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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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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제사회 초입....조용히 살아야 겠네요.

쩜두개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8-10-19 10:31:23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1년간 부동산글 써오며 현정부의 정책을 주로 비판해왔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글을 거의 쓰지않고, 댓글만 간간히 달아왔는데
82cook에 댓글다는것도 이젠 그만두려 합니다.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저는 민주화 운동권에 대해서 정책적으로는 비판을 해오고 실망을 오랜기간 느껴왔지만
그들이 60~80년대 독재 정권에 맞서서 목숨을 걸고 민주화운동을 주도하여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가져오고 개인의 자유와 사상과 정치의 자유를 발전시킨 공로를 매우 높게 평가해왔습니다.

이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는 손쉽게 말하면 되는것이지만 그 시대에는 목숨을 걸었어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그들이 참여정부때까지만해도 노골적이지 않았던 그들이
이번정부 들어서는 온갖 명분으로 언론 통제와 국민검열을 실시하려는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리벤지 포르노 사이트 차단을 명분으로 하는
https 통제는 개인이 인터넷 어느사이트에 접속했는지 국가에서 모두 알수있게하는 인터넷 검열입니다.

현재도 우리나라는 국가가 불량사이트라고 여기는 사이트 접속을 막아버리는 통제중인데
이는 서방권국가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통제 수준입니다.

이제는 그걸 넘어서 국민이 어느 사이트를 접속했는지 까지 모두 알아보고 
소위 불량사이트를 접속시 접속을 차단하겠다는 건데

첫째는 국가에 의해 개인의 인터넷 활동이 검열되는게 큰문제이고
두번째는 불량사이트가 지금은 포르노사이트만 되겠지만, 정권 입맛에 따라 중국처럼 맘에 안들면 각종 명분으로 추가하면 그만이라는 점입니다.

명백하게 중국과 같이 통제 국가를 만드는 시도입니다.

여기에 아프리카나 유튜브 같은 인터넷 매체의 검열과 통제를 준비중인데
정치적으로 편향된 시각으로 접근중입니다.
-----------------------------------------------------------------

독재를 타도하고 자유를 갈망하던 이들이 권력을 잡고 기득권이 되자 
죽어라고 시도한다는게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내새우며 속으로는 또다른 통제, 검열 사회를 만드려한다는게 
개탄스럽습니다.

이런 사상을 가진 정부는 지금도 어떤식으로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정부때 블랙리스트를 비판하며 국민의 염원으로 당선된 이번정부는

개인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거라 기대했지만 
이제 저는 현 정부가 비판적인 사람도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확신할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제가 할수 있는한 인터넷 검열을 막기위해 노력할것입니다. 작게는 투표부터 되겠지요.

그리고 82cook에서의 인터넷 활동을 중단하고 조용히 살아가고자 합니다.
막말로 제 가족은 먹고살만하고 부동산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어줍잖게 나라를 위한답시고 이런식으로 부동산 정책이 가면 중산층, 서민에게만 더 피해가 온다고 비판해봐야
댓글로 욕이나 얻어먹을뿐이고

더 중요한건 현정부의 반대되는 비판을 하는것이 어떤식으로든 제 개인에게 좋지않게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걸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조용히 제 몫을 챙기며 살다가 훗날 투표로 저항하겠습니다.

정치병에 빠져서 문비어천가 부르는 사람들은
인터넷 검열도 별거아니다 포르노 사이트 접속 차단하는 좋은거다라고 부르짓을지 모르겠습니다.

거게 시행되는 순간 우리나라는 중국 수준의 검열 통제 국가가 되는것이고
그 뒤로는 정권 입맛에 따라 한발만 더 나아가면, 맘에 안드는 사이트 명분만들어서 접속 차단시켜 버리면됩니다.

누구보다 민주주의와 자유를 외치던 그들이
통제와 검열에 앞장서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상글을 마칩니다. 부동산글은 물론이고 댓글도 중단하고 조용히 제 살길만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족들의 살길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현정부가 집값 잡아줄거라는 기대 (2017년 수준으로 집값을 되돌려줄거라는 기대 혹은 2018년 수준으로 집값이 유지될거라는 기대)는 접으시길 바랍니다.

