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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월요일의 아침상... 선풍기와 냉커피 한 잔의 행복..^^

| 조회수 : 18,510 | 추천수 : 175
작성일 : 2010-06-21 18:44:18

2010.6.21 월요일의 아침상....



오늘 끓일 국은,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순하니 속이 편안한 무국...
무 건더기도 맛있지만,
시원하면서도 은근히 무에서 나온 달큰한 맛까지 일품인 국물까지...
이렇게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난 국... 참 좋지요?

그 많던 큰 무 몇개...
어제 냉면무김치 만든다고 다 써버리고
무국 한 냄비 딱 만들어 먹을 만큼 남아있네요...
사실은,
어젯 저녁 냉면무김치 만들면서 무국이 생각나길래...
'내일은 무국 맛있게 끓여먹어야지...'하고
다 쓰지 않고 요만큼 남겨 두었던 거지요...^^

먼저 무를 얇게 총총총 채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큼직한 다시마에 국물멸치 넉넉히 넣어
충분히 끓여서 맛나게 육수를 뽑아 내고...





준비해 둔 무채를 넣고
무가 부드럽고 말캉하게 잘 익으면 새우젓으로 간 맞춘 다음,
불을 끄면 완성.

무국 만들기... 이렇게 얼마나 간단한지요..^^

새우젓으로 간하면 시원하게 국물맛이 잘 우러나오는 국들이 몇몇 있는데
이 무국도 그 중 하나랍니다.
자투리 무 조각 하나가 냉장고에 들어 있다면
오늘 이렇게 시원한 무국 한번 끓여서 드셔 보세요...^^








생나물로 무쳐먹고 남은 정구지 몇 줄기에...대파와 양파 조각들...
뭘 만들어 먹느라 도마에서 썰고 난 남은 짜투리 채소들은
따로 위생봉지 하나 마련해서 한데 모아, 냉장고안에 얌전히 넣어 둡니다.
그러다가 한 2~3일내로...
이 짜투리 채소들이 시들시들하기 전에
다 모아서 이렇게 보통 전을 부쳐 먹지요.
오늘이 바로 그 날이네요.

채소들만 모아 부쳐도 좋고,
냉동실에 해물 조금 넣어서 부치면 물론 배로 더 맛있구요.

해물도 마찬가지.
오징어,홍합,조갯살 등등...
음식재료로 쓰고 소량이 남았을 때는...
위생봉지에 모아 넣고는 바로 냉동 시켰다가
이렇게 전 부칠 때 꺼내어서 바로 다져서 쓰는거지요.
짜투리 남은것도 버릴 일 없고 음식쓰레기 버릴 번거로움도 없이,
얼마나 맛난 전이 만들어 지는지 몰라요...^^

모두 다 모아서 지글지글~
빈대떡처럼 조그맣게 해물전을 부치고 있는 중입니다.




막걸리나 소주 생각이 물컹 올라오는,
방금 지져낸 전 한 장...
더 맛있게 먹으려면 빨갛고 새콤한 초장 한종지 곁들이면 최고지요.
밥 반찬 삼아서 상에 올릴적에는
이것 초장에 찍어 먹느라 배가 다른 날 보다 쉬이 불러오기 쉬우니,
밥을 좀 적게 담아야 해요.





아이들이 잡채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  
간단하게 잡채를 만들었지요.

먼저 고기를 볶아봅니다.
잡채용 고기라고 사 놓은 게 없어도,
이렇게 찌개용으로 마련해 둔 삼겹살을 가지고도
아주 맛있는 잡채가 한 냄비 나오지요..^^
오히려 비곗살은 거의 없는 돼지안심 길게 썰어 놓은 것 보다
이렇게 적절하게 비계가 섞여있는 삼겹살을 이용해서 잡채에 넣으면
당면과 여러 채소들과 함께 쫄깃쫄깃 씹히는 고소한 고기의 식감이 얼마나 맛난지...
생삼겹살 사 놓았던 것을 냉장고에서 꺼내어서
간장과 설탕,술과 참기름 등으로 적당히 달달하게 양념을 한 후,




