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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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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게 부동산 관련해서 고마운점 (기업 임대주택 이야기)

쩜두개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8-08-02 19:10:21
요즘 집값가지고 이야기도 많고 논란도 많은데,

단기적으로 혹은 3~5년간 집값이 오르고 내리고 시세차익이 얼마고 이런 관점 말고,

정말 고마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반 시장주의에 의해서 부동산 시장을 동네 자영업자 사장님 시장으로 유지시켜 준점입니다.

박근혜정부가 잘 마무리 하고 보수 정권이 들어섰으면
박근혜정부에서 추진하던 뉴스테이사업,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이 부동산시장을 서서히 잠식해가면서
휩쓸었을것입니다.

10년 15년 뒤에는 개인 다주택 보유자는 돈벌기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 되었을겁니다.

서울, 수도권의 낡은 구 도심, 사업성 안나와서 진행안되는 재건축. 재개발들
LG, 삼성, SK, 롯데 건설에서 뛰어들어서 기존 주택주에게 한채씩 주고

일반 분양분
10년 20년 장기 임대 줬으면

기존 월세 받는 다주택 소상공인(?)들은 작살났을겁니다.

게임이 안되요. 저기는 비싼 광고 모델로 광고하고
아침조식, 등하교 도우미, 청소도움이 서비스, 기업화된 투명한 계약을 내새웠을거고 (물론 다 돈내고 쓰는거지만)

초기 시장을 먹기위해 자금력으로 개인보다 저렴하거나 같은 값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을겁니다.
그리고 잡아먹히기 싫은 그집 나한테 돈 쳐줄때 팔아 하면서 하나하나 먹어갔을겁니다.

그렇게 시장장악하고 나서는 이제 합벅적으로 임대료 계속 올는거죠.

지금의 어리숙한 개인집주인처럼 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쥐어짜내졌을겁니다.

해외의 선진국중 많으 나라가 기업형 임대주택에 비싼 월세 내면 근근히 국민들이 살아갑니다.
내집 있는 소수 부자와, 임대주택 살면 월세내며 사는 다수의 시민들....

이걸 모조리 뒤집어 엎었고, 부영건설 적폐로 두들겨 패면서, 기업들 임대주택 시장 진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업성이 안나오거든요. 박근혜때는 많은 혜택으로 사업성을 보장해주며 유인했구요.

물론 이유는 있었습니다. 국가에서 낡은 도시 재생할 돈이 없어서 기업의 돈을 빌리려는 의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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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동네 구멍가게 슈퍼, 철물점, 아이스크림가게, 문방구, 전통시장이 있던 동네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 들어서면서 작살났던것처럼

돈없는 개인이 어찌어찌 돈모아 내집마련하고, 월세하나 주고, 시세차익좀 벌수 있는
부동산 시장이 기업에 열릴뻔 했는데

그걸 막아준게 현 정부입니다.

그대신 그걸 막은 만큼 치러야할 대가가 있고, 그건 지금 계속 치르고 있고, 앞으로 더 치러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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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그래도 부동산 투자로 짦게는 10년 정도는 개인에게도 기회가 더 열릴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고, 다음정부에서 경제, 부동산 부양책으로 어영부영 보내고나서
10년, 15년 뒤쯤 다시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그전엔 리츠니 뭐니 하면서 소소하게 시장이 형성되겠지만, 개인에게 여전히 기회가 있을거 같습니다.

이 기회 절대 놓치지 말고 내집마련하고, 자산증식 해야지, 우리 자식들에게는 아무런 기회가 없을거라고 전 봅니다.

