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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초대해놓고 너무 초라한 식탁.

가고싶지않아 조회수 : 28,100
작성일 : 2019-02-21 13:34:39

성인 8명인데, 코스트코에서 통닭 두마리 사다 놓고. 

샐러드랍시고 풀데기만 잔뜩 내놓았는데, 하다못해 모짜렐라 치즈라도 좀 섞지. 그냥 풀데기.

옥수수 깡통 따서 콘치즈.

자기 남편이 좋아한다고 해서 새우에다가 치즈 올려 구운 거 있죠? 그거 20마리.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산 야채볶음밥과 피클.

이거 좀 너무하지 않나요?

공짜로 얻어 먹은 것도 아니고, 돌아가면서 한번씩 내는데

다른집들은 그냥 호텔 뷔페에서 냈단 말예요.

그러면서 너무나 맛있어서 저는 두접시나 먹었네요~ 호호호, 다들 두접시씩 드셨어~ 이러면

우리는 뭐라고 합니까?

먹을 게 없어서 또 한번 먹다보니 두접시째가 되었다, 고 사실대로 말할 수 없잖아요.


초대받은 우리가 이상한 건가요?

미국식으로 차리면 저런 건가요?

그릇도 좋고 센터피스도 놓고 나름 화려하게 식탁은 차리는데

음식 보면 참... 우리가 이상한건지.

서로 눈치만 보고 말은 못 하고.

집에서 차릴려면 힘드실텐데 뭐 좀 사갈까요? 했더니

그럼 디저트나 좀 사오라고 해서...

와인도 우리가 사가, 과일도 우리가 사가, 후식으로 먹을 케잌도 우리가 사갔는데.

그걸 또 아껴서 내놓고

누구네 집에는 네스프레소 머신 없나,

그걸로  커피 뽑아준다고 자랑. 두잔씩 마셔도 된다고.

저녁에 누가 커피를 두잔씩 먹고... 네스프레소 알값도 한알에 700원 정도 밖에 안 되는구만.

 

아우, 나는 저 집구석 저녁모임 초대 가기 싫은데 남편들이 끼어 있으니 어쩔 수 없고.

저 집만 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이거든요.

집들이 한다고 했던 바베큐 파티 때 알아봤어야 됐는데...      


남편들은 저런거 별로 관심도 없는 인간들이라...

개밥을 줘도 주는갑다, 하고 지들 관심사만 얘기할 거예요. 


에휴, 뒤에서 이렇게 씹고 있는 나도 웃기지.

가서 밥이나 차려야지.   

IP : 112.161.xxx.165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21 1:43 PM (175.223.xxx.73)

    좀 부실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서로 뒤에서 욕하고 마는거지

  • 2. .....
    '19.2.21 1:45 PM (110.47.xxx.227)

    식사가 아니라 남편들의 친목도모가 목적인 모임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 3. 원글
    '19.2.21 1:45 PM (112.161.xxx.165)

    아마도 저는 한식파라서 더 싫은 거 같애요. 맛있는 된장찌개 하나가 저는 더 좋아요.

  • 4. ...
    '19.2.21 1:46 PM (211.51.xxx.68)

    얌체짓이죠. 다른집 호텔이라면..
    다음부터는 또 집에서 하면 여자들이 한번 몸땅 빠져보세요.

  • 5. ㅇㅇ
    '19.2.21 1:47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

    난 손님초대하는거 좋아해요
    그래도 가끔 싫은 손님 초대할경우도 있는데
    어쨌든 우리집에 왔으니
    상 차릴때는 있는거없는거 다 꺼내고
    한상가득해야 좋던데ᆢ

    손님 초대해놓고 저리 부실하게 하는 사람
    이해안됨

    내가 초대받은 손님입장 이라면 좀 얄밉죠
    허접한거 먹고 배불려서 화도 나고요

  • 6. 사람다시보이죠
    '19.2.21 1:48 PM (14.42.xxx.215)

    식사든 뭐든 초대했으면 성의를 보이는게 좋은건데ᆢ 다른 사람들 초대하는거보면 아~ 나도 저정도 해야겠다ᆢ
    생각들텐데 ㅠ
    저런 사람은 그냥 저정도로 대하게되죠 ᆢ

  • 7. 이제
    '19.2.21 1:48 PM (14.36.xxx.234)

    이제 이글 뒤로
    -남기는것보다 낫지않아요?
    -환경도 보호하고 딱 먹을만큼만 합시다
    -이래서 사람 초대하면 안됨.
    -가서 잘 먹어놓고 왜 뒤로 흉본대요??

    라는 댓글이 달립니다.

    지가 받아먹은게 있으면 저런 상은 내놓으면 안되는거죠, 돌대가린가...

  • 8. 원글
    '19.2.21 1:50 PM (112.161.xxx.165)

    근데 본인은 굉장히 잘 차렸다고 생각하고 만족해해요. 담에는 진짜 남편들끼리만 모이라고 해야겠어요.
    밖에서 사먹을 때는 그냥저냥 재미나게 보냈는데, 집 초대 후에 아우 점점 싫어지려고 해요, 저 모임이.
    서로 내놓고 뒷담화 할 정도로 친하지 않기 때문에 말은 못 하는데... 그냥 웃고 하는 눈빛 속에서 다들 싫어하는게 보이거든요.

  • 9. ㅇㅇ
    '19.2.21 1:50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

    ㅎㅎㅎ 이제님 웃겨요~~~
    예상답변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요?
    최소 받은 만큼 주는게 서로 좋은거죠

  • 10. ...
    '19.2.21 1:50 PM (218.209.xxx.189) - 삭제된댓글

    집들이한다고 친구들 불러놓고 야쿠르트 한병씩 내놨던 친구년이 생각나네요.
    시댁에서 사준 60평대 아파트는 자랑하고 싶고, 지돈 쓰는건 아까워서... 집들이 선물까지 콕 찍어 얘기해서 받아먹고는...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 목 축이라고 내놓는 음료수도 아니고 집들이에 야쿠르트가 뭐예요???
    그 이후 안봐요.

