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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찰밥 먹는 거 경상도만의 풍습인가요?

어머 조회수 : 6,596
작성일 : 2017-12-13 16:10:15
서울 친구랑 얘기하다가 생일에 팥 넣은 찰밥 먹는거 너무 맛있고 좋다고 했더니 생일에 왜 찰밥을 먹냐고 하는 거예요. 원래 생일에 미역국이랑 팥 넣은 찰밥 먹잖아 그랬더니 서울에서는 그렇게 먹지 않는대요. 나이가 사십 중반인데 생일에 찰밥 먹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다고 하더라고요. 경상도만의 풍습 아니냐고 하면서요.
그래서 진짜 경상도만의 음식인지 궁금해졌어요. 생일에 팥찰밥 먹는 지역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8.152.xxx.154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7.12.13 4:12 PM (218.237.xxx.85)

    저도 처음들어요. 생일 날 찰밥먹는다는 얘기.
    저희 부모님 이북분이시고 나고 자란 곳 여기서 무시하는 인천.주변에서 그런 말 들은 적 없어요.

  • 2. ...
    '17.12.13 4:12 PM (221.163.xxx.185)

    강원도 강릉.. 생일날이나 특별한날에 찰밥먹어요~

  • 3. happy
    '17.12.13 4:13 PM (122.45.xxx.28)

    그집 엄마가 귀찮아서 안해 준 거 아닐까요? ㅎ
    호박범벅죽 친구 집에서 먹는데 밀가루를 수제비처럼 뜯어 넣더군요.
    다 먹고 우리집은 찹쌀 새알 넣는다니까 평생 처음 듣는다더군요 ㅎ

  • 4. 제목만보고
    '17.12.13 4:14 PM (116.127.xxx.144)

    오리지날 경상도 아지매가
    뭔소린가?싶어 와봤네요
    첨 들어봅니다

  • 5. 경상도
    '17.12.13 4:15 PM (211.48.xxx.61)

    저는 서울 살다가 아빠가 부산 발령나서 중고등을 부산에서 살았는데요.

    생일때는 팥밥을 해주시는데 싫어서 안먹다가 생일날에 엄마랑 싸우고 혼나고 난리부르스를.ㅜ.ㅜ

    (엄마 미안했어요. 글치만 생일날은 역시 하얀 쌀밥에 쇠고기 팍팍 넣은 미역국 뿐^^)

  • 6. ..
    '17.12.13 4:15 P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

    전 찰밥 먹었어요 ㅎㅎ 맛나는데...
    저희 외가는충청도 분이신데 경상도에 이주해서 살아서 충청돈지 경상돛 음식인지 잘 모르겠어요..
    시댁은 안먹구요... 대학때부터 수도권에서 살앗는데 이쪽에서 역시 보지 못한거 같네요..
    좁은 나라에서 지역마다 음식 문화도 너무 다른거 같아서 신기해요
    저희 신랑은 청국장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햇다했고.. 부침개 넣어서 끓이는 탕국같은것도 이상하다 해요 ㅎㅎ
    전 홍어를 커서 처음봤고.. 고구마 줄기로 김치처럼 먹는것도 처음 봣거든요 ㅎㅎ
    강원도에선 만두에 닭을 뼈채 갈아 넣는다 하고..

  • 7. ㅇㅇ
    '17.12.13 4:17 PM (121.165.xxx.77)

    저희집 부산. 팥찰밥먹었습니다. 엄마아빠 두분다 서부경남 출신이시구요~ 하지만 아이일적에는 팥찰밥 좋아하기기가 쉽지않아서 어느 순간 엄마가 그냥 흰밥하셨어요. 사실 손이 더 가는 음식이고 액막이하라고 해주신 건데 그때는 그걸 몰랐죠

  • 8. 저희 엄마
    '17.12.13 4:19 PM (210.221.xxx.239)

    사울 토박이신데 어릴 때 생일에 찰밥 해주셨어요.
    열 살 까지 수수경단도 해주셨어요.
    시어머니는 충청도 분이신데 결혼 후 제 첫 생일에 찰밥 해주셔구요.

