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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집에서 자란 남자랑 결혼 한거 후회해요

.. 조회수 : 44,821
작성일 : 2018-07-03 09:00:31
서로 무척 좋아해서 한 결혼이었고 남편집이 꽤나 어려운걸 알고도
극복하리라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만약 잘 극복이 안되어 고생좀 하며 살아도 감수하겠다고도 생각했어요. 남편은 자기는 평생 차 없이도 살 수있고,좁은 집도 괜찮다고 했구요. 만약 재산증식에 실패하더라도 내가 힘들면 힘들었지 저 남자는 유유자적 살겠구나 했지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런 말 한게 진심이 아니었어요. 진짜괜찮아서가 아니라 자기가 저 풍족하게 못해줄수도 있어서 미리 말을 그렇게 해놓은 거라고 합니다..자기 돈에 집착 많대요

결혼 준비때부터 예비 시부모님의 경우없는 요구가 시작되어
(저희어머니께,우리집은 돈이 없어 결혼 지원 못해주니 좀 애들 지원해달라는 말을 전혀 송구스러움 없이 고자세에서 당당히 하셨지요.저날 저희 어머니 만나서 돈 부탁하려고 나오신건데도, 20분이나 늦은거보면 얼마나 고자세였는지 알 수 있겠지요?아들결혼 때 10만원도 못 보태주시면서 예비 시아버지는 예단 운운하셨고요)

저는 돈이 없는거 자체가 힘든게 아니었어요
그 쪼들리는 데서 나오는 속좁음이 더 힘듭니다
자랄때 풍족하지 못했어서 그런지 ,
사람이 여유,느긋함,온화함,부드러움이 없어요
어머님이 유복하게 호강하며 지내시는걸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
여자가 고생하는것에 대해 너무 둔감하고..
그러면서 기브앤테이크 정신은 강하구요.
옛날 가장들처럼 가족먹여살리는걸 당연히 자기 책무로 생각하지도 않고요

이 사람 공부를 잘하고 특목고 나와 주위친구들은 유복한 편입니다
주위사람들이 다경제적으로 괜찮고 자기는 지금 못한 원인은 시부모님이 너무 돈이 없으셔서 그런건데(왜냐면 전 결혼때 전세집할 정도의 돈을 받았고,친구들 보면 아무리맞벌이해도 시댁서 집 안해주시면 돈모으고 힘들게 살더라구요)
그건 생각못하고 맞벌이를 안한 다는 이유로 화살이 저한테 돌아오는 듯합니다
저는 결혼전에 여러번 ,나는 반드시 일을 할 생각은 없다,이 문제는 내가 생각해보고 정하겠다라고,확실히 제 의향을 오픈했으며 남편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수긍했어요.
만약에 자기와 의견이 달랐다면 결혼 전에 미리 얘길 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는 제가 저렇게 말해도 살다보면 맞벌이를 할수 박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네요. 그러고 제가 진짜 일을 안 하니 불만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나봐요
저 일하는 것도 사실 괜찮아요. 하지만 형편 어렵다고 부인한테 협박하듯이,모든 가정경제가 어려운 탓을 저에게 돌리듯이..강제로 내몰며 일시키는것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후회해요..엄마들이 딸 가난한 집에 시집 안보내려는거 저도 속물이라고 흉봤었는데 너무 이해가 가고..부자는 아니더라도 어려운 집에서 자란 남자는 별로같아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고 열등감이 있네요. 돈과 돈 외적으로도 여자 맘고생 시킬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IP : 119.64.xxx.148
1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지만
    '18.7.3 9:04 AM (211.215.xxx.107)

    가난한 집 아들들이 다 원글님 남편 같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집에서 자라서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고 열등감이 있는.게 아니라
    글 읽어보니 아마도 뻔뻔스러운 부모 밑에서 그렇게 배워서
    그렇게 자란 것 같네요.

  • 2. @@
    '18.7.3 9:04 AM (203.226.xxx.182)

    그 쪼들리는 데서 나오는 속좁음이 더 힘듭니다 22222
    이 말이 명언이네요...

  • 3.
    '18.7.3 9:05 AM (175.116.xxx.169)

    그건 남편분 성격이 그런 거 같네요

    저흰 제부가 원글님네 남편분처럼 어려운 가정에서 힘들게 자랐는데
    자수성가해서 전문직이에요

    어렵고 가난해봐서 철저히 아낄줄알고 그 집 사부인 아들이 전문직으로 사짜인데도
    동생한테 요구하는거 하나도 없었어요. 본디 사치란거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라
    제부 자체도 가부장 의식 쩔지만 남자가 가족 부양해야한다는 경상도 남자 의식 천만배라
    동생은 자기가 버는 돈은 전부 자기 용돈으로 쓰더라구요 ㅠ

    저흰 꽤 산다는 집에서 다 쓰고 자란 남편..소비의식 없고 자기 하고 싶은건 반드시 해야해서
    일년에 해외 여행 몇 차례는 천만원 이천만원 쓰면서 반드시 나가줘야 하고
    자기가 버는것과 소비 사이의 균형을 이해 못해요

    결론은 사람 성격이나 가풍따라 다르다는 거에요

  • 4. 혹시
    '18.7.3 9:09 AM (1.253.xxx.9)

    그 친정에서 3억 받은거 몰래 다 쓰셨다는 그 분이세요?

  • 5. ..
    '18.7.3 9:10 AM (119.64.xxx.148)

    네 가풍마다 다르고 공식처럼 일반화 시킬수 없다고도 생각하는데,
    형편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게 마음을 작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저렇게 썼어요. 풍요롭고 온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과 확실히 마인드,여유가 달라서.. 배우자인 저는 너무 힘드네요

  • 6. 맞아요
    '18.7.3 9:12 AM (211.246.xxx.25)

    저희ㄷ 전문직인데
    생선좌팒ㅏ던 우리엄마보다 편하게산다고 난리입니다
    내가 생선자판해야할판

  • 7. ㅇㅇ
    '18.7.3 9:13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갈등의 원인이 남편이 맞벌이를 원하는데 님은 일안하고 있기때문 같은데
    문제의 원인을 남편이 가난한집 출신이어서라고
    생각하는 군요
    가난한집 출신아니어도 요즘 웬만하면 맞벌이 원하고요
    가진거 없이 시작하니
    빨리 돈벌어 기반잡기 원하는건 당연한거죠
    그걸 가난하게 자라서 돈욕심 많고
    시어머니가 가난하고 고생해서 그렇다는건
    님의 왜곡된 주장같아요
    결혼전에 시부모의 인품도 파악한거 같고
    남편의 성향도 알았을거 같은데
    모든 원인을 가난하게 자라서라니?
    남편분이 너그럽고 여유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맘에 안드는건 알겠지만
    빨리 돈 모으고 싶어하는 맘을 비난할건 없다 싶네요

  • 8. 경제적
    '18.7.3 9:13 AM (223.62.xxx.30)

    여유와는 아무 상관없어요.
    시어머니나 남편의 인성때문이에요.
    가난해도 아내 위하고 여유로운 마음인 사람도 많고
    부유해도 님 시댁,남편처럼 저런 경우도 많거든요.

  • 9. ...
    '18.7.3 9:15 AM (1.253.xxx.131) - 삭제된댓글

    결론에서 봤듯이 그럼 마음의여유가 부족하고 열등감있고 돈집착많은데 아닌척하는 그런사람을 피해야죠. 그런사람이 외적인 특징으로 가난했으니 가난한사람을 피해야겠다...전형적으로 참 단순한 진리를 이사람 저사람 다 만나고 돌고돌고 돌아 다 늙고난뒤에 깨달을것 같은 유형..

  • 10. ..
    '18.7.3 9:17 AM (119.64.xxx.148)

    네. 하지만 제가
    억울한건 결혼전과 초기에 맞벌이에 대한 제 생각을 (반드시 해야한다고는 생각안한다. 잘 생각해보고 내가 정하겠다)확실히 오픈했으니까요. 그게 싫었으면 미리 의견조율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불만을 참고있다 빵 터뜨리는건 아닌거같아요.

  • 11. ..
    '18.7.3 9:18 AM (1.253.xxx.131) - 삭제된댓글

    결론에서 봤듯이 그럼 마음의여유가 부족하고 열등감있고 돈집착많은데 아닌척하는 그런사람을 피해야죠. 그런사람의 외적인 특징으로 가난했으니 가난한사람을 피해야겠다...전형적으로 참 단순한 진리를 이사람 저사람 다 만나고 돌고돌고 돌아 다 늙고난뒤에 깨달을것 같은 유형..

  • 12. ...
    '18.7.3 9:19 AM (203.234.xxx.239)

    시가 식구들의 인성탓이지 가난 탓은 아닌거 같아요.
    경제적 풍요로움을 떠나 맞벌이는 왜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전세집 얻을 돈만 받고 시작해도 돈 많이 모아요.
    전세비는 누가 줬는지 모르지만 전세비만 있어도
    훨씬 수월할텐데 전세라 돈 못모은다는 건 말이 안되요.
    그냥 님 남편이나 시부모 인성이 그정도인거죠.

  • 13. ...
    '18.7.3 9:19 AM (210.178.xxx.192)

    대체로 없는집에서 자란 남자들이 마누라 위할 줄 모르고 부인의 고생에 둔감하고 맞벌이에 집착하지요. 늘 고생하던 지엄마랑 비교하구요. 여유있게 자란 남자들이 마누라 위할 줄도 알구 살림 육아 특히 교육에 관심 많습니다. 물론 안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대체로 그럽니다. 학벌 좋고 가난한 집안출신 남자보다 학벌은 보통이지만 물려받을거 조금이라도 있고 여유있게 자란 남자가 백배천배 낫지요.

  • 14. 제가 보기에도
    '18.7.3 9:19 AM (211.215.xxx.107)

    갈등의 원인은
    빨리 자리잡고 싶은 남편이 맞벌이를 원하는데
    원글님이 그저 느긋이 지내는 데에 있는 듯합니다.

  • 15. 저도
    '18.7.3 9:21 AM (180.69.xxx.199)

    가난함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들의 성품의 문제러고 생각되나 일반적인게 있죠.
    확률이요...
    부모들이 왜 가난한 집과 사돈 안 맺으려고 하는지...다 이유가 있지요. 여유가 없고 자격지심이 있고 꼬였을 확률이 큽니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님 남편은 가난한 집에서 여유 없이 자라 악착 같이 돈 벌 여자 만났어야 했네요.

  • 16. 근데
    '18.7.3 9:22 AM (61.105.xxx.62)

    이제 어떻게 할거예요?
    하소연도 못하냐고 그러겠지만 한두번이지 평생 이러고 살 생각은 아니지요?
    남편은 설마 결혼하면 맞벌이 하겠지 원글이는 설마 결혼전에 맞벌이 못한다고 했는데 강요안하겠지 이런 생각이었던것 같은데 서로 대화해서 타협점을 찾는수 밖에 없어요

  • 17. ..
    '18.7.3 9:22 AM (124.61.xxx.83)

    본인 위주로 쓴 글일텐데
    보면서도 남편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왜 남자혼자 집을 마련해야하고
    남자혼자 가장의 책임을 져야하는데요
    요즘 맞벌이 요구 안하는 남편이 있던가요.
    말은 안해도 속으론 거의 전부가 원하는 시대 아닌가요?

  • 18. 저는 남편은 괜찬아요
    '18.7.3 9:22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시집사람들은 돈없으니 사람들이
    음흉해져요.
    그저 돈만 없는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도 없어요.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 응원해주는 마음.
    잘되길 바라는 그런 마음들이요.
    서로 그런맘을 들키는 순간 돈이 들거나,
    돈을 못뜯으니....

