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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납득이 안되어서 쓰는거에요

tree1 조회수 : 13,614
작성일 : 2019-03-24 22:17:05

심리학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있어요


만약 어릴때 학대를 당했다 칩시다

그러면 그런 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그때 받은 학대를 해결하고자 한대요


그래서 나이들어서

왜 그런 남자를 만나니

하는 남자를 만나는 분들은 그래서 그렇거든요



저는 뭐겠어요

친구한테 문제가 있잖아요

제가 거기서 납득이 안됩니다

학대를 받았으니까요

그래서 여기서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납득할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쓰는거에요

제가 납득이 되면 더 이상 안 쓰죠

그건 제 의지가 아니라

절로 그런 맘이 안 생기는거죠


나는 이런 상황에 이런거 같은데

그사이코패스가 이런거라고 자꾸 세뇌를 한거에요

그래서 나는 아닌거 같은데

뭐가 맞는거지


이러니까 그 상황에 납득을 하고싶어서

계속 그런 상황을 만드는거에요


그거 아닙니까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뭘 객관적으로 뭘 잘못했어요??

여기에 정말 이상한 글이 거의 반도 넘는데

읽을만한 글은

10프로 정도 밖에 안 올라와요

그런데 도대체 제가 뭘 객관적으로 잘못했는지


있다면 글을 많이 써요

하루에 여러개

그거말고도 없어요

나머지는 제 개성인데요


글을 많이 쓰는거는

악마년한테 학대를 당해서

.........

자아침범을 시도하니까

나는 내 자아를 지키고 싶은데

그년은 예수같은 말을 하면서

내 판단을 스스로 의심하게 만드니까

그 엄청난 혼란이 있는거죠

뇌가 망가지는거에요...

그러면서 여러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거죠


그중에 하나죠

그런거 같애요...


그냥 나도 여기서 글을 쓰겠다하고

제글을 읽고자 하는분도

있는데

저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자기들이 왜 그래요??

왜 우리의 권리를 짓밟나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댓글이 많아요

그만큼이나 저한테 적의를 가지는게 이해가 안가요

아니면 같은 팬덤에서 질투하는거는 이해가 됩니다

같이 한 남자를 좋아하는데 얼마나 질투나겠어요

너무이해되죠

미안했어요

같은 팬들한테

제가 좀 적극적이라서요

그런 팬덤에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혼자라도 적극적이라서..ㅋㅋㅋ


그런데 도저히 이런데서 저한테 악의를 갖고 저런 댓글 다는 사람은

도저히 뭔 이유인지

저하고 아무 이해상관도 없는데

왜 나한테 그럴까


뭐 아무 상관없느 ㄴ연예인도 욕하니까

그런거랑 마찬가지죠

여기에 제일 못된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팬덤에도

그큰 팬덤에도 이런 사람들은 없었어요...






IP : 122.254.xxx.24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9.3.24 10:18 PM (122.254.xxx.24)

    그런데 조금 납득이 되고 있어요
    거의 악마년 유사한 댓글이 많아서..

  • 2. tree1
    '19.3.24 10:19 PM (122.254.xxx.24)

    악마년의 실체같은 댓글들
    거기에 객관적인 말해주는 선플들

    이런거로 치료가 되고 있어요
    ㅋㅋㅋㅋ

  • 3. ㆍㆍ
    '19.3.24 10:21 PM (122.35.xxx.170)

    본인들이 바르고 잘났다고 착각하니 그런 거 아닐까요?ㅋㅋ 난 똑바르고 잘났는데 넌 아니다. 그러니 억압은 타당하다.는 촌스런 논리요.

  • 4. . .
    '19.3.24 10:25 PM (58.141.xxx.60)

    치료는 정신병원에 가서. .

  • 5. tree1
    '19.3.24 10:26 PM (122.254.xxx.24)

    댓글님은 순화를 해서 말씀하시네요..ㅎㅎ

    물론 저는 왜 그런지 알아요
    그동안의 독서로
    그러나 제가 또 사실을 말하면
    난리가 납니다
    자기들의 실체를 학문적으로 풀어주면
    저를 죽일듯이 또 악플달고 달려들겠죠

    그래서 말 안하는거에요

  • 6. ㆍㆍ
    '19.3.24 10:29 PM (122.35.xxx.170)

    의외로 자기 꼬라지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죽일 듯이 달려드는 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뭔 상관이에요ㅋ

  • 7. tree1
    '19.3.24 10:30 PM (122.254.xxx.24)

    그런 존재들한테 그렇게 학문적으로 플어줄 만큼
    그럴 이유가 없어서..
    귀찮아서

  • 8. tree1
    '19.3.24 10:32 PM (122.254.xxx.24)

    그리고 저는 친구에 너무 많은 학대상황이 있어서
    똑똑한 여자분들을 많이 접하지 못했어요

    저는 그래서 여기서 똑똑한 댓글 다는 여자분들 보면 너무 좋아서

    그런 여자는 실제는 정말 몇명 못 봐서..

    그래서 쓰기도 하거든요...

  • 9. tree1
    '19.3.24 10:32 PM (122.254.xxx.24)

    그런분들이랑 많이 접촉해서 나도 좋은 영향 받고 싶어서
    그런 여자분들처럼 되고 싶어서..

  • 10. tree1
    '19.3.24 10:35 PM (122.254.xxx.24)

    그런데 거기까지 가는데 너무나 많은 난관이 있어요
    다시 뇌를 망가뜨리는 저 악플들

  • 11. tree1
    '19.3.24 10:37 PM (122.254.xxx.24)

    나는 나쁜 의도가 아닌데
    그런 의도로도
    고지까지 갈수없다는
    세상에 대한 또 다른 절망

  • 12. ㆍㆍ
    '19.3.24 10:42 PM (122.35.xxx.170)

    악플이 뭐가 무서워요. 왜 그러는지 실체를 다 아시면서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쓰고 싶은 거 마음껏 쓰세요. 좋은 영향력은 흡수하시고 쓰레기 같은 애들은 노땡큐~~ㅋ

  • 13. 복합적인 이유?
    '19.3.24 10:46 PM (110.70.xxx.1)

    우선은 트리원을 내걸고 글 리뷰를 해 꾸준히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는데,
    님의 글이 보통사람과는 다소 다른 표현방식이나 소재 등 튀는 점이 있는거 같아보여요.

    그리고 타인의 선의와 반응을 바라는 태도가 악플러에겐
    빈틈있어보일수 있고, 아는체 나서는 것 같아뵈고, 나쁘게는
    관종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하나봐요.

    아 그런데 한가지 드릴 조언은...최근에 박효신으로 게시글
    쓰는 일이 넘 잦으신데,가끔 아무 생각없이 82들어왔다가
    질려서 나가떨어질거 같애요.

    보컬 취향이 안맞을수 있는데.. 꼭 박효신이 최고 가수인양
    여러번 언급(세뇌당하는 느낌?)되고 치유 힐링이 되니
    들어봐야 한다고 관심 강요받는 느낌..
    (박효신 내용만해도 게시글이 족히 15~20개는 될것
    같은데..박효신이 싫어지려한다는 말도 무리가 아닌게,
    너무 언급이 노출되니 피로해져요. 가수에게도 알게모르게
    피해일수 있으니, 목적이 다른 곳에서의 가수 노출을 대폭 줄이고
    차라리 팬카페에다 글 써서 공감하는게 더 반향있지 않나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82에서 혐오할 대상이 필요했던 상황에 타겟이 된면도 없잖아 있을거 같아요..
    사람들이 현실에서의 열등감이나 탐욕, 고통, 분노들 그렇게 푸는가 싶어요.
    달리 말하면..존재감을 드러내고 반응얻고 관심얻으려는데
    대한 거부감,반감, 질시 등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14. ㅌㅌ
    '19.3.24 10:49 PM (42.82.xxx.142)

    이봐요 학대는 저도 당했어요
    친구야 안만나면 되지만
    저는 식구라서 이십년이상 매질당하고 살았어요
    학대당했다고 다 님처럼 살지않아요
    해결의 실마리는 본인이 잡아야되는데
    남탓만하고 본인이 그래서 이렇게 되었다고 그안에 숨어버리는
    아주 비겁한 사람이죠
    책많이 읽는다고 나아지지도 않고
    세상과 부딪히면서 더 힘든 사람들 만나서 깨우쳐야되는데
    방안에 틀어박혀서 세상 원망만 하고 있어요
    아주 한심한 사람이죠
    그리고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개의치않고 자기할 말만 하는
    아주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나같으면 병원을 찾아가든지 이 상황을 탈피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할거예요
    실제로 그렇게해서 고쳤구요
    님은 뭐하나 한게 있나요?
    고작 책읽고 글나르고 나는 사람들 말 안들을거야
    내 읽은걸 전파해야지 이생각밖에 머리에 없어요
    82게시판 좀 들여다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 고민해결을 위해 애쓰는지..
    님은 한게 뭐있다고 고작 글 한줄 나부랭이 들고와서
    남에게 자랑하는것밖에 더했나요?
    인생을 그렇게살면 망해요
    아마 지금도 망해가는 중일지도 모르지만..
    세상에 대해 배울게 얼마나 많은데
    그따위 책 나부랭이 음악이나 듣고 있으면
    영원히 도태되는수 밖에 없어요
    인생 그렇게 살면 과거는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 해도
    미래는 님 몫인데 님이 허송세월하면서 인생을 다까먹는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아마 할머니가 되어서도 남 원망이나 하고 있을겁니다

  • 15. ㅇㅇ
    '19.3.24 10:50 PM (110.70.xxx.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님의 글에서 납득이 안가는점이 있는데요.
    한 가수의 팬들끼리,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그안에서 질투한다는거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한가요?

    현실의 학교나 회사에서 한 이성을 두고 일어나는 일이면 이해가 가겠는데..
    어쩌면 대리만족(상상연애?)에 가깝게 연예인을 좋아하면서 질투하고 경쟁을 한다니..
    전 누구의 팬이 되어본 경험이 없다시피해, 이게 있을수 있는 일인가 싶어요.

  • 16. ㆍㆍ
    '19.3.24 10:50 PM (122.35.xxx.170)

    박효신 저는 관심도 없고 트리원님이 박효신 글 쓰는 건 알고 있지만 별로 읽지는 않거든요. 질릴 정도로까지 탐독을 하신 건가요?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요. 아니다 싶으면 '목록으로' 눌러서 나가는 방법이 있잖아요.

  • 17. ㅇㅇ
    '19.3.24 10:52 PM (110.70.xxx.1)

    그리고 님의 글에서 납득이 안가는점이 있는데요.
    한 가수의 팬들끼리,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그안에서 질투한다는거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한가요?

    현실의 학교나 회사에서 한 이성을 두고 일어나는 일이면 이해가 가겠는데..
    어쩌면 대리만족(상상연애?)에 가깝게 연예인을 좋아하면서 질투하고 경쟁을 한다니..
    전 누구의 팬이 되어본 경험이 없다시피 한데, 이게 있을수 있는 일인가 싶어요.
    트리님이 그 질투감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말을 하는것도 ??? 특이하게 느껴지고요.

  • 18. 거울보기
    '19.3.24 10:57 PM (223.62.xxx.169)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끌릴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를 알고 있느냐, 모르느냐의 차이일 뿐.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 이유를 잘 모르지요.

    트리님은
    모든 고통의 시작이 악마년에게 있다고만 하시는데
    그 앞에는
    그런 악마년에게 끌린 트리님의 욕구가 있었을 거에요.