  • 9. 내비도
    '17.12.13 4:19 PM (121.133.xxx.138)

    저희 어머니가 진주분이신데 그렇게 늘~ 해주셨고,전 늘~ 먹는 둥 마는 둥하고 흰쌀밥 따로 먹었어요. 어릴땐 그 밥이 왜그렇게 싫었던지.

  • 10. 경상도남편 서울아내
    '17.12.13 4:20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집들이겸 어머님 생신상 차리려고
    대통밥이나 연잎쌈밥 할까했더니
    남편이 깜짝 놀라며 생일날 팥찰밥먹는거 아니냐고 물어봐서 놀랐네요
    정월대보름 오곡밥에들어가는 팥말고는
    팥찰밥이란 단어조차 생소했었네요

  • 11. ....
    '17.12.13 4:21 PM (59.19.xxx.166) - 삭제된댓글

    생일에는 꼭 팥넣은 찰밥에
    온마리생선 3색나물 수수경단이
    생일상의 완성이었어요

  • 12. ㅁㅁ
    '17.12.13 4:2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경상도에 그 풍습이 있다더라구요
    찰밥을 먹는 이유가 생일을 맞은 사람을 괴롭히려 오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생일날에 먹는 찰밥에는 웬만하면 팥은 반드시 들어간다구요

  • 13. 서울
    '17.12.13 4:25 PM (121.162.xxx.34)

    서울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데 팥찰밥은 금시초문 정말 처음 들어봐요.
    열살까지 팥 수수 경단은 먹고 자랐어요.
    저희는 흰쌀밥, 소고기미역국, 김.....이 세가지 꼭 지켰어요. 생일인사람 제일 먼저 밥 퍼서 놓구요.

  • 14. ...
    '17.12.13 4:25 PM (125.177.xxx.227)

    저도 40대 중반 경상도 사람인데... 어릴때 생일상이라고 팥찰밥에 미역국 잡채 전 나물 이렇게 따로 한상차려준거 늘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게 삼신상이라고 무탈하게 잘 크라고 먹는 밥이에요.. 좀 크니깐 따로 상은 안해도 늘 팥찰밥에 미역국이랑 잡채는 꼭 해주셨네요.

  • 15. ..
    '17.12.13 4:26 PM (49.173.xxx.33)

    대구토박이인데 그렇게 먹는 집은 간혹 있었던거 같아요
    좀 그런쪽 믿는 분들은 그렇게 먹었던거 같아요 (종교가 불교쪽)
    저희집은 안먹었어요

  • 16. 부산
    '17.12.13 4:29 PM (116.124.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생일에는 늘 팥찰밥에 미역국이었는데 다 그런게 아니었군요.
    오~새로운걸 알았네요^^

  • 17. 부산
    '17.12.13 4:32 PM (116.124.xxx.148)

    생일엔 늘 팥찰밥에 미역국이었는데 다른지역은 아니었군요.
    오~새로워요^^
    아마 팥과 찹쌀이 악귀를 쫓고 오래살라는 뜻이 있을거예요.

  • 18. 저는
    '17.12.13 4:34 PM (73.193.xxx.3)

    서울이고 남편은 부산인데...
    저도 결혼해서 남편 첫생일 준비하면서 부산쪽은 생일에 찹쌀 팥밥( 팥찰밥)을 먹는다고 알게 됬구요.
    서울은 그런 것 없었거든요.

  • 19. 부산
    '17.12.13 4:34 PM (116.124.xxx.148)

    저희 집 생일상 기본 상차림은 팥찰밥, 미역국, 잡채 (이것도 장수하라는 뜻으로 긴 면 종류 하나 먹는거라고 해서), 조기구이, 나물이었네요.

  • 20. 오늘
    '17.12.13 4:34 PM (218.237.xxx.85)

    10살까지는 수수팥단지는 해주셨어요.
    흰 쌀밥에 미역국이 생일상.

