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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단식 75일차. 후기. 주의사항, 팁!

이글루 조회수 : 25,242
작성일 : 2019-04-20 09:43:05
저보다 훨씬 오래 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하는 생각에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용기내서 한번 올려볼께요 ^^
올 설에 SBS 스폐셜 남편이랑 같이 보고 입문했어요 저처럼 설부터 시작한 분들 많으시죠?
단식, 굶으면서 살빼는 것에 대해 평소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졌었는데 
그게 아니란 걸 SBS 스페셜 몇번 정독하고 알았어요. 

160/45를 넘지않았던 제 몸무게가 한창 예쁜옷 입고 다닐 20대 때 정말 급.. 한달만에 15키로가 찌고
이후 임신, 출산 반복하면서 73키로까지 갔어요.
그렇게 15년이나 묵은 제 살들... ㅠㅠ
다이어트 시도는 몇번 했었지만 체력이 안 되서 그런지 그 때마다 몸이 아프고 천식이 오고..
번번히 중단해야 했어요. 
그러다 이번 설에 시작한 간헐적 단식..

뭐건 오래 꾸준히 못 하는데 이건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했어요.
전 정말 먹는 즐거움이 컸거든요 뭘 하던지 입은 항상 쉬지않고 뭘 먹고 있어요
하루종일 먹고 늦게 퇴근하는 신랑이랑 자기전까지 야식을 먹어요
73키로도 먹는 양에 비해선 날씬한 것이었을 정도로;;
그래서 처음 목표를 1주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공복시간 지키기로 잡았어요.

처음에 무난하게 시작해서 힘들지 않게 지금껏 잘 하고 계신분도 많으실텐데 
전 탄수화물 중독인 몸이라 처음 삼일간은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몸이 탄수화물 내 놓으라고 아주 별 짓을 다 하더라구요
두통도 심했고.. 밤에 잠도 안 와서 날 새고.. 날 새니까 배는 더 고파지고...
그래도 꿋꿋하게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하고 3일 참으니까 두통도 사라지고
몸이 서서히 적응 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1주, 2주 지나니까 꼬르르륵 소리도 사라지고 몸이 점점 공복에 적응 되어 가는 느낌...
2주 지나니 힘들지도 않았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공복 시간을 길게 잡았나 하실테지만.. 16:8했어요.. 부끄럽죠 ㅠ.ㅠ
처음 2주동안은 생체리듬을 맞추는 데만 집중했어요. 12시~8시라는 시간을 꼭꼭 지켜서 먹고
양은 줄이지 않고 그동안 먹던대로 먹었어요.

3주차부턴 점심, 저녁을 2/3로 줄였어요(평소 워낙 많이 먹어서 그래도 적은 양은 아니었어요ㅠㅠ)
그리고 간식을 반으로 줄였어요. 
이렇게 4주차까지 생체리듬을 정확히 맞춘 후 
두달차 들어가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동네 주민센터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주 2회)
필라테스 쉬는 날은 실내자전거 40분씩 타고 주말엔 등산 1회..
필라테스가 정확히 해야 몸 안 다치고 효과보는 운동이긴 한데
동네 주민센터에서 하니까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도 않고 노인분들 많으셔서 그런지
몸 안 다치는 선에서 스트레칭, 소도구 위주로 프로그램을 짜 주시더라구요. 
전 이전에 1:1로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은 몸에 무리가는 건 없네요.


그렇게 오늘로써 2달하고 보름째...
73키로에서 시작해서 오늘 67.5네요 ^^ 5.5키로 감량!
사실 기대하시는 만큼 드라마틱하게 빠진 건 아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흡족한 결과예요.
수치로는 5키로 빠졌을 뿐이지만 사이즈가 줄었어요. 
아울렛 가서 프리사이즈 자켓이 다 맞을 때의 쾌감이란..
더 이상 매장가서 옷 입어보는 게 두렵지 않아요 ^^

오래 하신 분은 저보다 더 잘 아실테고 
지금 입문 하신 분이나  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께 
제가 두달반 하면서 느꼈던 주의사항과 팁 좀 드릴께요~~



