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의 해외여행 어떻게 빠질까요?

현명한 조언 조회수 : 14,841
작성일 : 2019-03-18 06:37:22
어제 가족모임에서 애기하던 중 해외여행이 나오더니 5월에 가자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선 간다고 말을 해놓긴 했는데 밤새 생각하니 무난하게 참석하는게 맞갰지만 정말 가기 싫네요.
전 50초이고요.
시동생부부와 시어머니 시누이부부, 애들은 제일 어린애가 고딩이라 어른들끼리만 가기로 했는데요.
여행도 안 좋아 할 뿐더러 뭐 시댁식구들이랑 간다는 것도..
제 자체가 편한 성격은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지금 5월초 일본이나 중국 일정잡기엔 비행기나 호텔등등 넘 촉박한거 안닌가 샆기도 하고..
남편만 갔다오라고 했다가 월욜 아침부터 쌈만 났네요.ㅜㅜㅜ
그나만 현명하게 빠지는 바책이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196.xxx.6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8 6:4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비책 이런 거 없죠
    가기 싫다고 돌직구 던지는 수 밖에...
    그로 인한 후폭풍은 감당해야 하고요

  • 2. 그 자리
    '19.3.18 6:46 AM (121.175.xxx.200)

    에서 간다고 한게 문제, 그럼 가야죠.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처갓집이랑 딱 가긴 싫은데 그자리에선
    간다고 했다가 나중에 부인한테 안간다 그러면 저같아도 화날것 같아요.

  • 3. 그 자리에서
    '19.3.18 6:48 AM (121.128.xxx.120)

    싫다고 하시지...

    평생 딱 한 번이다 얘기하고 다녀 오세요.

  • 4. 그자리에서222
    '19.3.18 6:5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말다르고 저기서 말다르면 짜증나죠;;;
    이번엔 다녀오는걸로

  • 5. ..
    '19.3.18 6:59 AM (218.237.xxx.210)

    몸아프다거나 핑게를 대세요 50대되서 시댁식구들하고 여행이라니 ㅠ

  • 6. 그렇죠?
    '19.3.18 7:01 AM (211.196.xxx.61)

    윗님 말대로 50대에 맘맞는 친구들이랑도 갈까말까인데
    뭔 시집식구들이랑 같이 가서 스트레스를 받기까지

  • 7. ..
    '19.3.18 7:02 AM (125.178.xxx.106)

    길다면 긴 결혼생활 하셨는데 그동안 그렇게 앞에서는 좋다고 하시고 나중에 다른얘갈 하시니까 서로가 힘든거죠
    비책이요?그런건 없!어!요! 결단코요!
    그저 내 마음을 솔직히 얘기하는게 비책이라면 비책이죠
    그래야 상대도 받아들이죠

  • 8. 1234
    '19.3.18 7:08 AM (223.54.xxx.95)

    저는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하고
    남편이랑 7살 아들만 보냈어요 ㅎㅎ

  • 9.
    '19.3.18 7:09 AM (211.196.xxx.61)

    솔직하게 말하려구요.
    여행이 잠자리 바껴서 힘들고 전 새벽에 잠을 못 자 자꾸 깨서 남편이랑도 각 방 쓰거든요.

  • 10. ......
    '19.3.18 7:14 AM (175.117.xxx.200)

    이전에 시댁과 다녀오신 적 없으시면 한번쯤 다녀오셔도.
    이번에 빠지시면 나중에 자녀분들 결혼후 같이 여행가자할 때 자녀분 배우자도 안 간다 하지 않겠어요
    자녀분들이 예전에 엄마도 안 갔으니 당신도 빠지려면 빠지든가 하겠죠

  • 11. vv
    '19.3.18 7:1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이런 여행은 패키지로 가셔야지요
    자유여행은 말도 안됩니다
    친한친구 라고 해도 7명이 움직이는것은 패기지

  • 12. ..
    '19.3.18 7:21 AM (211.205.xxx.62)

    벌써 일을 벌이셨는데 밀고 나가세요.
    잊었는데 친구모임에 여행일정이 잡혀있었다.
    돈도 매월 내는 회비로 다 냈다더라
    이번은 빠지겠다. 성씨 같은사람들끼리 다녀오세요~ 호호

  • 13. ..
    '19.3.18 7:22 AM (211.205.xxx.62)

    매번 양보하고 살았는데 여행 안간다고 난리는 좀 아니죠.
    속보여도 핑게대고 가지 마세요.