  • 21. ㅇㅇ
    '17.12.13 4:36 PM (121.175.xxx.62)

    부산인데 엄마가 찰밥 해주셨어요
    엄마는 대구분이신데 경상도만의 관습이였나요?
    전 다 그렇게 먹는줄 알았네요

  • 22. 저도
    '17.12.13 4:36 PM (175.212.xxx.108)

    저도 경상도
    팥찰밥 미역국 잡채 불고기 조기구이가
    생일 기본상이죠

  • 23. 저희
    '17.12.13 4:41 PM (61.105.xxx.62)

    경상남도 김해~결혼전엔 부산 살았어요
    팥찰밥이랑 조기구이 잡채 나물(콩나물 무우나물 고사리 시금치 등등) 해주고 있어요
    우리집은 콩밥종류 안좋아해서 1년에 딱 네번 먹네요(4인가족 ㅎㅎ)

  • 24. 팥밥먹고시퍼
    '17.12.13 4:42 PM (152.99.xxx.14)

    경남 마산 출신요.
    울엄마는 생일에 꼭 팥.찹쌀 넣고 살짝 소금간 해서 진짜 맛있는 밥을 해주셨더랬죠.
    그 팥찰밥 식어도 맛있어서 주먹밥처럼 들고 다니며 먹기도 했어요.
    서울 출신 남편과 결혼해서 남편.아이들 생일때마다 팥밥을 짓는데
    20년된 지금도 묻네요. 왜 생일에 팥밥을 하냐고...

  • 25. 갈망하다
    '17.12.13 4:43 PM (125.184.xxx.241)

    집집 마다 틀려요. 상주 출신 외가는 생일날 새밥에
    미역국. 먹고 싶은 음식이 메인 이었어요
    어른들이 찰밥 좋아하셔도 생일 주인이 싫어하면 그냥 밥 해주시구요.
    생일자가 좋아하는데로...
    결혼하고 시댁은 생일에 팥찰밥에 생선구이 나물 3 가지 미역국이 기본 세트네요.
    몇년 했는데... 찰밥 좋아하지 않으니 ... 맛 없어요. ㅜㅜ

  • 26. dd
    '17.12.13 4:47 PM (27.35.xxx.149)

    외할머니 , 친정엄마 울산 출신 팥, 찹쌀 소금약간해서 밥 먹었어요
    어릴때는 싫어서 흰밥 타령했지만
    저도 아이나 남편생일때 팥알 스무개정도 삶아서 밥에 넣어요,
    그럼 팥색 약간 나고 흰밥맛이니까 생일만 참고 먹더라구요.
    경상도 풍습인가봐요

    모두들 생일날 맛있는것 드시고 건강하세요!!!!!!!!

  • 27. 경상도인데
    '17.12.13 4:52 PM (211.238.xxx.146)

    생일날 찰밥먹어본적없는데요~~~

  • 28. 경상도 아짐
    '17.12.13 4:55 PM (125.178.xxx.37)

    서울산지 20년...
    부산살때는 생일때 늘 팥든 찰밥 먹었는데...
    윗 지방에선 보지못했네요.
    아침에도 남편과 그 얘기했어요.
    간이 살짝 된 팥 찰밥 먹고프다고...
    50초반입니다..

  • 29. 엥?
    '17.12.13 5:04 PM (61.98.xxx.144)

    친정엄마가 경상도분이신데 금시초문이에요
    아버지와 시댁은 서울이라 전혀~

  • 30.
    '17.12.13 5:19 PM (49.171.xxx.160)

    전 강원도 사람이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생일날 팥찰밥 먹어요. 그래서 저도 식구들에게 그렇게 해줍니다.

  • 31. 서울인데
    '17.12.13 5:40 P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처음 들어요.

  • 32. 서울인데
    '17.12.13 5:42 P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세상에 처음 알았어요.
    재밌네요.

