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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한살이라도 젊을 때 살을 뺍시다

기가막혀 조회수 : 27,642
작성일 : 2019-05-20 22:36:22

물론 뺄 필요 못 느끼는 분들은 백스텝 밟아 나가주시고요
먹을 거 다 먹어도 내배는 납작하지 하는 축복받은 유전자 분들도 나가주세요 흥

제가 말입니다 사십대 초반일 때만 해도
근력 주 사일 유산소 주 오일 하니까
뭐 떡볶이 좀 먹고 후식으로 초코케잌 한 조각 먹고 해도
괜찮았단 말입니다
하루 세끼 다 먹어도
감량은 안 될지언정 늘지는 않았단 말입니다

근데 오십이 되니까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되도록 유산소를 하고
허벅지가 찢어지도록 스퀏을 하고
뱃가죽이 타오르도록 플랭크를 해도
탄수화물이랑 인사 좀 하면 곧바로 배가 후루루 부풀어 버린다 아닙니까
세끼 다 먹으려는 건 지나친 욕심이더란 말입니다
점심에 일반식사했는데 저녁도 쌀or밀가루가 들어간 무언가를 먹겠다는 건 미친 아이디어더란 말입니다

아오 진짜. 어떨 땐 탄수화물 냄새만 맡아도 배가 나오는
느낌이에요.
닭가슴살 세 입 먹고 토마토 작은 거 한 개 먹은 오늘 저녁,
허한 배 부여잡고 그럼 저는 이만.
IP : 182.225.xxx.23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슨
    '19.5.20 10:37 PM (58.230.xxx.110)

    진리임~~

  • 2. 하루종일
    '19.5.20 10:38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빵과 떡을 먹고 산 저는..
    조용히 벌 서겠어요 ㅠ잘못했어요

  • 3. wii
    '19.5.20 10:41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나잇살찌기 시작해서 이젠 미용체중을 넘어 적정 체중인데, 그냥 받아들이려고요.
    일부러 다이어트 같은 것도 안 했고 배고프면 새벽에 일어나 컵라면 하나 먹고 자도 살 하나도 안 쪄서 같이 여행갔던 동료가 화가난다고 까지 표현 했었는데, 어느 날 부터 1년에 1킬로씩 차근차근 살이 오르네요.
    그런데 미용체중일 때보다 지금 삶의 질이 좋아졌어요. 뭔가 편하고 뱃살 하나도 없이 등가죽에 붙어 있던 시절도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배도 볼록하니 옷 태는 약간 해치는데 뭔가 든든해서 더 좋아요.

  • 4. 아직도
    '19.5.20 10:41 PM (175.120.xxx.181)

    정신 못 하리고 먹고 싶은거 다 먹는 나
    어쩌죠?
    근데 그래도 쬐끔 예뻐서..

  • 5. ...
    '19.5.20 10:42 PM (124.54.xxx.58)

    나이들수록 먹는걸 줄여야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전 워낙 잘 먹기도하고 찌는 체질이라 관리를 계속 해주어야해서..

    그래도 꾸준히 근력운동 해왔더니 도움이되네요

  • 6. 48세
    '19.5.20 10:42 PM (223.38.xxx.194)

    48세는 아직인거죠?
    근데 왜케 불러오는건지.
    설마...헉

  • 7. 루비짱
    '19.5.20 10:43 PM (116.41.xxx.209)

    제 얘기네요.
    저녁에 탄수화물 패쓰하고픈데 밥 차리다보면 의지가 무너지고
    배불리 먹고 내일을 다짐 했는데 5~1반. 각성 합니다

  • 8. 나야말로
    '19.5.20 10:44 PM (121.170.xxx.205)

    밥 먹고 후식으로 떡 먹고 소화 되고 나면 아이스크림 먹고 더부룩해야만 먹는 걸 멈추며 사는데..
    정말 저는 사람이 아닙니다.... 반성하고 깨우쳐야 되는데 먹는 즐거움에 모든 것을 포기했어요
    이 식욕 어찌 누르나요?