  • 14. 투머프
    '19.3.18 7:39 AM (112.153.xxx.135)

    일단 남편이랑 싸워서 이기고 ㅎ
    시댁엔 남편이 말하는 걸로~

    남편이 안하려고 하면
    내가 가기 싫어서 안간다고 말할께
    집 분워기 더 안좋아질꺼라 예상되게 협박? 비스무리

    그냥 여보도 가지마
    더 억지? 부려보고

    양보하듯 그럼 여보는 갔다와
    나는 집에서 쉴께
    내가 양보해서 보내주는척

    저 마흔여덟인데 넘 유치한 방법인가요?
    울 남편은 통하던데 ㅎ

  • 15. 그렇궁요
    '19.3.18 7:44 AM (211.36.xxx.177)

    며느리가 안나서면 안가게 되지 않아요? 지들끼리 입으로만 하지~ 냅둬요 흐지부지 안가게 된다에 500원 건당.

  • 16. 젤짜증나는
    '19.3.18 7:46 AM (223.62.xxx.230)

    스탈. 싫음 싫다 하던가 그자리에선 좋다하고 돌아서서 안간다하고 인터넷 글올리고 상대 병@만드는 사람

  • 17. 한번도 안갔음
    '19.3.18 7:50 AM (203.90.xxx.52)

    국내 여행보다 여행사로 패케지 가면 숙소도 따로 쓰고 식사니 뭐니 신경 끊고 다닐수있어요

  • 18. 친정이랑은
    '19.3.18 7:52 AM (223.39.xxx.138)

    결혼후 한번도 안간거 맞죠? 제 남편이 저리 나오면 뭐 저런게 다 있나 싶을듯

  • 19.
    '19.3.18 7:53 AM (221.151.xxx.246)

    애들이라도 있음 그나마 괜찮을까. 애들도 없는 어른들끼리 더구나 자유여행 노노. 가신다면 무조건 패키지고. 가자가자 하는데 앞에서 얘기 못 하는거 이해되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끔찍하셨을거 같아요.

  • 20. 앞에서
    '19.3.18 7:57 AM (223.33.xxx.116)

    얘기못함 입이나 다물고 있어야죠. 간다 말하지말고 중2도 아니고 50넘어 뭐하는짓인지

  • 21. 말만
    '19.3.18 7:58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나온거고 거기 가고 싶은 사람 몇이나 될까요
    님이 그런 마음이면 며늘 사위 다 비슷할듯
    원가족끼리 다녀오라 하세요
    생각만해도 아찔한 조합이네요
    우리집을 대입해보니 ㅎㅎ
    누가 나서야 추진되는거니
    가만 있으면 흐지부지될거예요
    우리도 저러길 십년이 넘었으니까요 ㅎㅎ
    말만 무성..아무도 안나서요 ㅎㅎ

  • 22. ..
    '19.3.18 7:59 A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간다 하셨음 가세요. 그 자리에서 가다 한 데다 가기 싫다고 이미 한번 남편과 말다툼하신 모양인데 시부모님의 나쁜 점을 마구 끌어와서 막무가내로 가기 싫다 하는 거 말고는 이제 안 먹혀요. 핑계는 대려면 처음 가기 싫다 할 때 그럴 듯한 걸로 댔어야 하고요. 가까운 데로 다녀오는 모양인데 그냥 눈 딱 감고 다녀오시고 최대한 유리하게 상황을 이끄세욫

  • 23. 그리고
    '19.3.18 8:00 AM (203.226.xxx.158)

    싫어서 안갈려면 솔직하게 싫다 하세요. 자꾸 거짓말 할려하지말고요. 돌려고 거짓말 하면 상대가 모르고 또 님에게 맞출려 할거고 상대는 등신되고 어른이면 어른 답게 행동하세요. 담에 며느리에게도 욕먹기 딱 좋은 스타일