  • 19. 엄마딸
    '18.7.3 9:23 AM (118.176.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가난한 시댁인데 시어르신들 시동생
    시누이 모두 인성 훌륭하신 분들이예요.
    남편 물론 인격과 마인드 좋아서 결혼했구요.
    경제적 쪼들림은 맞벌이를 했어도 겪었는데
    성격들에서 곤란한 적은 없었어요.
    점잖으면서 너그럽고 종교적인 집안 분위기탓도 있었겠지만
    가난과 성격이 전혀 매치되지 않는 집이더라구요.
    지금도 풍족한 형편은 아닌데 그래도
    큰 불만없이 30여년을 살았어요.

  • 20. ff
    '18.7.3 9:24 AM (203.229.xxx.197)

    가난한 집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인성 문제에요. 우리남편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지만 가장의 책무로 일 엄청 열심히 하고 없이 시작했지만 저에게 맞벌이 요구 하지 않았어요. 마음속으로는 같이 벌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겠지만 끝까지 저한테 먼저 말한 적은 없어요.

  • 21. 제 친구는
    '18.7.3 9:24 AM (14.138.xxx.117)

    아예 친정에서 지참금으로 집을 사주고 맞벌이 거부했어요 남자가 하는 말을 너무 믿으셨군요
    태도를 보셔야지

  • 22. ...
    '18.7.3 9:25 AM (175.223.xxx.114)

    어쩌면 이리도 똑같을수가...
    가난한 집은 그게 가풍이었어서
    성품이고 나발이고
    가난한 환경에 맞춰질수밖에 없다는게
    저도 같은 시부모, 비슷한 남편 겪은후의 결론입니다.

    특히, 부인이 고생하는 기준을 자기 엄마, 자기 누이들한테 둬서
    도우미쓰는 거 하나갖고도 사람을 들들 볶아대구요.
    자기엄마처럼 고생하면서 살으라는 거에요.

    돈 얘기 별 얘기 아닌 내용, 조금만 나와도
    돈유세 떠는거냐고 파르르 떠는 열등감, 자격지심 엄청나구요.

    정말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해요.

  • 23. 가난
    '18.7.3 9:26 AM (172.56.xxx.146)

    가난한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가난이라는 고된 환경 속에서 성품이 따뜻하고 올바르기 얼마나 힘든가요. 그 사람들 탓은 아니지만... 그런 여건 속에서도 좋은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죠. 비슷한 사람 만나는 게 좋죠...

  • 24. ...
    '18.7.3 9:30 AM (175.223.xxx.114)

    저도 가난한게 사람 잘못도 아니고
    경제적인 문제로 사람 판단하는건 속물같다고 생각했지만..

    겪어보니 그 환경에서 살면서 왜곡되는 사람 품성이 문제더군요.

    항상 예외는 존재하니 극소수의 에외는 제외하고 말하는거에요.

    주변을 보니 이게 거의 정답이에요.

    여유있게 자란 남자들이 마누라 위할 줄도 알구 살림 육아 특히 교육에 관심 많습니다. 물론 안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대체로 그럽니다.222222

  • 25. ㅇㅇ
    '18.7.3 9:32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사람의 생각은 변합니다
    특히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치면요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 진부한 말이 진리죠
    연애때야 돈없어도 남과 비교 안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누구나 말하죠
    그걸 믿었다는 거네요 님은???
    그래서 배신감 느끼는거고요
    순진했다고 해두죠 남편은 거짓말쟁이구요
    님도 절대로 맞벌이는 못해라고 안했잖아요
    남편은 그말을 자기식으로 해석한거구요
    그래도 아내가 일 다시 시작하겠지라고요
    두분이 예상한 결혼 현실이 다른게 갈등의 직접접인 원인인데 자꾸 다른데서 문제를 찾으면
    해결은 더 어렵죠

  • 26. 다른건 몰라도
    '18.7.3 9:32 AM (68.129.xxx.197)

    자기 엄마 고생한거에
    자기 마누라 비교하는
    남자는 정말 배우자로 꽝이예요.

    자기 마누라 편한 꼴을 못 보더라고요.
    돈 쓰는것가지고도
    지 엄마랑 비교하고요.

    제 주변에 돈 진짜 잘 버는 사업하는 남자 있는데
    그 남자의 어머님이 엄청나게 억척스러우셔서
    큰 살림 쉽게, 일 무서워하지 않고 잘 하시고,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 혼자 일을 다 해야 하는 성격이시라는데
    남자가 자기 아내는 왜 돈을 많이 쓰는지,
    왜 대식구들 뒷바라지를 자기 엄마처럼 척척 해내지 못 하는지 의문을 가지더라고요.
    그 남자네 아내는 친인척 별로 없는 잘 사는 집안 막내딸이라 일 해본 경험도 없고,
    왜 그렇게 억척스러워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부부싸움을 많이 해요.
    친정에 오시는 아줌마를 가끔 불러다 쓰는것도 남편 몰래 해야 할 정도래요.
    왜 집에서 놀면서 아줌마 부르냐고 한다는데
    남편이 중소기업 사장이니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자기 엄마 힘든거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 싸운다네요.

  • 27. 당연
    '18.7.3 9:32 AM (175.116.xxx.169)

    아직 남자가 가장 책임 져야 하고 맞벌이 의무 아닌 집이 훨씬 많죠
    뭘 또 꼭 남자만 해야하냐고 ...
    그럴려면 아예 결혼 안할 여자 세대가 지금 윗 세대에요
    미쳤어요? 애낳고 살림 다해주고 시댁 일에 육아에..
    거기다 가정 부양까지 공동으로 하고 돈까지 버는
    노예 악바리로 살아야하나?

    그렇게 노예 악바리로 혼자 살기 어려운 여자들이나 찌질이 백수 남자넘들이
    꼭 저렇게 여자 같이하라고 난리치는데
    그럴 여자들이면 아무도 결혼 안하고 혼자 돈벌어 편하게 살것임.

  • 28. ...
    '18.7.3 9:32 AM (203.234.xxx.239)

    가난한 집에서 자라 엄마 고생하는 거 보며 자기 부인은
    고생 안시킨다 하는 사람도 있고 이게 무슨 고생이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님 남편은 후자인거죠.
    없는 집에 시집와서 고생한다며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시댁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나쁜 이야기만 올라오니 인간 이하의 시가만 있는 것
    같지만 20년 넘게 결혼생활하며 보니 안그런집들도
    많더라구요.
    원글님도 이유가 있어 맞벌이 안하겠지만 이혼할 것도
    아니고 남편이랑 이야기 많이 하며 두사람의 차이를
    서로 인정하며 줄여가세요.

  • 29. 동감요
    '18.7.3 9:34 AM (211.248.xxx.245)

    우리남편도 그래요...

  • 30. 에구...
    '18.7.3 9:35 A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

    슬프지만요..
    결혼준비하며 시부모 행동이 그럴때
    남편분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꾸밈 없는 모습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셨어야해요
    부모는 엉망인데 아들은 번듯한 그런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사람하나보고 결혼하면 거의 뒤통수맞더라구요.
    뭐 가난도 한축을 담당하긴 했겠지만 기본 인성의 문제가 더 큰 것 같네요.

  • 31. ..
    '18.7.3 9:39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님은 부자집 친구들을 옆에 둔 건 아니었네요. 님의 집이 부자가 아니었을 수도 있고요. 당시 부자집에서 자란 여자들에게 오르내리는 얘기는 개룡남 기피설이 나돌았어요. 그리고, 지금도 나돌고요.
    남이 버린 개룡남을 선택하면서, 그런 여자는 속물이었다고 욕했던 나를 후회한다는 얘기는..
    나는 부자집 친구들을 둔 것도 아니어서 실패담을 실감나게 들을 수 없고,
    그저 피상적으로만 들어서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그 여자들 틈에서 열외가 됐던 개룡남의 문제점을 모른 채로 있었고.
    당시 맞벌이는 엄청난 유행이었는데, 반면에 맞벌이 필요없는 남자가 상향가였어요. 맞벌이를 해야 먹고 사는데, 맞벌이 하지 않아도 되는 남자는 여자가 시집을 잘 가는 거니까요. 남자들이 맞벌이 했으면 하는 속내를 숨기는 경우가 있었죠. 대놓고 맞벌이 원해서, 여자한테 까이는 경우도 봤어요. 그러니, 숨기고 결혼한 다음에 말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겠죠.
    내 위치가 약간 어중간하다는 얘기의 고백이죠.
    진짜 부자애들은 부잣집 아들에 조건, 스펙 좋은 남자 골라 가고, 사랑도 빼놓지 않아요.
    그런 남자가 업었기에 그 아래 등급을 고른 거죠. 에이뿔 있는데 에이등급 고른 게 아니죠.ㅍㅎㅎ

  • 32. ...
    '18.7.3 9:39 AM (175.223.xxx.114)

    없는 집에 시집와서 고생한다며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시댁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 네, 제 시가도 말로는 항상 미안하다고
    해요.하지만 하는 행동들이 아주 못됐어요.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이 입에 침바르고하는 거짓말이라는걸
    결혼 십년만에 깨달았지요.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행동으로도 미안해하는걸 보이는 집은
    극소수에요. 그런 시가 만난거라면 님이 운수대통이고요.

    제 시가사람들도, 자화자찬 끝내줍니다. 자기들은 가난해도
    품성은 훌륭하다고. 진짜 철면피에 뻔뻔한 사람들이에요.

  • 33. ..
    '18.7.3 9:41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님은 부자집 친구들을 옆에 둔 건 아니었네요. 님의 집이 부자가 아니었을 수도 있고요. 당시 부자집에서 자란 여자들에게 오르내리는 얘기는 개룡남 기피설이 나돌았어요. 그리고, 지금도 나돌고요.
    남이 버린 개룡남을 선택하면서, 그런 여자는 속물이었다고 욕했던 나를 후회한다는 얘기는..
    나는 부자집 친구들을 둔 것도 아니어서 실패담을 실감나게 들을 수 없고,
    그저 피상적으로만 들어서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그 여자들이 신랑감으로 열외했던 개룡남의 문제점을 모른 채로 있었고.
    당시 맞벌이는 엄청난 유행이었는데, 반면에 맞벌이 필요없는 남자가 상향가였어요. 맞벌이를 해야 먹고 사는데, 맞벌이 하지 않아도 되는 남자는 여자가 시집을 잘 가는 거니까요. 남자들이 맞벌이 했으면 하는 속내를 숨기는 경우가 있었죠. 대놓고 맞벌이 원해서, 여자한테 까이는 경우도 봤어요. 그러니, 숨기고 결혼한 다음에 말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겠죠.
    내 위치가 약간 어중간하다는 얘기의 고백이죠.
    진짜 부자애들은 부잣집 아들에 조건, 스펙 좋은 남자 골라 가고, 사랑도 빼놓지 않아요.
    그런 남자가 업었기에 그 아래 등급을 고른 거죠. 에이뿔 있는데 에이등급 고른 게 아니죠.ㅍㅎㅎ

  • 34. 성품인갑다
    '18.7.3 9:42 AM (211.192.xxx.148)

    제 남편은 잘 자랐는데
    저 고생하는거 인정 안하고
    노는 꼴 못 보고
    mr crab

  • 35. ..
    '18.7.3 9:42 AM (58.237.xxx.103)

    벌 수 있을 때 부지런히 같이 벌어서 아껴 열심히 저축하세요.
    남편이랑 잘 상의해서 여기저기 절대 퍼주지 말고~
    나이들어 남는 건 돈 뿐이네요

  • 36. ㅡㅡ
    '18.7.3 9:42 AM (138.19.xxx.110)

    제 친구도 가난한 남자 성품 하나 보고 결혼했는데
    성격 진짜 좋은 남자인데도 기본적인 자격지심이 있어요.
    처음엔 집안경제 다 책임질 것처럼 호인처럼 굴었는데
    결혼해보니 여자에게 너도 일해야한단 식으로 간접적으로 강조하고 시집잘간 여자들 은근히 깎아내리고...
    성품 좋아도 경제적인 쪼들림때문에 나오는 태도들이 쌓여서 쫌생이같이 되는거예요.
    여유있는 남자들은 여자 몸 안좋으면 말이라도 내가 알아서 할께 너는 쉬어.라고 말할 마음의 여유가 다르지요.
    여유없는 남자가 맞벌이 바라는거랑 여유없는 남자가 맞벌이 바라는거 태도 자체가 달라요...가난한 남자는 여지를 안주거든요.