후라이팬에 들들들 볶아줍니다.
이렇게 잡채에 들어갈 고기는 볶아서 준비를 해 두고,




이번에는 나머지 채소들을 준비해요.
보통 잡채에는 시금치를 데쳐서 넣는데,
바쁜 시간에 신문깔고 시금치 한 단 다듬고, 씻어서 데치고, 헹궈내고, 꼭 짜서 다시 쪽쪽 먹기좋게 갈라주고...
이럴 여유가 부족할 때도 많지요.
이럴때는 굳이 시금치를 데쳐서 다듬어 넣을 필요없이
냉장고안의 다른 초록 채소들을 써 주면 됩니다.
기왕이면 제철에 나는 신선한 채소들을 이럴 때 많이 먹어주면 더 좋구요.
그래서 오늘 잡채에는 마늘쫑을 넣어서 볶았어요.
마늘쫑을 넣어서 볶아낸 잡채 맛...
마늘쫑 특유의 알싸한 향이 볶는 과정에서 은근하게 변하면서 기름기 많은 잡채의 느끼함도 잡아줄 뿐더러...
서걱거리는 원래 질감에서 볶은 후에는 쫀득거리는 듯한 식감으로 바뀌는 마늘쫑 특유의 씹히는 맛까지...
정말 맛있는 잡채가 된답니다...^^
먼저 마늘쫑 몇 단 사 온것을 꺼내어 깨끗이 씻고,




도마에 올려서 잡채재료로 손질을 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넣을 필요도 없어요.
당근과 양파, 마늘쫑...
잡채에 들어가는 채소는 이게 다랍니다.




양파와 당근은 채 썰어서 준비하면 되고,
마늘쪽은 길이로 길게 반을 갈라 줍니다.
이렇게요.




그리고는 양파와 당근과 엇비슷한 길이로
뚝뚝 잘라 주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잡채에 들어갈 마지막 한가지 재료...
바로 노루궁뎅이버섯이예요.
이름을 어찌나 잘 붙였는지...
딱 그렇게 생긴것을 보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조금 생소한 재료라도 이렇게 익숙한 음식에 넣어서 볶아내거나 끓여내면
아이들은 금새 그 새로운 먹거리 재료와 친숙해집니다.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반 갈라서 썰어 놓은 마늘쫑도 넣고,
맛있게 잡채 양념을 해 가면서 볶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도 이제 넣어 줘야지요.
너무 자잘하게 넣기 보다는
먹기 좋도록 좀 큼지막하게 손으로 쪽쪽 찢어서 넣구요.




버섯까지 양념 맞춰가면 맛나게 볶아 졌으면
미리 앞서서 볶아 준비해 둔 고기도
이제 넣어 주고,




이렇게 채소를 양념해서 볶아가며 익히는 동안에
다른 가스불 위에서 잘 삶긴 뜨거운 당면도 건져서
야채를 볶아내던 웍에 같이 넣어
이 당면에도 마찬가지로 잡채양념을 맛나게 맞춰가면서
미리 볶아놓은 다른 잡채재료들과 섞어 조금만 더 볶아주면 끝이지요.





당면은 호로록 쫀득하게 입으로 넘어오는 맛이 좋고,
나머지 채소들은 제각각 달달한 잡채양념과 같이 씹히는 맛이 좋고,
거기다 쫄깃하게 넘어오는 돼지고깃살,
폭신하게 씹히는 보들보들한 노루궁뎅이버섯의 맛까지...




큼직한 웍에다 푸짐하게 만들어 놓고...
맛있게 잘 먹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푸근합니다.





아침이든 점심이든, 혹은 저녁밥이든...
나물 반찬은 거의 빠지지 않고
1~2가지는 꼭 만들어서 올리는 편이예요.
씹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남는 나물들은 모두 섞어서 비빔밥 해먹으니
나물 한가닥이라도 남겨서 음식쓰레기로 버릴 일도 없고...^^

그래서 오늘 아침은 콩나물을 손질해 봅니다.
일반 부식가게에서 사 온 콩나물이라서
까만 콩깍지가 아주 많지요.
그래도 마트에서 사 오는 봉지콩나물은 어떻게 보면 깨끗해 보일수도 있지만...
막상 한 봉지를 탈탈 털어서 신문위에 올려 손질을 해 보면
꺽이고 부러져서 못 쓸 정도로 짤막짤막한 게 너무 많아서..
그런 부스러기 콩나물까지 아까워서 다 쓸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손질하는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네요.
요즘은 집 가까운 곳에 조그마한 부식가게가 생겨서
바로 달려 나가면 인심좋은 아주머니께서
무엇이든 푸짐하게 넣어 주십니다...^^
요즘은 이 가게덕분에 참 행복해요.




호박도 볶아 먹으려고
냉장고 안에 있는 풋호박 하나 꺼내어서
좀 큼직큼직하게 썰었구요.




