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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교사인데요

에휴 조회수 : 32,207
작성일 : 2019-03-18 18:46:17
동생이 작년 고학년하면서 힘들었는데 올해는 저학년 담임이라 애들이 너무너무 예쁘다고 하면서 잘해주려고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 전학온 아이도 선하고 맑은 아이라 참 이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기를 살려줬다네요. 그런데 교과서 일부가 달라 두권은 주고 한권은 구입하라했더니 바로 교육청에 민원 넣었답니다. 이런 사소핫 민원때문에 불이익은 없지만 의욕이 뚝 떨어져버렸다고 하더군요. 그 엄마는 지혜롭지 못한것 같아요.
IP : 122.40.xxx.84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보
    '19.3.18 6:50 PM (125.176.xxx.243)

    등신

    자식위해 교과서 비용도 아까우면
    자식을 왜 낳았을까

  • 2. 바보
    '19.3.18 6:51 PM (125.176.xxx.243)

    위해 ▷위한

  • 3. wisdomH
    '19.3.18 6:52 PM (211.36.xxx.53)

    저학년은 학부모가 복병이에요. 학부모 다루기.
    그래서 초등교사 중에서도
    1학년과 6학년을 계속 할 수 있는 교사는
    내부에서 전문가 봅니다.

  • 4.
    '19.3.18 6:5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민원 넣었대요?
    학교서 공짜로 주는건데
    돈 쓰라 그랬다고요?

  • 5. 어리석은
    '19.3.18 6:56 PM (210.112.xxx.40)

    왜 그럴까요? 참..본인은 스스로 엄청 똑똑하다 생각할듯.

  • 6. 에휴
    '19.3.18 7:00 PM (125.138.xxx.67) - 삭제된댓글

    민원ㅜㅜㅜ

  • 7.
    '19.3.18 7:07 PM (210.90.xxx.254)

    민원이라니 ㅠㅠ 복을 차네요 에효

  • 8. 제대로
    '19.3.18 7:14 PM (58.127.xxx.156)

    설명을 제대로 하셨는데도 그랬나요? 진상 엄마네요
    두 권중 한권은 어쩔수 없다고 구입하는 수 밖에 없는걸 잘 설명해주셨는데도 그랬다면
    문제네요

  • 9. 아이구
    '19.3.18 7:19 PM (211.219.xxx.194)

    딸이 교사인데 요즘은 학부모들 민원 때문에 도저히 아이들을 가르칠 수가 없다고. . .

    애들도 잘못 된 것 가르치려고 조금만 뭐라해도 울음부터 터뜨리고 집에가서 말하고. . .

    임용되어 좋다 했더니 그런 것도 아닌가 봐요.

  • 10. ..
    '19.3.18 7:19 PM (14.32.xxx.172) - 삭제된댓글

    교사도 이상한 사람 많지만
    이상한 학부모들이 너무 많아서
    아는 교사동생은 우울증이 와서 심각했었어요
    원글님 동생은 좋은 사람인데 안타깝네요

  • 11.
    '19.3.18 7:22 PM (122.35.xxx.170)

    솔직히 저런 걸로 민원 넣으면
    해당학생에게 가던 애정도 뚝 떨어지고 사무적으로 대할 수 밖에요. 교과서값 몇푼 아끼려다가 지 자식 눈 밖에 난 줄도 모르고.

  • 12. 특목고
    '19.3.18 7:24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또한 장난 아님.
    본인 아이에게 성적이 조금이라도 안나오게 하면 바로 교육청 민원넣고...
    공부 잘하는 ^₩÷×이 (전교권) 더 난리.

  • 13. ㅇㅇ
    '19.3.18 7:28 PM (121.168.xxx.236)

    근데 그게 정당한 민원 사유인가요?

  • 14.
    '19.3.18 7:29 PM (220.73.xxx.232)

    꼴랑 이천원에 민원이라니...