  • 37. ㅣㅣ
    '18.7.3 9:42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공감을 얻으려면 님친정에선 이렇게 지원 했다..는게
    있어야 이해가 가죠
    님친정에서 몇억 지원 했는데 맞벌이 안한다고 불만한다면
    님남편이 정말 욕심이 많은 사람 인거구요

  • 38. ,,,,,,,,
    '18.7.3 9:4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나가서 돈부터 남편만큼 벌어나 보시고 속좁은 남편이나 고자세 시부모 욕을 해보시든지요..
    못산다고 판자집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 출신도 아닐텐데 이게 무슨 편견인지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배우자와 같이 준비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얼마나 꿈쩍도 안했으면 남편이 그런 티를 내겠나 싶네요.
    일 안해도 되는 팔자는 다 남들이 타고났고 나는 아닌가보다 하고 빨리 인정을 하세요.
    아니면 지금 사는것도 만족할 수 있다고 당신도 만족하라고 설득을 잘 해보든가요.

  • 39. 사람나름
    '18.7.3 9:44 AM (113.199.xxx.104) - 삭제된댓글

    자기엄마 고생한거 보고 자라서 둔감한 사람이 있고
    자기엄마 고생한거 보고 자라서 절대 내와이프는 고생 안시킬거라는 사람이 있고...요

    초기에 그리 나올때 힌트로 받으셔야 했는데
    이미 결혼은 하셨고
    다 감수하기로 하셨다면 맞벌이 해서 일구셔야죠

    없는집에 가는것도 팔자이긴 하나
    내가 벌어 내가모은건 내돈이지 시집돈 아니거든요
    내가 수고하지 않으면 바뀌는건 없을듯 해요

    남편 입장에서도 내형편이 이러한데
    와이프가 조금만 도와줬음 할수 있고요

  • 40.
    '18.7.3 9:45 AM (175.117.xxx.158)

    가난한 여자랑결혼해도 후회하는게 결혼이예요ᆢᆢ

  • 41. ㅇㅇㅇ
    '18.7.3 9:45 AM (110.70.xxx.197) - 삭제된댓글

    나가서 돈 버세요
    남편이 닥달을 하던 시댁이 가난하던
    아이가 어린게 아니라면
    나가서 돈벌고 한소리 하고 살겠네요

    사실 맞벌이 한다고 부자되고
    안한다고 가난해지는것도 아니예요
    우리집안에서 저만 박봉외벌이 전업인데 제일 잘살아요

    서로 돈때문에 행복이 깨지는듯 하니
    재산이 모이던 안모이던 맞벌이하는 액션을 보여주고나서
    그래도 가난하면 남편한테 한소리 하는거죠

  • 42. ..
    '18.7.3 9:46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곶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 틀린 게 없더라구요

  • 43. ..
    '18.7.3 9:4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여유 있게 자라서, 아내한테 맞벌이 강요 안하는 남자가
    여유있는 성품 때문에 그런 건가요?
    아내를 일터로 내모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는 거지, 아내를 배려하는 여유 때문이 아니라는 거.
    자기가 갖고 있는 자기 이미지 때문에 그렇고.
    없이 자란 사람은 그런 자기 이미지가 없어서 그렇죠.
    속대는 별 다른가요. 인간이 다 같지.
    공평하기를 바래요. 그게 남자라고 여자라고 공평함의 잣대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죠.
    여자들이 남녀평등에 눈 뜨는 것처럼, 남자들도 남녀평등에 눈 뜨는 거죠.
    둘 다 평등함을 실현하고자, 여자들은 죽자사자 일 하려 들고, 남자들은 죽자사자 아내 일 시키려 하죠.

  • 44. ...
    '18.7.3 9:47 AM (218.55.xxx.93) - 삭제된댓글

    님. 결혼생활 4년동안 쌈지돈 1억을 생활비로 남편모르게 써서 싸웠다는 분이시죠?

    남편이 가난하게 자라서 그렇다기 보단...
    결혼하고 가정주부 할 생각이었으면 월수입이 많은 직종에 종사하는 남자랑 결혼했었어야죠.
    남편 월수입이 적은데 외벌이면 그 월급에 맞춰서 아껴 살아야죠, 몸에 좋은거 다 챙기고 그러고 못살아요.
    미혼때 지출 생각하지 마시고 확 아끼셔야해요. 아이 태어나면 돈 훨씬 많이들어요.

  • 45. ㅡㅡ
    '18.7.3 9:49 AM (138.19.xxx.110)

    본문에 친정에서 전세자금 지원받았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결혼초엔 맞벌이에대해 입다물고 참고 있었을듯..

  • 46. ...
    '18.7.3 9:51 AM (180.67.xxx.212)

    님 남편이 그런 사람인거예요.
    부자집 아들이면 완전 다를거라 생각하세요?
    결혼하고 살면 아니 인생이 변수 많고 변화무쌍인거에요.
    속풀이 할 수도 있는데 다른 여자들 욕 먹게 제목좀 어그로성으로 하지 마세요.

  • 47. ..
    '18.7.3 9:52 A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

    다들 가난한집이라도 품성좋은 남편들만 만나셨나봐요
    저희 시댁과 시가친척들을 보면 가난도 죄 맞습니다 품성좋기? 당장 생활비가 없는데 어떻게 품성이
    좋을수가있을까요?ㅠ
    저는 평생을 맞벌이맘으로 살고있고
    20년넘게 시댁생활비를 백프로 보냅니다
    요새는 병원비까지 부담하고있지요 제게 특별히 고마워하는것같지도 않아요
    당연한 일상이지요
    이쯤되면 가난은 죄 입니다 ㅠ
    투덜투덜 불만은 덤이구요 ㅠ

    제 자식들은 평균이상의 보통가정에서 자란 성품좋은 아들,딸과 결혼시킬겁니다

  • 48. ...
    '18.7.3 9:58 AM (175.223.xxx.114)

    사람 품성은 환경에 지배당하죠.
    대부분의 사람이 해탈한 경지에 못 이르렀는데
    환경의 지배를 안받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 49. .,..
    '18.7.3 9:59 AM (211.172.xxx.154)

    가난한 집에 전업이라....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네

  • 50. ...
    '18.7.3 10:04 AM (14.1.xxx.167) - 삭제된댓글

    경제적 가난함이 마음의 가난함을 만들더라구요.
    자기 엄마 고생한 남자는 아내가 고생하는거 당연하게 여기고 자기 엄마 고생만 애틋해하구요.
    자격지심도 심해서 지나가는 남의 욕도 자기 욕인줄알고...

  • 51.
    '18.7.3 10:17 AM (58.140.xxx.148)

    가난하게 자라서가 아니에요
    자기엄마 닮아서에요

  • 52. 저도
    '18.7.3 10:24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일정 부분 원글님께 동의해요.

    결혼전 중산층, 돈이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배웠고,물질로 사람 평가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자라났어요.
    그래서 남편, 똑똑하고 성품 좋은것만 보고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보니
    가난해도 성품좋은 사람들 있겠지만..
    드라마가 미화한거지
    가난하면 편법,불법,거짓말에 무디고
    보통의 윤리기준보다 훨씬 낮은 기준이 보편적 잣대가되서
    자신의 이기심 충족시키는데 본능에 충실하게
    주변 눈치안보며 충족시키더라고요.
    그럴때 기준은 주변에 무법,탈법스러운 사람들 기준이고요.

    저는 그나마 남편인성은 바르고(그래도 어자고생을 당연히 여겨서 이기적인 모습 나올때 있는것은 어쩔수 없고요),

    여유있는 남자들과 결혼하고도 이혼한 친구들(잘 사는 경우가 더 많지만)도 있어서
    뭐 가 더 나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제 자식들에게는 절대로 사람만 보고,
    가난해도 괜찮다는 말은 절대 못할것 같아요.
    그냥 집안형편 괜찮은(부자는 아니어도 되지만) 사람중에 사랑하는 사람없으면,
    차라리 그냥 결혼하지말고 살라고 하고싶어요.

  • 53.
    '18.7.3 10:28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 인성의 문제도 있겠지만
    요즘 맞벌이 안하고는 저축하기도 힘든 세상이니
    한재산 물려받을 부자부모를 두지 않은 이상
    당장 와이프가 몇푼이라도 벌었으면 바라게 되는건 당연한 심리일 것 같아요.
    남편도 돈 잘 버는 아내를 둔 친구, 친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아내를 둔 친구들이 부럽겠죠.
    시가에서 물려받기는 커녕 부양책임만 돌아올 것 같은데 가난함에서 오는 인성을 탓 하기 전에 원글님 가정경제를 일으키는데 초점을 잡으시고 맞벌이를 하던 재테크를 하던 돈 될 일을 찾으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 54. 차니맘
    '18.7.3 10:28 AM (124.58.xxx.66)

    가난하게 자라서가 아니고 그냥 성격이에요. 저는 풍족하게 자랐고. 신랑은 가난하게 자랐어요~~
    근데 전 너무 아끼는스탈이고. 신랑은안그래요.~~~
    저 결혼할떄 시댁너무 없어서 한푼도 못해주셔서. 전액 대출받아 전세로 시작해서 결혼생활하면서 대출금 갚으면서 생활했어요.~
    신랑아무것도 없어도 신랑이 워낙 착실하고 생활력하나 믿고 결혼했네요.~ 당시에는 이 사람만 있으면 지하셋방이라도 좋다 라는 생각이었어요~

    시댁도 해준게 없어서인지 저한테 잘해주시고. 시댁스트레스 없었음. ~
    신랑도 저한테 잘해줌. 워낙 가정적이기도 했구요.. 지금 15년차인데. 아이도 낳고 지금 자가집도 마련..~

    근데 천성이 그런지. 전 이제 좀 살만한데도 아끼는성격이고. 신랑은 안그래요.~~ㅋㅋ
    그래두 저한테 많이 맞춰줌.

  • 55. ...
    '18.7.3 10:30 AM (175.223.xxx.114)

    원글님도 이 결혼 다시 물릴거 아니면
    맞벌이, 해보세요. 할만해요..

    박봉 외벌이 남편하고 자식키우면서 살다보면
    저절로 알바라도 하게될거에요.

    이제 님 가정 책임자는 두 부부니까
    합심해서 자녀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는 가정 꾸리세요.

  • 56. ...
    '18.7.3 10:33 AM (175.223.xxx.114)

    124님. 저도 부유하게 컸어도 아끼는 스타일인데요.

    지금 아끼느냐 마느냐 경제적 태도 그 얘길 하는게 아니고

    기본 품성을 얘기하는거에요.

    부인이 고생할때 안쓰러워하느냐,
    상황을 왜곡시켜보지않고 있는 그대로 보느냐. 이런거요.

  • 57. .....
    '18.7.3 10:33 AM (223.38.xxx.173)

    솔직히 아는 동생 비슷해서 글 남기는데요.
    안타깝지만 위에 댓글처럼 그게 님의 위치인 거에요.
    남편보다 학벌 별로고 사회적으로 괜찮은 직장도 얻을 수
    없는 능력인거죠. 친정에서 전세를 해 주었다고는 하나
    유복한 집안은 아닌것 같고요. 진짜 유복하면 7,80년대도
    아니고 저런 결혼을 하기 어렵습니다. 상견례에서 견적
    나왔네요. 저런 사돈을 받아들이다니요. 저런 자세는
    남자쪽에서도 전혀 아쉬울게 없으니 하는 행동입니다.

