 100. 11
    '19.5.23 12:01 PM (121.183.xxx.3)

    그 여직원이 원글님을 약간 멘토 같이 여기는 것 같은데
    그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얘기를 안해줬다고 하면
    나중에 원글님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걸 알고 배신감을 느낄 수 있죠. 2222

  • 101. ...
    '19.5.23 12:04 PM (218.232.xxx.142)

    댓글들 보니 세상 각박하고 무섭네요22222
    처녀가 이혼남에게 속고있는데 자기 자식이나 본인이라도 남의 오지랖이라고 하시려나요...

  • 102. 배신감느껴
    '19.5.23 12:09 PM (103.10.xxx.156)

    여직원은 33살, 남자는 42살인가보네요
    맞나요?

    혹시 에쵸티 행복 아시나요? 배신감 느껴~

  • 103. 당연히
    '19.5.23 12:09 PM (175.223.xxx.189)

    말해줘야 합니다
    설사 그 남녀직원이 원망한다해도 그건 나중일이고 여자에게 상황을 알고 선택을 하게는 해야죠 남의 인생이라고 나한테 피해갈까봐 오지랖떨지말란 분들은 그렇게 비겁하게 사세요 그리고 사수였다면서요 당연히 말해줍니다

  • 104.
    '19.5.23 12:15 PM (116.127.xxx.180)

    마흔넘은 이혼남이 삼십대한테속이며 껄떡대고 잠자리까지하고 정말 쓰레기네요
    여자들도 정말 남자보는눈키워야합니다
    잘해준다고 홀라당넘어가지말고
    그러니 저러니 더러운양아치늑대같은놈에게 걸리는겁니다

  • 105. 저라면
    '19.5.23 12:15 PM (223.62.xxx.199)

    간단히 팩트만 말해줍니다. 감정없이 건조하게...
    판단은 본인이 하라고..

    이 정도도 안 한다면, 님과 그 여직원은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닌 겁니다.

  • 106. 이해가??
    '19.5.23 12:16 PM (59.6.xxx.151)

    남의 연애에 상관하는게 아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요
    그 여직원이 물었습니다.어떤 사람이냐고.
    일을 잘하냐 물은게 아니고 내가 사귀는 사람으로 어떠냐
    그 사람 결혼하고 애기 있고 볼 일 없으니 말 안해도 된다 고 말하는 사람이다
    가 팩트인데 몰랐다고 거짓말 하시게요?
    그 사람 블라블라 그러니 결혼은 하지마
    는 참견이고
    위의 팩트는 답이에요
    이혼하고 아이 있는 건 그렇다치고 속여도 된다 고 말하는 사람이란 걸 숨겨주는게 가벼운 화이트 라이 정도로 생각 되신다면 그냥 둣시고
    님이 그 사람에게 그 정도 질문을 받고 답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시면 말하세요

    별개로
    참견과 동조의 의미를 모르신다는 분이 이렇게나 많다니
    역시 맞춤법은 개뿔이여,,, 어법과 어휘가 중요하지.

  • 107. 그러게요
    '19.5.23 12:21 PM (103.10.xxx.156)

    팩트인데 거짓말 하시게요?

    그리고 윗분 동감하시나요?
    에쵸티 행복 배신감 느껴~
    를 여직원이 노래해도 된다는 사실에 동의를 하시냐구요

  • 108. 저같으면
    '19.5.23 12:24 PM (203.175.xxx.13)

    말해줄거같아요.. 좀싫어할수도 잇지만 알건알아야되잔아요..

  • 109. 써글넘
    '19.5.23 12:24 PM (211.116.xxx.160) - 삭제된댓글

    이네요~

    그러면서 "아이는 엄마가 키우고 다시 만날일 없는데 굳이 밝혀야하냐"고요..--이게 대답이라고 쳐하나요 ?

    차라리 아직 못했다 ,타이밍을 보고 있다 ..뭐 요런 핑계같지않은거라도 댔으면 ..아니 안만나면 지자식아닌가요?

