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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초등 입학시킨 엄마 멘붕입니다

도대체 조회수 : 17,140
작성일 : 2019-03-18 09:34:18
딸아이 이번에 초등 입학했습니다. 교복입고 가는 공립학교에요.
제가 처음 학부형이 되어서 아무것도 몰라서 이런건가요?
학교에서 왜이렇게 티브이를 틀어주나요?
아이쿠 아시죠... ebs만화요
그걸 거의 매일 몇 편씩 보고 옵니다
차라리 그거는 그러려니 하는데 진짜 사람이 나와서 연기하는 드라마 형태의 안전비디오를 보여줬나봅니다. 위기탈출 넘버원 류의 영상이요.
그거 본 날은 하교하자마자 오늘 너무너무 무서웠다며...
엄마 반지끼지마 손가락 잘라져 엄마 떡먹지마 죽어ㅠㅠ
정말 너무너무 싫은데 이게 지금 학기 초 정규수업 전이라 그런걸까요?
집에서도 하루 삼십분 보여줄까 말까한 티비.. 학교서 아이쿠 많이봐서 학교 너무 좋답니다 우리딸은... 공교육이 이런거 였나요 ㅠㅠ







IP : 125.186.xxx.85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18 9:35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헬교육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12년 버티셔야죠.

  • 2. 담임에 따라
    '19.3.18 9:36 AM (110.9.xxx.89)

    달라요. 비디오시청 거의 안하는 샘들도 있어요.

  • 3. 뭐 그정도가지고
    '19.3.18 9:37 AM (116.123.xxx.113)

    초중고 모두 영상 많이 보여줍니다.
    중고 시험 끝나면 영화 계속 보여주고요(아닌학교도 있겠지만)

  • 4. ....
    '19.3.18 9:37 AM (122.34.xxx.61)

    안전교육하나보죠.
    주구장창 틀어주진 않을테고..
    그거보고 보고서 같은거 그림그려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지나고나면 별것도 아님.

  • 5. ..
    '19.3.18 9:38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1학년 입학하자마자 만화 틀어준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 6. 영화
    '19.3.18 9:39 AM (119.196.xxx.125)

    주요 영화는 학교에서 섭렵

  • 7. ..
    '19.3.18 9:40 AM (125.178.xxx.106)

    점심 시간에 틀어주는거 같던데요
    너무 곱게 사셨나봐요..
    이런일에 멘붕이라니

  • 8. 안전교육
    '19.3.18 9:43 AM (116.93.xxx.207)

    너무 무서운거 틀어주는거 같더라구요ㅜㅜ
    저희는 자살예방교육한다고 자살이란말을 처음들었는데
    그후로 한참 그얘기를 했어요
    아이쿠는 그나마 나은편이고
    1학년수준에 좀 맞춰줬으면 좋겠어요 ㅜㅜ

  • 9. 웰컴투
    '19.3.18 9:44 A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중고등도 그래요. 우리 애 초 5학년 담임 선생님이 과학시험보더니
    아이 손 꼭 잡고 너는 과학학원을 알아봐...그랬고요.
    중학생 되서 수학질문하니 너네 학원은 아직 여기 진도도 안 나갔니...라고 선생님이 당당히 물어봤어요.
    애들 모아서 데리고 있으며 기초개념만 알려주고 시험은 좋은 동네일수록 수업에서 안 배운 걸 냅니다.

  • 10. 웰컴투
    '19.3.18 9:45 A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중고등도 그래요. 우리 애 초 5학년 담임 선생님이 과학시험보더니
    아이 손 꼭 잡고 너는 과학학원을 알아봐...그랬고요.
    중학생 되서 수학질문하니 너네 학원은 아직 여기 진도도 안 나갔니...라고 선생님이 당당히 물어봤어요.
    애들 모아서 데리고 있으며 기초개념만 알려주고 시험은 좋은 동네일수록 수업에서 안 배운 걸 냅니다.
    공부하라고 학교 보내는데 알고보면 공부는 개별적으로 알아서 하는 거예요.