    남자도 평생 돈이 아쉬웠을텐데 전문직은 아니니 개룡도
    아니고 집안능력 다 되는 여자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라
    스스로 위치 판단하고 평범하지만 안정된 원글을 선택했겠지요. 전세금 받을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가 생각했다가 이쯤되니 차라리 집안 좀 어려워도 자기 위치 맞벌이
    하는 여자가 더 나았을 거라 생각할지도요.
    원글 말대로 이런 계산을 깔고 있는 남자가 앞으로 나아
    질것 같지 않네요. 애 낳으면 경제적으로 더 쪼들려요.
    쫌생이처럼 구는거 더 심해집니다.

    원글은 불평만 하지말고 선택해야해요. 이혼하고 내 뜻을
    끝까지 포용해줄 남자를 다시 만나던가, 어떻게든 일을
    시작해서 합심해서 가정경제도 일구고 결혼생활도 잘
    유지하는 쪽으로 가던가요.

    전업에 대한 이런저런 환상들이 많지만 제 주위에서
    당당하게 돈펑펑 쓰면서(주로 애교육 쪽이지만) 전업하는
    이들은 대부분 남편이 사업이나 고소득 전문직에 친정이
    꽤 부유함. 그렇다고 본인 능력이 없지는 않음. 학벌도
    좋고 퇴사이전 직업 나쁘지 않음. 일을 좋아해서 계속
    원하는 경우에도 시댁에서는 만류함. 그러다 애들 케어에
    전적 지원해 주고... 또 하나같이 재테크 귀신들.
    뭐 그러합니다...

    너무 억울해 하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 58.
    '18.7.3 10:57 AM (175.117.xxx.158)

    나도벌고 너도 벌었으면 좋겠다ᆢᆢ너 왜안하냐 가 팩트요
    서운해할일이 아니고요 같이 벌자놀지말고

  • 59. 정확하심
    '18.7.3 10:58 AM (115.161.xxx.135)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위에 댓글처럼 그게 님의 위치인 거에요.
    너무 억울해 하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222

    이 분 말 새겨들으세요.
    본인 마음 위로해주는 글은 오히려 버리셔야
    본인을 지키며 살 수 있어요.
    그렇게 안 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긴 합니다만.

  • 60. ..
    '18.7.3 11:38 AM (39.7.xxx.235) - 삭제된댓글

    이치만 본다면 가난한 남자와 결혼했을 때,
    그 남자를 경제적으로 도울 내 몫의 책임이 커지는 거 아닌가요.
    가난한 집일 수록 맞벌이는 필수고,
    더군다나 요새 임금은 1인 생활 기준이 일반적이죠.
    (무슨 말이냐면 가족을 부양하는 임금이 아니라
    근로자 개인이 먹고 사는 데 필요한 몫만 지급하는 업종, 계층이
    일반화되고, 더 확산되고 있다는 거예요)

    부유한 집도 아니고 가난한 집 남자와 결혼하면서
    경제적 책임이 나한테는 없을 거라는 건
    현실을 도외시한 환상이지요. 말이 어떻든 숫자가 뻔하니
    남편이 곧 깨달을 거라 여겼던 모양인데
    여전히 그렇질 않으니 답답한 모양입니다.
    가정은 경제 공동체라 천사같은 원글님만 가난을 감수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고
    남편에게도 같이 나눠야 하는 고통이 돼요.
    원글님과 남편이 피할 수도 있는 경제적 고통을
    원글님 따문에 못 피한다면 그것도 책임을 느껴야하는 문제가 되죠.

    남자에게만 부양 의무가 있는 게 아니고
    배우자는 쌍방이 의무가 있는 거라
    시대가 바뀌어 조기 퇴직, 1인 임금이 일반화된 지 한참이건만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이상한 일입니다.
    전업을 원한다면 그게 가능한 상황이어야 하는데
    요새는 그게 가능한 사람도 잘 없어요..

  • 61. 불만과갈등
    '18.7.3 11:50 A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빨리 자리잡고 싶은 남편이 맞벌이를 원하는데
    원글님이 그저 느긋이 지내는 데에 있는 듯합니다. 222

    가난한 집 출신 똑똑한 남편보다
    평균적인 집 출신 평균적인 원글님이 더 나은 것처럼 보이죠?
    댓글도 보면 가난한 집 환경, 출신에 대한 비토가 보이는데
    그래야 자신이 좀 더 나은 사람 되는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커요.
    그런데 그거 잠깐입니다.
    친정이 너무너무 부자면 괜찮은데,
    남편이 잘나가게 되고, 사회경제적 위치가 다져지는 동안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 이렇게 말하던 것이 역으로 됩니다.
    재산이 있나 능력이 있나 살림을 잘하나 애들을 잘 키우나...
    그때 설움은 지금 남편이 뒷담화 당하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일하셔야 해요. 성공은 못해도 노력은 하셔야
    남편과 그나마 그럭저럭 살 수 있어요.

  • 62. nake
    '18.7.3 11:51 AM (39.7.xxx.208)

    우리는 돈버는건 좋으면서 집안일 안하면 난리나요
    그래서 안해요 집안일까지 잘할생각 없으니

  • 63. 불만과갈등
    '18.7.3 11:51 A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빨리 자리잡고 싶은 남편이 맞벌이를 원하는데
    원글님이 그저 느긋이 지내는 데에 있는 듯합니다. 222

    가난한 집 출신 똑똑한 남편보다
    평균적인 집 출신 평균적인 원글님이 더 나은 것처럼 보이죠?
    댓글도 보면 가난한 집 환경, 출신에 대한 비토가 보이는데
    그래야 자신이 좀 더 나은 사람 되는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커요.
    (휩쓸리지 마세요.)
    그런데 그거 잠깐입니다.
    친정이 너무너무 부자면 괜찮은데,
    남편이 잘나가게 되고, 사회경제적 위치가 다져지는 동안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 이렇게 말하던 것이 역으로 됩니다.
    재산이 있나 능력이 있나 살림을 잘하나 애들을 잘 키우나...
    그때 설움은 지금 남편이 뒷담화 당하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일하셔야 해요. 성공은 못해도 노력은 하셔야
    남편과 그나마 그럭저럭 살 수 있어요. 젊은 분이 왜...

  • 64. 그냥
    '18.7.3 12:33 PM (118.223.xxx.155)

    그런 사람인거에요
    제 남편은 저택같은 집에 살고 대대로 부유했는데
    완전 좀팽이...

    그래서 그런지 돈도 잘 못벌고... 게다가 재산은 큰형이 다 가져가고...
    한숨 나와요
    원글님 남편은 능력이라도 좋지...

    다 좋을순 없다 하고 살고 있어요 그 사람의 장점만 보기로...

  • 65. 그냥
    '18.7.3 12:37 PM (118.223.xxx.155)

    그리고 하도 돈돈돈 거려서
    전업하다 돈도 벌어줬네요.. 에휴~

    요즘 여자들 대박 똑똑해요 결혼은 왜해? 돈도 내가 벌고 애도 내가 키우고 좋은게 없는데...

  • 66. ...
    '18.7.3 1:06 PM (175.223.xxx.130)

    그 쪼들리는 데서 나오는 속좁음이 더 힘듭니다..이말 정말 맞아요.
    저도 어릴때 돈 보고 결혼하는거 속물이라 여겼는데 진짜 후회해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 67. 원래
    '18.7.3 1:21 PM (119.75.xxx.114)

    가난해서 좋을게 있을리가 없어요

    후회한다는거보니 가난해서 뭔가 좋을게 있을거라 착각한거 같은데..

  • 68. bubblebe
    '18.7.3 1:35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전 넉넉하게 자랐는데 내가 더 속좁고 돈돈거려요. 오히려 없이 자란 남편이 통크고 돈 잘 씀 ㅡㅡ 걍 성격 나름이긴한데 결론은 가난하게 살아서 좋은것은 없음

  • 69. 정말 공감해요.
    '18.7.3 1:42 PM (211.252.xxx.129)

    친정 잘 사는데 가난한 집 남자랑 결혼했는데 제가 소원하는 한가지는 타임머신이라도 있으면 결혼전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가난한 집 남자의 부인에 대한 기준은 딱 고생한 자기 엄마더군요.
    고생의 기준도, 누리는 것의 기준도 자기 엄마에요..
    거기다 거지근성은 덤.
    돈 앞에서는 어른 체통이고 뭐고 없고 뻔히 드러나는 속셈과 거짓말 등 참 유치하고 뻔뻔해져요.
    하루하루 먹고 사는게 급급해서 그랬던 건지 장기적인 인생의 목표의식 희박하고 당장 즐기는거, 먹는거 이런 단편적인 즐거움만 쫓구요.
    그리고 참 의외였던 게 고생하며 자라서 고생을 오히려 더 잘 견딜줄 알았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부유하게 자란 저보다 훨씬 더 낮더군요.
    이게 고생해서 자라서 고생이라면 더 지긋지긋해서 그런건지, 아님 저런 성격들이어서 가난해질수밖에 없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인생 장기플렌, 문제들 이런거 제다 거의 총대매고 삽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가난한 집 말리고, 집안 보고 결혼해야한다고 했던 말이 단순히 돈 문제만이 아님을 정말 결혼하고 깨달았어요.
    전 지금도, 앞으로도 쭉 맞벌이하겠지만 정작 힘든 부분이 돈 보다는 저런 남편과 시집의 마인드로부터 빚어지는 갈등과 상처,문제들이란 걸 절실히 깨닫고 삽니다...

  • 70. ㅇㅇ
    '18.7.3 1:45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가난한집에서 특목고에 좋은 대학 보내서 좋은 직장 다니는
    아들이니 부모님이 으쓱하고 며느리감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겠네요
    본인도 능력있는 돈 잘버는 여자와 결혼 가능하지만
    님을 사랑해서 그런 기대안하고 결혼했는데
    현실은 녹록치 않아서 돈도 안모이고
    짜증이 났겠죠
    아내는 가난한 시집이 불만이고
    살림이 안피는게 결혼때 시부모가 안도와줘서라고
    생각하면서 절대 맞벌이는 안하겠다고 고집피우고요
    가난한집 출신 주제에 아내 일안한다고
    구박한다고 항상 불만에 쌓여있고요
    남편의 입장에서 써보았어요
    대화와 소통의 기본은 역지사지입니다
    이혼안하고 잘살려면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타협의 방안을 생각해보시고요
    아님 이혼을 생각해보셔야 할듯
    님하소연에 편들어주는 댓글이 수십개여서 위로받을진
    몰라도 해결 방안은 아닌거 같네요

  • 71. ㅇㅇㅇㅇ
    '18.7.3 2:02 P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자기가 펑펑 쓰면 어떤 남편이라도 쫌생이이라고 생각하겠죠.

  • 72. ㅇㅇㅇㅇ
    '18.7.3 2:02 PM (211.196.xxx.207)

    남편이 이 정도 버니 이 정도는 써도 돼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남편이라도 쫌생이처럼 보이겠죠.

