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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애 핸드폰을 던져 뿌셔버렸어요.

오늘 조회수 : 22,784
작성일 : 2019-03-10 15:48:36
아이가 핸드폰을 가지고 날을 새요.
아침 학교갈때도 잘 못일어나고.
고3인데.
무슨 마가 낀거처럼 공부를 안하고, 핸드폰만 끼고 있어요.
핸폰 안주면 공부안한다고 으름장놓고. 옥신각신 맨날싸우고.
지각하고 맨날 데려다 줘야하고.
고등 시절 내내 줬다뺐었다 전쟁 여러번겪고.
결국 오늘 또 제가 폭발했네요.
그냥.공부하든지 말든지 .
제가 순간적으로 빡 돌아버려서 나도 모르게 던져서 부셔버렸어요.
열받는다고 아이는 또 학원도안가고.문걸어 잠그고 자기방에 쳐박혀 싸매고 누워있네요.
저두 괴롭고. 삶이 힘드네요.
부모니까 당연히 자기한테 해줘야되는것이고.
자기가 싫은건 다 간섭이라고 하네요.
자식 교육을 잘 못 시킨거 같고.
어떻게해야 할까요.앞으로.
IP : 14.48.xxx.9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9.3.10 3:49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고3까지 이 신경전이 계속되나요
    두렵네요

  • 2.
    '19.3.10 3:51 PM (223.39.xxx.164)

    그래봐야 다시 사 줘야 되는 거(속 만 쓰리죠)
    그 상황 까지 안 가게 만들었던 가
    그 부분(핸드폰)은 포기 하던 가

  • 3. ㅁㅁ
    '19.3.10 3:5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별로 잘하신거같진않음
    그것도 폭력아닌가요?
    화난다고 아이가 그 행동따라하면 뭐라대응하죠?

  • 4. ㅁㅁ
    '19.3.10 3:52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아휴 부모 되려면 도 닦아야 하나요

  • 5. 저희앤
    '19.3.10 3:53 PM (59.14.xxx.6) - 삭제된댓글

    재작년고1때 자퇴하고
    요즘엔 밤마다 나갔다가 아침에 들어와 잡니다.
    대화도 안되고 알아서 산다하고
    뭐라하면 귀찮아하고
    내년에 집나가 살기로 했어요.
    남편은 대학교수고
    저도나름 인텔리라 생각했는데
    우리애가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 포기하고 이젠 간섭도 안하지만
    이러저런걸 떠나서
    새벽에 그리 나가니
    제가 짐을 푹 못자고

  • 6. 스마트폰이
    '19.3.10 3:53 PM (112.154.xxx.44)

    없던 시절에도 공부 안하는 애들, 못하는 애들
    쎄고 쎘어요
    스마트폰 때문에 고3 자녀가 공불 안하는 게 아니에요
    공부하기 싫으니까 폰 하는 거죠

  • 7. .....
    '19.3.10 3:53 PM (221.157.xxx.127)

    좋은방법이 아니에요 ㅠ 결국 애는 공부 더 하기싫어짐

  • 8. ㅁㅁ
    '19.3.10 3:53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아휴 부모 되려면 도 닦아야 하나요
    핸드폰 사줘야 한다면 당장 사주지 마셔요

  • 9. 저희앤
    '19.3.10 3:54 PM (59.14.xxx.6) - 삭제된댓글

    앗 올라가버렸네요...
    제가 잠을 푹 못자서
    그냥 엇 내년이되어
    아들이 빨리 나가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10. ㅇㅇ
    '19.3.10 4:06 PM (219.251.xxx.215)

    저는 망치로 부셨어요 뒤돌아보면 잘못한거같아요 한발떨어져서 애를 대하세요 지각해도 놔두고 엄마는 신경끄고 자신의 생활에만 집중하세요 애랑 백날 싸워봤자 소용도 없어요 공부 못해도 되고 지각해서 감점 당해도 되요 나중에 자기가 깨닫고 공부할때까지 신경끄세요 어짜피 재수해야해요 냉정하게 말씀드려요