    악마년이 잘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솔직히 저는 악마년이 뭘 잘못했는지 몰라요.
    악마년이 나쁘다는 것은
    트리님의 전제일 뿐,
    대체 그 사람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인지는
    구체적인 사실을 통해 들어본 기억이 없어요.

    그러니
    이제 악마년에게 그만 집착하시고
    그 사람에게 끌린 본인의 욕구를 이해하고
    과거의 자신을 용서해주세요.
    악마년을 만났던 모두가 트리님처럼 이렇게 살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더 이상 악마년의 문제가 아니라
    트리님의 문제인 겁니다.
    그 사람에게 끌려 이용당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실수를 용서해주세요.

    나아가
    악마년도 무슨 짓을 하든
    자기도 그게 사는 길이라 생각해 그랬을 겁니다.
    자신의 욕구를 왜곡된 방법으로 해소하려 했던 거 뿐이지요.

    그러니
    악마년 탓은 이제 그만하시고
    자신을 돌아보시길요.

  • 19. tree1
    '19.3.24 10:59 PM (122.254.xxx.24)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어요
    만약 조두순같은 사람한테도 그게 그 사람이 사는길이라서 그렇게 했을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 20. ㆍㆍ
    '19.3.24 11:02 PM (122.35.xxx.170)

    조두순의 살인행각도 그 나름의 생존, 자기표현방식이었겠죠. 윤리적인 타당성을 떠나서요.
    살인이 자기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을 거에요.

  • 21.
    '19.3.24 11:04 PM (223.62.xxx.169)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순간에 그는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할테니까요.
    그 방법이 몹시 삐뚤어진 괴물같고
    그 방식에 절대 동의하지 않지만,
    그의 내적인 세계는 그러했으리라 추측해요.

    찌질하고 못난 인간이 아니라
    누군가를 통제하고 자신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
    그래서 그가 괴물이 된거겠지요.

  • 22. ㅇㅇ
    '19.3.24 11:04 PM (110.70.xxx.1) - 삭제된댓글

    저도 박효신 글 탐독은 커녕 내용읽지도 않아요.
    근데 자게에서 보면 박효신 제목이 떡하니 눈에 들어오고..
    그닥 관심없고, 보고싶지 않은데도 하필 눈에 꽂히거든요.

    처음에는 잘몰랐던 가수라 노래도 들어보고 글도 읽어보다가..
    내겐 안맞다 싶어서 금방 포기했는데, 읽고 댓글다는 사람이
    있건없건 게시글은 꾸준하게도 올라오고..
    스스로 댓글을 여러개씩 달며 자문자답하고...

    읽는 이로서는 또 트리 이사람인가,, 싶고, 조금씩 지치고 회의감이 들어요.
    피곤한 감정들이 쌓이다보니, 어느새 트리원 닉넴 자체가 호의적으로 보이지 않는거죠.
    처음에는 정신적인 면에 관심이 많고 통찰력있고 흥미가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좋지못한 의미로 독특하고 특이한 사람아닌가 하는 쪽으로 생각이 옮겨가고 있어요.

  • 23. ㅇㅇ
    '19.3.24 11:06 PM (110.70.xxx.1)

    저도 박효신 글 탐독은 커녕 내용읽지도 않아요.
    근데 자게에서 보면 박효신 제목이 떡하니 눈에 들어오고..
    그닥 관심없고, 보고싶지 않은데도 하필 눈에 꽂히거든요. 

    처음에는 잘몰랐던 가수라 노래도 들어보고 글도 읽어보다가..
    내겐 안맞다 싶어서 금방 포기했는데, 읽고 댓글다는 사람이 
    있건없건 게시글은 꾸준하게도 올라오고..
    스스로 댓글을 여러개씩 달며 자문자답하고...

    읽는 이로서는 또 트리 이사람인가,, 싶고, 조금씩 지치고 회의감이 들어요.
    피곤한 감정들이 쌓이다보니, 어느새 트리원 닉넴 자체가 호의적으로 보이지 않는거죠.
    처음에는 정신적인 면에 관심이 많고 통찰력있는 분이라고
    호의적인 면만을 생각했는데..갈수록 좋지못한 의미로, 독특하고
    특이한 사람아닌가 하는 쪽으로 생각이 옮겨갈때도 있어요.

  • 24. tree1
    '19.3.24 11:06 PM (122.254.xxx.24)

    그럼 조두순 피해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 피해자는 억울하지 않을까요

  • 25. ㆍㆍ
    '19.3.24 11:09 PM (122.35.xxx.170)

    좋지 못한 의미로 독특하고 특이한 사람이라 생각할지라도 관종이라 낙인 찍고 무슨 공공의 적처럼 조리돌림하거나 저격하는 건 정당화될 수가 없어요. 저는 트리원님 글의 팬도 아니지만 트리원님이 이 게시판에서 공존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글을 자주 올린다는 이유로 배척한다면 대체 이 게시판에 살아남을 글이 몇개나 되겠어요. 피로감을 느끼던 참에 어쩌다 클릭했다면 뒤로가기 하면 상황종료에요.

  • 26. 피해자는
    '19.3.24 11:16 PM (223.62.xxx.169)

    피해자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감당키 힘든 고통을 겪었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린 아이였고
    너무 큰 신체적 장애와 후유증을 겪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아이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더 이상 범죄의 피해자로서가 아니라,
    불편한 몸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꿈꾸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그래서 자신의 삶을 잘 지켜나가길 기도합니다.

    트리님,
    자신을 그 아이와 등치시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그 아이는 자신의 욕구에 의해
    조두순의 표적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그 사건에는
    조두순의 욕구만 있었을 뿐이지요.

    트리님이
    악마년에게 끌린 것은
    마주친 손뼉같은 겁니다.
    의존적인 사람이
    강하고 권위적인 사람을 좋아하듯이요.
    각기 다른 두 사람의 결핍이
    자석처럼 끌려 만들어낸 기형적인 공생관계 같은 것이지요.

  • 27. ㆍㆍ
    '19.3.24 11:17 PM (122.35.xxx.170)

    조두순 피해자는 아니었고
    유영철 피해자였나 남자분이 살해당했는데,
    그 남자분의 형제들이 잇따라 자살했죠. 형의 죽음이 너무나 원통해서요.4형제였는데 네분 모두 돌아가심.
    단지 억울하다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세상이 거꾸로 도는 기분이었을 거에요.

  • 28. ㅇㅇ
    '19.3.24 11:17 PM (110.70.xxx.1)

    그건 윗님 생각이구요관념적이고 이론, 이성적인 분들은
    딱딱 나눠질지 모르지만.
    사람이 보고 느끼는게 다 같진 않죠. 천차만별이니 다양하게 느끼잖아요?
    사람이니 배척은 않아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다수의 영향도 받구요,
    내 감정에도 솔직하자,충실하자 하다보니 그런쪽으로 흐르네요.

    제가 트리님과 82에 공존하지말라 한적은 전혀없구요,
    배척이 아닌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서는 자신의 색을 좀
    누그러뜨리거나 익명쓰는것도 한방법이라 제시했어요.

    지금은 이분이 이렇게 글 쓰고 댓글에서의 반응을 즐기지만
    앞으로도 이대로면, 댓글이 갈수록 줄어들고 관심도 더욱 시들해질거예요.
    트리님이 82 일부 유저들 나한테 왜 그러냐, 납득 안간다는류의 얘기도 벌써 여러번째 아닌가요.
    이게 도돌이표마냥 되풀이되면 더이상 해결책없는 문제인거 뻔해요

  • 29. ㅇㅇ
    '19.3.24 11:20 PM (39.7.xxx.26)

    개성으로 존중받기 어려운 이유가 있어요
    정상적인 사람은
    몇년째 익명게시판에서 고정닉쓰며
    자기존재 확인을 받으려하지 않아요
    그리고 간간히 트리님 본인도 힘들어하고
    본인 문제를 현실이 아닌 온라인에서 해결해보려 하잖아요
    본인도 안주하는 한편으로는 뭔가 이건 아닌거같으니까..
    그렇기때문에 그냥 개성으로 안보이는거에요
    치료받아야할 사람인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예술이나 책으로 갇혀있고 그게 지속되니
    에효 그만좀 해라.. 이런반응인거에요

  • 30. ㆍㆍㆍ
    '19.3.24 11:23 PM (122.35.xxx.170)

    당연히 님이 받아들이는 방식은 저와 다르겠죠.

    자기색을 누그러뜨리거나 익명을 쓰면 뭐가 달라지는데요? 자기색은 어떻게 누그러뜨리는 건가요? 방법이 뭔데요? 익명 써도 어차피 글 클릭하면 읽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 아닌가요,
    차라리 제목에 닉넴 달아서 표시하는 편이 가려내기 편할텐데요. 기존의 반대파?와 정반대의 주장을 하시니 색다르긴 하네요
    댓글이 줄어들고 관심이 시들해질까봐 걱정되시나요? 전 걱정 안 되는데ㅋ 그건 트리님이 알아서 대처할 일이죠.

  • 31. 우리대화는평행선
    '19.3.24 11:25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

    우선 영원히 납득 못 할 거라 생각하고 댓글답니다. 그 동안 수많은 글로도 이해가 안 건다는 것은 죄송하지만 지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러니 악플 감내하고 글 계속 쓰길 바랍니다. 말린다고 안 쓸 거 아니잖아요.
    자기 감정에 대한 글을 쓸 때는 어김없이
    악마년 핑계를 댑니다.
    네 핑계..아 이것도 납득 못 하겠지만요..
    세뇌당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세뇌 당한 건 인지를 못 해야 하지 않나요.
    어 ?나 지금 세뇌 당하네 상처 받네..웃겨요.
    님은 아 그렇구나. 라는 건 전혀 없어요
    님도 싸이코패스 중에 한 종류예요.
    나는 아니라고 하겠죠 ㅎ
    객관적으로 잘못한거요.
    무차별 스트레스를 주고 있어요.
    그런거 이해나 할까요. 아니 절대로 못 할거 같아요.
    배려라는 단어도 모르는 듯 합니다
    안 읽고 싶은 사람도 많다는 거 인지 하면서도 무시합니다
    팬들이 읽기를 원한다면 표시를 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도 많이 들었을테구요.
    그러면 악플도 덜하다고...도
    당신도 아프지만 당신도 무차별 누군가를 아프게 해요.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짜증불쾌함. 이해 안 되는 문맥..
    쓰세요 계속 자유니까.우리 누군가는 아프답니다. 불쾌하답니다. 그게 이해 안 가겠지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있잖아요. 님이 쓴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이해력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거라는 점 (아 이것도 이해 납득 안 되시는듯
    지적하고 싫다고 하면 나쁨. 악플.으로 분류하고
    본인 딴에는 무시한다고 하면서 주기적으로 그 댓글에 아프대..ㅎㅎ 애기도 아니고
    어린냥이예요. 양치기소년 처럼.

    이런 글 쓸 때마다 악마년 핑계도 뇌가 망가졌다는데 확진 받은 건가요.
    읽을 사람 만 읽게 표시 해 달라가 여러 의견중에 최선이어서 다 그렇게 말 해 주는 겁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으로는 잘못을 모른다는게 잘못입니다
    아!바뀔거라는 기대 또한 안 합니다만..
    그리고 님 지적한다고 내가 행복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요.
    악플. 부정적 글 단다고 행복해 할꺼라니 ..

