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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아들의 친분은 요상하네요

11333 조회수 : 22,225
작성일 : 2019-02-19 12:38:22
10살 아들이 친해진 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영어학원 반을 이동하며 같은 반에 셔틀도 같이 타서요
그형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길래 그형은 몇학년이냐 하니 모른데요 무슨 초등학교냐니까 그것도 모른데요
친해졌으니 무슨 얘기하냐 했더니 얘기 잘 안한데요
울아이는 왜 친해졌다 하는걸까요
아들들은 다 이런건지 울아이가 요상한건지 모르겠네요
IP : 115.143.xxx.233
1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9 12:40 PM (125.132.xxx.167)

    남자애들은 짝꿍 이름도 모르더이다
    반장이 누구야하면 걔~

  • 2. 애들
    '19.2.19 12:40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애들이 원래 그러 잖아요 ㅋㅋㅋ 미끄럼틀 한번 같이타면 우리 집에서 놀래??? ㅋㅋㅋㅋ 아직 사회적으로 관계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렇죠 ㅋㅋㅋㅋ

  • 3. ㅎㅎㅎ
    '19.2.19 12:41 PM (39.7.xxx.17)

    학교 급식 뭐 나왔니 하면 밥 국ㅎㅎ이래요~~

  • 4. 아들들이
    '19.2.19 12:41 P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그래요.
    친한 친구라는데 그애가 외동인지 형제가 있는지 어느학원을 다니는지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궁금해하지도 않아요.ㅎ
    무려 이제 고딩올라가는데도 그래요.

  • 5. 고딩
    '19.2.19 12:42 PM (211.192.xxx.148)

    고딩도 비슷해요.

    약속이 있다는데 있는건지 없는건지 왜 안나가느냐고 물으면 그냥,,
    누구 나오냐고 물으면 아직 모른다고

  • 6. ㅎㅎㅎ
    '19.2.19 12:42 PM (39.7.xxx.17)

    좀 단순하고 기억하기 귀찮아하는 게 비슷할 것 같아요

    동네 형들도 그 형, 그 형

  • 7. ㅋㅋㅋ
    '19.2.19 12:43 PM (125.177.xxx.47)

    자꾸 울 아들 연상되는거 뭐죠? ㅋ 남자애들은 그런가봐요

  • 8. ㅎㅎㅎ
    '19.2.19 12:44 PM (39.7.xxx.17)

    약속을 나가는데 누가 나오는지 모른다니ㅎㅎ 남자애들 너무 웃겨요ㅎㅎ

  • 9. 111333
    '19.2.19 12:44 PM (115.143.xxx.233)

    울아이만 그런거 아니라니 다행이기도 하네요ㅋㅋ
    고등도 이렇군요
    어떤 부분에서 친하다하는지 포인트를 모르겠더라고요

  • 10. ㅋㅋㅋㅋㅋ
    '19.2.19 12:44 PM (223.33.xxx.155)

    그 형이 좋은거지 그 형의 배경이 좋은게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
    '19.2.19 12:45 P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ㅋㅋㅋ 그런데 진짜 뭘로 친해졌다고 확언할 수 있는 걸까요. 서로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하고 옆에 앉아서?

  • 12. ...
    '19.2.19 12:47 PM (1.227.xxx.49)

    남자들끼리의 감이 있나봅니다 글과 댓글 읽으며 엄마미소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들 이런 면 너무 좋아요

  • 13. 나는나
    '19.2.19 12:48 PM (39.118.xxx.220)

    남자애들은 적대적이지 않고 거슬리지 않으면 아는 사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말 몇 마디 하면 친한거고..희안하죠. ㅋ

  • 14. ㅎㅎㅎ
    '19.2.19 12:48 PM (39.118.xxx.224)

    어른은 호구조사
    아이들은 마음조사
    ㅎㅎㅎㅎ

  • 15. ...
    '19.2.19 12:49 PM (1.227.xxx.49)

    미친다 ㅋㅋㅋㅋ급식 뭐나왔냐니까 밥 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울고있음

  • 16. 111333
    '19.2.19 12:49 PM (115.143.xxx.233)

    남자아이들은 싸움 없이 가끔 말 몇마디 주고받을수있는 관계가 친한거군요ㅋㅋ

  • 17.
    '19.2.19 12:50 PM (182.222.xxx.70)

    그건 우리 딸도 그래요
    웃고 갑니다 내 애만 그런게 아니라서요 ㅎ

  • 18. 1113333
    '19.2.19 12:51 PM (115.143.xxx.233)

    그형이 몇학년인지 정도는 궁금할듯한데 그것도 없다니 놀랍네요
    다른 아들들도 울아들과 비슷하네요ㅋ

  • 19. 흠흠
    '19.2.19 12:51 PM (125.179.xxx.41)

    왜요...다큰 저희 남편도 그러는데요ㅠㅠㅜ
    친하다고하는데 물어보면 모르는것투성이ㅋㅋ
    누구만나러가냐하면
    그냥 단톡에서 아무나 나오는사람 이래요ㅡㅡ

  • 20. Dd
    '19.2.19 12:52 PM (223.38.xxx.16)

    그렇게 마음으로 사람을 사귀는 아름다운 시절이 있는데
    나이들수록 호구조사가 시작되서
    늙으면 주책이 되죠
    어린이들 마음이 이쁘네요

  • 21. ^-----^
    '19.2.19 12:52 PM (117.53.xxx.106)

    아...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어찌보면 어른들처럼 재고, 따지고, 계산적으로 사람을 만나지 않는거네요.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이 그저 반갑고, 만나면 기분 좋은거고, 친해져서 뿌듯한 거잖아요.

  • 22. 초6
    '19.2.19 12:52 PM (222.114.xxx.36)

    아들 주말마다 친구들하고 축구하는데 가끔 같이 축구하는 형이 있대요. 같이 음료수도 사먹고.. 이름도 모르고 학교도 모르고 그냥 축구잘해서 메시형 메시형~그래요ㅎ

  • 23. 남자애들
    '19.2.19 12:52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다 그런가요? 저희 애도 약속 있는데 누구랑 몇명이랑 만나는지 모른다 해서 바본가 했는데

  • 24. 그리고
    '19.2.19 12:55 PM (211.192.xxx.148)

    얘네는 단짝 개념도 없나봐요.

    한 동안 죽어라 붙어다니더니 어느새 다른 애와 다녀서
    걔랑 왜 안친하게 지내냐고 물어보면 친한데? 잘 못 만나서 그렇지.. 이래요.