1. 정해진 식음시간을 지켜주세요. 
 간헐적단식은 단순 다이어트를 떠나서 내 몸을 위해 위장이 일할때와 쉴때를 정해줘서 생체리듬을 맞춰가는 방법이예요.
공복 16시간 이상에만 집중해서 오늘 1시간 더 먹었으니 내일은 1시간 늦게 먹어야지 하지 마시고 왠만하면 내가 정한 시간을 잘 지켜서 효과를 극대화 시키도록 합니다
 
2. 평생 할 거라 생각하고 천천히 몸을 공복에 적응시킵니다.
  쇠뿔을 단김에 빼고 싶으시겠지만.. 그러면 탈나요 나이들면 더더욱... 전 목표를 첫달엔 2키로, 두, 세번째 달엔 1.5 키로, 그 후부턴 크리스마스까지 1키로씩 빼는 걸로 잡았어요.

3. 정체기에도 페이스 유지하기 
첨엔 좀 빠지다가 어느순간 정체기가 와요.
이거 효과가 있는건지.. 내가 뭔 짓을 하고 있는건지.. 회의감이 몰려오고 하기 싫어지죠.
그 때 굴하지 않고 페이스 유지하시면 반드시 빠집니다! 저도 3주간 같은 몸무게 였다가 어느순간 0.5, 0.3 이렇게 빠졌어요.

4.아메리카노
공복에 마실 수 있는 것 중 대표적인 게 아메리카노인데 아시는 대로 공복상태는 깨지지 않지만
빈 속에 먹으면 위장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음료이기도 해요 위가 안 좋으신 분은 주의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5. 공복 후 첫 식사는 GI지수 확인!
GI 지수가 높은 음식을 공복 후 첫 식사로 드시게 되면 혈당이 갑자기 급격하게 오르고
급 오른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분비 돼요. 그럼 또 혈당이 확 떨어져서 몸에도 좋지 않고 배도 빨리 고파져요. 전 공복 후 첫식사로 GI 지수가 낮은 닭가슴살, 삶거나구운달걀, 고구마, 바나나, 쇠고기 같은 거 먼저 먹고 밥 먹어요.
그럼 배가 빨리 고프지 않고 오래 든든하더라구요.

6. 표준체중
표준체중이신 분은 사실 간.단으로만 감량효과 보기는 어려워요. 수치에 연연하시면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으니 
유지, 건강 목적에 두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간.단으로 저장지방이 운동지방으로 바뀌면 체중은 이전과 같아도 사이즈가 근소하게 줄어든다던가 하는 효과는 있을꺼예요.

 
7. 폭식
간헐적 폭식으론 절대 체중 안 줄어듭니다. 어쨌든 조금이라도 먹는양은 줄이셔야 해요. 
그리고 간헐적 단식에 몇달 몸이 적응 된 상태라면 한끼정도는 폭식해도 한끼에 흡수되는 영양분은 한계가 있으니 체중에 큰 영향은 안 가는 거 같아요. 두끼이상 연달아 폭식하는 것만 주의해주세요.


8. 고함량 멀티비타민과 유산균은 필수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1일1식이나 공복이 현저히 기신 분들은 더더욱!


9. 하시면서 어지럽거나 손끝저림 있으신 분은 혈당체크 반드시 해 보세요. 

10. 효과좋은 시간대보단 내가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정해서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해요. 
전 8시까지 하니까 저녁 약속도 커버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가 정말 먹는 즐거움으로 산다고 할 만큼 식탐 대마왕이예요. 지금 제 자신이 너무 기특하네요.
전 체중감량 효과를 안 봤어도 이거 계속 했을 꺼예요.
그동안 절 힘들게 했던 만성두통과 만성위염, 역류성식도염, 불면증이 싹 사라졌어요.
얼마나 몸에 좋은 건지, 하루하루 체감하고 있답니다 ^^
저희 신랑도 배가 많이 들어가고 턱선이 날렵해졌어요. 커피중독이었는데 요즘은 안 마셔도 괜찮다네요.
건강한 몸을 위해.. 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같이 하시는 분들 모두 하루빨리 공복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에 적응되시길 바랄께요!

IP : 61.105.xxx.21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시네요
    '19.4.20 9:47 AM (106.102.xxx.119)

    전 하다가 포기했어요 ㅠ
    원그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같이 50넘은 사람들은 밥심의 힘이 커서 아침 안먹고 못견디겠더군요

  • 2. 대단하시네요
    '19.4.20 9:48 AM (106.102.xxx.119)

    원그--->원글

  • 3. 우와
    '19.4.20 9:51 AM (61.74.xxx.64)

    넘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남편도 꼭 해보았음 하는데 아침을 거르면 오전 근무(말 많이 하고 판단이 정확해야 하는 진료라서)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돼요.. 탄수화물 공급 없으면 뇌 활동이 활성화 안 되지 않나요...?

