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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콜중독에 폭언폭행...

ㅠ,ㅠ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3-01-03 21:12:19

이제 67살인 아버지입니다.

매일 술에... 하루 기본 소주 3병...

그리고 줄 담배입니다.

 

집에 15개월된 조카가 ...ㅠㅡㅠ

아기한테 그렇게 담배연기가 좋지 않다고 해도

막무가내 담배를 태워 댑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 없습니다.

 

그리곤...

늘 폭언입니다.

가족에게만

사용합니다.

늘 사용하는 단어가

같습니다.

유치하고 치졸해서

여기에

글로 올리기도 싫습니다.

 

오늘은 엄마에게 폭행을 ....

한대 치는 걸 제가 손을 잡아 채서 더 이상 못 치더군요.

아...

더이상

이대로 살 수 없습니다.

병원에 집어...ㅠㅡㅠ 좋은 말이 안 나오네요.

입원 시켜야겟습니다.

 

병원 추천해 주세요.

내일 동생네와 상의 하렵니다.

 

삶이 치욕스럽습니다.

 

 

IP : 58.233.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3.1.3 9:38 PM (39.121.xxx.5)

    넣어버리세요.

  • 2. 일단
    '13.1.3 9:56 PM (220.119.xxx.240)

    아버지도 정신적으로 많이 아프다는 증거예요.
    병원에 입원시킨 뒤 가족들 자주 찾아뵙고 퇴원해서는
    아버지에게 사랑의 관심을 많이 보여야 좋아질 수 있어요.
    가족들 힘들실텐데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3. ..
    '13.1.3 10:16 PM (222.110.xxx.137)

    가까운 경찰서 가서 상의하셔도 병원 알려줍니다. 알콜중독으로 폭행이 심하다하시구요.

    기본 6개월정도 계시는데 중간에 면회가면 맘이 짠해져서 중간에 퇴원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의사가 어느정도 됐다할때까지 기다리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연세가 있으셔서 약 드시면 아무래도 힘들어하실겁니다. 마음 단단히 드세요.

    나머지 분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 아버님의 남은 평생을 위해서 꼭 병원으로 모시길 바랍니다

  • 4. ..
    '13.1.3 10:17 PM (222.110.xxx.137)

    그리고 혹시 아버님 연금 나오시나요? 보통 50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연금으로 병원비 해결하시구요. 돈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도 많으셔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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