  • 15. 맘충이
    '19.3.18 7:32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맘충한거죠.
    제 동생도 교산데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직업하다가 교대 나와서 교사하는데 애들 되바라지고 엄마들 성질머리에 진저리를 쳐요.
    일학년 엄마들 안하무인이고 애들 교육덜돼서 원시인들같고
    3학년 4학년 가르칠때는 천사들 매일 만난다며 수업준비에 특활준비도 주말마다 다니고 교직에 도움될지도 모르는 교욱도 열심히 따로 받는데
    애엄마한테 시달리는 1학년은 주말에 활동준비 없고 폰도 두개 써요.
    엄마들이 1학년 교사 볶아댈수록 애들한테 쓸 에너지 다 말라버리고 한두달 후에는 애들예뻐보이지도 않는다는걸 애엄마들이 좀 알아야 애들한테도 좋을텐데요.

  • 16. oo
    '19.3.18 7:33 PM (58.120.xxx.238)

    교과서를 사라고 하는게 민원사유인가요?
    여분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 17. ...
    '19.3.18 7:39 PM (116.36.xxx.197)

    교과서 파는 서점이 있지요.
    애가 책 잃어버려서 사서 썼는데..

  • 18. ㅇㅇ
    '19.3.18 7:42 PM (121.168.xxx.236)

    공무원들 민원을 제일 무서워한다는데
    말 같지 않은 민원은 무시했으면 좋겠어요

  • 19. 지나다..
    '19.3.18 7:49 PM (14.45.xxx.35)

    울딸 6학년때 담임샘은 선생님 하지 말라고 했데요. 넘 힘들다고..

  • 20. 나는나
    '19.3.18 7:50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귀한 지 자식 구비 안해놨다고 민원 넣었겠죠. 뭐가 자식 위하는 것인 줄 모르고...

  • 21. 나는나
    '19.3.18 7:51 PM (39.118.xxx.220)

    귀한 지 자식 책 구비 안해놨다고 민원 넣었겠죠. 뭐가 자식 위하는 것인 줄 모르고...

  • 22. 그런데
    '19.3.18 7:55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어느 직업군이나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인간관계의 이유로 고생해요.
    저는 교사직군의 그 특유의 징징거림이 너무 싫은데요
    스스로 대우받아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건가요?

    사람상대하는 직업은 편의점 알바만 해봐도 상상을 초월하는 손님이 꼭 있어요. 의사도 약사도 변호사도 회사원도 마찬가집니다.

    그냥 그 엄마가 이상하구나 왜저러지 그러고 넘어갈 일을
    의욕떨어졌다 징징대는건 교사뿐이에요.
    남들 다 그런거 참고 견디면서 밥벌이하며 살아요.
    툭하면 맘충이라고 질떨어지는 단어나 남발하지 말고요.

    저는 동생이 좀 성숙한 자세로 자기 직업을 대했으면 좋겠어요.
    조직생활을 하면 신입이 미성숙해도 선배들이 그걸 커버하는데
    교사는 아무 준비없이 바로 투입되니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한심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본인 일도 아니고 동생한테 들은 말
    여기 옮겼는데 구체적으로 그 학부모가 잘못한건지 교사가 미숙해서 의미전달을 잘못인건지 누가 알겠어요.

    교사는 이상한 학부모 만나면 안되는 법 없어요.
    거기에 맞게 잘 대처해나가는 법을 배울 생각은 안하고
    왜 나한테 이러냐고 의욕떨어진다는 교사..
    내 아이한테 맡기기 싫어요.
    그런 면에서 제일 사회성 떨어지는 직군이 교사에요.

  • 23. 상상도
    '19.3.18 7:57 PM (1.241.xxx.7)

    못할 민원 많아요ㆍ학교일 하다보니 얼척없는 일들 많이 봐요ㆍ 비와서 가방이 젖으면 비오는 날 숙제 내줘서 가방속에 책이 젖었다고 생각이 있냐 없냐하는 사람도 있어요ㆍ

  • 24.
    '19.3.18 8:01 PM (112.152.xxx.33)

    저희도 전학와서 교과서 없어서 새로 샀는데
    그거 한 6천원했나..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바로 받으면 되는데 도대체 웬민원..
    그런 생각도 안하고 애 전학시키나요 에휴

  • 25. ...
    '19.3.18 8:25 PM (121.100.xxx.60) - 삭제된댓글

    전 아이 교과서 아직 못 받았어요. 근데 담임이 연락을 안 받아요. 민원 넣어도 될까요?