  • 9.
    '19.5.20 10:47 PM (117.111.xxx.99)

    젊을때부터 다욧 자포자기 투항으로 늘 통통했는데
    요즘은 사진 찍힐 일이 많아
    양껏 먹을 수가 없네요.
    화장 꼼꼼히 하고 멋진옷 입어도
    몸이 튼실할땐 사진이 안 나와요.ㅜㅜ

  • 10. zzzz
    '19.5.20 10:51 PM (180.69.xxx.24)

    맞나요?
    ㅋㅋㅋ
    다이어트 당장 시작해야겠어요..
    지금은 배 납작하지만요..ㅋㅋㅋ 백스텝~~

  • 11. 53
    '19.5.20 10:54 PM (211.109.xxx.163)

    작년 아니 올초까지도 웬만한 아가씨보다도 몸매좋다소리 듣고
    저자신도 그리 생각했는데요
    갑자기 배둘레쪽으로 살이 쪘어요
    생리증후근때 딱 그증상이고 그러다 다시 원위치 정확하게
    됐었는데 정확히 지난달부터 계속ㅈ부풀어있는 상태예요
    뒷모습 거울로 보면 암울해요
    물론 앞모습도 마찬가지지만 허리라인이 사라졌어요
    운동도 하는데 왜이러는지 울고싶어요

  • 12. ..
    '19.5.20 10:5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네 ...ㅜㅜ

  • 13. 어쩜...
    '19.5.20 11:03 PM (49.1.xxx.190)

    제 얘기를...ㅠㅠ

  • 14. 한끼요
    '19.5.20 11:03 PM (49.196.xxx.93)

    지인이 늘 한끼 조금만 차려먹는 데 체형 유지는 되더라구요.
    원체 음식 거들떠도 안보는 타입이고요

  • 15. ,,
    '19.5.20 11:10 PM (121.165.xxx.198)

    맞아요 간헐적단식을 2주이상했는데 체중이 꿈쩍도 안 하더군요 ㅠ ㅠ (오히려 찌지나 않으면 다행...)그나마 한끼 먹는것도 단백질과 채소중심으로 자연식으로만 많이 먹었을뿐인데 안 빠져요 안빠져...

  • 16. ㅎㅎㅎ
    '19.5.20 11:11 PM (124.49.xxx.61)

    탄수화물 과 인사 ㅋㅋㅋㅋㅋ

  • 17. 우와
    '19.5.20 11:12 PM (210.180.xxx.194)

    원글님 진짜 운동 많이 하시네요
    전 운동 그렇게 하고 닭가슴살 토마토 먹으며 살면 진짜 인생에 낙이 없을 것 같아요
    키 몸무게 밝혀 주실 수 있으신가요? ㅜㅠ

  • 18. ㅎㅎㅎ
    '19.5.20 11:13 PM (124.49.xxx.61)

    탄수화물 이제 쌩까랴구요 ㅋㅋㅋ

  • 19. 처절하게
    '19.5.20 11:14 PM (182.226.xxx.200)

    한달 채식과 닭가슴살만 먹었는데
    이거슨....뭥미???
    정말 1도 안빠져요
    살도 젊을 때 빼라는 말 절감통감
    저 50요 ㅎㅎㅎㅎ

  • 20. 아아이
    '19.5.20 11:15 PM (119.202.xxx.194)

    아멘 진리의말씀

  • 21. ...
    '19.5.20 11:21 PM (59.17.xxx.177) - 삭제된댓글

    근데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사람도 있어요.
    제 남편이요.
    얘기 들어보니 크면서 몸에 좋다는거 살찐다는 거 정말 아나콘다 빼고는 다 먹었을듯;;;(정글 가까웠으면 어머님이 그것도 잡아오셨을 거에요)
    진짜 40년 넘게 면봉 체형으로 살다가 40 넘어가며 그나마 인간다워졌거든요. 적어도 런닝이 이제 흘러내리진 않으니... 30대까진 허리 아래 골반뼈에 신발주머니 걸고 다녀도 됐네요.
    오늘 밥을 먹다가 중학생 아들몸을 훑어 보더니 뜬금없이 몇키로 나가냐고. 아들이 61kg라고 하니 아들더러 아빠가 엄마랑 결혼할때 살 찌우고 찌워서 61kg였다며(남편 키 큼) 너는 이미 이른 나이에 성공한 인생이다고 막 칭찬을 해요.;;
    아무 생각 없이 밥먹던 아들은 이유도 모른채 자존감만 높아졌네요.

  • 22. T
    '19.5.20 11:27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오오오~~
    살이되고 피가되는 말씀.
    믿씜니다!!!!!!

  • 23.
    '19.5.20 11:33 PM (110.70.xxx.210) - 삭제된댓글

    방금 위에 되게 웃긴 댓글 읽었는데 사라졌네??

    여튼 저도 이 글 보고 반성 ㅎㅎ
    백스텝하는 날이 오길~~

  • 24. 진리입니다.
    '19.5.20 11:34 PM (218.238.xxx.34)

    늘 다이어트를 해야 유지됩니다.
    주말에 하루 한끼씩 넉넉히 먹어제꼈는데 오늘 하루종일 암것도 안먹고 운동 2시간 했는데도 500그램이 남아있네요.