원래 나물반찬 만들적에는 늘 콩나물을 가장 먼저 볶지만,
오늘은 호박나물을 먼저 볶아 봅니다.
큼직한 웍에다 기름 넉넉히 붓고, 다진마늘도 넉넉히 넣고, 여기에 새우젓까지...
호박나물은 이렇게 마늘과 새우젓을 넣어 같이 볶아낼 때,
아주 제대로 맛궁합이 잘 맞지요.
센불로 복으면 호박이 제대로 익지는 않으면서
타면서 냄비 바닥에 눌러붙기 쉬우니...
언제나 약불 정도의 은근한 화력으로 볶아내어야
먹음직스럽게 호박이 볶아지면서
두께가 있는 호박이라도 속 까지 잘 익어요.




이렇게 약불로 볶아 주다가,
냄비 뚜껑을 덮어서 조금 익힙니다.
그리고는 다시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가며 볶다가
또 다시 냄비뚜껑 덮어서 익히고...
뚜껑을 덮어주면 약불로 익어가면서
수분이 빠지지 않고 냄비바닥에 조금씩 생기면서
호박이 바닥에 달라붙지도 않고 더 촉촉하게 잘 익지요.




이렇게 볶아진 호박나물.
어른 숟가락만한 제법 큼직한 크기지만
입안에 넣으면 그냥 스르르 녹듯이 식감도 보드랍고 참 맛난 반찬입니다.




이제는 콩나물 볶을 차례.
좀 전에 볶아놓은 호박나물은 반찬통에 덜어 놓고
웍 안쪽을 키친타올 한 장 뜯어서
남아있는 국물 정도 쓱쓱 닦아내 준 다음,
호박 볶았던 웍에다 그대로 콩나물을 볶아 봅니다.
어차피 나물 몇가리를 비슷한 양념맛으로 계속 연속해서 볶아 낼 적에는
한 번 볶을 때 마다 설거지 할 필요없이
그 냄비 그대로 쓰시면 되지요.

손질해서 씻어 놓은 콩나물을 넣고,
콩나물을 맛있게 볶으려면 참기름도 제법 넉넉하게 넣어야지요.




약중불 정도로 뒤적이며 볶아 냈더니,
고루고루 잘 볶아 졌네요.
이렇게 다 익은 콩나물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고춧가루를 1~2숟가락 넣어서 골고루 섞어가며
약불에서 조금만 더 볶아 줍니다.
오늘은 순한 반찬이 많은 듯 해서
이렇게 콩나물은 고춧가루 넣고 칼칼하니 빨갛게 볶아 본 거지요.
그래서 오늘 나물 볶을 적에, 이 콩나물보다 호박나물을 먼저 볶은 것이구요.
냄비 안쪽에 고춧가루 가득 묻어있는 웍이라면
그저 키친타올 한 장으로 쓱쓱 닦아내는 것 만으로는 그 뻘건기가 제대로 없어지질 않을테니...
설거지를 제대로 한번 해 준 다음 호박볶기에 써야
호박이 깨끗이 볶아질 테니까요.
'순하고 깨끗한 음식부터 시작해서, 양념 많이 들어가고 속이 지저분해 지기 쉬운것 순'으로..
요리할적에 냄비 하나로 돌겨가면서 쓰기의 기본이지요...^^




이렇게 각자 반찬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나물반찬은 언제든지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요..^^






생선이 빠지면 왠지 조금 섭섭하니...
온마리 반 나눠 살만 포 떠 놓은 순살삼치도 2조각 꺼내어서
반을 잘라서 후라이팬에 올렸어요.
더 맛있게 먹으려고 버터 조각 좀 잘라 넣고
이렇게 지글지글 구워 냅니다.




버터 냄새가 고소하게 퍼지면서
골고루 잘 익었네요.
냉동이 아닌 생물 생선에 삼삼하게 간 쳐놓은 것인지라...
생선살이 아주 야들야들하니... 참 맛납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도토리묵 가루가 몇 봉지 있어서..
어제 오랫만에 도토리묵을 쑤었어요.
저녁에 한 끼 맛있게 먹고,
남은 것은 또 아침상에 이렇게 조금 내어 봅니다.
각종 푸성귀도 적당히 좀 섞어 주었구요.
적당한 용기에다 이렇게 도토리묵과 쌈채소들을 섞어서 담고는,