  • 32. . .
    '19.3.24 11:25 PM (58.141.xxx.60)

    어디 조두순 피해자와 비교를. .
    곱게 미치세요

  • 33. ㅇㅇ
    '19.3.24 11:27 PM (39.7.xxx.26)

    한마디로 수술 받아야할 사람이
    집에있는 연고 바꿔가며 바르면서 후기 열심히 쓰는데
    근데 나는 여전히 아파
    너희들은 내가 왜 병원에 안가는지 모르고
    내병이 얼마나 억울하고 특히한 케이스인지 모를거야
    아마 의사도 모를껄?
    근데 아프니까 연고는 발라야돼
    더 좋은 연고를 알아보고 공유하고 피드백 받을거야

    근데 몇년째 그러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당신 그러고 있을때가 아니야
    라는 표현을 한마디로 짜증내는거에요

  • 34. ㅇㅇ
    '19.3.24 11:35 PM (110.70.xxx.1)

    각자 받아들이는게 다르단거 인정하면서도 왜 남의 말과
    생각에 말꼬리를 잡죠? 애초에 댁도 말해봤자 받아들일
    태도가 아니어보이는데 내가 에너지낭비따위 할 필요없죠.

    반박 의도가 역력히 보이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고
    친절하게 설득, 논쟁하기 피곤하네요.

    트리님 글에 반응 줄어들고 관심 시들되는게 걱정?되진 않아요. 감정이입이 된게 아닌데 왜 걱정이 되죠?
    전 제 3자로서 예측된다고 말하는거고 이대로면 발전도 없고 눈에 결과가 뻔히 보이니 원하는 관심에 대비된 결과에 마음의 준비나 하시라고요.

    닉넴안쓰고 자기색 죽이면 트리원 어쩌구, 또 트리냐 적어도
    이런 소리 덜하겠고..그때가선 언급하는 이가 트집잡는게 되겠죠.

    그리고 윗댓글이 쌈닭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출근전
    일요일 늦은밤에 남 일로 핏대세우는거 피곤하지 않나 싶은데?
    댓글내용이 원글에 대한 항변이 아니라 싸움걸려는 유저같아서 난 댁이랑 더이상 말섞고싶지않네요. 이상, 여기까지.

  • 35. 도돌이표
    '19.3.24 11:36 PM (39.7.xxx.101)

    피가 되고 살이 될 댓글들 많네요.
    근데 그래봐야 헛수고입니다.

  • 36. ㅇㅇ
    '19.3.24 11:36 PM (110.70.xxx.1)

    39.7님 의견에 일부 동의.
    자기성찰도 되고 좋네요.

  • 37. ㆍㆍ
    '19.3.24 11:41 PM (122.35.xxx.170)

    말꼬리 잡거나 싸움 걸려는 의도 아니구요. 생각해보세요.
    자기색을 누그러뜨린다는 게 가능이나해요? 그러는 님은 지금 쓰신 댓글에 님 개성이 안 묻어난다고 생각하세요? 님 개성이 안 드러나게 쓰실 수 있냐구요. 본인이 어떤 방안을 제시했으면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셔야 할 것 아니에요.
    본인도 못하는 걸 아주 두리뭉실한 추상적인 형태로 제시해놓고 그게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거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 게 무슨 말싸움이에요?

  • 38. ....
    '19.3.24 11:45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주기적 패턴
    연예인 얘기를 주구장창 한다
    책 읽은 얘기를 주구장창 한다
    그러다 갑자기 왜들 날 괘롭혀요
    내가 뭘 그리 잘못 했다고...??
    심리학책을 베낀다
    그러다 며칠 후 또 다른 연예인 또 다른 책 빠순이가 되어 자아도취에 빠진다
    심오한 얘기 물어보면 꼭 악마년 핑계를 댄다거나 지병 온전치 못하다고 한다.
    이 패턴으로 한 달정도씩 돌림노래한다.
    다음에 올릴 글이 궁금하다 ㅋ
    뻔하지 뭐..
    납득이는 건축학개론에 나옴

  • 39. ㆍㆍ
    '19.3.24 11:49 PM (122.35.xxx.170)

    뭘 받아들이고 싶어도 님이 말하고자하는 게 구체적으로 뭔지는 알아야 받아들일지 말지 생각이나 해보죠. 그걸 생각해야 하는 건 제가 아니겠지만요.

  • 40. 너트메그
    '19.3.24 11:50 PM (211.221.xxx.81) - 삭제된댓글

    이제 트리원님은 원하는 댓글 모으기가 끝났으니

    자신의 글에 다른사람들이 어떤 댓글을 쓰던

    박효신을 보러 떠나셨겠죠??

  • 41. ㅇㅇ
    '19.3.24 11:51 PM (110.70.xxx.1)

    글쎄요. 122.35는 트리원에 깊은 관심이 있으신지,
    왕따와 배척을 막으려는 정의의 사도인지 모르겠으나
    자기색을 전혀 안 누그러뜨리고 사회생활 할수있나요?

    사람이 둘셋만 모여도 사회라는게 형성되는데
    남의 눈치안보고, 그들이 싫어하는것하고 내좋은거 싫은거
    다 가리고, 공통적으로 보이는 객관적인 의견을 외면하고
    본능적으로 오로지 내 욕구만 채우는게 가능한가요?

    애초에 대립되는 의견 가졌고 말이 안 통하는사람끼리 말하자는게 억지아닙니까. 즐겁고 소통되는 느낌없고 소모적인데 ㅋ

    댁은 얼굴도 모르는 이에게 무슨 깊은 관심과 애정이 있어
    대안까지 내놓고 깊이 생각해봤냐니요 ㅋ
    그거야말로 트리님 본인이 직접 모색해야할꺼 아닙니까?
    윗댓글은 무슨 저분 친부모나 유치원 선생님이라도 되시나보죠? ㅋ

  • 42. ....
    '19.3.24 11:52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트리님
    저의 경우는 트리님과 매우 다른 경우겠지만 저도 어떤 의미에서는 아버지에게 학대 받은 사람입니다.
    (위의 글들 댓글들도 다 안 읽고 쓰는 댓글이라 불미해도 읽어주세요)

    우리 아버지는 가족들 다 두고 1.4 후퇴때 내려온 이북 사람이었는데(곧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믿어서 혼자서 급히 대피한...전쟁에 끌려갈 수 없었기 때문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어서 늦은 나이에 재혼했고 늘 술을 마시며 우리 가족을 괴롭혔지요. 정말 독특한 환경이었습니다. 폭력과 남다른 문화가 공존했던...

    그럼에도 저는 아버지를 이해했고 어린 나이였음에도 ...아버지를 사랑했기 때문에 학대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 엄마가 대단했던 사람입니다. 죽을려고 몇 번 저수지에도 갔었고 우리 보는 앞에서 보따리도 싸셨던 분이지만 정말 다정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그 분 덕분에 저는 감수성이라는 걸 가졌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악마년만 생각하지 마시고 트리님을 사랑했던 사람을 단 한 사람이라도 떠올려보세요.
    그 힘으로 악마년을 극복하시고 활기차게 사시길 바랍니다.

    우리 형제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엄마 때문에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요.

    저도 온갖 역경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서 이제 60을 넘겼습니다.
    남편이 자기 집안만 알고 제 가정도 챙길 줄 모르는 인간이지만 엄마를 생각하면서 자식들에게 노력했습니다. 내 인생도 중요하지만 나는 하나요 내 자식은 둘이니까 그들을 위해서 사는 게 답인 거지요.

    그 자식들이 자식을 낳고 더 행복한 많은 자손을 양성할 수 있는 길이니까요.

    트리님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버리세요. 저도 남편을 마음 속으로 버렸습니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해서 험한 일도 할 수 있으면 행복해집니다.

  • 43. ㆍㆍ
    '19.3.24 11:58 PM (122.35.xxx.170)

    마지막줄에 윗댓글은 누굴 말하는 건가요? 저인가요? 첫줄에는 아이피 언급하셨으니 저인 줄 알겠는데 말이죠.
    애초에 대안을 제시한 게 저였나요? 저 아닌데요. 님이었어요. 저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구요.
    그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자기색을 누그러뜨리라는 말을 한 건가요? 님 문체나 말투도 상당히 독특한데 그거 누가 거슬린다고 누그러뜨리라면 누그러뜨릴 수가 있어요?
    문체가 꼴보기 싫다는 건가요? 반복되는 내용이 꼴보기 싫다는 건가요? 둘다 싫은 지경이면 피하시면 될 일 아닌가요?

  • 44. 자기 전에 마지막.
    '19.3.25 12:03 AM (223.62.xxx.169)

    트리님,

    댓글 중에 그리 쓰셨잖아요.
    똑똑한 여자분들이 멋있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그 마음이 악마년에게 빠지게 된 이유와
    뭐가 다른가요..
    나의 결핍을 채워줄 역할모델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트리님은
    대상만 다를 뿐,
    누군가를 동경하고 이상화하는 거 같아요.

    그냥 자기 자신이 되면 되는 것인데,
    자기를 인정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거죠.
    내 부족함은 다 악마년 때문에, 라며
    부족한 자기를 변명하고 있어요.
    그것은 자기를 이해한 것도 수용한 것도 아닙니다.

    책 좋아하시니 저도 책 이야기를 할게요.

    김형경 작가가 만가지 행동에서 그런 이야기를 해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오해하더라도
    그냥 오해하도록 가만히 견디는 시기를 가졌다고요.
    저는 그 대목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오해도 견딜 정도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단단하다고 느껴졌거든요.
    누군가 자신을 오해한다고
    자신의 본질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종종 그 대목을 생각합니다.
    그 의연함이 좋아서요.

    그리고 게슈탈트 심리학의 창시자인 펄스는 또 그런 말을 해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할수록,
    그는 자기 자신에 머물게 된다.

    트리님,
    진짜 자기를 사랑하는 건
    이렇게 요란할 필요가 없어요.
    누가 니가 옳다고 해야지 내가 옳아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나의 실수와 약점을 인정하고
    그 역시 나의 일부이며
    그로 인해 내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해해주면 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보려고 애쓰는 자신을 다독여주면 되는거구요.

    이렇게까지
    인정을 구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은
    자신의 인정이 스스로에게 충분치 않다는 반증이니까요.

    트리님,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주장이 아니라
    그냥 나를 사랑하면 되요.
    그건 이런 방식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욕구랍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혹은 목마른 사람이 바닷물을 마셔대듯이 이렇게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점점 멀어질 뿐이에요.

  • 45. ㅇㅇ
    '19.3.25 12:09 AM (110.70.xxx.1) - 삭제된댓글

    네 122.35당신 지칭한거 맞습니다. 여기 딴사람 또 있어요?
    제가 궁금한건 트리원을 어떤 연유로 옹호하고 계신가하는 배경이 궁금하네요

    마치 당사자나 그 대변인 같으신데...두 분이 무슨 관계인가는 몰라도 댁이야말로 진정성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내 대안은 그마만큼 방향을 제시했으면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게어서 불필요한 공격과 논쟁을 피하고 서로가
    나은 타협점을 찾자고 한건데, 개인이 타인의 인생에 더더욱
    깊이 개입해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할만큼했는데.