  • 24. ...
    '19.3.18 8:05 AM (180.229.xxx.82)

    앞뒤 다른 사람 너무 싫어요 그자리에서 좋다했으면 약속지키시고 다음엔 싫으면 그자리에서 노하세요 며느리앞에서도 저런 행동 하면 이중성격이라고 욕먹어요

  • 25. ...
    '19.3.18 8:10 AM (110.70.xxx.241) - 삭제된댓글

    쓴소리들이 틀린말 없네요..
    다음엔 안갈거라고 처음부터 얘길 하세요..

    아니면 이번에 가서 하녀부리듯 하면
    그때, 선포하는게 좋긴해요.

    내가 여행온게 쉬는게 아니라 이렇게 하녀노릇 하는거라면
    앞으론 여행은 같이 안 다니겠다.고요.

    그게 명분도 서고 남편이 보기에 납득이 가거든요.

  • 26. 저 시집식구들이
    '19.3.18 8:20 AM (211.245.xxx.178)

    여행가자는거 싫다고했어요.
    다들 눈꼬리 올라가는데...싫어요 싫어요싫어요...
    했어요.
    돈도없고 체력도없고 가면 재미나있나요.
    남자들 술만 쳐 마시는거...
    싫어요 안가요.그런거 싫어해요.
    돈을 시어머니나 가자는 아주버님네가 다 내도 갈까말까인데 돈도 앤분의일에 예약이니 뭐니 알아보는것도 우리한테 하라는데...
    욕 먹어도 할수없어요.안가요 싫어요...

  • 27. ...
    '19.3.18 8:24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싫다고 못박았더니 말 많을거에요.
    해외는 꿈도 못꾸고 난민팬션에서 양념싸가지고 가서 술먹고 뻗는 딱 그런 가족여행 더는 못 가겠더라구요.
    제 수준이 이러니 이런 사람들이 내 시가 식구로 엮이는구나 슬프기만 하죠.
    당연히 우리 친정과도 저만 가면 갔지 남편 안엮구요. 전 일생 시가와 갈 여행 세번으로 퉁쳤어요.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그 더러운 이불과 발디딜데 없는 미어터짐이요.

  • 28. ..
    '19.3.18 8:26 AM (218.201.xxx.230)

    50도 넘으셨으면
    싫고, 못하고,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그 자리에서 온화하지만 정확하게 밝히세요!
    그리고 일주일미만 해외패키지여행은 각자 일정따라다니기 바빠서 시댁식구와 가도 아무 무리없어요
    일단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지고 남편에게 생색내며 참가하고 다음엔 못간다고 하세요

  • 29. 아무것도
    '19.3.18 8:26 AM (218.159.xxx.83)

    나서서 주최하거나 준비하거나 하지마시고
    가만계시면 깨져요..
    가족여행은 필히 어느며느리의 수고가있어야 다른사람은
    좋은여행이 되는거에요.
    그냥 날짜까지 님이 예약하거나 하는걸 무조건
    난 할줄모른다고 계시다가 그래도 누군가에의해
    예약되고 일정잡히면 그냥 가는수밖에요.
    패키지로 그냥 따라만다니세요.
    5월 예약은 아직 늦지않고 충분한 시간됩니다..
    싫다는사람한테 억지여행하자면
    그것도 가족여행을요. 그건 힘든노동이죠.

  • 30. 욕이
    '19.3.18 8:29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간다고 했으니 일단 한번은 가라고 하는데 불보듯 뻔한 결과를 놓고
    대충 한마디 한게 뭐라고 그 고통을 감수해요.
    여긴 약속했다 취소하는 사람 하나도 없나봐요.
    약속은 무조건 지켜야하면 이세상에 계약취소니 반품은 하나도 없어야 하겠네요.
    시집이 뭐라고 한마디 한건 죽어도 지켜야하는지.
    남편과 싸울 필요도 없이 어머니 모시고 모처럼 단촐하게 다녀오라고
    패키지 예약해서 가라 하세요. 홈쇼핑 주말 밤이면 오만 패키지 좋은 딜로 뜹니다.
    5월꺼 절대 늦은거 아니구요 괜히 호텔이니 뭐니 예약하고 돈은 돈대로 욕은 욕대로 먹고
    죽을만큼 싫은 일을 뭐하러 하나요. 그 자리에선 정신 없어서 그냥 간다했는데 못갈거 같다 하면 되지.

