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이런 경우 어쩌죠?

| 조회수 : 1,05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8-16 13:06:34

맞벌이 부부가 없는 시간틀 쪼개고 쪼개서 집을 좀 고쳤어요.
고쳤다고 해도 구조 자체를 건드린 건 없구요 전에 쓰던 헌 가구(정말 오래된 것들) 죄다 버리고
붙박이 스타일로 가구를 몇 개 짜서 넣고 싱크대 교체하고 그랬습니다.
헌데 작은 집이라 책장을 짜넣는 대신 거실벽에 선반을 짜서 박았습니다.
아주 맘에 드는 부분인데 이것이 문제가 될 줄이야!!!


책을 많이 얹을 선반이라 무지 신경을 써서 튼튼하게 올려놨는데요
이 과정에서 벽 속에 있는 티비 케이블 선을 건드린 것 같아요.
저희는 거실에만 티비가 있는데 시공후 잘 나왔습니다.
헌데 시공한 저녁부터 아랫집 티비가 안 나온다고 하네요.
어제 아침 정리하고 청소하는데 케이블 기사가 왔더라구요.
저희집도 거실은 나오고 안방은 안 잡힌다면서.. ㅠ.ㅠ

아무래도 선반 얹은 철심을 박는 과정에서 선을 잘라 먹은 게 아닌가 싶은데
거실에는 나오는 걸 보면 완전히 잘라 먹은 것도 아니고 반쯤?


혹시 이런 경우 당해보신 적 있나요?
철심 박을 때 전화선 전기선 케이블선을 당연히 띄워놓고 설치했구요
다른 건 다 되는데 티비선만 그렇다합니다.

천만다행인 건 저희집이 7층인데 6층만 안 나온데요
아래쪽으로 줄줄이 다 안 나왔으면 동네 민심 다 잃었을텐데
5층부터는 다른 선을 쓰기 때문에 저희랑 상관이 없다는군요.

선반 얹고 따로 본드를 집어 넣은 건 아니라 실리콘만 제거하면 빼낼 수 있지만
문제는 박혀 있는 철심.. 그게 빼기가 결코 쉽지가 않나네요.
안방쪽으로 선을 확인하고 재설치해야만 하는걸까요?



으휴. 살면서 집 고친다는 거 진짜 힘듭니다.
평일 낮에 쉬지도 못하고 청소에 정리, 게다가 집은 어수선의 극치.
평일에 사람 없으니까 주말에 시공을 하는데
그거 옆에서 죄다 지켜보고 있으니 결과물은 둘째치고 사람이 너무 지칩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8.16 9:53 PM

    저희는 공청안테나가 어느날 부터 안나오게 됐어요...그럼 저희도 윗집 때문일까요??

  • 2. 어쩌나
    '04.8.17 10:31 AM

    저도 체면 걸어야겠어요.

    "우리집엔 이쑤시개 하나 더 꽂을 자리 없다~ 우리집엔 이쑤시개 하나 더 꽂을 자리 없다~ 우리집엔 이쑤시개 하나 더 꽂을 자리 없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100 미국 사시는 미씨님들 silly 2019.08.23 129 0
39099 원룸 문의 입니다 1 숲과산야초 2019.08.20 250 0
39098 카카오플친 서비스 쓰는 사장님들 도와주세요 뮤뮤 2019.08.20 95 0
39097 좀 좋은 제일모직 아울렛 어디 있나요? 로뎀나무 2019.08.20 126 0
39096 산티아고 갈 때 신발은..... 2 숲과산야초 2019.08.14 717 0
39095 메리츠화재 실비 보장 보험 1 만두 2019.08.13 298 0
39094 어제 산 핸드폰의 유심이 락 걸린거 같아요 쏘쏘쏘 2019.08.01 426 0
39093 캐리어 수선 1 세잎클로버 2019.07.30 665 0
39092 매국노들의 공통점 4 가로수길529 2019.07.15 1,977 0
39091 청주 한의원 추천요망 2 thrupass 2019.07.12 663 0
39090 모자 안녕자두 2019.06.27 1,074 0
39089 손은 큰데 길이는 짧은 주방 고무장갑 없을까요? 6 happyh 2019.06.22 1,146 0
39088 뮤지컬 중 “비상구는 없다”악보는? 씁쓸녀 2019.06.21 443 0
39087 출근길 서울출발 고양시행 지하철 많이 붐비나요? 2 릴리푸리 2019.06.17 647 0
39086 리더스코스메틱 90퍼나 할인한다네요~ 1 마마미 2019.06.03 2,114 0
39085 전기자전거 자랑합니다 2 마마미 2019.05.23 2,458 0
39084 식빵 구울때 쓰는 버터? 6 너무슬퍼요 2019.04.25 4,573 0
39083 세탁기만 쓰면 옷에 하얀게 묻는데 뭘까요? 8 happyh 2019.04.21 3,804 0
39082 자동차 와이퍼로 화장실 바닥 물기 제거하시는 분? 3 happyh 2019.04.21 2,876 0
39081 소이현씨는 왜 안늙을까요.. 4 나약꼬리 2019.04.15 5,942 0
39080 WTO 승소를 보며: 2008년 미 쇠고기 파동 과거사 정리 필.. notscience 2019.04.12 1,244 0
39079 사람이란 것이 해남사는 농부 2019.04.11 1,358 0
39078 비타민c 파우더 유통기한 3 pqpq 2019.04.10 1,417 0
39077 월플렉스 시안과 실제 모습 비교해 주세요. 19 니마 2019.04.08 4,232 0
39076 영어 잘하시는 분 짧은 거 하나만 도움주세요 2 whiteee 2019.04.05 2,65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