허구헌날 인구구조가 어쩌고 인구론 이야기 하는데, 진짜 개인에게 부동산시장의 끝은 기업과 해외자본이 국내 부동산에 집입하고 5년 10년 지난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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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없는 분들도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5년 10년간 정말 죽어라 돈 아끼고 모으고, 모든 생활을 극단적으로 아껴가며 돈모아서

기업형 임대 시장으로 부동산이 바뀌기 전에 어떻게든 내집마련 하세요.
지금은 서울 집값이 너무 오른다 희망이 없다. 대출받아도 아파트 못산다고 열받아 하지만

나중엔 집은 당연히 임대로 사는거고 월급의ㅡ 1/3, 1/4은 임대 회사에 가져다 바치는게 당연하다는 세상이 될겁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처럼 대출받아도 서울에 아파트 못사요 열심히 돈모아도 희망이 없어요 같은 배부른(?)소리는 하지도 못합니다.

집이요? 서울에 무슨 집을 삽니까? 서울 집은 금수저 부모님한테 물려받는게 될겁니다.

IP : 222.108.xxx.16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dom한
    '18.8.2 7:20 PM (116.40.xxx.43)

    내가 어렴풋하게 잘 되고 있다 생각한 걸 자세히 잘 적어 주셨네요.
    이 글 얻어 가도 될까요?~

  • 2. ..
    '18.8.2 7:24 PM (49.169.xxx.133)

    잘 읽었어요..

  • 3.
    '18.8.2 7:24 PM (203.234.xxx.219)

    전 서울에 아파트 필요없는데요..필요한 분들은 많겠죠.요새 교통이 좋아서 수도권에 살아도 서울 입성 빠르더군요
    필요한 분들은 있을터이네..그분들은 얼른 구입하시고.

    아 근데..저도 월세 주는데..신혼부부가 없어 작은 아파트 요새 월세 전세 세입자가 줄긴 줄었네요..
    거기다 맞은편엔 새 오피스텔 지어지고 하니..임대료를 낮춰야겠더군요.

    그래도 서울 집값 오른것 보면 부럽긴 해요
    사람인데 왜 안부럽겠어요.
    내 그릇만큼만 갖고 사는거죠

  • 4. 쩜두개
    '18.8.2 7:26 PM (222.108.xxx.165)

    wisdom한 / 개인 블로그시면 퍼가셔도 되는데, 부동산 카페나 이런곳은 안가져가셨으면 합니다.

  • 5. 뉴스테이
    '18.8.2 7:34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 회사도 박정권때 뉴스테이 진출하려고 했고 제가 그 프로젝트팀 일원으로 해외 벤치마킹도 여러 번 다녀와서 저도 이 건은 잘 압니다.
    임대주택 관련해 해외 다녀보니 울 나라 월세는 진짜 싸더군요. 또 개인이 하다보니 관리나 운영도 주먹구구이긴 한데 이게 기업영역으로 들어오면 칼 같이 세입자에게 비용전가했을테고, 지금처럼 집 엉망으로 쓰면 다들 몇 백에서 천 단위로 뉴스테이 업체에 물어주고 이사해야 했겠죠.
    암튼 대기업 입장에서 사업성은 있었어요. 인터뷰 다녀보면 한국의 어떤 회사들이 얼마 전 왔다갔다고... 다 알만한 업체들... ㅎㅎ 뉴스테이가 계속 됐으면 시장이 어찌 되었을까요?

  • 6. wisdom한
    '18.8.2 7:36 PM (116.40.xxx.43)

    네.^^ .......

  • 7. 쩜두개
    '18.8.2 7:40 PM (222.108.xxx.165)

    흠 / 지금은 개인자영업 자들끼리 임대를 주니

    임대주택의 수요공급에만 영향을 받고 있는데,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이 훗날 열리면

    적정 공급이 유지되는시장에서도 개인 임대업자들은 몰락하게 될겁니다.

    쉽게 말하면
    흠님 맞은편에 아파트 단지를 기업이 임대아파트로 재건축 한뒤

    시세보다 10% 낮게 임대료를 책정하고,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아침조식서비스, 단지내 어린이집 등하교 도우미, 청소 도우미, 호텔식 아침, 저녁 식사 서비스, 호텔식 빨래 서비스 등을 각각 5만원, 10만원씩 내면

    자격증을 가진 LG 육아 관리사들이 케어해줄겁니다.