  • 25. 공감
    '19.2.19 12:59 PM (121.191.xxx.102)

    아들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해할거예요^^진짜 친한건지 뭔지 도통몰라요.ㅎㅎㅎ

  • 26. ㅋㅋㅋ
    '19.2.19 12:59 PM (220.85.xxx.184)

    진짜 그래요.
    저는 친구 생기면 어디 사냐 꼭 물어보거든요.
    어디 가거나 올 때 같이 하면 좋으니까요.
    근데 대체로 몰라요.
    급식 뭐 나왔냐 물어보면 밥,국,반찬.

  • 27. 맞아요 약속
    '19.2.19 1:00 PM (220.85.xxx.184)

    누구누구 만나냐고 하면 나가봐야 안대요.
    뭐하냐고 물어보면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다고.
    갔다 와서 뭐 했냐고 물어 보면 그냥 이것저것 했다고.
    어휘력이 딸려서 그런가 ㅋㅋㅋ

  • 28. 아 그래서
    '19.2.19 1:00 PM (122.35.xxx.72)

    우리아들 6학년 되는데
    약속있다고 해서 누구나오냐고 물으면 모른다고해요.
    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휴

  • 29. 111333
    '19.2.19 1:01 PM (115.143.xxx.233)

    울아들도 그러네요
    모르는 친구한테 핫도그 받아먹고오고
    맨날 보는데 절친 아니라하고 만나지도 않는 친구는 절친이고 남자아이들은 제가 모르는 나름의 기준이 있나봐요

  • 30.
    '19.2.19 1:01 PM (218.51.xxx.216)

    얼마전 82 에서 아들아이 친분 관계글 읽고 한참 웃었잖아요.
    놀이터에서 맨날 만나 노는 애가 있길래
    궁금해서 걘 이름이 뭐니? 했더니 몰라..... 하더라는.

  • 31. ㅇㅇㅇ
    '19.2.19 1:04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그형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길래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
    이게 포인트겠네요

    귀기울여주세요

  • 32. 나옹
    '19.2.19 1:04 PM (223.38.xxx.125)

    아들들 그래요. 공원에서 누구랑 신나게 얘기하길래 물어보면 모르는 애 ㅡ.ㅡ.

  • 33. 제 아들은
    '19.2.19 1:04 PM (175.193.xxx.162)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아는 형 중에 가수도 있고 아나운서도 있고 운동선수도 있고
    국적도 다양하고 심지어 엄마 친구가 영어를 못해.. 걔는 어느 나란데?? 브라질....
    그럼 포어를 배워.. 귀찮아.... 합니다....

  • 34. 아이 초등때
    '19.2.19 1:04 PM (116.123.xxx.113)

    시험문제 뭐가 틀린줄도 모른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자기 점수도 앚어 버리는 애가 태반이라고
    정상이라고 하셨어요 ^^

    저희 아들들은 학교소식, 친구소식 저를 통해 듣습니다.
    자긴 다 금시초문이라고 그러냐구..ㅠㅠ

  • 35. ㅎㅎㅎ
    '19.2.19 1:04 PM (112.166.xxx.199)

    밥 국 이라고 한 애 엄만데요

    한번은. 유치원 다닐때 담임 선생님이 오늘 돈가스 나왔는데 많이 안 먹더라고요 그러셔서 집에 오는길에 돈가스 많이 먹었어?~^^ 하니 그걸 왜 세냐고. ;;;;

    아니 누가 몇개 먹었냐는 거냐고요 ㅎㅎㅎ 으이구

  • 36. 이런 글과
    '19.2.19 1:04 PM (223.62.xxx.136)

    댓글들 읽으면 눈물이 나요. 행복한 느낌이 스며들어요.

  • 37. 그죠
    '19.2.19 1:04 PM (112.148.xxx.109)

    우리아이도 초중고 친하단 애들 어디사는지
    몰라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할때도
    어디학교로 갔냐니 모른대요
    고등학교3년내내 같은 반한 친한 여학생이
    외동인것도 모르더라구요

  • 38. ㅇㅇㅇ
    '19.2.19 1:05 PM (120.142.xxx.80)

    그렇게 자란 아들들이 누구의 남편이 되는데...그 중에 1인이 제남편.
    진짜 오랜 시간동안 같이 있다가들 왔음서 물어보면 하나도 몰라요. 그렇게 오랜 세월 알아왔음서 그 사람 자체에 대해 아는 것은 없어요. 진짜 여자랑 남자랑은 관심사가 다름을 느낍니다.

  • 39. ㅇㅇㅇ
    '19.2.19 1:07 PM (120.142.xxx.80)

    그 집 애들은 몇이야? 몇 살이야? 뭐해? 등등...궁금해서 물어보면 모른다고..그게 왜 궁금하냐구... 난 궁금한데...ㅎㅎㅎ

  • 40. ....
    '19.2.19 1:07 PM (220.127.xxx.135)

    원래 다 그래요!!!!!!
    너무 상대편에 대해 자세히 알면 그게 더 이상한거랍니다!!!!!!!!!!!!
    하교할때도 여자애들은 기다렸다 같이 오고 그런게 있는데
    남자애들은 오다 만나면 같이 가는거고 아니면 혼자 걸어오는거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거고

  • 41. ..
    '19.2.19 1:08 P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아들이 아니라 딸인데도 비슷하네요..ㅠㅠ
    초저학년때 친구들 이름 잘 모르고, 눈 큰애, 머리 긴애로 인식하고..
    고등학생인 지금도 친구들 만난대서, 누구누구 만나는데?
    그럼 나가봐야 안다고..;;;;
    급식 뭐 먹었니? 물으면..밥..국..똑같네요..ㅠㅠㅠㅠ
    지금도 물으면 맨날 똑같은데 왜 묻냐고...ㅠㅠㅠ

  • 42.
    '19.2.19 1:08 PM (121.129.xxx.97) - 삭제된댓글

    제가 여기에 전에도 썼지만.
    울 아들 남고 다닐때, 체육대회 앞두고 몇달을 시간 날때 마다 연습 하더니 막상 반대항전은 경기 장소를 헷갈려 시간 놓쳐서 실격패하더군요.
    아니 어떻게 그런 기본적인 것을 아무도 몰라!
    한명도 아니고 너댓명이 그렇게 똑같이 허술한거 보고 여자랑 뇌가 완전히 다른가보다 했네요.