  • 110. ...
    '19.5.23 12:36 PM (125.252.xxx.13)

    내 생각과 판단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판단에 영향을 주려하는 것은 개입이고 참견이고 오지랖이지만 정보수집 과정에서 사실을 제공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어쩔 수 없이 모르는 것과 아는 데도 감추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예요.222222222

  • 111. ...
    '19.5.23 1:10 PM (211.36.xxx.83)

    남자 인성을 넘어서 완전히 범죄구성요건 갖췄네요..
    혼인빙자간음죄 없어졌지만 그 죄조차도 최소한 결혼안한 총각이 처녀에게 결혼할것처럼 사기쳤음을 전제로 하는 건데...
    이런건 리얼사기 아닌가요?
    이런게 사기가 아니라면..이런 건 혹시 기소 안되나요?
    내가 이 아가씨 부모라면 남자 감옥에 집어 처넣고 콩밥먹이고 싶네요.

  • 112. 소금
    '19.5.23 1:19 PM (182.222.xxx.251)

    꼭 전해줘야 합니다.
    단...
    남자에게 미리 말하라고 하세요.
    기회를 주는거죠.
    아님 원글님이 하겠다고...
    그래야 원글님도
    그문제에 자유 하실수 있는거죠~~
    인생이 달린 문제예요.

  • 113. 남자가
    '19.5.23 1:29 PM (221.159.xxx.16)

    말하게 해요.
    남직원에게 만날거라 말하면 알아듣겠죠

  • 114. 이런
    '19.5.23 1:34 PM (211.114.xxx.15)

    그넘 나쁜넘
    그냥 너 알고 만나는 거냐 이혼남이다
    말해주고 나머지는 둘이 알아하라 하세요
    9살이나 많아서는 쓰레기 자식

  • 115. ...
    '19.5.23 1:47 PM (211.104.xxx.120)

    아 업무보고왔더니..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미 남직원한테 저랑 점심먹기로 했다고 하니 자기도 같이 먹자고 했다네요.
    그래서 셋이 만나기로했습니다.

    남직원에게 내일 나는 니가 어찌하든 이 얘기를 할 예정이니
    점심시간 전까지 니 입장을 정리해서 산뜻한 점심시간이 될수있도록 해달라.

    고 했어요. 내일 점심먹고 간단후기쓸께요. 다들 감사드려요.

  • 116. 원글님
    '19.5.23 1:53 PM (58.226.xxx.253)

    댓글이 많아서 안읽고 바로 댓글 달아요.

    꼭!!!! 알려주세요.
    그 여자후배한테 꼭 알려주세요!!!
    꼭이요!!!

  • 117. 아 진짜
    '19.5.23 1:59 PM (124.56.xxx.104)

    원글님 입장 정리 잘 하셔서 안도하면서 후기 기다릴께요.

  • 118. ㅡㅡ
    '19.5.23 3:39 PM (175.223.xxx.153)

    댓글 너무 많아 못읽고 댓글 달아요.
    일초라도 빨리 알려주세요.
    진짜 모르고 있다면 원글님 원망들어요.
    이미 알고 있다면 그사람 안목이구나 하고
    신경 꺼야지요

  • 119. ㅇㅇㅇ
    '19.5.23 6:24 PM (121.160.xxx.5)

    낼 점심후기가 기다려지네요

  • 120. 알려줘야죠~
    '19.5.23 7:13 PM (1.252.xxx.114)

    정직하지 못한 남자 같네요.
    사귀는 사이에 제일 중요한 이야기를
    그냥 묻어두고 갈 분위기네요.
    님은 꼭 알려주시고 선택은 그 후배가
    알아서 하겠죠.

  • 121.
    '19.5.23 8:27 PM (116.124.xxx.148)

    결혼 경험이 있다는건 기본적으로 사귀는 사이에 꼭 알려야할 일이죠.
    원글님이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 122. ........
    '19.5.23 10:07 PM (39.117.xxx.148)

    친구 아들이 이혼남인데...아가씨를 사귄다네요.
    애는 없고 결혼 1년만에 이혼했는데...돈은 무지 많아요.집안에.
    외제차 몰고 다니고 돈 펑펑 쓰니 여자가 매력을 느꼈는지 ...
    첨에는 아무 말않고 교제하다가 이제 넘어왔다 생각하고 이혼남인 걸 말했는데...
    여자가 그래도 오빠가 좋다고...
    그 남자도 사실을 밝히긴 하겠죠.
    사이가 깊어져서 어쩔 수 없겠지 하는 단계가 되면요.
    첨부터 밝히고 시작해야지 파렴치한 넘들

  • 123. 세상
    '19.5.23 10:15 PM (116.48.xxx.252)

    왜 밀해줘야 하냐,
    이혼한게 흠이라서?
    아뇨,
    꼭 밝혀야하냐 이혼한 처 다시 볼일없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이라서 그걸 말해줘야해요.