    그러면 댓글님 임대주택에 월세로 안들어가고
    기업 임대주택으로 월세로 들어가 살죠. 임대료는 더 싸고
    각종 서비스 료 내면 실질적으론 더 비싸지만

    댓글님은 충족 못해주는걸 기업은 해줄수 있거든요.

    여기에 연예인들 나와서 집은 사는게 (BUY)아니라 사는거다(LIVE)라면서 이미지 광고 때리고

    각종 뉴스 프로그램에 돈좀 먹이고
    악덕 개인 임대업주들, 도배 장판 안해주고, 보증금 잘 안주는 현실 뉴스로 때려주면

    대중들은 개인 임대업자들 꿀빨아왔다고 욕하면서 너도나도 대기업 임대주택 들어가 살겁니다.

    그러면 수요가 적어지니 임대료를 낮춰야 할거고
    수익성이 줄어드니 먹고살기 힘들어질거구요.

    그떄 대기업에서 돈 시세보다 더 쳐줄테니 이돈받고 넘겨
    하면 집이고 땅이고 나 살집 뺴고 팔게되는거고

    그렇게 시장장악하고 나서 기업들이 장악하면 이제 합벅적으로 계속 임대료 올리는거죠.
    정부와 짝짝궁해서 폭동 안날 수준으로

    정부는 필요하면 기업들 조져서 임대료 못올리게 일시적을 막는 이벤트 하면서 지지율과 표를 받는거고...
    그때 지나면 또 임대료 올리는거고....


    유통을 장악당한 자영업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 못버는 지금의 자영업처럼 변하는겁니다.
    그걸 늦춰준게 지금 문정부입니다. 고마운 일이죠

  • 8. 쩜두개
    '18.8.2 7:43 PM (222.108.xxx.165)

    뉴스테이 / 요 위에 댓글로 대신합니다.

    한동안 대기업들이 시장장악해나갈땐 소비자에겐 천국이 열렸을겁니다.

    적절한 가격에 투명하고 깨끗한 서비스에 온갖 필요한 서비스가 대기업 자회사에서 제공해줬을거거든요.
    그대신 개인 영세 집주인들 몰락하고 대기업에 땅과 건물을 팔게되서 시장이 장악되면

    그때부턴 골수까지 빨리는거죠....

    정부는 그게 좋을수 있습니다.
    수백만의 개인은 관리가 어렵지만 몇몇 기업이 주택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면 정책 펼치기가 쉽거든요
    기업만 조지면 바로 원하는바를 이룰수 있으니까요.

    기업은 돈을, 정부는 세금과 지지율 표를 얻게 될겁니다.
    개인은.....

  • 9. 감사합니다
    '18.8.2 7:48 PM (220.126.xxx.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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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정말
    '18.8.2 7:57 PM (210.96.xxx.161)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11. ,,,
    '18.8.2 8:10 PM (222.232.xxx.224)

    인사이트가 대단한 글이네요. 제가 동네 임대업자인데
    가장 두려워한 게 요즘의 대출 규제, 세금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기업임대였습니다.
    문정부가 기업형은 막긴 했지만 개인 임대여도 부수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서 월세 임대료는 올라갈 거로 보이고
    언젠가 기업임대 길이 열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주택이신 분들 특히 서울에 입성하실 분들은
    아직 무주택자의 대출은 60프로까지 가능하니
    꼭 주택 마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1,2년 후가 아니라 10년 후를 생각하면
    그땐 정말 주거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10년 금방 닥쳐 와요.

  • 12. ,,,
    '18.8.2 8:12 PM (222.232.xxx.224)

    교통 좋아져 근교로 가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직주 근접은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 13. ,,,
    '18.8.2 8:13 PM (222.232.xxx.224)

    저도 개인 임대지만 향후 기업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14. 쩜두개
    '18.8.2 8:16 PM (222.108.xxx.165)

    ,,, / 제가 82cook같은 커뮤니티나, 생각없이 사는 학창시절 친구들 보면 정말 답답한게

    생각을 안해요. 그저 오늘만 살고, 당장 내손에 떡 더내놔 하면서 사회탓하고 부자탓하는거에요.