  • 11. 원글
    '19.2.21 1:52 PM (112.161.xxx.165)

    집들이에 야쿠르트!
    집들이에 요리 하나 안 시키고 짜장면만 시켜줬단 얘기는 들어봤지만 야쿠르트는 진짜 대박이네요.

  • 12. ㅎㅎ
    '19.2.21 1:53 PM (220.123.xxx.65) - 삭제된댓글

    집들이 바베큐파티때도 궁금해요
    말해주세요~~~^^

    집들이라고 갔는데 짜장면,탕수육시켜주고
    멀쩡한 식탁놔두고
    바닥에서 신문지깔고 먹은사람보다 더 할까요 ㅎㅎ

  • 13. ..
    '19.2.21 1:54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본문에 나온 여자는 얌체지만,
    돌아가면서 초대하다보면 꼭 부실한 인간이 있어요.
    여기서 한 발 더 가면 남들 두 번씩 돌아갈 때 한 번도 안 차리는 강적도 있죠.
    얌체라 그렇기도 하고, 생각이 짧아서 그렇기도 하고.
    그래서 모임은 항상 돈 걷어서 엔분의 일로 사먹어야지 꼭 뒷말이 나와요.
    결론은 돈 없는 인간은 집에서 혼자 놀자.

  • 14. 인연끝
    '19.2.21 1:54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친구집에 일주일 숙박하면서 아들 수능때 받은 찹쌀떡 6개인가
    한팩들고 오는 사람도 있든데 초대하면서 인색한 사람들이나
    남의 집 다니면서 기본적인 에튜티드가 없는거죠

  • 15. 짠순이
    '19.2.21 1:55 PM (115.136.xxx.173)

    우리 시어머니가 왜 거기에?
    떡국 한그릇 끝입니다.
    똥은 어떻게 싸나 몰라요. 아까워서

  • 16. ㅁㅁ
    '19.2.21 1:56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ㅎㅎ집들이 한다고 오라길래 갔더니
    깰딱벗고 이불속에있던 어느 인물 생각나네요
    뭐 사들고갔던 내손이 부끄러워 ㅠㅠ

  • 17. ㅋㅋㅋㅋㅋ
    '19.2.21 1:56 PM (218.51.xxx.163) - 삭제된댓글

    계속 그러고 살거예요.
    코슷코껀지 차린건지는 알아보는 사람이나 알아보지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먹을때마다 이거 코스트코꺼죠? 저도 가끔사요. 호호호~ 이러시지 그랬어요.
    다음에 여럿이 만날때 코슷코꺼 생야채랑 와인만 샀었는데 땡땡이네서 먹어보니까 먹을만해서 사봤는데 마넌밖에 언하더라고요~ 호호호호. 다음에는 이마넌밖에 안하던데 그집에서 먹은 ##도 사봐야겠어요. 호호호호~~~ 하세요. 꼭이요.

  • 18. ㅋㅋ
    '19.2.21 1:56 PM (116.37.xxx.94)

    이제님 최소 천재이신듯

  • 19. ㅎㅎㅎㄹ
    '19.2.21 1:57 PM (121.191.xxx.102)

    우와 ㅎㅎㅎ떡국 .머리가 짠듯해요.

  • 20. 그여자
    '19.2.21 1:57 PM (218.50.xxx.154)

    이 글 보고 뜨끔했으면 좋겠네요
    설마 이정도 정보라면 본인 얘기면 알텐데요.
    그 눈치마저 없으니 그렇게 했을라나..

  • 21. 시누이가 왜?
    '19.2.21 1:58 PM (223.62.xxx.146)

    집들이 갔드만
    부페라며 탕수육 식은거
    김밥 환타
    과일 조금
    저 먹고 체함

  • 22. ..
    '19.2.21 1:5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염치없는 사람은 끊어야죠.

  • 23. 원글
    '19.2.21 2:04 PM (112.161.xxx.165)

    진짜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코스트코 통닭 옆에 파슬리로 장식해 놓은 게 더 웃겼어요. 어찌나 먹을게 없고 맛도 없고 입맛도 떨어지던지 별로 차리지도 않았는데 그거 다 남겼거든요.
    다들 두접시씩 드시고도 이렇게 남았다며 뿌듯해 하더라구요.

    바베큐파티는 더 웃겼어요. 보통 한국에서는 바베큐파티하면 고기를 구워 먹지 않나요?
    그때는 성인 8명에 애들 데려온 집도 있어서 12명쯤 됐단 말예요.
    LA 갈비 쟀다고 하는데 세근이나 될까 말까 하고...
    역시 풀데기만 있는 샐러드 하고, 페리에 같은 건 꼭 올려놓드만요.

    애들은 먹지도 않는 파프리카랑 가지랑 호박만 열나 굽고는
    LA 갈비는 간에 기별도 안 갔는데
    역시나 코스트코에서 파는 열나 큰 소세지 봉투를 꺼내더니 핫도그를 만들어 먹자더라구요.
    먹고 싶은만큼 드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집들이라 해서 선물 바리바리 챙겨 간 우리는 그날 역시 배가 고프니 핫도그 두개씩 먹었어요.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다들 맛있어서 두개씩 드신다면서. ㅜㅜㅜㅜ
    애들 배고프대서 우리가 디저트로 사 간 쿠키랑 케잌으로 멕이고 부랴부랴 집에 왔었네요.

  • 24. 에효
    '19.2.21 2:14 PM (180.230.xxx.96)

    그런건 참 누가 가르쳐도 못주고
    본인은 이런 창피함 모르니 그럴텐데
    인생이 불쌍하네요 ㅎ

  • 25. 그래도
    '19.2.21 2:16 PM (210.217.xxx.103)

    된장찌개만 내 놓으면 님은 또 여기에 글쓰셨을 걸요.
    호텔 부페 냈는데 된장찌개 내놨다고
    샐러드가 왜. 새우 구이가 왜. 통닭구이가 왜. 문제인거지.