  • 124. ..
    '19.5.23 10:23 PM (49.170.xxx.24)

    그 여직원 사적으로 계속 연락하고 싶으시면 얘기해줘야죠. 이게 고민할 일인가요?
    거기다 님 평가 들어보고 싶어서 그 여직원이 먼저 말도 꺼냈네요. 그 남자에게는 사귀는거 안다고 얘기하지 마시지는...

  • 125. .....
    '19.5.23 10:25 PM (112.144.xxx.107)

    자기 자식인데 다신 볼 일 없는 사이라니....
    인성 보이네요. 누가 그 아가씨한테 이 글 링크 좀 보내줘요.

  • 126. 야당때문
    '19.5.23 10:25 PM (211.187.xxx.171)

    댓글보고 원글님이 상처받아 말 안해주면 어쩌나...마음 졸였어요.
    내일 점심 후기 기대되네요.

    아끼는 후배에게 이런걸 말 안해주면 도대체 뭘 말하고 살아야 하나요.
    이미 선배에게 조언까지 구한 마당에요.
    현명하게 잘 처리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 127. ....
    '19.5.23 10:51 PM (219.255.xxx.153)

    알고 있지?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면 어떨까요

  • 128.
    '19.5.23 11:03 PM (111.89.xxx.182) - 삭제된댓글

    근데 그 남자... 좀 껄끄럽네요. 같이 점심 안먹으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나와서 뭐라 할지도 모르고. 상대여자에게ㅜ어떤 식으로 언질할지 모르니까요. 그냥 이혼했고 아이는 엄마가 키운다. 근데 그 여자가 바람 폈었다 거나 사이코 같은 성격이었다 등등. 자기 불쌍하게 보이는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어차피 후배가 알고 하루만에 다같이 만나 산뜻한 점심 못 먹습니다.

    그 남자가 이혼남이고 아이를 전처가 키우고 있다는 팩트도 크지만 거 큰 건 이 남자의 인성이예요. 면전에서 이 남자가 애 다시 졸거 아닌데 뭐하러 얘기하냐 했다고 할 수 있나요?? 팩트는 이 남자의 인성이 안좋다는 걸 전하는건데.... 좀 우려 스럽네요.

  • 129. 이혼
    '19.5.23 11:06 PM (125.177.xxx.106)

    이 잘못이 아니라 솔직하게 말하지를 않는 것이 잘못이네요.
    그런 남자라면 좀더 그 남자에 대해 겪어보고 결정하라고 말해줘야할 것같아요.

  • 130. ....
    '19.5.23 11:11 PM (211.36.xxx.113)

    그 썅썅바같은 놈이 또 어떤 잔머리를 굴려 상황 요상하게 만드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하긴 이혼에 애까지 딸린건 천지개벽한다하도 뒤집어지지않는 사실이니 지가 뭘 어쩌겠냐만요
    애딸남이 노총각이다라고 말하고 다니는건 보통 멘탈가진사람은 절대 못할일이죠

  • 131. 원글님
    '19.5.23 11:15 PM (71.191.xxx.245)

    사려깊고 신중하신분 같아요. 첫댓글에 영향 많이 받으신것 같은데 진심 그정도 사이라면 알려주셨으면 해요. 오지랖 아니고 저라면 정말정말 감사해 할겁니다. 꼭요!

  • 132. ....
    '19.5.23 11:17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자기도 그자리에 나간다는것도 아주 웃겨요
    아주 나쁜말은 못하게 원글님 입막으려고 하나본데
    면전에서 할말못할말 험한말 다해버리세요
    아 그러면 여자 앞에서 갑자기 불쌍한척 비련한척 하겠네요
    갑자기 죄인모드로 눈물 뚝뚝하는거 아닌가몰라요
    아 갈아마실놈..딸둘 엄마라 제대로 감정이입 되네요
    저도 애들 곧 사회에 나가는데 상상만해도 멱살잡고싶어요
    아..혈압아..뒷목아..