그럴 능력도 되지 않고, 처방도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최소 1~2년은 더 오를것으로 전 예상하며

2017년 2018년 정부가 큰소리 쳤던 2가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2017년 2018년 공공 분양, 공공임대 분양등 정부가 공급하겠다는 서울 집의 몇%가 실제로 분양되었나
즉 말로 발표한 계획대비 몇%나 실제로 분양이 되었나

2. 2018년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많다고 공급이 부족하지 않다고 큰소리 쳐왔는데
hug의 분양가 규제로 아파트 실제 분양이 년초 계획 대비 몇%가 실제로 분양되었나
계속 연기되는 물량이 얼마나 되나

3. 재개발 이주물량이 얼마나 지연되고 있는가

특히 정부의 몇백만호 건설 이런 캐치프래이즈에 매몰되신분은 1번을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3년반동안 그중 몇%나 실제로 착공이나 들어갈수 있을지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힘든시기 잘 버텨나가시길 바랍니다.
IP : 124.49.xxx.15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우 이제서야?
    '18.10.19 10:36 AM (121.190.xxx.146)

    그 두려움을 겨우 이제서야 느끼셔요?
    테러방지법이니 뭐니 하면서 사람들 마구잡이로 사찰하고 구속시킬 법안만들때는 안느끼셨구요? 참 행복한 인생 사셨네요. 부럽습니다. 그 인생.

  • 2.
    '18.10.19 10:38 A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문비어천가

  • 3. 쩜두개
    '18.10.19 10:40 AM (124.49.xxx.157)

    겨우 이제서야? / 테러방지법같은걸 만드니 국민이 들고일어나서 박근혜를 몰아냈는데
    필리버스터하며 테러방지법 폐기해야한다던 사람들이

    테러방지법은 그대로 두고 그것에도 전혀 뒤지지않는 인터넷 검열과 방송 통제를 시도하니 이렇게 두려움을 떨고 있지요.

    커져가는 자산 양극화와, 남녀갈등, 사상통제는 우리사회의 큰 갈등의 씨앗이 될겁니다.

    님도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분이면 테러방지법을 비판하던 사람들이 인터넷 검열을 하겠다는 행동을 하는걸 막으려 노력해야지

    예전에도 그랬는데 왜 이제와서 난리냐 이딴소리하며 문비어천가 그만 부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커뮤니티 관리하는 상주하며 글쓰고 댓글쓰는 돈받는 알바거나 자발적 알바라서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 4. ㅋㅋ
    '18.10.19 10:40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마티스 시절 개무시

  • 5. 흠..
    '18.10.19 10:45 A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내로남불이 기본인 정권이라 지들이 하는 탄압은 착한 탄압이라는거죠
    현 정권 칼춤 추는 것도 끔찍하지만 좀비들처럼 쉴드치기 바쁜 대깨문들이 더 혐오스러워요
    정말 대가리가 깨져서 저러는 건지도 모르죠..
    암울합니다. 이 나라의 미래가

  • 6. ...
    '18.10.19 10:45 AM (116.36.xxx.197)

    니 마음대로 하세요.

  • 7. ...
    '18.10.19 10:46 AM (121.160.xxx.79)

    지난 10년간 언론자유지수가 최하를 찍다가 정권 바뀌면서 상승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통제사회가 시작되었다라~~

    예. 조용히 사는것 추천드립니다.

  • 8. 네~
    '18.10.19 10:52 AM (175.223.xxx.180)

    그동안 많이 나대셨으니...
    조용히 편히 사세요.
    얼마나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셨기에...
    전 그때나 지금이나 할말은 하고 살랍니다.

  • 9. 211
    '18.10.19 10:53 AM (121.160.xxx.79)

    .정부 비판 댓글 달았다고,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뒷조사하고 실업자로 만든 정부는 어느 정부였더라~
    이정부들어 댓글 달았다고 조사받았다는 이야기 들어봤는가?
    응?

  • 10. 겨우 이제서야?
    '18.10.19 10:54 AM (121.190.xxx.146)

    아예~ 저를 댓글알바취급을 하던 말던 그건 님자유고 제가 님을 댓글알바취급을 하던말던 그건 제 자유죠. 전 님이 행복하던 그 시절동안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입열고 살아왔고 앞으로고 계속 떠들면서 살거라서 이제서야 겨우 공포를 느낀다면서 입닫는다는 님이 이해가 안되서요 말입니다. 조용히 사시고 조용히 사시기 결심하셨으니 영원히 조용히 해주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드리는데 철들고서부터 계속 떠들고 사는 저 같은 사람 알바취급은 좀 말아주시구요~

  • 11. 나옹
    '18.10.19 11:05 AM (223.62.xxx.230)

    통제사회는 개뿔이네요. 진짜 통제 사회면 이딴 알바들이 이렇게 설치지도 못하죠. 통제 좀 해서 알바들 싹 다 잡았으면 좋겠지만 그건 제 바램이고 문프나 민주당 분들은 차근 차근 법대로 나가고 계시니 더딘 겁니다. 저는 믿고 지지합니다.