  • 26. 아..
    '19.3.18 8:31 PM (121.100.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전학와서 교과서를 못 받았는데 담임이 학부모 연락에 대꾸도 없고 ㅠㅠ 아직도 감감무소식이에요. 걍 교무실에 문의해서 사야겠어요.

  • 27. 오래전
    '19.3.18 8:33 PM (121.143.xxx.215)

    현직에 있을 때
    정말 이상한 엄마를 만나서..
    아이는 너무 사랑스러운데
    그래도 걜 보면 그 엄마가 떠울라서
    근 한 달을 도를 닦았어요.
    그 엄마 얼굴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 28. ...
    '19.3.18 8:37 PM (59.16.xxx.103) - 삭제된댓글

    전학가면 학교에 책이 모자라면 자비로 구입해야 해요. 정교생 수량 맞춰 주문하는거라 그래봤자 책값 초등은 1000원 정도 교과서값이요 배송료가 3000원인가 붙어서그러지

  • 29. 물론
    '19.3.18 8:42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 학부모가 잘못한건 맞는데 겨우 그 정도로 민원 넣었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부모 입장에선 민원 넣기전에 자식한테 돌아갈거 누구든 걱정하고 민원 넣지 않나요? 전 뭔가 그 과정에 더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설명이 제대로 안됐다던가 뭔가 기분 나쁜일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정도 민원으로 의욕 떨어질 선생이면 사회나가서 직장생활 한번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회사서는 미친 듯이 일하고도 쌍욕 먹기도 하고 서류 날라오기도 해요. 그 정도 가지고 의욕 사라질거면 글쎄요...저도 남동생이 선생이지만 선생님들 너무 안이하게 일 하는거 같아요.

  • 30. 울시누도
    '19.3.18 8:54 PM (175.127.xxx.171) - 삭제된댓글

    초등 교사인데 진상 학부모들 때문에 정말 힘들다고..
    저는 다 저처럼 학교나 선생님한테 전화하기 어려워해서 잘 안하는 줄 알았는데, 수시로 전화 해대고..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구요.

  • 31. 글쎄
    '19.3.18 8:58 PM (61.239.xxx.161)

    저 25년 교사하고 퇴직했는데요
    별별 이상한 학부모 많이 만났어요.
    하지만 당연히 좋으신 학부모님 훨씬 훨씬 더 많이 만났구요
    이상한 학생들 정말 힘든 학생들 많이 만났지만 착하고 예쁜 학생들 더 더 많이 만났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다들 이상한 사람들 얘기하기 마련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해주세요.
    교사는 안 만나고 사는 사람이 없어서 얘기가 나오면 다들 하실 얘기가 많은가봐요....

  • 32. ㅇㅇ
    '19.3.18 9:01 PM (39.7.xxx.147)

    아이를 교육한다는건 단순 사무직이나 서비스와는 다르죠
    원글님 가족분은 특히나 애착과 정성으로 아이를 대한거잖아요
    다른직군보다 징징거린다 단순비교는 아니라고봐요

  • 33. ....
    '19.3.18 9:03 PM (58.231.xxx.229)

    사람 상대한다는 직업들 일년내내 같은 사람 상대하나요?
    아님 민원인을 애정을 가지고 돌보라고 요구받나요?
    애초에 징징댄게 잘못은 맞죠
    사무적으로 학생 대하면 될 것을 머하러 애정을 줘서요

  • 34. ...
    '19.3.18 9:05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기업이나 서비스는 진상 고객, 진상 상사 욕하고 신경 끄면 되는데 교사는 애정, 책임감, 사명감 같은걸 갖고 애들을 대해야 하니 힘든 거겠죠. 저는 회사원, 동생은 교사인데 회사원 마인드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 35. ㅇㅇ
    '19.3.18 9:11 PM (39.7.xxx.147)