양념 간장 만들어 놓았다가 밥상에 올리기 직전에 부은 다음,
살살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되지요.
이런 묵무침 같은 것이 그저 한정없이 좋아지는 것도
나이 들어가는 증거겠지요...아마도....^^






이렇게 준비해서 차려낸 오늘의 아침밥상은...
그러고보니, 주로 여기저기에 남아 있는 자투리 재료들을 사용했네요.
냉장고 안에 넣어 두었던 자투리 무로 끓인 무국에,
마찬가지로 조금씩 남은 자투리 채소에 냉동실의 자투리 해물들 섞어서 부쳐낸 해물전...
그리고 유통기한 임박한 묵가루로 만들어 낸 도토리묵무침까지...^^

그런데....참 이상해요...
비싸게 사온 아주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 낸 한 끼 상차림보다...
이렇게 차려낸 밥상이
왠지 훨씬 더 맛있습니다...^^


도토리묵무침 한 접시 푸짐하게 담고...




버터에 지글지글 구워 낸 순살삼치도
모두 가지런히 접시에 올리고...




칼칼하니 빨갛게 무쳐낸 콩나물 한 접시...^^




폭신하고 달큰하면서도 구수한 풋호박 볶음도 담아 내고...^^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잡채도 한 접시 그윽하게...^^





비록 자투리 재료에다 좀 못난이지만...
이상하게 그래서 맛은 더 좋은 해물전까지...^^





뜨끈뜨끈한 밥에 시원한 무국 곁들여서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먹었습니다.

아침에 음식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왔다갔다 하면서 마른빨래 개어서 정돈하고 세탁기 몇 번 돌리고....
바삐 움직이면서 뭐 한가지 하는데...
오늘 아침따라 얼마나 푹푹 찌던지요...
더위라도 먹은 탓인지,
뭔가 허전하다 싶어서 나중에 곰곰 생각해보니...
해물전 찍어먹을 새콤달콤한 초장도 내질 않고 아침을 먹은 거 있지요.

아침상 치우자마자 얼른 몸부터 씻고,
바로 짧은 팔 옷을 꺼내 입었어요.
원래 더위를 잘 타지 않고 땀도 그다지 많지 않는 체질이기도 하고,
늘 몸을 차갑게 보다는 따뜻하게 하려는 편이예요.
지금까지 전혀 불편이 없었기에...
얇은 긴 팔 옷들을 여전히 입고 지내다가..
드디어 오늘 아침,
올 해 처음으로 짧은 팔의 제대로 된 여름옷을 꺼내 입은거지요...^^

선풍기 앞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팔에 맞으며 얼음 가득 띄운 냉커피 한 잔 마시고 있자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작고 소박한 이런 행복이 있으니...
무더운 여름도 또 즐겁게 살아갈만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와나
    '10.6.21 6:51 PM

    항상 님의 밥상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식구들이 생선을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전에 어느 프로에선가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아이들의 모발을 검사하니 중금속 수치가 높았던 기억이 있어서....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

    항상 잘보고 있어요.
    다음생엔 님의 자녀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3=3=3=3=3=3

  • 2. 빈이맘
    '10.6.21 6:59 PM

    딱 반에반이라도 닮고싶은 마음입니다....열심히 열공해서 저도 보라돌이맘처럼
    푸짐한 생일상같은 아침상 한번 준비해보겠습니당^^

  • 3. 오늘맑음
    '10.6.21 7:09 PM

    금새 뚝딱 뚝딱 만들어 내시는 솜씨가 부럽습니다.
    그 기운 가져가서 저도 노력해 보렵니다. ^^

  • 4. 소박한 밥상
    '10.6.21 7:27 PM

    부엌일에 마냥 늘어져서 나태해져 있다가도
    님이 지지고 뽂고 데치고 매직 쇼^ ^를 하시는 거 보고 있노라면
    나도 재주 좀 부려 보아야지 하고 자극이 된답니다 ^ ^

    노루궁뎅이 버섯.....
    버터에 구운 생선......새롭습니다 !!
    마늘쫑 갈라서 요리에 쓰는 것은 최요비에서 보고 아하 !!한지라 요번엔 안 놀랍니다 ^ ^*

  • 5. 어중간한와이푸
    '10.6.21 7:40 PM

    옴마...행주 짜 놓은 건줄 알았는데...노루 궁뎅이 버섯이라...
    어디서 먹어 본것 같기도 한데,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저도 상에 함 올리고 싶어지네요.