  • 33.
    '17.12.13 5:43 PM (211.38.xxx.42)

    진짜요?? 그게 경상도만 있어요?? 대박...
    저는 누구든지 생일에는 찰밥 먹는줄 알았어요.....ㅋㅋㅋ
    (참고로 저는 부산)

    미역국과 찰밥은 생일의 트레이드마크....아...안 드시는 지역도 있구나
    42년만에 첨 알았어요 ^^;;;;;;;

  • 34. 달다구리
    '17.12.13 5:52 PM (125.177.xxx.66)

    포항 출신. 40대 중반.
    생일상의 기본은 팥찰밥과 미역국이죠.
    서울와서 사는데 결혼한 오빠가 팥찰밥 얘길 했더니 새언니는 생일에 무슨 잡곡밥이냐고....ㅋ

  • 35. 집마다 다름
    '17.12.13 6:02 PM (220.122.xxx.150)

    남편이 경상도 출신인데 그런거 없었으니~
    아마 부유한 집에서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 36. 원래 일본에서 생일날
    '17.12.13 6:22 PM (1.246.xxx.168)

    팥찰밥 먹는데 확실히 말투도 똑같고 그런 풍습도 같고 경상도가 일본영향을 많이 받았군요.

  • 37. ,,,
    '17.12.13 6:23 PM (121.167.xxx.212)

    옛날엔 찹쌀이 쌀보다 많이 비쌌어요.
    이북에서 피난 오신 부모인데 생일에 팥 들어간 찰밥 해 주셨어요.

  • 38. 찰밥을 안먹나요??????
    '17.12.13 6:30 PM (211.104.xxx.232)

    흐미 다 먹는줄 알았는데ᆢ
    부산이구요 생일은 기본 찰밥먹어요

  • 39. 문화충격
    '17.12.13 6:39 PM (210.102.xxx.9) - 삭제된댓글

    정말 충격이예요. 다른 지역은 그렇다는걸 몰랐다는게 충격이예요.

    생일날은 당연 팥찰밥에 미역국인줄 알았는데
    오늘 이 글 못봤음
    죽을 때까지 몰랐겠네요.

    -경상도 출신 지금은 충청도 사는 사람.-

  • 40. 충격
    '17.12.13 6:44 PM (210.102.xxx.9)

    정말 충격이예요.
    제가 다른 지역은 생일날 팥밥을 안먹는다는 걸 몰랐다는게 충격이예요.
    딴 나라도 아니고 같은 말 쓰는 한민족인데 생일날 뭘 먹는지도 잘 몰랐다니... ㅎㅎ

    생일날은 당연 팥찰밥에 미역국인줄 알았는데
    오늘 이 글 못봤음
    죽을 때까지 몰랐겠네요.

    우리 서로 다른 사람의 다른 점은 인정 좀 해 줍시다.
    다르다고 틀렸다 하지말고 ^^

    -경상도 출신 지금은 충청도 사는 사람.-

  • 41. 어머
    '17.12.13 6:53 PM (218.152.xxx.154)

    알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경상도와 강원도에서는 대부분, 충청도도 대체로 생일에 팥찰밥을 먹었고, 서울은 거의 먹지 읺았다고 보면 되겠군요. 전라도 이야기는 없어서 아직 잘 모르겠고...

    궁금해서 백과사전을 뒤져보니 일본의 팥찰밥은 중국에서 전해진거구요.
    http://m.terms.naver.com/entry.nhn?cid=48179&categoryId=48237&docId=3406309

    한국의 팥찰밥은 토속신앙의 ‘삼신밥’에서 유래된 거라고 합니다.
    http://m.terms.naver.com/entry.nhn?cid=50222&categoryId=50229&docId=2059058

  • 42. 서울마눌경상도남편
    '17.12.13 6:54 PM (221.140.xxx.36)

    시집와서 생일날 찰밥 먹어야 한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
    지금도 생일마다 하는데 남편 외에 너무 싫어해요
    남편은 꼭 깐밤까지 넣어 해 줘야해요

  • 43. ............
    '17.12.13 6:54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지형적 정치적으로도 옛풍습 유지하기에 유리했고요.