  • 11. ㅇ츠
    '19.3.18 9:45 AM (107.77.xxx.10)

    미국도 많이 보여줘요 심지어 여긴 게임도 정말 많이 시켜요

  • 12. 웰컴투
    '19.3.18 9:48 AM (175.223.xxx.180)

    중고등도 그래요.
    영화도 많지만 수업을 인강으로 트는 교사들도 있어요
    가끔 자기가 동영상 촬영 하나해서 수업 안하고 반마다 틀어주는 중학교 국어교사도 봤어요.
    그래놓고 우리 애 초 5학년 담임 선생님이 과학시험보더니
    아이 손 꼭 잡고 너는 과학학원을 알아봐...그랬고요.
    중학생 되서 수학질문하니 너네 학원은 아직 여기 진도도 안 나갔니...라고 선생님이 당당히 물어봤어요.
    애들 모아서 데리고 있으며 기초개념만 알려주고 시험은 좋은 동네일수록 수업에서 안 배운 걸 냅니다.
    공부하라고 학교 보내는데 알고보면 공부는 개별적으로 알아서 하는 거예요.
    수업은 영화를 보던 동영상으로 보던 그냥 있는 거고요.

  • 13. 도대체
    '19.3.18 9:48 AM (125.186.xxx.85)

    네? 자살이요?? 아..제발 설마 1학년 얘긴 아니겠죠?
    선생님 수업 성향이 그렇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봐야겠죠
    얼른 그냥 교과서 진도빼는 정규수업을 시작했음 좋겠어요

  • 14. 55
    '19.3.18 9:49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공립도 그랬어요
    위기탈출넘버원? 이걸로 안전교육이랍시고
    뽀로로같은거 보고오고
    점점 줄긴해요
    교사들 수업도 티비틀어놓고 이게 다예요
    예전처럼 칠판에 판서 이딴거없어요
    공교육질 저질이예요

  • 15. ......
    '19.3.18 9:49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불만도 많으시네

  • 16. 도대체
    '19.3.18 9:54 AM (125.186.xxx.85)

    웰컴투님 댓글보니 정신 번쩍 나네요
    학교는 졸업을 위해 다니는거고 공부는 학원가서 하는거란 말이 뭔가 했어요
    그런거였네요...

  • 17. ...
    '19.3.18 9:56 AM (220.75.xxx.29)

    지금 고2된 아이가 초등 입학했을 때 늙은 여자담임이 위기탈출넘버원 너무 틀어줘서 아이들 밤에 악몽 꾸고 그랬어요. 이거 하면 사망 저거 하면 사망 그 프로가 그렇잖아요. 일상 모든 게 위험하니 아이들 공포감이 너무 커져서... 기억나는 게 계단위에서 햇빛 마주봤다가 눈부셔서 발 헛디뎌 사망 ㅜㅜ

  • 18. ???
    '19.3.18 9:58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오바가 너무 심하시네요.

  • 19. 위에
    '19.3.18 9:59 AM (116.123.xxx.113)

    자살 얘기가 나와서말인데
    저희애 초2때 최진실형제의 자살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 해 주신(?) 그런샘도 있었어요.

    지나고보니 것두 별거 아니였을정도로
    별별샘 많으세요. 물론 좋은샘도 많으시구요.
    학교에 많은 기대를 갖진 마세요.
    사실 선생님도 그 많은 아이들 세심한 케어 힘들것 같기도 하구요.

  • 20. 애셋맘
    '19.3.18 10:00 AM (175.213.xxx.82)

    원글님 오버가 좀 심하신 것도 맞지만.. 위기탈출 넘버원 정말 많이 틀어줬던거 별로였고 중고등 애들 기말 끝나면 주구장창 영화틀어줬던 것도 별로긴 했어요

  • 21. 위기탈출
    '19.3.18 10:01 AM (1.252.xxx.78) - 삭제된댓글

    이건 원글님 글과는 크게 상관없는 얘기지만 저 윗분 댓글 모니 생각나서요.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프로 오히려 사람들이 더 일상 생활에 공포 느낄 정도로 툭 하면 사망... 오죽하면 사람들이 위기탈출 넘버원이 아니라 이승탈출 넘버원이라고 했겠어요.