  • 6. 쥴스
    '10.6.21 7:44 PM

    볼때마다...전 저집가서 살고 싶단 애절한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ㅎㅎㅎㅎ
    노루궁뎅이 버섯의 식감과 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아요~

  • 7. 새벽빨래
    '10.6.21 7:50 PM

    흠~~~
    저런 재능과 부지런함을 좀 빌려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보라돌이맘님 반만큼만 하고 살아도 우리 아이들 키가 지금보다 7cm는 더 자랐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고 행복하네요~^^

  • 8. 여름이
    '10.6.21 7:51 PM

    오늘 점심때 돼지고기 마늘쫑볶음 해먹었어요. 울신랑 너~무 맛있다며 엄청 칭찬해줬어요
    보라돌이맘님 돼지 납작주물럭도 저희 집 냉동실에 항상 벽에 기대어 서있답니다^^
    요리를 쉬우면서도 맛나게 하셔서 따라하기도 부담스럽지않고 좋아요

  • 9. 새벽빨래
    '10.6.21 9:03 PM

    여름이님, 그렇죠?
    양념도 간단하고 재료도 유난스럽지 않아서
    겁내지 않고 따라하기 좋아요.
    하면 맛도 좋구요.
    양파 갈아넣은 불고기는 우리 식구들이 아주 좋아한답니다.
    저렇게 한꺼번에 여러가지 할 자신은 없지만~~

  • 10. 18세 순이
    '10.6.21 9:25 PM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거....생선 구울 때 버터 한 쪽 넣는거...그거 해보고 싶은데
    혹시....조기 구울 때도 넣으면 맛있나요?
    고등어나 삼치 구울 때는 본 거 같은데 조기는 못 본 거 같아서요....

    전 조기 구울 땐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묻혀 포도씨오일 넣은 후라이팬이나 무쇠팬에 굽는데...

    버터를 넣고 굽는다면 아무것도 안바른 조기를 궈야 하는지
    저거 묻혀서 굽는지.....ㅎㅎ.......별걸 다 묻죠?????

  • 11. 비오는사람
    '10.6.21 9:28 PM

    오늘도 잔칫상....ㅎㅎ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제 배가 다 불러요...
    요즘 보라돌이맘님 아침상 구경하는 재미로 사는 것 같아요..^^
    전 오늘 선풍기 틀어놓고 냉커피 4잔이나 마셨어요..
    오늘 자기 글렀네요...ㅎㅎ

  • 12. j-mom
    '10.6.21 9:42 PM

    드뎌 오늘에서야 보라돌이님 글에 댓글을 답니다...ㅎㅎ
    그동안 아침상 잘 봤습니다.
    저희남편한텐 절대로 절대로 말 안해주고 혼자서 1분간만 반성하다 또 까먹습니다...ㅎㅎ
    주변사람들이 와이프가 요리 잘 해서 좋겠다고 하면 저희남편 꼭 하는말..
    그요리 다 안해도 되니 아침좀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고.....ㅎㅎㅎ

    보라돌이님댁 음식보면 돌아가신 엄마생각이 많이 나요.
    엄마도,저도 부산에서 오래 살아서 저 음식들이 그야말로 고향의 맛이거든요.
    지금 저는 게을러서 저렇게 못하지만
    한국에서 살때 어느날인가 엄마표 찌게냄새나 나물냄새 같은 냄새들이 저녁무렵 올라오면
    엄마가 생각나곤 했어요.

    꾸준하게 한결같이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에 반성많이 하고 갑니다...화이팅!!!

  • 13. 좌충우돌 맘
    '10.6.21 9:42 PM

    보라돌이맘님 가족은 식사때마다 분명 큰절을 하고 식사를 하고 있지요?
    안 그러면 진짜 배은망덕^^ ㅎㅎㅎㅎㅎ

    진짜 사랑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아침상이네요.
    정말 요즘 보라돌이맘님 시리즈 외면하고픈 사람중에 일인인데 자꾸 클릭을 하게되네요.

    31가지 아이스크림집에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아이스크림 봤던 것이 자꾸 떠오르며
    보라돌이맘님은 외계인이야....보라돌이맘님은 외계인이야.....보라돌이맘님은 외계인이야...

  • 14. Xena
    '10.6.21 10:14 PM

    무국 저리 간단히도 맛있게 되는군요. 전 쌀뜨물에만 끓이는 건줄 알았는데
    너무 신선해요~ 아침에 저리 하시니 볼 때마다 감탄하고 갑니다~

  • 15. 입큰개구리
    '10.6.21 10:43 PM

    보라돌이맘 요리 백단이신지요 ^^
    새우젓 들어간 무국 저도 함 해볼랍니다
    그맛이 날란지 ...........