  • 44. ............
    '17.12.13 6:57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아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중부지역과 달리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쪽 억양이나 방언도 삼국시대 것과 가장 비슷하다는게 정설이고요.

  • 45. ............
    '17.12.13 6:59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중부지역과 달리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 46. ............
    '17.12.13 7:00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경상도, 충청도 순으로)
    중부지역과 달리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 47. ............
    '17.12.13 7:01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경상도, 충청도)
    중부지역과 달리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 48. ...........
    '17.12.13 7:05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경상도, 충청도)
    북부지역과 달리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특히 일본)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문화적으로 대륙에 있는 한나라 이전 고대국가들, 한반도 삼국, 일본 귀족계층은 유사문화권이 아니라 그냥 동일 문화권으로 보면 되요.

  • 49. ...........
    '17.12.13 7:06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경상도, 충청도)
    북부지역과 달리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특히 일본)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문화적으로 한나라 이전 대륙의 고대국가들, 한반도의 삼국, 일본 귀족계층은 유사문화권이 아니라 그냥 동일 문화권으로 보면 되요.

  • 50. ............
    '17.12.13 7:06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지역과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경상도, 충청도)
    북부지역과 달리 정치적으로나 지형적으로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특히 일본)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문화적으로 한나라 이전 대륙의 고대국가들, 한반도의 삼국, 일본 귀족계층은 유사문화권이 아니라 그냥 동일 문화권으로 보면 되요.

  • 51. ................
    '17.12.13 7:08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와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경상도, 충청도)
    북부지역과 달리 정치적으로나 지형적으로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특히 일본)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문화적으로 한나라 이전 대륙의 고대국가들, 한반도의 삼국, 일본 귀족계층은 유사문화권이 아니라 그냥 동일 문화권으로 보면 되요.

  • 52. ..............
    '17.12.13 7:11 PM (1.241.xxx.76)

    경상도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
    삼국시대 옛 귀족들 풍습이 경상도 일부와 일본에 남아있는 거예요.
    실제로 삼국시대 귀족 후손들이 가장 많이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하고 (경상도, 충청도)
    북부지역과 달리 정치적으로나 지형적으로 외부영향을 덜 받아서 옛문화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어요. (특히 일본)
    억양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됩니다.
    문화적으로 한나라 이전 대륙의 고대국가들, 한반도의 삼국, 일본 귀족계층은 유사문화권이 아니라 그냥 동일 문화권으로 보면 되요.
    동일 문화권이란 말은, 문화가 전파된게 아니라 문화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이 같은 사람들이란 말이예요 참고요..

  • 53. 저 아는
    '17.12.13 7:16 PM (221.148.xxx.8)

    해남 사람 80넘은 노모가 아들 생일에 서울올라와서 찰밥 해 주시던데요

  • 54. 찰밥은 맞는데..
    '17.12.13 7:20 PM (1.252.xxx.44)

    우리는 팥은 아니고 콩찰밥이였는데...
    누런콩말고 색색이 이쁜 콩요..
    전 귀찮고 콩 싫다해서 걍 찹쌀반 햅쌀반으로 밥해요.

  • 55. 전라도
    '17.12.13 7:38 PM (120.29.xxx.27)

    저흰 당연히 팥찰밥에 미역국 먹으며 컸고
    지금 저희 아이들에게도 다른 건 못해줘도 팥찰밥에 미역국입니다..
    저희는 그냥 찰밥이라해요. 앞에 팥 안붙여도 당연히 그 찰밥이 그 찰밥이에요.
    윗님, 저희 친정엄마가 해남 사람이에요.
    전라도 분들 답글이 없어 한 번 달아봤어요.

  • 56. 40대중반 서울토박이
    '17.12.13 7:40 PM (121.169.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첨들어요. 부모님 두분다 서울분인데
    팥들은 찰밥은 대보름인가? 그때나 한번 먹은듯해요.