    저 윗분 초등학생한테 더구나 저학년 이이들한테 애정없이 사무적으로 대하고 징징대지 말라구요?
    그시기에 가까운 어른이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평생을 결정해요
    본인 자식이라고 생각해봐요
    가족 다음으로 자주보는 어른이 교사인데
    어릴때 형성된 자존감 평생가요

  • 36. ㄱㄴㄷㄹ
    '19.3.18 9:34 PM (59.9.xxx.166)

    저도 교사인데요...일반직하고 다른게 일단 애정으로 접근하고 존경과 신뢰가 있어야하잖아요. 이론상으로라도. 그러다보니 실망도 더 큰거에요. 서로간에...
    그리고 어느 직종이나 민원은 아픈겁니다. 힝

  • 37. 있잖아요
    '19.3.18 10:26 PM (175.208.xxx.137) - 삭제된댓글

    가게 주인은 손님을 안좋아해도 물건 잘 팔 수 있지만
    교사는 가르치는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적으면
    잘 가르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관계가 그닥인 사람
    내가 운전하는 차 태우기 거북한 거처럼요.

  • 38. 있잖아요
    '19.3.18 10:28 PM (175.208.xxx.137)

    가게 주인은 손님을 안좋아해도 물건 잘 팔 수 있지만
    교사는 가르치는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적으면
    잘 가르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가르치는 즐거움도 안 생기구요.

    관계가 그닥인 사람
    내가 운전하는 차 태우기 거북한 거처럼요.

  • 39. 본문보다
    '19.3.18 10:29 PM (211.206.xxx.180)

    댓글 중 어느 직업군이나 고충 다 있는 거 당연한데, 교사만 징징댄다구요?
    저는 기업에서도 관공서에서도 일해보고 지금은 사업하지만 다 징징거려요. 개인사업자들은 개인리그 속에서도 주변에 하소연 합니다.
    저 교사가 저때 의욕떨어졌다고 저 아이 교육 그만둔대요? 그 학부모에게 처신 잘못 했대요? 지인에게 표현이 저럴 뿐이죠.
    다른 직업군도 자기 지인들에게 더러워서 못해 먹겠다 하소연 합니다. 제 주변 의사들도 요즘 환자들 대충 아는 의학지식으로 말 안듣고 의심한다고 고충 얼마나 토로하는데. 의욕 떨어진다는 건 그나마 순화된 표현인데 뭘 저리 엄정하게.
    그리고 교사라고 특별할 건 없어요. 다른 직업도 다 사명감 있고, 생명과 직결된 일도 많습니다.

  • 40. ..........
    '19.3.18 10:31 PM (39.117.xxx.148)

    친구딸이 서울에서 초등교사를 하는데요...
    옛날과 달리 강남으로 발령받으면 다들 싫어한대요.
    학부모의 간섭이 워낙 세서요.
    게다가 학년부장은 아무도 안하려고 해서 아직 교사 몇 년차밖에 안된 친구 딸이 맡았대요.
    예전엔 강남에서 교사생활하면 집 한채가 생기니 마니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

  • 41. 어리석음
    '19.3.18 10:41 PM (125.179.xxx.119) - 삭제된댓글

    저런 학부모 유형이 아이와 교사와의 사이에 중요한 관계맺음데 을 미리 망쳐버리는 경우죠.. 교사와 학생 서로 불신하게 만들고는 본인이 넣은 민원덕택에 학부모들이 편해졌다고 자랑질함

  • 42. 어리석음
    '19.3.18 10:41 PM (125.179.xxx.119)

    저런 학부모 유형이 아이와 교사와의 사이에 중요한 관계맺음을 미리 망쳐버리는 경우죠.. 교사와 학생 서로 불신하게 만들고는 본인이 넣은 민원덕택에 학부모들이 편해졌다고 자랑질함

  • 43. 사대 졸업
    '19.3.18 11:38 PM (183.103.xxx.157)

    저도 사대 졸업이고 제 동기들 전부 사대라서 중등교사인데 올해 5명이나 그만 뒀어요.
    너무 애들이 무섭다고
    중학생들이 선생님들 정말 잡아 먹을 것 같다고 올해 연금 나오기 시작하는 동기들은 다 약속이나 한듯 그만 뒀습니다.