  • 133. ...
    '19.5.23 11:18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자기도 그자리에 나간다는것도 아주 웃겨요
    아주 나쁜말은 못하게 원글님 입막으려고 하나본데
    면전에서 할말못할말 험한말 다해버리세요
    아 그러면 여자 앞에서 갑자기 불쌍한척 비련한척 하겠네요
    갑자기 죄인모드로 눈물 뚝뚝하는거 아닌가몰라요
    아 갈아마실놈..딸둘 엄마라 제대로 감정이입 되네요
    저도 애들 곧 사회에 나가는데 상상만해도 멱살잡고싶어요
    아..혈압아..뒷목아..

  • 134. 삼천원
    '19.5.23 11:1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상식적인거에요.
    남자 둘러대는 말이 너무 어이가 없네요. 미친건가?

    남자가 생각이 있다면 점심전에 있는 그대로 말하고 용서를 받아야겠죠. 원글님을 몰거나 트집잡으면 쓰레기고.

    아휴 면접까지 치뤘다면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건데 총각행세라니..

  • 135. ㅡㅡ
    '19.5.23 11:23 PM (182.221.xxx.24)

    이런 사람 많아요.
    실컷 정 들게 하고 나중에 얘기하기.

    자기 새끼를 볼 일이 없다니...정말 쓰레기

  • 136. 샤라라
    '19.5.23 11:29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말해야죠. 입 다무는건 동조.
    글고 친구사이도 아니고 상사였고 그래서 아는거라면 해 줄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하나 구제해줘야죠.
    그남자 괜찮기는 개뿔이....아주 못되쳐먹은 남자네요. 이혼당할만해요.

  • 137. 늦은 밤
    '19.5.23 11:35 PM (211.36.xxx.83)

    사귀라 마라는 충고는 할 필요가 없다 하더라도
    사실관계는 담백하게 알려줘야죠
    전부인이 키우고 있는 애를 다시 볼 일 없다고 생각하는 그 남자 쓰레기인 건 차치하고, 아끼는 후배 인생 망치지 않도록 사실에 대해서는 전해줘야죠 작정하고 속이는 놈한테 속아넘어가는 사람이 뭔 잘못이 있다고...
    그 사실을 알고난 후에 사귈 것이냐 말 것이냐 결정하는 건 여자분 몫이지만 사실을 일려줄 권리와 책임이 원글님에게 있다고 봅니다

  • 138. 늦은 밤
    '19.5.23 11:39 PM (211.36.xxx.83)

    넌지시, 큰 결심 했네 이혼하고 아이까지 있는 사람하고 만나겠다고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민했을텐데... 이러고 말을 걸어요
    이 말 듣고 여자 후배분이 깜짝 놀라면 원글님이 다 놀라면서, 아니 몰랐어? 그 남자가 말 안 했어? 만나는 중이라기에 다 말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ㅇㅇ씨가 그걸 얘기 안 했다는 게 나는 다 충격이네... 이러고 알려주면 될 것 같아요

  • 139. 늦은 밤
    '19.5.23 11:40 PM (211.36.xxx.83)

    원글님은 매우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생각을 하시며 후배를 아끼는 상사이십니다 앞쪽 댓글에 휘둘리지 마세요~~~

  • 140. 오지랍 아님
    '19.5.23 11:51 PM (116.124.xxx.148) - 삭제된댓글

    말해줘야죠.
    만일 십년 정도 친하게 지낸 사람인데
    나에게 안좋은 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 안해줬다는걸 나중에 알면 너무 배신감 들고 충격일듯요.
    꼭 말해주세요.

  • 141. 당연히
    '19.5.23 11:55 PM (116.124.xxx.148)

    말해줘야죠.
    만일 내가 십년정도 가깝게 지낸 지인이 있는데 저런 일을 말 안해준다면, 진짜 배신감 들듯요.
    남이 길 가는데 그 앞에 구덩이가 있는걸 알면, 거기 앞에 구덩이 있다 정도는 말해줄수 있잖아요.
    내가 알면서 거기 빠지나 안빠지나는 내 선택이지만요.

  • 142. 물어 보면
    '19.5.24 12:08 AM (68.195.xxx.43)

    그때 해도 늦지 않아요. 지 딸 아들 결혼도 반대 한다거나 안좋아 면 사이 가 나 빠 지는데 하물며
    직원 의 문제에 관여 하는건 너무 오바 하네요

  • 143. **
    '19.5.24 12:24 AM (110.10.xxx.113)

    당연히 말해주셔야죠~~~~

    10년 만난 사이.. 이런일 챙겨주지 않으면 멀 챙겨야 하는지..ㅎㅎㅎ

  • 144. 혹여
    '19.5.24 1:16 AM (211.206.xxx.180)

    극단적 가정으로 남자가 어떤 말로 구슬려 후배가 원글님 저의를 의심하거든, 여기 글 링크로 인도하시고 관계 정리하세요.

