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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겐 늘 과한 시댁

ㅇㅇㅇㅇ 조회수 : 17,902
작성일 : 2019-03-24 23:59:20

지난 번,

시댁 가면 식당 예약해두어서 돈은 우리가 내게 된다는 원글이에요.


이번에는 아이 생일인데(초2)

조용히 보내고 싶었지만

어머님이 전화해서 오라 하시고, 아이가 가고 싶어해서

가기로 했어요.

전날 시댁에 사는 싱글 손윗 시누가 전화와서는

정원있는 키즈카페 룸 예약했다고...

주말에, 키즈카페 일단 싫고

애 하나 생일에 어른 우루루 가서 소비 진창 하는 것도 싫고

내가 쓰는 것도 싫고, 다른 사람 쓰는 것도 싫다 했는데

별로 안비싸다며 실랑이..ㅠㅠ

남편에게 토스해서 겨우겨우 취소..휴..


시댁에 오늘 갔더니 세 식구 사는 시댁에서

선물 상자 3개를 주시더군요.

각 상자마다 '사고싶은거 사주기' 쿠폰 한 장씩.

아이는 신났지만,

과한 선물 독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짜증나는 일.

결국 아이는 고모랑 백화점 가서 선물 사가지고 왔어요.

얼마후 어린이날인데 또 선물 주시겠죠.

우리는 어버이날에 그걸 또 보상해 드려야겠고요.

시누와 시부모님 다 백수시고 돈 없어요.

부동산도 없고요..가끔 시누가 일 부정기적으로 하는 정도.


음식,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한 튀김과 치킨을 해주셨는데

뜨끈할 때 먹어야 하는 그 음식들을 아무리 더 먹을 사람 없다고 해도

3분의 1은 버려야 하는 양만큼 하시고..

싫다는데 마구 싸주시고, 심지어 화장실 간 사이에 더 몰래 넣으셨...

그냥 비닐 같은데 싸달라고 해도

부득불 냄비나 김치통 같은데 넣어주심

우리집 소형 아파트라 정말 수납공간이 없어서요

그런 대형남비 정말 부담스러워요.

다시 갈때까지 거의 베란다 같은데 방치되어있는데

오늘 되돌려드리는걸 깜빡..ㅠㅠ


저는 집도 작지만 미니멀 추구하는데

시댁 가면 대형평수에 물건이 정말 우리집 10배는 넘게 있어요.

(아파트는 모기지로 다 빼먹어서 깡통이고 유산도 한 푼 없어요)

남편 유딩때 쓰던 구멍난 담요까지..

작고 관리 편한 곳으로 가시라고 해도

짐 많아서 안되신다고...


저는 이런 쓰잘데기없는 실랑이,,,,맥시멀화된 짐들,,

그리고 과거에 소리지르고 막말했던 기억까지 겹쳐서

가기 전부터 긴장상태,

가서도 식욕이 없을 지경

갔다와서 에너지 다 뺐긴 상태...


다들 이렇게 시댁 가시는 건가요..

그냥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인데 계속 피상적으로

안부 전하고 , 얘기 해야하고,,,

정말 피곤하네요.

일이 많은 때라서 더 그런가요..

매우 곤비합니다 



IP : 180.69.xxx.2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3.25 12:02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알면서 자꾸 가는 님이 문제에요
    부모님 생신정도면 몰라도 님 아이 생일엔 일있어서 못간다거나 애가 친구랑 약속있다거나...매번 당하면서도 둘러댈줄도 모르시나봄

  • 2. ..
    '19.3.25 12:03 AM (125.177.xxx.43)

    애 생일 별거 아니니 신경쓰지 마시라고 하고 가지 말아요
    받아도 덜 해주면 그쪽도 줄입니다

  • 3. ㅇㅇㅇㅇ
    '19.3.25 12:04 AM (180.69.xxx.24)

    아이한테 전화를 직접 하시거든요..
    아이는 기대하게 되니까
    가고 싶다고 조르죠..
    조손 간에 사이를 내가 중간에서 막는게 괜찮은걸까
    잘 모르겠기도 하고요..