  • 26. ㅋㅋㅋㅋ
    '19.2.21 2:19 PM (202.30.xxx.24)

    진짜 먹성 좋은 저희 부부도 코스트코 그 통닭은 딱 한번 먹고 안 먹어요. 너무 짜고 맛없어서 ^^;;;
    그런데 그나마도 두 마리. ㄷㄷㄷㄷ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먹는 거 좋아하는 울 남편 같으면 갔다와서 화냈을 거 같은데 ㅋ

    어쩌면 그 분은 양이 적나봐요.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요리솜씨도 없고 화려하고 예쁜 모양새를 좋아하는 분인가봐요.
    그게 딱 돈 아낄려고 하는 얌체같다..이런 거보다는(뭐 그런 것도 좀 있을수도;;;) 그냥 맛을 잘 모르는거죠. 파슬리 장식, 페리에, 샐러드, 구운채소 뭐 이런 거 보니까 아무래도 인스타 갬성~은 중시하는데 음식과 요리에 대해서는 문외한 같다는 느낌 오네요.
    ^^;
    독일산이라도 삼겹살 푸짐하게 구워서 상추에 쌈장만 싸먹고 왔어도 대접받는 사람들이 좋아했을텐데... 보는 제가 다 아쉽네요.

  • 27. ㅎㅎ
    '19.2.21 2:19 PM (182.215.xxx.169)

    우리집에 열번도 더 오구선. 한상씩 받아먹구선.
    지집 초대한다고 기대하고 갔더니
    칼국수에 겉절이요.
    수타면이라 세상 무엇보다 귀한거래요.
    그렇게 귀한거 지나먹지 사람 초대해놓고 칼국수가 뭐냐.
    맛때가리도 없더구만.

  • 28. 111111111111
    '19.2.21 2:22 PM (223.38.xxx.137)

    개밥 ㅋㅋ

  • 29. 그 집만 단독
    '19.2.21 2:23 PM (59.6.xxx.151)

    그 집만 단독
    혹시 그 집에서만 모여 안주인이 자기 남편 골탕 먹이는 거 아닐까요

  • 30. ..
    '19.2.21 2:27 PM (211.205.xxx.62)

    얌체..다들 순하고 말이 없으신가보네요.
    한마디 할법한데 ㅋ
    왜이렇게 풀만 주냐고 나 풀 싫어한다고
    코슷코통닭도 싫어한다고
    걍 외식해요~
    누가 입바른 소리 한번 해줘야죠.

  • 31. 원글
    '19.2.21 2:28 PM (112.161.xxx.165)

    된장찌개에 김치 하나라도 맛있으면 그걸로 누가 뭐라 하겠어요. 저는 호텔 뷔페로 별로 안 좋아하는 그냥 한국인의 식탁 입맛이에요.
    단독주택이 후진데 아니구요, 저택은 아니지만 앞마당이 작게 있어서 포근하고 좋아요.
    인스타 갬성~ 쪽에 가까운 분 맞구요.
    제가 촌스러워 그런지 바베큐 파티라 해서 삼겹살 구워 쌈 싸먹을 거 생각하러 갔다가
    머스타드와 케찹 뿌린 핫도그 먹고 와서 빈정 상해 그랬나봐요. ㅋㅋ
    저는 이제 갈비탕 먹으러 갑니다~

  • 32. ....
    '19.2.21 2:30 PM (121.190.xxx.168)

    상차림 초라한건 성향일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태생이 손이 작고 인색하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러나 이런 부류의 인간들일수록 본인이 차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웃기지도 않게 크다는거죠.
    그냥 입이라도 닫고 있으면 덜 짜증날텐데...마치 엄청 대단한걸 대접한듯한 뉴앙스를 풍기면서
    얘기하는데 열이 더 받죠. 대놓고 말할 수 없는 사이면 그냥 그려러니 하고, 다음 초대에는 미리 밥먹고 가세요.

  • 33. 딴엔
    '19.2.21 2:35 PM (124.5.xxx.26)

    돈 엄청 아껴서 쎈스있게 힘도 안들여서 세련되고 럭셔리 한 상차림했다고 자뻑하나 보네요
    쓸데없는데 헛돈 낭비하는 바보들 ㅎㅎㅎ
    이러고 비웃으면서요

    자기 혼자만 잘난줄알지 다 싫어한다는걸 몰라 바보가

  • 34. ^^
    '19.2.21 2:39 PM (164.124.xxx.137)

    이글읽다가
    TV에 인테리어 요리 유명인으로 나오시는 분 생각나네요
    TV에서도 그러시더니 실제 손님상도
    예쁜데 배고프게
    저렴한 식자재로 우아하게만 차려냈던 상차림이요
    그러면서 건강식이라고 우리나라 잔치음식 너무 느끼하다고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뭐 그리 생각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저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네요
    양이 너무 적어서 저 진짜 안먹어서 누구나 저랑 먹으면 밥맛 없다는 사람인데
    그집가서 먹고 나와서는 라면 끓여 먹었네요

  • 35. 이건
    '19.2.21 2:41 PM (121.132.xxx.204)

    상도덕이 없는거죠.

    더치페이 계속 하다가 자기 집 한번 초대하고 저렇게 차려냈으면 코스트코 통닭 아니라 시장 통닭이라고 해도 별 말 안해요.
    호텔 부페로 잘 받아 먹고 자기가 낼 때 되면 저렇게 저렴이로 쭉 깔아놓고 생색까지 내지 욕 먹을 수 밖에요.

  • 36. 그건 약과
    '19.2.21 2:42 PM (121.134.xxx.113)

    남편 친구 결혼 집들이 저녁식사 초대에
    집주인 부부 우리 부부 다른 친구 한명 총 다섯명
    내놓은건 두부김치찌개 달랑 하나
    금방 그릇 비워지니 담에 나온게 대박
    꽁치통조림에 찍어먹으라고 소금 내오더라구요 ㅋㅋ
    오래전 일인데도 잊혀지지 않는 충격이에요 ㅋㅋ

  • 37. 손작은 사람
    '19.2.21 2:57 PM (49.174.xxx.31)

    어쩔수 없더라구요.