  • 22. ..
    '19.3.18 10:01 AM (121.166.xxx.214)

    덧글들이 왜 다..
    위기탈출 문제맞아요
    1학년아들 혼자서 잘 자다 입학 후 늙은교사덕분에 저옆에서만 잤어요
    굳이 1학년한테..쯧
    교장실에 민원넣으세요 꼭요
    저 처럼 나중에 후회마시구요

  • 23. 흠...
    '19.3.18 10:01 AM (1.252.xxx.78)

    이건 원글님 글과는 크게 상관없는 얘기지만 저 윗분 댓글 보니 생각나서요.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프로 오히려 사람들이 더 일상 생활에 공포 느낄 정도로 툭 하면 사망... 오죽하면 사람들이 위기탈출 넘버원이 아니라 이승탈출 넘버원이라고 했겠어요.

  • 24. ....
    '19.3.18 10:08 AM (112.168.xxx.205)

    우리 애도 1학년때 위기탈출 넘버원 담임이 맨날 틀어줘서 밤에 악몽꾸고 그랬어요. 눈 실명된다고 집안 불빛도 못보고 고개숙이고 다니고 가까이가서 부르면 그러다 고막찢어진다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엘리베이터도 못타고...
    그프로 아직도 틀어주나 보네요. 우리 작은애는 넘버원은 안틀어주고 아이쿠 틀어주던데..

  • 25. ...
    '19.3.18 10:10 AM (175.209.xxx.223)

    공립이 아니고 국립 아닌가요?
    국립초등선생님들 업무량 많아 그런 분들 많았어요.
    그래도 지나고 보니 열정이 넘치고 능력 있는 분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너무 자주 보여주신다싶음 살짝 건의 해보세요^^

  • 26. ....
    '19.3.18 10:21 AM (175.116.xxx.202)

    멘붕까지는 오실것 없구요^^
    저희 아이가 6학년인데, 1학년때 학교에서 tv 많이 봤어요. 아이쿠랑 위기 탈출 넘버원은 그때도 인기였는데, 아직까지 틀어주시는군요
    그래도 그 선생님 지나고 보니, 아이들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 많이 가져 주셔서 감사 했어요.
    사실 공교육에 너무 많은걸 바라지는 마시구요. 선생님들이 아이들 사랑주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시면 그걸로 감사하면 될것 같아요.
    이걸로 멘붕하시면, 앞으로는 뒷목잡고 넘어지실일도 생깁니다. ㅋㅋ

  • 27. 중2맘
    '19.3.18 10:34 AM (182.224.xxx.16)

    한 아이는 공립초 / 한 아이는 사립초 ......

    공립초 아이는
    학교에서 TV 보며 자랐습니다
    도깨비 재방도 봤어요 (샘이 본방 놓쳤다네요)

    중학교 오면 청불 빼고는 수위를 넘다들며
    과목샘마다 셀수 없이 - 하루에 3편도 봄 - 봅니다

    사립초 아이는 -
    영상 자료 보는 것은 정말 수업에 필요한 클립아트 영상
    영화는 학기 말에 한편 .... 그것도 끝까지 못봄 (수업시간이 짧으니)

  • 28. 아이쿠
    '19.3.18 10:34 AM (182.219.xxx.82)

    안전교육인데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29. 공중도덕
    '19.3.18 10:38 A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비디오 좀 많이 틀어주시지
    뒷사람 문잡아 두는것도 초등 때부터 교육하면 자리잡을텐데

  • 30. ..
    '19.3.18 10:56 AM (221.156.xxx.144)

    학부형....언제적 학부형인지
    학부모 입니다.

  • 31. 1학년
    '19.3.18 11:02 AM (175.223.xxx.72)

    1학년 교과과정 진도?? 가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진도는 없을 것 같아요. 학교생활 적응하기가 최대 목표인 듯 합니다. 안전교육이나 보건교육이나 단체생활 하기 등등에 대해 교육하는 거 같아요. 그정도로 멘붕 오면 안되시는데...^^

  • 32. 고맙겠네요
    '19.3.18 11:18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전화해서 받아쓰기 시험보지 마라
    일기검사하지 마라 독서록 쓰지 말게해라
    숙제 내지마라 대회하지 마라 애들 놀려라...
    교사 입장으로는 참 좋죠. 맘편히 내버려두면 좋으니까요.
    구구단대신 영화를 보여주면 어떻고 국어책 대신 드라마 보여줘도 누가 뭐라고도 안하고요.
    그런다고 바뀌나요?결국 정석이 기다리고 수능이 기다리는데요.
    무서운 애들은 싹 공부하고 중고등학교 쓸어버리려고 준비 중인데요.
    추어탕집 수능만점자도 인강으로라도 중학교 때 정석봤다잖아요. 초등 때 펑펑 놀고 중학교 때 정석 잘도 하겠어요.