  • 4. ㅁㅁ
    '19.3.25 12:06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애한테 전화하는거 한두번 당하는거 아닐텐데
    반에 친한친구 없어요? 미리 주말에 친구랑 노는약속 같은거 잡아야죠 ㅎㅎㅎ 그냥 평생 그러고 사실듯

  • 5. 그러라고
    '19.3.25 12:06 AM (175.120.xxx.181)

    하세요
    님 마음만 바로 잡으면 돼요
    남편에게 뭐라 안해도 돼요
    내 마음.내 형편 되는대로 하는거
    시댁에서 어떻게 하든 나는 내 페이스로!
    제 동생 스타일이네요

  • 6. ..
    '19.3.25 12:11 AM (218.237.xxx.210)

    그래도 애들 생일에 우리집와서 밥이나 얻어먹었던 울 시엄니보다 나은 시댁인대요 ㅠ

  • 7. ㅇㅇㅇㅇ
    '19.3.25 12:12 AM (180.69.xxx.24)

    그분들은 잘해주는 거라고 생각할텐데
    나는 내 생활 침해당하는거 같아서 싫더라고요

    그냥 힘빼고
    그래..줘라...받지 뭐..내 돈이냐?
    이러고 마는 것이
    더 좋은걸까요?

  • 8. ..
    '19.3.25 12:14 AM (218.237.xxx.210)

    네 그냥 편하게 받고 아이 생일이니 아이가 즐거우면 된다 생각하세요

  • 9. Qq
    '19.3.25 12:17 AM (1.235.xxx.70)

    그렇게 싫으면 단호하게 다른 약속 잡고 가지마세요
    솔직히 애는 핑계죠,맘 만 먹으면 다른일정 잡을수도 전화 직접 못받게 할수도 있구요
    가기 싫으면 안가구 기본 도리만하던지
    갔으면 그냥 덤덤히 받아들이세요
    원글님 같은성격이 젤 답답해요,뒤에서 딴소리나하구

  • 10. ㅇㅇㅇ
    '19.3.25 12:18 AM (180.69.xxx.24)

    잘 모르겠어서 질문해요.

    평소,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지..생각하거든요.
    시댁의 생활방식이 여러모로 제가 지향하는 것과 판이하게 달라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그냥 어느정도? 유연하게 받고 지나가는게 나은지
    이걸 멈춰 세우고 마이웨이로 가는게 나은건지...

    오늘
    아이구,,저분들도 잘해준다고 애쓰느라 피곤하겠다..생각이 들더군요
    보람도 없이, 나는 싫기만 한데...
    감정낭비, 돈 낭비, 에너지 낭비...

  • 11. ..
    '19.3.25 12:19 AM (218.237.xxx.210)

    이혼안할거면 어느정도 받아들이는게 ..

  • 12. ㅇㅇㅇㅇ
    '19.3.25 12:20 AM (180.69.xxx.24)

    몇 번 아이한테 돈쓰지 마셔라..
    애한테도 좋지 않다 말씀드렸어요.
    먹히지 않아요.

    제 생일에 우리집 오시는 것도
    10년 말려서 겨우 멈추셨거든요.
    오시면 내 생일에 만나고 싶지 않은 분들과
    식사도 사드려야 하고..아이고..ㅠㅠ

  • 13. 답답하네요
    '19.3.25 12:25 A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적당히 커트하고 가지 마세요
    솔직히 아이가 초2면 어렵긴 하죠
    저도 참 많이 끌려 다녔는데 애가 중학교 가고 나선 일절 끊었어요
    그 정도 되니 저도 할 말 하게 되더라구요
    아니. 이제까지 할만큼 하지 않았느냐..
    하구요
    아이 사춘기 질풍노도 겪다보니 솔직히 시집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난 못간다 못한다 배째라 되더군요
    님은 요령껏 좀더 땡겨 보세요

  • 14. ..
    '19.3.25 12:25 AM (125.177.xxx.43)

    내가 싫은데 뭘 다 수용해요
    애가 기대하도 안된다고 하세요
    맘 약하게 그러니 안바뀌죠

  • 15. ...
    '19.3.25 12:38 AM (39.7.xxx.58)

    저렇게시부모가 심지어 시누까지 애를 이뻐하는데 고마워하는마음은 전혀 없으시군요.
    애가 선물 쿠폰받고 행복했을 마음은 생각해 보셨나요?
    그리고 부모님 집 모기지로 해서 받을 유산 없단 말이 여기 왜 필요해요? 부모는 유산 줘야만 유용한가요?