  • 12.
    '18.10.19 11:06 AM (117.123.xxx.188)

    그 정도로 절대 님 안 잡아갑니다.....
    걱정 붙들어 매소서
    전에 다른 까페에서 까페지기 구속되는 거 봣습니다
    그 분은 회원들이 봐도 불안불안햇어요

  • 13. 쩜두개
    '18.10.19 11:11 AM (124.49.xxx.157)

    테러방지법은 국가 안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검열 사찰하게 가능했던 법이고
    현재 추진중인건 포르노 사이트 차단이란 이름으로 국민의 인터넷 활동을 검열할수 있게하는 법입니다.

    님들이 좋아하는 현정부가 너무나 선량해서 오직 포르노 사이트 차단에만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님들이 너무나 싫어하는 자유한국당같은 정권이 훗날 집권해서
    포르노 사이트 차단이라는 명분으로 게시판에 야한 사진 올라온다, 야한 글 올라온다고 차단시키고

    남녀 갈등 조장한다며 맘에안드는 진보사이트 차단먹이는걸 합법적으로 가능하게 하는겁니다.

    여기에 인터넷 기록이 남고 조사 가능하니 몰래 개인의 인터넷 기록 조사해서
    협박도 가능한 길이 열리는 건데 이걸 찬성한다구요??

    지금 추진되는게 어떤 파급력이 있는건지 느끼지조차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것에 절망합니다...

    님들 바람대로 전 사라져 드릴테니 잘먹고 잘사시길

  • 14. 제발
    '18.10.19 11:13 AM (118.216.xxx.199)

    글 같지 않은 글 그만 올려요.
    82에서 제일 싫은 글이 쩜두개 글이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걸 진지한척 올리면서 사람 가르치려는 듯하니...
    이젠 82에서 안 보길 바랍니다.

  • 15. ....
    '18.10.19 11:16 AM (211.196.xxx.85)

    이명박때 인터넷에 글 올리면 각종 어용시민단체에서 고소하고 사어버수사대나 검찰에서
    소환하여 조사하고 기소하고

    그랬었는데 ㅋㅋㅋㅋ

    그런 시민단체에 정부에서 돈주고 채용해주고.... 아나 모르겟네....ㅉㅉㅉㅉ

  • 16. ㅎㅎ
    '18.10.19 11:33 AM (112.170.xxx.67)

    이명박근혜 정권동안 경찰, 국정원, 기무사, 국방부등을 동원해서 민간인 사찰하고 댓글 작업할때도 제대로 비판하시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네이버 기사에 댓글 수백개 달린거 보면 미친듯이 정부 비판하는 댓글밖에 안보입니다.
    온갖 가짜뉴스 판치고 정부 비방하구요.. 가짜뉴스도 제대로 못잡는데 무슨 현정부가 검열을 하나요.
    검열하면 우리나라 눈에 불을 켜고 있는 언론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니 걱정마시길..

    그리고 개인 인터넷 기록 사찰하고 협박하는 건 이명박근혜 정권때 자주 했던 방법입니다..
    사이트 파괴 공작도 마찬가지..지난 9년동안 계속했던 일이에요.
    그걸 합법화 할 수 있다는 상상력도 지나치네요.. 암튼 님이 걱정안해도 그 비슷한 일이 발생할 조짐만 보여도 언론이 나설테니 안심해도 될듯..

    그리고 가짜뉴스랑 일베같은 일부 극우 싸이트는 검열해야 할 수준에 이르렀어요.
    국민 과반수는 찬성할 겁니다.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고 범죄를 조장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어요.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 자유가 국가의 통합을 현저히 해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수준이 되면 일부 제약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가치 판단의 문제니 논쟁의 여지가 있을수는 있죠.

  • 17. 박근혜
    '18.10.19 11:46 AM (114.29.xxx.146)

    때는 부동산이 정상이었나 보지?
    그때 빚내서 집사라고 정부에서 할때
    어디 있었 니.?
    부동산은 이번생에서 처음이야?

  • 18. 조용히사세요
    '18.10.19 11:47 AM (125.31.xxx.227)

    .

  • 19. ..
    '18.10.19 11:56 AM (58.140.xxx.82)

    이제 공짜로 포르노 못보게 되었다고 징징거리긴...

  • 20. 안녕
    '18.10.19 11:56 AM (58.120.xxx.6)

    민주주의 점점 더 발전하고 있어요.
    빠이 잘가요.