  • 44.
    '19.3.18 11:49 PM (211.215.xxx.168)

    참나 이상한사람이네 지자식일인데 교고서살돈아까워서 참나

  • 45. ..
    '19.3.19 12:05 AM (223.38.xxx.117)

    시간많고 할일드럽게 없는 맘이네요..

  • 46. 교사들
    '19.3.19 12:40 AM (1.244.xxx.21)

    교사들 징징거리는 거에 정말 울분을 토하는 일인입니다.
    여러모로 학교생활 부적응 하는 학생에게 격려나 따뜻한 말한마디...없고...
    사무적 지시적으로 애를 훈계나 하고...그래도 안되면 학부모에게 전화하고...
    애도 알죠. 선생님이 자기를 싫어한다는 것을...
    요즘 공부만 했지...인성 안된 초등 교사들 많습니다.
    제가 가르쳤던...친구 하나도 없고..혼자 마이웨이 하는 2등급 여고생...
    공부만 잘할뿐 사회성도 없고 공부못하는 급우들 우습게 보고...그러면서 교대갈라고...
    교사들에게는 아부떨고....이런 애들이 교대 떡하니 붙더라고요...
    정말이지 외모품평회로 말난 교대학생들 그런 애들이 어떻게 지도할지 눈에 훤합니다.

  • 47. 블루
    '19.3.19 1:24 AM (1.238.xxx.107)

    위에 글쓴이도 인성이 그닥 ..

  • 48. ??
    '19.3.19 1:35 AM (107.77.xxx.4) - 삭제된댓글

    참 말 쉽게 하네요. 교사만 징징이라니..
    진상학부모랑 문제학생 한세트로 일년 내내 그러면 진짜 병 생겨요.
    교사들 우울증 얼마나 많은데요.
    고등학교 교사 친구 진짜 열정적으로 가르치던 애인데요. 문제 남학생 하루 술 먹고 와서 엎드려 있는 거 일어나서 책 좀 보자 깨웠대요. 18 왜 사람 건드려 소리소리 지르고 얘는 그래도 침착한 애라 일단 교무실 가라고 했는데 엄마 아빠가 와서 왜 우리애 쫓아냈냐, 평소애 우리야한테만 잔소리하지 않았냐. 왜 성질 나쁜애 건드리냐 이렇게 항의하더래요. 교장 교감은 계속 친구한테 교사가 참아라 참아라 그러고요.
    친구 정신과 치료 받았어요.
    근데 그 애를 일년동안 보면서 계속 참으며 수시로 진상 부리는 걸 견뎠대요.
    자기만 겪는 일이 아니라고 해요. 이런 일 생기면 교사한테 오히려 너가 문제 있어 그런 거 아니냐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공론화도 못한다는데요..
    남의 일 쉽게 보고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 49. ㅌㅌ
    '19.3.19 3:38 AM (42.82.xxx.142)

    저는 학생에게 욕도 들어봤어요
    학원 생활 20년하고 지긋지긋해서 이제 아이들 안가르칩니다
    요즘은 학부모랑 아이 세트로 갑질하고 있어요
    적어도 제가 초반에 애들 가르칠때는 어찌나 애들도 이쁘고 말잘듣고 학무모도 저에게 잘했는데
    이제 그런 시절은 저만 알고있는 추억이 되어버렸어요

  • 50. 그걸왜
    '19.3.19 4:18 AM (73.97.xxx.114)

    그걸 왜 교사에 대한 공격이라고 받아들이죠?
    공교육이 교과서를 제공하게 돼 있으면 전학을 가서도 교과서를 제공하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요
    교육 시스템에 틀린 것이있으면 정정해 달라고 민원을 넣을 수도 있죠
    왜 교사를 벌하라고 한것 처럼 의욕을 잃을 필요가 있을까요?

    행정과 교육이 분리가 안되니 쓸데없는 감정이 관여되는것인가요...
    그런걸 왜 교사가 다 신경쓰게 해 놨을까요.
    교사는 그저... 학교 사무실에 가서 알아봐라... 내소관이 아니라 모르겠다... 이 말만 하게 해 주면...