    돈은 아깝고 생색은 내야 겠고..

    심보가 저러면 잘될일도 안풀려요 진심~

  • 38.
    '19.2.21 3:51 PM (211.224.xxx.163)

    한 요리는 없고 죄다 코스트코서 사서 포장지벗겨 그릇에 담은 수준이네요. 오븐요리요리들. 요리시간 오븐돌리기로만 최대 삼십분일듯요

  • 39. 그냥 얌체
    '19.2.21 4:13 PM (110.70.xxx.194)

    모르고 차린거 아니라는데 500원 걸어요.
    아껴서 돈굳었다고 좋아할것임
    다음사람 호텔서 밥사면 호구다~~

  • 40. 원글
    '19.2.21 4:17 PM (112.161.xxx.165)

    맞다! 더 웃긴건. 자기가 전날부터 준비했대요 ㅋㅋ
    전날 가서 장봐온 것도 포함인가

  • 41. 음식적은
    '19.2.21 4:48 PM (39.7.xxx.216)

    딱봐서 음식 적어보이면 저는 잘 안먹어요.
    그러면 초대한사람은 안남기게 잘 차렸다 하더군요.
    과식안해서 좋다 생각하기로

  • 42. ..
    '19.2.21 5:02 PM (124.53.xxx.131)

    먹는데 별 의미를 안두는 안주인인가 보네요.

  • 43. ㅇㅇ
    '19.2.21 5:05 PM (211.109.xxx.203)

    제가 아는 손작은 사람은
    우리집에 초대해서 밥먹는데 김치가 맛있다고 조금 만 달라기에
    그냥 작은 통으로 한통 드렸더니
    통 돌려주면서 정이라면서 초코파이 달랑 한개 들어있어서 황당ㅋㅋㅋ
    암것도 안주었으면 기억도 안나고 끝났을 일을 손이 작아서 기억이 사라지질 않네요
    참 그분도 먹는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더군요.
    그런데 얻어먹는거 좋아하고 잘 달라고 합니다.
    지금은 껌한쪽 안줍니다.ㅎ

  • 44. ....
    '19.2.21 7:02 PM (172.58.xxx.217)

    코스코 통닭 두마리.
    샐러드
    콘치즈
    새우20마리
    바베큐 핫도그
    코스코 볶음밥과 피클
    네스프레소

    주인이 잔머리 굴려 밖에서 사온 음식으로 성찬인 것 처럼
    교란해서 상차림 한 거 같긴한데
    저같으면 감사히 맛있게 먹었을 거 같아요.
    제 입맛에는 맞아요. 꼭 찌게를 매일 먹어야 하나요?
    음식도 종류별로 다 갗추었네요.
    밥 고기 야채 ..

  • 45. 인스타용
    '19.2.21 9:10 PM (125.137.xxx.55)

    인스타그램용이네요ㅋ
    그분 피드올린거 봐보세요.
    ㅋㅋ

  • 46. 거지팔자
    '19.2.21 9:12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그사람 팔자가 거지팔자에요...그런사람 가족중에서도 있기에 압니다.
    자시만 알고, 남에게는 손 벌벌 떨면서 줍니다.

    아랫동서가 그 짓을 해요..아이 백일이라고 애 내복에 장난감에 금반지까지 가져갔는데...시엄니 남편 나.
    어른세명이니 커피 세개에 귤 한개..정말로 딱 한개를 접시에 낱개로 떼어서 가져다 놓습디다. 그게 끝.
    하이고..ㅋㅋㅋㅋ
    동서 팔자가 거지팔자래요...거지에게서 멀 얻어먹겠나요. 그 이후로 마음 접었습니다.
    아무리 돈 많아도 자기 얼굴에 찍어바를 설화수 30만원짜리 화장품들은 화장대이에 펼쳐놓아도 놀러온 가족에게 내놓을 음식은 절대로 안내놓고 자신들도 굶어요...정마롤 그렇게 하더군요. 내가 만일 못살고 돈 없었다면 피눈물 흘렸을거에요. 내가 더 부자이니 미친년 못살던게 시집와서 돈 보니 눈이 뒤집혔구나. 욕이나 하지...

  • 47. ...
    '19.2.21 9:13 PM (220.127.xxx.123)

    전 점심 식사시간에 갔는데... 맥주에 맥주 안주...
    전 그냥 아 내가 싫은 갑다~ 했어요. 차라리 식사시간 지나서 간단하데 차나하자고 말하던가.

  • 48. 나왔다...ㅋㅋㅋ
    '19.2.21 9:19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172.58.xxx.217 그렇게 거지처럼 감사히 드세요....

    나같아도 욕이 사발로 나왔을 상차림 입니다.
    나도 사실 상차림에 코스코에서 날라요.
    스테이크용 소고기로 스테이크 굽고
    연어5만원짜리 사와서 쵯감으로 자르고 그 외에도 광어회 사오고
    미제 씨없는 포도와 파인애플 팩으로 사오고
    이게 집들이 상차림 이었었어요...으이그....위에 잘먹는다는님 진짜 못사나보네요. 그걸 좋다고 먹다니.