  • 33. 고맙겠네요
    '19.3.18 11:19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전화해서 받아쓰기 시험보지 마라
    일기검사하지 마라 독서록 쓰지 말게해라
    숙제 내지마라 대회하지 마라 애들 놀려라...
    교사 입장으로는 참 좋죠. 맘편히 내버려두면 좋으니까요. 확인할 것도 해야할것도 없어지니까요.
    구구단대신 영화를 보여주면 어떻고 국어책 대신 드라마 보여줘도 누가 뭐라고도 안하고요. 
    그런다고 바뀌나요?결국 정석이 기다리고 수능이 기다리는데요.
    무서운 애들은 싹 공부하고 중고등학교 쓸어버리려고 준비 중인데요.
    추어탕집 수능만점자도 인강으로라도 중학교 때 정석봤다잖아요. 초등 때 펑펑 놀고 중학교 때 정석 잘도 하겠어요.

  • 34. 스쿨씨네마
    '19.3.18 11:20 AM (210.178.xxx.230)

    5학년인데 영화를 얼머나 틀어주는지 하루는 담임이 영화본거 집에가서 엄마들한테 얘기하지 말랬대요. 학교로 전화온다고

  • 35. 속나?
    '19.3.18 11:24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전화해서 받아쓰기 시험보지 마라
    일기검사하지 마라 독서록 쓰지 말게해라
    숙제 내지마라 대회하지 마라 애들 놀려라...
    교사 입장으로는 참 좋죠. 맘편히 내버려두면 좋으니까요. 확인할 것도 해야할것도 없어지니까요.
    구구단대신 영화를 보여주면 어떻고 국어책 대신 드라마 보여줘도 누가 뭐라고도 안하고요. 
    그런다고 바뀌나요?결국 정석이 기다리고 수능이 기다리는데요.
    무서운 애들 학교 밖에서 싹 공부하고 중고등학교 쓸어버리려고 준비 중인데요.
    추어탕집 수능만점자도 인강으로라도 중학교 때 정석봤다잖아요. 초등 때 펑펑 놀고 중학교 때 정석 잘도 하겠어요.

  • 36. 속나?
    '19.3.18 11:26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전화해서
    받아쓰기나 시험보지 마라
    일기검사하지 마라 독서록 쓰지 말게해라
    숙제 내지마라 대회하지 마라 애들 놀려라...
    교사 입장으로는 참 좋죠. 맘편히 내버려두면 좋으니까요. 확인할 것도 해야할것도 없어지니까요.
    구구단대신 영화를 보여주면 어떻고 국어책 대신 드라마 보여줘도 누가 뭐라고도 안하고요. 
    그런다고 바뀌나요?결국 정석이 기다리고 수능이 기다리는데요.
    무서운 애들 학교 밖에서 싹 공부하고 중고등학교 쓸어버리려고 준비 중인데요.
    추어탕집 수능만점자도 인강으로라도 중학교 때 정석봤다잖아요. 초등 때 펑펑 놀고 중학교 때 정석 잘도 하겠어요.
    그런 전화하는 엄마네 애들 나중에 지나보면 중고생 때 한국에 있지도 않아요. 입시교육 적응 못해서요. 근데 초등때는 자기 애 못한다고 어찌나 전화를 하던지요. 남들 하는 것도 보기 싫다는 거죠.

  • 37. ........
    '19.3.18 11:35 AM (112.221.xxx.67)

    그렇게나 많이 만화를 보여준다고요??

    그럼 대체 선생은 그시간에 뭐한답니까????
    어쩌다 한번씩 짧게는 모를까 매일30분씩이요??? 집에서도 안보여주려고 노력하는 티비를 학교에서요????

