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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매실항아리의 초파리.

| 조회수 : 1,40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14 08:05:53
진원지가 아무래도 매실항아리인가봐요..
냉장고 옆에 걍 주루룩 늘어놨는데...
마개는 꽉 닫혀있는데...
항아리 흔들어보니..
초파리들이 푸드득...날라가네요...
어찌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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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포도
    '04.7.14 10:19 AM

    제 매실항아리가 그랬어요.
    유리병에 담은것은 매일 들여다보면서 정작 항아리에 담은것은 항아리 뚜껑 밑에 코를 들이밀고 냄새 맡으며
    "햐! 향기 죽인다, 자기야 와서 냄새맡아봐, 얘들아 이리와봐, 이게 엄마가 한거야, 향기 쥑이지, 응. 쥑이지"
    밀봉시켜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매일 냄새만 맡고(초파리도 매실냄새 좋아하더라구요) 방치해뒀다가 한번쯤 저어줘야 겠다 생각하고 뚜껑을 연 순간 ~~~~~~~~~
    정말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고만 싶더라구요...............
    너무 슬프고 게을러터진 제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구................
    하지만 마음을 다스리고 초파리와의 한판승부에 들어가기로 굳은 결심 ^0^
    10kg이나 되는 매실을 버릴순 없쟎아요.
    마음을 독하게 먹고(좀 끔찍해요!!!!!!!!) 위생장갑 끼고-키친타월 들고-항아리에 손을 넣고-항아리와 매실의 경계에 붙어있는 그것들을 훠이~훠이~ 날려준 다음에-키친타월로 찍어내세요.
    전 담근지 한2~3주 정도 된것 같아서 위생장갑 벗고 눈 딱감고 막 저었더니 거품이 넘칠듯이 일더라구요. 그때 초파리들이 많이 뜨길래 고운체로 건저냈어요.
    그렇게 하고 비닐덮어서(안에 잘 보이라고) 고무줄로(아! 이 고무줄도 없어서 고무장갑 목아지를 잘랐네요!!!!!) 항아리 목을 꽉 졸라놨어요.
    이렇게 두번 하고 전 설탕이 좀 적은듯하여 설탕도 조금 더 넣었어요.
    이젠 초파리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처리됐네요.
    이 항아리에 있는 매실은 우리 신랑만 먹일꺼예요. 제 정성이 제일 많이 들어간거니까요.^0^

  • 2. fuss
    '04.7.14 2:24 PM

    저도 초파리가자꾸 꼬여서 냉장고에 넣어버렸습니다.
    차라리 맘편합니다. 작은 것들이 자꾸 날라다녀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거든요.
    남아 있는 설탕 열심히 흔들어서 녹인후에 냉장고로 쏙. 발효가 좀 더뎌도 할 수없죠머.

  • 3. 희유
    '04.7.14 4:34 PM

    청포도님 말씀대로 나개 안쪽으루 다시 비닐로 동동맸더니..초파리가 다 사라졋네요...
    제 항아리는 아직 초파리들이 안까지 못들어가고 걍 그 입구 주변을 왕왕 날아다녔던가봐요...
    안엔 괜찬더라구요...
    그나저나..이제 제대로 더울텐데...
    저걸 어다 두죠...
    집이 작으니..원...
    냉장고 700짜리 쓰는데두 택두 업구...항아리가 네개거든요..
    친정에 가져다 놔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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