  • 21. ``
    '18.10.19 11:58 AM (221.155.xxx.129)

    ``

  • 22. ㄴㄴㄴㄴ
    '18.10.19 12:47 PM (161.142.xxx.219)

    가짜 뉴스 처리를 이런식으로 논리 개발하다니...
    야근한 청와대 직원들 삼각김밥 먹었어야 했다는 것과 같은 거 같네요
    한국 부모님들 교육열 높은거 다행인게 이런 논리에 넘어가는 젊은이들은 없겠죠?

  • 23. ㅇㅇ
    '18.10.19 2:06 PM (123.111.xxx.18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러니까 앞으로는 제발 나쁜짓 하지말고 똑바로 사세요.
    죄 안짓는 사람들은 두려울게 없답니다.

  • 24. ...
    '18.10.19 2:29 PM (203.226.xxx.206)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에서 정부 비호하는 사람들이 쓰는 조롱과 비난의 언사들은 이미 정상범위를 벗어난지 오래죠.
    이런식으로 관리하는 친문사이트 몇개만 다니며 시사파악 하는 네티즌들은 태평성대를 사는줄 알겠죠.

    문정권들어서 이미 지난 정권들과 차원이 다른 불편함을 느껴왔어요. 그어떤 통제를 위한 법이 생기기도 전인데도요.

    어느 정권에서도 이정도 수위의 폭력적인 비난과 조롱은 겪은적이 없는데, 적극적 맹목지지자들은 지난 정권때는 어떻게 살았냐고 합니다. 어이가 없죠.


    이제 법까지 생긴다니 더 걱정이되네요.
    쩜두개님이 본문에 말씀하신 상황도 정말 우려스럽네요.

    차별금지법까지 시작되면 그 법을 명목으로 온갖 사실에 근거한 정책비판도 못하게 할 수있죠.

    국민들의 반대의견은 아랑곳없이, 난민이라 주장하는 자들에게 보이는 정부태도를 볼때 답답함을 느껴도
    이제는 더이상 비판할 수 없겠죠.
    그밖의 많은 정책적 이슈도 이해관계가 얽히지않은 것이 없을테니, 비판하면 차별금지법에 저촉될수 있을겁니다.
    정부측이 입막음하고싶은 이슈는 걸면 다 걸리겠죠.

    지지자들도 문정부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느라 피흘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독재정권을 그토록 저주했다는 사람들이,
    어찌해서 그들과 닮아가고 있는 걸까요..

    그들은 자신들편만 선이고 자신들편에게 반대하면 악이라고 생각하는 이분법에 너무나 깊이 빠져있는것같습니다.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비판의견 제시자에게 가하는..자발적이고도 폭력적인 호위행동들도,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행동이라고 착각하고있겠지요.

  • 25. ...
    '18.10.19 2:35 PM (223.39.xxx.149)

    여기 게시판에서 정부 비호하는 사람들이 쓰는 조롱과 비난의 언사들은 이미 정상범위를 벗어난지 오래죠.
    이런식으로 관리하는 친문사이트 몇개만 다니며 시사파악 하는 네티즌들은 태평성대를 사는줄 알겠죠.

    문정권들어서 이미 지난 정권들과 차원이 다른 불편함을 느껴왔어요. 그어떤 통제를 위한 법이 생기기도 전인데도요.

    어느 정권에서도 이정도 수위의 폭력적인 비난과 조롱은 겪은적이 없는데, 적극적 맹목지지자들은 지난 정권때는 어떻게 살았냐고 합니다. 어이가 없죠. 


    이제 법까지 생긴다니 더 걱정이되네요.
    쩜두개님이 본문에 말씀하신 상황도 정말 우려스럽네요.

    차별금지법까지 시작되면 그 법을 명목으로 온갖 사실에 근거한 정책비판도 못하게 할 수있죠.

    국민들의 반대의견은 아랑곳없이, 난민이라 주장하는 자들에게 보이는 정부태도를 볼때 답답함을 느껴도 
    이제는 더이상 비판할 수 없겠죠. 
    그밖의 많은 정책적 이슈도 이해관계가 얽히지않은 것이 없을테니, 비판하면 차별금지법에 저촉될수 있을겁니다.
    정부측이 입막음하고싶은 이슈는 걸면 다 걸리겠죠.

    지지자들도 문정부도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느라 피흘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독재정권을 그토록 저주했다는 사람들이,
    어찌해서 그들과 닮아가고 있는 걸까요..

    그들은 자신들편만 선이고 자신들편에게 반대하면 악이라고 생각하는 이분법에 너무나 깊이 빠져있는것같습니다.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비판의견 제시자에게 가하는..자발적이고도 폭력적인 호위행동들도,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행동이라고 착각하고있겠지요.