    저도 작년에 병설보냈는데 웬종일 티비만 보는거같더라고요 화나는데 화내면 별난엄마취급하고
    애한테도 그닥일거같아서 에라모르겠다 공짜니까 참자참자했는데
    열받아요

  • 38. ........
    '19.3.18 11:36 AM (112.221.xxx.67)

    올해 저희애도 학교갔는데 티비보여준다는말은 안하던데요 항의해보세요
    학교에 티비보여줄려고 가는거 아니잖아요??

  • 39. 속나
    '19.3.18 11:43 AM (124.5.xxx.111)

    엄마들이 전화해서 
    받아쓰기나 시험보지 마라
    일기검사하지 마라 독서록 쓰지 말게해라
    숙제 내지마라 대회하지 마라 애들 놀려라...
    교사 입장으로는 참 좋죠. 맘편히 내버려두면 좋으니까요. 확인할 것도 해야할것도 없어지니까요.
    구구단대신 영화를 보여주면 어떻고 국어책 대신 드라마 보여줘도 누가 뭐라고도 안하고요. 
    그런다고 바뀌나요?결국 정석이 기다리고 수능이 기다리는데요.
    무서운 애들 학교 밖에서 싹 공부하고 중고등학교 쓸어버리려고 준비 중인데요.
    추어탕집 수능만점자도 인강으로라도 중학교 때 정석봤다잖아요. 초등 때 펑펑 놀고 중학교 때 정석 잘도 하겠어요.
    그런 전화하는 엄마네 애들 나중에 지나보면 중고대학생 때 한국에 있지도 않아요. 아님 대안학교나 제주도...입시교육 적응 못해서요. 근데 초등때는 자기 애 못한다고 어찌나 전화를 하던지요. 남들 하는 것도 보기 싫다는 거죠.

  • 40. 그냥
    '19.3.18 11:47 A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포기하세요. 우리 애 강남 일반고 2인데도 기말만 끝나면 무조건 비디오방이에요. 그게 주인없는 회사의 모습이죠. 잘 안 잘리잖아요.
    우리 아이 초등2학년 때 어떤 할머니 담임이 소문에 정신문제로 휴직했다 완치판정받고 복학했다는데 스피커에서 누가 자기 자기 소리를 듣는다고 해서 난리가 났었고요. 그리고 또 휴직했는데 나중에 정년퇴임까지 했다더라고요.

  • 41. 이번.
    '19.3.18 12:03 PM (112.150.xxx.194)

    초1은 아이쿠 안전교육.
    초2는 점심시간에 만화 대장금.
    그런데 많이는 아니고 길면 30분?
    이미 교과서 진도 나가던데 오래 보여줄 시간이 될까요?

  • 42. ddd
    '19.3.18 12:41 PM (211.114.xxx.15)

    너무 곱게 사셨나봐요..
    이런일에 멘붕이라니 22222222222

  • 43. ..
    '19.3.18 12:46 PM (218.238.xxx.123)

    어디 외국에서 살다 오셨나.....만화는 유치원에서도 틀어줘요 아이쿠류의 교육 만화 같은거
    아이들 하교시간에 통제하기 위해서 (1명이라도 나가면 안되니까요) 아이들 한데 모아놓기 위해서
    1학년이고 선생님도 지금 굉장히 바쁠 시기에요 교실 뿐 아니라 화장실 지도까지 일일히 해야되서 선생님 쉬는 시간도 없어요
    어느정도 통제하기 위해서 티브이 보여주시는것도 있구요 앞으로 안정되고 진도 나가기 시작하면 만화 볼 시간 별로 없을거에요
    이제 학교 간지 며칠됐다고 공교육이 이런거구나 자조하면서 뭘 그렇게 싫고 실망하고 정신이 번쩍나고 놀래고 그러세요??
    오바 심하네요 진도 빨리 빼긴요 1학년이 진도를 뺄건 또 뭐가 있다고
    1학년땐 그냥 아이 건강하게 학교 다니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 됩니다

  • 44. . . .
    '19.3.18 1:25 PM (180.230.xxx.161)