  • 57. 우리집은
    '17.12.13 7:42 PM (74.75.xxx.61)

    서울 토박이. 10살까지는 수수팥떡 해주셨어요. 친정 엄마가 저뿐만 아니라 조카들도 다요.
    그리고 신기한게 저희집은 미역국을 생일날 먹는다는 개념이 없어요. 엄마 생신날 미역국 끓여가서 아침 상 차려 드리려고 하면 서울 사람들은 양지머리 뭇국이 낫지 미역국 생일상에 안 올린다네요. 이거 맞아요?

  • 58. 콩순이
    '17.12.13 8:09 PM (219.249.xxx.100)

    여기 부산이구요.
    팥찰밥, 미역국, 불고기, 조기구운것,잡채,나물...
    평생 이렇게만 먹었어요.
    다른 곳은 안 그렇나봐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 59. ㅎㅎ
    '17.12.13 9:10 PM (183.99.xxx.198)

    저도 경상도가 고향인데 콩순이님과 똑같네요 메뉴가ㅎㅎ

  • 60. ㅎㅎ
    '17.12.13 9:20 PM (183.99.xxx.198)

    낼은 찰밥해먹어야겠네요
    팥넣고 소금 몇알 넣어야 더 맛나지요~

  • 61. 부산도 찰밥
    '17.12.13 9:4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팥은 들어가지만 걍 찰밥이라고해요

  • 62. ㅎㄷㄷ
    '17.12.13 10:35 PM (220.94.xxx.190)

    어머 저희 가족 대구출신으로 서울와서 30년 살았는데 엄마가 생일에 팥찰밥 해줬어요. 전 그냥 우리 엄마 습관인줄 알았는데 경상도가 그런가요? 소금 좀 넣고 짭짤한게 맛있어요. 오늘도 엄마가 해주셔서 고봉밥 먹었는데 ㅋㅋ

  • 63. ** O자형 다리 예방하는 습관있을까요
    '17.12.13 11:02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전라도.
    엄마가 생일마다 팥찰밥 해주셨어요.
    추억이 방울방울^^

  • 64. 경주시댁,통영친정
    '17.12.13 11:02 PM (182.221.xxx.35)

    친정에서는 생일때 흰밥먹었는데 경주.대구쪽시댁은 찰밥을 먹더라고요. 친정엄마에게 말했더니 모르시더라구요.

  • 65. 닉네임안됨
    '17.12.13 11:39 PM (119.69.xxx.60)

    전라도 강진이 고향인데 팥 찰밥과 미역국 먹었어요.
    덤으로 조기구이 코다리찜도 꼭 먹었구요.
    결혼해서 남편 생일날 팥으로 찰밥 했더니 시어머니 화내시데요.
    깨끗한 흰쌀밥에 도다리미역국 끓여야 하는데 이상한 밥 했냐구요.
    남편에게 물으니 한번도 먹은적 없데요.
    남편은 경상남도 거제가 고향이에요.
    우리 시댁은 추석에 남들 다 하는 송편도 안하고 설날에는 떡국도 없어요.
    오로지 흰쌀밥이에요.
    전 제가 찰밥 좋아해서 팥 불려 가끔 해 먹어요.

  • 66. ...
    '17.12.14 12:17 AM (122.36.xxx.42)

    고향이 부산인데 당연히 생일에는 찰밥 먹는줄 알았는데
    신기하네요
    그리고 밥을 담을때 항상 아빠 밥 먼저 푸시는데 생일되면 제 밥그릇부터 먼저 담아요
    별거 아닌데 그 날 하루는 내가 세상의 주인공같은 기분을 느껴요

  • 67. ㅡㅡ
    '18.1.1 6:52 PM (223.62.xxx.30)

    전주에서 서울로 시집오신 친척아주머니댁 어쩌다 생신날 가면 찰밥 미역국 꼭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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