  • 31. ㅁㅁ
    '19.3.18 8:30 AM (223.62.xxx.33)

    1. 가서 불편한 것

    2. 혼자 빠져서 남편 등과의 관계에서 불편할 것

    1과 2를 잘 비교해 보세요. 우선 편한 것만 찾고 잠시의 힘듬을 못 견디는 것은 아이들이나 하는 것이지요. 가족이 쿨한 성격이면 후폭풍은 크지 않을 수 있으니, 안 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 32. 패키지
    '19.3.18 8:37 AM (223.38.xxx.65)

    패키지로 갈텐데 뭔 걱정인가요.
    다만 직접 알아보고 그런거 하지 마세요.

  • 33. 아무것도
    '19.3.18 8:39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알아보지 말고 그냥 계세요. 총대매는 사람 없으면 흐지부지 깨집니다.
    그렇게 가고싶으면 그사람이 알아서 패키지를 예약하든지 하겠죠.
    홈쇼핑상품 널렸는데 일일이 알아보라니.
    한마디 했다고 무조건 지켜야한다는건 시댁만의 절대불가침규약같은건지.
    상황이 바뀌면 달라지는게 스케줄인데 무슨 나랏님명령도 아니고 웃기네요.
    약속은 죽어도 지켜야하는거면 이세상에 계약해지나 반품같은건 절대 없어야겠어요.
    나이 50이면 빠져서 불편할것과 가서 괴로운것 정도는 구별합니다.
    수 많은 세월동안 예행연습은 뭐하러 했는지 불보듯 뻔한 결과를 알면서
    질질 끌려가는 사람이 바보죠.

  • 34. 먼저
    '19.3.18 8:40 AM (211.214.xxx.39)

    알아보지 말고 그냥 계세요. 총대매는 사람 없으면 흐지부지 깨집니다.
    그렇게 가고싶으면 그사람이 알아서 패키지를 예약하든지 하겠죠.
    홈쇼핑상품 널렸는데 일일이 알아보라니.
    한마디 했다고 무조건 지켜야한다는건 시집만의 절대불가침규약같은건지.
    상황이 바뀌면 달라지는게 스케줄인데 무슨 나랏님명령도 아니고 웃기네요.
    약속은 죽어도 지켜야하는거면 이세상에 계약해지나 반품같은건 절대 없어야겠어요.
    나이 50이면 빠져서 불편할것과 가서 괴로운것 정도는 구별합니다.
    수 많은 세월동안 예행연습은 뭐하러 했는지 불보듯 뻔한 결과를 알면서
    질질 끌려가는 사람이 바보죠.

  • 35. ...
    '19.3.18 8:47 AM (110.70.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처음부터 안간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움이 났다면
    원글님 응원글이 넘칠텐데....

  • 36. ...
    '19.3.18 8:49 AM (116.121.xxx.179)

    가신다면 패키지로 가세요

  • 37. 몇년전에
    '19.3.18 8:54 AM (218.159.xxx.83) - 삭제된댓글

    시누네가 추진해서 가족여행가자는 남편말 한번에 잘랐어요.
    일주일 이상을 짜증내며 우리때문에 다 못가게 생겼다며
    화도 내더라고요..
    그때는 또 큰싸움될까봐,그냥 싫다고만했고
    저 안간다고 다들 안간다고해서 깨졌어요.

    그런데 제가 기를쓰고 싫다고했던 이유는,
    콘도로 여행인데 제가 음식준비며 수발을 다 들어야해요.
    그래야 어머니는 좋은 여행이라 생각해요.
    시누는 컵하나도 안닦은 사람이고 큰집은 한끼먹고
    바쁘다며 안자고 가는 사람들이에요.
    제 딸은 4살어린 시누딸과 내내 놀아주는 애보기인거에요.
    착하다 동생 잘챙겨준다 부추켜주면서요.
    그런게 남편눈에 전혀 안보이는게 화가났어요.
    그뒤로도 전 절대안가요.

