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전기료 줄이는 괜찮은 방법 하나

| 조회수 : 16,71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6-20 14:46:22

예전에 블러그에 포스팅 해둔건데 전기료 아끼시려는 분들에게 도움 되실 듯하여 올려봅니다.

~~~~~~~~~~~~~~~~~~~~~~~~~~~~~~~~~~~~~~~~~~~~~~~~~

그전부터 마음 먹고 있던건데 마침 새벽에 시간이 나서, 잽싸게 정리했습니다...ㅋㅋ

계산은 엑셀로 표준치를 기준으로 했구요,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 기구들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사실 공과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지고 막상 돈 낼때 되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 전기료를 줄이자

특히 겨울이 되면 전기료, 가스요금 부담이 매우 크죠 , 그래서 정리해본거구요,

이걸 기준으로 저희집 전기 요금 사용방법을 바꿀려고 합니다.

재미 있는것은 대략적인 표준치를 기준으로 했는데도 거의 정확한 데이타가 나왔네요...ㅋㅋ

저희 집의 여름철 평균 전력 소모량은 360~380kWH 정도입니다.

- 데스크탑을 노트북으로

올 여름엔 데스크 탑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표에서 데스크 탑 기준으로 계산된 384kWH를 보면

거의 표의 예상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네요..

그래서 전력 소모가 많은 데스크 탑을 모두 노트북으로 바꿨습니다.

다행히 노트북 가격이 많이 싸졌네요..

(노트북 가격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누진세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평균 270kWH가 예상되네요, 약 100kWH 정도 줄일수 있는데, 겨울이다 보니, 전기요(40+40kWH)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표에서는 352kWH 정도 예상되네요...

- 가스비 부담 때문에...

그리고 욜겨울엔 비싼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서 전기 주방기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예상되는 전기 사용량은 427kWH, 계산은 어느정도 오차가 있을테니 대략 450kWH 이내겠죠

이를 가스비와 비교해보면 겨울 한달동안 평균 14~18만원 정도 나옵니다...ㅠㅠ

(가스비 낼때마다 온집안 식구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들 받아요... 온수 조금써라... 가스불 아껴써라...ㅡ.ㅡ )

가스비를 월 10만원 밑으로 끌어내리고, 전기세가 450kWH(75,000원) 미만이 나온다면 그래도 절약하게 되는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제가 일때문에 나가야 되서 갔다 와서 추가 정리할께요...

(계산해서 올려야 할께 많네요,,,, ㅋㅋ)

====================================

어제에 이어 추가로 계속 올립니다....^^; (아파트와 단독 주택 두군데인데 기준은 단독주택기준입니다.)

겨울철 가스 난방비가 비싼편이죠...

그래서확인해봤습니다. 기본료가 840원(하나도 안써도 이렇게 나오는 요금인지는 확인해 봐야되겠네요)

12 ㎥ 까지 사용료는 708,88원

12 ㎥ 넘는(초과) 사용료는 714.33원

대략적으로 웹서핑결과

가스비 한달에 148 ㎥ 사용하면 18만원정도라고 하는군요... 같은 방식으로

가스비 한달에 124 ㎥ 사용하면 16만원정도..

가스비 한달에 99 ㎥ 사용하면 14만원정도..

가스비 한달에 62 ㎥ 사용하면 10만원정도..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저희집 사용량과 비교해보면 곧 나오겠죠...)

대책은 밑에.... 최종 정리합니다.

구분 항목 전력량(W) 사용시간(h) 하루(24h) 한달(30일기준) 데스크탑 노트북+전기주방기기