    초공감입니다
    별일 아니라는 분들 안 겪어봐서 그래요
    겁많고 소심한 아이들은 엄청 충격 받아요
    우리애도 1학년때 위기탈출인가 그거보고 자기전에 울먹이고 그랬어요
    그리고 아이쿠도 학교에서 보고 와서 집에서 계속 틀어달라고 조르고ㅜㅜ
    영상이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지만 암튼 원글님이 느끼신 그 당황스러움 너무나도 잘 알아요
    이게 학교에 얘기할거리인가 아닌가 혼란스러움을 느끼다 이제 그 아이가 3학년이 되었네요;;

  • 45. 헐충격
    '19.3.18 1:47 PM (39.7.xxx.189)

    유치원에서 만화 안 보여줬어요.. 가끔 이벤트로 영화는 보여줘도.
    작년에 유치원 졸업하고 올해 초등입학했지만
    학교 수업시간에 만화 보여줬단 소리 못 들어봤네요..
    다들 보여준다는 사실에 저도 충격이네요

  • 46. 한심
    '19.3.18 2:01 PM (58.127.xxx.156)

    웰컴 2 ㅎㅎ


    한심한 교육 실태 세계로 들어오신거 환영합니다

    진심으로 초딩 교사들 급여 체계 다시 짜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업 안하는 진상 교사들 반에 카메라 설치해서 색출해야한다고 봐요

    대부분 수업 안해요. 놀고 땡땡이 치고 그냥 내버려두고 학원에 맡겨요

    왜 저 인간들에게 세금으로 인생을 보장해 줘야 하죠? 국민이?

    최악 적폐 교육부와 그 철밥통들.

  • 47. ....
    '19.3.18 4:49 PM (58.231.xxx.229)

    안전교육은 어쩔수 없어요
    복도에서 뛰다 다치면 안전교육했니 안했니
    초6짜리가 옆에애 가위로 찌르면 안전교육 했니 안했니
    하도 학부모들이 고소고발 하니깐 방어차원이죠

  • 48. 왜?
    '19.3.18 5:01 PM (175.223.xxx.49)

    교육이 비디오 틀어주기면
    학교는 왜 가고 선생님은 왜 있으시지요?
    집에서 인강이나 듣고 있지.

  • 49. 어이쿠
    '19.3.18 5:37 PM (210.106.xxx.3)

    선생이 논다고 생각하는 학부형들
    일일교사 돌아가며 했으면 싶네요
    학교하고 상관 없어진지 오래됐구요
    제 아이 학교 다닐적 기억해서 하는 말입니다
    사립학교였는데 선생님들 절대 놀지 않아요
    그 먼지 속에 아이들 떠드는 소음에 큰길까지 하교지도- 지금은 안하나요?
    진짜 고정수입 아니면 그 돈 받고 선생 안하지 싶네요

  • 50. 라일락 빌리지
    '19.3.18 10:03 PM (202.179.xxx.7)

    호주 초딩맘입니다
    울아들 학교에 팝콘 가져갑니다
    영화볼때 먹는다고요

  • 51. 와~
    '19.3.19 12:36 AM (175.193.xxx.206)

    호주 재밌네요. ㅋㅋ

    그런데 공립초등학교도 교복 입는곳이 있군요.

  • 52. 초등
    '19.3.19 1:08 AM (221.138.xxx.81)

    1, 2학년에 안전교육시간이 있어요. 5교시 하는 날에요.
    그 시간에 주제에 맞게 아이쿠나 위기탈출 넘버원 보여주는것으로 알아요. 것도 시간 내내 보는 것도 아닌데 너무 하시네요. 안전교육 교과서도 있어요. 자세히 물어보세요.
    자살, 납치, 횡단보도 교통사고 등 안전에 관한 내용이라 애가 겁 먹을 수 있지만 엄마가 설명해줘안죠.
    너무 유난이시네요.
    전 교사아니고 3학년 학부모입니다.

  • 53. ..
    '19.3.19 1:27 AM (175.116.xxx.93)

    학원강사할때 중학생들 시험 끝나면 하루종일 영화봤다고 해서 충격넉고 교육감한테 전화하겠다 했어요. 선생님도 짤라야줘.