  • 49. ㅇㅇ
    '19.2.21 9:32 PM (49.167.xxx.69)

    코슷코 통닭은 치킨 좋아하는 저희집도 딱 한번 사먹고 그나마 맛만 보고 버림 ㅠㅜ
    정말 맛없서요 싸기만 하지.
    보통은 윗님 상차림처럼 메뉴 짤거에요

  • 50. 또 김슬기
    '19.2.21 10:04 P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속작고 인색하면서 생색은 잘내서 욕먹은 김슬기 집들이~~

  • 51. 김슬기 나혼산
    '19.2.21 10:04 P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속작고 인색하면서 생색은 잘내서 욕먹은 김슬기 집들이~~

  • 52. 김슬기 나혼산
    '19.2.21 10:05 PM (112.150.xxx.190)

    생각나네요. 손작고 인색하면서 생색은 잘내서 욕먹은 김슬기 집들이~~

  • 53.
    '19.2.21 10:45 PM (60.241.xxx.99) - 삭제된댓글

    영미권이었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상차림이지만...한국은 상다리 휘어지게 새벽부터상다리 휘어지게 준비하는 식탁을 기대 하니...뭐 저 집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넘. 기대하는것도 별로예요. 그렇게 힘들게들 만들고 기대를 잔뜩하니 서로 집에 식사 초대 하기 싫어하고 잘 안하는 문화로 가고 있구요..제사상 차리기는 싫어하면서 남의 집에서 그 수준으로 대접 받는것도 좀....무리한 요구 인듯요.

  • 54. 이래서
    '19.2.21 10:56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함부로 사람들 초대는 하면 안된다는 것만 깨닫게 되네요
    킨포크 스타일이 우리나라에 발붙일 수 없는 이유
    ㅎㅎ

  • 55. 아니
    '19.2.21 10:57 PM (112.150.xxx.190)

    원글이 다른집들은 자기차례에 호텔부페에서 다들 쐈다잖아요~~. 마치 원글이 얻어만 먹는 사람같이 답글 다는건 뭐죠?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사는거라잖아요. 것도 그냥 비교적 편한사이인 학창시절 친구모임 이런것도 아니고...
    남편들 일관계된 친목모임이라 예의 차려야되는 사이라잖아요???

    호텔부페에서 사면 최소 수십만원은 그냥 깨지니까...머리굴려 집에서 저런 상차림으로 돈아끼고, 자기는 똑똑하고 남다르다 자부하는게 뻔해요.

  • 56.
    '19.2.21 11:05 PM (223.62.xxx.81)

    댓글중 야쿠르트 최강이네요

  • 57. 외국사는데
    '19.2.21 11:08 PM (104.222.xxx.117)

    한국지인들 초대하려면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얼마전 이사해서 집들이 몇번 예정돼있는데 코슷코에서 반조리 사다 하면 편한데 원글님 말처럼 뒷말 나올까봐..이래저래 메뉴 고민하느라 머리 쥐가날 지경이에요.
    근데요 정말 우리 못먹고 사는 시대 아니잖아요. 꼭 남의집 가서 상다리 부러지게 대접받아야 해요? 먹으려고 사람들 만나나요. 전 정말 사람들 초대하는것도 좋고 만나서 얘기 나누는것도 너무 좋은데 한국사람들은 음식땜에 부담스러워서 세번초대할거 한번 하고 말아요.
    명절도 다 간소화하는 추센데 집초대할때 음식에 포커스 안하고 그냥 관계에 포커스 하자고 하면 한국인에겐 불가능일까요. 그냥 먹는거에서 시작해서 먹는걸로 끝나는 문화 너무 지치지 않나요.

  • 58. 그런사람들은
    '19.2.21 11:08 PM (131.104.xxx.3)

    제발 그냥 혼밥하면 좋겠어요. 어설프게 왜 초대는 해서..
    원글님 여기서 욕하고 잊어버리세요.

  • 59. 은근히
    '19.2.21 11:18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한식 밥상 밝히고 상다리 부러지게 대접받고
    배두들기면서 나와야 만족하는 사람들 많아요
    우리 시어머니가 어느 집을 가든지 그렇게 뒷말이 많아요
    잘차렸느니 못차렸느니.
    이제는 집 초대 거의 안하죠
    어쨌거나 뒷말이 많으니
    무조건 사람은 밖에서 만나야 ㅎㅎ
    음식 사다 차리느니 저라면 밖에서 만날텐데
    먹는 거 크게 신경 안쓰는 저같은 시람은
    저런 상차림이라도 집에 사람 들여서 이런 저런거 보여주고 자기 드러내는 게 대단해 보이네요
    돌아가면서 밥 사는 모임에 초대는 왜 해서 욕을 먹는지...ㅎㅎ

  • 60. 그니까요.
    '19.2.21 11:20 PM (112.150.xxx.190)

    분명 남편 일관계 모임이라 서로 어려운 사이인데....남들처럼 외식초대 하면 될것을 말이죠.
    누가 집으로 초대하라 옆구리 찌른것도 아닌데....아님 음식솜씨에 자신있어 호텔부페보다 나은 대접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완조리식품 데우는 정도의 성의없는 음식인데 테이블세팅에만 나름 겉멋부려서~~(사실 집에서 겉멋부려봤자 어설프죠)

    그 이유가 뭘까요??? 당최 돈아까워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 61. ...
    '19.2.21 11:29 PM (222.110.xxx.56)

    참..글 제대로 안읽고 댓글 다는 사람들 있어요

  • 62. . .
    '19.2.21 11:32 PM (180.69.xxx.172)

    저거보다 더한 초대받아봤어요.. 다시생각해도 토나옴..
    점심안먹었으면 오라고. 있는반찬꺼내먹자고하길래 갔더니.
    냉장고서 먹던밥 데워주며 킁킁냄새맡고.아침에 먹다남긴 찌개를 그릇째놓지않나.그렇게 불결한 밥상은 첨받아봐서..뭐지? 하는 느낌였어요.. 근데.손님초대의식않고 원래 그렇게대접을 하는 사람이더라구요.오래도 달갑지않고. 애들때매 소식만접해요. 그사람의 유년시절 가정교육까지 곱씹게 되더라는..

