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한** 택배회사에서 반송된 물건 확인하라는 문자가 와서
무심코 소스 연결했더니,
오늘 아침부터 많은 문자와 전화받았네요
처음에는 너무 당황하고 상대방 보이스피싱 당할까봐 하나하나 아니다 대응하고.
문자보냈네요.
사이버경찰청에 신고하고 그쪽에서 하라는 대로 폰 초기화하고, 소액결제 차단하고
할건 다했는데, 얼마나 많은 곳으로 이상한 문자가 갔는지 지금 이시간까지 전화오고 문자오네요.
평생 듣도보도 못한 욕 문자 잔뜩 받고 정신차렸네요.
결국 신고당해서 통신사로 찾아 가고, 집에서 하는 초기화로는 안된다고 해서 as센터 찾아가서
공장초기화 했네요.
결국 나도 피해자인데 손가락 한번 잘못 눌러 가해자가 됐네요
그래도 젊은 사람들은 문자로 끝내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직접 전화하네요
문자내용이 무엇인지는 저도 겁이 나서 확인도 못했는데 괜히 궁금도 하고..
절대 문자 소스 연결하지 마시고 이상한 문자와도 무시하세요.
외국에서도 한국가면 연락한다는 문자도 오고
괜히 저때문에 피해당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하루 종일 이것에 매달려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