  • 11. 아고
    '19.3.10 4:14 PM (60.241.xxx.99) - 삭제된댓글

    기왕 부순거 절대 수능 전까지 사주지 마세요. 그정도 강단 없으시다면 애가 자꾸 도발 할겁니다. ㅜㅜ 전화기에 빠져 살고 그 나이 되도록 하루일과도 못 따라 가면서 컨트롤 못하는 건 잘못된거고 부모로서 막아야 하는 거니까 속상해도 받아들이라고 하세요. 공부 안해서 대입 엉망으로 치르면 결국 니 손해인데 잘 생각해보고 그래도 괜찮으면 나둥에 후회하고 부모 원망하지 말아라. 공부 할 마음이 있다면 부모니까 학원 등 필요한거 도움 줄 테지만 건성으로 할 마음이라면 안하는게 낫다. 니가 다른 흥미나 끼가 있다면 그 쪽으로 노력해도 될테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 두는게 남은 인생 사는데 편할테다.

    저라면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고 자기 판단으로 생각하게 하겠어요. 그 나이면 애가 아니고...스스로가 결정해서 할 밖에요. 어머님 속상하겠지만 멀리 보세요.

  • 12. 잘될꺼야!
    '19.3.10 4:16 PM (122.34.xxx.203)

    어차피
    아이인생입니다
    내가 당장 죽거나 없어지게되어도
    아이는 그래도 자기만의 인생을 어떻게든
    해매고 좌충우돌 하며 자기길 자기인생을
    살아가야하는거에요..

    그게 꼭 흔히 말하는 돈잘벌고 좋은직장 다니고
    성공? 의 인생이 어니더라도
    어띠되어껀
    다 자기만의 색깔로 자기인생 찾아가는거에요

    엄마가 아이를 정서적으로 놔주세요
    죽이된 밥이되든 그냥 존중하고
    어디 부러지거나 다치지 않고
    살아있는거만도 감사하다 다행이구나
    하는 마음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셔야해요

    아이와 들러붙어서 기싸움하고 서로를 죽이는 싸움을
    하는시간에...
    도닦는 마음을 장착하려면 엄마인 부모인 내가
    어떻게 성숙해져가야 하는지...를 연구하시면서
    어머니도 어머니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세요

    그게 이치적으로 바람직한 저세에요..

    당장 안되요..꾸준히 안되다 되다 하는 오랜시간을
    지나면서 지혜의 눈을 키우시자구요..
    어른인 우리도요..

  • 13. ...
    '19.3.10 4:18 PM (210.97.xxx.179)

    저라면
    나중에 과격한 행동은 사과하지만
    핸드폰은 다시 사주지 않습니다.

  • 14. 잘될꺼야!
    '19.3.10 4:21 PM (122.34.xxx.203)

    오타가 많네요..^^;;

    그리고..엄마의 마음이라면..
    아이가 잘하든 못하든
    그저 품어주는 마음을 내야 그 안정감돠 일관 마음을
    먹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옳게 성장하고
    그 힘을 받고..자기 생활 자기인생을 잘
    다져가는 바탕이 되는거더라구요...

    일단..아이의 그런 자세와 방식은
    나도 모르게 내가 그런 씨앗을 뿌린거고
    그런 뒤모습을 보여준거다.....
    라는걸 알아차리시면
    좀더 이해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게
    되실꺼구요..

    단 엄마인 내가 자책하는 마음을 내는것도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니까요
    자책을 하라는게 아니라
    그저 그런 작용들을 알아차리기만 하시고
    나를 더 내 마음이나 내 인생을
    지금부터 죽는날까지..어떻게 사는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는건지
    꾸준히 수정하며 조금씩 내면의 발전을 해 가며
    사는거 말고는
    다른 방법은 없을꺼에요...