  • 43. Hhh
    '19.2.19 1:10 PM (218.38.xxx.228)

    3년동안 맨날 붙어다니는 4명의 아들친구가 있는데 도서관에 배껄고 누워서 책을 몇시간 같이보고도 같이있는줄도 모르고 나오는 애도 있어요
    '누구 도서관에 있었지??'그러면 '그래???몰랐는데 ...'이게끝입니다 ㅎㅎㅎㅎ

  • 44. 남자애들은
    '19.2.19 1:11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커서도 웃겨요ㅋㅋ
    놀러가는데 터미널에서 1시차예약하고 한시까지 만나더라고요
    두어명은 그차 못타고 아무렇지않게 다음버스 타고 따로가더라구요 ㅋㅋ

  • 45.
    '19.2.19 1:12 PM (175.112.xxx.87)

    우리집은 딸아이가 저래요. 반에 몇 명이야 라고 물어보면 많아 로 끝내요. ㅎㅎ

  • 46. 캐공감
    '19.2.19 1:13 PM (119.65.xxx.195)

    남자애 둘만 키워봐서 공감 많이가요
    시시콜콜 이야기 안하고 남한테 크게 관심도 없고 ㅋㅋ
    근데 답답할땐있어요ㅜ

  • 47. 111333
    '19.2.19 1:13 PM (115.143.xxx.233)

    울아이가 친한형에 대해 말하는건 수업시간에 발표하는데 웃겼다 그런거에요 친하지않아도 같은 공간에만 있음 알수있는 내용ㅋㅋ
    그나마 친하니 관심있게 보고 제게 얘기해준거같긴 하네요
    다른 얘기는 일절 없거든요ㅋ

  • 48. ...
    '19.2.19 1:15 PM (115.41.xxx.169)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내가 호감이면 친한 거고 아니면 안 친한 건가 봐요

  • 49. ...
    '19.2.19 1:16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내가 호감이고 왠지 정이 가면 친한 거고 아니면 안 친한 건가 봐요

  • 50. dlfjs
    '19.2.19 1:20 PM (125.177.xxx.43)

    우리딸만 친구들 이름 모르는줄 알았어요
    반 애들중에 친한애들 몇명만 기억해요

  • 51. 제일 답답한건
    '19.2.19 1:24 PM (112.148.xxx.109)

    약속잡고 만나서 가는 과정이죠
    뭘 미리 여자들처런 꼼꼼하게 알아보고
    결정하고 예측하고 이걸 전혀 안하더라구요
    날짜만 잡고 아무것도 안해요
    얼마전 고딩졸업하고 친한 남녀학생들 몇이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
    준비과정에서 깜짝 놀랐나보더라구요
    "엄마 여자애들 엄청 꼼꼼하고 똑똑해
    미리 막 알아보고 기차표도 우리한테
    이것저것 물어봐서 하더라"

  • 52. ...
    '19.2.19 1:24 PM (218.235.xxx.91)

    제가 남자애들은 맨날 모여서 축구하면서 이름도 나이도 학교도, 어디사는지도 다 모른다며? 하고 물어봤더니
    남편 하는말... 아냐 이름은 알지~ 하길래 그래? 다그런건 아닌가보네 했더니 하는말이... 패스할 때 이름은 불러야 패스를 하지, 다른건 몰라 하네요 ㅋㅋ

  • 53. 공감
    '19.2.19 1:25 PM (101.165.xxx.47)

    같은반 친구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 우리 아들도 있어요.

    외국이니 조금 이해해주시길.

    반친구중에 남자애들만 초대해서 파티하기로 했는데, 한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다고 해서 속터진적이 있어요.

    남자애들 그러는거 국적을 불문합니다.

  • 54. 황당
    '19.2.19 1:26 PM (115.22.xxx.148)

    작년에 니네 반에 여자애 누구 어쩌구하니....걔가 우리반이었어?

  • 55. 울아들
    '19.2.19 1:28 PM (211.184.xxx.169)

    친한 친구라면서 어느대학 다닌지도 몰라 가족 관계도 몰라
    같이 놀기로 했음서 언제 어디서 만나는지도 몰라
    뭘물어보면 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그러면서 같이 모여서 친하다고 놀고
    아들들이 그런가 봐요

  • 56. 초6아들
    '19.2.19 1:29 PM (222.114.xxx.36)

    졸업식날 아이들이 선생님 서프라이즈한다고.. 여자애들이 종이학 30마리씩 접으라해서 접고, 꽃 한송이씩 사오라해서 사가고, 칠판에 그림그린다고 30분 일찍오래서 일찍 가더군요. 리드해서 진행하는 여학생들도 귀엽고 말 잘듣는 남학생들도 귀엽고ㅎ

  • 57. 점점
    '19.2.19 1:31 PM (180.68.xxx.22)

    무려 군대 갔다온 복사꽃이 될때까지 어려부터 친한 친구들이 (일주일에 못해도 두세번 보는)어느대학 다니는지 몰라요. 가끔 쟤들은 만나면 무슨 얘길하는지 몰래라도 들어보고 싶어요. 머리속도 궁금하고.

  • 58. 로미
    '19.2.19 1:34 PM (14.42.xxx.253)

    초등 1학년 아들, 지나다보니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더라구요.
    친구랑 먹고 온다고 먼저 가래요.
    이후 집에서의 대화...

    아들: 친구가 떢볶이 사줬어
    엄마: 친한 친구야? 엄만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아들: 응, 엄청 친해
    엄마: 몇 반이야?
    아들: 몰라
    엄마: 같은 학년이야?
    아들: 응
    엄마: 어디 산데?
    아들: 몰라
    엄마: 이름이 뭐야?
    아들: 몰라
    엄마: 근데 친해?
    아들: 응, 엄청 친해
    엄마: 어디서 만났어?
    아들: 운동장에서. 만나서 축구했어. 다음에도 만나면 축구하기로 했어.
    엄마: 몇번 만났는데?
    아들: 오늘 처음

    뙇!!!! 오늘 처음 만나 몇반인지도 이름도 모르는 친구를 엄청 친하다니
    우리 아들, 지금 대학교 3학년인데 아주 친하다는 친구들 학교만 대충 알고
    전공은 물어봐도 모른다네요.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친하다는게 중요하지.. 이러고 끝
    초지일관입니다 ㅎㅎ

  • 59. ㅎㅎㅎㅎ
    '19.2.19 1:35 PM (121.191.xxx.102)

    빵터졌어요 ㅎㅎㅎㅎ패스할때는 이름 불러야죠.