    그리고 보기싫은것도 여러사람의 의견인데 그말은 트리 한사람을 위해 싹다 무시해버릴껀가요? 너무 한쪽 입장만 편협하베 옹호하는거 아닌가요. 양쪽입장을 두루두루 안보고
    무슨 외골수처럼 한곳만 보네요.
    내가 뭐라하던 댁이 관계하고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관여하지 마세요. 댁도 소통을 가장해 엄한타인에게
    분노하고 따지고 들고..말만 토론이고 논리적 대화인척이지
    온통 왜? 뭐? 어쩌라구? 식 물음으로 가장한 따짐과 화풀이에 어이가 없군요 ㅋ
    예의도 없고 말 안통하는 이와 기력소모전 하기싫습니다.

    제대로 설명해도 읽지도 않고 계속 따지고들고 항의만 해대는데...대체 내일 출근할 직장은 없으신지요ㅋ 괜찮으신가요?

  • 46. ㆍㆍ
    '19.3.25 12:10 AM (122.35.xxx.170)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싫다싫다 말은 싫다고 하면서도 그런 사람일수록 실은 트리님 글과 그 글에 달린 댓글을 정밀하게 읽어본 티가 난다는 거에요. 싫으면 안 읽고 나가면 그만 아닌가요?
    거기다 무슨 색깔을 빼라, 보태라,
    고정닉을 해라 마라. 이러고 있는 거야말로 소모적인 거죠. 누가 읽으라고, 페이지 넘기지 말고 끝까지 샅샅히 읽어보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읽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클릭했다가도 아닌 것 같으면 나가면 되는 거죠.

  • 47. ㅇㅇ
    '19.3.25 12:13 AM (110.70.xxx.1)

    122.35 당신 지칭한거 맞습니다. 여기 딴사람 또 있어요?
    내가 궁금한건 트리원을 어떤 연유로 옹호하고 있는가하는 배경이 궁금하네요. 댁도 내물음에 대답해주세요.

    마치 당사자인 본인이나 그 대변인 같은데...두사람이 무슨
    관계인가는 몰라도 댁이야말로 진정성이 얼마나 있어 이러는지, 궁금하네요. 

    내 대안은 그마만큼 방향을 제시했으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왜 딴지죠? 서로가 자게에서 불필요한 공격과 논쟁을 피하고, 나은 타협점을 찾자고 한건데, 나더러 타인의 인생에
    더더욱 깊이 개입해서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할만큼 했다고 보는데?

    그리고 보기싫은것도 나 하나가 아닌 여러사람의 의견인데, 그 말은 오로지 트리 한 사람을 위해 싹다 무시해버릴껀가요?
    그거야말로 너무 한쪽 입장만 편협하게 옹호하는거 아닌가요. 대답해봐요.
    양쪽입장을 두루두루 안보고 무슨 외골수처럼 한곳만 보는 사람이군요.
    그리고 내가 뭐라하던 댁이 관계하고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더이상 관여하지 마세요. 댁도 소통을 가장해 엄한타인에게
    분노하고 따지고 들고..말만 토론이고 논리적 대화인척이지
    온통 왜? 뭐? 어쩌라구? 식 물음으로 가장한 따짐과 화풀이네요ㅋ  어이없어 ㅋ
    예의도 없고 말 안통하는 이와 기력소모전 하기싫습니다.

    제대로 설명해도 읽지도 않고 계속 따지고들고 항의만 해대는데...대체 내일 출근할 직장은 없으신지요ㅋ 괜찮으신가요?

  • 48. ㆍㆍ
    '19.3.25 12:18 AM (122.35.xxx.170)

    스스로 심리적 불편함의 상당부분을 자초해놓고 무조건 트리님 보고 니가 바꾸라는데..사실 바꾸라고 요청하는 내용도 사람 따라 다 다르고요. 무슨 장단에 맞춰야 될까요? 심지어 자기색을 누그러뜨리라는ㅋㅋ황당한 요청까지 나오는 지경인데요.
    정말 피곤하게 사시네요. 관심을 끊으시면 얼마나 편할까요.

  • 49. ㅇㅇ
    '19.3.25 12:21 AM (110.70.xxx.1)

    ㅎㅎㅎ 말하기 싫다는데 끝까지 본인 주장만고집하고
    자신 말이 옳다고만 해대니 이상한사람같네
    저기요, 이보세요. 주무세요 그만 ㅎㅎㅎ

  • 50. 학대 학대 지겹
    '19.3.25 12:24 A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

    다 사회생활하고 병원 다니며 치유하고 살아요. 본인만 크게 아픈 듯이 그러지 마요매일 드라마보고 책 읽고 영화보고 유투브보고 연예인 상대로 쾌감도 느끼고 세상에서 제일 팔자 편한 여자구만.
    학대가 뭐냐니까 교묘해서 표현을 못한대..아 놔...이러니 다들 열 받는 거예요

  • 51. ㆍㆍ
    '19.3.25 12:27 AM (122.35.xxx.170)

    그러는 님은 트리님과 무슨 관계인데 대안도 안 될 것을 무슨 대안인양 제시해놓고 그게 대체 뭐냐,가능하냐고 묻는 말에는 대답을 못하는데요.
    님 호기심 채워줄 생각 없는데요. 문체가 트리님과 확연히 다른데 무슨 억지라도 붙여 동일인이다 우기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제가 굳이 제 에너지 소모하며 말릴 이유가?
    꼴보기 싫으면 그냥 싫다하면 그만이지 댓글이 줄어들 거라는 둥 별 상관도 없는 말로 둘러댈 이유가 뭔가요?
    보기 싫다는 사람만 있어요?여기? 그 사람들의 다양한 개선방안을 아울러서 님이 대변하시는 거에요? 그렇다면 님이야말로 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밝히셔야겠네요.
    그냥 좀 내버려 두라는 사람 많은데요. 그건 안 보이세요?

  • 52. ㆍㆍ
    '19.3.25 12:29 AM (122.35.xxx.170)

    말하기 싫으면 나가세요. 누가 붙들어요?
    누누히 말하잖아요. 읽기 싫으면 나가면 된다.

  • 53. ㆍㆍ
    '19.3.25 12:31 AM (122.35.xxx.170)

    되도 않는 제 출근 걱정하며 오지랖 부릴 시간에 로그아웃하고 푹 주무세요. 나간다 나간다 하고 못 나가는 거, 싫다싫다하면서 관심 갖는 거. 다 병이에요.

  • 54. ㅇㅇ
    '19.3.25 12:37 AM (110.70.xxx.1)

    네 늦은시간에 피곤하지만, 어어없어서 댓글 달았는데
    댁 댓글따위는 무시할게요.

    트리랑 무슨관계 있냐고, 진정성이 있냐고 물었지
    동일인이라 한 적도 없는데 혼자 잘못 알아듣고는 발끈해서는 원~ 댁 보고싶은거만 보는 것도 희안하고,
    남한테 의사설명도 잘 못하면서 버럭대는거 보니 똘끼 넘치는 느낌이네요.

    여기 트리글 노출 자주되는거 같다고 한 사람도 나뿐 아니라
    여럿인데 지금 정의의 사도인 댁이야말로 하나 잡아서
    태클걸어대고 못살게 굴잖아요. 표리부동이 완전 우꼉ㅋㅋㅋㅋ

    진짜 마지막으로 글 남기는데, 댁이야말로 잘하세요.
    고만 흥분해서 악악대지 말고, 발닦고 잠이나 자요.

  • 55. ㆍㆍ
    '19.3.25 12:48 AM (122.35.xxx.170)

    님이 뭐 대단하다고 태클까지 걸며 잡아요? 여태까지 듣도보도 못한 요구ㅋㅋ를 한 게 황당무계해서 물어본 거죠. 님한테 잘하라고 한 적 없는데요. 나간다나간다 말만 하지 말고 나가라고 했어요. 그렇게 싫으면 관심갖지 말라고 했구요.
    통상적인 자기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살잖아요. 싫은 일에 왜 개입하고 싫은 글에 왜 관심 갖나요?
    똑같은 거죠. 님은 그럼 무슨 이 게시판 정화담당자에요? 그건 누가 위임한 건데요ㅋㅋ 이 조그만한 커뮤니티에서, 무슨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의 글도 아닌데 뭔 대단한 피해라도 입은 것마냥 호들갑 떨며 선동하고ㅋㅋ 악악댄 건 님이잖아요.

  • 56. 나무와 광장
    '19.3.25 1:01 AM (223.62.xxx.39)

    왜 싫은가.
    뭘 잘못했나.
    왜 사람들이 특정인을 글 올려라 말아라 할 수가 있는 걸까.
    어디까지 가능하며 정당성을 얻을 수 있는가.
    고민하고 생각해 봤어요.

    온라인을 오프라인의 실질적 공간으로 바꾸어 생각해 봅시다.

    조그만 마을 광장이 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가지만 가면을 쓰고 있죠.
    그래서 다들 모여 변조된 음성과 가린 얼굴로 별의별 얘기를 다 하는 전국적 사랑방(실은 전지구적), 속풀이 공간이고 각각의 개인들이 저마다 좋아하는 곳이에요. 어쩌면 그속에 가족이나 친구가 있을 수도 있는데 가면들을 쓰고 있어서 서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죠.
    속상해도, 기뻐도, 이상한 일을 겪었어도, 다들 이 곳으로 달려와서 털어놔요. 광장에 들어서서 쭉 둘러보고 오늘의 주요 화제는 뭘까 들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무리에 쓱 합류하죠.
    드라마 얘기도 진짜 많이 하는데 몇몇 사람들은 그걸 싫어하기도 하지만 (오늘도 이 광장은 다 그 얘기야? 하고 왔다가 휙 가 버리기도 해요) 얘기 주제에 따라 맘에 드는 다른 무리에 껴서 놀면 되니까 상관없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새로 왔어요. 못 알아보게 가면을 쓰기로 약속한 광장에 무색하게 가면 위에 남들과 다르게 작은 나무를 얹고 왔는데 뭐 가끔 자기 가면을 정해 놓고 쓰는 사람이 있으니까(고정 닉네임) 그건 패스.

    그런데 이 사람의 화법이 조금 이상해요.
    광장 한가운데 서서 혼자 막 말해요.
    막막막막 말을 많이 하고 빨리 해요.
    눈길을 끄니까 사람들이 모여서 보기도 해요. 기본적으로 대화하기 위한 광장이니까, 대화를 위해서 온 줄 알고, 대답을 하거나 끼어들어 보기도 해요.

    그런데 이 사람은 대화를 할 생각이 그다지 없는 것 같아요. 잠깐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데,
    -“~~ 했잖아요. 그랬거든요.” 하고 분명 대화체예요-
    그걸 듣고 누군가가 “아 그랬어요?” 하면
    이미 딴데 보고 딴얘기 하고 있어요. 대답한 사람 개무시ㅜㅜ
    그 사람은 무안하고 기분 나빠서
    왜 대답을 안 하냐고 몇번 더 말을 걸어 보기도 해요.
    그런데 이 사람은 계속계속 혼자 말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막 웃어요. 큰소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하면서.

    이쯤 해서 몇몇 사람은 주변에서 다른 곳으로 가요. 에이, 이상한 사람이네, 하고.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 광장의 목적은 ‘서로’ 대화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여기 모인 사람들은 혼잣말을 잘 이해하지 못해요. 광장의 설립 목적이 혼잣말(일기)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 사람이 있을 수가 있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사실 그렇기는 해요. 혼잣말을 위한 방은 따로 있거든요(블로그, 홈페이지, 개인 sns). 여긴 열린 광장, 누군가와 피드백을 주고받기 위해 모이는 곳이에요.