  • 15. ...
    '19.3.10 4:24 PM (175.116.xxx.116)

    이왕 부순거 다시 절대 핸드폰해주지마세요
    니 인생 이렇게 망가지는거 나는 더이상 못본다 하시고
    대학 안갈거면 취직이라도 해서 독립해라
    하세요
    이왕 강하게 나온거 끝까지 흔들리지말고 유지하세요

  • 16.
    '19.3.10 4:25 PM (125.132.xxx.156)

    전 원글님 나무라지못하겠어요 오죽함 그러셨겠어요

    절대 먼저 핸폰얘기 꺼내지마세요
    아이가 조건을 정해 딜을 해오든가 하겠죠
    아이가 먼저 아쉬워 얘기꺼내게 해야돼요

  • 17.
    '19.3.10 4:25 PM (175.117.xxx.158)

    밥줄끊는거랑같아해요 ᆢ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조금 버티셔요 바로 사주기엔 ᆢ어려움도 느끼게요 엄마 눈치도 좀보고요

  • 18. ..
    '19.3.10 4:31 PM (125.177.xxx.43)

    어차피 공부 안하는 아이면 그냥 두시지
    관계라도 좋게요
    공부하는 애들이면 폰 줘도 할거고요

  • 19. 어휴
    '19.3.10 4:31 PM (221.144.xxx.61)

    차라리 폰을 정지시키지 왜 부숴요?
    돈 아깝게...ㅠㅠ

  • 20. 오죽하면
    '19.3.10 4:33 PM (61.81.xxx.191)

    그렇게 하셨겠어요..
    하지만 기싸움 시작 되었고, 좀 이겨주셔야 해요.,
    학생인거 벼슬 아니고, 우리도 다 고3지나왔잖아요.

  • 21. 부모들도
    '19.3.10 4:33 PM (121.154.xxx.40)

    잠들기전 침대에 누워서 폰 하잖아요

  • 22. 윈윈윈
    '19.3.10 4:43 PM (118.216.xxx.34)

    예전에 폴더폰일때는 정지시켜놓음 그냥저냥 조율도 되고 무서워했었는데, 지금 스마트폰은 정지해봤자 아쉬워할 게 없더라구요.
    아이들 정말 스마트폰중독이에요

  • 23. .........
    '19.3.10 4:44 PM (180.71.xxx.169)

    이것도 폭력이다 어쩌구 입바른 소리하지마세요.
    그게 폭력이면 고3이 밤새 핸폰하고 헤롱거리는 것도 폭력이예요.
    자식은 무슨 짓을 해도 부모는 우아하고 부드럽게 해야합니까?
    그런 사람이 사회나가서 자기 잘못은 생각 안하고 고소 남발하고 권리주장하죠.

  • 24. 안됐지만
    '19.3.10 4:45 PM (221.148.xxx.14)

    공부로 좋은 대학가기는 글렀구요
    어차피 줄서서 가는 대학 가야할거라면
    이 기회에 버릇이라도 좀 잡으세요
    과한행동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하시고
    부모가 무조건 을이 아니란 것과
    공부 안하는게 무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주세요

  • 25. 음음음
    '19.3.10 4:53 PM (220.118.xxx.206)

    님 앤 공부하는 애가 아닙니다...울 딸 보는 것 같으네요....

  • 26. ㅇㅇ
    '19.3.10 4:56 PM (14.58.xxx.139)

    기왕 이렇게 일저질른거 폰은 필요하니 저라면 공신폰 해주겠어요
    고3이 그러고 있으면 눈 안뒤집힐 엄마가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요 ㅠ
    오죽하면이라는 마음으로 같이 울고 응원드립니다.

  • 27. ???
    '19.3.10 4:5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이왕 이렇게 된거 쎄게 나가서 끝장을 보심이.
    학원, 학교를 가던말던 공부를 하던말던 내버려
    두세요.
    담임선생님께 사정 얘기하고
    출결 의논해 보시고요.
    어쩌면 부모로서 아이와의 마지막
    기싸움이자 부모 권위를 보여줄
    기회일지도 몰라요.
    아이가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 28. ㅁㅁ
    '19.3.10 5:0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입바른 소리가 뭔지 알기나 하는?