  • 60. 고딩
    '19.2.19 1:3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엄마생일도 아빠 생일도 친구에 대해서도 아는건 없으면서
    프리미어리그 감독 선수들 나이 소속 연봉 포지션 생일은 줄줄이 꿰고 있네요. 니 공부에나 신경쓰렴ㅠ.ㅠ

  • 61. 커서도
    '19.2.19 1:36 PM (175.195.xxx.148)

    얼마전 남편이 지인 자녀 돌잔치 댕겨왔는데 아들인지ㆍ딸인지모르더라구요
    하ㅡㅡㅡㅡ아

  • 62. ^^
    '19.2.19 1:39 PM (211.245.xxx.251)

    우리 아들만 그런게 아니군요 ㅋㅋ
    읽다보니 아들둘 너무 귀엽네요

  • 63. 중학교
    '19.2.19 1:42 PM (121.191.xxx.102)

    남녀분반 중학교에서 샘들이 남자반애들만 가지고 수행평가중 협동학습 과제를 진행하기어렵다고 남녀합반을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애들이 이래서 그런가봐요 ㅎㅎㅎㅎ.

  • 64. 진심궁금
    '19.2.19 1:43 PM (61.82.xxx.218)

    아는게 뭔지~~~
    아들아! 설마 엄마 이름은 알지??

  • 65. 하하
    '19.2.19 1:48 PM (222.120.xxx.34)

    남자애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 66. .......
    '19.2.19 1:49 PM (112.154.xxx.139)

    이거 댓글보니 이거 대부분이 그런거라고 이해해도되는거겠죠?
    그것도 모르고 며칠전에 애만 쥐어잡았네요ㅜㅜ
    내애만왕따인줄..애 기만죽였네요
    오늘 반성 많이 해야겠어요

  • 67. ...
    '19.2.19 1:50 PM (1.227.xxx.49)

    댓글 넘 웃겨요 궁금하다 그들의 교우관계
    82에서 본건데 아들이 지금 축구가야된다고 친구 만나기로 했다고 하니 82분이 오늘 외할머니댁가야해서 안된다고 하니까 아들이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야 나 못가” “어(상대방)”뚝.
    이분이 기함해서 야 친구한테 그럼 안된다고 이러이러해서 못간다고 설명해야지 !! 이러니까 또 전화해서는
    “야 나 할머니집 가야되서 못가” “어(상대방)”
    이거 보고 엄청 웃었는데 혹시 글 기억나시는 분 있나요? 꼭 다시한번 읽고 싶었었는데

  • 68. 우리 아들도
    '19.2.19 1:50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가 있어요. 베프래요. 2년간 친구고 같은 반이에요. 하루는 아들이 공부를 넘넘넘 안해서 제가 물어봤어요. 그 친구는 학원 뭐 다니냐고. 너도 정신차리고 공부를 해야할것 아니냐고 하니.. 뭐 다니는지 모른다고..
    그럼 형제는? ''형인가? 동생있나? 외동이었나?'' 요래요.
    근데 베프래요..베프..베스트가 아니라 베어였냐?

  • 69. ..
    '19.2.19 1:50 PM (124.111.xxx.242)

    우리 아들(초4)은 몸이 아파서 학교 결석을 했는데 학교 마친 시간에 친한 친구 녀석이 너 어디 갔냐고, 놀자고 전화 왔어요. 아들이 당황하며 나 오늘 아파서 학교 빠졌잖아 하니 그 친구 녀석 당황해서 정말? 그러더라구요.ㅋㅋ

  • 70. 동지
    '19.2.19 1:53 PM (211.177.xxx.10)

    우리애만 그런줄 알았는데.. 공감가는 내용이 엄청 많네요. ㅎㅎ

  • 71. 오렌지
    '19.2.19 1:54 PM (220.116.xxx.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오래전에 버스 뒷좌석 남자애들 대화 생각나네요
    대화가 좀체 이어지질 않아요 나 어제 치과 갔다왔어 응 .... 끝
    이게 뭐냐구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2. ㅋㅋ
    '19.2.19 1:55 PM (123.142.xxx.194)

    저 위에 점 세개님.. 그거 저에요~
    혹시 저랑 똑같은 에피소드를 누가 쓰지 않았다면 그 아들 이번에 고등학교 갑니다.
    다다음주가 생일이라 피자헛에서 엄마카드 쓰라고 했더니 좋다고 하길래
    몇명이 올건데? 했더니 몰라..
    누구누구 부를거야? 몰라..
    하긴 할거야? 응..

    아직도 이러네요.ㅎㅎ

  • 73.
    '19.2.19 1:5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저희 아들도 그렇거든요 저학년땐 표정이 말도 못하게 해맑았어요
    헤헤헤 웃고다니면서 같이도 잘 놀고 혼자도 잘놀고~~
    그래도 4,5학년땐 단짝만들고 약속도 잘잡는 친구들도 있어서
    조바심냈는데 요즘은 그냥 냅둬요 ㅜㅜ

    오늘은 눈왔잖아요 몇시간째 놀다가 들어와서 밥먹고 갔는데
    눈만드는 기계있는 애가있어서 걔랑 눈싸움하면서
    너무 신나게 놀았다고 ~~
    그런데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ㅎㅎ
    밥먹다 창문내다보더니 어 걔 안보이네???

    그러곤 또 나갔어요

  • 74. 와우
    '19.2.19 2:09 PM (58.235.xxx.168)

    어른은 호구조사
    아이들은 마음조사
    222

    진짜 맞는거 같네요
    8살 아들이 이래요
    좀 이상타했는데 ㅋㅋ
    남자아이 귀엽네요

  • 75. 남자아이들
    '19.2.19 2:39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베프=지금 이 순간 나와 놀고 있는 아이들.

  • 76. 무려 울아들 21살
    '19.2.19 3:02 PM (121.168.xxx.104)

    절친이 군대 간다길래
    몇사단 들어가냐고 하니 모른대요
    입대전날까지도 모른대요
    입대할때 같이 갔다오더니
    그제야 알더라구요

  • 77. ...
    '19.2.19 3:05 PM (49.172.xxx.25)

    이 글 읽고 있는데, 올해 대학들어가는 울 아들,
    영화보고 올게요. 누구랑?
    ㅇㅇ이는 확실한데 나머지는 몰라요. 이러네요
    딸아이는 영화볼때 미리 예약하고 보기 때문에 몇명 나오는지
    확실히 파악하는데 말이죠 ㅎㅎ

  • 78. 11살우리아들
    '19.2.19 3:07 PM (112.154.xxx.44)

    유치원3년
    초등3년
    모든 여자애들 이름이...동일해요
    여자애

  • 79. ㅋㅋㅋㅋㅋ
    '19.2.19 3:13 PM (223.62.xxx.199)

    메시형 메시형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 80. ??
    '19.2.19 3:13 PM (180.224.xxx.155)

    울 아들이 왜 각 집마다 한명씩 있나요
    20살된 아들놈이 저래요. 어제 재수학원 첨갔는데 반에 몇명인지 모른데요.
    왜??왜몰라??그랬더니 책만 봤대요 ㅡ,.ㅡ.
    책만 봤다고 몰라? 12시간 있다왔는데??그랬더니 알아와야하는거냐며..오늘 알아온데요
    속터져~ㅠ

  • 81. ..
    '19.2.19 3:35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하..................................
    아들아 미안하다
    엄마는 니가 모지리중 상 모지리인줄 알았는데 지극히 정상이였어

  • 82. ㅋㅋ
    '19.2.19 3:37 PM (220.116.xxx.35)

    아들들이 원래 먹는 거, 노는 거, 자는 거 외에는 시크해요.

