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금혼식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50주년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19-04-28 09:13:23
오늘이 결혼 50주년이시라고 아침에야 남편이 알려주네요.
남편이 효자 아들이라, 고부관계는 데면데면합니다

그래도 며느리가 뭔가 해드려야겠죠? 

꽃다발과 함께 홍삼이나 비타민, 축하카드 이렇게 준비하면 넘 식상할까요?

평소 명절이나 생신때는 늘~ 현금으로만 드리는편인데, 이번에도 꽃다발과 현금만 드릴까요?

경제적 여유 있으신분이라 사실 선물은 뭘 해드려도 그닥 성에 안차실분들이세요.





경험 있으신분들 혹은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

IP : 61.82.xxx.20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8 9:17 AM (121.167.xxx.120)

    모시고 외식하시고 기념 사진 한장 찍어 드려요.
    사진관에서 의상 대여 되면 드레스에 턱시도 입으시게 하고요.

  • 2. 허걱
    '19.4.28 9:20 AM (218.39.xxx.122)

    금혼식도 챙겨야 하는건가요?
    생각도 못했는데...

  • 3. ...
    '19.4.28 9:3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금혼식을 챙길 거였으면 미리 준비를 했겠죠
    그것도 아니고 당일 통보라면 현금만 드리고 마세요
    솔직히 현금도 왜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 4. ...
    '19.4.28 9:33 AM (1.253.xxx.9)

    돈에 여유 있는 분들이시라면
    선물 해봐야 마음에도 안 들어하실거고
    이왕에 마음 쓰는 거
    리마인드웨딩 사진 한 장 찍자고 해보세요.

  • 5.
    '19.4.28 9:35 AM (1.242.xxx.191)

    홍삼은 별로달가워하지 않으시던데요.

  • 6. 그냥
    '19.4.28 9:55 AM (1.245.xxx.76)

    축하하는 마음으로
    외식과 기념사진정도 좋겠네요
    50년이면 대단하시다 싶지않나오?

  • 7. ..
    '19.4.28 9:58 AM (211.244.xxx.103) - 삭제된댓글

    한 가족의 역사를 축하하는 일종의 기념일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그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가족이 퍼져서 오늘날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요.

    저희 시부모님 결혼 50주년 기념일엔 손주들이 손으로 카드 만들어 드리고 애들이 만든 귀여운 축하 배너 만들어서 달고 풍선도 달고, 꽃다발도 준비하고, 조금씩 현금 용돈도 드리고, 가족끼리 요리 한 가지씩 해와서 맛있게 한끼 식사하고 케이크 준비해서서 조촐하게 파티했어요. 물론 이 모든 건 사이 좋고 서로 감정 좋을 때 얘기죠.

  • 8. ...
    '19.4.28 10:01 AM (211.244.xxx.103) - 삭제된댓글

    한 가족의 역사를 축하하는 일종의 기념일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그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가족이 퍼져서 오늘날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요.

    저희 시부모님 결혼 50주년 기념일엔 손주들이 손으로 카드 만들어 드리고 애들이 만든 귀여운 축하 배너랑 풍선도 달고, 꽃다발도 준비하고, 조금씩 현금 용돈도 드리고, 가족끼리 요리 한 가지씩 해와서 맛있게 한끼 식사하고 케이크 준비해서서 조촐하게 파티했어요. 물론 이 모든 건 사이 좋고 서로 감정 좋을 때 얘기죠.

    원글님네는 당일 아침에 알려줬다는 걸로 봐서 그냥 축하 카드와 꽃다발, 약간의 현금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 9. 나는나
    '19.4.28 10:14 AM (39.118.xxx.220)

    미리 준비해왔다면 이것저것 할 수 있겠지만 당일이고 사이도 별로라면 꽃바구니나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 10. ..
    '19.4.28 10:23 AM (223.38.xxx.62)

    커플링 어떠세요?

  • 11. 모르쇠
    '19.4.28 10:23 AM (223.62.xxx.102)

    모르기도 했고 구태여 햇수 헤아려가며 아는 척 안했고요
    나중에 아이들한테도 말 안할거고..
    남편분이 알고 있다면 시모가 얘기한건가? 그냥 지나기는 힘들겠네요. 데면데면이면 필요한거 사시라고 역시 돈하고 꽃다발정도.
    애정없는 사이면 그 사람 생각하며 선물고르고 하는것도 피곤한 시간낭비고 상대도 별로 안좋아하고...