  • 51. ...
    '19.3.19 7:16 AM (39.7.xxx.253)

    학생과 학부모가 셋트로 갑질이라는 말을 들으니 왠지
    웃음이 납니다. 언제부터 학생쪽이 갑이었는지?
    초딩1학년때부터 이미 담임이 촌지받고 차별대우하고
    가난한 아이들 개무시하는 거 보면서 세상을 배운 세대에요
    지금은 뭐 크게 다른가요?
    매순간 우쭈쭈 해줘야 하고 존경받고 대접받고 일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열받게 하는 학부모 있으면 돌아버릴거 같나부죠?
    애들을 사명감과 애정으로 교육하는 교사라...
    글쎄요 본 적이 없어 와닿지가 않네요
    싸이코 또라이 같은 교사들은 익숙하네요.

  • 52. ㅣㅣ
    '19.3.19 7:24 AM (124.50.xxx.185)

    교사 ㅡ각 직업군 고충에 대한 자세.

  • 53. 힘들죠
    '19.3.19 8:21 AM (175.223.xxx.78)

    다른직군은 관께된사람하고만의 일이지만,
    교사는 학생에 학부모까지 상대하니 스트레스가 다를거같아요.
    학원하는사람들도 힘들다하대요.
    아이들은 이뻐서 계속하고 싶은데
    엄마들 극성에 더 못하겠다고 접더라구요.

  • 54. 39.7
    '19.3.19 8:35 AM (169.234.xxx.153) - 삭제된댓글

    교사한테 유감 많으신 건 알겠네요.
    사명감 가진 교사 본 적이 없으시다니 안 돼셨네요.
    훌륭하신 선생님 만나서 나도 나중에 저런 선생님이 되어야지 하는 애들도 있는데 싸이코또라이 썩은 사람만 만나셨다니 참 불행하시겠네요.
    위에 글 쓴분들이 우쭈쭈 해달라고 했어요?
    존경은 바라지도 않고 대접? 요새 그런 거 바라는
    선생 만나 보셨어요? 님 말뽄새 보니 그런 선생 만나면 가만히 계실 분은 절대 아닌 것 같고.
    어린 애들이라 어른과는 달라서 미숙하니 변화하겠지 사춘기라 화가 많겠지 하며 변화 되기만 바라고 참으며 지나가는 선생님들이 훨씬 많아요. 어이 없는
    건 어른인 부모가 나와서 진상 부리는 거죠.
    딱 님이 그런 사람일듯.
    젊은 선생님들 옛날 선배들 덕분에 사람들이 이를
    갈고 싫어하니 알아서 몸 잘 사리세요.
    저런 피해망상 학부모가 학교 와서 진상 부리는 거에요.

  • 55. 교사는
    '19.3.19 8:41 AM (175.215.xxx.163)

    왜 이렇게 징징 거릴까요
    모든 사람이 잘한다 칭찬하고 말잘듣고
    해야지 아이들 예뻐하며
    열심히 가르치고
    아니면 눈치껏 아이들 학대하고 차별하며
    아이들에게 복수 하는건가요
    개나소나 아이낳고 학부모 되는데
    이런저런 사람 다 있는게 당연한거지
    세상 어떤 직업이 꽃길만 있나요

  • 56. 요즘애들
    '19.3.19 8:51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얼마나 악랄한데요.
    사고치고 소년원가는 애까지 감싸고 피해학생잘멋이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학부모까지 있는게 학교예요.
    제 동기중에 20년 연금조건 채우자마자 퇴직하는 애들 다 겨우겨우 버티다 퇴직.

  • 57. 고용유연성
    '19.3.19 9:09 AM (175.215.xxx.163)

    모든 직장에 그런 연금 있으면 연금 조건 채우면 그만둘 사람 천지에요 그만큼 혜택받는 직업이란거죠

  • 58.
    '19.3.19 9:23 AM (114.202.xxx.129)

    누가 강제로 그자리에 붙잡아두는것도 아니고
    그리 힘들고 싫으면 그만두면될텐데
    뭘 그리 징징징 ㅜ

  • 59. 맘충들이
    '19.3.19 9:43 AM (61.84.xxx.134)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요즘 젊은 엄마들 상대하려면 사리 몇사발은 나올듯요...