  • 83. 아들친구
    '19.2.19 3:37 PM (116.123.xxx.113)

    아파서 며칠째 학교 안 나온다면서
    오후엔 운동장에서 놀고 있다고..

    독감인데 놀 기운은 있는 듯

  • 84. ㅎㅎ
    '19.2.19 3:57 P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이게 외국아이들도 똑같더라구요.

    저희 아들네미도 학교 들어간 후
    아이 데리러 가면
    주먹하고 손 찰싹 하며 요 브로!에
    어깨 왼쪽오른쪽 부딛히며 요란하게 인사하는
    형아들 친구들이 얼마나 많던지~
    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보면 몰라~ㅠ.ㅜ

    나중에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그 형아들은
    우리애에 관해 뭐라더냐고 물으면
    그 엄마들도 아들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ㅎㅎ

    저희 아들은 심지어 점심에 뭐 나왔는지도 모르고ㅠ.ㅜ
    먹기는 한건지..ㅉ

  • 85. 나야나
    '19.2.19 4:17 PM (59.7.xxx.89)

    울아들도 똑같아요~ ㅎㅎ 절친이 어디 학원 다니는지도 몰라요..ㅎㅎ 그래서 내가 그것도 몰라? 했더니..엄마가 궁금하면 내가 물어봐줄께~ 하더라고요~~

  • 86. 둘다있는데
    '19.2.19 4:20 PM (110.12.xxx.4)

    성향이 확실히 달라요
    아들은 친구가 못가 그럼 ㅇ로 답하고

    딸은 구구절절 못가는 이유와 상황을 상세히 자세히 알려주고 상대방 마음까지 신경 쓰고

    아들이 편하기는 한데 다른면이 빡치면 우왁스럽다는게 함정이죠.

  • 87. 친구가
    '19.2.19 4:45 PM (223.33.xxx.203)

    소개팅한다고 2시간 거리를 몰래 따라간 아들과 친구들.
    소개팅하는고 봤어?
    몰래 미행하다가 트럭이 지나갔는데 순간 친구가 사라졌어.
    그래서?
    우리끼리 밥먹고 왔는데.왜?


    왕복 4시간을 친구 소개팅하는거 미행한다고 하루종일 나갔다왔어요. 앗따 쿨해요 쿨해.

  • 88. ㅇㅇㅇㅇ
    '19.2.19 5:15 PM (211.196.xxx.207)

    아들은 그게 남자 성향이다 라고 하면서
    남친, 남편은 여자처럼 굴어야 한다고 우기는 이 심리가 시모 심리인가보네

  • 89. 다들그렇네
    '19.2.19 5:59 PM (119.70.xxx.204)

    6년절친도 어디사는지 정확히 모르더군요 아마 그동네에살걸?이러고있네요 우리아들
    급식뭐먹었는지 물어봐서 한번도대답들은적없어요
    기억안나 끝

  • 90.
    '19.2.19 7:11 PM (121.179.xxx.93)

    단순하고 해맑은 아들들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ㅎ ㅎ

  • 91. ...
    '19.2.19 7:45 PM (1.227.xxx.49)

    123.142님 세상에 그 아들이 벌써 커서 고등학생이 되는군요 ㅋㅋㅋㅋ 그 댓글 두고두고 생각나던데~ 쿨한 아드님 즐건 학창시절 되기를 바랍니다

  • 92. 그렇군요
    '19.2.19 8:08 PM (203.170.xxx.113)

    아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진심 이상한 애인줄 알았어요. 고딩입니다.

  • 93. 음..
    '19.2.19 8:37 PM (118.220.xxx.22)

    제가 늘 여자친구들 엄마들에게 하는 말.. "아무래도 난 4학년 3반 학부모가 아닌 것 같아요." 학급일이나 같은 반 친구들 일을 저만 몰라요. 다른 엄마들에게서 듣고 와서 아들에게 물어보면.. 아들도 모르네요. -_-;;

  • 94. ....
    '19.2.19 8:37 PM (39.115.xxx.14)

    대학생도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해놓고
    밍기적 거리기에 안가냐고 했더니 대충 나가면 된데요.
    누구 누구 만나냐고 물어보면 나가봐야 안대요.

  • 95. ㅇㄹ
    '19.2.19 9:48 PM (62.167.xxx.131)

    아들만 둘인데 한 녀석이 딱 이래요.
    친구랑 통화하는 거 옆에서 들으면 너무 궁금해요.
    응, 응, 오케이 하고 끝이거든요.
    정말 신기한 세상.

  • 96. 똑같아
    '19.2.19 9:52 PM (110.15.xxx.170)

    초등때 새담임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물어보니
    엄마랑 비슷하다고
    직접뵈니 60세 넘으신 호호할머니쌤ㅠㅠ

    절친이라고 집에 데려왔는데
    몇시간동안 따로 앉아 게임만 하고
    말도 안하더라구요
    친구 맞는지

  • 97. ㅋㅋㅋ
    '19.2.19 10:03 PM (175.223.xxx.208)

    정말 공감되네요.
    열살 울아들도 점심 뭐 먹었냐 물으면 기억안나. 에이 그래도 생각해봐봐하면 국 밥 음... 반찬 세개 정도? ㅋㅋ

  • 98. ㅋㅋㅋㅋㅋ
    '19.2.19 10:04 PM (175.223.xxx.102)

    진짜 너무들 귀엽고 웃겨요ㅋㅋㅋㅋ

    지금 한자리 하는 남자어른들도
    어릴땐 저랬을까요?
    ㅋㅋㅋㅋ

    남자애들은 스무살은 넘어야
    슬슬 구체적으로 되나봐요.

