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 할 생각이 없어요..
당장 생활비 카드값도 없는데 다른일은 커녕 알바도 안하고
매일 술만 마시네요
전에는 대리도 나가고 열심히했는데 지금은 다 하기 싫다고
당장 돈도 없는데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있어요
잘 다독여도 보고 그랬는데 어짤수가 없다 할만한게 없다
이렇게 무책임하고 생활력없는 사람인줄 이제 일았네요
같이 귤이나 따러 다니지라고까지 했는데
집팔고 어쨋든 빚으로 비수기 모면할 생각이네요
성수기때도 벌어논것도 없는데 일할 생각은 안하고
은행빚내고 대충 살려는거같은데 계속 일얘기하면
오히려 저보고 식당이라도 나가 벌어오라거 할 사람이죠
저도 아이 유치원 가있는동안 알바구하고 있는데
대책없이 노는사람 그냥 지켜만봐야 하나요
이해를 아떻해든 해보려고 제가 노력해야하나요
답답하네요 당장 한푼도 없는데 어떻해 일당직이라도 나가야히는거
아닌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보면 울화가 치미는데
제가 이기적이고 못된사람일까요 ㅠㅠ
1. 님
'18.11.22 10:25 PM (211.246.xxx.158)알바하면 계속놀겁니다
2. .....
'18.11.22 10:25 PM (59.15.xxx.86)부부는 서로 부양의 의무가 있어요.
남편이 지치면 아내가 잠시 책임 질 수도 있잖아요.3. 남편 밥 주지마세요
'18.11.22 10:45 PM (124.56.xxx.35)남편이 놀면 밥해주지 마세요
쌀 떨어졌다 하시고 돈도 없는데 반찬같은거 사오지도 만들지도 맘데요
애와 엄마만 먹고(원글님이 번 알바비로 쓰세요)
아빠는 밥주지 마세요
당신이 돈벌어 주면 밥해준다
돈 안버는 사람은 밥 먹을 자격없다
내가 하는 알바로 번돈으로는 애랑 나 밖에 밥먹을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세요
일하기 싫은 사람 먹지도 말라!!4. ...
'18.11.22 10:50 PM (211.176.xxx.158)책임감 1도 없는 놈 같으니라고
님 잘못 없어요...5. ....
'18.11.23 12:35 AM (180.65.xxx.125)우리집 남편도 그랬고 결혼 20년 넘은 지금도 그래요
애들 크면 정신차릴까, 나이들면 정신차릴까
기다렸는데 항상 같네요
이젠 제가 지쳐서 정리하려고요
제가 10년전부터 직장생활하는데 이젠 아주 마음편히 노네요
그렇다고 제가 직장생활 안했음 아직도 지하셋방에서 못벗어나고 살았을듯6. ..
'18.11.23 12:53 AM (211.36.xxx.8) - 삭제된댓글애맡기고 님이라도 나가세요
비수기간 긴가요7. ...
'18.11.23 1:01 AM (211.36.xxx.8)비수기 기간이 긴가요 1년에 몇달이면
그냥 넘겨주세요 술좀 작게 마시고 건강
챙기라하구요 맞벌이해야 할건데 님이라도
중심잡으세요8. 음
'18.11.23 1:20 AM (223.62.xxx.107)님이라도 벌어야되는데 아마 그러면 더더욱 놀거에요
그럼 집안일이라도 하고 애들이라도 봐야하는데
술먹고 잠만자고 나몰라라 하는 경우 많죠9. ᆢ
'18.11.23 7:49 AM (118.36.xxx.161) - 삭제된댓글그놈 믿지 마세요
돈을 원글님이 버시고
대신 집을 나가서
벌어야 합니다
같이 있으면서 돈벌면
미안한것도 없고
돈에 대한 개념도 없어요
그거 지금 못고치면
20년 갑니다
아이랑 나와서
돈벌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여자문제까지
일으킵니다10. 저런
'18.11.23 9:5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지금 이혼해야 한부모가정의 소소한 혜택이라도 받을텐데.
아마 이혼 안해줄 겁니다.
님은 소송까지 갈 배짱이 없을테고.
덫에 걸렸네요, 이를 어쩌나.11. --
'18.11.23 11:22 AM (211.196.xxx.168)윗님 말씀처럼 이혼이라도 해야 한부모가정의 소소한 혜택이라도 받을텐데.
저런 사람 안변하고 계속 고생만 시킬텐데...우짜나요.
이혼할 수있으면 이혼하세요.
나쁜놈!!!12. 그런대요
'18.11.23 11:47 AM (112.164.xxx.27) - 삭제된댓글나도 일자리가 없는데 남편은 어디있을까요
내가 일 안하는건 일자리 구하기 힘든거고
남편은 늘 일해야 하는거네요
일자리는 여자가 많아요13. 책임감
'18.11.23 12:00 PM (103.252.xxx.120)자식이 있으면 하기 싫어도 해야죠.
14. 음
'18.11.23 4:48 PM (211.209.xxx.155)밥에 김치랑 김만 주세요
니가 일 하기 싫은거 이해한다, 놀고 싶을 만큼 놀면 일 할 의욕도 다시 생기지 않겠냐
그동안 긴축 살림 하자 그러고 같이 그렇게만 드셔보세요
보일러도 돌리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