  • 63. 은찬마미
    '19.2.21 11:33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답답하다...메뉴종류가 잘못됐다는게 아니잖아요. 어쩜 손님 초대해놓고 온통 싸구려음식들 사다 깔아놓고..차라리 중국집 치킨집서 시키는게 나을듯.거기다 생색까지..답이 없네요 진짜

  • 64. 이해해요
    '19.2.21 11:38 PM (1.225.xxx.203)

    집들이 한다고 갔는데 주인은 사람 모였다고 고스톱친다고 정신없고
    일끝나고 갔는데 정말 먹을게 없어서 초밥이랑 회 제돈으로
    배달시켜 먹은 기억이 나네요

  • 65. 답답하다
    '19.2.21 11:42 PM (223.62.xxx.202)

    음식종류가 맘에안드냐 상다리 휘어지게 직접 차리지않아서 서운하냔 댓글들 답답하네요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직접 안차려도 좀 먹을만한걸로 사다가 차리면 누가 뭐랍니까? 누거봐도 뻔히 보이는 돈아끼기 위한 싸구려 코슷코음식들 사다 죽 늘어놓으니 황당한거죠. 게다가 다른집들 다 호텔부페서 샀으면 대강 수준을 맞추는게 매너죠. 글 읽어보니 돈이 없는 집도 아니구만. 하다못해 동네 중국집서 요리 몇개에 짜장면 시켜도 저것보단 낫겠네여 저게 뭡니까 코슷코통닭 코슷코볶음밥이라니..헐..
    아~~동네중국집서 시켜도 저것보단 돈 더들겠네여.ㅎㅎ

  • 66. ..
    '19.2.22 12:24 AM (114.204.xxx.15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편이 친한 동료부부 초대하고 싶어해서 한상 차려 초대했죠.
    그집에서 답례로 초대한다길래
    날도 추운데 걸어서 갔어요.

    택시 타기 애매하고 걷기는 좀 먼데 남편이 술도 한잔하자고
    임신한 몸으로 큰애 데리고 그 추운날 걸어갔는데
    중국집 팜플렛 꺼내더군요.

    탕수육에 쟁반 짜장인가 시키고 그집 남편이 계란찜 하더군요.
    상도 좁디 좁고.

    왜 초대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밖에서 먹던지 초대를 말던지.
    남편이 나중에 사과했어요.
    돌아오는데 배고프고 춥고.

    그런데 그런집이 많나봐요.
    나중에 다른 동료 집들이 갔다온 남편이 먹던 반찬통 그대로 꺼내더라고.
    먹을게 없어서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한 기억 나요.

    한국식 한상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성의없음이 문제죠.

    그럴거면 초대는 왜 하나요
    선물 받으려고 그러나요

  • 67. ..
    '19.2.22 12:26 AM (114.204.xxx.159)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편이 친한 동료부부 초대하고 싶어해서 한상 차려 초대했죠.
    그집에서 답례로 초대한다길래
    날도 추운데 걸어서 갔어요.

    택시 타기 애매하고 걷기는 좀 먼데 남편이 술도 한잔하자고
    임신한 몸으로 큰애 데리고 그 추운날 걸어갔는데
    중국집 팜플렛 꺼내더군요.

    탕수육에 쟁반 짜장인가 시켰어요.
    상도 좁디 좁고.

    왜 초대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밖에서 먹던지 초대를 말던지.
    남편이 나중에 사과했어요.
    돌아오는데 배고프고 춥고.

    그런데 그런집이 많나봐요.
    나중에 다른 동료 집들이 갔다온 남편이 먹던 반찬통 그대로 꺼내더라고. 
    먹을게 없어서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한 기억 나요.

    한국식 한상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성의없음이 문제죠.

    그럴거면 초대는 왜 하나요
    선물 받으려고 그러나요

  • 68. 킨포크 뜻?
    '19.2.22 12:41 AM (210.90.xxx.221)

    자연 친화적인 소박한 삶 아닌가요?

    코스코 음식 사다 놓은것땜에 킨포크가 한국에 자리잡지 못한다고 하신건가요? 제가 잘 이해를..

    저도 집에 초대받아 가서 성의없는 음식 내오는거 싫어합니다.

    많고 적고 혹은 사오거나 만들거나 성의를 느끼는 음식이 좋은데 그런게 없는 분 대부분 남들에게 야박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 많은 경우라 좋아하지 않고 저도 담부터는 개인적인 교류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여튼 고생하셨네요~~

  • 69. 으윽 이런사람
    '19.2.22 1:21 AM (116.45.xxx.163)

    정말 싫어요
    같이 밥먹기도 싫어요
    저 모임에 사람이 20명인데
    성인 서너명 먹음 끝나는양ㅡ ㅡ
    그걸 차려놓고는 힘들었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다들 배고프다고 치킨 시켜먹었어요
    욕이 저절로 나왔어요
    이집모임은 두번다시 안감. 핑계대고 절대안감.

    어느집 식탁에 6명 앉았는데
    생선이랍시고 갈치 두토막 내던 차림도 기억나네요
    이건 먹으란건지 구경하란건지 어우 생각짧은 사람들

  • 70. .........
    '19.2.22 1:29 AM (108.41.xxx.160)

    잔머리를 굴려 돈을 아끼려고 한 짓, 그러나 복 터는 짓인 줄 모르는 겁니다.

  • 71. ㅇㅇㅇ
    '19.2.22 1:42 A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1. 본인은 알뜰하고 손크지 않게 매번 성공한다고 자만할 거인

    2. 어느 그룹이나 몇 프로 얌체, 무임승차, 먹튀가 반드시 있어요

  • 72. ㅇㅇㅇ
    '19.2.22 1:43 A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1. 본인은 알뜰하고 손크지 않게 매번 성공한다고 자만할 거임

    2. 어느 그룹이나 몇 프로 얌체, 무임승차, 먹튀가 반드시 있어요

    근데 남자들은 이런 일로 톡톡 인간관계 떨어내지
    않더군요
    코드가 다른거죠

  • 73. ...
    '19.2.22 2:08 A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이 글 보고 결심합니다.
    집에 사람 초대하지 말아야지.
    감각도 없고 요리 솜씨도 없고 어디 식당 갔을 때 여자들이 맛 있네 맛 없네 할 때마다
    그냥 사준 사람 성의 봐서 먹지 왜 저리 맛 타령을 하지, 이렇게 느끼는 1인이라.....
    저처럼 요리 솜씨 없는 사람은 그냥 나가서 대접하는 걸로.
    저야말로 주부 백단들에게 완전 찍힐 상차림ㅋㅋ

  • 74.
    '19.2.22 2:27 AM (223.39.xxx.248)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 한테는 호텔 뷔페 얻어 먹었으면
    자기집에서 하더라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싫으면 집에 초대하지 말고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호텔뷔페 대접 해야죠.