  • 16. 꼬마귤
    '10.6.21 10:44 PM

    그냥 저좀 입양해 주시면 안될까요? 30넘은 큰딸있다 생각하시고... 죄송합니다.

  • 17. 겨니
    '10.6.21 10:56 PM

    꼬마귤님 입양하시는 김에 낼모레 마흔인 저도 좀 같이....=3=3=3=3=3=3=3
    안되면 다음생엔 꼬~~~옥 보라돌이맘님 자식으로...................ㅋㅋ

  • 18. 별사탕요정
    '10.6.21 11:13 PM

    보라돌이맘님 시리즈 넘넘 좋아요^^
    언.젠.가.는 나도 하고 말테야~ 하고 보고 있습니다.
    계속 연재 부탁드려요~~
    식단선정에 아주 많이 도움되고 있습니다.^____^

  • 19. sumacse
    '10.6.21 11:18 PM

    늘 자신없는 요리에 용기주시는 보라돌이맘이세요...
    값비싼 재료, 첨듣는 재료 아닌 평범한 재료로 밥상차리는 방법들을 꼼꼼히 일러 주셔서
    너무 고마우신 분이세요..
    매번 상차리는게 스트레스인 저 같은사람도 할 수있다고 일일이 보여주시니 용기백배입니다.

  • 20. 가브리엘라
    '10.6.22 12:16 AM

    한 사흘 따라하고 ...방전됐습니다..ㅠ.ㅠ
    남편은 출장가고 없어, 아들놈은 방학이라 뻗어자고 안일어나,고딩딸 아침 멕이고나면 나혼자
    한술 뜨는둥 마는둥. 먹어주는 사람도 없고, 뭘 좀 해먹일래도 이렇게 식구들이 손발이 안맞아서야

  • 21. 제니
    '10.6.22 12:18 AM

    보라돌이맘님 아침 시리즈 보면서 항상 자극 받는 1인 입니다.
    다는 아니더라도 한 두가지씩만 이라도 배워서 활용하면
    칭찬 무쟈게 받지 싶습니다.

    며칠전에는 감자국, 오늘은 무국, 그리고 나물 볶는 요령도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잘 될거 같아요.

    그러나 막상 제가 하면 시간이 두,세배는 더 들겠지요 ㅎㅎ

    요리 신이시여!! 복 받으셔요~

  • 22. agada
    '10.6.22 12:42 AM

    반찬을 하기도 잘 하시지만 식구들이 잡숫기도 잘 하나봐요

  • 23. 난 공주다
    '10.6.22 12:48 AM

    돼지고기 납작 주물럭 하려고 코스트코에서 돼지고기 간거 큰거 한팩 사놓고 차일피일 미루다 냉동실에 들어간지 한참 됐다는거...... 휴~~
    언제 저리해볼까요?

  • 24. 오디헵뽕
    '10.6.22 12:59 AM

    보라돌이맘님, 저 며칠전 아침상에서 탕수육 본 다음부터 탕슉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서요...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탕수육 했어요!!
    물론 아침에는 못하고... 낮에 시작해서 저녁에 완성했어요.....
    근데..... 너무 힘을 쏟은 나머지.... 밥을 못했어요....
    우린.... 저녁에.... 아무것도 없이... 걍 탕수육만 먹었어요.....
    그래도.... 뭘 하긴 했으니.... 저 장하죠?
    근데 사실은 녹말이 없어서.... 찹쌀가루를 넣어 소스를 만들었더니.... 풀 같이 됐어요.....
    그래도... 맛있대요 애들이.....
    역시......굶기면..... 다 맛있나봐요.
    담엔 탕수육이랑 밥을 같이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 25. 건강맘
    '10.6.22 1:04 AM

    흠 낼아침은 보라도리님맘처럼 무국을 끓여봐야겠어요
    전 멸치국물낸것에 무 납작하게 썰어넣고 된장 약하게 풀어서 끓여먹었거든요
    그런데 경상도 분이신가보네요 정구지라고 하시는걸 보면요
    ㅎㅎ 전 저라도 아짐이라서 부추를 솔이라고도 한답니다.