  • 38. 님네부부가
    '19.3.18 8:56 AM (124.54.xxx.150)

    여행사 알아보고 이런거나 하지않으면 다행이에요
    제생각도 나서는 사람없으면 흐지부지 될겁니다 고등학생 아이가 있는데 뭔 가족여행을 어른들끼리만 가요 말도 안됩니다

  • 39. 방법은 하나
    '19.3.18 8:57 AM (210.112.xxx.40)

    욕먹고 빠지는것..농담 아니고 진짜요. 이렇게 된 상황에서 좋게 빠질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근데 저라면 나이 50가까우시면 시가식구들의 사소한 언행에 상처받지 않고 넘길 수 있지 않으세요? 그냥 편하게 다녀올 수도 있을것 같아요. 새댁들이야 여러모로 불편할 수 있지만...

  • 40. ...
    '19.3.18 8:57 AM (122.62.xxx.207)

    저도 안가요.
    뻔한 조합.

  • 41. 간다 안간다
    '19.3.18 9:07 AM (219.251.xxx.185) - 삭제된댓글

    의사 표현만 했을뿐 날짜도 여행지도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는데 왜 취소하면 안되죠?
    금전적 손해를 끼친것도 아니고 며느리 없다고 여행에 큰 문제가 생기는것도 아니 잖아요.뭐가 문제인거죠?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에서 이런 경우 없어요?날잡고 디데이 기다리는 상황에서 취소하는 상황이면 얘기가 다르죠.시집이 무슨 성역인가?

  • 42. ㅡㅡ
    '19.3.18 9:32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가무슨크루즈여행가게 한달에 무조건십씩 내라고
    헐 자기가무슨왕인줄아나 하라고하면 하라고
    그래서 저는 돈도없고 그런거안간다 딱잘랐어요 첨엔 안가는게어딨냐고 눈동그랗게뜨더니 계속 안간다고했더니
    더이상말안하더라구요 진짜 웃겨요

  • 43. 가기로 정해졌는데
    '19.3.18 9:35 AM (125.184.xxx.67)

    안 가는 거 모양새가 웃겨요.
    만약 입장 바꿔 남편이 안 간다고 하면 기가 찰 듯 한데요.
    친구끼리 약속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 손바닥 뒤집듯
    안 간다고 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겠어요.
    어린 애도 아니고, 싫어 안 가. 이럴 일 아니잖아요.

  • 44. 문젠
    '19.3.18 9:36 AM (180.70.xxx.84)

    빠지고 싶은데 타당한 이유를 말하고싶은거잖아요 전염되는독감이나 격리치료가 필요할때가 아니면 힘들고 입원하지않는한 무슨핑게를되도 안먹히겠죠 그리도 가기싫으면 솔직히말할꺼 같아요 불편하다고

  • 45. 원글이
    '19.3.18 9:41 AM (175.209.xxx.162)

    쫌 있으면 베스트 갈 기세 ㅋㅋㅋ

  • 46. ...........
    '19.3.18 9:44 AM (58.146.xxx.250)

    가서 뭔가 시어른들을 수발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다보니 여행이 즐겁지 않고
    부담으로 다가오는 거겠죠.
    차라리 눈 닫고, 귀 막고, 시가 식구들하고 온 게 아니라 혼자 왔다 생각하고 즐기다 오시면
    어때요?
    그냥 같이 있을 땐 딴 생각도 좀 하다가, 밥 먹을 때는 맛있는 것에 집중하고, 관광할 땐 그거에
    집중하고.
    같이 갔지만 나홀로 여행인 거죠^^
    이게 서로에게 윈윈 아닐까요?