  • 4. ㅇㅇ
    '19.4.20 9:52 AM (115.137.xxx.41)

    주의사항이 쏙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 5. 짝짝짝
    '19.4.20 9:56 AM (121.133.xxx.137)

    어쩜 간.단 시작한지 삼일만에
    일도 안빠진 체중계 숫자 보면서
    좌절과 동시에 포기를 맘먹은
    딱 지금 이 글을.....
    와락!!!감사합니다 ㅎㅎㅎ
    대단하시고 존경하고 팁주신거 감사합니당
    제가 표준체중 범주이면서 그 몇킬로 때문에
    시작한거라 효과가 없나 의문을 가지던
    중이라 원글님 글 내용 중에 그 부분이
    너무 딱 와 닿네요
    감사하고 함께 힘내요 우리!!^^♥♥

  • 6.
    '19.4.20 10:13 AM (27.120.xxx.194)

    원글님 저도 이제시작할껀데 어디선 공복시간에 오직물만 먹어야한다는데 아메리카노를 언급하셔서요 예로 저는 11~7시를 식사시간인데 그전에 운동을할경우 아메리카노를 먹어도 될까요? 제습관이 운동전 아메리카노 필수인데 ㅜ 어디선 먹으면안된다고하네요

  • 7. 이글루
    '19.4.20 10:16 AM (61.105.xxx.218)

    대단님// 전 곧 40이구요 남편은 40이예요. 그런데 저희 엄마꼐서 올해 환갑이신데 제가 추천해서 하고 계시거든요. 저랑 똑같이 12대8 하시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신지라처음엔 저보다 좀 더 오래 힘드셨어요. 지금 저희엄마도 두달차신데 고혈압이 몇주째 정상혈압으로 내려와있고 살도 4키로정도 빠지셨어요 ^^ 혈당체크 꼭 해보시고 아침 굶는 게 너무 힘드시면 10시~6시 하시거나 9시~5시 이런식으로 조절 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우와님// 저희 남편도 머리쓰는 직업이예요^^ 설계사요~~ 아침은 꼭꼭 챙겨먹고 나갔었는데 사실 밤에 8시까지 먹으면 다음날 점심까지 체내 탄수화물이 몽땅 고갈되는 게 아니라서 뇌랑은 상관없는 거 같아요. 저희 신랑은 아침못 먹으면 커피라도 꼭 마셔야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둘 다 안 마시고 12시에 첫 끼 먹어요. 공복에 일하니 오히려 집중력이 더 좋아졌다는데 공복상태가 집중력에도 좋다는 내용은 1일1식이라는 책에도 있더라구요 일본사람이 쓴 책이요 ^^

  • 8. 이글루
    '19.4.20 10:19 AM (61.105.xxx.218) - 삭제된댓글

    ㅇㅇ님, 짝짝짝님// 함께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ㅇ님// 위에 안 좋아서 추천드리진 않지만 아메리카노와 탄산수, 녹차같은 잎차는 단식이 깨지진 않아요. 드셔도 됩니다~ 곡물차는 당분이 있어서 안 되구요.

  • 9. 이글루
    '19.4.20 10:26 AM (61.105.xxx.218)

    ㅇㅇ님, 짝짝짝님// 함께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ㅇ님// 위에 안 좋아서 추천드리진 않지만 아메리카노와 탄산수, 녹차같은 잎차는 공복상태가 깨지진 않아요. 드셔도 됩니다~ 곡물차는 당분이 있어서 안 되구요.

  • 10. ㅁㅁ
    '19.4.20 10:28 AM (211.63.xxx.140)

    기간이 비해 살이 조금 빠진 것 같아 보니 양을
    줄이진 않고 시간만 지키신거네요 원래 그정도 몸무게면
    초기에 왕창 빠지는데 음 조금 아깝(?)네요
    다이어트야 평생 하는거라 생활습관 자체를 바꾸는데에
    의의를 두는게 맞긴하지만 양을 줄이면서 세미 저탄고지
    병행하셨으면 최소 10키로 감량은 가능하셨을텐데요.
    다이어트 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사실 식단이8이고
    운동은 라인 잡는 용이죠. 다이어트를 천천히 길게 하는건
    너무 힘든 거 같아요 효율적이지도 않고요 확 몰아서 빼고
    유지를 시간을 들여 하는게 그나마 멘탈이 버틸 수 있다고 봅니다.