    분명 교육도 더 받은 세대일텐데 이기주의가 하늘을 찌를 기세고 사리분별이 안되는지
    떵오줌 못가리는 요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아휴 일일이 말하기도 입아픈 사람들 진짜 많아요.
    욕이 저절로 나온다니까요...

    제가 교사는 아니지만 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 중인데...별꼴을 다보네요.

  • 60.
    '19.3.19 10:14 AM (222.111.xxx.27)

    한때 잠시 학습지 선생 했는데요
    가가호호 방문 하는...요즘 20대, 30대 엄마들 중에 성격이 이상한 분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노이로제 강박 피해망상을 다 가지고 있거나 적어도 하나는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닌 분들보다 더 많아 보였고
    그런 집들은 백퍼, 아이들 얼굴이나 표정이 너무 너무 안 좋았어요.
    학교와 같은 공적 기구의 선생이 아니라 학습지 선생이라 더 덜 가리고 원래 분위기를 드러낸 거라 더 잘 보인 듯 한데
    이거 참 심각한 문제이다 싶을만큼 어린 학생들을 기르는 엄마들의 정신건강이 별루 였습니다.
    게임중독 폰중독 상태인 것으로 보이는 엄마들도 눈에 띄였구요.

    그런데 맘충이라는 단어는 정말 나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역할이나 자세, 마음 같은 것을 제대로 학습하고 고민하지 않거나 접해보지 않은 세대려니 하고 이해하고 접근하는게 먼저이지 맘충이라는 류 혐오단어로 비난부터 하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 61. 저 위에
    '19.3.19 12:05 PM (39.7.xxx.253)

    169,234
    여보세요 님이 겪은 사실만 얘기해요
    되도 않는 궁예질은 집어치우고요
    또라이싸이코라니까 발끈하는 거 보니
    촌지에 환장한 교사인가 보네.. 저도 궁예질해볼까요?
    님 글 말뽄새도 그닥이에요
    이런 댓글 달 동안에 자기성찰하세요
    가난한 학생들 개무시하지 말구요 ㅉㅉ

  • 62. 네~차~
    '19.3.19 12:07 PM (1.244.xxx.21)

    교사들도 자기들끼리 씹는 교사들 있어요. 일은 안하고 편하게만 살라하고....월급은 다 챙기면서 병가에 휴직에~`해도해도 가관인 교사들 있죠. 교사들 자리뜰 때 보세요...사람보다 소문이 먼저가는데....자기들 사이에서도 진상취급하는데....그런 인간들이 학생들에게 하는거 지켜보셨어야해요...
    학부모들 교사 욕하는거 이해도 됩니다. 무조건 교사 편드는 학부모들은 안당해봐서 그래요...
    물론 진상 학부모들과 학생들 있지요...
    그러나 그러한 학생들 교육하는 것이 교사의 본분입니다.
    힘들다고 내치고 안하려들고....기피하고 뒤돌아서서 뒷담화하고....
    여기 글쓴이 동생도 그래요....자신이 알아서 학교 교과서 담당자에게 요청하고 시일이 늦어지더라도
    받아서 주면 됩니다. 아니면 자신 것 먼저 쓰던가....아니면 디지털교과서 사용을 우선하라고 안내해서 주라고 하면 됩니다. 본인이 귀찮아서 떠넘긴 꼴 밖에 안되요...

  • 63. 붕붕카
    '19.3.19 12:09 PM (211.214.xxx.49)

    작년 우리아이 담임이랑 너무 비교되는분이네요.
    동생분 너무 걱정하지 말라하세요.
    그런부모가 있긴 있군요.
    동생분에게 꿋꿋하게 아이들 계속 이뻐해 주라고 격려해주세요.~
    여기서 삐뚫어나가면 작년 우리아이 담임같은 사람 되어요.
    어땟냐면요~
    학부모에게 손가락질하기.
    착한남자아이 무조건 바보만들기.
    아니면 정신적으로 아픈아이 구박하기.
    말잘듣는 여학생편 무조건들어주어서 일년내내 그 아이만 심부름 시켜서
    반아이들 모두 그아이말 순종하게 만들기.
    그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랑 부딪힌것을 밀었다고 말하면 그 남자아이 무조건 야단맞기.
    그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랑 짝 안하고 싶다면 그 남자아이랑 짝안하고 바꿔주기 등 등 ....