  • 47. ...
    '19.3.18 10:06 AM (175.126.xxx.20)

    허리아파서 오래 앉아있기 요즘 너무 힘들다고 ... 갱년기 핑계 좀 대시고 건강 핑계대면서 앓는 얘기하시는 게 젤 낫지 않나요. 제 몫까지 놀고 오시라고 비용 보조 좀해드리고요

  • 48. ...
    '19.3.18 10:26 AM (175.116.xxx.202)

    제목 보고 신혼이신줄 알았는데, 50이 넘으셨으면 뭐가 무서우십니까?
    솔직히 그 나이면 시댁식구들은 당연하고, 저는 친정 식구들과의 여행도 가기 싫습니다. 여행은 비싼 돈 들여 즐겁고 편하자고 가는건데, 왜 그런 고생을 합니까?

    아직 예약을 한것도아니고, 그냥 어제 모임에서 말 나온거면 본격적으로 예약 하시기 전에 몸이 안 좋다든지 하는 이유를 대면서 빠지세요. 비행기 타면 허리가 아프다든지하는 이유를 대시구요.

  • 49. 현명하게는안되고
    '19.3.18 10:35 AM (121.190.xxx.146)

    트러블이 있어야 가능하죠.

    패키지로 가자하고 여행지 알아보는 거서부터 경비까지 일체 상관하지마시고 그냥 나는 몸이나 갈란다하면서 빠지세요. 몸만간다는 핑계는 갱년기가 좋겠네요. 아마 그거 준비하다가 어그러질거니까 나는 잘모르니까 알아서들 준비해~ 이렇게 갈건데 준비는 내가 힘들어서 못하겠다. 돈은 얼마든지 낼게~ 이렇게 어필하세요

  • 50. 11
    '19.3.18 11:03 AM (211.36.xxx.170)

    그냥 시댁식구들끼리만 가도 며느리는 절대 섭섭해 하지 않는데 당췌 왜 이런걸 계획하는건지. 하하호호 본인들만 다녀오시든지

  • 51. ..당연 패키지
    '19.3.18 11:05 AM (125.177.xxx.43)

    일테고 짧은 거니 이번엔 그냥 가던지
    아니면 대판 해야 빠질거에요
    중국 일본인데 허리 아프단것도 웃기고,,
    나이드니 모여서 뭐 하는건 다 싫어요 각자 자기집은 알아서 커트 해야죠

  • 52. 어제
    '19.3.18 11:18 A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말이 처음 나온거면
    그냥 가만히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가만히 있으면 돼요
    아셨죠?

  • 53.
    '19.3.18 11:40 AM (58.230.xxx.110)

    50넘으셔서 이런고민을...
    저도 결혼5년까지 매주 불려가던 사람인데
    이제 1년 두번 볼까말까에요...
    50에 시가가 뭐가 무섭나요?

  • 54. ㅅㅇ
    '19.3.18 12:31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몸아프다는 것 밖에 마땅한 핑계가 없지 않나요
    남편분 잘 구슬러서 다녀오게 하세요
    대신 돈을 좀 두둑하게 보태시면 될라나요

  • 55. 차니맘
    '19.3.18 2:05 PM (124.58.xxx.66)

    그자리에서 안간다고 했으면 욕을 몇 배로 먹었을껄요.
    일단 그 자리에서 간다고 하신건 잘하셨어요.. ~~

    아프다고 하거나 젤 좋은건 남편이랑 합의해서 빠지는게 젤 좋은 방법이긴해요.

  • 56. 싸우지 말고
    '19.3.18 4:0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플 계획을 짜세요.

  • 57.
    '19.3.18 6:53 PM (222.110.xxx.211)

    윗댓글처럼 누가 나서지 않음 흐지브지 된다에 한표 던져요.지금 5월예약 어려울뿐더러 대가족 견적알아보고 돈계산하고 쉬운일 아니예요.무조건 모르쇠로 계세요.