    그래서 누군가가 물어봐요.
    나무씨! 그런 혼잣말은 자기 방에서 하는 거예요! 얘기를 위해 나왔으면 우리 말도 들어 보고 답도 좀 하세요!

    그랬더니 어라, 의외로 답이 돌아와요.
    이 광장이 네 거냐고... 여기서 떠들 자유가 자기에게도 있대요.
    내가 나 좋아서 혼자 말하고 그걸로 치유를 받겠다는데 말릴 수는 없는 거래요.

    왜 방에서 혼자 떠들면 치유가 안 되는 거지? 어차피 소통하지도 않고 듣지도 않는데 왜 광장에 굳이 나와서 막 웃고 말하고 남들 귀에 안 들릴 수가 없게 막막막막 말하지?
    하고 사람들이 답답해 해요.

    이 광장에 오지 말라는 게 아니라, 올 거면 소통을 하든지, 정 혼자 말해야겠으면 너무 장시간 혼자만 말하진 말든지(도배), 뭔가 절충안을 찾아보자고 해요.

    그런데 안 들어요...

    자기는 악마년 때문에 이렇게 됐대요(그게 누군지 아무도 모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라요. 광장에는 악마년이라는 실체 없는 이름만 울려퍼져요. 지겨울 정도로 계속 들려요.).
    차라리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을 해 보라고 몇 명이 간곡하게 말하기도 해요. 그런데 가면에 나무를 달고 있는 그 사람은 그냥 악마년 악마년, 하면서, 광장의 여러분들 아시잖아요, 제가 여러번 말했잖아요, 막 그래요.
    ...그것은 사람들에겐 유령과도 같은데. 자기가 이미 여러 번 말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치기조차 해요.

    몇몇 사람은 이제 짜증을 내요.
    광장이 시끄러워지잖아?
    목소리 좀 낮출 수 없어?

    그랬더니, 저로선 따라갈 수 없는 심성을 갖춘 몇몇 분들이, 이 곳은 자유 공간이며 누구든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할 자유를 빼앗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그건 옛날에 정말 나쁜 정치인이 우리에게 자행하던 입 틀어막기 아니냐... 라고 해요.
    한숨 나도록 맞는 말이에요. 그래서 입밖으로 짜증을 내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좀 그랬던 나같은 사람들도 죄책감 갖고 반성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혹시 귀머거리가 아닐까 싶도록 자기 말만 하던 나무가면씨가 그쪽을 보고 꾸벅 인사하며
    그 말이 맞는 말이라고 해요. 자기 편을 들어 줘서 고맙다고 해요.

    그런데 이 공정한 시각의 책망은, 놓치는 게 있는
    걸요. 나무가면씨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입을 막겠다는 게 아니었어요. 광장에 올 거면 제발 소통을 하자, 듣고 답하라, 모두들 둥글게 서서 이야기하는 이 곳에서 나홀로 목소리 높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
    박효신 박효신 박효신
    악마년 악마년 악마년
    아직 안 읽었지만 리뷰 보니 다 읽은 것 같은 책
    영화 리뷰 보니까 내용이 뭔지 알겠는 영화

    이런 얘기를 마구마구마구마구 떠들지는 말아 달라 제발~
    말할 거면 누가 듣는지는 봐 가면서,
    사람들이 말을 걸면 대꾸는 해 가면서,
    리뷰만 보고 자기 리뷰를 하는 건, 그것도 이렇게 모두가 들으라고 발표하는 건, 창작자에게도 그 작품을 다 읽고 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어이없는 일이라는 걸 생각도 해 가면서
    좀... 법은 없으나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이라는 걸 생각해 가면서 말하자,
    였던 거예요.
    공정한 시각의 책망들은, 사실 나무가면씨가 일방적으로 뿌리는 소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참고 견디라고 하고 있는 거예요.

    이 곳은 광장,
    싫으면 피해 가라고 하지만, 나의 사랑하는 조그만 광장 가운데에 그가 서서 말로 도배를 하는 이상, 피하고 싶어도 피해 갈 수가 없어요ㅠㅠ
    그의 일방적 떠들기는 광장을 도배하고 그의 맥락없는 웃음은, 피로한 하루를 위로받으려 들어왔던 이 광장에서 내가 쉴 곳을 빼앗긴 듯한 느낌을 자꾸만 줍니다.
    싫으면 네가 피하렴, 이라는 옳은 말에 따라 자꾸 나는 광장 밖으로 밀려나거든요.
    그 시끄러운 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가 안 들리는 곳으로 가려다 보니 광장에 가질 못하거든요.

    아끼던 장소가, 모두가 공평하게 나눠 쓰던 좋은 장소가, 가끔 속옷 벗어제낀 변태가 들어오면 다들 몰려가 몰아내고, 분위기 파악 못한 맨스플레인적 맨이 분수대 위에 올라가 잘난척을 마구 하면 다들 혀를 끌끌 차며 지나쳐 버려서 제풀에 무안해져 관두고 내려오게 하던 이 재미있는, 살아 있는 광장이,
    그 사람으로 인해
    ......피곤해져요.
    짜증스러워져요.

    와중에,
    나무가면씨의 나홀로 떠드는 구역 주변에 몇이 둘러서 있다가 갑자기 박수를 치며
    팬이에요!
    ...이래요.
    사람들은 대개 흠칫 놀라요! 헉 팬이래 ㅜㅜ 그런 말을 하다니 ㅠㅠ 그럼 신나서 계속 저럴 거 아냐 ㅜㅜ

    오로지 자기 말만을 하며, 모두의 광장을 자기 혼자의 치유를 위해 마구 사용하던, 귀 막고 안 듣는 게 특기인 나무가면씨가, 그 팬이라는 말에
    순간 허리를 굽히며 인사를 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또 와서 또 열심히 말할게요.

    이쯤 되면 나 스스로도 당황스러워요. 사람을 이유없이 싫어하지 않는 공정한 마음의 소유자임을 자임했던, 이성적인 나. 그런데 내 마음 속 이 감정은, 알지도 못하는 저 사람이 싫은 것 같아. 아니, 싫다고까지 말하는 건 너무한 것 같은데, 왜 그런데 이렇게 기분이 상할까.

    왜 저 사람은 저런 말에만 반응을 보일까. 사람들이 하는 다른 말에도 귀기울여야지. 다른 사람들이
    그토록 도배는 하지 말자고, 다같이 나눠 쓰는 공간이라고 했는데 어쩜 그렇게 감쪽같이 귀먹은 척을 하다가, 저럴 수가 있지?
    듣고 싶은 말만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싶은 대로만
    모두의 공간을 본인 원하는 대로.
    ...이건 흡사 그네양이잖아 ㅠㅜ 아 이건 너무한데.

    알고 보니 내 마음 속은 이런 거예요.


    소통,
    이 곳은 광장,
    그러니 소통하기, 도배 안 하기.

    길 가다가 혼자 벽 보고
    으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히히히
    이런 사람이 있으면, 피해 가면 돼요.
    그럼요.
    그러나 이 광장은, 너에게도 나에게도 소중한 곳이거든요! 제발 이 곳에서 그렇게 크게 계속 다 들리게, 웃지 말아 줘요. 피해 가라구요? 피할 수가 없잖아요. 나의 광장을 나에게서 빼앗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우리는 기분 상하고 슬퍼지고,
    나무가면씨는 저기 가서 있으면 안 되냐고 자꾸만 그렇게, 말하게 됩니다. 이런 내가 나쁜 사람 같지만, 그리고 나무가면씨도 우리에게
    너네도 악마년과 똑같구나~ 라는 말을 해서 미치게 억울하게 만들지만요.
    당신은 아무런 잘못된 일을, 타인이 화가 나서 당신에게 뭐라고 말할 일을 정말 전혀 하지 않았던가요.

    그 점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요.

  • 57. 역시나.
    '19.3.25 1:06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제발 알아듣게 쓰세요.

    진심 정신병자 같아요.

    자세한 내막없이 앞뒤 다 자르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떠드니

    타인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거예요.

  • 58. ㆍㆍ
    '19.3.25 1:19 AM (122.35.xxx.170)

    댓글을 이렇게 길게 쓸 수도 있군요ㅎㅎ정성이 대단하세요.
    비유하신 광장과 이 커뮤니티는 사실 차이가 있어요.
    저는 사실 광장보다는 방이 적합한 비유라 생각해요. 이 커뮤니티의 모든 글들은 방문이 달린 방이죠.
    도배라고 표현하셨는데 트리님이 실제로 한 페이지에 글을 수십개씩 쓰고 그런 적 있나요? 제 기억에는 없어요.
    글을 읽고 아 트리구나. 난 읽고 싶지 않아 싶으면 문 닫고 나오면 됩니다. 방이니까요.

    문 닫고 나오면 더 이상 소리가 안 들리죠. 광장에서 지르는 소리를 안 듣고 싶어도 계속 들어야 하는 상황과는 달라요. 문 닫고 나왔는데도 자꾸 환청이 들린다,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 같다, 다른 방에 들어갔는데 아까 그 방 소리가 자꾸 난다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ㅋㅋ
    그런 분들을 그런 환각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보면 유별나 보여요.
    문 닫고 나온 그 방 안에서 들었던 소리도 사실 별 거 없어요. 계속 그 방에 있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불편하신 분들도 있겠죠. 그러나 아무리 불편하다고 해도 방주인에게 자신도 뭔 말인지 모르고 지킬 수도 없는 주문을 하거나, 방을 폐쇄시키자고 하거나, 그 방에만 팻말을 달자고 하는 건 결코 개선방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59. 나무와 광장
    '19.3.25 2:15 AM (223.62.xxx.39)

    윗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아요.
    팻말을 다는 것은 가장 손쉽지만,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 해결책이죠.
    그러나 저는 또한 그 방안을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는 거예요. 방문을 열었더니 또 쟤야, 또 쟤야, 어 또 쟤야
    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 알아볼 수 있게 좀 해 주면 안 돼? 하는.

    그리고...
    도배에 대해.
    한 페이지에 수십 개 쓴 건 못 봤다고 하셨는데요.
    폰으로 볼 때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시판 한 페이지 게시물이 25개까지네요. 한 페이지에 수십 개 도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도배라고 느끼는 건 꼭 한 페이지에 수십 개여서는 아닌 것 같아요. 여러 페이지에 걸쳐 혼자 수~ 십수 개. 그것만 해도 도배라고 느끼는 듯 한데 이것은 체감 문제이고 주관적 기준이니 누가 맞고 틀리다고 하기 어렵겠죠.

    광장이냐 방이냐.
    게시글 하나하나 클릭해서 ‘들어가야’ 볼 수 있으니 그 점에서 방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신 모양이에요. 그러나 제가 광장vs방을 말한 걸 다시 읽어 보시면 저와 완전히 딴얘길 하고 있다는 걸 아시지 않을까 해오.

    제가 이 곳을 광장이라고 말한 건, 기본적으로 모두 ‘소통’을 위해 나온 곳이기 때문이에요. 혼잣말을 하기 위해 있는 방이 아니라, 나서서 ‘들려 주고’ 답을 ‘듣고’, 그에 대해 또 이야기하고 이런 주고받음이 당연하게 전제된 곳이라서요.
    모두 ‘나와’ 있는 거예요. 혼자 말해도 남에게 들릴 수밖에 없는 곳, 이 아니라, 오픈해서 ‘대화를 하라고’ 만들어진 ‘게시판’에요. 저는 게시판 = 광장이라 보았어요. 거기서 게시글 하나하나 클릭을 해야 볼 수 있고 아니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이 곳이 공개 게시판이며 ‘소통의 장’이라는 것이 중요하죠.
    다시 말하자면 게시판이냐 클릭하는 게시글이냐의 생김새가 아니라(댓글님은 여기 주목하심) 그 성격에서 저는 광장의 비유를 한 거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기 혼자 할 말을 쓴 사람에게는 무례하게도 ‘일기는 일기장에~’라는 면박 댓글이 달리기도 하죠.

