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결혼 10주년, 장미 100송이...

| 조회수 : 1,43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8-12-19 13:30:25
결혼 10주년입니다.

장미 100송이를 받았습니다. ^^ 다음과 같은 메일과 함께...

"에이구, 오늘 나셨쎼요?

축하해요.

36년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켜주시고 발전하게 해 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이쁜 딸들, **와 **를 낳아줘서 고맙고
요리로 여러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일이 고맙고
네 재능을 다시 개발하려고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고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위해 ***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다.

장모님께 낳아줘서 감사하다는 인사 전화 하기 바라고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내가 거기 같이 있었다면 쪼은데 가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하고 저녁엔 와인도 한잔 할 텐데…

역시 그런 즐거움을 다시 한번 뒤로 미뤄야 겠네.

힘들고 아쉬운 점들이 많을수록 그 후의 기대가 있지 않겠니?

사랑한다.

너의 남편 **가….."


같이 있었더라면 아이들과 여행도 가고 근사한 곳에서 식사도 했겠지만, 지금 남편은 한국에 있습니다.
남편은 지금까지 제게 꽃을 3번 선물했습니다.
연애시절, 저는 한국에, 남편은 뉴질랜드에 있을 때, 생일날 장미 100송이를 보내주었죠.
몇년 전 결혼 기념일에 남편이 출장으로 함께 할 수 없었을 때, 근사한 장미 꽃다발과 와인 & 쵸코렛을 보내주었구요.
그리구, 올해 장미 100송이를 또 보내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남편이 저에게 '꽃'을  선물하는 것은 참으로 큰 의미인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 함께 하지 못할 때 꽃을 보냈더라구요.

앞으로는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에 늘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결혼 10년차, 딸 둘을 둔 저는.... 저 꽃값이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ㅠㅠ 어흑~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새엄마
    '08.12.19 1:40 PM

    셋째 야기를햇는데 보니 신랑이 옆에 없더이다..ㅋㅋ죄송..
    그맘때면 그런장미보다 현금이 좋겠지만, 그래도 예쁜장미를
    보면서 신랑도 한번 생각해주고 공주님들이랑 맛난 저녁이라도
    드셔요. 부럽사옵니다 늙어가는게 서글프기는하지만...짐8년차입니다.
    즐건하루되셔요^0^

  • 2. 소박한 밥상
    '08.12.19 9:41 PM

    꽃값이 아까워 기념일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하심은
    행여 우리가 그 사랑과 로맨틱함에 질투할까 봐서???
    마술처럼 장미사이에서 남편분이 슝~~ 나타나셨으면......... ^ ^

    아까워 하지 마셔요
    몇 만명의 우리 회원분들이 다 함께 봤으니 본전은.....?? ^ ^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그리고 받은 적이 있는 선물은 아니죠
    꽃대신 남편분이 다음 기념일엔 옆에서 님을 바라보고 계시길.....

  • 3. 김나경
    '09.7.25 8:19 PM

    장미가 뭐에요? 그거 꽃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100 미국 사시는 미씨님들 1 silly 2019.08.23 348 0
39099 원룸 문의 입니다 1 숲과산야초 2019.08.20 340 0
39098 카카오플친 서비스 쓰는 사장님들 도와주세요 뮤뮤 2019.08.20 118 0
39097 좀 좋은 제일모직 아울렛 어디 있나요? 로뎀나무 2019.08.20 167 0
39096 산티아고 갈 때 신발은..... 4 숲과산야초 2019.08.14 848 0
39095 메리츠화재 실비 보장 보험 1 만두 2019.08.13 363 0
39094 어제 산 핸드폰의 유심이 락 걸린거 같아요 쏘쏘쏘 2019.08.01 440 0
39093 캐리어 수선 1 세잎클로버 2019.07.30 693 0
39092 매국노들의 공통점 4 가로수길529 2019.07.15 2,028 0
39091 청주 한의원 추천요망 3 thrupass 2019.07.12 690 0
39090 모자 안녕자두 2019.06.27 1,082 0
39089 손은 큰데 길이는 짧은 주방 고무장갑 없을까요? 6 happyh 2019.06.22 1,175 0
39088 뮤지컬 중 “비상구는 없다”악보는? 씁쓸녀 2019.06.21 451 0
39087 출근길 서울출발 고양시행 지하철 많이 붐비나요? 2 릴리푸리 2019.06.17 672 0
39086 리더스코스메틱 90퍼나 할인한다네요~ 1 마마미 2019.06.03 2,157 0
39085 전기자전거 자랑합니다 2 마마미 2019.05.23 2,490 0
39084 식빵 구울때 쓰는 버터? 6 너무슬퍼요 2019.04.25 4,647 0
39083 세탁기만 쓰면 옷에 하얀게 묻는데 뭘까요? 8 happyh 2019.04.21 3,851 0
39082 자동차 와이퍼로 화장실 바닥 물기 제거하시는 분? 3 happyh 2019.04.21 2,935 0
39081 소이현씨는 왜 안늙을까요.. 4 나약꼬리 2019.04.15 6,051 0
39080 WTO 승소를 보며: 2008년 미 쇠고기 파동 과거사 정리 필.. notscience 2019.04.12 1,269 0
39079 사람이란 것이 해남사는 농부 2019.04.11 1,372 0
39078 비타민c 파우더 유통기한 3 pqpq 2019.04.10 1,435 0
39077 월플렉스 시안과 실제 모습 비교해 주세요. 19 니마 2019.04.08 4,254 0
39076 영어 잘하시는 분 짧은 거 하나만 도움주세요 2 whiteee 2019.04.05 2,71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