  • 58. ....
    '19.3.18 7:14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알아보고 예약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그 여행은 성사 되지 않아요
    고로 원글님만 가만히 있으면 여행은 못갑니다
    혹시 다른 며느리가 기획해서 간다고 하면
    그냥 가보세요
    내가 몸종으로 뒷치닥거리 하거 간다 생각하면 끔찍한 여행인데
    시어머니 뒷치닥거리는 친아들들이 하라고 넘기고 나 몰라라 하고
    그냥 내 즐거움 내 구경 내 재밌는거만 신경쓰고 오세요
    안간다고 욕먹는 거보다 시어미니 수발 안든다고 욕먹는게 나아요

  • 59. 햇살
    '19.3.18 11:05 PM (175.116.xxx.93)

    입원하세요

  • 60. 파랑
    '19.3.18 11:10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거짓말해야하나요?
    그냥 대놓고 말하는데요 하루만 같이 있어도 편치않은데 여행을 어떻게 가요? 각자갑시다 !!
    어른만 모시고 다녀옴
    끼니며 스케줄이며 생각만해도 두통옵디다

  • 61. ....
    '19.3.19 2:06 AM (108.41.xxx.160)

    진짜 못된 시어미도 많지만
    이런 며느리도 참 그렇네
    댓글은 한 수 더 뜨고
    그냥 혼자 살지..... 결혼은 왜 해서

  • 62. 요즘은
    '19.3.19 2:31 AM (211.206.xxx.180)

    자기 식구들과만 해외가는 집도 많아요.
    남편이든 아내든 처가, 시가랑 가면 솔직히 피곤하니깐요.
    남은 사람이 아이들 건사하구요.

  • 63. ,,,
    '19.3.19 3:40 AM (70.187.xxx.9)

    시가랑 해외 여행을 왜 가죠? 이해불가.

  • 64. ...
    '19.3.19 6:22 AM (211.36.xxx.51)

    원글자 댓글 쓴거 아무도 못보셨나봐요??
    좀 있음 베스트갈기세 ㅋㅋㅋ
    이렇게 적혀있는데 다들 낚이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144 오늘 우연히 만난 강아지 .. 21:23:06 10
1588143 장미 삽목 성공해보신분 계신가요? 장미의 계절.. 21:22:14 10
1588142 오래된 은수저 판 돈 1 은수저 21:21:51 68
1588141 의대교수들 사직서를 낼게 아니라 .. 21:21:30 52
1588140 상속관련 문의 상속 21:15:26 153
1588139 언제까지 후회할것인가(시험성적) 2 언제 21:15:06 206
1588138 이번 하이브사태 드라마로 만들면 21:13:45 207
1588137 어르신 수술로 침상생활 장기화 후유증 1 재활 21:04:00 392
1588136 조명 사실분~~ 장스탠드요 조명 21:01:22 350
1588135 환자있는 집은 너무나 괴롭네요.ㅠㅠ 5 ㅇㅇ 21:01:07 1,373
1588134 서울대“소아 투석‘의사들 전원사직서..소아환자들 어떡하나요ㅜ 31 슬픔 20:59:05 1,331
1588133 자영업자들 한달 얼마 버십니까들 4 .. 20:55:47 833
1588132 서울에 천연발효종빵 파는 곳 정보 부탁드립니다. 3 당뇨인 20:55:16 261
1588131 pd수첩 보세요 12 !!!!! 20:49:14 1,530
1588130 지난주 과로에 지금많이 피곤한데 필라테스(급질문) 1 === 20:48:54 389
1588129 한글은 페이지 삭제가 안되나요? 1 00 20:48:05 161
1588128 썬쿠션 추처 부탁드려요 여름 20:43:48 131
1588127 동기들 후배들 다들 쭉쭉 승진하고 있는데 3 20:42:48 789
1588126 회사갈때 늦잠 자서 회사 못간적 있는적 있으세요???ㅎㅎ ... 20:42:07 293
1588125 품질관리 .. 20:41:06 102
1588124 친구 없는 스무살 아이 4 ㅇㅇㅇ 20:39:37 1,363
1588123 두릅 얼려도 될까요? 6 두릅 20:35:22 558
1588122 4/23 주식 마감시황 1 나미옹 20:35:03 901
1588121 하와이 볼거 없다며 뭐라하는 친구 27 .. 20:27:34 2,302
1588120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새만금 잼버리 실패 원인을 밝혔네요. 4 20:24:08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