  • 54. .........
    '19.3.19 1:45 AM (118.222.xxx.46) - 삭제된댓글

    원래 공부는 혼자하는 거임.
    학교는 인간관계, 조직생활, 의사소통 배우러 가는 곳임.
    영상은 질과 양 조절의 문제.

  • 55. ...........
    '19.3.19 1:45 AM (118.222.xxx.46) - 삭제된댓글

    원래 공부는 혼자하는 거임.
    스스로 하느냐 사교육의 힘을 빌리느냐는 역량 따라.
    학교는 인간관계, 조직생활, 의사소통 배우러 가는 곳임.
    영상은 질과 양 조절의 문제.

  • 56. .............
    '19.3.19 1:47 AM (118.222.xxx.46) - 삭제된댓글

    원래 공부는 혼자하는 거임.
    스스로 하느냐 사교육의 힘을 빌리느냐는 지능과 기질에 달렸음.
    학교는 인간관계, 조직생활, 의사소통 배우러 가는 곳임.
    영상은 질과 양 조절의 문제.

  • 57. .............
    '19.3.19 1:51 AM (118.222.xxx.46)

    원래 공부는 혼자하는 거임.
    스스로 하느냐 사교육의 힘을 빌리느냐는 지능과 기질에 달렸음.
    학교는 인간관계와 조직생활에 대해 배우는 곳임.
    말만큼 쉽지 않으며 이것만 제대로 해도 아주 훌륭한 교사임.
    영상은 질과 양 조절의 문제.

  • 58. ㅜㅜ
    '19.3.19 7:08 AM (119.69.xxx.192)

    공립초다녀요.
    지금2학년인데
    일학년때 각종 가요를 섭렵하고 오더군요ㅜㅜ
    가요에 ㄱ도모르던애였는데 샘이 틀어주신대요.
    최신가요도아니고 한 이십년된것들ㅋ

  • 59. 지나가다
    '19.3.19 7:26 AM (125.131.xxx.60)

    쉬는 시간마다 보여주는 교사도 있어요.
    쉬는 시간에 놀다가 싸우거나 시끄럽거나 등등 싫어서요.
    이거 진짜 항의해야된다고 봐요

  • 60. ㅇㅇㅇ
    '19.3.19 7:30 AM (61.98.xxx.231)

    안전교육이겠죠
    이 사회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많금 안전하지 않으니 조심해라 이런거 아닌가요

  • 61. ...
    '19.3.19 7:31 AM (112.169.xxx.109)

    교복입고 다니는 공립초라면 아이교육에 신경 많이쓰시는 분인것 같은데..음..아이를 온실속 화초같이 키우심 나중에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요..물론 담임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 보시는것도 중요하나 안전교육은 영상으로 하겠죠..그렇다고 아이가 떡먹지마 반지끼지마로 반응한다면 과잉보호로 키우시는 면도 있을것 같아요. 초1은 학교가는거 싫어하지 않고 친구들과 잘 지내면 그걸로 된거랍니다.아님 홈스쿨 시킬수밖에요.

  • 62. 저도
    '19.3.19 7:36 AM (125.178.xxx.63)

    아이쿠는 그래도 괜찮은데 위기탈출넘버원은 진짜 싫었어요~
    저희애도 예민한 남자애인데 1학년때 그거보고 와서 유난떨었죠..
    집 도면 그려달래서 화재시 대피도 같은거 그리더라고요;;
    아이가 불날까봐 얼마나 무서웠음 1학년짜리가 자기집 대피도를 그리냐고요... 어휴...
    근데 또 한편으론 이해되는게
    결국 학교에선 통제어려운 애들을 통제해야 하는데
    그런애들은 그냥 얌전하게 말하면 안듣거든요~
    "너 그러면 죽어" 뭐 이정도로 세게 말해야 들을까말까 하니까요..
    학교나 선생님 입장에서는 예민섬세한 아이
    정신건강까지 챙길 여유가 없겠더라고요.
    요즘은 뭔 사고만 나면 다 교사 책임이고,
    그나마도 교장이 정신 똑바로 박혔음
    자기가 책임지더라도 교사 커버해주겠지만
    우리 모두 알다시피 그런거 커버해줄 상사가 어디 있던가요?
    그런 제대로 된 사람은 교장교감 되지도 못해요~
    하튼 초등6년 학교일 나름 적극참여하며 옆에서 보고 느낀 바입니다.