  • 26.
    '18.10.19 3:16 PM (14.39.xxx.44) - 삭제된댓글

    안녕히 가세요.

  • 27. 잘하는 것도 있죠
    '18.10.20 12:21 AM (175.213.xxx.30)

    남북관계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로남불이 기본인 정권이라 지들이 하는 탄압은 착한 탄압이라는거죠
    현 정권 칼춤 추는 것도 끔찍하지만 좀비들처럼 쉴드치기 바쁜 대깨문들이 더 혐오스러워요
    정말 대가리가 깨져서 저러는 건지도 모르죠..
    암울합니다. 이 나라의 미래가
    2222222

  • 28. 잘하는 것도 있죠
    '18.10.20 12:26 AM (175.213.xxx.30)

    미세먼지는 대처 잘한다고 느끼는 것이 ..
    몇일전 오랜만에 미세먼지 땜에 고생한거 빼고(그 정도는 예전 끔찍한 미세먼지에 비하면 약과라서),
    요즘 공기 상태 너무 좋아서 행복.
    하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정부 비호하는 사람들이 쓰는 조롱과 비난의 언사들은 이미 정상범위를 벗어난지 오래죠.
    이런식으로 관리하는 친문사이트 몇개만 다니며 시사파악 하는 네티즌들은 태평성대를 사는줄 알겠죠.

    문정권들어서 이미 지난 정권들과 차원이 다른 불편함을 느껴왔어요. 그어떤 통제를 위한 법이 생기기도 전인데도요.

    어느 정권에서도 이정도 수위의 폭력적인 비난과 조롱은 겪은적이 없는데, 적극적 맹목지지자들은 지난 정권때는 어떻게 살았냐고 합니다. 어이가 없죠.


    이제 법까지 생긴다니 더 걱정이되네요.
    쩜두개님이 본문에 말씀하신 상황도 정말 우려스럽네요.

    차별금지법까지 시작되면 그 법을 명목으로 온갖 사실에 근거한 정책비판도 못하게 할 수있죠.

    국민들의 반대의견은 아랑곳없이, 난민이라 주장하는 자들에게 보이는 정부태도를 볼때 답답함을 느껴도
    이제는 더이상 비판할 수 없겠죠.
    그밖의 많은 정책적 이슈도 이해관계가 얽히지않은 것이 없을테니, 비판하면 차별금지법에 저촉될수 있을겁니다.
    정부측이 입막음하고싶은 이슈는 걸면 다 걸리겠죠.

    지지자들도 문정부도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느라 피흘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독재정권을 그토록 저주했다는 사람들이,
    어찌해서 그들과 닮아가고 있는 걸까요..

    그들은 자신들편만 선이고 자신들편에게 반대하면 악이라고 생각하는 이분법에 너무나 깊이 빠져있는것같습니다.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비판의견 제시자에게 가하는..자발적이고도 폭력적인 호위행동들도,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행동이라고 착각하고있겠지요.
    222222222

  • 29. 잘하는 것도 있죠
    '18.10.20 12:31 AM (175.213.xxx.30)

    원글님과 완전 동감하는게,
    문재인 대통 후보 시절부터 지긋지긋한 문위병 때문에..
    특히 82 사이트에 유명한 IP 추적자 있잖아요?
    마구 유사 IP 추적병 환자들을 양산하는 ㅋㅋ
    예전에 뭐뭐 했지? 이래가면서..

    그게 바로 지들이 그렇게 싫어하고 비난했던 민간사찰과 뭐가 다른지.
    언론 탄압이 따로 없지요.
    민주주의 기본도 지키지 않으면서 몰아가는 저질 정치병 환자들.

    정말 원글님의 우려에 깊이 공감합니다.

  • 30. 175.213....
    '18.10.23 7:31 AM (106.102.xxx.130) - 삭제된댓글

    어련하겠냐
    개소리 늘어놓기는..

  • 31. 쩜두개
    '19.2.16 4:31 PM (125.133.xxx.177)

    원글입니다.

    4개월만에 제글에 댓글하나 남기고 갑니다.

    여지 없네요...

    성인물 차단이라는 명목으로 패킷 감청 검열을 시행했고
    공중파, 케이블TV, 인터넷 방송에 가이드라인이라는 명목으로 편향된 검열시행 예정입니다.

    독재자들에 맞서 싸우면서 독재자들이 되어버린 운동권이 너무나 한심하고 가증스럽습니다.

    그래... 필리버스터 보며 조금이나마 기대한 내가 등신이었지....

    올해 집값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나마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마저 분노폭발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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