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

| 조회수 : 4,712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7-12-12 21:20:37


어느 첩첩 산골에 할머니 한분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 할머니가 장의사를 찾아가 오래 살 수 없을것 같으  니 묘비에..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쳐녀로 죽다" 라고 적어 달라고 했습니다..


과연 얼마후 이 할머니는 죽었고..


장의사가 석수(石手)에게 비문을 불러주며..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라고 새겨달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석수가 무척 게으른 사람으로 퇴근할 때가 되었는데..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라고 새기려니

비문이 너무 길어 퇴근이 늦어질것 같아 머리를 써서 단 다섯 글자로 줄였습니다..


과연 이 게으른 석수가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라는 말을 다섯 글자로 무어라 적었을까요..?
..
..
..
..
..
19(금)은 과한거 같고 이번엔 19(은)으로 통제를 할께요,,^^*
그리고 배경음악으로 영화 "복면달호"에서 차태현이 전합니다. -이차선 다리위-

마우스로 긁어 보세요!(19은)

"미개봉 반납"...

압박받는 카루소-->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7.12.13 12:57 PM

    ㅎㅎ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性에 대한 농담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자들은 젊을 때는 물론 나이 들어서도 성에 대한 농담은 않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아마 적응이 잘 안되어 댓글이 없을 겁니다
    참고하셔요

  • 2. 햇볕쨍쨍
    '07.12.13 2:01 PM

    ㅋㅋ 재미있었습니다..

  • 3. 청어굽기
    '07.12.13 2:15 PM

    ㅎㅎ 재미있습니다
    미개봉 반납 ㅎㅎㅎ
    노래도...복면달호에서 정말 이 노래 많이 나오죠
    참 좋습니다
    카루소님 짱~~

  • 4. 나비
    '07.12.13 2:21 PM

    보고도 그게 답인줄 모르고...ㅋㅋ
    카루소 님 ..항상 유쾌하신 분이셔요!

  • 5. 푸른두이파리
    '07.12.13 8:57 PM

    저는 카루소님의 웃음이 좋습니다^^
    웃고 갑니다...ㅎㅎㅎ

  • 6. 카루소
    '07.12.13 10:42 PM

    이 게시물을 올려 놓고 오늘 일하면서 좌불안석 했답니다.
    전 단지 유머로 올려놨는데..혹시 불쾌하게 생각하실분이 있을거 같아서 였지요..^^;;
    소박한밥상님^^ 그냥 가볍게 생각해 주세요!!..저 또한 더 세심한 자기검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박한 밥상님, 햇볕쨍쨍님, 청어굽기님, 나비님,푸른두이파리님, 감사합니다.*^^*

  • 7. mamonde
    '07.12.14 10:33 AM

    아..ㅋㅋㅋㅋ
    잼있긴한데..좀황당하네요..

  • 8. 잠오나공주
    '07.12.14 11:10 AM

    미개봉반납 ㅋㅋㅋㅋ
    저도 답을 열어보고도 몰랐답니다..

    근데요.. 압박받는 카루소는 있는데..

    그 아래는 배꼽 표시나요~

  • 9. skynice
    '07.12.14 4:02 PM

    저는 아짐이라 웃고 갑니다..
    그렇지만 제가 처녀로 곱게 늙고있다면 그리 즐겁지 않을 유모에요..
    자의든 타의든.. 또 고의든 어쩌다보니 세월이 그렇게 만들었든간에..
    모두들 사연이있고 , 어찌살았건 귀한 인생인데 평가절하된듯 기분이 안좋을것같다는..ㅋㅋㅋ
    제가 좀 예민한 아짐이죠.. ㅋㅋ

  • 10. 카루소
    '07.12.14 6:52 PM

    제가 큰 실수를 한거 같네요..^^;;
    그냥 글을 지울까요? 아님 내용 수정을 할까요..?
    소중한 댓글들이 있으니..제가 함부로 지워서는 안될거같아서요..?

    인터넷에 돌고있는 유머라서 다들 이해할거라는 제 짧은 생각의 실수를
    인정하며 반성합니다.

  • 11. 소박한 밥상
    '07.12.14 10:56 PM

    재미있는 내용을 다 같이 웃자고 올린건데
    제가 드디어 두번째 태클을 카루소님에게 걸었네요 ^ ^
    그래서 최대한 부드럽게 쓰려고 했답니다
    소박한 밥상의 펭귄 날개짓에 그만 풍덩 물속에 또 빠져버렸네요
    어쩐대요 ?? 겨울이라 추울텐데......

    저도 제 아래로 4명의 회원분이 재미있다 해주셔서 제 답글을 내리려다가
    (혹시....웃자고 했는데 죽자고 덤빈다는... 개그맨들이 자주 쓰는 문장이 생각나는 오해가 생길까 해서)
    하지만 그냥 둔 이유가
    백인백색인데 지우는 거 하지말자는 주의기도 하고요
    여자를 개봉해 ?? 하는 반발심 ^ ^*
    (제가 좀 페미니스트 경향이 다분합니다. 평소에)
    그래서 그냥 두었답니다.