  • 73. ㅎㅎ
    '18.7.3 2:19 PM (1.229.xxx.12)

    부모들이 왜 가난한 집과 사돈 안 맺으려고 하는지...다 이유가 있지요. 여유가 없고 자격지심이 있고 꼬였을 확률이 큽니다. 22222

  • 74. 그러게요
    '18.7.3 2:30 PM (115.41.xxx.88)

    2000도 못 모은 여자하고 결혼하려는 아들한테 욕먹은 어머니 글에 품성도 안 보고 헤어지라 했다는 그.많은 댓글들.. 전부 결혼한 분이신지 궁금하더라구요.
    어느 정도 사는 집안이라면 품성도 보고 그래야지 집안 어려운 예비사돈이라면 살 날이 많은 아들한테 걸림돌이 될꺼 뻔한데... 살아보니 사람 마음도 변하더라구요. 남자도 별 사람없고 그 놈이 그놈이고 요. 돈 없이 살면 짜증납니다. 만사가..
    사람 모나지 않고 그런 배우자라면 경제적 능력있고 큰 걱정없으면 또 부부사이 큰 문제없이 잘 지내구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 75. ..
    '18.7.3 2:30 PM (1.227.xxx.227)

    님이나 남편이나 둘다 솔직하지못하고 속인건 마찬가지에요 님보니 일잃는거 딱싫어하는성격인데 난 일하는거싫어한다 할생각없다.이렇게말하조않고 생각해보고결정한한ㄷ고했잖아요 남편은 이걸 할거라고해석한것이고요 남편 역시 솔족히 말하면 결혼해주지않을테니 속마음을 숨긴점이 많구요 결혼전 시어머니 태도보면 보통아닌ㄷㅔ 결혼감행행하셨네요 두분이 솔직히터놓고 대화를하셔야할거같아요 제주변에도 가난했으나 남자 전문직으로 성공하고 부인 취미생활이며 여행에 돈무지 아끼지앟고쓰는남자봤어요 인성성따라 다르죠 근데 가난한집 아들이 대체적으로 가난을 더싫어하겠죠 나열하신 문제점도 물론 많이가지고있을테구요 남자나 여자나 결혼전에 약간씩은 속이고 만나고결혼하는거같네요

  • 76. ...
    '18.7.3 2:36 PM (14.32.xxx.6)

    저도 그래서 이혼했죠
    내가 내 돈 쓰겠다는 걸 사치한다고 몰아세우고
    남편,시댁에 계속 돈 쓰게하고.
    자기들은 가난하니까 돈 있는 사람이 자기들한테 돈 써야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 77. 저는
    '18.7.3 2:53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돈은 많은데 마음이 가난한 시댁과 엮여사니
    원글님과 똑같은 분위기 속에서 살고있어요.
    아귀처럼 있어도 있어도 부족하고. 여유없고 돈돈 거리고 돈만 눈에 보이고
    돈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뻔뻔스럽기가 말도 못하고 ..
    소탐대실하고. 돈에 집착하는대도 돈은 술술 나가고 결국 있던 돈도 다 날려먹어버리는..
    가난한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거기까지인거예요.
    우아한 삶. 여유있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고 황량한 황무지같은 삶을 살아야하니 기가막히죠.

  • 78. 후회만
    '18.7.3 2:58 PM (58.150.xxx.34)

    말고 이혼하세요
    앉아서 그런 성격의 남편이 갈구는 거 참고 또 참고 여기다 하소연 하며 남은 수십년은 그 남자와 함께 살아가느니 이제라도 이혼하고 본인 취향에 맞는 잘 사는 집 돈 더 잘 버는 남편 만나면 되겠네요
    상황이 맞벌이 할 만한데도 나가서 일 안하는 원글 성격을 보면 이혼도 못 할 것 같긴 하지만요

  • 79. ㅡ저도요
    '18.7.3 3:02 PM (211.197.xxx.120)

    가난은 죄가 맞더군요

    전 반대로 부자로 자란 남편집이 대학생때 기울어져 이제 집한칸 없는 신세
    비교적 풍족한 친정을 둔 제가 결혼하니 미안하다며 저 안 거드리시는데요 그게 다가 아니예요

    부자로 살던 습관만 남아서 집한칸없이 나혼자 부자소비해요. 소비스케일이 막장수준...
    반대로 친정이 매우 검소하셔서...
    그냥 보기만해도 왜 가난해 지는지 알수 있을집안.

    이것도 답안나와요
    그래서 결론.
    가난이 죄 맞아요

  • 80. 어머나
    '18.7.3 3:06 PM (39.7.xxx.167)

    가난한집 남자들 다 일반화시키지마세요
    님낭ㅅ편이 그렇고 님시댁이 그런거고
    그런 사람들 만난것도 님복없는 팔자때문인거지
    왜가난한 집 남자를 일반화시키는지
    가난해도 공부도 잘하고그랬다면 본인의의지는강한 사람이네요 이혼하세요 지겨우면

  • 81. 일반화
    '18.7.3 3:07 PM (221.141.xxx.186)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오류입니다
    원글님 남편이 그런사람이고
    시댁이 그런 사람들이고
    미리 다 보여줬어요
    결혼한건 원글님이죠
    남탓하지 마세요
    원글님 탓입니다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보다 많고
    그런사람들 대부분이 선량하게 많이 베풀면서 잘 삽니다
    부자들중에도 이명희네 같은 사람들이 있고
    가난하게 자란 사람들중에도 정주영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글보니
    원글님이 못나보이는데
    잘못된 결혼을 하고도
    남편을 탓하는게 아니라 남편 성장과정인 가난을 탓하네요

  • 82. 이 모든불행은
    '18.7.3 3:11 P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현명하지 못한 판단과 선택입니다
    게다가
    나는 일하기 싫으니까 안할래 버티면서
    남탓만 해요
    사랑이 지나면
    상대방의 장단점들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3자적 입장에서 점수를 준다해도
    열심히 살려하는 남편이 훨 낫게 생각됩니다

    생활이 어려워도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일은 안할거야
    가난하게 살아서 나보고 일하라 하는 남편 네가 나빠라구요
    보통의 여자들이 가정을 꾸리고 엄마가 되고 하면
    한푼이라도 벌어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원글님처럼 원망만 하고 사는게 아니라요

  • 83. 콩깍지가
    '18.7.3 3:24 PM (61.82.xxx.218)

    콩깍지가 이제야 벗어진거죠.
    고생 좀 하고 살아도 감수하겠다고 생각하고 결혼하셨다면서요?
    가난한 집안에서 그 고생이 뭐겠어요? 돈 없어서 하는 고생이죠.
    돈 없으니 맞벌이 강요 당하는거구요.
    이혼할게 아니라면 남편분 의견도 좀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전 맞벌이 10년후에 전업으로 돌아선 케이스라 남편이 더이상 돈벌라 소리 못합니다.
    맞벌이 하는 동안 애들이 젤 고생했고 남편도 힘들었으니까요.
    남자들 표현의 차이일뿐이지 생각은 비슷해요.
    여자가 돈도 벌고 애도 키우고 살림도 했으면~이런 심보 많아요.
    실제로 이렇게 사는 맞벌이들도 많고요.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 84. 부잣집딸
    '18.7.3 3:34 PM (115.93.xxx.76)

    나보다 잘사는 집의 배우자가
    친정에서 경제적 지원해주든지
    맞벌이로 돈을 벌어오든지

    남자와 동등하게 기여하면서 출산육아까지 다하지 않으면
    요새 남자들 다 불평해요

    님 남편이 가난해서 라기 보단
    그냥 편하게 살고싶은 보통 사람의 심리 입니다

    전업주부 구박받는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아요
    남편 원망할것도 없어 보이네요

    결혼 전에서 서로 패를 백퍼 다 드러내지 않고 결혼하니
    결국 결혼 후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이제차이를 알게 되었으니
    지금이라도 적절한 선에서 협상을 잘 하셔야겠네요

  • 85. 저도 비슷
    '18.7.3 3:35 PM (168.188.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도둑놈 심보인지 맞벌인 안한다고 불만에 맞벌이 하면서 또 적게 번다고? 불만이더라구요...
    5시 퇴근하고 휴가 거의 자유롭게 쓰고 야근없고 출퇴근도 칼같이 안쓰는 조건에 230정도 받는데도 불만 투성이..
    그러게 제가 지방으로 오면서 샀던 역세권 아파트가 올라서 재산이 2배? 3배가 되니깐 입닫더라구요...
    결혼 10년동안 맞벌이 하면서 애키우면서 모은 현금 3억 정도랑 전세 1억있는 아파트 매매가가 7억 정도 되니깐 입닫고 조용해 졌어요...
    결혼할때는 1억 5천정도 있었거든요....재테크랑 맞벌이를 몇년 하세요....

  • 86. 저도 비슷
    '18.7.3 3:35 PM (168.188.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도둑놈 심보인지 맞벌인 안한다고 불만에 맞벌이 하면서 또 적게 번다고? 불만이더라구요...
    5시 퇴근하고 휴가 거의 자유롭게 쓰고 야근없고 출퇴근도 칼같이 안쓰는 조건에 230정도 받는데도 불만 투성이..
    그러다 서울서 지방으로 오면서 샀던 역세권 아파트가 올라서 재산이 2배? 3배가 되니깐 입닫더라구요...
    결혼 10년동안 맞벌이 하면서 애키우면서 모은 현금 3억 정도랑 전세 1억있는 아파트 매매가가 7억 정도 되니깐 입닫고 조용해 졌어요...
    결혼할때는 1억 5천정도 있었거든요....재테크랑 맞벌이를 몇년 하세요....

  • 87. 후려치기
    '18.7.3 3:55 PM (183.98.xxx.23) - 삭제된댓글

    이것 저것 재지 않고 사랑하고 결혼했건만.. 댓글들은 '저런 사돈을 받아들이다니 네 견적 나오네' '어중간하네 부잣집 친구가 없었네' 라며 원글님 가치를 후려칠 뿐이고. 원글님이 맞벌이를 죽어도 못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할 수도 있다고도 썼네요. 전세집 비용이라면 그래도 한 몇 억 될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쪼들리는 건 워낙 없는 남자랑 결혼했기 때문이 맞는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비슷한 수준의 집안 남자와 결혼했더라면 돈 때문에 마음 고생 안 하고 원글님이 가져온 전세 비용은 여유자금으로 굴리며 편하게 살지 않았을까요? 남편 입장에선 일단 원글님 친정으로부터 전세금을 받은 뒤 원글님 구슬려 돈 벌어오게 하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나본데, 원글님이 저항하니 계획에 차질이 생긴 듯 해요. 좋은 차 집 필요 없다 맞벌이 아니어도 된다 하다가 지금 와서 딴 소리 하는 남자 불안하고 음흉해서 어떻게 믿고 살아요. 자기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정확히 파악해서 결혼할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했어야 하는데 미숙하고 솔직하지 못하네요. 난 맞벌이가 좋다고 솔직히 말할 자신도 없었으면서 '네가 맞벌이 할 줄 알았지'하고 그마저 님에게 잘못 전가. 애 없을 때 이혼하세요. 친정 든든하면 원글님 아쉬울 것 하나 없어요. 남편도 원하는 맞벌이 아내 구해서 살라하고요. 친정 든든한 거나 애 없는 거 큰 자산이니 빨리 정신 차리고 이혼하고 친정 자원 지혜롭게 운용하며 마음도 편한 결혼으로 다시 하세요.

  • 88. 그런
    '18.7.3 4:03 PM (203.247.xxx.203)

    상견례 자리를 경험하고도 결혼을 강행하신 이유가...궁금하네요
    저같음 정떨어져서 못했을 듯 합니다

  • 89. 후려치기
    '18.7.3 4:09 PM (183.98.xxx.23) - 삭제된댓글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르니 빨리 이혼하세요. 돈에 초연한 것도 아니면서 초연한 척 했던 이유도 '널 풍족하게 살게 못 해줄까봐' 라는 아내 핑계. 되게 생각해주는 척. 솔직할 자신이 없었던 것 뿐이면서.

  • 90. 자기 중심적사고
    '18.7.3 4:33 PM (222.117.xxx.40)

    즉 자신의 합리화인데 모든 원인을 가난으로 돌리는 오류....

    갈등의 원인은
    빨리 자리잡고 싶은 남편이 맞벌이를 원하는데
    원글님이 그저 느긋이 지내는 데에 있는 듯합니다22222222222

  • 91. 그런줄
    '18.7.3 4:45 PM (175.120.xxx.181)

    알면서 집에 있는 이유가 뭐래요?
    남편이 더 대단하구만
    일도 없는 여자를 데려왔구만
    좀 뻔뻔하네요

  • 92. ..
    '18.7.3 4:47 PM (175.223.xxx.194)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어볼게요 ~예비 시부모님이 경우없게 구셨어도 ,내가 시부모님이랑 결혼하는것도 아니니 적당히 명절때만 찾아봡고 그냥 남편이랑만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여. 결혼전 남친(남편)사이가 좋았고 항상 내편이고 너그러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구요

  • 93. 부자도 소박해요
    '18.7.3 4:56 PM (115.93.xxx.76)

    부자도 캐바캐이고
    지위 있는 집이 여성도 일해서 사회적 지위 원하는 경우도 요샌 많구요
    돈 많은데 쫌스러운 경우도 많아요
    원글님이 그냥 남편을 비난하고 싶은데 가난한거 말고 시비 걸게 없나봐요

    가난한 남자보다 더 무능한 여자 ㅡ 그게 님의 현재 상태에요
    가난한 남자한테 생계를 맡기고 있는 상황.