거실 형광등 40 12 480 14.4 14.4 14.4
  노트북 60 24 1440 43.2   43.2
  전기요 195 7 1365 40.95   40.95
화장실 형광등 60 4 240 7.2 7.2 7.2
               
주방 형광등 60 4 240 7.2 7.2 7.2
  냉장고 200 1 200 6    
방1 형광등 40 8 320 9.6 9.6 9.6
  노트북1 60 24 1440 43.2 43.2 43.2
  노트북2 60 8 480 14.4   14.4
  전기요            
방2 형광등 40 8 320 9.6 9.6 9.6
  노트북 60 24 1440 43.2   43.2
  전기요 195 7 1365 40.95   40.95
창고1 보일러 120   0 0 0 0
  세탁기 200 3 600 18 18 18
               
창고2 보일러 120 4 480 14.4 14.4 14.4
  전구 30 0 0 0 0 0
기타 청소기 600 1 600 18 18 18
  드라이기 700 1 700 21 21 21
  다리미 800   0 0 0 0
  핸폰충전 30 1 30 0.9 0.9 0.9
       
한달 전력 소모량(노트북 사용시)         352.2    
  데스크탑1 350 16 5600   168  
  데스크탑2 250 7 1750   52.5  
               
한달 전력 소모량(데스크 탑 사용시)           384  
  인덕션 1800 1 1800     54
  전기쿠커 900 1 900     27
               
한달 전력 소모량(노트북으로 바꾸고 전기주방기기 사용시)             427.2
참고사항 - 거실은 형광등이 4개지만 2개는 사용하지 않음      
  - 보일러는 표준치  
  - 세탁기는 160~200w 사이이고, 건조나 가열 기능 사용하지 않은 기준  
  - 냉장고는 사용빈도에 달라서 기준치를 정하기 애매함  
  - 인덕션은 하루 4번정도 한달 60번기준(한번 사용에 10분기준)  
  - 행주 삶는 전기쿠커는 하루 2번 사용(30분 기준)  
  - 컴퓨터 데스크탑1 사용시간 오전7~오후1시 6시간  
        오후 4~새벽2시 10시간  

ㅇ 최종 대책.

전기세는 한달 500kWh 미만 사용이 좋다고 보여지구요,

(저희집은 데스크 탑을 노트북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본 200kWh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가스비는 아무리 줄이고 싶어도 줄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전기세(월평균 55,000원) < 가스비(150,000원) 의 치우침을== 월평균 20여만원

전기세(60,000원) = 가스비(90,000원이하) 로 만들려고합니다.== 월평균 15만원

ㅇ 전기는 월평균 370kWh 기준을 사용량으로 보고

ㅇ 가스는 9만원대로 줄이는게 일차 목표입니다.

여기서 가스사용량을 다시 분석해보면....(자료가 부족해서 어렵네요..시간되면 다시 도표로 정리하겠습니다.)

- 난방용

- 목욕용 온수

- 취사용

이렇게 3가지로 예상되구요.

그중 난방용과 취사용 온수의 사용을 전기로 돌릴 예정입니다.

전기요로 난방 전력과 전기주방용품으로 취사용 전력을 돌리면 감소효과가 클거라고 생각되구요,

이런 결심을 한건, 다음 두가지 이유였습니다.

- 취사용 가스의 효율이 매우 떨어진답니다. 50% 조금 넘는다고....ㅠㅠ

- 취사용 가스를 사용할때, 유해가스가 많이 나온답니다..ㅠㅠ

현재 예상하는 전력기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덕션(1800w), 전기 쿠커(900w), 전기요(200w x 3장)

-----------------------------------------------------

무엇보다, 집안 전기료의 대부분은 "컴퓨터, 냉장고, TV, 에어콘(또는 선풍기), 겨울 같으면 전열기" 입니다.

이 5개의 가전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은

줄여도 그다지 큰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가장 쉽게 줄일수 있는건 컴퓨터(데스크 탑)입니다. 컴퓨터만 노트북으로 바꿔도 팍 줄어듭니다...