  • 25. 근데
    '19.5.21 12:07 AM (121.88.xxx.63)

    살 젊을때 빼도 늙으니 기냥 막 찌더라구요. 젊을때 뺀게 억울할 정도 ㅠㅠ

  • 26. 그러니까요.
    '19.5.21 3:02 AM (123.212.xxx.56)

    쪄도 아픈데만 없으면,
    그냥 막 살고싶은데,
    갱년기되니,
    모든 성인병이 몰려오네요.ㅠㅠ

  • 27. 45세인 저도
    '19.5.21 4:36 AM (74.75.xxx.126)

    물만 먹어도 살이 찌네요. 탄수화물 따위 끊은 지 오래 됐건만 왜 배만 볼록하게 나올까요. 심지어 나이 드니까 노안이 동안으로 바뀌면서 (전현무 스타일) 동료들이 자꾸 둘째 임신한 거냐고 축하한다고 그래요. 전철 타면 젊은이들이 임산부인 줄 알고 자리 양보해 주고 어떤 때는 가방까지 들어줘요. 팔다리는 가는데 왜 배만 그렇게 나오냐고요.

  • 28. 맞아요
    '19.5.21 6:30 AM (220.76.xxx.199)

    원글님 말씀 적극 동의합니다.
    40대 후반 언제나 소식하고 밥은 늘 1/5 공기 입맛없을 때는 그냥 안 먹구요 ㅠㅠ
    미친듯이 운동해도 현상유지면 다행인듯요.
    다만 건강을 위해 주 3회 운동하네요. 체중은 더 이상 목적이 아니고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요...
    어리신 분들 제발 어릴 때 근력운동해서 근육 키우세요.
    제가 20대 후반에 하루 3시간씩 주 4회 6개월간 운동해서 그 근육과 체력으로 10년 버텼어요.
    40개 후반에 다시 운동 시작하는데 근육 절대 안생깁니다 ㅠㅠ 유지만 되어도 다행이에요.

  • 29. ㅇㅇㅇㅇㅇ
    '19.5.21 6:36 AM (72.234.xxx.116)

    백미는 끊었는데 국수는 도저히 못끊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밥도 귀리보리밥으로 먹고 국수 며칠 안 먹었더니 양은 평상시 먹던대로 먹었는데 살이 빠져요. 이러니 국수 먹고 싶은데 자꾸 내일로 미루게 돼요. 국수는 일주일에 한 번으로 정할까 고민 중입니다.

  • 30. ....
    '19.5.21 7:03 AM (116.41.xxx.165)

    이건 좀 다른 얘긴데요
    제가 아는 지인 두명이 40대 중분과 40대 후반인데
    몸매가 요가강사 같아요
    뱃살 군살 하나도 없고 완전 아가씨 몸매
    둘다 자부심이 대단했죠
    그런데 둘다 갈삐뼈에 금이 갔어요
    한명은 자전거타다 살짝 넘어지고
    한명은 마트주차장에서 살짝 넘어졌대요
    세게 말고 살짝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고 살이..... 완충작용도 한답니다
    저는 접이식 의자에 올라 싱크대 닦다가 의자가 오래되서 그대로 접히고
    저는 뒤로 쾅 떨어졌어요 충격이 없청 컸죠
    그래도...멀쩡
    흑...저의 살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어요

  • 31. yeast
    '19.5.21 7:04 AM (175.223.xxx.138)

    젊을 때 보다 먹는 양은 많이 줄었는데도
    배둘레는 1차2차 발효가 진행되는 듯, 아주 둥실둥실 푸둥푸둥 과발효되고 있어요.
    마구 사정없이 두탁탁탁 내려쳐서 가스 좀 빼고 홀쭉탄탄하니 주무르고 싶음.


    그리고 마동석씨같은 갑빠(!)가 생겨요.
    어깨와 팔뚝과 등에 동.시.에. 살이 오르니
    셔츠,블라우스, 자켓 입으면
    옷이 꽉 낄뿐인데
    웬일인지 숨이 잘 안쉬어지면서 빵빵하니
    아주 럭비선수 보호장구 착용효과와 흡사합디다.


    한 일본의사가 쓴 책이
    40세 넘으면 밥,빵,면 끊으라고 하던데
    저는 빵과 떡은 아주 끊었어요.
    밥이나 면은 그나마 탄수화물이지만
    빵과 떡은 탄수화물과 당분, 어마어마한 유지의 결합이라.
    면은 듀럼,세몰리나 밀은 좀 괜찮은 것같아서 파스타면 위주로 먹구요.
    면덕후라 면은 끊기 어렵네요.