    아이가 그대로 그 극단적행동 따라해버리면
    그땐 어쩔건데요?
    감당도 안되면서 어릴때 아이두들겨패 키운부모가
    그아이가 자라 힘역전되면 아이한테 맞는 부모가 되는예가
    꽤 많단 사실

  • 29. 죄송한 말
    '19.3.10 5:06 PM (182.211.xxx.161)

    중2가 아니고 고3이면.
    재수 일년 각오하셔야 될것같아요.
    본인은 우중충하게 재수학원, 컴컴한 독서실에 앉아있을때
    성실했던 친구들은 좋은대학가서 멋있게 꾸미고 해외여행다니고
    남친여친사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게 있어야 공부하죠. 저상태에선 글렀네요. ㅜㅜ

  • 30. ㅁㅁ
    '19.3.10 5:17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핸드폰 바로 안 사준다 하면
    또 반발만 생길지 몰라요
    너한테 맞는 핸드폰, 정액제 알아
    보는중이라 하는게 좋을듯

  • 31. 스마트폰중독
    '19.3.10 5:44 PM (182.209.xxx.230)

    고1엄만데 저도 며칠전 두개 부쉈네요ㅜㅜ
    중등3년동안 스마트폰 두세개씩 가지고 몰폰으로 돌려쓰다 걸리면 또사고 또사고...그렇게 뺏은 폰만 수십개 되네요. 그런데 고1입학한지 며칠되지도 않아 숙제하면서 몰폰하다 또 걸려서 부숴버렸네요. 저는 지난 3년간 폰때문에 온갖일 다 겪고 고통 받았기에 참을 만큼 참았다 생각해요.
    곧 몰래 구해서 하겠지만 아이도 자기가 부모 속이고 거짓말하는 행동이 잘못됐다는걸 알게해주려고요. 자식때문에 속이 썪어 문드러지네요.
    제아이가 고3때까지 그런다 생각하니 피가 꺼꾸로 솟는 느낌이에요.

  • 32. 초등엄마
    '19.3.10 5:46 PM (58.239.xxx.29)

    전 아이 3학년때까지 핸드폰도 안사줬고
    여동생이 공폰(스마트폰)을 명절에 줬는데...
    그때부터.... 친구들한테 게임 배워서..
    깔고 시작을 하는데..(집에 와이파이됨)
    놔뒀더니.. 새벽에 저 자고 있는데..베게안에
    숨겨놓고 하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저 없으면.. 폰, 유투브...... 공부도 시험은 안치지만
    선생님이 학년 바뀔때마다 전화올 정도로 못하고...

    폰 없애는거 밖엔 방법이 없지 싶네요

    주말에도 집밖을 한번 안나가요 게임에 빠져서
    평일은 방과후 운동포함 여러가지 해야되고.. 학원이라도
    보내는데...

    초등도 이런데..고등되면 ...저도 이거보니 더 걱정이네요

    전 중고등 되도 스마트폰 개통은 안해줄꺼에요
    폴더폰으로 연락만 할수 있게 할려구요
    공부야 뭐 못하면 어쩔수 없고 생활태도라도 고쳐야지...
    아니면 답이 없네요ㅠ

  • 33.
    '19.3.10 5:52 PM (49.167.xxx.131)

    전고3때 정지시켰어요.1년 공부하고 졸업전에 줬는데 밤을 세네요. 대1인데 근데 고3올라가는 겨울방학이면 정신들 차리던데ㅠ 통신사 전화해 정지시키고 핸드폰 주지마세요.