  • 11. 스크랩
    '19.4.20 10:28 AM (121.190.xxx.146)

    좋은 글이네요. 스크랩합니다.
    원글님 화이팅~ 저도 기받아가요!

  • 12. 저도 시작했어요
    '19.4.20 10:33 AM (175.223.xxx.232)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간헐적 단식 시작했어요 8시-4시 아니면 9시-5시로 하려는데 초기라 아직은 좀 힘드네요 얼른 적응기가 오면 좋겠어요 ㅎㅎ

  • 13. 이글루
    '19.4.20 10:36 AM (61.105.xxx.218) - 삭제된댓글

    ㅁㅁ님// 전 체력과 건강이 보통사람들과 달라서 식단 줄여 다이어트 하면 몸이 자꾸 아파요. 선천성 천식이 심하거든요. 운동도 무리해서 하면 아프구요 몇주씩 끙끙 앓아요 ^^ 저질체력이라 다이어트하기 정말 힘든 몸으로 경도비만으로 15년동안 살았네요. 다이어트를 길게 한다기보단 제 건강을 위해서 이 생활습관을 평생가져가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제 페이스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 ^^ 지금은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

    스크랩//화이팅입니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

  • 14. 이글루
    '19.4.20 10:37 AM (61.105.xxx.218) - 삭제된댓글

    ㅁㅁ님// 전 체력과 건강이 보통사람들과 달라서 식단 줄여 다이어트 하면 몸이 자꾸 아파요. 선천성 천식이 심하거든요. 운동도 무리해서 하면 아프구요 몇주씩 끙끙 앓아요 ^^ 저질체력이라 다이어트하기 정말 힘든 몸으로 경도비만으로 15년동안 살았네요. 다이어트를 길게 한다기보단 제 건강을 위해서 이 생활습관을 평생가져가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제 페이스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 ^^ 지금은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

    스크랩, 시작님//화이팅입니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

  • 15. 대단
    '19.4.20 10:38 AM (183.96.xxx.148)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저는 들쑥날쑥하고 있어요
    대딩 고딩 아이들 밥 간식 챙겨준다는 핑계로

  • 16. 이글루
    '19.4.20 10:43 AM (61.105.xxx.218)

    ㅁㅁ님// 본문에도 적었지만 전 체력과 건강이 보통사람들과 달라서 식단 줄여 다이어트 하면 몸이 자꾸 아파요. 선천성 천식이 심하거든요. 운동도 무리해서 하면 아프구요 몇주씩 끙끙 앓아요 ^^ 저질체력이라 다이어트하기 정말 힘든 몸으로 경도비만으로 15년동안 살았네요. 다이어트를 길게 한다기보단 제 건강을 위해서 이 생활습관을 평생가져가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제 페이스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 ^^ 지금은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

    스크랩님, 시작님//화이팅입니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

    대단님// 저도 처음엔 애들 밥 챙겨줄때가 힘들더라구요 ^^ 1주일만 시간지켜서 해 보시면 그 다음은 좀 나아지실꺼예요. 화이팅입니다~~

  • 17. 대단하세요
    '19.4.20 11:06 AM (106.102.xxx.144)

    저희 남편 75조금 안되는 무게에서 시작했는데(키가 작아요ㅋ)
    sbs 티비 방송 직후부터~지금까지
    현재 66키로정도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65대고..저녁때는 좀더 나갈때도있고 그래요.
    공복시간에 곡물차 안된다고 하지만 보리차, 옥수수차 마셨어요.. 중간중간 회식도 했고
    설명절 연휴엔 그냥 먹기도 했는데
    그래도 빠지더라구요.
    이젠 유지하면서 몸을 좀 다듬어야할듯요.
    배는 들어갔지만 옆구리살은 아직..ㅎㅎ

  • 18.
    '19.4.20 11:31 AM (88.151.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그 표준체형인데 부분 부분 살이 삐죽삐죽해요
    하다가 어느날 길에 걸어가다 어지러워 넘러질뻔 했어요
    그후 그만 뒀어요
    무서워서요