    과일도 야채성분과 당분이 결합된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라
    과일도 많이 줄이고 야채위주로 먹어요.

  • 32. ㅎㅎ ㅠㅠ
    '19.5.21 8:03 AM (58.127.xxx.251)

    격하게 공감
    요즘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젠 사랑하는 빵과 거리를 좀두어야겠다 생각중요 ㅠ

  • 33. 그냥
    '19.5.21 8:18 AM (1.176.xxx.207)

    빵, 떡, 밥 먹고 통통하게 살래요.
    그거 없음 무슨 재미로 삽니까 ㅠㅠ
    사실 뭘 해도 마누라가 제일 예쁘다는 팔불출 남편 때문에 벌써 몸매가 몸매가 ㅠㅠ

  • 34. ....
    '19.5.21 9:01 AM (220.120.xxx.207)

    근육도 젊어서 운동해야 잘생기는건 맞아요.
    나이들어 운동 죽어라해도 근육생성은 커녕 유지도 어렵고, 점점 기초대사량떨어져서 더 많이 운동해도 효과는 많지
    않죠.
    30대까지는 맛집찾아다니고 맛있는거 맘껏 먹어도 담날 한끼굶으면 몸무게가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40대이후 일주일에 운동4,5일운동하고 탄수화물 줄여도 매년몸무게가 유지는 커녕 찔끔 찔끔 늘어나네요.ㅠㅠㅠㅠㅠ
    갱년기에는 여기서 얼마나 더 찔지 무서워요..

  • 35. ^^
    '19.5.21 9:14 AM (175.193.xxx.88)

    원글님 200프로 맞는 말씀이세요~~~
    탄수화물 먹으면 바로 살오르는 느낌 진짜 싫어요..
    저는 40초고 지난해 빵,떡, 쫄면,라면을 자주먹었더니 인생 최고 몸무게 달성했어요..더운 여름땡볕에 한시간 넘게 걸어도 살빠지는데 아무 소용없었구요..지금 간헐적 단식중인데 저 위에 빵,떡 다 끊고 면류 어쩌다 먹어도 두세젓가락 먹고 마네요...먹는거 줄이는거 다이어트의 정석맞구요..이젠 위도 줄었겠다 그 동안 많이 먹고 살았으니 반성하는 셈치고 그만 줄여 먹을려구요

  • 36. ..
    '19.5.21 9:20 AM (221.159.xxx.134)

    친정엄니께서 폐경전까진 마음만 먹음 잘 빠지는데 폐경되니 안빠지더라 예전에 말씀하신게 기억이 나네요.
    울 형님도 짐 폐경되녀니 배둘레포함 주위가 갑자기 확 찌고 머리숱도 윤기도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마도 40대중반까지가 마지노선이겠죠?
    열심히 운동해서 근육 키워놔야겠네요ㅜㅜ

  • 37. 재치만점
    '19.5.21 9:28 AM (124.57.xxx.17)

    백스텝ㅎㅎ
    납작 축복받은유전자ㅎㅎ

  • 38. 이글은 성지
    '19.5.21 9:29 AM (124.49.xxx.61)

    오늘부로 빵 국수 딱 끊으려구요.
    격하게 공감.
    베스트갈줄 알앗어요

  • 39. .....
    '19.5.21 10:12 AM (118.33.xxx.43)

    폐경될 때까지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저도 백스텝에 흥. 대상이었는데 폐경되고 지금 배주위에 타이어가 딱 얹어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위력 대단하네요.

  • 40. ...
    '19.5.21 11:29 AM (119.64.xxx.92)

    전 갱년기 왔다리 갔다리, 폐경도 될랑말락하는데 차이가 없더라구요 ㅎㅎ
    53세..늘 몸은 많이 움직여요. 몸매관리를 위해 일부러가 아니고 어쩔수없이...

  • 41.
    '19.5.21 11:36 AM (121.133.xxx.153)

    탄수화물이 정말 살을 많이 찌게 하나봥ㅅ. 저도 한참 살이 올라 덴마크 다이어트란 걸 일주일 했는 데 (원래 이준데 이주는 못하겠고) 야채와 고기만 먹거든요.. 진짜 신기하게 그렇게 안빠지던 살이 빠지데요. 저도 밥 한공기 안먹어도 식사량이 많지 않아도 절대 살이 안 빠졌거든요.