    근본적인걸 봐야하는데...

    지금 부동산 정보팔아먹는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은 열심히 집팔고 정보팔아 돈벌고있고
    부자들은 문정부 동안 웃으며 돈벌고 있고

    그래도 2~3년사이에 대출받아서 어떻게 내집마련한 사람들은 그래도, 미래에 주거 노예로 안빠지고 어떻게 가족 건사할 주택은 마련한건데

    정말 지금 미친듯이 절박해야할 무주택자 분들이 어떤 파도가 오는지 모르고 그저 사회탓 남탓하면서 공부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해외여행가고, 차사고, 맛집찾아다니고.... 최저임금 올려달라고 난리고...
    지금 무주택자 분들은 감당가능한 범위에서 대출받아 서울에 내집을 사야하는거고

    아예 모은돈이 없는분들은 극한으로 지출을 줄여가면서 5년 10년 악착같이 모아서
    기업형 임대시장이 오기전에 대출받아 서울에 내집마련해야 하는겁니다.

    부동산 카페든, 커뮤니티건 친구들이건 정부건
    하는 말은 오늘의 집값 내일의 집값이 오르냐 내리냐 인데

    진짜 관심을 가져야 하는건 내일 모레에 내가 아예 아무리 노력해도 서울에 집을 가질수 없게되는
    그 파도가 언제 나한테 닥치냐 이며

    그전에 어떻게 내집마련하고 내 자식 집까지 어떻게든 한채 더 마련해주냐 입니다.

    그리고 2번째로 답답한 사람들이 정치논리에 빠져서
    대출받아 집안사고 무슨 공공임대 주택살거나, 평생 전세 살 생각하는 사람들...

    저때가 오면 전세가 남아있을거 같습니까??

    정말 정신차려야 합니다.

  • 15. 원글님
    '18.8.2 8:25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16. ,,,,
    '18.8.2 8:40 PM (222.232.xxx.224)

    그러니 말입니다. 부동산 말만 하면 부정적으로 발끈 하지만
    그만큼 개인의 삶에 중요한 것이고 어렵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정치 논리와 내 개인의 삶은 어느 정도 구분해야 합니다.
    정치인의 구호가 아무리 명분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내 삶을 그들이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니 인생 내가 책임져 줄게 하는 정치인도 없습니다.
    내 삶을 꾸려 나가면서 큰 흐름을 바꾸어야 합니다.

  • 17. .....
    '18.8.2 8:45 PM (121.168.xxx.202)

    정말 무서운 내용인데, 언론은 모른척 합니다.
    대기업들이 아주 낮은 금리로 한게 사립대 기숙사
    그 다음이 박정권때 뉴스테이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일본자금도 넘보고 있다고 봅니다.

    정말 노력해도 집을 살수 없다.
    기를 쓰고 노력해도 할수 없다.

  • 18. 뉴스테이
    '18.8.2 8:48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제가 뉴스테이 TF때 해외 벤치마킹 다니면서 놀랐던 사실이, 외국 애들이 전세라는 단어를 안다는 거였어요. 지네 말로 이 단어를 표현 못하니 그냥 이 단어만 전세라고 발음한 거죠. 한국 시장이 잠재력이 크다 보니 외국 애들도 꽤 스터디를 했더라구요.
    집값의 절반만 지불하면 세금이니 뭐니 하나도 없이 2년 공짜로 살고, 나갈 때도 집 더럽게 쓴 거 수리비 하나도 안내도 이사갈 수 있는 전세. 이 유니크한 제도가 없어져야 해외 업체들도 한국 기업형 임대시장에서 먹을 게 생긴다는 사실을
    잘 알더군요.
    요즘 울 나라 네티즌들은 전세야말로 적폐고 전세가 없어져야 갭투자를 못해서 집값 떨어진다고 소리높여 주장하던데, 전세 없어지면 비싼 월세 살아야 함은 왜 모를까요?

