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어릴때 식습관 중요한거 같아요

어머님 |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2-05-27 17:16:31
저희 시댁이 6남매에요..
아무래도 어머님이 일을 계속 하셨구 힘드셔서 그런지 고기 위주의 식단이 많았어요
해물이나 생선류도 잘 안먹은거 같구요..
반대루 저는 친정이 생선이나 채소위주의 식단이어서 어릴때도 삼겹살 반근 사면 남았다고
하세요..
아이들 어릴때는 아무래도 남편 위주로 주다보니 고기가 많았어요..
혹시나 채소위주로 주다보면 고기반찬 자꾸 찾아요.. 애들 키우다보니 저도 힘들어서 그랬던거 같구요..
하지만 초등들어가고 부터는 골고루 편식하지 않게 주다보니 애들이 못먹는게 없어요..
안먹는게 있으면 조리법을 달리해서 주다보니 그 재료가 들어간줄도 모르더라구요..남편은 
제가 집에서 안하는음식이 튀긴 음식이에요.. 아이들도 먹고 싶어하지만 제가 넘 싫어해서요.
치킨 시켜먹는것도 일년에 2~3번정도.. 남편은 돈까스 ..전 좋아하구요.. 저희 시댁 명절때 제일 많이 하는게
전이에요.. 종류도 양도 정말질려요.. 전만 4시간 정도 합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외식이 잦은 남편이다보니 쉽지는 않더라구요...
이번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에 당뇨에..지방간이.. 난리가 났습니다..
의사가 운동하고 식이요법하고 안고쳐지면 약먹어야 한다구..
시댁가서 밥먹는데 밥 머슴밥에 고기 볶아주시네요.. 말씀 드렸죠.. 애비 이러저러하다구
며칠전부터 계속 전화하셔서 양파를 줘라 콩이 좋다더라.. 주부가 식단을 잘줘야 한다
저희 남편 늦으면 취나물ㅇ 멸치볶음  된장국.. 김.. 묵은지에 두부부침 이렇게 먹어요.
제가ㅜ이런식단 얘기하니 애비도 그렇게 주라며 그래야 애들이 따라 먹는다고
며칠내내 제가 기름진 식단 줘서 애비가 그런것처럼 그러시네요.
어제는 말씀끝에 제가 그랬죠.. 어머님 애비가 애들 식단 쫓아와야 한다구요...
어머님이 기름지게 해주셔서 그 습관 고치기 힘들다구요..
저더러 달래수 먹여야 한답니다.. 제가 아들 둘도 모자라 남편까지 키워야 하나요
지금도 밥먹으러 나가면 울 애는 콩나물국밥.. 남편은 왕돈까스 먹어요..
제가 집에서 안해주니 밖에서도 먹어야 한답니다..
식습관 버리기 쉽지 않네요.. 먹자고 사는건데 왜 잔소리냐 하는데 참 그렇네요

IP : 218.50.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2.5.27 5:59 PM (211.207.xxx.157)

    의외로 유능한 여성분들이 많은 걸 희생하고 직장 생활하는 거죠.
    아무리 머리로 알아도, 엄마 할머니가 직접 아이 다독이며 채식 시키는 것과 달라요.

  • 2. 저희 부부는
    '12.5.27 6:29 PM (122.44.xxx.18)

    제가 님 남편분같고 남편은 한식,생선 좋아하고 군것질은 절대 안하는 식성인데요 이 식성이란게 정말 안고쳐져요 나물 한식반찬 몇일 계속 먹다보면 슬슬 인스턴트가 땡긴다는...;; 집에선 무조건 건강식으로 차려드시고 가끔 주말 점심같은때 먹고싶은거 먹게 해주세요 머리에선 먹지말아야지 안좋은거 알아도 완전히 억제는 힘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095 박효신 바람이 부네요 노래 너무 좋은것 같아요 ㅇㅇ 15:01:34 7
1398094 우울증약 부작용 4 14:52:31 270
1398093 웬수같던 남편이 제일 좋은 친구 됐어요 4 잡담 14:52:04 503
1398092 언젠가 마트에서 젊은 학생이 시식코너에서 '선생님' ~ 2 14:51:46 308
1398091 이런 날은 아이와 느긋하게 낮잠을 잤는데... 4 비오네요. 14:50:08 322
1398090 초1남아 친구를 때렸어요..도와주세요... 2 narae0.. 14:49:53 239
1398089 캐빈은 12살 다시 볼수 있는 곳 4 qqq 14:48:55 136
1398088 보통 30중반이상 남자들은 집값어느정도 보태나요? 2 ㅇㅇ 14:48:42 129
1398087 저는 중1학년 회장엄마예요. 1 잘몰라서요 14:48:21 164
1398086 신경예민으로 정신과 약을 첨 타봤는데.. 14:44:24 158
1398085 큰일보고 뒷처리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2 허리고장 14:42:56 521
1398084 하루에 런닝머신 5.8로 하고 30분 걷는 게 도대체 무슨 효과.. 8 30분 걷기.. 14:38:51 685
1398083 갱년기증상 4 50 14:33:12 662
1398082 자식들 입시 한번 치를때마다 엄마가 늙는 이유는 뭔가요? 8 - 14:33:11 622
1398081 김학의·장자연 사건 특검 도입, 찬성 72% vs 반대 17%[.. 5 .. 14:31:39 349
1398080 구두 싸이즈가 구두 14:29:02 69
1398079 가락동 수산물시장에서 대게 먹을수있나요? 3 음식점 14:27:32 185
1398078 고1 총회 후 회장엄마 연락없어요 7 총회 14:27:16 863
1398077 "잠이 적으면 언젠가 그 값을 치른다" 8 뉴스 14:26:13 1,683
1398076 방탄 정국이는 윤회를 많이 한 영혼 같아요 3 야미 14:23:21 617
1398075 동네엄마 그냥 여기에 속풀이좀 해요. 8 초보인생 14:23:01 1,019
1398074 아이들 암보험 몇살부터 드시나요~ 2 …… 14:21:04 175
1398073 이런 성격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무것도없어.. 14:20:46 112
1398072 이서진씨는 이래서 배우르 ㄹ한다고 했거든요 9 tree1 14:18:48 1,277
1398071 (총회) 제일 ㅂㅅ짓하는 게 내새끼라더니 24 그렇궁요 14:17:51 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