    저도 결혼할때 자만심에 저보다 못한 남자와 결혼하면
    다 제멋대로 하며 살줄 알았어요

    다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참 힘들죠 ㅜ
    무조건 이혼하란 댓글은 좀 무책임한거 같고

    젊으신거 같은데 이제부터라도 잘 조율해 나가시길

  • 94. ..
    '18.7.3 5:33 PM (116.127.xxx.247)

    능력없는 여자랑 결혼한 걸 후회할수도 있어요ㅠㅠ

  • 95. ...
    '18.7.3 5:51 PM (118.38.xxx.29)

    경제적 가난함이 마음의 가난함을 만들더라구요.
    자기 엄마 고생한 남자는
    아내가 고생하는거 당연하게 여기고
    자기 엄마 고생만 애틋해하구요.
    자격지심도 심해서 지나가는 남의 욕도 자기 욕인줄알고...
    -----------------------------------------------------

  • 96. ㅡㅡㅡ
    '18.7.3 6:11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결혼당시 원글님과 남편 학벌, 직업은 뭐였는데요?
    뭘 좀 바랄만큼 스펙이 있었던 건 아닌가요?

  • 97. ㅡㅡㅡ
    '18.7.3 6:11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결혼당시 원글님과 남편 학벌, 직업은 뭐였는데요?
    뭘 좀 바랄만큼 스펙이 있었던 건 아닌가요?

  • 98. 원글님
    '18.7.3 6:11 PM (223.38.xxx.242)

    일 하기 싫어서 이혼 못하겠네요
    어째요 일하기 싫으면 참고 살아야지

  • 99. ㅡㅡㅡ
    '18.7.3 6:11 PM (175.193.xxx.186)

    결혼당시 원글님과 남편 학벌, 직업은 뭐였는데요?
    뭘 좀 바랄만큼 스펙 차이가 있었던 건 아닌가요?

  • 100. ..
    '18.7.3 6:35 PM (223.62.xxx.82)

    시모도 결혼 전에 솔직하게 오픈했네요. 시집 돈없으니 경제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요. 그래서 친정에서 얼마나 보태 주셨나요?
    님이나 남편이나 둘 다 억울할 상황은 아니예요.

  • 101. 남편도
    '18.7.3 6:42 PM (1.224.xxx.5)

    원글님이랑 결혼한거 후회할거에요

  • 102. 웟님 동감
    '18.7.3 7:09 PM (59.6.xxx.151)

    후회는 누구나 해요
    내가 후회한다고 내가 상대보다 나은 건 아닙니다
    님 남편 성품은 다 모르지만,
    님글을 제가 이해한 걸로는
    시가에서 전세 해주시고 님 주변 보니 시가에서 집 사주지 않은 한 맞벌이 한들 별 거 아닌데
    그게 돈 없는 너희 부모팃이지 내 탓인냐 하는 거 맞죠
    남편이 님 말을 어떻게 되겠지 하는 건 잘못 맞습니다
    님도 남편이 돈 집착이 없구나 짐작한 건 님 책임이에요
    그런데 지금 중요한 건 님 댁의 경제적 상황이죠
    님이 시부모 돈 없는거- 전세 받고도 그러신다면- 원망되듯이
    남편도 그럴 수 있죠
    님이 시가 원망할때 남편은 나중에 원망받는 시가는 되고 싶지 않다
    하는 마음이 들 겁니다.
    일 하실 수 있으면 하세요
    내몰리다니요 남편들은 내몰리는 건가요?
    사춘기 애들도 아니고 님 현실이 더 중요합니다

  • 103. 근데 왜
    '18.7.3 7:12 PM (223.62.xxx.82)

    일을 안하시겠다는건가요?

  • 104. 그냥
    '18.7.3 7:23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집에서 원글님 친정 집만큼만 돈 대 줬으면 남편도 일 안 해도 되나요?
    왜 자꾸 내몰린다고 하시는지.
    내가 게으르고 능력 부족한 걸 대놓고 당당하게 말하기는 어려우니
    남편 탓하는 거잖아요.

    가난 때문에 속좁고 어쩌고.. 다 피상적이고 자기합리화네요.
    그냥 일하기 싫고,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살고 싶다.
    아주 풍족하지 않아도 좋으니 일만은 하기 싫다.
    친정에서 최소한의 돈은 가져왔으니 그걸로 되지 않았느냐.
    일할 의향 있다는 건 그냥 말뿐이고,
    사실은 일하기 싫은데 남편이 그걸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40대 이상도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생각하시는 게 참 안타깝네요.

  • 105. 살림이적성
    '18.7.3 7:25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집에서 원글님 친정 집만큼만 돈 대 줬으면 남편도 일 안 해도 되나요?
    왜 자꾸 내몰린다고 하시는지.
    살림이 적성이면 그걸 충분히 어필하고, 사회생활 할 생각은 없다고 하셨어야....
    그게 아니면 내가 게으르고 능력 부족한 걸 당당하게 말하기는 어려우니
    남편 탓하는 거잖아요.

    가난 때문에 속좁고 어쩌고.. 다 피상적이고 자기합리화네요.
    그냥 일하기 싫고,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살고 싶다.
    아주 풍족하지 않아도 좋으니 일만은 하기 싫다.
    친정에서 최소한의 돈은 가져왔으니 그걸로 되지 않았느냐.
    일할 의향 있다는 건 그냥 말뿐이고,
    사실은 일하기 싫은데 남편이 그걸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40대 이상도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생각하시는 게 참 안타깝네요.

  • 106. ㅇㅇ
    '18.7.3 7:26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쪽 얘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원글님이 주장하는거 말고 남편이 구체적으로 뭘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부모 가난한건 알고있었고
    그가난이란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고요
    집사주지 못하는 정도의 가난은 사실 크게 거론하긴 어렵죠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정도는 돼야지

    결혼전 어렵게 살아도 된다고 말해놓고
    살아보니 돈욕심도 있다라는 자기고백?

    아내보고 맞벌이 했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말한거?
    아내가 일안하는거 통크게 받아주지 못하는
    여유없는 마음?

    이게 가난한 성장과정에서 발생한 남편의 잘못이란거죠
    진짜 남편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넹

  • 107. ㅎㅎ
    '18.7.3 7:38 PM (175.116.xxx.169)

    여기서 왜 자꾸 원글님더러 일안하냐고 묻는 여자들은
    본인들이 죽도록 억척녀로 살아가니 혼자 노예짓 하는게 억울해서 미칠거 같아 그런가요? ㅎ

    결혼전 일 안한다고 못박고 결혼했다잖아요. 그땐 입 쳐닫고 결혼하고 싶어서 여자 데려갔다가
    일하네 안하네로 지랄하는 인간이면 사기결혼이죠

    사실 저런 집구석 남자는 애초에 만나면 안돼요

    여긴 아마 저런 집구석 시에미, 시누이들이나 혹은 저런 집구석에서 죽도록 같이
    일하는데 인이 박힌 여자들이 입에 거품물고 일하는거 주장하는 여자들 투성이라
    뭐라 뭐라 하는 것임.

  • 108. ㅇㅇ
    '18.7.3 7:45 PM (110.12.xxx.167)

    맞벌이 안한다고 못박지 않았어요
    본문과 댓글에도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나와있어요
    이걸 남편은 그래도 결혼후에 일하겠지로 자기식으로
    생각했던거구요
    두사람다 확실히 자기 생각 밝히지 않고
    자기 좋은식으로 짐작했던거죠

  • 109. ㅇㅇㅇ
    '18.7.3 7:45 PM (122.36.xxx.122)

    댓글이 주옥같네

  • 110. 공감댓글
    '18.7.3 7:55 PM (110.8.xxx.185)

    갈등의 원인이 남편이 맞벌이를 원하는데 님은 일안하고 있기때문 같은데
    문제의 원인을 남편이 가난한집 출신이어서라고
    생각하는 군요
    가난한집 출신아니어도 요즘 웬만하면 맞벌이 원하고요
    가진거 없이 시작하니
    빨리 돈벌어 기반잡기 원하는건 당연한거죠
    그걸 가난하게 자라서 돈욕심 많고
    시어머니가 가난하고 고생해서 그렇다는건
    님의 왜곡된 주장같아요
    결혼전에 시부모의 인품도 파악한거 같고
    남편의 성향도 알았을거 같은데
    모든 원인을 가난하게 자라서라니?
    남편분이 너그럽고 여유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맘에 안드는건 알겠지만
    빨리 돈 모으고 싶어하는 맘을 비난할건 없다 싶네요

    이말도 맞고요



    친정 잘 사는데 가난한 집 남자랑 결혼했는데 제가 소원하는 한가지는 타임머신이라도 있으면 결혼전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가난한 집 남자의 부인에 대한 기준은 딱 고생한 자기 엄마더군요.
    고생의 기준도, 누리는 것의 기준도 자기 엄마에요..
    거기다 거지근성은 덤.
    돈 앞에서는 어른 체통이고 뭐고 없고 뻔히 드러나는 속셈과 거짓말 등 참 유치하고 뻔뻔해져요.
    하루하루 먹고 사는게 급급해서 그랬던 건지 장기적인 인생의 목표의식 희박하고 당장 즐기는거, 먹는거 이런 단편적인 즐거움만 쫓구요.
    그리고 참 의외였던 게 고생하며 자라서 고생을 오히려 더 잘 견딜줄 알았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부유하게 자란 저보다 훨씬 더 낮더군요.
    이게 고생해서 자라서 고생이라면 더 지긋지긋해서 그런건지, 아님 저런 성격들이어서 가난해질수밖에 없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인생 장기플렌, 문제들 이런거 제다 거의 총대매고 삽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가난한 집 말리고, 집안 보고 결혼해야한다고 했던 말이 단순히 돈 문제만이 아님을 정말 결혼하고 깨달았어요.
    전 지금도, 앞으로도 쭉 맞벌이하겠지만 정작 힘든 부분이 돈 보다는 저런 남편과 시집의 마인드로부터 빚어지는 갈등과 상처,문제들이란 걸 절실히 깨닫고 삽니다...

    이 댓글도 공감해요

  • 111. ...
    '18.7.3 8:04 PM (223.38.xxx.135)

    맞벌이 하세요. 요즘 안하는 집 별로 없어요. 남편도 지금 이렇게 계속 원글님 욕하고 있을거에요.

  • 112. ..
    '18.7.3 8:50 P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은 둘째치고
    그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가정교육받은게 없고 자식교육이나 무계획적이고 그냥 되는대로 사는 습관 등..
    시부모가 대학은 뭐하러 가냐는 마인드에서 자라서 그런가 겨우 대학은 갔어도
    자식교육에도 관심없고 그냥 무계획적으로 돈도 어차피 모아봐야 비슷하다는 개념으로 살면서
    애들한테 돈쓰는건 짜잘한건 또 엄청 인색하고 암튼 미래계획없이 사는거 가난한 집안마인드땜에 엄청 후회되네요. 없어도 좀더 연구해서 더 나아지려 노력하고 뭐 이런게 없어요.
    그러면서 남들이 부동산으로 벌었다하면 자기는 노력도 안하면서 내심 바라고나 있고..
    진짜 돈복없다하더니 복보다 본인이 노력자체를 안하니 돈복이 붙을수가 없는 마인드더군요.
    딱 가난한 사람, 머물러 있는 사람 마인드.