  • 19. 부동산
    '18.8.2 8:49 PM (221.154.xxx.251)

    부동산 8저장합니다

  • 20. ...
    '18.8.2 9:05 PM (39.118.xxx.74)

    중요한이야기네요.

  • 21. ..
    '18.8.2 9:25 PM (49.1.xxx.33)

    부동산고수께서 아들만 둘인데 결혼때 전혀 걱정없다고 왜냐면 곧 월세시대가 될테니까.
    집이 넘쳐나는 부자인데 세상살이 배워야한다고집은커녕 전세도 아닌 월세 시작할텐데 하더군요.

    월세화가 생각보다 가속도가 붙다가 요새 주춤한거에요.

    그리고 기업형 당연히 들어오고 세입자, 주인간 서로 까다롭고 분명해지겠죠. 마지막 돈벌시기.,.

  • 22. ....
    '18.8.2 9:55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임대중인데 생각없는 동창들 많아요

  • 23. ....
    '18.8.2 10:45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저는 임대중인데, 노후대비에 아무 생각없는 친구들 많아요.

  • 24. ....
    '18.8.2 10:45 PM (223.62.xxx.169)

    저장합니다. 저는 임대중인데, 노후대비에 아무 생각없는 주변인들 많아요.

  • 25. 종서맘
    '18.8.2 10:57 PM (112.164.xxx.59)

    저장할께요

  • 26. 저도요
    '18.8.3 12:25 AM (121.131.xxx.120)

    저장해서 두고 읽습니다.

  • 27. ,.
    '18.8.3 12:53 AM (1.250.xxx.67)

    저장합니다

  • 28. 좋은집
    '18.8.3 1:18 AM (121.182.xxx.60)

    벌이 빤한 직장인은 그럼 어떤집을 사야할까요?진심 궁긍합니다.

  • 29.
    '18.8.3 5:14 AM (218.52.xxx.203)

    부동산 전망 정보 감사합니다.

  • 30. 저장
    '18.8.3 7:51 AM (116.37.xxx.79)

    합니다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31. 쩜두개
    '18.8.3 9:06 AM (124.49.xxx.157) - 삭제된댓글

    좋은집 /
    벌이 빤한 직장인은 그럼 어떤집을 사야할까요?진심 궁긍합니다.
    ----------------------------------------------

    1. 먼저 마인드 개조가 필요합니다. 대중의 마인드를 버리고 냉정한 투자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82cook에 닉네임 검색으로 '쩜두개' 검색하시면 마인드 개조부터, 좋은 집 사는 법까지 한 20개 정도 글 써둔게 있습니다. 본문글, 댓글, 링크걸어드린 동영상, 추천한 책들 모두 꼼꼼히 읽어보시면 됩니다.

    돈이 없으면 노력이라도 해야합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으세요. 특히 본문보다 댓글에 유용한 내용 많으니 잘 읽어보세요.

    2. 벌이가 뻔한 집이라는게, 돈이 있는데 어딜 사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씀이신지
    벌이가 뻔해서 모아둔 돈이 없다는 말씀이신지 모르겠는데

    조언하나 드리면, 내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최대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대로부터 얻어내는것도 능력입니다.

    댓글님이 좀더 정확하게 상황설명을 해주셨다면 제가 좀더 의미있는 조언을 드렸겠지만
    두루뭉실하게 질문을 주셨으니 두루뭉실한 답변을 드릴수밖에 없죠.

    저도 먹고살아야하니 82cook에 댓글이나 계속 달고있지 않을텐데 이 아까운 기회 놓치는거 아닙니까...