  • 75.
    '19.2.22 3:31 AM (172.119.xxx.155)

    단 하나의 반대의견도 못참고
    모욕해야 하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왔다...ㅋㅋㅋ
    '19.2.21 9:19 PM (58.231.xxx.66)
    172.58.xxx.217 그렇게 거지처럼 감사히 드세요....

    님 진짜 못사나보네요. 그걸 좋다고 먹다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76. ...
    '19.2.22 3:59 AM (70.79.xxx.88)

    이게 외국이였으면 그닥 문제가 안되는 상차림인데 ㅎㅎㅎ
    이래서 제가 한국 사람들 초대를 안해요 밖에서 만나지.
    초대하는 한국인은 그 딴거 전혀 신경안쓰는 친한 지인들.
    같이 만나 놀려고 모이는거라 제가 사온거라도 예쁜 접시에 옮겨 담으려고하면
    뭐하냐고 나중에 설거지 귀찮게 왜 그러냐고
    정색하면서 그냥 포장대로 그대로 같이 상차려주시는 분들.
    이런분들은 편하죠.

    이런 편한 지인분들아니면 제일 편한게 고기 사다 굽는거에요.
    그럼 보통 대접 받았다 생각하실껄요. 다른 사이드가 좀 부실해도요.
    이분이 조금 센스가 없으신 듯. 아마 본인은 신경써서 "예쁘게" 했다고 생각할꺼에요.

  • 77. 미국이었어도
    '19.2.22 5:54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욕 디지게 먹습니다........아~~~
    누가 미국서 안살아봣나. 일본에서 파티를 했었어도 저런 상차림 본 적도 없으욧.
    울 외가쪽 미국서 살고있던 삼촌네 이모들 외할머니쪽 할머니 초대상에서도 저렇게 정성없이 싸구려는 없었어요.백인과 결혼한 분들도 있어서 그쪽의 사돈네까지 초대받아 가서 봤어도 얼마나 맛있게 차려져 있었는지 기억납니다.
    닭고기도 닭고기 나름이지. 저따위 6천원짜리 닭고기를 어따 내놓습니까. 코스코에서 파는 닭날개니 닭다리들 묶음으로 파는것들 두세개씩 집어와서 시판소스 (불고기소스,닭볶음용소스 등등) 부어놓고 하룻밤 재워놓으면 다음날 바베큐를 해먹던 볶음을 해먹던 맛난 음식 완성이에요.
    열나 싸구려 만원짜리 소세지묶음도 마찬가지로 코스코에서 파는 돼지 삼겹살이나 하다못해 돼지불고기로 사서 소스에 재워서 야채와 볶음으로 내놓아도 돼구요.

    지금 원글이 왜 화나서 적는지 이유를 모르고 외국 가져다 붙이는 사람들....답답....

  • 78. ..
    '19.2.22 8:10 AM (210.183.xxx.220)

    이 글 보고 결심합니다. 
    집에 사람 초대하지 말아야지. 22222

  • 79. 우리나라 고기값
    '19.2.22 8:24 AM (112.150.xxx.190)

    비싸요~~~. 외국이야 고기값 싸지만요. 계속 외국얘기 하는 사람들은 뭔가 싶네요.
    고기사서 굽는거보다 코스트코 대량조리하는 통닭이나 냉동 볶음밥이 훨~~싸죠.
    고기 구움 설거지거리도 많이 나오는데, 코스트코 완조리식품이 싸고 설거지도 할게 별로없죠.

    어려운 손님 초대해놓고, 너무 성의없고 인색한 상차림, 집주인매너 얘기를 하는거죠.

  • 80. ㅋㅋ
    '19.2.22 8:29 AM (180.70.xxx.241)

    외국이었어도 호텔부페 얻어먹고
    저렇게 내어오면 욕먹을것 같은데
    다들 글을 안읽고 댓글다는지...

  • 81. ..
    '19.2.22 8:49 A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돌아가며 호텔뷔페 내는 분위기였다가 비슷한 형편인 한 집만 뜬금 없이 저런거면 그냥 한참 모자란거죠.
    저런 부류들은 말년에 머리부터 문제가 생길 듯.젊은 나이부터 저 정도면 당연한 수순.

  • 82. 초대
    '19.2.22 9:41 AM (124.57.xxx.17)

    얌체짓하는 저 집주인ㅡㅜ
    게다가 염치도 없고ㅡㅡㅡ
    속상하셨겠네요

  • 83. ㅡㅡ
    '19.2.22 9:57 AM (211.246.xxx.193)

    다른분들은 호텔부페였다잖아요
    음식자신없으면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와서 다과대접하면되죠

  • 84. 외국사시는분들은
    '19.2.22 10:22 AM (211.215.xxx.130)

    한글이해력이 약하시군요 원글님이 하고싶은 말이 뭔지 이해안하고 글자 그대로만 읽는 수준. 아니면 띄엄띄엄 눈에 띄이는 글자만 읽거나.
    한국에서도 친한사이이면 짜장면에 탕수육만 (이건 정말 옛날 짜장면이 최고 음식대접받았을때)
    요새처럼 요기요저기요 별의별거 다 배달되는 때니 먹고싶은거 시켜먹자 하고 팜플렛 내밀고.
    원글님은 친한 사이가 아니래요 남편들 때매 만들어진 정기적인 부부동반 모임.
    외국도 친한사이가 아닌 초대라면 조금 더 신경쓰지 않나요? 저렴 완조리식품만 내놓을거 같진 않은데요 제가 외국에 안살아봐서 모르겠네요

  • 85.
    '19.2.22 10:22 AM (121.152.xxx.132) - 삭제된댓글

    저 아이낳고.. 형님네가 저 아이보러온다고 저희집에 온적있어요..
    몸도 안풀리고..오시지말라고했는데..
    다 안다면서 밥은 밖에서 먹고왔다고
    차만 마시고 올꺼라며.. 오셨는데..
    돈이랑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어요ㅠㅠ
    근데 저 정말 차. 다과만 내어드렸거든요....
    왠지 뒤에서 이렇게 욕했을거같은 느낌이.......
    먼거리를 애둘데리고 온거였는데...
    내내 맘에 걸리네요.. 조카 생일때 뭐라도 택배하나 시켜야겠음..