  • 34. ,.
    '19.3.10 6:15 PM (175.119.xxx.68)

    초등애가 폰질 너무 많이 해서 벽에다 수차례 던졌더니 안 부서지네요
    벽이 시멘트가 아니라 그런가 사과폰이 단단해서 그런가
    중학교가면 공부해야 할 양 많다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방학동안에 하루에 한장씩이라도 책 읽어라 하는데 말 듣나요
    집 나가서 나 혼자 살고 싶어요

  • 35.
    '19.3.10 7:05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저위에 초등맘님 제가 스마트폰 안사주고 투지로
    고2때까지 버텼는데 애가 야자끝나고
    올쯤 전화하면 전화를 안받는거예요
    첨엔 못들어서 못받았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들 보기에 창피하니까
    자꾸 전화하지 말라더라구요ㅜㅜ
    그리고 나중에 졸업하고 보니까
    탭이나 공폰 구해서 sns할거 다했구
    남친도 사겼었구ㅜㅜ
    저랑 하도 싸우니까 남편이 결국 고3 봄에
    사줘서 포기했어요
    대학은 어찌어찌 가서 올해졸업하구
    지금 취업해서 발령기다리고 있어요
    결론은 고3 이라도 하려는 애들은
    어떡하든 게임이든 공부든 연애든 다 하고야 만다는거ㅜㅜ

  • 36. 마른여자
    '19.3.10 10:15 PM (49.165.xxx.137)

    이해해요

    스마트폰없던시절이 그립네요 ㅜ

    하루종일 휴대폰끼고사는거보면 속터지죠

  • 37. 스마트폰
    '19.3.10 11:40 PM (211.244.xxx.184)

    스마트폰 청소년들은 사용금지 했어야 합니다
    술 담배보다 중독성이 훨씬 심각해요

  • 38. 스마트폰중독
    '19.3.10 11:48 PM (182.209.xxx.230)

    누가 스마트폰 청소년 사용금지법 청원 하면 당장 달려 가겠어요. 제발 강제로라도 못하게 하면 좋을턴데...스마트폰이 가족 관계 망치고 아이들 인생 망치네요.

  • 39. 00
    '19.3.10 11:52 PM (110.70.xxx.113)

    공부하는 애들은 스마트폰 있어도 하고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도 공부 안하는 애들은 안했잖아요
    아이 성향이 공부에만 집중하는 성향이 아닌거 같은데..

    스마트폰 없으면 다른거 찾겠죠.
    피씨방에 가느라 집에 늦에 들어올지도..

    폰을 부시다니.. 아이가 충격이 클것 같아요

  • 40. 그나마
    '19.3.10 11:53 PM (124.54.xxx.52)

    애가 순한가봅니다
    저희애는 너무나 폭력적이라 발구르고 고함질러서 동네 피해사 너무 커서 도망치듯 이사했어요
    급하게 이사하느라 월세로 왔네요

  • 41. 물한바가지
    '19.3.10 11:54 PM (174.212.xxx.151)

    평상시에는 본인이 쓸수있도록하고,밤에 충전할시에는
    반드시 안방에서 하기하는 규칙을 만드시면 어떨까요?

  • 42. ㅠㅠ
    '19.3.11 12:27 AM (96.55.xxx.38)

    전 그 짓을 아이 중 2때 했습니다. 경고 차원서...지금 생각하면 별일도 아니었지만... 지금 고 3입니다. 여전히 쉬는 시간 공부 시간 틈틈히 하지만 자기 할 일은 합니다. 잠시 생각해보면 우리때 공부 스트레스 받던 친구들 만화책/오락실 중독, 잠 중독, 음식 중독...다양한 방식으로 도피하듯, 윗분들 말대로 요새 아이들은 스마트 폰으로 도피하는듯...저도 아이통해 배웠지만 아이가 고딩되며 부모의 뛰어난 언변과 논리의 조언도 간섭과 꼰대짓으로 받아드리는게 그 나이입니다.

