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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부시게.. 실제 부녀지간이시네요

ㅜㅜ 조회수 : 22,974
작성일 : 2019-03-19 22:54:39

마지막에 떠나신 할머님 ...
아버지랑 따님 실제 부녀 배우에요.
양재성님 양소민님..
소민씨 팬인데 깜짝 놀랐네요. 감정 이입 더 깊이 되셨을 듯.

http://woman.donga.com/List/3/all/12/137421/1

ㅜㅜ 오늘 아버지랑 같이 보느라고
진짜 꾹꾹 참았는데 결국 할아버지가
할머니 침대에 눕는 장면에서 눈물이 울컥.
아버지도 못참으시겠는지 슬쩍 방으로 들어가시네요.

엄마 돌아가시고 장례치르고 처음 집에 온 날 아버지 모습이랑
너무 똑같아서...
극중에 할아버지랑 할머니 모습이 겹쳐보이네요.
엄마 마지막 순간까지 참 극진하게 간호하셨는데....

아 내일도 붕어눈 되면 안되는데... ㅜㅜ
혜자샘의 마지막 말처럼...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지..
IP : 221.140.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9 10:56 PM (211.214.xxx.81)

    전 아버지 장례 마치고 온 날 엄마 생각나서 막 울었어요 ㅠㅠ

  • 2.
    '19.3.19 10:56 P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저 그 장면에서 펑펑 울었네요

  • 3. 원글
    '19.3.19 10:56 PM (221.140.xxx.139)

    윗님 우리 오늘만 좀 울어요...ㅜㅜ

  • 4. 원글
    '19.3.19 10:58 PM (221.140.xxx.139)

    저도 집에 환자 침대 두고 모셨는데..
    장례 치르고 와서 한동안 그 침대에서 웅크리고 잤어요.
    생각보다 좁고 불편해서, 더 펑펑 울었네요...

  • 5. 엉엉
    '19.3.19 10:58 PM (119.205.xxx.234)

    넘 울어서 글씨도 흔들려 보여요 ㅠ 낼 또 퉁퉁,,, 어쩜 대사 한마디가 주옥같아요 ㅠ

  • 6. 저도
    '19.3.19 10:59 PM (106.102.xxx.110)

    돌아가신 시부모님 친정 아버지 생각나서 넘 울었어요
    그 두분이 부녀지간이군요
    나오는분들마다 연기력 내공이 보통들 아니시라 더 슬퍼요 ㅠ

  • 7. 언제나봄날
    '19.3.19 11:01 PM (175.223.xxx.253)

    엄마랑 같이 본다고 실컷 못 울었어요ㅜㅜ
    제사 지낼때 어쩜 당신은 그대로냐며 독백할때
    차오르는 눈물이.... 우리 엄마도 생각했겠지요
    36살에 돌아가신 아빠를요
    눈이 부시게 모든 배우들 감사합니다

  • 8. 그 부부의
    '19.3.19 11:01 PM (61.101.xxx.49)

    이별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배우자를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돌보고, 그리고 담담히 보내는 것. 인생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마침내 자유로워진 아내를 향한 멋진 헌사였다고생각해요.

  • 9. 원글
    '19.3.19 11:01 PM (221.140.xxx.139)

    낼 또 붕어들 예약이네요...

  • 10. 아이고
    '19.3.19 11:02 PM (125.186.xxx.28)

    원글 댓글만 읽어도 눈물나네요
    일하느라 이제들어와서 본방사수못했는데,,,
    ㅜㅜ다시보기로 보면서 펑펑울것같아요,,,,

  • 11.
    '19.3.19 11:02 PM (122.35.xxx.170)

    전무송씨 젊은 시절 고문경찰역도
    실제 전무송씨 아들이래요. 배우 전진우.

  • 12. ....
    '19.3.19 11:05 PM (175.223.xxx.253)

    고문관도 연기 장난아니던데요
    아들이셨구나

  • 13. 원글
    '19.3.19 11:06 PM (221.140.xxx.139)

    엄마도 아프셨기에 저 말 하나하나 장면 하나가
    진짜 가슴치게 사실적이네요.
    이제 그만 고생하고 편해졌을거라고.
    헤어진 가족들끼리 애써 하는 위로..,ㅜㅜ

    엄마한테 성질내는 안내상씨 보면서 내가 왜 거기있냐싶고..

  • 14. 원글
    '19.3.19 11:07 PM (221.140.xxx.139)

    헐.. 저 밉상이는ㅁ누구냐 했는데 아들이셨구나 ㅜㅜ
    연출자 섬세하다...

  • 15. 아우
    '19.3.19 11:10 PM (110.70.xxx.81)

    눈물이 앞을ㅠㅠㅠㅠㅠ

  • 16. ...
    '19.3.20 12:09 AM (121.167.xxx.153)

    정말 하루하루 아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들 마음에 새겨지네요.

  • 17. th
    '19.3.20 6:45 AM (223.38.xxx.42)

    땔한테 덤덤히 잘갔어.이제 안아플거야.더 일찍 갔어야돼 라고 말하는 장면이 너무 와닿아 오열했네요.그리고는 아내침대에 돌아와 눈물가득 우시던 장면.너무 와닿았어요. 나도 언젠가 부모님을 그렇게 보내드리겠지 그리고 곧 나의 모습도 저러겠지 싶어 눈물이...

  • 18. 다시봐야겠어요
    '19.3.20 10:23 AM (58.227.xxx.228)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

  • 19. ㅠㅠ
    '19.3.20 11:34 AM (218.48.xxx.40)

    저희아빠도 작년에 가셔서 너무 감정이입되더라고요
    엄마가 정말 병수발 오래하셨고 마지막 두달은 요양병원서 힘들게 돌아가셔서...
    엄마가 진짜 아빠 잘돌아가셨다고..누워계셨을때도 계속...얼른가시라고..고통받지말라고..ㅠㅠㅠ
    그 할아버지 대사 뭔지 전 알거 같아요..
    울엄마도 얼마나 혼자 우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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