    그리고 남자들 원래 그래요.
    애 어렸을땐 어리니까 어차피 도우미맡기면 돈들고 하니 엄마가 보는게 낫겟다 싶어 그만두는데 합의하지만
    애 좀 키워놓고나면 노는거 같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돈 벌어왔으면 하는 남자들 널렸어요.
    집에서 살림하고 애 수학.영어 붙잡고 가르쳐도 그거 의미안두구요.
    그저 노는걸로 보고 아내가 돈벌어오면 살림은 알아서 돌아가고 자식도 그냥 알아서 돌아가는줄 아는 남자 많아요.
    그러니 더 그럴거에요. 뒷간 들어갈때 나갈때 마음 달라지는거죠.
    애 키우면서 맞벌이하면 여자만 독박쓰는거지만
    둘이 벌어 좀더 모으고자 하는 사람은 그래도 하는거죠 뭐.
    전 돈보다 가난한 집안환경 마인드땜에 후회되네요.

  • 113. ....
    '18.7.3 8:52 PM (58.238.xxx.221)

    저는 돈은 둘째치고
    그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가정교육받은게 없고 자식교육이나 무계획적이고 그냥 되는대로 사는 습관 등..
    시부모가 대학은 뭐하러 가냐는 마인드에서 자라서 그런가 겨우 대학은 갔어도
    자식교육에도 관심없고 그냥 무계획적으로 돈도 어차피 모아봐야 비슷하다는 개념으로 살면서
    애들한테 돈쓰는건 짜잘한건 또 엄청 인색하고 암튼 미래계획없이 사는거 가난한 집안마인드땜에 엄청 후회되네요. 없어도 좀더 연구해서 더 나아지려 노력하고 뭐 이런게 없어요.
    그러면서 남들이 부동산으로 벌었다하면 자기는 노력도 안하면서 내심 바라고나 있고..
    진짜 점보면 돈복없다하더니 타고난 복보다 본인이 노력자체를 안하니 돈이 붙을수가 없는 마인드더군요.
    딱 가난한 사람, 머물러 있는 사람 마인드.

    그리고 남자들 원래 그래요.
    애 어렸을땐 어리니까 어차피 도우미맡기면 돈들고 하니 엄마가 보는게 낫겟다 싶어 그만두는데 합의하지만
    애 좀 키워놓고나면 노는거 같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돈 벌어왔으면 하는 남자들 널렸어요.
    집에서 살림하고 애 수학.영어 붙잡고 가르쳐도 그거 의미안두구요.
    그저 노는걸로 보고 아내가 돈벌어와도 살림은 알아서 돌아가고 자식도 그냥 알아서 돌아가는줄 아는 남자 많아요.
    그러니 더 그럴거에요. 뒷간 들어갈때 나갈때 마음 달라지는거죠.
    애 키우면서 맞벌이하면 여자만 독박쓰는거지만
    둘이 벌어 좀더 모으고자 하는 사람은 그래도 하는거죠 뭐.
    전 돈보다 가난한 집안환경 마인드땜에 후회되네요.

  • 114. ...
    '18.7.3 9:15 PM (183.97.xxx.79)

    가난한 집 아들들이 다 원글님 남편 같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집에서 자라서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고 열등감이 있는.게 아니라
    글 읽어보니 아마도 뻔뻔스러운 부모 밑에서 그렇게 배워서
    그렇게 자란 것 같네요.222

    저런 사람을 무척 사랑이라니..
    원글님 안목이 좀... 그런 안목은 유복한 환경에서 비롯되는 건가요? 그런 식으로 일반화할거면 님 환경도 문제인데요.

  • 115. ddddd
    '18.7.3 10:03 PM (121.160.xxx.150)

    저는 82에서
    남자가 가난한 여자와 결혼하는 건 부의 재분배이기 때문에 괜찮다, 라는 댓글을 봤어요.
    내게는 황당한 댓글이었는데 아니라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런데 가난한 남자랑 결혼하는 건 극혐이더라고요?
    부자 여자가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는 건 부의 재분배가 아닌가봐요?
    애초에 그 자체가 모래 속 사금처럼 없다시피한 일이지만
    여자가 자기보다 가난한 남자랑 만날 리가 ㅋㅋ

  • 116. 취집실패
    '18.7.3 10:03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여기서 왜 자꾸 원글님더러 일안하냐고 묻는 여자들은
    본인들이 죽도록 억척녀로 살아가니 혼자 노예짓 하는게 억울해서 미칠거 같아 그런가요? ㅎ
    ㅡㅡㅡㅡㅡㅡㅡㅡ

    풉.ㅎㅎ 정신승리 좀 적당히해요. 딱 취집실패담에
    전업할꺼면 가난한 남자 만나면 안되죠.

    가난한 집 전업이 되려 억척녀거든요. 돈도 못벌고
    푼돈에 ㅂㄷㅂㄷ 차라리 돈을벌지

    그냥 취집 하고 싶은데 돈 많은 남자는 자기것이 아니니
    그거그런 남자 택하고는 무슨 헛소리?

  • 117. ㅡㅡ
    '18.7.3 10:05 PM (39.7.xxx.202)

    맞벌이도 시댁 도움 안받으면 자리 못잡는단 얘기는 어디서 나오나요 딱보니 벌진 않고 쓰기만 잘 쓴거같은데 저 과학고 나와서 제가 벌어모은 돈만 수억이에요 남편돈은 따로고요 것도 쓸거 다 쓰며 모았네요
    전업주부의 역할이 중요한건 인정하지만 님같이 말하는 사람이 전업 욕먹여요 자긴 하기싫은 일 안하고 편하게 살 생각만 하면서 와중에 돈없는 시댁은 왜 무시하며 돈벌어오는 남편을 쫌팽이 취급 ㅡㅡ
    전 글쓴님이 제일 한심하네요

  • 118. 취집실패
    '18.7.3 10:0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여기서 왜 자꾸 원글님더러 일안하냐고 묻는 여자들은
    본인들이 죽도록 억척녀로 살아가니 혼자 노예짓 하는게 억울해서 미칠거 같아 그런가요? 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ㅎㅎ 전업 열등감 정신승리 웃깁니다.ㅋㅋ
    그럼 전업은 노예짓 남자 시녀인가? 풉

    딱 취집하고픈 여자 실패담인데요.
    애초 전업할꺼면 가난한 남자 만나면 안되죠.

    가난한 집 전업이 돈도 못벌고 ㅂㄷㅂㄷ 차라리 돈을 벌지.

    그냥 취집 하고 싶은데 돈 많은 남자는 자기것이 아니니
    그거그런 남자 택하고는 무슨 헛소리?

  • 119. 취집실패담
    '18.7.3 10:1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여기서 왜 자꾸 원글님더러 일안하냐고 묻는 여자들은
    본인들이 죽도록 억척녀로 살아가니 혼자 노예짓 하는게 억울해서 미칠거 같아 그런가요? 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업 열등감 정신승리 웃깁니다.ㅋㅋ
    그럼 전업은 노예짓 남자 시녀인가? 풉. 억울해 미치는건 댁인듯.

    딱 취집하고픈 여자 실패담인데요.
    애초 전업할꺼면 가난한 남자 만나면 안되죠.

    가난한 집 전업이 돈도 못벌고 ㅂㄷㅂㄷ 차라리 돈을 벌지.

    취집 하고 싶은데 돈 많은 남자는 자기것이 아니니
    그거그런 남자 택하고는 무슨 헛소리?

  • 120. 취집실패담
    '18.7.3 10:11 PM (1.235.xxx.248)

    여기서 왜 자꾸 원글님더러 일안하냐고 묻는 여자들은
    본인들이 죽도록 억척녀로 살아가니 혼자 노예짓 하는게 억울해서 미칠거 같아 그런가요? 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업 열등감 정신승리 웃깁니다.ㅋㅋ
    그럼 전업은 노예짓 남자 시녀인가? 풉. 억울해 미치는건 댁인듯. 딱 취집하고픈 여자 실패담인데요.
    애초 전업할꺼면 가난한 남자 만나면 안되죠.

    가난한 집 전업이 돈도 못벌고 ㅂㄷㅂㄷ 차라리 돈을 벌지.
    취집 하고 싶은데 돈 많은 남자는 자기것이 아니니
    사랑이라 칭하고 그저 그런 남자 택하고는 무슨 헛소리?

  • 121. ㅡㅡ
    '18.7.3 10:19 PM (223.62.xxx.152)

    이 원글 맞벌이 할수 있다는것도
    딱 봐도 입바른 소리인거 안보이나요?
    그냥 자기 용돈벌이 정도 수준만 생각하고
    이런분은 그냥 취직해도 개민폐
    취업대신 결혼 택한거 그나마 자기보다 낫은사람 택하는데 그냥 자기수준에 남자 일안해도 되는줄 알았다가 뒤늦게 분노하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 122. 한심
    '18.7.3 11:07 PM (124.61.xxx.83)

    맞벌이 원하면
    가난한 집에서 자란 인성 좋지 않은 남자로 몰아가는 댓글들.
    진짜 속 들여다 보이게 왜들 그러세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편히 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자존심은 있어서 솔직하게 말은 못하고

    맞벌이 원하는 남편을
    능력 없고 여자 위할 줄 모르는 못난이로 만들어
    정신승리라도 하면 만족하세요?

  • 123. 잘못된만남
    '18.7.4 12:02 AM (175.193.xxx.68) - 삭제된댓글

    일하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와 일 하기 싫은 여자가
    솔직하게 속내 안 보이고 서로 미루다가
    결혼까지 가버렸네요.
    이건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성격 인품...따질 것도 아니고요.

    부모 자식, 형제자매부테 모든 인간관계는 권력관계예요.
    부부도 마찬가지라 돈과 지위가 있는 사람이 우위예요.
    일 안 하고 돈 안 벌면 매력 못 느끼는 남자도 많아요.
    여자랑 똑같아요. 그럼 늙어 버림 받을 수도 있어요.
    최악의 경우지만.

  • 124. .....
    '18.7.4 12:13 AM (211.36.xxx.28)

    성격 이상한 남자 많은 건 사실이에요
    안 그런 사람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궁상 맞게 살지 않은 남자보다 그 비율이 높아요 ㅡㅡ
    태반이 자격지심 있고 여자 우습게 보고 후려쳐요
    진짜 뭣도 없는 놈들이 더 그러더라고요. 저도 심하게 데여 봤어요
    그 중 한 놈은 결국 저한테 쌍욕하고 손찌검해서 헤어졌어요
    부유하진 않지만 평범하게 자란 지금 남편 성격 둥글둥글하고 나 무시하냐고 발광하면서 트러블 만드는 일 절대 없어요
    가난하고 궁상 맞게 자랐는데 성격 안 모난 남편 만나신 분들 정말 복 받으신 거예요
    개차반 성격에 자격지심 있는데 가족이 단체로 교회까지 다니면서 하나님거리는 거 보고 있으면 미쳐요 진짜
    아직 결혼 안 하신 분들 결혼하실 거면 '사람' 잘 보세요
    전 편견을 안 가질 수가 없게 심한 꼴을 당해서 아직도 생각하면 이가 갈려요. 나랑 이제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 125. 꼴값
    '18.7.4 12:49 AM (218.39.xxx.217)

    자기 딱 본인 수준. 누워서 침밷기. 그런 사람이 남탓하니 꼴값. 취집녀들에게 교사 삼을 내용이라 쓴글인듯. 취집도 수준이 ㅋ 있지. 누굴탓해요

  • 126. ^^
    '18.7.4 1:03 AM (115.143.xxx.7)

    부부의 문제를 가난의 문제로 둔갑시키는 아내분의 마음이 안타깝네요
    전세금은 친정에서 해주셨으니 감사할 일이고
    결혼후 독립된 가정의 미래를 위해서는 부부 공동노력이
    당연하지 않나요

  • 127. . . .
    '18.7.4 1:24 A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후회해도 그게 딱 그 수준이라는거지요. 어쩜 저런 남자가 상견례 가서 저런 말 듣고도

    전업하게 해준다는 그 말을 믿고 결혼을 해요? 어지간히 일하기 싫었나보군요. 후회는 서로하고 있을듯 합니다. 그보다 그걸 가난해서란 이유 붙이는거보니

    오히려 결혼한것도 감지덕지인데요?