    원굴님 참 강팍해요

  • 16.
    '19.3.25 12:45 AM (112.155.xxx.161)

    비슷한 시누있어서 완전 공감해요
    자기식대로 맘대로...
    결국 아이도 커서 고모 좋다는 소리는 안해요
    고모 자기만족임

  • 17. 근데
    '19.3.25 12:53 AM (222.101.xxx.249)

    이거보면 시댁은 잘해줘도 욕, 못해줘도 욕인갑다 싶어요.
    그거 싫으면 원글님이 어땐 방법을 만들어서라도 원글님 맘에 맞게 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눈 딱 감으셔야 스트레스 받지 않으실듯요.

  • 18. ..
    '19.3.25 1:11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여기 원글님 나무라는 분들은 지난 번 글을 못 보셨나 봐요

  • 19. ..
    '19.3.25 1:31 AM (117.111.xxx.171)

    전 안해주는 시댁보단 챙겨주는 시댁이 더 낫더라구요..

  • 20. .. 참
    '19.3.25 2:30 AM (211.177.xxx.36)

    전 안해주는 시댁보단 챙겨주는 시댁이 더 낫더라구요... 그게 아니고 받은만큼 더 기대하시는 분들이니까 문제지요.. 그리고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안 겪어본 사람들은 몰라요.. 제 의사를 말해도 먹히지 않으니까 단 한번 단호히 말하고 안먹히면 될대로 되라.. 저도 제 맘대로 합니다.. 저도 제 생일때 안오셔도 된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는데 먹히지 않으니.. 저 생일 안치룹니다. 저는 제 생일 안챙기는 사람이에요.. 오시지 마세요.. 거의 또라이처럼 행동해야 알아들으시더라구요.. 왜 사람을 이지경으로 만드는지.. 좋게 말할때 알아들으시면 좋을텐데..

  • 21. ㅇㅇ
    '19.3.25 2:59 AM (115.137.xxx.41)

    남편분이 교수라고 했죠..

  • 22. 곤비
    '19.3.25 3:45 AM (210.217.xxx.79) - 삭제된댓글

    곤비-하다困憊--[발음 : 곤ː비하다] 재생반복속도조절
    원형 : 곤비
    발음녹음

    관련 어휘
    형용사

    아무것도 할 기력이 없을 만큼 지쳐 몹시 고단하다. [비슷한 말] 곤돈하다ㆍ곤핍하다.

    곤비한 발걸음
    그동안 노무 과장은 이론을 앞세운 설득으로, 세 젊은이는 힘을 과시한 위협으로 나를 곤비케 했다. 출처 :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 23. ...
    '19.3.25 5:06 AM (122.62.xxx.207)

    이민을 추천해드립니다.
    멀리 가버리세요.

  • 24. ㅇㅈㅇ
    '19.3.25 7:35 AM (180.69.xxx.24)

    시댁 유산 돈 이야기는
    생활비도 없고 여유도 없는데
    과하게 쓰신다는 뜻이에요
    주신적도 바란적도 없어요

    일방통행에 소통 불가가 싫다는 이야기죠
    잘해줘도 gr이라고 보이기도 하겠군요.
    시댁 갈때 그냥 영혼없이 있어야겠구나.. 란
    생각이 드네요

  • 25. 키즈카페
    '19.3.25 7:40 AM (223.33.xxx.33)

    돈쓰는게 진짜 아까워요 ㅠㅠ
    남은 음식도 ㅠㅠ
    진짜 답답하시겠네요

  • 26. 버드나무
    '19.3.25 7:57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어머님 알아서 하시라고 합니다

    주시겠다고 하면 받으셔서 . 경비실이나. 노인정 넣으드리면 되고.