  • 42. 아우~
    '19.5.21 12:49 PM (220.123.xxx.111)

    한국인은 밥심!
    탄수화물 중독으로 40년 만들어온 몸을 어쩝니까~~~

    고기 많이 먹어도 꼭 밥이나 면을 먹어줘야 다 먹었다고 인정하는 이놈의 뱃속

  • 43. 스프링워터
    '19.5.21 1:27 PM (222.234.xxx.48)

    정말 탄수화물 냄새만 맡아도
    몸이 부풀어오르는 경지를
    저도 경험해봤네요.
    저녁을 안먹은지 오래되었는데
    살이 1키로도 안빠지네요

  • 44. 백번
    '19.5.21 3:13 PM (182.225.xxx.13)

    맞는말이예요.
    평생 몸무게가 3-4키로 내의 변동만 있었고,
    많이 먹고 운동안해도 살이 그닥 찌지 않아서 그냥 그런 체질인가보다 했는데
    아니예요.
    먹었던 습관을 바꾸기가 넘 힘드네요. 애휴

  • 45.
    '19.5.21 3:29 PM (183.100.xxx.20)

    백스텝...흥...
    님 귀여우심.ㅎㅎ

  • 46. ..
    '19.5.21 3:51 PM (112.186.xxx.45)

    원글 말 백번 맞는 말이예요.
    저는 애들 낳고 야금야금 찐 살을 폐경 전에 다 빼고
    20년째 운동으로 유지하고 있거든요.
    지금처럼 폐경한 다음에 빼는 건 정말 우주 최강으로 힘들었을 거라고 봐요.

    그때 한참 뺄 때는
    일주일마다 몸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땐 몰랐는데, 그것도 폐경 전이라서 가능했던 일이었어요.

    근데 댓글 보다가 이건 꼭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폐경한 이후에는 획기적으로 살을 빼고 근육 늘리는게 힘들기는 하지만
    운동 꾸준히 하면 최소한 현상 유지는 할 수 있거든요.
    건강한 음식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됩니다.

  • 47. 간헐적 단식
    '19.5.21 4:26 PM (121.181.xxx.58) - 삭제된댓글

    간헐적 단식(16시간 단식)시작한지 보름 됐는데 일단 위가 줄어서 아침을 안먹는데도 배가 별로 안고파요.점심때가 돼도 배가 안고프고 이상하네요.
    당연히 저녁식사도 양이줄었고 일단 식욕이 없어요
    지금 2키로정도빠져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50중반.안빠질것같던 살이 빠지니 신기하네요.몸도 가볍고.

  • 48. 블뤼
    '19.5.21 5:45 PM (220.126.xxx.108)

    56세
    평일은 탄수화물 안먹고 단백질 샐러드위주로 식사하고
    주말에만 밥 이나 빵 먹어요

  • 49. EnEn
    '19.5.21 6:19 PM (124.61.xxx.75)

    양심도 없이 운동은 1도 안 하면서 원글님의 몇 배를 먹을 것 같은 저는................
    반성합니다.

  • 50. 맘처럼
    '19.5.21 6:55 PM (1.230.xxx.138)

    배만 나오는 증상 때문에 병원도 갔었어요~~ 큰병 걸린줄 알고...
    증상이 똑같아요 ㅎㅎ
    오늘도 운동 하고 와서 나름 납작한 배를 거울에 비춰보고 흐믓~
    저녁이 된 지금 배가 남산입니다 ㅜㅜ
    먹는 재미없이 어찌 산데요 우울합니다

  • 51. 맞아요
    '19.5.21 8:01 PM (223.27.xxx.149)

    저도 50
    3끼가 웬말인가요
    2끼도 새모이만큼 먹어야 그나머

  • 52. ㅎㅎ
    '19.5.21 9:40 PM (222.117.xxx.101)

    원글님.귀요미.ㅋㅋㅋ
    운동하나도안하는 40대중반인데
    원글 ,댓글 보구자극받았어요..어흑..

  • 53. 내일부터 다엿트
    '19.5.21 9:47 PM (116.41.xxx.121)

    다이어트 다짐합니다 ^^

  • 54. 믿슈미다
    '19.5.21 9:53 PM (180.228.xxx.213)

    오늘사온빵을 마지막으로 바이바이~~
    내일부터 전도받은대로 살뺍니다
    낼모레50인데 급하네요

  • 55.
    '19.5.21 10:46 PM (118.40.xxx.144)

    진짜 살을빼야해요ㅠㅠ

  • 56. nn
    '19.5.22 1:02 AM (166.48.xxx.55)

    동의 100프로

  • 57. 미나리
    '19.5.22 2:49 PM (223.62.xxx.163)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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