  • 43. 저희
    '19.3.11 1:08 AM (121.173.xxx.7)

    애 중3인데 매일 핸드폰전쟁인데 이 짓을 계속 할 걸 생각하니 너무 암울합니다.
    새 폰 바꿔주며 공부 좀 해라 했더니 잠깐 시늉하고 또 유튜브보고 뒹글뒹글거려서 강제로 뺐었어요.
    핸드폰 없으니 공부도 하기 싫고 저녁 일찍 자네요.
    잠이 안 오는지 화장실 들락거리는 소리 들리는데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ㅠ

  • 44. 폰전쟁
    '19.3.11 4:52 AM (31.164.xxx.140)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 100에 99명은 핸펀중독인듯 합니다.
    저도 버티다 중학 들어가며 사줬는데 늘 끼고 사는데 숙제 하고 공부할땐 달라해서 가지고 있죠.
    천만다행 본인도 자제가 않된다는거 인정 하고 싸우면서 뺏거나 하진않습니다.
    그런데도 친구들에게 뭘 물어봐야 한다 찾아볼게 있다 하며 10분도 못 넘기고 달라고 올때 많고 가져가면 당근 재촉하기전엔 않 돌려주고.......본인도 오래 볼 생각 아니겠지만 한번 잡으면 원래 볼일 끝나도 클릭클릭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지고 ㅠ.ㅠ

    저도 고민고민 애에게 핸펀이 얼마나 재미날지도 이해하고 정말 어째야 하나 무조건 못 하게 하는것도 나쁘고, 일단 저 자신이 핸펀을 멀리 합니다 원래도 중독도 아니지만 애 볼땐 카톡이 와도 되도록 답 않하려고 합니다. 뭐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 되니까요.
    전문가도 그렇더군요, 자기전엔 압수 하고 숙제 할때 뺏어두고 ....말하자면 포기 않고 매일매일 아이와 싸워주는게 부모 도리고 그것밖엔 할수 있는게 없다고.
    아이 담임도 중학 아이들에겐 그런 자제력이 없으니 아이가 알아서 하길 바라거나 못한다고 화내지 말고 부모가 개입을 해서 그런식으로 조절을 하라고 말하구요.

    그게 잘 않 되면 나이들수록 더하겠죠.
    아이와의 관계도 중요 할거구요. 관계가 나쁘면 뭐든 아이가 부모와 협상하려 들지도 않을테니....
    저도 매일매일 핸펀 가지고 씨름 하는거 정말 지긋지긋한데...이걸 앞으로 5년은 더해야 한다는게 끔찍하네요 ㅠ.ㅠ

    님 썩어 문드러질것 같은 심정 너무나 이해 갑니다.

  • 45. 폰전쟁
    '19.3.11 4:58 AM (31.164.xxx.140)

    요즘애들 100에 99명은 핸펀중독인듯 합니다.
    저도 버티다 중학 들어가며 사줬는데 늘 끼고 사는지라 숙제 하고 공부할땐 달라해서 제가 가지고 있죠.
    천만다행 본인도 자제가 않된다는거 인정 하고 싸우면서 뺏거나 하진않습니다.
    그런데도 친구들에게 뭘 물어봐야 한다 찾아볼게 있다 하며 10분도 못 넘기고 도로 달라고 올때 많고 가져가면 당근 재촉하기전엔 않 돌려주고.......본인도 오래 볼 생각 아니겠지만 한번 잡으면 원래 볼일 끝나도 클릭클릭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지고 ㅠ.ㅠ

    저도 고민고민 애에게 핸펀이 얼마나 재미날지도 이해하고 무조건 못 하게 하는것도 나쁘고 정말 어째야 하나...... 일단 저 자신이 핸펀을 멀리 합니다 원래 중독도 아니지만 알림음등을 다 무음으로 해두고 애 볼땐 카톡이 와도 되도록 답 않하려고 합니다. 뭐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 되니까요.
    전문가도 그렇더군요, 자기전이나 저녁 어느시간 되면 압수 하고 숙제 할때 뺏어두고 ....말하자면 포기 않고 매일매일 아이와 싸워주는게 부모 도리고 그것밖엔 할수 있는게 없다고.
    아이 담임도 중학 아이들에겐 그런 자제력이 없으니 아이가 알아서 하길 바라거나 자제 못한다고 화내지 말고 부모가 개입을 해서 그런식으로 조절을 하라고 말하구요.