  • 86. ...
    '19.2.22 10:23 AM (61.5.xxx.14)

    미국식도 코스코에서 파는 로세터리 치킨 같은 거 내어 놓지 않아요. 기본상식이 없는 사람이네요. 상종 마세요

  • 87. 저도김슬기
    '19.2.22 10:57 AM (124.5.xxx.64)

    저도 김슬기 생각나네요


    이게요 손이 작아서 음식 조금 내놓는거랑
    짱구 굴려서 돈아까워서 조금 차린거랑 티나요
    그러니 사람들이 욕을 하는거지요

    손이 작아도 손님들을 대접하고 싶은 맘이 가득이라면 비싼음식으로 차릴것이고
    돈 아낄려고 차린거면 그거 다 티나요
    본인만 모를뿐이죠.손님들이 모를거 같아요?

  • 88. 그냥
    '19.2.22 12:01 PM (104.222.xxx.117)

    댓글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먹으려고 남의집 가는거 맞네요.
    다들 집에 손님초대는 자주 하시면서 흉보시는거 맞죠??

  • 89. 정말
    '19.2.22 12:09 PM (112.150.xxx.190)

    우리나라 사람들 문해력 떨어진다는거 맞는말이네요. 문맹률은 세계최저지만 문해력은 꽝~~

    자기집에 먹으러 오는거 싫다면....왜 식.사.초.대.랍시고 하는거죠???
    꼭 집에서 만날 이유가있음 티타임 초대만 하고, 자기차례엔 남들처럼 호텔부페에서 모임하면 되는거지...
    누가봐도 돈 아끼면서 가오는 세우고싶고, 게다가 자기가 남다르고 똑똑하다 자부하는 비호감 캐릭터지요.

  • 90. 원글님
    '19.2.22 12:11 PM (1.246.xxx.193)

    글읽다 생각났네요
    십여년전 집들이 두가족함께 같어요
    아이들은 5세정도~~또래랑 동생들도....
    총 3가족 12명~
    거짓말 안보태고 쭈꾸미전골과밥~~~
    김치 그게 다였어요
    좀 황당했지만 스타일이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더 반전있어요
    다먹고 나왔는데 같이 간 남편왈
    그 전골에 담배꽁초 나와서 몰래 버렸데요
    주인이 민망해할까봐!!!!

    그걸 왜 눈치로라도 얘기안했냐고 그 남편우리한테 욕한사발 드셨어요 ㅎ
    그 쭈꾸미가 포장음식이었거든요~~
    이제와 돌아보니 웃으며 얘기하네요 ㅎ
    내가 성격이 좋은건가?ㅎㅎㅎ

  • 91. 원글님
    '19.2.22 12:12 PM (1.246.xxx.193)

    오타수정
    같어요▷갔어요

  • 92.
    '19.2.22 12:41 PM (121.147.xxx.46)

    짠순이들이 꼭 저렇더군요 돈 적게드는거로 사고 양도 작게함

  • 93. 호텔부폐값이
    '19.2.22 1:20 PM (124.5.xxx.26)

    얼만데..사람들 집에불러서 머리 잘쓰고 돈 굳었다고 으쓱했구만
    양심이 있으면 받은만큼은 돌려줘야죠
    자기딴엔 예쁜테이블셋팅 오븐에 음식뎁히기 설거지에 서빙까지 했다고 생색냈을테고
    손님들이 사간 와인 케잌 과일값 합산금액 자기가 코스트코에서 산 음식값 한번빼봐요 꼴랑 얼마나 들었나..
    그 유치뽕짝 수학계산은 세상 혼자만 하는건줄 착각하나봐요
    남들 머리는 다 장식이고요
    혼자 똑똑한척 세련된척 개념있는척 웃기네 진짜

  • 94.
    '19.2.22 1:23 PM (211.224.xxx.163)

    저 코스토코 오븐에 구운 닭 맛없고 정말 싸서 가끔 코스트코 간 김에 득템 아이템으로 사다 우리 고양이들 주는데. 매일 사료나 캔사료 먹는거 불쌍해서. 그정도로 맛대가리없고 싼음식. 한마리에 오천원인가 그렇죠?

  • 95. 맞아요
    '19.2.22 2:03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

    남의집에가서 흡족하게 안먹으면 두고두고 씹힐 일이에요
    남의집 가지도 말고 부르지도 말고 살아야해요 ㅎㅎ
    물한잔도 안주더라 어쩌더라부터
    남의집 가서 어찌 대접받는지 뒷담화는 씹어도 씹어도 재미지죠
    호텔부페 상응하는 산해진미를 차려내도
    흠잡히긴 매한가지예요 ㅋㅋ

  • 96. 헉..
    '19.2.22 2:11 PM (115.23.xxx.69)

    211.224님
    코슷코 통닭 사서 고양이 주신다고요?
    그거 어마무시하게 짜잖아요
    주지마세요 ㅜ

  • 97. ..
    '19.2.22 2:13 PM (59.16.xxx.155)

    문제는 솜씨가 아니라 마음씨!
    솜씨없음 나가서 사주던가..
    출장부페 잘하는곳에 주문하면 알아서 싹 세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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