    아무튼 모은 돈이 있는데 어딜사양할지를 모르겠다면 제가 추천드린 글 다읽고 계속 공부하시면 스스로 꺠우치실수 있으니 큰 걱정이 아니고

    벌이가 뻔해서 모아둔 돈이 없다는 이야기 라면

    결혼전이시면 부모님 집에 들어가 살고 월급의 80% 저축, 차있다면 팔고 대중교통 이용
    해외여행, 맛집탐방, 명품, 사치품 구입 모두 중단

    가능하면 주말 알바까지 해서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 5년간 1억을 만들기에 도전하세요.
    벌이가 2천만원 수준이라면 8년간 1억 만들기에 도전하시구요

    벌이가 낮을수록 더더더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세요.
    핸드폰은 공짜폰, 요금제는 싼거, 점심은 김밥 한줄 혹은 도시락 싸드시고 등등
    연애는 포기하거나, 이런 목표를 이해해줄수있는 사람

    말그대로 개같이 일해서 닥치는대로 모으세요.

    신혼부부라면, 양쪽다 개같이 모으되, 살집은 전세로 빌라같은곳 가서 전세자금대출 최대한 조금받고 사시고
    제일 중요한거 아이를 낳으면 안됩니다.

    30대 후반에 아이 낳는다고 서로 합의하시고 죽어라 돈 모으세요.
    둘이 모으니 5년에 1억 가능합니다.

    ---------------------------------------------------------

    이미 애들도 여럿있고 외벌이다.

    집이냐, 애들 교육이냐 선택해야합니다.
    남들따라 애들 학원보내고 아이들에게 돈을 쏟을거냐

    애들은 공교육 정말 아이가 원하는 거 조금 지원을하고 돈을 모아 집을살거냐
    저라면 아이들은 공교육에 맡기고 돈안드는걸로 케어하면서
    어떻게든 돈을 모아서 집을 사서 죽을때 아이에게 물려줄겁니다.

    아이가 정말 똑똑하면 외고, 자사고 의전원, 로스쿨 같은 음서제 코스까지 뒷바라지 해서
    아이에게 집안 경제를 걸어볼수도 있겠지만 글세요....

    아이에게 들어가는 모든 돈을 아끼고
    외식하지말고 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자산수준에 안맞는 아파트 전세같은거 꿈도 꾸지말고
    전세대출 조금으로 되는 빌라로 이사가서 남편 월급의 60% 이상을 저축하세요.

    다 됩니다. 안되는거 없습니다. 너무 벌이가 적어서 안되면, 아내분이 알바라도 하세요.

    그렇게 종자돈 1억을 죽어라 모으세요.

    --------------------------------------------------------------------

    그리고 집이 없는데 자동차를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샀다는 말은 나는 내집마련 하기 싫어요라는 말입니다.
    자동차 할부금, 보험료 기름값은 엄청난 돈입니다.

    3억 집있어야 한달 월세 60~70 받습니다. (아파트기준)
    월 30만원 지출은 1억5천 자산으로 받는돈입니다.

    정말 엄청난 지출인겁니다.

    아 그리고 보험은 실비보험 빼고는 다 해약하세요.
    보험은 사기입니다.

    이걸 다 실천하시면 5년10년내로 우리 가족행복할 내집마련 충분히 가능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32. 파뤼쿡
    '18.8.4 11:32 AM (218.144.xxx.95)

    좋은글 감사합니다.

  • 33. 공감
    '18.8.19 3:56 PM (112.170.xxx.59) - 삭제된댓글

    많이 공감합니다. 뉴스테이 추진할 때 이제 개인이 월세 받는 시대는 간 건가 싶었어요. 정부 입장에서도 기업형 임대가 유리할 테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4. 공감
    '18.8.19 3:57 PM (112.170.xxx.59)

    많이 공감합니다. 뉴스테이 추진할 때 이제 개인이 월세 받는 시대는 간 건가 싶었어요. 정부 입장에서도 기업형 임대가 유리할 테니 언젠가 다시 추진하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동산 공부 자극이 되니 지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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