    너무 귀여워~~♡♡♡

  • 99.
    '19.2.19 10:09 PM (220.117.xxx.241) - 삭제된댓글

    아 울아들만 그러는게 아니었어,
    울아들은 친구만나기로했데요, 몇시에만나니
    했더니 5시이루로 만나기로했데요, 시간을 정확히정해야지 하면 그냥 5시이후로 나가면된데요;;;;;;;;
    대체 뭔소린지

  • 100.
    '19.2.19 10:10 PM (220.117.xxx.241)

    아 울아들만 그러는게 아니었어,
    울아들은 친구만나기로했데요, 몇시에만나니
    했더니 5시이후로 만나기로했데요, 시간을 정확히정해야만나지 하면 그냥 5시이후로 나가면된데요;;;;;;;;
    대체 뭔소린지

  • 101.
    '19.2.19 10:15 PM (39.7.xxx.152)

    그래서 아들이 펺ㅐ요
    놀이터에서 만나면 그냥다 놀대요
    전화도 오면 놀수있어?
    아니 그러면 전화도 뚝!!!

  • 102. ...
    '19.2.19 10:15 PM (223.38.xxx.25)

    어른은 호구조사
    아이들은 마음조사
    33333

    오늘의 한마디네요^^

  • 103. ...
    '19.2.19 10:24 PM (221.151.xxx.109)

    남자들이 다 바보같은 이유 ㅋㅋㅋ

  • 104. 알리사
    '19.2.19 10:25 PM (115.23.xxx.203)

    제가 초등 독서논술 선생인데요.
    남2 여2 예비4학년 친구들과
    수업을 하는데
    자기 이름에 대해 글쓰는 게 있어서
    전주에 미리 부모님께 여쭤보고 오라고 했거든요~

    남자친구1 선생님이 그런 말 했어요? 난 몰랐는데..
    자기 이름 뜻도 몰라 누가 지어줬는지도 몰라~

    여자친구1 작명소에서 지으셨대요.
    제 이름의 뜻은.. OOO이에요.

    여자친구2 포스트잇을 주섬주섬 꺼내며..
    엄마한테 물어봐서 한자도 알아왔어요!

    남자아이2 멍~~~~

  • 105. 알리사
    '19.2.19 10:26 PM (115.23.xxx.203)

    그래도 저런 단순함 때문에
    매력 터집니다~^^

  • 106. aa
    '19.2.19 10:43 PM (49.2.xxx.142) - 삭제된댓글

    6학년이 되도록 일년이 지나도록 반 애들 이름을 제대로 모르고
    하루종일 같이 논 애 이름도 모르길래 애가 좀...하고 심각했는데
    덧글들 보고 위안받고 갑니다 ㅎㅎㅎ

  • 107. ㅁㅁ
    '19.2.19 10:45 PM (49.2.xxx.142)

    6학년이 되도록 준비물이나 숙제가 있는지는 당연히 모르는 거고
    일년이 지나도록 반 애들 이름을 제대로 모르고
    하루종일 같이 논 애 이름도 모르길래 애가 좀...하고 심각했는데
    덧글들 보고 위안받고 갑니다 ㅎㅎㅎ

  • 108.
    '19.2.19 10:48 PM (223.62.xxx.165)

    그래서 반엄마 모임 하면 딸엄마들에게 반 소식 듣습니다
    반대표를 아들엄마가 하면 안된다고 다 반대하고요 ㅎㅎ

  • 109.
    '19.2.19 10:52 PM (223.62.xxx.165)

    그렇기땜에 일전에 연락없이 생파 안온 남자애 글 나무라는 댓글들에 맘이 걸리더라구요
    흔한일인데ᆢ

  • 110. ㄱ890
    '19.2.19 10:55 PM (116.33.xxx.68)

    아들만 그런줄알고 속터져서 맨날 야단치고 그랬어요
    친구 만나기로했다면서 약속장소갔다가 그냥돌아오기일쑤~
    뭐물어보면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여자들과 너무 달라요
    친하다고 집에 데리고 와서 따로 놀고
    같은반 친구들 다친하다는데 전화번호아무도몰라요

  • 111. 폴리
    '19.2.19 10:58 PM (222.232.xxx.88)

    ㅎㅎㅎㅎㅎ 아 너무 다행이에요
    전 우리 아들만 그런가하고 이해가 안갔어요
    일년동안 함께한 친구이름도 다 모르고요
    특히 여학생은 거의 모르더라구요
    지나가다 인사를 나누길래 누구야 그러면
    태권도 아는 형인데 몇학년인지도 모르고 ^^
    그래도 첫째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심이네요 휴

  • 112. ....
    '19.2.19 11:03 P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아들행동을

    남편에 대입하면 속터질 일인데....

  • 113. 0000
    '19.2.19 11:09 PM (1.250.xxx.254)

    ㅎㅎㅎ 딸둘키우다가 아들 낳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왜 엄마들이 속터져 하는지 알겠네요 ㅎㅎㅎ 그리고 넘귀엽네요

    제딸이 늘 하교하면 쫑알쫑알 학교일 이야기해서 남자아이 엄마들이 학교소식들으러 전화오던게 생각나네요

  • 114. 따따따
    '19.2.19 11:12 PM (58.232.xxx.136)

    일년이 다 지나가도 같은 반 여자애들 이름 몰라요.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애 이름 말해주면 걔가 누구냐고 처음 듣는대요.
    약속 잡아도 못나가면 그만 친구가 못나와도 그만이에요.

    영어학원에서 단어테스트 통과 못하면 보충학습해야되는데 맨날 통과 못해서 늦게 오길래 오늘도 늦게 오면 밥에 김치만 준다고 했더니 통과해서 일찍 왔어요. 고기먹고 싶어서... 어이가 없어요.

  • 115. ㅇㅇ
    '19.2.19 11:14 PM (110.70.xxx.196)

    그냥 게임얘기만 해도 친하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울 중딩도 반애들이랑 친하다는데
    전화번호도 모르더라구요
    친하다는 개념이 ㅜ
    남편도 회사사람 이랑 밥먹고 커피마셔도
    회사사람 호구조사내용 물어보면 하나도 몰라요
    밥먹으며 무슨 얘기 하는건지~~ @@

  • 116. 아니ㅋㅋㅋ
    '19.2.19 11:16 PM (116.45.xxx.163)

    아니 이다지도 무심한 남자애들이
    여친 생기면 어쩜그리 섬세하게 잘 챙기게 될까요
    신기하네요

  • 117. ㅋㅋㅋ
    '19.2.19 11:18 PM (211.184.xxx.143)

    아들 얘기 넘 웃기네요.ㅋㅋㅋㅋ

  • 118. 다행이다
    '19.2.19 11:25 PM (61.255.xxx.77)

    울 아들 정상이었군요.
    정말 뭐 물어보면
    몰라,
    그게 왜 궁금해,
    가봐야 알지,
    기억안나,
    잊어버렸어,
    내가 그걸 알아야해,
    이런 말들 뿐이어서 가끔은 서운할때도 있었는데..
    그럴필요 없는거였네요~ㅋ