  • 128. 음음음
    '18.7.4 1:35 AM (220.118.xxx.206)

    저희 남편은 가난하게 자랐지만 안 그래요.성품인 듯하네요.

  • 129. ...
    '18.7.4 1:36 AM (221.148.xxx.49)

    후회해도 그게 딱 그 수준이라는거지요. 어쩜 저런 남자가 상견례 가서 저런 말 듣고도

    전업하게 해준다는 그 말을 믿고 결혼을 해요? 어지간히 일하기 싫었나보군요. 여자쪽 집은 딸 지참금으로 어떻게든 보내버리는거고 후회는 서로하고 있을듯 합니다.

    그보다 그걸 가난해서란 이유 붙이는거보니
    오히려 결혼한것도 감지덕지인데요?

  • 130. 뭔지 알아요
    '18.7.4 1:43 AM (115.41.xxx.47) - 삭제된댓글

    가난한 시집과 남편이 별개인 줄 알았는데 콩깍지 떨어지고 보니 그 물에서 자라 그닥 다르지 않더란..
    더 무서운 얘기 해 줄까요?
    나도 변해가요. 그렇게.

    맞벌이 한다고 남편이랑 좋아지진 않을걸요
    진짜 몸 힘들고 살기 싫은 어느 밤 옆에 자고 있는 남편 목을 조르고 싶단 생각이 들고 남편한테기본적 드는 감정이 짜증이 되는 거죠.
    그가 뭘 해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상태가 되는 거죠


    그냥 조용히 일 시작하고 이혼 준비하세요.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게 준비하고 다음번에는 똑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

  • 131. ....
    '18.7.4 1:51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취집 전업 마인드네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전업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남자의 인성 능력 문제라 보는 이분법 ㅋㅋ

    여자는 전업 선택은 남자에게 달렸어요? 남자로 좌지우지 도대체 결혼전부터 저리 의존적이니 인생이 꼬인겁니다.
    모지라면서 가르치려말고 본인이나 정신차리세요

  • 132. ....
    '18.7.4 1:55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취집 전업 마인드네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전업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남자의 인성 능력 문제라 보는 이분법 ㅋㅋ

    여자는 전업 선택은 남자에게 달렸어요? 남자로 좌지우지 도대체 결혼전부터 저리 의존적이니 인생이 꼬인겁니다.
    모지라면서 가르치려말고 후회한다면서 본인이나 정신차리세요.

    이혼은 못하고 그저 욕만하면서 징징징 우울하겠네요

  • 133.
    '18.7.4 1:57 AM (175.223.xxx.109)

    전형적인 취집 전업 마인드네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전업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남자의 인성 능력 문제라 보는 이분법 ㅋㅋ

    전업 선택은 온전히 남자손에만 달렸어요? 여긴 남자가 죽으라면 죽을사람 많네요.
    도대체 결혼 전부터 저리 의존적이니 인생이 꼬인겁니다.
    모자라면서 가르치려말고 후회한다면서 본인이나 정신차리세요.

    이혼은 못하고 그저 욕만하면서 징징징 우울하겠네요

  • 134. . . .
    '18.7.4 1:57 AM (72.80.xxx.152) - 삭제된댓글

    그럼 서울대 법대 나와서도
    가난한 집의 수재들이 민주화운동하고
    가난한 사람 변호하고 한 거 뭔가요?
    나씨가 그런 했어요?
    가난한 집에 태어난 님의 남편이 그런 거예요.
    알고도 결혼했으면 남 탓하지 마세요.
    다 내가 만든 겁니다.

  • 135. . . .
    '18.7.4 1:58 AM (72.80.xxx.152)

    그럼 서울대 법대 나와서도
    가난한 집의 수재들이 민주화운동하고
    가난한 사람 변호하고 한 거 뭔가요?
    나씨가 그런 일 했어요?
    가난한 집에 태어난 님의 남편이 그런 거예요.
    알고도 결혼했으면 남 탓하지 마세요.
    다 내가 만든 겁니다.

  • 136. . . .
    '18.7.4 1:59 AM (72.80.xxx.152)

    님 남편이 가난을 속이고 한 것도 아니고

  • 137.
    '18.7.4 2:08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같은 취집녀라
    빙의되서 분개하며 노예 운운하는 175.116은 댁 남편도 노예고, 님은 노예에 빌붙어서 사니 정신이 맛이 갔네요

    얼마나 인간관계 폭이 얼마나 좁길래 취집 편안드는 시모,시누밖에 없다 여기세요? ㅎㅎ. 세상여자는 그 뿐? 분노 조절안되는듯 병원이나 가보세요. 집에만 있으니 화가 쌓인듯

  • 138.
    '18.7.4 2:11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같은 취집녀라
    빙의되서 분개하며 노예 운운하는 175.116 그러면 댁 남편도 노예구요. 님은 노예에 빌붙어서 사는 아줌마예요?

    얼마나 인간관계 폭이 얼마나 좁길래 취집 편 안들면 시모,시누가 되요? ㅎㅎ. 세상여자는 그 뿐? 전 제가 지금 전업이지만 님 같은 부류가 싫어요. 수준 떨어져서 분노 조절 안되는듯 하니 병원이나 가보세요. 집에만 있으니 화가 쌓인듯 님도 결혼이 아니라 취집 실패했나봐요.

  • 139.
    '18.7.4 2:12 AM (175.223.xxx.109)

    그리고 같은 취집녀라
    빙의되서 분개하며 노예 운운하는 175.116 그러면 댁 남편도 노예구요. 님은 노예에 빌붙어서 사는 아줌마예요?

    얼마나 인간관계 폭이 얼마나 좁길래 취집 편 안들면 시모,시누가 되요? ㅎㅎ. 세상여자는 그 뿐? 전 지금 전업이지만 님 같은 부류가 싫어요. 전업 수준 떨어지게 하는 부류라 분노 조절 안되는듯 하니 병원이나 가보세요. 집에만 있으니 화가 쌓인듯 님도 원글마냥 결혼이 아니라 취집 실패했나봐요.

  • 140. ㅡㅡ
    '18.7.4 2:26 A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결혼이라도 안했으면 어디 입에 풀칠이나 하겠어요? 늙은 부모 등꼴이나 빼고 있을건데 그나마 남자집이 저 정도니 결혼이라도 한것같네요.

  • 141. ㅅㅇㅅ
    '18.7.4 7:18 AM (220.94.xxx.216) - 삭제된댓글

    친정이 가난해서 압니다. 남자쪽 마인드를요. 베푸는거 몰라요. 그럴 형편도 마인도도 아니니. 지금부터 그러면 아마 나이 들면 구박 엄청 심해질걸요? 돈 안벌어오고 내돈으로 펑펑 쓴다고. 그땐 가난하니 저러지 하고 불평할 틈도 없이 서로움에 몸부림칠지도. 지금부터 일하고 사는게 마음 편할지도 몰라요

  • 142. ..
    '18.7.4 7:58 AM (180.66.xxx.23)

    다들 그런건 아니겠지만
    가난하게 사는 동서네 가만히 보면
    그지 근성이 충만합니다
    베풀지 모르지 바라는거 많고요
    그리고 고생해서 아들 뒷바라지 한 우리 시엄니
    아들한테 보상 심리 있어요
    부모가 자식 뒷바라지 한거 당연한건데
    본인은 안먹고 안쓰고 고생해서 기껏 길렀더만
    언년이 호위호식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143. ㅎㅎㅎ
    '18.7.4 8:15 AM (121.151.xxx.219)

    갑자기 댓글 달고 싶네요. 전 어릴때 결식아동 뭐 그런 말도 없던 시절 해 봤고, 결혼 당시 재산 30만원, 월급도 30만원 받는 알바 수준으로 결혼했는데 16년 지난 지금은 부자는 아니지만 나름 건물도 하나 있고 큰 걱정 안하고 잘 삽니다. 가난은 그냥 하나의 부정적 핑계로 쓰일 순 있지만 오히려 긍정적 동기유발의 원인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와이프도 일을 하긴 하지만 세상이 다 알만큼 누구보다 행복하다 소리 하고 지낸답니다. 사람 나름이죠.

  • 144. 그러게 부모말을 들어야해요
    '18.7.4 9:13 AM (121.160.xxx.82)

    쪼들림에서 오는 속좁음이 힙듭니다 22222

    가난한 집에서 자란 모든 이가 그래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고 열폭 하실태지만 본인들은 모르더군요
    몰라요 삶의 질이 나아지면 그때 아는 사람은 있어도 말이지요
    신혼집을 여자쪽이 했다면 남편이 벌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부득이하게 맞벌이를 해야한다면 모를까
    원글이 회사 다닐 생각이 없다는 갈 결혼 전부터 알렸는데 불만을 속이고 결혼 한거면 남편이 몸만 가지고 결혼한 셈인데...
    사기 결혼 이네요

  • 145. ..
    '18.7.4 9:14 AM (211.176.xxx.202)

    결혼할때 시댁 넘 힘들어서 친정도움으로 원룸 전세 얻고 시작했어요. 시부모님 경우 바르셔서 예단비도 거의 돌려주시고 부모님 신경쓰지말고 너희나 잘 살아라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셨어요. 지금까지 요구하는거 없으시고 아들이 효자이다보니 본인이 알아서 잘하고 있어요. 어릴 때 부모님 힘드시다고 남편이 많이 도와드렸다고 하네요. 어머니께 종종 말씀드려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셨는데 자식들 넘 잘 키우셨어요 라고 말씀드리면 좋아하세요.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부모님께 보고 배운게 중요한거 같아요.

  • 146. ..
    '18.7.4 9:1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80넘은 시어머니 시골에 사셨으니
    당연히 농사짓고 베짜고 하셨겠지요

    저 30년을 맞벌이하면서 두아이 남한테 맡기면서 키웠지요

    옛날 여자들 고생했다고--밭매랴 어쩌랴..
    니 마누라 고생한 것은 안보이냐?
    직장나가면서 아이들 울려가면서 아이 키우는 것은 안보이냐
    새벽에 나갔다 밤에 들어오니
    아이들이 얼마나 밖으로 도는지
    비가오면 비맞고 집으로 오는지 가는지
    아냐고????????????

    남의 딸 고생한것은 안보이냐고???????
    도우미도 못부르게 해서
    일주일간 손놓고 지냈더니
    할 수없이 손들고.....

  • 147. ...
    '18.7.4 1:1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쪼들림에서 오는 속좁음은 여자들이 더해요.
    거기다 자기 직업이나 돈벌이 없음 찌질함까지

    그리고 취집목적인 사람들 입장에서나 말로 사기결혼이지
    맞벌이 요구가 사기도 안되고

    사기결혼이면 바로이혼가능한데
    또 이혼은 왠만해서 안하잖아요. 사기결혼이라는데도
    심정적 자기기분에 분개일뿐

  • 148. ...
    '18.7.4 1:15 PM (1.235.xxx.248)

    쪼들림에서 오는 속좁음은 여자들이 더해요.
    거기다 그와중에 직업이나 돈벌이 없음 찌질함까지 그러니 더 취집에 목숨걸다 모자라거나 이상한 놈 만나고

    그리고 취집 목적인 사람들 입장에서나 말로 사기결혼이지
    맞벌이 요구가 사기도 안되고

    사기결혼이면 법으로가면 바로 이혼가능한데
    사기이혼 안해요? 왠만해서 안하잖아요. ㅋ 특히 돈없으면 욕하며 돈 타쓰는

    심정적 취집 입장에서 분개일 뿐이죠.

  • 149. 저기 위
    '18.7.4 2:43 PM (112.152.xxx.59)

    댓글공감.121.160님 말에 동감해요 쪼들림에서 오는 속좁음이 더 힘들더 생각함33333333
    신혼집도 여자가 했는데 남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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