  • 19. 완전감사
    '19.4.20 12:03 PM (114.199.xxx.182)

    단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넘 도움되네요.
    저도 꼭 그렇게 되고 싶어요

  • 20. 방랑인생
    '19.4.20 12:06 PM (211.246.xxx.164) - 삭제된댓글

    하루건너 했다안했다 하니
    살은고사하고 배만 더 나왔는데
    님 글에 자극받아
    다시한번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그니저나 부럽네요

  • 21. 원래 아침을
    '19.4.20 12:36 PM (14.41.xxx.158)

    안먹었던 사람으로선 16:8의 효과는 딱히 못느낌 물론 3끼 다먹음 더 찌겠지만

    몇십년 아침을 안먹는 몸으로 단련이 되놔서 그런가 1일1식이 먹히데요 1끼만 먹으니 몸이 힘들어 그렇지 체중감량은 오지게 빠짐 동시에 부작용도 수반된달까 급폭식이 생겨 죽는 줄ㄷㄷㄷ

  • 22. 체리망고
    '19.4.20 12:41 PM (1.231.xxx.117)

    딸이 하고 있는데 잘 안빠져서 고민이네요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23. 50대
    '19.4.20 1:44 PM (1.236.xxx.95)

    육체 노동을해서 아침을 무조건 많이 먹었는데
    항상 속도 더부룩하고 살은 무섭게 찌고
    매번 시도한 다이어트는 성공하고 요요오고 반복
    간헐적 단식은 내가 해본 가장 편한 다이어트 방법이었어요
    16대8 아침을 거르는 방법인데
    오전에 일을할땐 정말 너무 힘들지만 이젠 몸도 적응을했는지 기운은 없지만 참을만하고
    더부룩하던 속도 편해서 배고픈 고통도 참을만해요
    얼마만인지 꼬르륵 소리도 나고
    바뻐서 저녁을 못먹어 1식한 날은 살이 쑥 빠지고
    약속이 많아 잘 먹으면 다시 살이 좀.찌는데
    오늘까지 7킬로가 빠졌어요..물론 시작 몸무게가 많이
    나가긴 했지만 내게 가장 잘 맞는 다이어트 방법임을 분명해요
    좀더 빼야 표준몸무게에 도달하겠지만
    숫자에 연연하지않고 건강을 위해 평생할 생각인데
    당장 다음달 해외여행부터 걱정입니다.
    호텔조식의 즐거움을 어찌 외면할지..

  • 24. 60대
    '19.4.20 2:51 PM (125.178.xxx.141)

    간헐적 단식
    간편한 다이어트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 25. 웃자웃자
    '19.4.20 10:03 PM (182.211.xxx.226)

    간헐적 다이어트 감사합니다.

  • 26. 느린여우
    '19.4.20 10:08 PM (180.230.xxx.155)

    감사합니다 한달하다포기했는데
    다시시작해보겠습니다
    GI지수부분에서 제가 잘못하고있었구나를 알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해요~

  • 27. 몸이 적응해서
    '19.4.20 10:2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안빠질땐 패턴을 바꾸라고 책에 써있어요.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게 핵심이예요

  • 28. 몸이 적응해서
    '19.4.20 10:3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세끼 다 드셔도 되요.

    간식 일절 금지. 최대한 공복을 길게 유지해도 간헐적 단식 이예요.

    6시간 안에 먹어도 끼니수를 6끼 이렇게 먹는건 안됨.
    인슐린이 자주 분비 되서 민감성이 떨어지고 뇌에 체중 증량 셋팅됨

    저자도 다이어트는
    간헐적 단식 뿐만이 아니라 옳은 방식의ㅡ채식.통곡물식.밥 같은것. 저칼로리.고단백ㅡ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는 거라고 했음.
    이부분이 저는 믿을만 하다고 봐요

  • 29. 폴리
    '19.4.20 11:20 PM (222.232.xxx.88)

    40대 되니 정말 체력이 딸리는 것 같아요
    간헐적 단식은 왠지 체력을 더 떨어뜨리는건 아닌가 했는데 적응하면 좀 괜찮아지나보네요
    그보다 근육량엔 문제 없으려나요??