  • 12. 낼모레 40주기
    '19.4.28 10:24 A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1주년 부터 10주년.20주년..중요한것처럼 생각했어요.
    아이들 자라면서 기념일에 의미도 없고..
    자축도 우습고..
    아이들과 어느해는 밥먹고.
    어느해는 미역국 끓여먹고.
    어느해는 나도 잊고...삽니다
    그나이에는 당사자 부부들은 그의미 없을듯해요.
    살다보니..그거이 뭐라고..생각드네요
    자식들이 챙기면 마지못해 참석하지요.
    우리부부..평균 정상적 수준이고요..
    며느리보다는 친자녀가 축하드려야 하는거지요.
    친자녀도 데면데면이면..
    그냥 가볍게 영양제나 과일 드리시든지요.
    오래사시라고

  • 13. dlfjs
    '19.4.28 10:48 AM (125.177.xxx.43)

    꽃에 외식이나 현금정도요

  • 14. 원글이
    '19.4.28 11:08 AM (61.82.xxx.207)

    시누이가 있으니 며느리인 전 꽃다발& 현금 정도가 무난한게 맞는거 같네요.
    다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 15.
    '19.4.28 12:03 PM (116.127.xxx.180)

    본인자식들한테 맡겨요
    친자식들 키워줬지 며느리키운거아니니 옆에서 굳이나보고 떡이나 얻어먹어요 사위도 친정에그리안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90 많은 판검새들이 윤거니같이 쓰레기인성인거죠? .. 20:12:22 5
1741889 당근에서 과외쌤구할시 졸업증명서 요구하시나요 땅맘 20:11:15 20
1741888 이런 슬리퍼 무지외반에도 좋을까요? ... 20:08:33 44
1741887 만일 이상민 체포영장 기각하면 특검 내란 재판 꾸려야.. 20:07:18 160
1741886 알파CD 괜찮나요? 2 ㅓㅏ 20:02:51 80
1741885 철제 앵글 말고 좀 이쁜 진열대 있을까요 1 ........ 20:02:18 46
1741884 애들 인형버릴까요? 5 ㅇㅇ 20:02:15 212
1741883 일본어 고급과정이 4 ㅁㄴㅇㄹ 20:02:11 131
1741882 션 노스페이스 후원으로 8.15 3 궁금 19:59:06 378
1741881 에어컨 샀어요. 2 .,. 19:55:32 320
1741880 두뇌활동에 좋은 산수학습지 무료로 받고 싶어요 82님들 19:54:38 114
1741879 대학병원에서 객원 조교수라는 직책은 뭐예요? 1 ㅇㅇ 19:51:29 199
1741878 한국만 15% 관세라는데요? 38 ㅠㅠ 19:51:04 1,812
1741877 코로나에 걸렸어요 ㅇㅇ 19:51:03 302
1741876 코엑스 숙박 중인데 맛있는 커피 마실 곳 추천 부탁드려봐요 3 코엑스 19:49:51 289
1741875 요새 날씨에 낮에 양산 쓰고 해운대 맨발걷기 힘들까요? 4 ........ 19:49:09 353
1741874 김현종님 포비 19:48:14 477
1741873 '줄리의 그림자'..경기도교육청 지정 유해 도서 2 ... 19:47:35 423
1741872 친척이 제가 이사한 집을 보고 했던 첫마디. 8 이사한 집 19:46:06 1,061
1741871 무압기능없는 전기압력밭솥 밥돌이 19:45:33 105
1741870 19)평소에 짧게 자주했는데 13 .... 19:41:29 1,604
1741869 공직자 워크숍 이재명 대통령 1시간 강연 5 대통령의효능.. 19:40:31 360
1741868 사설 구급차 보호자 동승해 보신 분 2 .... 19:38:49 294
1741867 일본 쌀 개방이 생각과 다르네요 8 ... 19:38:20 885
1741866 나이들면 참 입이 주책이 되나봐요. ... 19:36:54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