  • 145. 멋지심!!!
    '19.5.24 1:30 AM (82.217.xxx.46)

    여기 정신없는 댓글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히 할일 하시는 원글님 화이팅!!!

  • 146. ㅇㅇㅇㅇ
    '19.5.24 1:58 AM (161.142.xxx.105)

    그 친구 어떠냐고 물었잖아요
    지금 글에 쓴 얘기 쭉 다 해주셔야 할것 같은데요
    그 친구 어떠냐 했을때 이미 만나고 있다해서 연애사 참견하는것 아닌것 같아서 못 했는데 말해줘야 할것 같다 하시면서 지금까지 흐름대로 쭉 얘기해주심 좋을것 같아요
    남자가 사람들을 기망하고 있는 인성이잖아요
    사람 어떠냐 묻는건 인성을 묻는거라고 생각 되어요

  • 147. 만에하나
    '19.5.24 2:17 AM (204.194.xxx.75)

    두분사이 오해 생기면 이 글이라도 보여주세요

  • 148. 원글님
    '19.5.24 2:21 AM (204.194.xxx.75)

    님은 정말 사수 인거예요
    아무리 트레이닝 잘시켜도 뒤통수 맞기 쉬운세상에
    정말 잘하고 계신거예요

  • 149. 노노
    '19.5.24 2:34 A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의 저라면 꼭 말하라 했을 건데 지금은 아니에요
    그냥 모른척해야해요
    여자후배는 /그런 남자를 알아보지못하고 교제했음/에 수치심 느끼고 원글님을 원망할걸요
    고마움1프로에 원망이99프로될거에요
    그리고 그 남자후배도 뭔 해코지를 할지도 몰라요
    여기서 /친구 아기가 발달장애있는거 같은데 얘기해줄까요/하면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마찬가지에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아끼는 후배 인생에 개입해주고 되려 엄청 안좋은 소리 듣고 배신당하다시피 했어요
    그런 일 몇번 겪고나서야 남의 인생에 개입하지 않는거를 철칙으로 삼았어요

    제발 말하지 말아야해요
    괜히 원망 듣고 뒤통수맞아요

  • 150. satellite
    '19.5.24 3:09 AM (118.220.xxx.38)

    식시하시면서 가볍게 남자한테 물어보세요.

    누구씨 아이가 이제 몇살이지?
    전부인이 계속 키우는건가?

  • 151. 거기까지
    '19.5.24 3:22 AM (73.97.xxx.114)

    거기까지 했음 된거 같아요
    더 가믄 오바

  • 152. ㅣㅣ
    '19.5.24 3:35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노노님 의견 반대요
    원글님과 친하고 평소에 코드 잘 맞았다면 말씀하셔도 순간은 혼란스럽겠지만 원망안할거 같아요.
    함구하기엔 저 남자 너무 능글맞고 질 떨어져보여요. 왠지 유흥도 즐길거 같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입사해서는 미혼이라고 하고, 직원들끼리 어찌 얘기했나 모르겠지만 

    여직원들한테는 "늙은총각" 구제해달라며 소개팅 해달라고 계속..

  • 153. ㅣㅣ
    '19.5.24 3:59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99프로 저 남자는 진지하게 만나지 않는것 같네요. 원글님 피하는 이유도 진지하게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괜히 참견하는 원글님이 짜증나서.. 진지하다면 원글님한테 사정사정하지 않겠어요 시간달라고..

  • 154. ...
    '19.5.24 6:40 AM (182.228.xxx.161)

    제목에 동의하고요.
    그냥 원글님이 알리지 말고 이메일이나....
    쪽지나 이런 식으로는 안될까요?
    잘 되도 안 되도 원망듣는 사안이라서요.
    경험자가 말합니다.
    제가 다시 돌아가서 같은 상황이 된다면 직접은 안할 것 같아요.

  • 155. 나이먹고처신꽝
    '19.5.24 7:11 AM (211.219.xxx.245)

    이혼남 남자한테는 입다물고 계세요. 그 일에 참견하는 티도 내지 마세요.

    그 여직원한테만 긴밀히 전해주고 나머지는 그 둘이 알아서 처리하게 내비두세요.