  • 30. ...
    '19.4.20 11:21 PM (211.197.xxx.82) - 삭제된댓글

    간헐적 단식...계속 성공하세요.

  • 31. 공감
    '19.4.21 12:27 AM (113.60.xxx.83)

    공감갑니다 저도 맘먹거 식이 운동 시작하면 바로 아프거든요 지금도 인후염 심하게 와서 운동도 못하고 있네요
    다이어트 왕도 없어요
    자기몸에 맞게 빼면 되고 천천히 빼서 잘 유지하는것도 대단한 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32. 저도
    '19.4.21 12:28 AM (121.125.xxx.100)

    그 프로그램 보고 시작했으니 시작한건
    비슷할 거 같은데..
    저는 살이 안빠집니다 ㅠㅠ

    2킬로그램 정도? 초기에 빠져서 신이 났는데
    그 이후에는 뭐 계속 그대로예요
    정체기 이후에 빠질거라는 기대로 계속 유지했는데
    다시 조금씩 찌기도 하고
    지금은 굳이 공복감을 견뎌가며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어요 ㅠㅠ

    저는 원래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에요
    안빠지는 이유를 좀 더 연구해봐야겠네요 ㅎㅎㅎ

  • 33. 금순이
    '19.4.21 12:32 AM (116.36.xxx.130)

    간헐적단식

  • 34. satellite
    '19.4.21 12:52 AM (118.220.xxx.38)

    간헐적단식 감사합니다

  • 35. ……
    '19.4.21 12:56 A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몇시부터 몇시까지 굶으셨는지가 가장궁금하네요~

    그게 키포인트 같던데

  • 36. 보리수
    '19.4.21 1:03 AM (58.238.xxx.39)

    제가 30여년 해오던 식생활이 이름하야
    간헐적단식이란걸 최근에 알았네요.

    건강에 일찍 눈을 뜬 저희 부모님이 저자 안현필의
    책을 1980년대말 구해 읽고 지금까지 1일 2식하며
    표준체중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지내고 있지요.
    친정부모임은 두 분 다 80대인데
    아버지는 드시는 약 1알도 없고 과식하는 걸 본적이 없어요.
    저녁은 6시에 드시고 다음날 12시가 첫끼니죠.
    언제나 표준체중이라 건강을 지키는 제 삶의
    훌륭한 본보기세요.

    30년 간헐적단식하다보면 나도 이제 공복을 즐기는 수준이 되었어요.
    그닥 배고픈걸 못 느끼고 속이 편하고 좋아요.
    12시 식사전엔 오직 생수만 마셔요.
    내가 해오던 방식이 요즘 유행하다보니 좀 얼떨떨하네요.

    모두 건강해지세요~~

  • 37. 간헐적단식
    '19.4.21 1:15 AM (222.111.xxx.84)

    팁 감사합니다~^^

  • 38. 00
    '19.4.21 1:29 AM (1.225.xxx.199)

    @@간헐적 단식 저장합니다

  • 39. 해바라보기
    '19.4.21 1:47 AM (114.129.xxx.225)

    저도 간헐적 단식 저장합니다^^

  • 40. .....
    '19.4.21 2:02 AM (110.70.xxx.117)

    간헐적 단식 감사합니다

  • 41. ㅁㅁ
    '19.4.21 2:05 AM (182.219.xxx.222)

    223.38님,
    본문에 써있어요.

  • 42. 양송이
    '19.4.21 3:21 AM (223.62.xxx.213)

    저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43. 재도전
    '19.4.21 7:38 AM (69.140.xxx.104)

    감사합니다

  • 44. ....
    '19.4.21 8:02 AM (180.68.xxx.100)

    간헐적 단식.
    sbs스페셜 먼저 봐야 겠내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45.
    '19.4.21 8:55 AM (175.223.xxx.4)

    간헐적단식 감사합니다

  • 46. 1001
    '19.4.21 9:49 AM (123.254.xxx.2)

    정신적인게 큰 것 같아요. 간.단 안 할 때는 그냥 아침은 귀찮아서 거르기도 했는데 저녁을 일찍 먹다 보니 아침에 너무 배고파서 시계를 계속 보게 되네요. 어떤 글 보니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던데. 그리고 폭식하지 말고 양 줄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은데 실천이 잘 안되네요. 16시간 굶었으니, 하고는 먹을 수 있는 시간에는 더 먹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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