    저는 개인 블로그, sns를 방으로 비유했어요. 거기에도 클릭해야 하나씩의 게시글을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있어요. 그러나 그 게시판은 자기 혼자 쓰도록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82와 똑같은 생김새를 가졌어도 광장이 아니라 방인 거죠.
    누구누구의 블로그, 하는 명의가 있는 개인 공간이잖아요. 자기 혼자 말해도 아무 상관 없는 곳이죠.
    그 곳에 가서 댓글을 다는 지인들이나 이웃들이, 남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방문자죠.

    제가 방과 광장 비유를 쓴 이유는 어떤 속성의 차이에 있는 건데, 그걸 못 보시고 다른 얘길 하셔서. 설명해 봅니다

  • 60. .....
    '19.3.25 2:38 A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사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자체가
    악마한테 학대 당했다고 했던 그걸 반복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은 그 때는 악마한테 휘둘렸지만 지금은 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본질은 같죠

    당신은 학대 당한 적이 없어요 당신은 자신만의 세계관이 없기 때문에 타인의 세계관에 휘둘렸을 뿐이예요
    저는 모든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확고한 관점이 있어야 한다고 글 음악 미술 조각 패션 개그스타일
    이 세상의 어떤 것들도 다 그것의 표현인거죠
    사람마다 자기가 해석하는 세상의 모습이 달라요
    각자는 그게 정답인 것처럼 살아가는 겁니다

    중요한 건 당신이 말하는 그 악마년은 그런 세계관이 있었어요
    자기가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자기만의 확고한 월드가 있었다고요 당신은 없었고요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관점도 다 정답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만이 옳지 않아요
    당신은 그걸 모른거고요
    이 세상에 세상을 바라보는 옳은 방식이 단 한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한 건 당신이나 악마년이나 똑같았던거예요
    거기가 문제가 시작된거죠
    당신은 자기 월드가 없으니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에 자신이 없고 확고하게 자기 주장하는 그 악마년의 해석방식이 그럼 이 세상의 진리인가보다 생각해서 휘둘린거예요
    악마년이 실수한 건 이 세상에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내가 해석하는 세상만이 옳다는 식으로
    강하게 주장했을 뿐이고요
    그래서 인간 사이에는 존중이 필요한거예요

    나로써는 나의 세상의 진리인 것처럼 확고하게 살지만 남한테 그게 이 세상에 진리라고 내가 옳다고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오~ 너의 세상에서는 그게 그렇게 보이는구나 그 사람의 세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거죠

    당신이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자기 만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채워나가는 점은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주관이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들의 표현을 통해 알아간다는 건 좋은거죠 하지만 그러면서 알아야 할 것은 이게 진리구나가 아니라 오 이 사람은 세상을 이렇게 보는구나 이 사람은 세상을 이렇게 해석하는구나 하는 마음입니다

    당신이 놓치고 있는게 그거죠
    어느 하나 맘에 드는 구절을 발견하면 그게 이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해요 그건 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진리라고 생각한 걸 표현한 것 뿐입니다 진리가 아니고요 이 세상이 왜 그렇게 싸움터이겠어요? 각자의 월드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죠
    내 월드가 옳고 진리라고 하는 사람들은 늘 논쟁을 달고 삽니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자기 머릿 속 영감을 지상에 구현해내요
    음악가들은 자기 마음 속에 들리는 음악을 지상에 구현해내고요 미술가들 조각가들 작가들 모두 마찬가지죠
    그들은 그냥 내 안에서 솟아나오는 걸 지상에 구현해냈을 뿐입니다 하지만 내 안에서 나온 것이 세상의 진리고 기준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월드만이 우월하고 진리라는 오류에 빠져있는거죠 악마년이 그랬고 지금은 트리님이 그러고 있어요
    그게 지금 사람들한테 미움받는 이유죠

    그러니 트리님 자기 월드를 세우세요
    그리고 타인의 월드도 존중하세요
    그러면 더 이상 휘둘일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사람들한테 욕 먹을 일도 없습니다

  • 61. ....
    '19.3.25 2:40 A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사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자체가
    악마한테 학대 당했다고 했던 그걸 반복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은 그 때는 악마한테 휘둘렸지만 지금은 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본질은 같죠

    당신은 학대 당한 적이 없어요 당신은 자신만의 세계관이 없기 때문에 타인의 세계관에 휘둘렸을 뿐이예요
    저는 모든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확고한 관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글 음악 미술 조각 패션 이 세상의 어떤 것들도 다 그것의 표현인거죠 그리고 사람마다 자기가 해석하는 세상의 모습이 달라요 각자는 자기 안에서는 마치 그게 정답인 것처럼 살아가는 겁니다

    중요한 건 당신이 말하는 그 악마년은 그런 세계관이 있었어요
    자기가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자기만의 확고한 월드가 있었다고요 당신은 없었고요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관점도 다 정답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만이 옳지 않아요
    당신은 그걸 모른거고요
    이 세상에 세상을 바라보는 옳은 방식이 단 한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한 건 당신이나 악마년이나 똑같았던거예요
    거기가 문제가 시작된거죠
    당신은 자기 월드가 없으니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에 자신이 없고 확고하게 자기 주장하는 그 악마년의 해석방식이 그럼 이 세상의 진리인가보다 생각해서 휘둘린거예요
    악마년이 실수한 건 이 세상에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내가 해석하는 세상만이 옳다는 식으로
    강하게 주장했을 뿐이고요
    그래서 인간 사이에는 존중이 필요한거예요

    나로써는 나의 세상의 진리인 것처럼 확고하게 살지만 남한테 그게 이 세상에 진리라고 내가 옳다고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오~ 너의 세상에서는 그게 그렇게 보이는구나 그 사람의 세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거죠

    당신이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자기 만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채워나가는 점은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주관이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들의 표현을 통해 알아간다는 건 좋은거죠 하지만 그러면서 알아야 할 것은 이게 진리구나가 아니라 오 이 사람은 세상을 이렇게 보는구나 이 사람은 세상을 이렇게 해석하는구나 하는 마음입니다

    당신이 놓치고 있는게 그거죠
    어느 하나 맘에 드는 구절을 발견하면 그게 이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해요 그건 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진리라고 생각한 걸 표현한 것 뿐입니다 진리가 아니고요 이 세상이 왜 그렇게 싸움터이겠어요? 각자의 월드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죠
    내 월드가 옳고 진리라고 하는 사람들은 늘 논쟁을 달고 삽니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자기 머릿 속 영감을 지상에 구현해내요
    음악가들은 자기 마음 속에 들리는 음악을 지상에 구현해내고요 미술가들 조각가들 작가들 모두 마찬가지죠
    그들은 그냥 내 안에서 솟아나오는 걸 지상에 구현해냈을 뿐입니다 하지만 내 안에서 나온 것이 세상의 진리고 기준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월드만이 우월하고 진리라는 오류에 빠져있는거죠 악마년이 그랬고 지금은 트리님이 그러고 있어요
    그게 지금 사람들한테 미움받는 이유죠

    그러니 트리님 자기 월드를 세우세요
    그리고 타인의 월드도 존중하세요
    그러면 더 이상 휘둘일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사람들한테 욕 먹을 일도 없습니다

  • 62. ㅌㅌ
    '19.3.25 2:43 AM (42.82.xxx.142)

    원글은 하나도 배울게 없는데 댓글은 주옥같이 달리네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쓴다고 저사람이 알아듣을지 의문입니다
    예전에도 저렇게 수없이 댓글을 달아도 말짱 도루묵..
    내일되면 또 나는 지겨운글과 마주쳐야됩니다
    보기싫으면 뒤로가기 누르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짓만 백번넘게 한것 같아요
    한번 뒤로가기할때 스트레스 강도가 일이라면 스트레스가 백은 쌓인것 같아요
    아직 백번도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일이죠
    내가 지겨워도 꾸준히와서 댓글다는것은
    이렇게라도 말해야 조금이라도 내 불편이 나아지지 않을까해서 올리는거지
    일부러 트리글 읽고 품평하는게 아닙니다
    보기싫은글이지만 얼마나 많이봤는지 기억이나서 글올리는거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는글이 아니라 억지로 마주쳐야되는글이라
    어쩔수없이 그글을 보고 댓글다는겁니다

  • 63. ㅎㅎ
    '19.3.25 2:55 AM (110.70.xxx.98)

    원글은 성공했네.
    댓글이 이리 많아.
    얼쑤

  • 64. ㆍㆍ
    '19.3.25 3:02 AM (122.35.xxx.170)

    글 잘 읽었어요.
    소통의 방식이라는 게 사실 편차. 개인차가 있죠. 여기 게시판에서 간혹 명문으로 회자되며 링크 걸리는 옛글들 보면 거의 독백에 가까운 문체에요.
    물론 읽는 사람이 있다는 걸 전제로 하고 쓴 글이지만, 굳이 동의를 구하거나, 생략된 부분을 일부러 부연설명을 하거나, 비속어를 거른다거나 그 글을 읽고 불편해질지도 모르는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서 쓴 게 아니거든요. 어찌보면 하소연이나 넋두리에 가깝다할 수 있죠. 자기 일기장이나 블로그에나 써도 무방할만한.
    ( 물론 그 분들은 트리님처럼 비슷한 내용을 계속 올리지는 않았겠죠.)

    그런 글과 트리님 글이 소통의 방식이라는 면에서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트리님 글의 댓글을 보면 트리님 글을 읽고 공해라고 치부하는 사람도 있지만, 동감을 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영감을 얻는 사람도 있어요. 아무 문제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전 더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늘 시비는 공해로 치부하는 쪽이 걸기 시작하죠. 예외가 없어요. 심지어 공감하는 댓글은 편들어주는거라고 비아냥대잖아요ㅋㅋ무슨 편나눠먹기도 아니고. 자신과 생각과 행동을 달리한다고 문제를 일으키는 쪽은 늘 트리반대파?에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래서 님은 뭘 어떻게 바꾸고 싶으신 건가요? 이건 굳이 제가 당사자가 아니니 저한테 대답하실 필요는 없지만 장문을 쓰신 건 뭔가 바꿔보고 싶으신 거 아닌가요?
    아실테지만 커뮤니티에서 한 개인에게 특정한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무례할 뿐더러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예를 들어 볼까요?
    저는 맞춤법 지적에 반대하는 사람이고 맞춤법 지적을 화제로 글이 올라오면 늘 맞춤법 지적을 반댜해요. 적극적으로요.
    그렇다고 제가 맞춤법을 지적하는 댓글을 볼때마다 그거 싫다. 지워라,하지마라. 할 수 있나요?
    그 글이 제 글에 대한 댓글도 아닌 상황에서요.
    제가 맞춤법 지적하지 말라고 한들 지적한 분이 댓글을 지울 리도 없고, 그렇게 강제할 권한도 없는
    거죠. 이어서 쓸게요.

  • 65.
    '19.3.25 3:02 AM (119.65.xxx.12)

    나에겐 트리님 당신이 조두순이고 악마년이 되었습니다

    이 말이면 이해가 되실런지...