  • 63. 계솤
    '19.3.19 8:16 AM (1.237.xxx.57)

    보내다 보면 알게 되실거예
    학교샘들이 얼마나 대충대충 하는지
    영화도 자주 봐요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거라고 대놓고 말하는 샘도 있어요
    학교는 친구 사귀고 규칙 배우는 곳이래요 ㅋ

  • 64. 아이쿠는
    '19.3.19 8:40 AM (118.45.xxx.51)

    아아쿠는 안전교육 만화예요.
    내용 좋던데요.
    저는 텔레비젼을 유치원때도 제대로 안보여 주고, 나이제한 지키는데
    아이쿠는 안전에 대해 설명해줘서 괜찮아요

  • 65. 저희
    '19.3.19 8:43 AM (112.154.xxx.5)

    큰애 친구가 초1때 안전교육 영상보고 너무 놀랬는지 엘레베이터를 못탔어요. 그 집 고층이었는데..맨날 엄마가 하교시키고 그랬었답니다. 아이들에 따라 충격이 커요.ㅜㅜ

  • 66. 학교는
    '19.3.19 8:57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사회화교육기관이지 학업능력향상기관이 아니예요.
    사회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상식만 겨우겨우 교육하고 출석하면 졸업장 주잖아요.
    공부못해서 임무를 다 못하는 기관이면 꼴등들 유급해야죠.

  • 67. 아이쿠는2
    '19.3.19 9:04 AM (118.45.xxx.51)

    저는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시켰어요.
    그러니 아이쿠봐도 엄마가 한 말이네 하고 아무 충격이 없었다는.
    우리나라가 안전 불감증이라 안전교육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68. ..
    '19.3.19 9:08 AM (115.140.xxx.190)

    반에서 티비를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이도 저학년때 티비시청만 한두시간 하고 오더라구요. 밥먹을때도 티비틀어준다고 집에서 밥먹으면서 왜 티비 보면 안되냐고 따지더라구요
    중학생 큰애는 과학샘이 수업시간마다 유투브로 때운다고 인강신청해달라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우는거 없다고 공부는 인강으로 할꺼라구요.

  • 69. 별개 다 멘붕이네~
    '19.3.19 9:45 AM (118.217.xxx.52)

    너무 곱게 사셨나봐요..
    이런일에 멘붕이라니 33333333

  • 70. ...
    '19.3.19 9:50 AM (220.85.xxx.22)

    아니 엄마가 이러시니 아이도 고작 그런거 보고 기겁을 하죠.
    앞으로 집에서 싸고 키울꺼 아니면 애 앞에서 오버하지 마세요.
    부모의 불안감이 그대로 아이한테 전해져서 그 불안감의 10배를 아이가 가지게 됩니다

  • 71.
    '19.3.19 9:53 AM (222.97.xxx.26)

    큰아이가 고1인데 초등2학년때 위기탈출을 샘이 자꾸 보여줬어요..어떤날은 재밌어하더니 어떤날은 무서워 했죠
    울아이뿐아니라 반아이 몇은 그 영상보고 무서워서 악몽도 꾸고 ,결국 엄마들 항의받고 중단했지만 선생님 원망했어요
    8~9살 아이가 보면 정말 충격받을만한 장면 많은데
    무분별하게 마구 트시는 선생님..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요
    어필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 72. Turning Point
    '19.3.19 9:56 AM (106.102.xxx.36)

    저도 꽤 무난한데 위기탈출 넘버원은 싫어요. 너무 잔인하고 아이들에게 너무 극단적인 상황들을 만들어두고 트라우마를 심어주는듯요. 중딩 아이 아직도 학교에서 보고 왔던 위기탈출 이야기하면서 무서워해요

  • 73.
    '19.3.19 10:04 AM (175.223.xxx.204)

    학부모들이 아무리 하소연해도 교사들은 곱게 자랐냐느니 비아냥대며 티비틀어주고 그 시간에 카톡이나 하든지 칼퇴근하려 행정업무나 하고 있겠죠. 능력도 없고 사명도 없고 자정작용도 없고 학부모만 멘붕해도 눈깜짝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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