  • 26. 산적
    '10.6.22 1:17 AM

    오늘도 시간상으로는 어제네요. 보라돌이맘시리즈가 있어서 넘 기쁘네요.
    자극도 되고 왠지 보라돌이맘의 글과 음식을 보면 맘이 푸근해지고 좋아요.
    계속 부탁드릴께요.

  • 27. 소민사랑
    '10.6.22 2:22 AM

    늘 감탄과 울 소민이에게 미안해지면서 반성을 하게 되는 최고의 엄마밥상이예요~^^

    위에 댓글중에 저도 어린 아이가 있다보니 늘 신경쓰는 부분이 있어 잠깐 몇자 적을께요.
    생선을 많이 먹을 경우 중금속을 섭취하게 될 위험이 어느 정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중금속 함량이 높은 건 대부분 먹이사슬의 윗단계에 있는 생선들이랍니다. 생선의 중금속 위험이 처음 크게 알려지게된 참치 같은...(호주쪽에서 일부러 태아위해 신선한 참치 많이 먹은 임산부들이 유산이 많았다지요ㅠ) 아시다시피 중금속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기 떄문에 작은 새우에서 부터 작은 물고기, 중간 물고기, 큰 물고기로 갈수록 하위단계의 잡아먹힌 생선들에 있는 중금속이 차곡차곡 쌓이기 떄문이지요. 연어도 중금속이 좀 높은 편인 생성이라...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생선이기도 하고 연어에 있는 기름이 몸에 좋은 게 많아 좀더 먹고 싶지만 아이가 어려서 저도 연어는 어쩌다 한번씩으로 조심하고 있구요. 흔히 먹는 생선중에서 옥돔이 사이즈는 작지만 중금속 많다고 해서 전에 모르고 사다놓은 거 아이는 안먹이고 남편만...^^;;; (저도 안먹어요~^^;)

    고등어나 삼치같은 등푸른 생선은 매일 방송에 나오는 얘기라 다 아시다시피 오메가-3, DHA 등 좋은 게 많아서 특히나 성장기 아이들에겐 할수만 있으면 자주 먹이는 게 좋구요..
    고등어는 예외적으로 국산보다 노르웨이산이 수온이 낮은 이유인지 지방함량이 높아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는데...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 조업하는 영역에 2차대전때 침몰한 전함들이 해저에 있는데 중금속 노출이 문제가 되고 인양할 경우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국제학회에서 논의된 적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 월등하게 맛은 있지만 아이 걱정되서 피하고 있어요.

    먹거리든 약이든 좋기만 한 건 없을테니.. 복용(섭취)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먹지 않았을 경우의 위험(놓치는 부분)을 상회하는지 여부를 엄마가 현명하게 판단하심 될 듯 해요.

    보라돌이맘님 사랑 듬뿍 담긴 맛난 밥상 매일 기대하며 들어오고 있어요~^^
    저두 꼐속 부탁드릴께여...

  • 28. Solus
    '10.6.22 5:50 AM

    진수성찬이네요 !! 노루궁뎅이라는건 버섯인가요?
    처음 봤어요.. 전부 다 맛나보여서 계속 사진만 보고 있어요. ^^

  • 29. sunny21
    '10.6.22 7:54 AM

    푸근한 밥상에 마음이 다 편해집니다.. 매번 상에 좌측에 놓여있는 달걀은 삶은 달걀인가요? 문득 궁금하네요

  • 30. 쎄뇨라팍
    '10.6.22 9:24 AM

    ^^

    작고 소박한 행복이 아닌,
    최고의 행복을 누리는,
    이세에서는 가장 큰 기쁨을 누리고 있는
    보라돌이네 가족입니다

    아침마다 감동이예요 ㅎㅎ

  • 31. 막내딸
    '10.6.22 9:32 AM

    볼때마다 감동의 도가니탕이예요~~ ㅠㅠ 존경하옵니다!!!

  • 32. 여인2
    '10.6.22 9:35 AM

    잔치날에 맘먹고 준비하는 잡채가 보라돌이맘님 손에 걸리면 기냥 한끼 밥반찬으로 뚝딱!!
    시원하고 달큰한 무국도 먹고싶고....
    찬밥 끓여서 한술 뜨고 나온 저로썬 서러울 뿐이고... ㅜㅁ ㅜ

  • 33. 하늘사랑
    '10.6.22 9:37 AM

    sunny21님 상 좌측 달걀은 삶은 달걀로..예인이, 예본이 학교 갔다 돌아오면 먹는 간식이랍니다^^
    (보라돌이맘님 아침상을 여러번 눈으로 먹어서^^; 자주 본 간식이지요ㅎㅎㅎ)