  • 66. ㆍㆍ
    '19.3.25 3:12 AM (122.35.xxx.170)

    님이 트리님 글에 경기하는 정도로 저는 맞춤법지적자들에 경기하거든요. 제가 지적하지 마라, 하는 순간 그건 월권이죠. 사실상 맞충법 지적을 막을 방법은 없는 거에요. 싫지만 용인해야 하는 거죠. 억울할 것도 분통할 것도 없어요. 거슬리지만 지나칩니다.
    맞춤법 지적하는 댓글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저 뿐일까요? 이건 제 짐작에 불과하지만, 저처럼 맞춤법 지적을 혐오하는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강제할 수는 없는 거에요. 제가 강제하려는 순간 그건 폭력이 되겠죠.

    트리님 글도 마찬가지에요. 그 분이 소통하는 방법, 글을 쓰는 횟수, 내용이 겹치는 빈도. 누구도 강제할 수 없는 거에요. 님의 대안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67. 나무와 광장
    '19.3.25 3:24 AM (223.62.xxx.39)

    - 비슷한 글을 계속 올리지 않았다는 건 이 모든 이야기의 알파요 오메가에 해당할 만큼 큰 차이예요.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도, 그걸 참다 못해 호소하게 하는 것,
    그로 인한 공방, 공방의 반복, 그건 모두 그 반복에서 촉발됩니다. 아무리 이상한 글이 있어도 단발성 글에는 사람들이 그리 반응하지 않아요. 아예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죠.
    그 반복이 이 이야기의 거의 전부인데 그렇게 작은 차이처럼 생각하시면 안 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호소하는 이유,
    그 핵심을 한번 쓱 보세오.

    - 아무 문제를 못 느끼는 사람이 더 많다고 보신다고요? 정말요?
    와... 이 점은 저와 너무 다르게 보시는데요.
    눈팅하는 사람 포함해서 저는, 문제라고 느끼는 사람이 8할은 될 거라고 느끼거든요.

    - 저는 ㅎ 트리반대파가 문제를 일으킨다, 고 보지 않고,
    지친 사람들이 견디다 못해 하소연한다고 봤어요.
    원래 층간소음도 내는 입장에서 하소연하지 않아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즉, 제가 보기에는, 반대파가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누군가 그토록 못 견디고 나서기까지 된 경우가 많다는 것,
    그러므로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보다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이라고 당연히 그리 보였어요. 목소리를 낸 사람들까지 있다는 것, 그건 오죽했으면... 으로 본 거죠. 님과 완전 다르게 봤네요.

    - 그들은 생각과 행동을 같이하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닌데요....... 적당히 하면 안 되냐고 하는 거, 저는 그렇게 보이던데요. 흠...

    - 그래서 저는 저 비유의 댓글을 쓴 거예요. 왜 뭘 적당히 해야 하는지 납득 못 하겠다는 원글님과, 댓글님같은 분을 위해서.
    이게 이런 경우라서 사람들이 그러는 거니까, 생각 좀 해 봐 달라고.

    제 첫 댓글이 어떤 말로 끝나나요.
    - 그 점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요.
    라고 썼어요.

    뭘 어떻게 바꾸고 싶은 거냐고 물으셨는데,
    제 댓글을 잘 읽으셨다면 그렇게 물을 수는 없는, 물을 필요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오. 저는 바꾸자고 말한 게 아닌 걸요??

    그저,
    남들이 볼 때/ 들을 때
    대체 어떻게 느끼기에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지,
    자유 국가에서 자유 게시판에서 무엇이 문제기에 뭐라뭐라 자꾸만 그러는지,
    이런 그림이고 이런 소리니까
    그 점읕 생각해 보시기를... 정말로, 마음을 열고.
    아 내가 그래 보이는구나, 그럴 수도 있구나, 하는 걸, 생각만이라도 해 보시기를 저는 바랐고 그렇게 썼어요.

    이 원글님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을 안 해 보고 무조건 너희는
    나빠,
    하거든요.
    그래서
    꼭 그렇진 않아요, 라고 쓴 거예요.
    그게, 제 댓글입니다.

  • 68. 나무와 광장
    '19.3.25 3:31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하하. 왜 댓글님과 제가 소통이 안 되는지
    엄밀히 말하면 왜 제 눈에 댓글님이 자꾸 답답한 딴소릴 하는 걸로 보이는지 알겠어요.

    저를 트리님 글에 경기하는 사람으로 아예 단정해 놓고 읽고 쓰셨군요.
    글쎄요, 전 그런 사람들 마음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비유를 길게 쓰긴 했지만, 저는 경기하지 않아요. 그냥 별로 신경 안 써요.
    제 친구 하나는 82에서 제일 싫다고 팔딱 뛰던데 제 대답은
    그럴 것까지 뭐 있어? ㅋㅋ
    이거였거든요.
    저는 그냥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서(이해가 가능하다는 가능성의 영역이지 이심전심 말하는 거 아니에요) 전기수 역할을 해 본 거예요.
    선입견을 갖고 단정하지 말아 주세요. 그럼 이런 막힘 현상이 나타납니다.

  • 69. ㆍㆍ
    '19.3.25 3:35 AM (122.35.xxx.170)

    아 그럼 님이 쓰신 글은 트리님이 아니라 저를 겨냥한 거군요ㅋㅋ그걸 지금에야 알았네요.
    보세요. 저는 지금 혼자에요. 누구를 선동하지도 규합하지도 않아요. 그냥 저 1인의 의견이죠. 이런 1인의 생각조차 거슬리신다는 건가요? 나쁜 건 나쁜 거죠ㅋ 왜 사람을 저격하고 조리돌림하는데 지켜만 봐야 하나요?
    그럼 트리반대파의 그 숱한 비아냥은 대체 제가 잘못 본 건지ㅎㅎㅎ지금 이 순간에도 조두순이고 악마년이다. 이런 글 올라오고 있잖아요.
    빈도로만 따져도 제 글보다 그런 글이 훨씬 많은데요. 저는 귀찮아서 글을 잘 쓰지도 않아요ㅋ

  • 70. ㆍㆍ
    '19.3.25 3:37 AM (122.35.xxx.170)

    제 글에 반응하실 것이 아니라
    저격하고 인신공격하는 댓글들을 정화?하는 게 우선 아닐까요? 저런 댓글들이 없다면 저는 굳이 글 쓸 이유도 없어요. 손가락도 아프고요. 졸리고요ㅋ

  • 71. 나무와 광장
    '19.3.25 3:49 AM (223.62.xxx.39)

    아 진찌 답답한 분이시네ㅠㅠ

    뭘 겨냥해요... ㅜㅜ
    저보다 위에 댓글 쓰신 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 긴 댓글은 트리님을 항해 들어보시라고 쓴 게 맞아요.
    방금 위 댓글을 보고 너무 어이없어서 이건 뭐지? 하고 제 댓글 다시 봤는데,
    ‘원글님과, 댓글님같은 분을 위해서’
    이 말 때문에 그러세요?
    저기요, 저는 이 글의 댓글에서 님의 존재도 몰랐어요. 전 그냥 제 댓글을 쓴 거고 거기에 저를 집어내 반응한 건 님이에요. 저는 그걸 무시하지 않고 거기에 대답을 하다가(그런데 본인에게 반응을 할 게 아니라, 라고요? 무시했어야 나았다는 건가요), 자연히 아 님같은 분들도 포함해서요~ 라고 말하게 된 거예요.
    님. 저와 이야기를 하시기엔 글의 문맥을 읽는 능력이 많이... 더 필요해 보여요. 인신공격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정말 깝.깝.해서 한숨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 댓글 밑에 본인이 쓰신 댓글부터 쭉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웬 선동, 규합, 겨냥 ㅜㅜ 참.........

    참, 전 편파적 목소리를 대변해서 비유를 들기는 했지만, 트리님 글에 경기하고 뭐 그렇진 않아요. 그렇게 단정하고 쓰시니 계속 딴소리하는 답답함이 있었어요.

  • 72. ㅇㅇ
    '19.3.25 3:53 AM (39.7.xxx.26)

    주기적 패턴
    연예인 얘기를 주구장창 한다
    책 읽은 얘기를 주구장창 한다
    그러다 갑자기 왜들 날 괘롭혀요
    내가 뭘 그리 잘못 했다고...??
    심리학책을 베낀다
    그러다 며칠 후 또 다른 연예인 또 다른 책 빠순이가 되어 자아도취에 빠진다
    심오한 얘기 물어보면 꼭 악마년 핑계를 댄다거나 지병 온전치 못하다고 한다.
    이 패턴으로 한 달정도씩 돌림노래한다.

    222222222

    다른분 댓글인데
    저 패턴이 1년이상 지속되고있어요

    본인은 예술 연예인 심리학에 대한 단상 이라고 하는데
    본인 아픈걸 떠나서
    그 내용들이 고정닉으로 가르치는듯한 말투를 쓸정도로 정말 통찰이있고 무언가 요점이 있으면
    아마 정말 팬층이 생겼를지도 몰라요

    그런데 근본적인건
    글을 자유롭게 쓰는걸 떠나서
    본인이 사회생활을 못하고
    악마년한테 학대와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이지경이다 라는 고백을 자주해요

    그런사람이 무언가 공감되지 않는
    독백같은걸 계속 쓰고있으면
    한편으로는 걱정이되요
    이분은 피해망상이 있는것 같은데(주기적으로 자기가 학대로 망가졌고 그에 대해 나아지고 싶다고 호소함)
    계속 연예인 예술 심리학에만 빠져있네
    그리고 그러한 글에 그다지 울림이나 공감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고
    그게 반복되면
    나중에는 에휴 또 저런다.. 패스 이렇게 되는거에요

    트리님이 자기 상태 감정 배설하는게 자유이듯이
    여기 유저들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익명의 상식적인 글에도 악플들이 난무하는데
    트리님은 고정닉에 계속 같은 레파토리니까
    악플이 더 누적이 되겠죠

    덮어놓고 악플다는 사람들은 싫고 무시하는게 맞지만
    제가 보기에는 트리님한테 애정을 갖고
    쓰지만 약이되는 조언을 구구절절 반복했던 회원들도 많아요
    그분들도 트리님 패턴과 상태가 그대로이고
    달콤한 댓글은 자기팬이고 그렇지않으면 들을 필요가없다 마이페이스 이러니 정떨어진거죠

    친구 하소연도 몇번은 괜찮아요
    처음에는 애정어린 조언도 하고 귀기울여주고 존중도하겠죠
    하지만 같은 패턴으로 본인은 괴롭고 정상이 아니란것도 알고 호소하면서도
    계속 귀막고 예술 심리학 타령하고 있으면
    그만좀 해 혹은 걍 쟤는 저러고 살아야할듯 이렇게됩니다

    개성으로 존중하기에는 아픈사람이고
    본인도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면 니들이 뭘알아 내가 겪은게 얼마나 특별한데 알리가없지 남의말은 들을필요없어
    다시 예술심취
    유저들은 에효 또 저러네.. 반응
    트리님은 나한테 악플 폭력이야
    계속 이 패턴이에요

    고정닉으로 계속 이슈를 끈다는것 자체가
    온라인상에서 소통이나 존재의미를 찾는다는건데
    그 자체로도 현실에서 잘 기능하고 있는 사람이기 어려워요
    또 사람들의 반응으로 숨쉬기 때문에
    그반응이 부정적이면 힘들어하고
    나아질 수 있는 정도를 알려주면
    책이 있는데 왜 전문가를 찾아가? 의사도 몰라 내 상황은 특별해서..