  • 119. 속터져
    '19.2.19 11:37 PM (211.196.xxx.224)

    같은 반 아니면 친구들 이름도 모르는 건 기본. 친한 친구 사는 동네 형제 관계 하나도 모르고 급식 뭐 나왔냐고 하면 모른다고 대답 제가 추궁하면 진짜로 기억이 안난다고 ㅠㅠ
    남편도 친구 아이 돌잔치 가서 성별 모르는 건 당연하고요 친한 친구들 와이프 직업이 뭔지도 몰라요 친한 회사 동료 학교 어디 나왔냐니까 역시 모름

  • 120. 우리딸은 왜?
    '19.2.19 11:48 PM (211.243.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집 딸도 그래요
    세상에 이런 딸은 없었다!
    이것은 딸인가? 아들인가?ㅋㅋㅋ
    항상 반 친구들 이름 잘 모르고
    친한건지 아닌지도 모르고
    걔가 자기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잘 모르고ㅜㅜㅜ

  • 121. 진짜 다행2
    '19.2.20 12:11 A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

    이네요 ㅎㅎㅎㅎ 저는 또 저희 애만 이런줄 알았어요~~저희 애도 친하다면서 이름 모르고 ㅋ 그러면서 같이 놀아서 친하다고 ㅋ 그런데 설명들어보면 같이 있기만 하면 알 수 있는 상황을 가지고 말함 ㅋㅋㅋㅋ 진쨔 아들들은 다른가봐요 ㅋㅋㅋㅋ 이거 저장하고 제가 아이의 사회성 가지고 걱정할때마다 봐야겠네요 ㅋㅋㅋ

  • 122. 아자아자
    '19.2.20 12:15 AM (121.137.xxx.152)

    댓글들도 넘 웃기네요

  • 123. ....
    '19.2.20 12:21 AM (1.237.xxx.128)

    약속 장소에 나가봐야 안다니 ㅋㅋ
    정말 쿨하다

  • 124. 타리
    '19.2.20 12:32 AM (71.191.xxx.82)

    몇 분 계신데
    딸이 그래요ㅜㅜ.
    여자애들 사이에서 오해받을까봐 걱정이 많아요.
    ㅡ뭘 물어보면 몰라.내가 왜 알아야 돼?
    ㅡ전화 오면 퉁명스럽게 '왜'
    중딩까진 무뎌서 그런건지 잘 지냈지만 휴~걱정이에요.
    어릴때부터 놀이터 가면
    ㅡ몇 살이야? 누나라고 불러. 그러더니

  • 125. ..
    '19.2.20 12:34 AM (1.227.xxx.232)

    우리아들 22살 됩니다 친한친구가 같은대학 여자를 소개해서 여친이생겼어요 제가 "철수는 전공이뭐야? 몰라
    순이는 전공이뭐야?몰라 안물어봤는데~"
    우리남편 마흔살때쯤 얘기에요 친한친구가 늦둥이를 하나더 낳았답니다 두사람이 술마시고 들어온날 물었어요
    "아들이래 딸이래?"
    "몰라 안물어봤는데?"
    여자들과는 정신세계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도대체 무슨얘기를 하는걸까요 남자들은...

  • 126.
    '19.2.20 12:37 AM (58.231.xxx.208)

    우리 남편이요.
    부서옮기고 차장님 두분과
    가끔 술자리하고 와요.
    2년정도 지났고
    최근에 제가 김차장님은 어디쯤사셔?
    하니 모른대요. 그럼 박차장님은?
    그것도모른대요. 술마시며 무슨얘기하니?
    그랬어요. 제가ㅋ
    남자들은 참 희한한게 남편 동기 채팅창에서
    누가 애낳았대서 내가 딸이냐 아들이냐
    물으니 모른대요. 회사에서 봤을때도
    곧 아이낳는다 했다던데 묻지도
    않았대고. 우리남편만 그런줄 알았더니
    동기들 대다수가
    성별모르더라구요.
    며칠후 딸이라고 알려줬어요.

  • 127. ....
    '19.2.20 12:41 A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

    인터폰으로 친구가 축구할래? 그러면 저희 애는 일 있으면 안 돼.
    그러고 끝.
    친구도 더 묻지도 않아요. 그걸로 상황종결.
    전화로 축구할래? 물어도 응 그러고 끝.
    무슨 약속이 그래? 그러면 지금 학교운동장이래요.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 128. 딸만
    '19.2.20 12:45 AM (175.126.xxx.20)

    딸만 키우는 저..
    남편행동이 이해가 되네요...

  • 129. ㅇㅇ
    '19.2.20 12:51 AM (59.29.xxx.186)

    밤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너무 공감됩니다 ㅋㅋ

  • 130. 이런..
    '19.2.20 1:18 AM (223.33.xxx.226)

    우리 딸이 그래요 ㅠ ㅠ 이를 어째...

  • 131. 우...웃기긴 한데
    '19.2.20 1:34 AM (223.38.xxx.165)

    한데...데...데....

    저 상태에서 어른 되면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 ㅜ
    어른으로선 모자란 거잖아요!!!
    제발 제때 배워서 해맑음을 벗어나 멀쩡한 사람이 됐음 하네요ㅠ

  • 132. 대딩
    '19.2.20 1:43 AM (211.204.xxx.166)

    지금 나온 모든 행동 다 지금까지 해요
    거기다가 재수하는 친구랑 매일 겜세계에서 만나죠..
    누구는 정시 됐니? 몰라~
    안됐나봐 하더니
    어제 엄마 누구 정시 추합 어디도되고어디도됐대
    그래서 어디간대
    매일매일 겜하면서 대학 합격했다고 말안하는애나
    묻지도 않는 애나 똑같다 했어요 ㅠ

  • 133. ㅇㅇ
    '19.2.20 1:50 AM (211.178.xxx.204)

    아이들은 마음조사...