    그럼서 본인 편하자고 자기네집 근처로2년만에 전근 신청하고 갔어요...
    그 선생님 전근간거 엄마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본인은 모를거에요.

    이런 선생님으로 바뀌지않게 이뿐마음 계속 유지햇음 좋겠네요.^^

  • 64. 37.9
    '19.3.19 12:24 PM (169.234.xxx.153) - 삭제된댓글

    발끈은 댁이 했네요. 글 좀 똑바로 읽어요.
    가난한 학생에 촌지 같은 헛소리 하지 말고 댁의 눈으로 그런 사람 봤으면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따져요. 불우한 어린 시절에 싸이코 교사 만나 아픈 상처 있으신가본데 그건 그 교사한테 가서 따질 일이지 불특정 교사들한테 헛소리 날릴 일은 아니죠.

  • 65. 그런 민원
    '19.3.19 1:09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교사가 신경 안쓰면 그만 아닌가요.
    왜 악성 민원인 땜에 스트레스 받는지, 그건 본인 성격이에요.
    그런 민원으로 교사에게 아무 불이익도 못 줘요.

  • 66. ..
    '19.3.19 1:23 PM (39.7.xxx.253)

    169.234
    정신이 많이 아프신 거 같네요
    분노조절장애에 난독증에.. 이런 사람들이 교사를 하니
    다들 교사라 하면 치를 떨죠.
    난 상처같은 거 없어요 내가 꼭 당해야만 아는 줄 알다니..
    답답하다 멍청해서.알지 못하면 입닫아요
    치료나 꼭 받으세요 착한 아이들한테 트라우마 안기지 말구요

  • 67. .....
    '19.3.19 2:02 PM (211.46.xxx.173) - 삭제된댓글

    공무원연금 개정되서 국민연금처럼 10년만 해도 연금 나와요. 금액이 몇푼 안되서 그렇지.

  • 68. .....
    '19.3.19 2:04 PM (211.46.xxx.173)

    공무원연금 개정되서 국민연금처럼 10년만 해도 연금 나와요. 금액이 몇푼 안되서 그렇지.
    20년 채울 필요 없어요.

  • 69. ㅇㅇㅇ
    '19.3.19 2:19 PM (211.114.xxx.15)

    정말 이상한 부모
    아는 분이 초등행정실근무
    학교 앞 사유지 밭에서 흙이 내려온다고 아이 등교할때 불편하다고 전화 왔다고
    나참 사유지를 어쩌라고
    별별 이상한 부모 많다고 해요

  • 70. 아휴
    '19.3.19 3:26 PM (121.188.xxx.184)

    얼마전에 궁금한이야기 y에서 민원넣는 학부모 못 보셨어요??
    담임부터 교장교감 교무부장 행정실직원 민원만이 아니라 소송까지 걸고 같은반 애도 소송걸어 법정에 세우구요
    어이없게 그집 애들은 착하대요
    아빠가 지랄맞아서 그애들이 피해보는거죠
    누가 같이 놀려고 하겠어요?!
    잘못하면 고소해 버리는데

  • 71. ......
    '19.3.19 4:47 PM (121.131.xxx.220)

    또라이보존의 법칙이 학부모에게도 적용되죠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통 연못을 뒤집어 놓기도 하구요

    힘내라고 하세요. 그래도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와 엄마는 다른 사람이니까..

  • 72. ...
    '19.3.19 4:52 PM (14.63.xxx.166)

    "흙이 내려온다고 아이 등교할때 불편하다고 전화 왔다고 "

    뭐가 이상한 지 이해가 안 되요. 학교가 책임지라는 게 아니라 학교의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으니 학교가 관련 기관과 협력해서 해결해 달라는 거가 잘못인가요?

    학부모가 직접 그 사유지 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햐 안다면 얼마나 불편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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