    그게 잘 않 되있으면 나이들수록 더하겠죠.
    아이와의 관계도 중요 할거구요. 관계가 나쁘면 뭐든 아이가 부모와 협상하려 들지도 않을테니....
    저도 매일매일 핸펀 가지고 씨름 하는거 정말 지긋지긋한데...이걸 앞으로 5년은 더해야 한다는게 끔찍하네요 ㅠ.ㅠ

    님 썩어 문드러질것 같은 심정 너무나 이해 갑니다 ㅠ.ㅠ

  • 46. 맘대로
    '19.3.11 6:55 AM (180.67.xxx.207)

    하고 살려면 경제적 독립부터 하라하세요
    부모돈으로 폰사고 유지하고
    먹고 자고 살면서
    부모간섭이 싫다면 본인이 독립할 힘을 키워야지

    낳았으면 책임져야 한다면
    그 책임 하려고 널 제대로 키우려고 이런다 하세요
    폰 중독자로 안키우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 47. ㅇㅇ
    '19.3.11 7:31 AM (121.168.xxx.236)

    스마트폰 없어도 공부 안하는 많았지요
    하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공부 안하는 애들도 많아요

    무슨 마가 낀 거처럼
    이 표현 너무너무 공감해요
    크게 볼 것도 없는데 저도 핸드폰에서 눈을 못 뗄 때가 있어요

  • 48. 아이폰이면
    '19.3.11 7:44 A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부모도 아이폰일때
    부모가 가족공유 설정해서
    자녀 아이폰 관리 가능해요.
    https://support.apple.com/ko-kr/HT208506
    https://support.apple.com/ko-kr/HT201084


    저는 해외지만
    애플 스토어 갔다가 자녀 애플계정 설정하고 가족공유로 관리하는거 배워서
    초4 아들이 핸드폰을 처음부터 하루 한시간 이상 사용 못하게 설정해서,
    한시간 지나면 시간초과로 아이 핸드폰이 먹통이 돼요.
    게다가 사용휴식시간도 설정 가능해서
    밤 7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핸드폰 사용 못하게 설정해 놨구요.

    어플 다운이나 삭제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사용시간도 앱 마다, 혹은 전체 앱 사용시간을 정하고
    유투브 사이트도 필터링 시켜서 유해한거 검색 못하게 했고
    아예 유투브 키즈 를 깔아줬어요.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아이가 어릴때 이런식으로 차단해서 핸드폰 첫 시작으로 괜찮을것 같아서
    추천 드려요. (고3은 이러기엔 너무 머리가 커서..)

  • 49. 세상에서 가장
    '19.3.11 8:08 AM (116.36.xxx.7)

    힘든게 부모노릇인거 같아요!
    저도 너무 화나서 휴대폰 하나 망가뜨린적있는데
    아이들은 그걸 오래 기억하고 써먹더라고요!
    반복해도 안되니까 화가나고 내가 무시 당하는거 같고...

  • 50. 어머
    '19.3.11 8:08 AM (112.206.xxx.0)

    윗님 감사드려요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같은 기능을 하는 어플이 있어서 체험판 깔고 하다가
    유료로 전환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 51. ,,
    '19.3.11 8:12 AM (218.158.xxx.200)

    주위에 공기계 수두룩해서 어떻게든 얻어다 쓸거에요
    스스로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지요. 지금은 골을내던 학원을 안가던 그냥 두세요. 곧 공부할거에요. 고3시험때 되니까 안하던 애들도 특정과목을 달달외워서 1등급 받아가고 하니 열심히 하던 애들이 등급 받기 어려워지더라구요. 필 받고 시작하니 기다려보세요. 본이도 마음이 말이 아닐거니 조금 기다려주세요

  • 52. 엄마노릇
    '19.3.11 8:50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노릇하기.. 세상 가장 힘든 일이죠.. 휴-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얼마나 열받고 속터졌으면.... 토닥토닥-

    그래도 일은 벌어졌고, 수습은 해야죠.