~~~~~~~~~~~~~~~~~~~~~~~~~~~~~~~~~~~~~~~~~~~~~~~~~~~~~~

그후에 상황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택-> 아파트로 변경됨...

일단, 한달 평균 전기료는 300kWh 내외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집안에 컴퓨터는 모두 노트북으로 변경되어 있구요, 데스크 탑 컴퓨터는 없습니다.

핵심은 집안 형광등 모두 다 절전해도 컴퓨터 1대 노트북으로 바꾼 것만 못하다는것입니다.  

(4인가족... 컴퓨터가 4대면 전기료 누진세 감안하면 제법 전기료가 많이 나올겁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치피치
    '13.6.21 10:27 AM

    대단하시네요. 본받고 싶어진다는.ㅎㅎㅎ

  • 이로
    '13.6.21 2:06 PM

    칭찬 감사합니다... 사실 조금 조금 나가는 돈 모아보면 제법 크거든요..
    저희집은 최근 2년간 바짝 조여서 목표 금액 잘 만들어 가고 있어요..
    이런 부분들 작은것 같지만 은근 도움되길래 올려봣네요~^^;

  • 2. 초록좋아
    '13.6.23 1:50 PM

    어쩐지... 데스크탑 없애고 노트북으로 바꿨는데 종일 충전해도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더라구요. 데스크탑 하나 더 구입하려했는데 보류해야겠어요 ^^

  • 이로
    '13.6.25 10:07 AM

    노트북은 보통 60w 입니다. 데스크 탑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250~400W 사이고 잠시 사용하는게 아니라 하루종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전기료가 장난 아니게 비교되죠...^^;

  • 3. 쓰라
    '13.6.24 3:14 PM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런 자료 만들려고 해도 못만든다는..^^
    저희는 애까지 셋있는 집이라 한 달에 160~180 사이 사용하네요.
    더 줄이려고 해도 어디서 줄여야 할 지 모르겠어요.

  • 이로
    '13.6.25 10:12 AM

    우연히 데스크 탑 컴퓨터가 고장나서 몇달 못쓴적 있었어요.. 그때 전기료가 팍 줄더라는...(아들녀석이 거의 컴퓨터를 끼고 살기 때문에 전기료가 좀 많이 나왔습니다...ㅠㅠ)
    그때부터... 전기료도 줄일수 있다는걸 알았죠...^^;

    일단 가계부를 작성하구요..
    매월 나가는 품목을 작은것까지 모두 기록한 다음에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최소화 시키는것
    그것이 지출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아이 3명이면 160~180 적게 쓰시는 편인것 같네요..
    참.. 보통 지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아이들 교육비인데, 아이들이 어리면 실질적으로 교육은 중학교 이후부터 밀어 주는게 더 좋아요... (아이들 어릴때 사교육에 많은 투자.. 저희집은 의외로 큰 효과 없었습니다..)

  • 4. 프시키
    '13.6.25 9:53 PM

    저희 집은 정수기 쓰는데 온수 스위치 끈 다음부터 전기요금 엄청 줄었어요.고딩 둘 중딩 하나에 복층 아파트인데 지난달에 176kw 썼는데 13,676원 나왔네요.작년에 비해 3만원이나 줄었답니다.

  • 이로
    '13.6.26 3:01 PM

    네~ 맞아요.. 전열기 관련된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편이죠..
    저희집은 평균이 300~400kw 사이입니다. 가족들 좀 조이면 더줄일수도 있겠지만..^^;

  • 5. bitacool
    '13.7.10 9:49 AM

    제경험엔 노트북보다 아이패드가 더 적게 들더라구요....

  • 이로
    '13.7.11 12:01 PM

    안그래도 저희집도 한대는 아이패드로 바꿀려고 해요...^^;

  • 6. 불굴
    '13.10.6 6:34 PM

    이제서야 이로님의 글을 찾아보게되었네요.
    이게 엑셀로 할 수 있는 멋진 작업이라는걸...감탄하면서 봤습니다.
    ^ ^

  • 7. 천사의한숨
    '13.10.10 2:12 PM

    정말 좋은 정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43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잘될꺼야! 2024.03.23 136 0
15842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525 0
15841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1,692 0
15840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4 Mate_Real 2023.07.12 3,742 0
15839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4,805 0
15838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2,078 0
15837 후라이팬 3 아줌마 2022.02.12 14,137 1
15836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3 엘리제 2021.10.13 24,535 0
15835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8 가릉빈가 2021.01.05 21,882 0
15834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6,131 0
15833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7,425 0
15832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3,882 0
15831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5 abcd 2019.08.08 27,270 0
15830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7,271 0
15829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1,568 0
15828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7,675 1
15827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0,290 0
15826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2 쯩호엄마 2017.12.17 49,149 2
15825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7 arbor 2017.12.11 60,492 4
15824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4 투동스맘 2017.11.06 51,466 0
15823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070 0
15822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8,137 2
15821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6 적폐청산 2017.08.21 61,736 0
15820 커피메이커로 차 우리기~ 5 콩나물반찬 2017.06.25 33,439 0
15819 묵은 김치냉장고 버리기 11 고고 2017.04.04 45,066 0
15818 초극세사 미용보습장갑 활용법 11 행복만땅 2017.03.01 31,087 3
15817 키친 리모델링 - 이사의 이유 126 개굴굴 2017.02.24 62,258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