    카루소님 !! 글 내릴 정도로 큰 죄 지은 거 없습니다 ^ ^
    그냥 두셔요
    그리고 식상합니다(엥?? 무릎팍도사 ??)
    여러번 봤던 유머예요 ^ ^

  • 12. 카루소
    '07.12.14 11:27 PM

    소박한 밥상님!! 날개짖이 아니라 이번엔 발걸었어요..ㅠ,ㅠ
    ㅋㅋ 제가 O형인데 A형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제가 좋아하는 일은 열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밀어 붙치는데..한풀 꺽이면 아주 소심하답니다..캬캬!!
    사랑의 반댓말은 무관심이라고 했습니다.
    항상 잘못된점을 거침없이 지적해 주시는 소박한 밥상님께 감사드려요..



    1. (첫번째 이야기)..."친구 발걸기"

    지나가는 친구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얼음 속에 다이빙하게 한다....
    첨이라 장난이려니...

  • 13. 제주아줌마
    '07.12.15 9:49 AM

    ㅋㅋㅋㅋ정말 재미있네여~~~ㅎㅎ 돌아가신 할머니도 만족하실까여?
    정말 재미있었어요~^^

  • 14. 수라야
    '07.12.15 12:55 PM

    아...전,또..

    빨간 글씨를 긁어 보라는줄 알고...ㅡㅡ;;;

    사람이 너무 단순하니
    손가락이 피곤해집니다.ㅠㅜ

    좋아하는 일은 열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밀어 붙치는데..한풀 꺽이면 아주 소심하답니다.
    =>저도 심하게 그런 편이예요.^^

  • 15. 장금이친구
    '07.12.16 12:53 AM

    전 유머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묘비이다보니 진지해져서는 과연 뭐라고 썼을까? 하며

    긁어보니 푸하하하
    넘 잼있어요.
    한참 웃었네요. 감사드려요~^^

  • 16. jlife7201
    '07.12.16 1:15 AM

    카루소님, 친절하게 쪽지로 소스(?)까지 보내 주셨는데 그걸로 몰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당췌... ^^;;

    그리고 이 노래 무슨 노래인지요..?
    항상 좋은 노래가 많은데 글 올리실 때 노래 제목도 같이 올려주시면 저같은 사람은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 17. 카루소
    '07.12.16 1:32 AM

    ㅋㅋ 원글에 노래 제목을 올렸는데..다시 알려 드릴께요,,영화" 복면달호"에서 나오는 노래입니다.

    *차태현-이차선 다리위

    제주아줌마님, 산.바다님, 수라야님, 장금이친구님, jlife7201님 감사합니다. *^^*

  • 18. 가니맘
    '07.12.17 7:36 AM

    한참 웃었네요 넘넘 재밋어서.....
    이 아침 즐겁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ㅎㅎ

  • 19. 카루소
    '07.12.17 4:10 PM

    가니맘님!! 감사합니다.*^^*

  • 20. 반디
    '07.12.19 3:04 PM

    전 답이 당췌 뭔지 모르다 윗글 다 읽으며 이해했답니다. 너무 늦죠? ㅋㅋ

  • 21. 카루소
    '07.12.20 12:03 AM

    반디님!! ㅋㅋ 그래도 답을 찾으셨네요..*^^*

  • 22. 지니
    '07.12.20 6:18 AM

    기분이 울적한게 밤을 홀딱 새고있는데 웃음이 빵 터지네요. ^^
    울적한 마음 털고 밥먹고 잘렵니다.

  • 23. 은수
    '07.12.20 11:50 PM

    전 82에 그렇게 들어왔어도 이런 즐거움을 몰랐엇어요...
    카루소님을 앞으로 사랑하게 될것 같은 예감...

  • 24. 카루소
    '07.12.21 12:57 AM

    흐미^^;; 은수님은..남자분?? 캬캬!!

    지니님, 은수님..감사합니다.*^^*

  • 25. 초록거북이
    '08.1.20 8:56 PM

    있잖아요, 친구 팽귄이 발을 안 걸어도 팽귄 앞에는 살얼음 땜에 당할거에요.

  • 26. 녹차잎
    '08.4.20 12:42 AM

    댓글 읽으면서 웃고 , 늦은 아이큐때문에 웃고....

    난 이런 글 좋아요. 나쁜 짓만 안하면 되죠. 웃으개소리도 못하는 사회는 현실가ㅁ이 없는 사회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도도/道導 2024.04.26 7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129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1 양평댁 2024.04.24 268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9 은초롱 2024.04.24 854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177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247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193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255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625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288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443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52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20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16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63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566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52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47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544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33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475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63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368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82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518 0
1 2 3 4 5 6 7 8 9 10 >>