    저도 오늘 저녁에 잡채 해먹으려고...당면을 물에 불려놓고 출근했어요ㅎ
    저는 고기대신 어묵(오뎅^^), 야채는 오이,당근,양파,표고버섯(물에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출근했어요)활용하려구요.
    저도 잡채할때 방식이 보라돌이맘님과 비슷해요
    잡채는 미리 반나절 불려놓으면 따로 삶지않아도 되어서...손이 날래지못한 저는 더 편하더라구요.
    당근, 표고, 양파, 오이 순으로 넣으면서 같이 볶다가 마지막에 어묵넣고 소금간 살짝 해서 볶아둔 다음,(전 잡채는 어묵이 더 맛나고 편하기도 하구요ㅎ)
    들기름에 불려둔 당면 살짝 볶으면서 맛간장(요건 최경숙 선생님 레시피^^)넣어서 잡채 양념한후
    미리 볶아둔 재료 섞어서 다시 한번 더 볶기!
    푸른야채는 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썼어요. 오늘은 오이가 있어서...오이로~
    부추가 있는 날은 부추~쪽파가 있는 날은 쪽파~
    근데..마늘쫑을 반갈라서 할 생각은 못해봤네요ㅎㅎㅎ역시~사람은 배워야해요ㅎ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마늘쫑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어서 좋아요^^
    매번 저걸 언제 다먹나해서..선뜻 사지못했거든요^^

    아...달큰한 호박나물...침고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밥상먹고 힘내서 일할게요~

  • 34. 은솔이..
    '10.6.22 9:42 AM

    저흰요...
    이런 밥상 하루 날 잡아 부엌에 하루 종일 서 있어야 나오는 특별식이랍니다...

  • 35. 미니혀니
    '10.6.22 9:53 AM

    날마다 보라돌이님의 가족사랑하는 밥상과 차분한 글을 볼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새벽에는 항상 꿈을 꿉니다...오늘아침은 뭘하지???
    님의 메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 36. 코리~
    '10.6.22 10:05 AM

    보라돌이님 보면 엄마 생각나서 맘이 따뜻해져요.
    겉멋없이 푸근하고 따뜻한 밥상~~
    저희 엄마도 입맛 까다로운 딸내미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매일 새로 만든 도시락 반찬들로 도시락을 싸주셨지요.
    부엌에서 나는 뚝딱뚝딱 소리에 잠을 깨던 그 시절이 참 그리워요.
    나이가 들수록 엄마가 정성스레 차려주시던 밥상이 보답할 길 없는 크나큰 사랑이었다는
    깨달음에 가슴이 벅차오른답니다.
    보라돌이맘님 자녀들도 어른이 되면, 하루하루 습관처럼 먹던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에 대한 기억이 큰 힘이 될겁니다~~

    요리에 대해 시큰둥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제가 엄마한테 받은 사랑을 내 아이들에게도 주고 싶단 생각이 요즘엔 들어요.
    자신은 없지만 말이에요 ^^;;

    매일 82cook에 오면 보라돌이맘님 아침밥상이 올라왔나~~확인부터 한답니다.^^
    부지런하신분들은 언제나 존경스러워요~~

  • 37. 국민학생
    '10.6.22 11:44 AM

    로봇설 인증하시네요. 대단하십니다!

  • 38. 라온제나
    '10.6.22 2:16 PM

    통번역 대학원 나와서....나는 이정도의 능력이 있으니 번역료를 이만큼 받겠다 해본들....
    대학원 나오지 않고도 번역 잘하는 사람이 많고도 많아서리...

  • 39. 금붕어
    '10.6.22 2:19 PM

    히밤 전 너무 게으른 주부예요 ㅠㅠㅠㅠㅠㅠㅠ

  • 40. 에이프릴
    '10.6.23 11:34 AM

    이글 어젠가 보구 오늘 아침 반찬에 호박볶음 해 먹었네요. 콩나물은 볶아 먹어본적은 없어서... 저도 한번 시도해 보려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정말 부지런 하세요. 본받아야 할텐데...

  • 41. 주니비니
    '10.6.27 2:35 PM

    콩나물 볶음의 상세 레시피를 올려주셨으면 해요..저도 콩나물 참 좋아하는데 볶은 콩나물은 처음이라....데쳐서 무쳐먹는 것보다 하기도 간단하고 씹는 맛도 좋을거 같아요...보라돌이맘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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