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보니 제일 안좋은 점이

4년차 조회수 : 4,997
작성일 : 2015-01-07 22:31:07

 

결혼과 더불어 시작된 복잡한 인간 관계의 골치 아픔이네요

결혼이란 제도가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지만 다 극복 가능한데 이건 답이 없네요

기한도 없고 결혼을 지속하는 이상 죽을때까지고요

100세시대라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IP : 210.91.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5.1.7 10:39 PM (39.7.xxx.4)

    기한도 없고 결혼을 지속하는 이상 죽을때까지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부분
    정말이에요 ㅠㅠ
    넘힘들어요

  • 2.
    '15.1.7 10:50 PM (223.62.xxx.40)

    진짜 백퍼 공감 ‥

  • 3. 정말
    '15.1.7 10:53 PM (220.71.xxx.101)

    저도 결혼의 가장큰 단점이 시댁 시누이 들 같아요
    제가 이혼 생각할때 가 거의다 시누이들때문이예요

  • 4. 요즘같은 경쟁시대에
    '15.1.7 11:03 PM (210.91.xxx.124)

    애 키우면서 먹고 사는 문제에 에너지를 다 쏟아 부어도 모자랄 판에
    쓸데없이 에너지 소모하는게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차라리 일년에 몇번 미션을 주면 완벽하게 할 자신 있어요(생신,휴가등등)
    그런데 365일 자잘하게 피곤해요
    4년차인데 질려버린거 같아요

  • 5. ZZ
    '15.1.7 11:12 PM (117.20.xxx.79)

    우리나라 남편들 역시 처갓집과 처가식구들때문에 이혼 생각하고 비효율적으로 에너지 소모하죠
    피곤해요 돈까지 벌어줘야하고 마누라의 시댁 욕해대는 소리까지 들어야하고
    그래도 부인과 사는 한은 계속되는거죠

  • 6. ..
    '15.1.7 11:28 PM (125.185.xxx.9)

    먹고 사는 문제에 에너지를 다 쏟게 만드는 사회가 비정상인 거죠..
    다른 것들은 다 비효율적인 것으로 만들어 버리니까..

    그렇다고 복잡하고 일방적인 인간관계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요.
    특히나 일방적인 시댁이나 처가댁 얘기 같은 건, 듣고 있으면 며느리나 사위나 왜 저걸
    따라주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하지만 원글님 댓글에서처럼 인간관계 자체를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라곤 생각 안 해요.
    그럼 원글님과 자식의 관계나 남편분과의 관계도 똑같이 쓸모없는 에너지 소모가 돼요.

  • 7. 전 꽤 벌어
    '15.1.7 11:31 PM (58.143.xxx.76)

    결혼했어도 똥고집있는 남자만남 진짜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재태크 계획대로 잘되었음
    혼자인 시누 집사줬을테고 시모나 남편에게도
    적절히 해줬을거예요. 경제권 귀속되는거 이거 참
    피곤한 점이라 생각됩니다. 상대가 어떤 경제감각과
    성향 갖었는지 참 중요해요.
    전 상대적으로 경제력 제대로 갖고도 맞지않는 상대로
    결국 멘붕 경험해야하는 세상 모든 배우자들 위로드리고
    싶어요.

  • 8. ㅠㅠ
    '15.1.8 12:15 AM (219.240.xxx.2)

    아 맞아요. 전혀 나랑 맞지도 않는 시댁식구의 갑질 받아주고 맞춰줘야하고 진짜 피곤하고 영양사없는 인간관계 시작임.

    그리고 전 상대적으로 경제력 제대로 갖고도 맞지않는 상대로
    결국 멘붕 경험해야하는 세상 모든 배우자들 위로드리고
    싶어요. 222222222222222222

    배우자잘못으로 멀쩡한 내인생까지 쪽박 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132 인수위시절 측근인사 난리친것 한심 07:34:48 89
1580131 일당갔다가 반찬재활용식당 3 07:29:55 323
1580130 다른사람 뒷담화를 들으면 9 07:25:31 267
1580129 미세먼지 체감되세요? 5 …… 07:14:21 528
1580128 고양이가 아침마다 너무 울어요 6 ... 07:13:44 381
1580127 전시회 했던 작가의 그림은 어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나요 1 그림 07:11:31 378
1580126 한동훈 "이재명·조국 3년 내 처단' 15 ㅇㅇㅇㅇ 06:58:31 1,045
1580125 정형돈 유튜브 진짜 재미있어요 1 ... 06:54:51 1,473
1580124 국힘 후보자들 변호, 부동산 문제는 과감히 처리되고 있나요 5 ... 06:40:52 483
1580123 대전에 24시간 혈압체크기 주는 병원 알려주세요, 참나 06:39:20 168
1580122 밖에 황사가 엄청 심한가봐요 5 ㅇㅇ 06:32:47 1,408
1580121 나이들면서 안먹는거있어요 4 귀찮아 귀찮.. 06:25:56 1,788
1580120 얼갈이김치에 수선화가 피.. 06:05:14 326
1580119 카레에 뭐뭐 넣으세요? 12 ..... 05:46:42 1,185
1580118 지나가다 본건데요 3 111 04:35:05 1,943
1580117 지금 빌라 사면 안될까요? 11 고민 03:57:23 2,775
1580116 포르쉐, 테슬라에 도전장 낸 샤오미 SU7… 최고 5600만원 1 가격전쟁 03:00:06 1,024
1580115 스피커폰으로 공공장소에서 통화하는 사람 핸드폰 02:43:08 559
1580114 권도형이 미국오면 12 오늘 02:18:33 2,470
1580113 지금 뭐하세요? 8 .. 02:17:33 1,207
1580112 민주당쪽 초선으로 들어갈 사람들 전투력은 있는듯 14 .. 01:13:58 1,527
1580111 질 좋은 한우를 양껏 사려면 얼마나 드나요? 14 요새 01:04:50 2,018
1580110 약속시 예쁘게 차려입는건 어떤걸까요? 18 낮에 00:54:49 3,742
1580109 의대 배정심사에 충북 지자체 간부가 참석했대요. 15 ... 00:52:28 1,751
1580108 범죄도시4 에 이범수 또나오네요 5 싫다 00:34:10 2,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