  • 134. ㅁㅁ
    '19.2.20 6:56 AM (49.2.xxx.142) - 삭제된댓글

    위에서 덧글들 보고 우리 아들 사회성 걱정 덜해도 되겠다 했는데
    늘어난 덧글들 더 보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위에 저희 집은 딸은 그래요 하는 분들...
    제가 나이 먹어서 아직도 좀 그래요 ㅜ.ㅜ 제가 하는 행동들이 덧글에 좀 있네요 ㅋㅋㅋ
    아드님 따님 남편 말고 본인이 그런 분 저 말고 안계신가요...
    저도 여러 번 만난 사람 이름 모를 때가 태반, 누가 애를 낳아도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치도 않고 으윽

  • 135. ㅁㅁ
    '19.2.20 6:56 AM (49.2.xxx.142)

    위에서 덧글들 보고 우리 아들 사회성 걱정 덜해도 되겠다 했는데
    늘어난 덧글들 더 보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위에 저희 집은 딸은 그래요 하는 분들...
    제가 나이 먹어서 아직도 좀 그래요 ㅜ.ㅜ 제가 하는 행동들이 덧글에 좀 있네요 ㅋㅋㅋ
    아드님 따님 남편 말고 본인이 그런 분 저 말고 안계신가요...
    저도 여러 번 만난 사람 이름 모를 때가 태반, 누가 애를 낳아도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치도 않고
    주변 누가 어느 학교 갔다고 들어도 나중에 기억도 안나고 기타 등등 으윽

  • 136. 이거 참
    '19.2.20 7:22 AM (211.248.xxx.147)

    위로가 되네요

  • 137. 울아들
    '19.2.20 7:50 AM (118.221.xxx.161)

    친한친구 어느대학 원서냈는지 몰라요. 제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그런거 안물어본다고ᆞ ᆞ 맨날 만나서 뭐하고들 노는건지 ㅋ

  • 138. ...
    '19.2.20 8:06 AM (221.157.xxx.183)

    저희 아들들이 정상적인 '아들'이네요~
    지금까지 뭐가 모자란 애들라고 생각했어요.
    피아노 학원에 친한 형이 있다고 가끔 말하는데 몇 학년인지 모른대요.
    친구들 만나면 여자애들처럼 시시콜콜하지 않고 무뚝뚝한 뭔가가 있어요

    여자인 엄마가 자랄때 여자들과 어울려서 남자애들의 언행이 가끔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아들들은 확실히 단순한거 같아요.

  • 139. ...
    '19.2.20 8:36 AM (223.38.xxx.10)

    댓글 감사합니다
    초등 남아 둘 키우는데, 큰애가 유독 그래요.
    맞벌이하느라 나의 관심부족으로 교우관계가
    탄탄치 못해 그러한가 자책하곤하는데.. 정말 감사한 글입니다.

    한편으론, 오늘 아침 아이가 읽고 있던 어린이신문”남교사 할당제 찬반” 이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남자아이,
    엄마인 여성의 눈으로 이해하기 힘든 점들이 많은데,
    선생님들은 오죽할까요?

  • 140. ...
    '19.2.20 8:37 AM (70.79.xxx.88)

    남편이 그래요 ㅎㅎㅎ. 중학교 때 부터 절친이라고 하루도 안빠지고 문자 주고 받는 것 같던데 그 친구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물어봤는데 모른데요. 띵~ 몇 일 있다 알아서 알려줌 ㅎㅎ 좀 신기했어요. 절친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다니

  • 141. 아들
    '19.2.20 8:41 AM (116.39.xxx.186)

    아들의 친분 ...우리 아들만 모지리인줄 알았는데 안심하고 갑니다.

  • 142. ..
    '19.2.20 8:44 AM (175.117.xxx.158)

    아들은 단순ㆍ심플ㆍ그때가 항상 최선의 친구ᆢ

  • 143. ...
    '19.2.20 10:40 AM (118.33.xxx.80)

    아들들의 세계가 좀 이해되네요.

  • 144.
    '19.2.20 10:48 AM (211.224.xxx.163)

    남자들 우정이 저래서 오래 가나봅니다. 그냥 그 인간 자체가 나랑 잘맞으면 다른건 아예 관심도 없네요.

  • 145. ^^
    '19.2.20 10:51 AM (49.172.xxx.31)

    울 아들 왈 엄마 요즘 그런거 물어보는 애들 아무도 없어
    그러나 우리부부 아들 덜 떨어진게 아닌가 고민했었는데 명쾌해요 ㅋ

  • 146. ...
    '19.2.20 11:01 AM (125.177.xxx.61)

    아들 키우면서 남편을 이해하게 되잖아요.
    거의 모든 행동이 별뜻없이 한거였구나..
    여자랑 달라도 너무 달라요.
    아들녀석들 만물에 무심하더니 여친 생기니 여친말은 밑줄쫙~별표 똭~ ㅎㅎ

  • 147. 쿨한걸
    '19.2.20 11:04 AM (60.50.xxx.162)

    울딸도 그런거 잘 몰라서 어찌 모를수있냐니 호구조사나 프라아빗한거 묻는거 아니라네요

  • 148. ㅎㅎㅎ
    '19.2.20 11:22 AM (1.250.xxx.18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제 아들친구하고 똑같은 아들 있네요
    중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인데,
    고등부터 학교가 달라지긴 했어도 절친 맞아요
    근데 그 친구가 전역하고 만났는데 그러더래요
    너 서울로 학교갔냐고..
    그래서 응 했더니 또 그걸로 끝,
    관심 있으면 어느 학교냐 등등 물을텐데 ...ㅎ
    아들이랑 둘이 그 얘기하면서 한참을 웃었네요
    우리 아들은 아주 섬세한 편이거든요

  • 149.
    '19.2.20 12:12 PM (121.147.xxx.46)

    우리아들도 그러더군요

  • 150. 어흑~
    '19.2.20 12:13 PM (123.212.xxx.56)

    아들아 미안~
    엄마는 니가 어디 모자라는줄 알고 있었다.
    그냥 평범한 아이였어~

  • 151. ...
    '19.2.20 12:38 PM (119.64.xxx.92)

    남자들이 되게 웃긴게 지들도 그러면서 여자가 그러면 또 이해를 못함.
    제가 남자같은 스타일인데, 보는 남자들마다 뇌구조가 궁금하다는둥
    연구대상이라는둥, 특이하다는둥.
    뇌속에 들긴 뭐가 들어, 나도 니들처럼 아무 생각도 없는거야 이것들아~ ㅋㅋ

  • 152.
    '19.2.20 12:55 PM (59.11.xxx.250)

    그래도 울 아들은
    급식 뭐 나왔냐 물으면 고기!! 이래요.
    무슨 고기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고기인게 중요해요

  • 153. ㅎㅎㅎ
    '19.2.21 10:28 AM (73.222.xxx.193)

    귀엽네요.
    저희애도 친구와 통화할때
    놀수있냐?
    아니라면
    뚝. 끊엉노

  • 154. 우리 남편
    '19.2.23 1:43 PM (49.174.xxx.31)

    모자란거 아니였다ㅠ

  • 155. 우리 아들이 왜 여기
    '19.3.15 12:09 PM (45.248.xxx.107) - 삭제된댓글

    웃겨죽겠네요. 그러면서, 다른 집도 많이 이랬구나 싶으니 동질감 느껴요.
    근데, 우린 딸마저 그런 경향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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