    아이에게 휴대폰 부숴버린거에 대해선 사과하세요.
    그동안 전혀 제어가 안되는 니 생활패턴에 너무너무 화가났다,
    엄마도 사람이다보니 나도 모르게 휴대폰을 부수게 됐다, 미안한다,
    기왕 이렇게 된거 이제 휴대폰 쥐고 밤새는 건 못본다,
    학교를 가든 말든, 대학을 가든말든, 그건 니 선택이지만
    최소한 휴대폰에 전전긍긍하는 멍청한 놈은 되지 않길 바란다,

    그러고 끝내세요.
    아침에 깨우지도 말고, 지각하면 가서 혼나라고 하고..

    초등학교 3학년 아니고, 고3이에요.
    내년 이맘때는 성인이 되는 고3.

    원글님은 하실만큼 했습니다.
    이제 놔 주세요.
    선택은 아들 몫입니다.

  • 53.
    '19.3.11 10:16 AM (121.133.xxx.183)

    잘될꺼야 댓글 참 좋네요

  • 54. 미국
    '19.3.11 10:21 AM (108.45.xxx.145)

    저도 미국인데요 norton에서 iphone 제외 나머지에 작동하는 family app하고요 거의 모든 전화에 작동하는 Our Pact라고 parentsl control app있어요 둘다 유료인데 돈값한다는

  • 55. ㅇㅇ
    '19.3.11 10:58 AM (61.74.xxx.243)

    야동을 금지할께 아니라 청소년한테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함

  • 56. 19금
    '19.3.11 11:00 AM (61.72.xxx.37)

    스마트폰도 담배, 술처럼 청소년 금지품목으로 법으로 정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성년이 되어서야 스마트폰 구입할 수 있게 누가 제정 안해주나요?

    그리고 집에 안쓰고 있던 폴더폰으로 바꿔주려고 해도
    학교 모든 조회사항이나 공지 등등이 다 카톡으로 오기 때문에
    아이가 스마트폰을 끊을 수가 없게 만들더군요.

    학교샘들도 시험 정리내용을 다 반톡으로 보내더군요. ㅡ.ㅡ^

  • 57. 고3
    '19.3.11 11:33 AM (211.236.xxx.201)

    솔직히 스마트폰이 없다고 공부를 할것 같지 않네요. 고3이 그정도면..
    이와 부순거 너무 성급하게 폰 사주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감정적으로 대해봐야 교정은 없고 상처만 남더라구요.

    자식이지만 한발 떨어져서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가르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열불나고 힘들지만 잔소리로 교정되지 않아요.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재수한다 생각하고 걍 두세요

  • 58. 고3
    '19.3.11 11:42 AM (223.39.xxx.122) - 삭제된댓글

    밤10시 야자 끝나고 와서 휴식차 거실에 교복도 안벗고 간식먹으며 하다가 한참후 옷벗고 거실 스탠드 컴터에서 11시 넘어까지 합니다 그러다 샤워하고 밤 12시쯤 지방에 들어가는데 폰도 같이 들어가요. 화장실 갈때 물먹을때 밥먹을때 손에는 반손이 없어요. 꼭 핸드폰과 함께 다녀요.
    그넘에 핸드폰 나라에서 고등학교 까진 금지시키는 법안이 필요합니다.

  • 59. 돔감 100
    '19.3.11 12:30 PM (58.124.xxx.55)

    저는 12시 정각 되면 공유기 가지고 제가 방에 들어가서 자요..

    밤 한번 새더니 아주 엉망이 되네요..ㅠㅠㅠㅠ

  • 60. 전 제것을
    '19.3.11 2:29 PM (222.238.xxx.158)

    전 제것을 던져 깨뜨렸어요.하하...
    답답한데, 참을만하네요.

  • 61. ....
    '19.3.11 3:10 PM (125.186.xxx.159)

    학원빠지고 집이에서 나오지도 않고....
    그정도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더이상 코너로 몰지마세요.
    애가 밖으로 나돌기 시작하면서 막가파로 나오면 지옥의 문이 열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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