    그리고 저는 부모님께 안받았다고 치고 기본선물을 하든 안하든 하겠습니다.

    그냥 저는 저에요
    어머니는 어머니니까... 각자 하고픈데로 하시고 잊으세요

    저의 어머니와 저도 상극이에요.. 남편이 어머니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구요..
    항상 중간에낀 아이들땜시 문제가 생겼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엄마와 할머니가 있는거에요

    아이와 할머니.
    아이와 엄마
    의 관계지.
    그러니.. 그관계를 내가 간섭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절대적 사랑의 관계니까)

    그냥 할머니와 엄마의 관계는 계속 기본으로 가는게 서로 힘의 균형이 맞추어지더라구요

  • 27. ..
    '19.3.25 8:28 AM (95.222.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시댁식구들 생활방식이 다 마음에 안드시는거죠.
    그리고 돈 써라 냅둬라 이게 안되는게 언젠가 남편분이
    다 짊어져야 할 부모님 노후일 것 같아서 걱정되는거구요..

    진짜 그러실만해요..

  • 28. ...
    '19.3.25 8:34 AM (220.75.xxx.29)

    시집이 부자여서 본인돈으로 손주한테 퍼부으면 누가 뭐라 하나요 이 집은 다 아들이 감당하는데 기분은 시부모랑 고모가 다 내니 욕나오죠.
    잘 해줘도 탈이라는 분들은 글을 전에 쓰신 것부터 다시 읽으셔야...

  • 29. 테나르
    '19.3.25 8:50 AM (175.223.xxx.95)

    미운털이 박힌 사람들이라 더 싫은듯해요 님은 미니멀리즘이라도 시댁은 자신들만의 삶이 있잖아요 나는 옳고 저들은 틀렸어 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너무 싫으시면 생일에 아이랑 남편만 보내면 어떨까요 아이는 친척의 사랑을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인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너도 보지마 라는건 너무 지나치고요

  • 30.
    '19.3.25 9:07 AM (168.126.xxx.33)

    미운털이 박힌 사람들이라 더 싫은듯해요 님은 미니멀리즘이라도 시댁은 자신들만의 삶이 있잖아요 나는 옳고 저들은 틀렸어 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너무 싫으시면 생일에 아이랑 남편만 보내면 어떨까요 아이는 친척의 사랑을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인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너도 보지마 라는건 너무 지나치고요 22222222222222222

  • 31. 손님
    '19.3.25 9:22 AM (110.70.xxx.36)

    첨엔 여유로운시댁인가 보다했는데
    반전이네요...결국원글님이 뒤집어 쓸거 하고있으니
    열받죠... 손자한테 진짜도움되는건 키즈카페룸보다
    물려줄재산인거죠.. 저라도 부담될듯

  • 32. ...
    '19.3.25 9:47 A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전에 식당예약하고 돈은 님이 낸다는 데 맞죠?

    진짜 답없는 시댁이네요ㅜㅜ
    조손사이를 갈라놓든 말든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님 생각 생활방식대로 밀고 나가세요...
    어찌 그리사는건지..ㅉㅉㅉ
    여유있는 시댁이면 몰라도 그러는거 진짜 무식하고
    허세쩔고... 애도 보고배워요...
    안가고 연락하지 마세요.. 싫은소리 하시구요...

  • 33. ...
    '19.3.25 10:11 AM (49.166.xxx.118)

    전에 글 식당예약 글 읽어봤는데...
    제가 보기엔 님은 시댁과의 문제는 둘째치고
    님 남편과의 관계부터 보셔야하지 않나 싶어요...
    님 남편이 좀 무책임한거 아시고 있죠?
    님 남편이 시댁과의 관계가 껄끄럽고 양가감정들고 그래서
    대처를 피하고 갈등자체를 안만드는데
    시댁에서 하고 싶은대로 하지 절대 말들을거 같진 않은데요?