    무슨 그런 남의 사생활을 빌미로 3명이 모여 불꽃축제라도 할 예정인가요?


    설령 3이 같이 밥 먹어도 그 얘기는 그 자리에서 화제에 오를 내용 아닙니다.


    나이 그렇게 먹고 그런 처신도.....실망스럽네요. 그 조직 수준도.....

  • 156. 나이먹고처신꽝
    '19.5.24 7:12 AM (211.219.xxx.245)

    그 수준이니 저 남자라 저런 궁리하며 늙은 총각 운운하고 활개치나봐요.

    눈뜬 장님들만 모였나......헐

  • 157. 나이먹고처신꽝
    '19.5.24 7:15 AM (211.219.xxx.245)

    같은 여자끼리 그런 내용 감추고 있는 것도 음흉해보일 수도 있어요. 무슨 꿍꿍이로....그러면서 말로는 아끼는 애네....여동생처럼...그럼 그걸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이때까지 말도 안 하고 머 하고 있나여????? 음흉한 늙은여자선배.

    이때까지 그 여자한테는 말 안 하고 이혼남에게만 꺼냈다는 것도 얼마나 유치하고 사람 심리 파악도 못 하고 있는지..............참 얼척없습니다

  • 158. 저라면
    '19.5.24 7:15 AM (93.204.xxx.68) - 삭제된댓글

    여직원과의 관계가 깨지는걸 감수하고라도 얘기해줄랍니다.
    그 다음의 일은 여직원에게 맡겨야죠. 고마워하든 원망을 하든.. 원글님과 관계를 이어갈지 끊을지..
    얘기 안해줘도 여직원은 알면서도 얘기 안해준 원글님을 원망할거예요.

  • 159. 위윗분
    '19.5.24 7:42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아니 말해줘야하면서도 혹시 연애사에 참견일까
    원글이 망설일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뭔 음흉한
    늙은 여자선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가요?
    보는 시선이 참 그렇네요. 매사 삐딱한건 아닌지..
    원글님. 있는 그대로 참견이 될까 고민했다고 하고
    하지만 말은 해주고 선택은 네가 해야되는 것같아
    알고있는 사실만 말해주면 되지 않겠어요?

  • 160. 위윗분
    '19.5.24 7:45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아니 말해줘야하면서도 혹시 연애사에 참견일까
    원글이 망설일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뭔 음흉한 
    늙은 여자선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가요?
    보는 시선이 참 그렇네요. 매사를 삐딱하게 보는 듯..
    원글님. 있는 그대로 참견이 될까 고민했다고 하고
    하지만 말은 해주고 선택은 네가 해야되는 것같아
    알고있는 사실만 말해주면 되지 않겠어요?

  • 161. 211.219님
    '19.5.24 7:46 AM (125.177.xxx.106)

    아니 말해줘야하면서도 혹시 연애사에 참견일까
    원글이 망설일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뭔 음흉한 
    늙은 여자선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가요?
    보는 시선이 참 그렇네요. 매사를 삐딱하게 보는 듯..
    원글님. 있는 그대로 참견이 될까 고민했다고 하고
    하지만 말은 해주고 선택은 네가 해야되는 것같아
    알고있는 사실만 말해주면 되지 않겠어요?

  • 162. ...
    '19.5.24 7:53 AM (219.248.xxx.200)

    남자놈 사기꾼이네요.
    자기 자식 볼 일 없다니 말이야 막걸리야.

  • 163. 당연히
    '19.5.24 8:02 AM (180.65.xxx.11)

    말해주셔야죠.
    게다가 이경우에는 그 전직원이 먼저 물어봤잖아요.
    어차피 남직원한테 물어보셨으니 그때 그부분을 언급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지 않았을까도 싶은데... 모 이건 지나간 거구요.
    (XX씨랑 만나는 것 같던데 나한테 ㅇㅇ씨 어떻게 보셨는지 물어봤다, XX씨는 내가 오래 키운 아끼는 사람이고 내가 아는 이상 XX가 물어보면 솔직하게 말해줄 수 밖에 없다.)

    여직원한테는 말해주세요,
    XX가 어련히 잘 하겠지 싶어서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고 싶었지만, 남자직원이 솔직할 생각이 없이 일부러 숨길 의도이고 반응을 보니 영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아는 사실대로는 알려줘야겠다 생각했다고.