    그니까 같은 하소연 몇년째 되풀이 하는데 조언해주면 듣지도않고 예술에만 심취하고 바른말하면 니가 뭘 알아? 이걸 반복하는 친구를 보는 느낌인거죠
    그냥 익명에 자유롭게 글을 쓰는 유저들이랑 달라요 이 케이스는
    유저들은 적어도 악플에 왜 나를 미워해?라며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지 안잖아요
    악플러들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왜이리 지탄받는 사람이 됐는지 이해 못하는분들도 있는것같아서요

    다른거 다 떠나서 예술 글이라도 퀄리티가 있었다면
    트리님이 가스라이팅보다 더한걸 당한 사람이더라도
    팬층이 생겼을겁니다
    인문학적 소양을 재료삼아 활동하는 블로거들도 있잖아요

    한마디로 아픈분이 개선하고 치료하라는 말에는 귀닫고
    예술 음악 연예인에 대한 소회를 꾸준히 쓰는데
    그 글조차도 어줍잖기에
    이사람은 대체 뭐여.... 가 대부분의 반응이된거에요

  • 73. ㆍㆍ
    '19.3.25 3:55 AM (122.35.xxx.170)

    네 인신공격으로 보이네요. 문맥을 읽는 능력이 필요해 보인다니. 그건 저도 님에게 동일한 걸 느끼고 있지만 말 안 하고 있는 건데요.

    그럼 결론이 뭔가요?
    트리님께는 자제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당부를 한다. 정도?

    저에게는 트리반대파 전부를 나쁜 사람 만들지 말아 달라. 서운하다라는 건가요?(전혀 그렇지 않아요. 반대하는 분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 74. ㆍㆍ
    '19.3.25 3:56 AM (122.35.xxx.170)

    겨낭이라는 게 무슨 나쁜 뜻이 아니라 타겟이 누구냐는 뜻이었어요. 그게 그렇게 기분 나빠할 표현인지.ㅠㅜ

  • 75. ㆍㆍ
    '19.3.25 4:00 AM (122.35.xxx.170)

    선동 규합 겨냥 경기
    이런 단어들이 거슬리셨군요.
    그냥 중립적인 표현으로 봐주시면 안 될까요?
    경기는 님처럼 트리님으로 인한 감정적 불편함을 장편으로, 불편한 부분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길게 길게 쓰신 분은 첨 봐서 정말 얼마나 싫었으면 저럴까 했던 거에요.

  • 76. ㅇㅇ
    '19.3.25 4:15 AM (39.7.xxx.26)

    그리고 조리돌림 당한다고 하는데
    고정닉 쓴다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일거에요
    트리님은 고정닉으로 얻고 싶은게 분명해요
    본인이 사회생활 못해서 여기서라도 본인을 표현하고 조언을 얻으면서 자기 객관화를 해야한다고 했거든요

    익명의 상식적인 글에도 악플들이 난무하는데
    어르고 달래고 쓴소리하고
    애정어린 댓글러들 조차도 반복되는 패턴에 지친거죠
    트리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원래 악플러들이 존재하는데 고정닉을 쓰다보니
    알아보고 악플쓰는 사람들이 있고
    애정어린 조언을 했던 유저들도 지쳐서
    긍정적인 피드백이 아마 가뭄에 콩나듯 있을거에요
    고정닉으로 얻는게 있다면
    악플은 아프고 도움받고 싶다면서 주옥같은 댓글을 무시하고
    마이페이스 반복한거에 대한 비용인거같아요

  • 77. 나무와 광장
    '19.3.25 4:21 AM (223.62.xxx.39)

    단어가 ‘거슬린’ 게 아니라
    갑자기 왜 저러는지 황당한 거예요.
    저는 트리님에게 댓글을 단 건데 본인이 저를 겨냥해 댓글을 달고, 대답을 했더니 님이 절 보고
    아~! 날 겨냥했구나!
    이러고 있는 건데요. 거슬린다기보다는
    응? 이거 뭐지? 이 어이없음? 저한테 왜 이러세요,
    인 거예요.
    문맥 읽으셔야겠단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시겠어요?ㅜㅜ

    저보고 그 말이 하고 싶은데 안 한 거라 하셨는데요.
    제가 님처럼 이상한 소리 한 게 있다면 하나라도 들고 와서 그런 말씀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왜 ‘님에게’ 하고픈 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전 그냥, 님이 제 댓글에 말을 걸기에 대답을 한 것 뿐이에요.
    말하자면
    저는 트리님이란 사람에게 말을 했는데
    님이 저기요, 불러서 말을 걸었고
    제가 못 들은 체 안 하고 네? 하고 몇 마디 답을 했더니
    님이 갑자기 제게
    저에게 하고픈 말이 뭔가요? 이러는 거예요.
    이 상황 뭔가오 ㅎㅎ
    이 글의 주고받음을 다 본 다른 사람들 중 이 속터지는 상황을 알아보는 누군가 있어 주길 바랄 뿐이네요.
    그런데 도리어 여기서, 내가, 맥락을 놓쳤다 라... ㅎ

    더 이상 길게 말은 안 할게요. 의미가 없어요.

    중립적인 표현으로 봐 주길 바란다면 그런 적확한 단어를 골라 쓰면 됩니다.
    뭐... 오늘 보니 글을 똑바로 써도 마음대로 오독하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니 적확한 단어 선택이 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들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발화자는 자기 발화에 최대한 책임을 다해야죠.


    마지막으로,
    저의 정성들인 비유를 겨우...
    감정적 불편함을 장편으로, 불편함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길게 길게
    쓴 걸로 보고, 그걸 겨우 ‘얼마나 싫었다면’ 정도로 알아들으셨다면, 제대로 오독하신 겁니다.
    그거 아니면 그럼 뭔가,
    그건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 78. ㆍㆍ
    '19.3.25 4:31 AM (122.35.xxx.170)

    그럼 무플하는 방법도 있잖아요. 조리돌림에 굳이 참여할 필요까지 있을지.

  • 79. ㆍㆍ
    '19.3.25 4:48 AM (122.35.xxx.170)

    맥락을 놓쳤다기보다는 기존에 강조하던 맥락을 벗어나 다른 논점을 부각시키잖아요.

    '소통의 방식이 밖으로 나와 주고받는 형태여야 한다.' 라며 상호적인 요소를 강조하길래,
    꼭 그런 형태만 소통이 아니다. 일기형식의 독백 역시 소통방식의 한 형태이다.
    라고 답하니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문제다. 라는 결론을 내렸죠.
    그렇다면 주고받는 형식이 아니었던 게 문제가 아니라 반복이 짜증유발의 진정한 원인이었다 라고 했어야죠. 듣는 사람 굉장히 헷갈리는 화법 아닌가요ㅋ

  • 80. ㅇㅇ
    '19.3.25 4:53 AM (39.7.xxx.26)

    트리님도 마이웨이 하듯이
    사람들도 마찬가지인거에요
    그말은 트리님한테 악플싫으면 글 안쓰면 되잖아
    고정닉 달면 되잖아 라는 말이랑 같아요
    그냥 서로 평행선인거죠

  • 81. ㆍㆍ
    '19.3.25 4:56 AM (122.35.xxx.170)

    트리님에게 쓴 글에 제가 끼어든 것이었다는 정황을 충분히 이해했어요. 애초에 저에게 할 말이 전혀 없으셨다는 점까지두요.
    글을 똑바로 쓴다고 자부할 것까지 있나요? 읽는 사람이 혼란을 느꼈다면 그것도 이유가 있겠죠.

  • 82. tree1
    '19.3.25 5:28 AM (122.254.xxx.24)

    논리적으로 뭐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제가 감정적으로 싫으시군요
    그거네요
    제글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여기는 자유게시판인데
    어떤 내용이든 어떤 빈도이든
    쓸수 있죠
    제 맘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논리적 반박은 말이 안됩니다
    논리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다만, 왜 그렇게 나오는가는 알게쎈요
    내글이 감정적으로 그냥 싫은거다
    논리적인이유는 없는데
    감정적으로 싫은거지


    남이 감정적으로 싫어한다는걸
    제가 미처 생각을 안하고
    쓴거네요

    그래서 눈치가 없는거 아닙니까

    저는 다른데 집중을 하고 있어서
    눈치까지 볼 에너지가 없어요

    내가 너무 아파서일수도 있고
    아니면 글에 너무 심취해서 일수도 있고...

  • 83. tree1
    '19.3.25 7:18 AM (122.254.xxx.24)

    댓글들은 감사합니다^^
    제가 공감하는거는 아니지만
    저한테 필요한 도움은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 84. play
    '19.3.25 8:09 AM (59.30.xxx.248)

    나중에 논문 들고 나타날거 같음.

  • 85. ...
    '19.3.25 9:05 AM (116.34.xxx.239)

    세상 살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 거 아닌가요?

    백인백색. 그 중 한가지 색일 뿐이고, 그런가보다라고

    심드렁하게 생각하니 속은 편하고 원글과 댓글이

    흥미롭게 읽히네요.

  • 86. ..
    '19.3.25 10:03 A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

    공감은 안 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 악마년타령에
    '19.3.25 11:22 AM (1.237.xxx.156)

    늙는 딸 보고 사시는 부모님 생각 안해요?

  • 88. 긍까
    '19.3.25 3:34 PM (110.70.xxx.198)

    아닥하고 병원 가세요

  • 89. ㅎㅎㅎ
    '19.3.25 8:55 PM (124.53.xxx.131)

    난 늘 그래요.
    그냥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인 트리님
    세상엔 이런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데
    누군가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글도 아니고
    부정기운 뻗치는 글도 아닌데
    그런 글에 유독히 알레르기 일으킬 필요가 왜 있나 싶어요
    전혀 없다고 봅니다.

  • 90.
    '19.3.25 10:2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님은 글 내용이 비슷하니까 읽는 사람 입장에선 피로도가 쌓이고 결국 짜증이 나죠
    문장도 멋대로라 일긴지 뭔지 싶기도 하고 댓글로 도배를 해놓으면서 또 소통은 잘 안 하죠
    악만지 누군지가 님을 괴롭히고 지치게한 방법과 강도는 다르겠지만
    같은 내용 계속 보게되는 것도 괴롭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타협점으로 제시한 방법이 글 제목에 닉네임을 표시해달란 거잖아요
    자유게시판이지 님전용은 아니잖아요
    제목에 닉네임을 좀 쓰라구요 쪼옴

  • 91. ㅇㅇ
    '19.3.25 11:13 PM (39.7.xxx.7) - 삭제된댓글

    아오 고구마 백만개 먹은 기분
    트리도 그렇지만 122.35 헐 트리님하고 막상막하다
    쌍벽을 이룸

    나무와 광장님은 성인군자인듯

    아오 고구마 고구마 핵고구마

    트리님은 일평생 이렇게 개미지옥에서 사실 듯
    그게 안타깝고 슬프다는ㅜㅜ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이렇게나 해로운 것
    자존감이 높으면 남의 말을 저렇게 곡해하지도 않는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트리님하고 122.35님하고 정신세계가 가히 쌍벽을 이룹니다

  • 92. 닉넴 쓰는 게
    '19.3.26 11:01 AM (223.54.xxx.203)

    님에게 관심 두는 사람들이 님 글을 안놓치게 하는 길
    님에게 학을 뗀 사람들에게 똥 안밟게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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