    뭐 남편이 교수이고 안정된 직장, 대접받는 지위, 그외의
    부수적 혜택들이 있으니 남편을 받들고
    님이 이해하는게 있는거면 어쩔 수 없는거거구요...

    아니면 님이 주도적으로 애 생일에는 이렇게 해서
    초대를 하든지 장소를 정하든지
    좀 다른 방법이 있고 생각이 있다라고 표현을 하셔야지...
    제가 보기엔 기쎄고 허세있는 시댁에 비해
    님은 너무 에너지가 없어보여요...

    아이도 거기 휩쓸리지않게 단도리하실 수도 있구요..
    근데 이미 그렇게 사신 세월이 기니..
    시부모님이 80세가 넘으셨다니...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저같음 시누가 예약한 곳은 안갈거 같아요...
    나랑 상의부터했음 좋겠다하고...
    하나씩부터 시작해보세요... 원 그렇게 기죽어서 할말도 못하고 사나요?

  • 34. ...
    '19.3.25 10:19 AM (49.166.xxx.118)

    월세사는 이유도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뭐 시댁에 용돈안드리고 가끔 외식하는건 괜찮지않나요?
    시댁에서도 그만큼 과하긴 하지만 줄려고 하고 애도 예뻐하고 잘챙기고 하는데...
    님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시려고 한거 같기도 해요...

  • 35. ..
    '19.3.25 6:57 PM (223.38.xxx.236)

    통에담은거 오기전에 그자리서 일회용비닐에 먹을만큼만담고 안가져가요 라고 말하면됩니다 얼굴굳히고 몇번만계속하세요 님은 님식대로밀고나가세요 키즈카페취소는 잘하샸네요

  • 36. 매사
    '19.3.25 7:02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부정적으로만 보면 사는게 지옥이에요.

    눈치가 빤한 아이가
    어른들사이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겠네요.

    원래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
    다 맘에 안드는법인데 큰일이네요.. 이혼할수도 없고..

  • 37. 어버이날
    '19.3.25 7:16 PM (211.246.xxx.171)

    작게해주세요
    절대
    그럼안줄겁니다

  • 38. ㄴㄱㄷ
    '19.3.25 8:12 PM (121.142.xxx.91) - 삭제된댓글

    애 생일에 그쪽에서 돈을 얼마를 쓰건
    어버이날은 원래하던 액수만큼만 하세요 ..
    두번만 그렇게 하면 포기할거예요
    자기들이 쓴 만큼 도로갈거 아니까 그러는거죠

  • 39. 시댁
    '19.3.25 8:31 PM (211.218.xxx.241)

    시댁은 이래도 탈 저래도 탈이네요

  • 40. ㅇㅇㅇㅇ
    '19.3.25 9:22 PM (180.69.xxx.24)

    어제 오늘 생각이 많았어요
    이런 불쾌함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이전의 묵은 갈등들이 제대로 해소 안되었기 때문인듯 해요.
    내가 그냥 참자, 넘어가자, 이렇게 해서 오늘날
    겉으로 피상적이나 평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요.
    그러나 속으로는 아직도 그분들을 받아들이기 힘든 겁니다.

    남편과 아이들 생각해서 억지로 관계를 맺어오는 스트레스
    게다가 생활방식도 너무나 다르다는 거지요.

    어차피 강을 건넌 사이니
    담담히 받아들이거나,
    완전히 내 페이스로 가거나
    노선을 정해서
    장기적으로
    나도 편하고 남도 편하고 아이들도 편하게 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41. ㅁㅁㅁㅁ
    '19.3.25 10:00 PM (161.142.xxx.93)

    관계는 상호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인데요.
    원글이 이 정도로 느낄 정도면 차단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부디 차단하시길 바랍니다.
    저쪽은 차단할 마음이 없는 것 같으니까요. 그대신 욕먹는건 각오하시구요. 어차피 관계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른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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