  • 164.
    '19.5.24 8:04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이글을 이야기 해줬더니 남자놈 교활한 인간이라고..살면서 이혼했다고 지자식도 안볼놈이 사람이냐고

  • 165. 그래
    '19.5.24 8:34 AM (122.34.xxx.137)

    내가 얘기를 해줄까 말까를 고민하는 건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인 거 같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이야기하기를 종용했다는 부분에서는 헉 하네요.
    사적으로 남자에 대한 정보를 맘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내 아끼는 여자한테 문제가 될까 그런 거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 차..저로서는 기가 막히는데요.

  • 166. 그얘기
    '19.5.24 8:35 AM (211.219.xxx.245)

    이미 며칠이 지났어요. 선배님 선배님 따르는데 지금까지 알면서 말 안해줬다고....나중에 혼자 생각해보면
    얼마나 서운해요, 그 선배 알면서도 나한테 지금까지 감춰왔네?

    차라리 알면서 바로 물어보는 그 긴급성때문에라도 그 방향으로는 생각 않죠.....

    근데 몇날며칠 깔고 앉아서는 나한테 감춰왔다,

    지나고 보면 가깝다고 생각해온 사람드,ㄹ에게 그게 서운한겁니다.

    그리고 그 기대치를 잘 관리하는 게 관건입니다.


    근데 이 선배는 알면서도 그 남자한테만 말하고 (같이 일하면서 그 사람에게 왜 말해 긁어 부스럼 만드는지!)

    그 후배에겐 감추고 있었잖아요.


    방향이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죠. 누구 편을 들고 있는 건지 여기에서 바로 보여요. 말로는 그 후배를 여동생 여동생 아낀다면서 그 남자에게만 먼저 말했다는 게, 그래놓고 3이 같이 밥먹재. 그 후배에게는 준비할 시간도 안 준거죠.

    그 배신감이란....선배는 같은 회사에 같이 일하고 있다고 그 남자 편 든겁니다. 이래서 직장에서 여자들 처신이 항상 입방아에 올라요, 어디 편을 들어야 하는지 모른 채, 자신 이익만 먼저 챙기려 드니까요.

    그러니 여자 선배들 다 배신때린다 말 나오는 겁니다. 그 검사 미투때도 그랬잖요, 그 나이많은 여검사, 중재한다고 직 맡아서 후배 여검사들이 원망 자자했던 그 아줌마. 눈에 다 보여요, 자기 일하는데 손톱만큼이라도 손해볼까봐 남자 편들어 준 거....그게 배신감이 아니면 뭡니까?



    같은 여자로 손가락질 받아요. 처신 요롷게 해선,ㅡㄴ.

  • 167. 그래
    '19.5.24 8:36 AM (122.34.xxx.137)

    여직원이 물어본 거는 개인적인 판단을 물어보는 거지, 직급에 의해 가질 수 있던 정보까지 접근하려던 건 아닐 거고요. 직급에 의해 가질 수 있던 정보를 오픈하는 거는 이거는 직업의식이 없는 거 아닙니까?

  • 168.
    '19.5.24 10:01 AM (93.204.xxx.68) - 삭제된댓글

    직급에 의해 가질 수 있던 정보를 오픈하는 건 직업의식이 없는거고, 이혼하고 회사에서 미혼행세하는건 직업의식 있는거구요?
    다른 것도 아니고 결혼과 얽힌 문제인데 가깝게 지냈던 여직원에게 알고도 모른척 침묵한다면 그 남직원의 사기결혼을 동조, 혹은 방조한 셈이 되는거죠.

  • 169. 사기꾼들 집안
    '19.5.24 10:03 AM (218.145.xxx.100)

    애 딸린 이혼 남녀들이
    어디서 노처녀,총각 코스프레하다 찔리는지 ㅂㄷㅂㄷ하네요.

    명백한 사기입니다.
    아끼는 후배가 물어본거면
    넌즈시 애는 같이봤어? 하고 물어보세요.

    직업의식 앞서 윤리 따지면
    그 놈이 마이너스인 가정사 거짓하고 사내 연애시도가
    더 나쁨. 직장내 품위유지나 하지

    직업과 관계의 정립도 모르고 직업의식같은 멍멍소리 뭔지.
    피씩ㅡ

  • 170. ...
    '19.5.24 5:46 PM (119.67.xxx.246)

    요롷게 요롷게 뭐 이딴 한글이 다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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