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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문화센터 강좌(영아 프로그램) 추천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2,512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4-08-29 03:15:20
31개월된 아이가 있는데 아마데우스 수업을 3학기 동안 듣고 있어요. 이번엔 다른 것을 들어볼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들어보신 분들 도움 좀 주세요.
플레이오리나, 점피아이, 노리어드벤처스쿨, 하바베이비, 뮤직가튼, 델타샌드, 프뢰벨은물, 레고닥타... 등등이 있는데 특히 레고닥타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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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작부인
    '04.8.29 9:23 AM

    레고닥타는 딱 우리 아들이 미니맘 아들 만할때 들었습니다
    재료비가 5000원인가 따로 내면 레고닥타 강의책 같은거 줍니다
    아이들 스케치북 만한 책인데 스티커도 있고 색칠도 하고 줄긋기도 하고 뭐 암튼 좋습니다
    강의는 선생님이 오늘 만들 것들에 관한 이야기 ( 사진도 보여주고 동화도 들려주고
    노래도 들려주고 뭐 때에 따라 다름 ) 해주고 직접 만드는법 보여주고
    아이들이 만들어보고 그리고 선생님이 잘했다고 스티커 붙여주고 그렇습니다
    근데 아기들에 따라 좀 다른게 전혀 블럭에 관심 없어 하는 아이도 있고
    우리 아들은 수업 진도와 관계없이 자기가 만들고 싶은것만 만들었습니다
    ( 깨깽 ) 그러나 ,,, 요즘도 레고 좋아하고 블럭 꺼내면 수업시간에만들었던거 응용해서
    만들곤 합니다 ( 완전 딴짓만 한건 아닌듯 ) 사실 레고닥타 엄마들끼리 수업하면서
    완전 엄마 공작반이라고 얘기했습니다 ..( 이건 사실 어느반이나 똑같습니다
    프뢰벨 은물은 엄마 아이큐 향상반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은물 끝나고 정리하는거
    넘 어려워요 나는 수학에 약해서리 ) 암튼 집에 블럭이 있는데 사용법을 잘 모르시면
    들을만 합니다 .. 레고로 이런걸 만들다니 하고 저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수업에 디카 가지고 가셔서 아이들 하나씩 만들때마다 사진 찍어주세요
    나중에 기념이 되요 ..
    음 그외에 뮤직 가튼도 들었는데 .. 음악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기는 한데
    둥그렇게 앉아서 한명씩한테 선생님이 시키는 리듬배우기 같은게 있는데
    애들이 많으니까 산만해져셔 한사람씩 하는동안 애들이 못기다리고 ..난리가 나더군요
    너무 인원수가 많으면 좀 안좋더군요
    그리고 뮤직 가튼에서 파는 악기중에 쓸만한게 많아요
    우리도 피리랑 슬라이드랑 뭐 몇가지 샀는데 소리도 좋고 견고하고 좋은데
    가격은 좀해요
    그리고또 뭐냐 노리야 ..도 들어봤는데 이건 기본 선생님이 2분 정도 함께 하셔서
    애들 관리가 좋구요 짐보리에 하는 프로그램 거의 그대로 한다고 보심 되요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커다란 낙하산 같은거 펴놓고 들어가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비누방울 놀이 맨날 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건 엄마 체력도 좀 따라줘야 하는게 같이 놀고 춤추고 뛰고 하니까
    엄마가 몸이 아프고 하면 수업 가기 싫더군요
    아 또 뭐들었나 .. 글렌도만 영재스쿨도 들었는데 이건 완전 선생님 원맨쇼예요
    테잎 틀고 선생님 노래하고 춤추고 플래시 카드 보여주고 뭐 첨에 저는 너무 웃겨서
    혼났어요 선생님이 너무 원맨쇼를 하셔서 ..
    근데 우리 아들은 이것도 기억하는구만요 24개월 정도에 들었는데
    지금도 여기 노래 나오면 좋아해요 .. 그냥 가만히 앉아서 하는 수업이라서
    엄마 무릎 위에서 앉아 듣는데 가만히 못있는 애들은 좀 괴로워해요
    은물은 뭐 그럭저럭 매일 한가지씩 은물 꺼내고 수업하는거고 ..
    아 또 하나 들었는데 .. 이게 젤 좋았는데 수업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 참고가 되셨으면

  • 2. 잠보
    '04.8.29 10:41 AM

    언급하신 강좌중 제가 들어본건 점피아이, 델타샌드, 프뢰벨은물 인데요.
    점피아이는 공작부인님 강좌설명중 노리야 이거랑 비슷하네요. 활동이 많고요 시끌벅적한데요, 아이는 좋아하는데 제가 정신이 없었어요.
    델타샌드. 저희 아이가 35개월인데 얼마전에 무료강좌한번 가봤거든요. 근데 강의 내용은 시간에 어떤것을 만들어보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아직 그수준이 안되니까 계속 모래가지고 장난을 쳐요. 선생님도 그냥 놔두라고 하는데, 그러면 굳이 뭐하러 강좌를 들을까 싶어 신청안했어요. 48개월 이상은 되야 좋을것 같고 그렇지않다면 놀이터모래밭이 나은것 같아요.
    프뢰벨은물. 은물수업인데요, 그 개월수에 2개코스가 있는데 전 앞에것 듣고 이번에 뒤에것 신청했어요. 집에 은물도 없고, 은물이 도대체 뭘까 싶어 들었는데, 저한테도 도움이 되네요. 그냥 나무조각가지고 이것저것 만들고 활동하는게 신기하고, 집에 있는 로렌즈블럭으로 비슷하게 활용하니 좋네요. 레고도 들으면 비슷한 맥락으로 집에있는 블럭을 더 잘 활용할수 있을것 같아서 저도 다음에 신청하고 싶어요.

  • 3. teresah
    '04.8.29 11:59 AM

    저희 아이는 지금 24개월인데 여름학기에 델타샌드 들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 멀 만들기 보다는 엄마가 열심히 만들면 주로 부시는 수준이지만
    전 괜찮은 거 같아서 다음학기도 등록했답니다
    저두 여태까지 다른 강좌(베베궁,아마데우스,바비 뮤지크 슐레,전래놀이) 많이 들어봤지만
    애가 집중력이 떨어져 그런지 조금만 있으면 실증내고 엄마한테 앉아달라고 했는데
    델타샌드는 수업시간내내 모래통에 앉아 잘 노는 거만으로도 전 만족하거든요

  • 4. 공작부인
    '04.8.29 4:14 PM

    아 하나 또 들은거 베이비 몬테소리 였습니다
    이게 젤 맘에 들었는데 첨에 교재비 15000원인가 내면 수업 끝날때마다
    선생님들이 간단한 장난감이나 교재같은거 하나 주고 수업 끝날때 인형도 줬습니다
    ( 수업보다 잿밥에 관심있는 우리 아들은 이걸 젤 좋아했습니다 ) 저야 어차피 몬테소리 교구가 없으니까 교구 볼겸 수업 들었는데 선생님이 2분이라서 좋았구요
    반을 2개 또는 3개 조로 나뉘어서 교구를 10분 정도씩 써보고 돌아가면서 교대로 이용해보고 공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단 여러가지 가지고 공부하니까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음 단계도 듣고 싶었는데 집이 이사하느라 못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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